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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1 04:51:11

상수리 상
부수
나머지 획수
<colbgcolor=#fff,#1f2023>
, 12획
총 획수
<colbgcolor=#fff,#1f2023>
16획
미배정
-
일본어 음독
ショウ, ゾウ
일본어 훈독
くぬぎ, つるばみ, とち
-
표준 중국어
xiàng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1. 개요2. 상세3. 용례4. 유의자5. 모양이 비슷한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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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橡은 '상수리 상'이라는 한자로, ' 상수리나무'를 뜻한다.

橡 자를 <강희자전(康煕字典)>에서 찾아보면 <옥편(玉篇)>을 인용하여 '實也'(의 열매다)라고 풀이하고 있다. <한어대사전(漢語大詞典)>에서도 '櫟樹的果實'(떡갈나무의 열매)라고 하여 '도토리'의 뜻으로만 나와있다. 즉, 이 글자의 원래 뜻은 떡갈나무의 열매인 '도토리'였다.

<훈몽자회(訓蒙字會)>(1527)에도 橡은 '도토리 샹', 栩는 '가랍나모(떡갈나무) 우'라고 기록되어 있다.

<왜어유해(倭語類解)>(1720)에도 橡이 '도토리 샹'으로만 나와있는데, <자류주석(字類註釋)>(1856)에는 橡이 '도토리 샹', 栩가 '덥갈나무(떡갈나무)/참나무(상수리나무) 후'로 기록되어 있고,

<한불자전(韓佛字典)>(1880)에 橡을 '샹수리'라고 한 기록도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대략 19세기 중엽부터 도토리(橡)・떡갈나무(栩)를 상수리・상수리나무로 혼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샹수리 橡≪1880 한불 383≫
20세기 초에도 <자전석요(字典釋要)>(1909)에 橡이 '상쉬(상수리) 상', 栩가 '가랑나무(떡갈나무) 허'로 기록되어 이 때도 혼용하였음을 알 수 있고, <신자전(新字典)>(1915)에도 橡이 '상수리/도토리 샹', 栩가 '상수리/도토리 허'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상의 내용을 정리해 보면, 원래 는 '떡갈나무', 그 열매인 은 '도토리'의 뜻이었는데, 이후 19세기 중엽부터 '상수리나무'와 '상수리'도 가리키기 시작하였으며, 나중에는 나무와 열매를 구분하지 않고 둘 다 '상수리/도토리'라는 뜻으로 혼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사전에 따라서 橡이 '상수리 상' 또는 '상수리나무 상'으로 나오기도 하는 것은 그런 까닭인 것.

2. 상세

뜻을 나타내는 (나무 목)과 소리를 나타내는 (코끼리 상)이 합쳐진 형성자이다.
栩, 柔, 柞, 櫟, 一木也, 其實為樣, 亦謂之象斗, 亦謂之梂.
(, , , 은 한 나무이다. 그 열매는 인데, 그것을 또한 라고도 부르고, 또한 라고도 부른다.)
​주준성(朱駿聲), <설문통훈정성(說文通訓定聲)>
여기서 의 열매를 상두()라고도 부른다는 서술이 자원 연구의 중요한 단서가 된다. 는 1말의 용량을 되는 기구나 그 단위인 '말'이라는 뜻이지만, 여기서는 ''(깍정이. 밤나무, 떡갈나무 따위의 열매를 싸고 있는 술잔 모양의 받침)의 뜻으로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이 때의 斗는 한어대사전의 설명에서 '古代酒器名'(고대의 술잔 이름)으로 설명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자, 정확히는 상준()에도 '술잔'이라는 뜻이 있다.

한어대사전에서 희상()이라는 단어를 '古代飾有鳥形, 鳥羽或象骨的酒器.'(고대의, 장식에 새 형상이나 새 깃털 혹은 코끼리 뼈가 있는 술그릇)으로 풀이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자와 자의 자원의 단서를 잡을 수 있다.

즉, 에서 (깃털)와 (코끼리)은, 새 깃털이나 코끼리 뼈로 장식되어 있는 이 희상()이라는 고대 중국의 술그릇 같은 깍정이가 있는 나무 열매(도토리, ), 또는 그 나무()라는 의미에서 쓰인 것이라는 해석을 내릴 수 있다.

유니코드에는 U+6A61에 배당되어 있으며, 창힐수입법으로는 DNAO(木弓日人)로 입력한다.

3. 용례

3.1. 단어

3.2. 고사성어/ 숙어

3.3. 인명

3.4. 지명

3.5. 창작물

3.6. 기타

4. 유의자

5. 모양이 비슷한 한자


[1] (코끼리 상)의 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