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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12:40:20

X(축구화)

파일:아디다스 심볼.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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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네메시스 X }}}

엑스
X
파일:아디다스 X 로고.jpg
제조사 아디다스
출시 2015년[1]
단종 2024년[2]


1. 개요2. 역사
2.1. X 152.2. X 162.3. X 172.4. X 182.5. X 192.6. X 고스티드(X GHOSTED)2.7. X 스피드플로우(X SPEEDFLOW)2.8. X 스피드포탈(X SPEEDPORTAL)2.9. X 크레이지패스트(X CRAZYFAST)
3. 시그니처4.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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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elcome to Speedfulness
상상보다 빠른 스피드의 신세계
파일:리오넬메시카타르월드컵드리블.jpg
X 스피드포탈을 신고 드리블하는 리오넬 메시

아디다스의 스피드 사일로 축구화. 2015년 아디다스가 기존의 사일로 4개( 프레데터, F50, 아디퓨어,나이트로차지)를 모두 단종시키고 난 뒤 X 에이스, 메시 사일로가 새로 런칭 되었다. 그 중에서도 스피드 사일로인 F50의 후속작으로 출시되었다. 세대를 지날수록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되는 축구화로, 날렵한 디자인과 국내에서는 메인 모델이 손흥민이라는 점 때문에 인기가 많다. [3] 현재 나이키 머큐리얼 시리즈와 스피드 사일로 분야에서 라이벌리를 형성하고 있으며 대표 모델은 리오넬 메시, 모하메드 살라, 카림 벤제마, 손흥민이 있다. 2024년 5월을 끝으로 F50이 부활하며 X 시리즈는 단종되었다.

2. 역사

2.1. X 15

파일:adidas x 15+ primeknit.jpg 파일:X15.1.jpg
X 15+ PRIMEKNIT X 15.1

F50 시리즈가 단종되고 출시된 X 15는 새롭게 스피드 사일로의 자리를 차지했다. X 15+와 X 15.1의 두 라인업으로 출시되었다. 15.1은 인조 소재인 엑스 스킨(X Skin)을 어퍼에 사용하는 반면, 15+는 프라임니트로 제작되어 훨씬 부드럽고 편안한 구조로 되어 있다.
두 모델 모두 네오프렌 소재의 테크핏 칼라가 달려 있으며, 따로 분리되는 텅의 형태는 아니다. 족부의 그래픽 패턴은 사실 '엑스 케이지(X-Cage)'라는 기술로, 발의 모양을 잡아주고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켜 준다. 아웃솔로는 '엑스 클로(X-Claw)' 아웃솔이 사용되었다.

파일:adidas x 15+ sl.jpg
파일:아디다스 X 15.1 LE.webp
X 15+ SL X 15.1 LE

이밖에 15+는 탄소 섬유를 이용해 더 가벼운 SL(Super Light) 버전이, 15.1은 아디다스의 전통을 이어 천연가죽을 사용한 LE 버전도 출시되었다.[4]

2.2. X 16

파일:X 16+.jpg
X 16+ "RED LIMIT"

2016년, X는 에이스와 함께 크게 변화하였다. 우선 어퍼는 두툼한 편이고, 텅은 어퍼와 연결된 일체형으로 변했다[5]. 어퍼에 NSG(Non-Stop Grip) 기술이 적용되었는데, 어퍼에 가로로 나 있는 줄무늬가 공과의 마찰력을 증가시켜 미끄러지는 것을 덜하게 해 준다. 아웃솔은 '스프린트프레임(Sprintframe)'이며, 굉장히 가볍다. 다만 스터드의 모양은 스피드 사일로답지 않게 원형이다.[6] '퓨어카오스(Purechaos)'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16+는 테크핏이 발 전체를 감싸고 있고, 그 위에 끈이, 끈 위에 한 겹의 어퍼가 더 있어 끈이 덮이는 구조다. 발등 부분에 끈이 없기 때문에 칼집 모양 무늬가 발등까지 적용되어 있다. 16.1과 어퍼가 많이 다른데, 16+는 발볼이 그리 좁지 않고 어퍼도 부드러운 반면, 16.1은 발볼이 상당히 좁고 어퍼도 조금 뻣뻣하다. 두 제품 모두 어퍼가 두툼해 슈팅은 묵직하게 나가는 편인데, 끈이 덮여 있는 16+가 조금 더 슈팅에 유리하다.

