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기존에 개발한 무인기는 주로 고성능을 추구했는데, 이는 비용을 높일 뿐만 아니라, 운용 및 유지 관리가 가능한 시설과 인력이 제한적이고, 작전 중 손실 부담이 커지는 한계를 감당해야 했다. XQ-58A는 저비용 소모성 항공기 기술(LCAAT)에 맞춰 기존 무인기보다 더 적은 부담으로 투입할 수 있는 기체를 목표하고 있다. 가격은 기당 1천만 달러 이하로, 대량 생산할 경우 200만 달러 이하까지 떨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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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Q-58A는 차량 운반이 가능한 발사대에서 로켓 부스터로 이륙하며, 낙하산으로 착륙해 회수한다. 활주로 없이 다양한 위치에서 적은 인원이 발사할 수 있으며, 날개를 분리한 상태로 기체와 발사대를 표준 컨테이너에 싣는 형태도 제안되었다.
# 필요시 로켓 부스터 대신 활주로에서 분리형 바퀴를 사용해 이륙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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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팬 엔진을 탑재하여 속도는 최대 마하 0.85, 거리는 5,600km까지 비행이 가능하다. 기체 내부 무장창에는 600파운드까지 적재할 수 있으며 외부에도 600파운드까지 적재 가능하다.
F-35와 합동 비행하는 XQ-58A
XQ-58A는 조종사가 탑승한 유인기의 지시를 받는
MUM-T를 수행할 수 있다. 무인기 단독 또는 군집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수동과 자동 비행이 모두 가능하다. 비행과 표적 탐색 임무를 수행하는 인공지능이 개발되고 있다.
내부무장창에 일반적인 무장 외에 소형 드론을 탑재하여 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2021년 4월 5일, 내부무장창에서 소형 드론을 발사하는 시험이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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