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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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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다른 자산운용사와의 차이점3. 예시
3.1. 가문3.2. 펀드 매니저3.3. 기타3.4. 국내
4. 기타5. 관련 기사

1. 개요

Family Office

금융권 회사 중 바이사이드(Buy-side)의 일종으로 하나 이상의 가문의 자금을 직접 운용하거나 운용 자문을 하는 역할을 하는 private 회사이다. 주로 록펠러 가문, 로스차일드 가문 등 부유한 가문이 패밀리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바리에이션으로는 가문의 재산을 자선 등의 목적으로 비영리 재단에 기부한 뒤 그 재단의 돈을 관리하는 경우도 있다. 또 다른 예로는 조지 소로스 스티브 코헨 같은 펀드매니저들이 자신의 펀드를 닫고 그 동안 모은 돈을 가지고 고객이나 증권위원회의 불평이나 간섭을 받지 않고[1] 패밀리 오피스를 설립하여 자기 자금을 운용하기도 한다.

2. 다른 자산운용사와의 차이점

다른 자산운용사 ( 사모 펀드, 헤지 펀드)와의 차이점은 고객의 돈을 받아서 운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계정의 돈만을 가지고 운영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증권거래위원회(SEC) 등에 보고할 의무도 없으며 투자 전략도 굉장히 광범위하다. 공시의 의무가 없으므로 대부분의 패밀리 오피스들이 상당히 private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투자 전략이나 지역에 있어서 상당한 재량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상당히 인기가 높은 편이다.

금융 투자 업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포지션빌딩 / 트레이딩을 할 수 있다고 알려진 헤지펀드도 13F 같은 최소한의 SEC 규제 & Compliance는 받지만, 패밀리 오피스는 이마저도 다 피해갈 방법이 존재한다. 몇몇 패밀리 오피스는 규모도 웬만한 헤지펀드 이상 급이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그냥 규모가 큰 패밀리 오피스는 거의 헤지펀드 취급을 한다. 실제로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도 본 펀드 외에 따로 패밀리 오피스를 만들어 굴리는 경우가 많다.

3. 예시

3.1. 가문

3.2. 펀드 매니저

3.3. 기타

3.4. 국내

4. 기타

한 가문만의 돈을 담당하는 곳을 Single Family Office (SFO), 몇몇 가문의 돈을 합쳐서 담당하는 곳을 Multi Family Office (MFO)라고 분류하기도 한다.

2012년 기준으로 미국에서만 약 3,000여개의 패밀리 오피스가 총 1.2조 달러 정도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2018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는 약 1.9조 달러 (약 2,100조원) 규모의 패밀리 오피스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어 6조 달러로 추정되는 사모 펀드 헤지 펀드의 총 운용규모에 육박하고 있다. 워낙 규모가 크다보니 투자은행에서는 이들 패밀리 오피스만 담당하는 부서가 따로 있기도 하다.

5. 관련 기사

미국에만 패밀리오피스 3000개
내 돈만 굴릴 회사 `패밀리오피스` 아예 직접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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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이 부분이 전직 펀드 매니저들에게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금융 위기 때마다 돈을 인출하면 자신이 생각했던 투자 전략을 구사하기는 커녕 고객 돈을 환불해주기에 바쁘기 때문이다. [2] 크루프 가의 5대 당주였던 3대 오너의 외손자가 개망나니였던 자신의 아들에게 죽을 때까지 매년 일정액수의 돈을 연금 형식으로 지급하게 하는 조건으로 경영권과 이사회 참여권을 박탈하고 자신의 가문이 보유해왔던 크루프 사의 주식을 모두 재단에 기부했다. (출처 : 5대에 이어진 철이야기) [3] 아이칸 엔터프라이즈가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긴 한데 상장되어 있는 회사는 MLP (Master Limited Partnership)인 아이칸 엔터프라이즈 LP 이고 실제 투자 운용을 담당하는 곳은 아이칸 엔터프라이즈 GP이다. GP야 당연히 아이칸이 보유하고 있고 LP도 약 89% 정도 보유하고 있다. 추가 설명이 필요하다면 사모 펀드나 MLP(Master limited partnership) 쪽 GP/LP 구조를 참고하면 좋다. [4] 재미있게도 회사 이름인 Point72는 본사의 주소인 72 Cummings Point Road에서 따온 것이다. 그런데 이런 이름들은 서양에서 드문것은 아니다. 예를들어 세계 최대 규모의 사모 펀드중 하나인 칼라일 그룹은 창립자들이 사모 펀드 설립을 위해 자주 만나던 뉴욕의 칼라일 호텔에서 따온 것이다. [5] 그 기간 동안의 연 평균 수익률은 32% 정도로 알려져 있다. 동 기간 다우지수 평균은 약 10%. 왜 그렇게 평균 수익율이 높은가 하면 그 때는 기본적으로 고금리 시대이기 때문이다. 즉, 안전자산인 국채로 기본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수익율보다 더 버는 선에서 주요 기업 주가가 형성되었던 것이다. 또한 배당금 대비 주가가 지금보다 낮았었다는 의미다. [6] 대표적으로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바이어컴CBS, 디스커버리, iQiyi, GSX, VipShop 등의 주식이 하루만에 30% 이상의 주가가 폭락했다. [7] 약 20조원 이상으로 추정 [8] 펀드가 주식이나 기타 금융자산을 담보로 하여 돈을 빌렸는데 그 담보물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하락하면 돈을 꿔준 은행에서 투자자에게 증거금 납부를 요구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