2.3. X 17

파일:X 17+.jpg
X 17+ "SKYSTALKER"

전작과 거의 차이가 없다. NSG 기능을 담당하는 것이 음각의 무늬가 아니라 어퍼 전반에 흩어져 있는 작은 돌기라는 것이 거의 유일한 차이점이다. X 17+는 '퓨어스피드(Purespeed)'의 이름을 달고 나왔다.

이후 X 17, 18, 19, 고스티드, 스피드플로우, 스피드포탈, 크레이지패스트의 HG/AG 버전의 스터드가 위 사진에 스터드 두 개[7] 정도가 더 추가된 형태로 제작되어 판매 중이다.

2.4. X 18

파일:X 18+.jpg
X 18+ "ENERGY MODE"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맞춰 출시되었다. 때문에 아디다스는 월드컵 전 경기 A 보드에 X를 내걸고 대대적으로 홍보하였다. 외관부터 전작들과 매우 다르며, 삼선 로고가 토 박스의 바깥쪽에 있어 단종된 F50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우선 18+는 이전 세대처럼 끈을 덮는 구조가 아니라 에이스나 프레데터의 + 등급 모델처럼 끈이 아예 없다. 어퍼가 어느 정도 두툼했던 전작들과는 달리 어퍼가 매우 얇으며, 탱탱한 느낌이 드는 소재여서 공을 잘 튕겨낸다. 발을 적당한 정도로 잘 잡아주고, 이질감이 없고 가벼워 뛸 때 신발이 없는 듯한 느낌을 준다. 어퍼의 소재는 '스켈레탈위브(Skeletalweave)'이며, 굉장히 얇고 부드럽다. 아웃솔은 '스피드프레임(Speedframe)'이며, 경량화를 위해서인지 작은 구멍이 뚫려 있다. 스터드는 전작과 달리 뾰족한 모양이다. 어퍼가 옆쪽은 얇고 부드럽지만, 발등 쪽은 탄력이 좋아 볼 터치와 슈팅 모두에 도움이 된다. 18.1은 어퍼의 소재가 '스피드메시(Speedmesh)'가 적용되었다. 메시 소재인만큼 가볍고 부드러우며, 통기성이 좋다. 18+의 스켈레탈위브보다는 약간 두껍다. 끈이 있기 때문에 18+만큼 어퍼가 발을 조이지는 않는다.

2.5. X 19

파일:X 19+.jpg
X 19+ "HARDWIRED"

전작과 큰 차이는 없으며, 어퍼에 대각선 모양으로 나 있는 줄무늬가 텍스쳐 역할을 해 준다는 점 정도가 차이점이다.

2.6. X 고스티드(X GHOSTED)

파일:xghosted+.png
파일:xghosted.1.png
X GHOSTED+ X GHOSTED.1
Fast Is Too Slow
2020년 여름 출시되었다. X 20이라는 이름 대신 X 고스티드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X 고스티드 +, X 고스티드.1로 정리되었다. 전반적으로 디자인이 더 아디제로 같아졌는데, 전작과 동일한 스피드프레임 아웃솔에 카본을 사용하여 유연하면서 탄성이 강하다. 달릴 때 발을 앞으로 튕겨내는 느낌이다. + 등급에 사용된 '미라지스킨(Mirageskin)' 어퍼는 안쪽부터 메시, 섬유, 실리콘 코팅의 3겹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럼에도 굉장히 얇아 축구화 안쪽이 다 비친다 .1 등급은 '플루로스킨(Fluroskin)'이 사용되었고, TPU 소재가 모양을 잡아주고, 그 위에 코팅이 씌워진 형태다. + 등급 보다도 어퍼가 얇으며, 상대적으로 살짝 흐물흐물한 느낌이 든다. 삼선 로고는 전작과 비슷한 위치에 있지만 잔상을 남기는 듯한 디자인이 존재한 것이 차이점이다.

2.7. X 스피드플로우(X SPEEDFLOW)

파일:xspeedflow+.png
파일:xspeedflow.1.png
X SPEEDFLOW+ X SPEEDFLOW.1
2021년 여름 출시되었다. 로고가 예전 F50처럼 중족부에 위치하게 되었다. 리오넬 메시, 세르주 그나브리 등 거물급 플레이어들이 네메시스의 단종으로 대부분 X 시리즈를 착용하게 된다. + 등급의 아웃솔은 전작과 큰 차이가 없으며 어퍼에 프라임니트 소재가 발등, 인사이드, 아웃사이드 나뉘어 사용 되어 착용감이 딱딱한 느낌이 었던 전작과 달리 부드러운 편이다. .1 등급은 + 등급과 같은 프라임니트가 적용되어 있으나 코팅이 더 질기게 되어 있다. 다만 발등 위쪽에 착용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프라임니트가 코팅되지 않은 순수 니트인 부분이 있는데 이부분이 축구화 를 신으면 접혀 버리는 부분이 있다. 특이하게 인사이드 쪽에 299 792 485m/s라고 프린팅되어 있는데, 이는 진공 상태의 빛의 속도를 의미 하는 것으로 스피드 사일로임을 강조하기 위함인 것이다.

2.8. X 스피드포탈(X SPEEDPORTAL)

파일:스피드포탈 릭앤모티.jpg
X SPEEDPORTAL+

2022년 7월 출시되었다. 출시 당시 인기 애니메이션 릭앤모티와 협업을 진행하였다. 지난 제품에서 크게 바뀐 모습은 없어 보이나, 어퍼의 모양이 바뀌고 조금 더 부드러워졌으며, 힐탭 또한 순간 스피드 가속에 용이하도록 날렵하게 디자인했다. 뿐만 아니라 플레이를 하다보면 신발 입구 손잡이가 접히는 이슈도 개선하였다. 축구 선수들도 지난 시즌의 제품에서 무리없이 이번 제품으로 넘어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 황의조, 이강인, 모하메드 살라, 은골로 캉테, 아슈라프 하키미 등 다양한 선수들이 착용하고 있으며 2023년 6월 현재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위의 사진에서 색상만 주황색으로 변경된 히트스폰팩을 착용하고 있다.

2.9. X 크레이지패스트(X CRAZYFAST)

파일:Xcrazyfast+.webp
X CRAZYFAST+ "CRAZYRUSH"
2023년 7월 출시되었다. 말도 안 되게 얇은 어퍼가 특징적으로, 내부가 훤히 비치게 되어 있다. 첫 컬러웨이는 아디다스에서 자주 사용하는 그린 컬러가 사용되었다. 이번 모델부터는 최상급인 +등급에 다시 끈이 추가되었으며 .1등급이 레이스리스/레이스 두 모델로 변경되었다. 따라서 이전에 끈이 있는 모델(.1등급)을 착용하던 선수들은 +등급을, 레이스리스 모델(+등급)을 신던 선수들은 .1등급 레이스리스 모델을 신을 것으로 보인다. +등급과 끈이 있는 .1등급 모델 간의 차이는 +등급에만 적용된 분리형 텅과 더욱 얇은 스피드 스킨 등이 있다.

상술한 차이점은 2024년 아디다스의 등급 분류가 엘리트>프로>리그>클럽으로 바뀌면서 큰 의미가 없어졌다. 기존의 +와 .1이 동시에 최상급이면서 +가 약간 높은 듯한, 미묘한 관계였다면, 이제는 엘리트가 유일한 최상급으로 확실해지면서 엘리트 레이스드와 엘리트 레이스리스의 두 라인으로 출시되고 있다.

3. 시그니처

아디다스가 경쟁사인 나이키에 비해서 시그니처를 제작하는 데 인색하다고 볼 수 있다. X 역시도 시그니처 시리즈를 많이 제작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리오넬 메시, 카림 벤제마, 모하메드 살라, 손흥민만이 시그니처 제작 및 시판 되었다. 특히 벤제마, 살라, 손흥민은 2010년대 후반과 2020년대 초반 득점왕을 비롯해 각종 트로피를 차지했음에도 아디다스는 시그니처 제작의 움직임이 없었다. 결국 벤제마는 발롱도르를 수상하고 나서[8]야, 살라와 손흥민은 각각 2022년과 2023년이 되어서야 출시됐다. 그래도 X를 넘어 브랜드 대표 모델인 리오넬 메시의 시그니처는 이전에도 그래왔듯이 그 어느 선수의 축구화보다도 빠른 주기와 준수한 퀄리티로 출시한다.

3.1. 리오넬 메시

리오넬 메시는 아디다스에 합류에 이후로 줄곧 아디다스의 특별한 대우를 받고 있다. 과거에서부터 그래왔지만 주기적으로 시그니쳐 모델이 출시되는 것은 현재로서는 리오넬 메시가 유일하다. [9] 아디제로, 메시, 네메시스 시리즈에 이어 X 모델에서도 굉장히 많은 시그니쳐를 발매하고 있으며, 메시도 X시리즈와 함께 메시의 평생의 염원이던 국가대항전 트로피를 두개나 들어올렸다.
물론 시중에 출시되는 모델과는 다르게 리오넬 메시의 축구화는 특수제작이며 스터드는 과거 메시 모델과 유사하며 가죽은 천연가죽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래도 리오넬 메시가 레이스리스 모델을 선호하지 않아 X시그니쳐는 +단계가 출시되지 않는다.
파일:X 스피드플로우 EL RETORNO 21-7.jpg.webp
X SPEEDFLOW EL RETORNO.1
2021년 7월에 출시된 모델이다. 당해부터 네메시스가 단종되면서 출시된 리오넬 메시의 첫 X 시그니쳐이다. 과거 리오넬 메시가 착용했던 아디제로의 디자인을 채택하였다. 이름도 그에 걸맞은 RETRO로 명명 되었다. 리오넬 메시의 첫 메이저 트로피를 획득한 코파 아메리카에서 착용한 모델이다.
파일:X 스피드플로우 Unparalleled 21-9.jpg
X SPEEDFLOW UNPARALLELED.1
2021년 9월에 출시된 모델이다. 리오넬 메시의 첫 파리 생제르맹 소속 챔피언스 리그 득점을 이룬 축구화이다. EA와 함께 제작한 축구화로 다른 축구화에는 마치 축구 게임 스탯을 나타내듯 99가 적혀 있다면 메시의 모델에는 100이 적혀있다고 한다.
파일:X 스피드플로우 Mi Historia 22-2.jpg
X SPEEDFLOW MI HISTORIA.1
2022년 2월 출시된 모델이다. 이름은 My history로 명명되었다. 어퍼에는 Familia(가족), Respecto(존중), 'Afición(팬), Nosotros(우리)가 적혀있다. 색상은 과거 F50 시그니쳐 모델에 차용했던 금빛의 노란색을 사용하였다.
파일:스피드포탈 메시.webp
X SPEEDFLOW BALON TE ADORO.1
리오넬 메시의 스피드포탈 시그니처 모델은 Balon te adoro로 명명되었다. 붉은색과 흰색을 메인 컬러로 사용하고 검은색을 섞어주며 리오넬 메시가 어린 시절을 보낸 축구팀 뉴웰스 올드 보이스를 기념하고 있다. 또한, 이 세가지 색상은 리오넬 메시의 첫번째 시그니처에 사용되었던 색조합이기에 상당히 의미가 있는 모델이다. 'Balon te adoro'는 '공, 너를 사랑해'라는 의미이며 언제나와 함께라는 의미의 'Siempre Juntos'와 친구, 동지를 의미하는 'Compañero'이 새겨져 있다.
파일:스피드포탈 메시 월드컵.jpg
X SPEEDFLOW LEYENDA.1
리오넬 메시의 두번째 시그니처 모델은 'Leyenda'로 전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2 월드컵에 출전할 메시를 위해서 만들어졌다. 실제로 그가 실착한 축구화는 천연가죽을 쓰고 다른 부분의 형상이 다른 등 아디다스에서 메시를 위해 주문 제작한 모델이므로 시판용과 디테일 면에서 차이가 있다. 축구화의 안쪽은 메시가 처음 신었던 모델인 F30 튜닛[10]을, 바깥쪽은 현재의 'X 스피드포탈'을 형상화 했다.[11] 전체적으로 황금색이 사용되었으며 아르헨티나를 상징하는 하얀색과 하늘색이 포인트로 사용되어 아디다스 디자인의 마지노선을 보는듯한 완벽에 가까운 디자인이 탄생했다. 신발끈이 있는 모델을 선호하는 메시 모델 특성상 끈이 없는 + 등급은 출시되지 않았다. 그리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전 경기에 이 축구화를 신고 출장하여 최고의 활약으로 평생을 염원하던 월드컵 우승과 역사상 유일한 사례인 두번째 골든볼도 수상하였다. 아디다스는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FIFA 월드컵에서 우승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니폼과 리오넬 메시의 축구화를 스폰하면서 마케팅의 최대 수혜자가 되었다.
파일:X 스피드포탈 L10NEL M35SI 23-6.png 복사본.jpg
X SPEEDPORTAL L10NEL M35SI.1
2023년 2월, 리오넬 메시의 월드컵 우승 이후 출시된 첫 모델이다. 위대한 10번의 35년간의 위대한 여정을 기리는 축구화라고 한다.
파일:X 크래이지패스트 infinito 23-9.jpg
X CRAZYFAST INFINITO.1
2023년 9월 출시된 크레이지패스트 모델 기반의 시그니쳐이다. 디자인은 바로 눈치챌 수 있듯이 아르헨티나의 국기에서 차용한 모델이다. 리오넬 메시가 미국무대에서 신은 첫 모델로 나름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파일:X 크래이지패스트 Las Estrellas 23-9.jpg
X CRAZYFAST LAS ESTRELLAS.1
2023년 9월 한정판으로 출시된 모델이다. Las Estrellas는 "별들"이라는 뜻이다. 리오넬 메시의 월드컵 우승을 기리는 모델로 디자인은 카타르 월드컵 당시 신었던 Leyenda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힐컵에는 숫자 10과 세 개의 별이 새겨져 있다.
파일:X 크래이지패스트 마이애미 23-11.jpg 복사본.jpg
X CRAZYFAST MIAMI.1
2023년 11월 출시된 모델로 이름은 Miami이다. 색상 또한 마이애미가 연상되는 트로피컬한 색상을 차용했다. 리오넬 메시의 미국 진출과 인터 마이애미 합류를 기념하는 모델이다.
파일:X 크래이지패스트 발롱도르 23-11.jpg
X CRAZYFAST BALLON D'OR.1
2023년 11월 발롱도르 시상식 직후 공개된 모델로 리오넬 메시의 전무후무한 8번째 발롱도르 수상을 기념하는 모델이다. 디자인은 상징성에 비해서 심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디다스는 이 축구화와 함께 자선 경매에 올릴 8개의 반지를 공개하였다. 이번 축구화는 리오넬 메시 단 1명에게만 지급되는 모델이다. 때문에 축구화에 보통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새기는 자녀의 이름과 국기가 새겨져 있다. 다만 MLS가 휴식기에 들어간 관계로 메시가 착용하고 경기에 뛰는 것은 다음 A매치 주간로 미뤄질 듯 하다.

3.2. 카림 벤제마

파일:스피드포탈 벤제마.jpg.webp
X SPEEDPORTAL BALLON D'OR.1

21-22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챔피언 타이틀에 큰 공헌을 한 바탕으로 2022년 발롱도르의 수상자가 된 레알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를 위해 제작되었다. 나이키와는 달리 이전에도 발롱도르 수상 기념 축구화를 별도로 판매하지 않았던 아디다스는 이번에도 출시하지 않았다. 아디다스는 이 축구화와 함께 벤제마가 경기 중 착용하는 붕대를 황금색으로 디자인하여 선물하였다. 벤제마는 2022년 10월 20일에 열린 리그 경기 후반에 이 축구화를 신고 필드골을 기록하였다.[12]

3.3. 모하메드 살라

파일:MS.1.jpg
X SPEEDFLOW MS.1

202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하는 살라를 위해 제작한 축구화이다. 디지인은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메시를 비롯한 선수들이 착용한 ‘아디제로 배틀팩’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으로 구성되었고, 강렬한 레드/골드 조합을 사용하였다. 뒷축에는 살라의 로고인 MO가 새겨져 있다. 본 제품은 전 세계 1069족만 발매되었다.
파일:MS+.jpg
X CRAZYFAST MS+

2023년 출시한 살라의 시그니처 모델이다. 살라의 모국인 이집트 피라미드의 석양이 지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3.4. 손흥민

X CRAZYFAST HMS.1 LL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토트넘 홋스퍼 FC의 선수인 손흥민의 첫 시그니처 축구화이다. 데뷔 이후 줄곧 아디다스의 스피드 사일로를 신어온 손흥민의 첫번째 시그니처 축구화라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전의 박지성의 나이키 티엠포 시그니처 이후 오랜만의 한국 선수의 시그니처 축구화가 탄생했다. 디자인은 서울의 네온 사인 거리를 형상화 하였으며, 측면부에 한글로 '손흥민'이 새겨진 것이 특징이다. 다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상징하는 태극문양[13]이나 토트넘 홋스퍼의 팀컬러 등 손흥민만을 상징하는 디자인이 없어 아쉽다는 의견[14]이 있다. 그와는 별개로 대부분의 대한민국 공식 판매처에서는 판매 약 1주일 만에 대부분의 판매점에서 매진을 이루었다.

4. 총평

10년에 거친 역사 동안 가벼운 무게와 스타 공격수들을 내세운 마케팅 덕에 아디다스의 축구화 중 가장 상징적인 위치를 점한 사일로다. 더불어 단 한번도 빠짐 없이 발볼이 넓게 제작되어 국내 동호인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또 경쟁자인 나이키의 머큐리얼과 달리 AG, HG, TF 모델까지 최상급으로 출시하면서 잔디 사정이 좋지 않은 국내에서 불티나게 팔린 시리즈이기도 하다.[15]
아쉬운 점이라면 X만의 정체성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F50을 대체한 만큼, X 15~17까지는 이전과 다른 느낌을 주려고 한 것이 보였으나, X 18의 출시 이후로 점점 F50과 비슷한 형태로 회귀하더니 결국 2024년 F50으로 다시 대체되었다. 물론 그만큼 F50 시리즈가 명작이었던 것도 있지만, 큰 틀에서 그 그림자에 가려져 있었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1] F50을 대체하여 출시 [2] F50의 재출시와 함께 단종 [3] 참고로 손흥민은 X 16+ 이후로 끈이 없거나 이중 어퍼로 덮여 있는 모델만 착용한다. 2023년 X 크레이지패스트가 나왔을 때도 끈이 없는 버전을 위해 (물론 역시 최상급이지만) 굳이 +가 아니라 .1 등급을 착용했고, 국내 한 행사에 참여했을 때는 끈이 없는 크레이지패스트 풋살화가 없어 끈을 빼고 신기도 했다. 이는 끈이 있는 모델만을 고집하는 리오넬 메시, 모하메드 살라, 세르주 그나브리와는 다른 모습이다. [4] 2015년까지 아디다스는 프레데터, F50, 에이스, X 등 다양한 사일로들에 천연가죽 버전을 만들었다. 2016년부터는 완전히 없어진 전통. [5] 정확히 말하면 어퍼와 테크핏 칼라가 하나의 면으로 이어져 있다 [6] 당시 X의 방향성은 스피드보다는 '경기장에 혼란을 주는' 축구화였다. [7] 왼쪽 측면에 하나, 가운데 하나 [8] 그 마저도 발롱도르 수상 기념 축구화라는 희소성 때문에 소량 생산되었다. [9] 과거에는 폴 포그바의 모델도 주기적으로 출시 되었다. [10] 메시는 최상급 F50이 아닌 F30을 착용하였다고 한다. [11] 아디다스는 AI 기술을 통해 역대 월드컵에 출전했던 메시 5명이 한 자리에 모여 패스를 주고 받는 광고를 제작하는 등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콘셉트를 갖추어 축구화를 제작했음을 알 수 있다. [12] 다만 평소에는 전작인 X 스피드플로우 "Champions Code Pack"을 착용하는데, 스피드포탈로 넘어오지 않는 이유는 불명이다. 그러나 주황색 히트스폰팩이 출시된 이후 주황색 스피드포탈을 몇 경기 착용하고 나왔으며 레알 마드리드 고별전에서는 크레이지패스트 모델을 착용하고 나왔다. [13] 파일:태극축구화.jpg
사진은 2018년 경 손흥민이 신었던 X18+이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손흥민 혹은 대한민국 관련 축구화인 줄 알았을 정도로 위화감이 없었다. 아마도 팬들은 이런 디자인을 상상했을 것이다.
[14] 웬만한 시그니처 축구화는 클럽팀, 국가대표팀의 팀컬러를 넣어서 완성된다. 상술된 카타르 월드컵 메시 시그니처가 그 예시이다. 다만 손흥민의 경우 클럽팀, 국가대표팀 모두 나이키다. [15] 아디다스의 다른 축구화를 놓고 보면 프레데터가 X 만큼 아웃솔을 다양하게 만드는 편이고, 코파는 아무래도 흥행이 저조한 만큼 아웃솔이 X나 프레데터만큼 다양한 편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