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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15:01:40

Tatsh

제아미에서 넘어옴
파일:attachment/shimizu_tatsuya.jpg

1. 개요

일본의 작곡가이자 BEMANI 시리즈의 아티스트로 활동했던 사람. 본명은 시미즈 타츠야(清水 達也). 1981년 3월 1일 치바현 이치카와시 출신. 예명의 유래는 "TAT"suya "SH'imizu.

TATSU와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

18세 무렵부터 음악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해 TV 프로그램과 CM의 음악제작, Ya-Ya-yah에도 음악을 제공하고 했으며 에이벡스 아티스트 아카데미 수료 후 beatmania IIDX 10th style에 곡을 제공한 계기로 코나미 주식회사에 입사. 그 후로 beatmania IIDX시리즈에 13 DistorteD까지 사운드 디렉터로서 제작에 참여했다가 18 Resort Anthem~20 Tricoro에 외주로 다시 참여했다.

2. BEMANI 시리즈에서

beatmania IIDX에는 10th style부터 참가하였는데, 이 때는 NAOKI의 지도 하에 platoniX라는 유닛을 결성하여 활동하였다. 11 IIDX RED에서부터 단독으로 활동하게 되며, 이 때 dj TAKA를 대신하여 DJ YOSHITAKA와 함께 새로운 사운드 디렉터가 된 이후로 IIDX 시리즈의 색이 상당히 바뀌게 되었다. 그가 사운드 디렉터로서 IIDX에 대한 영향력이 막강했던 시절 그와 인맥관계나 사제관계에 있던 아티스트들이 외주곡을 제공하기도 했다. [1]

주로 세가지 명의를 사용하였는데, Sphere, Xepher, Zenius -I- vanisher 등 밝은 팝부터 웅장한 코러스 곡까지 포함한 대중적인 분위기의 곡을 작곡할때 사용한 본 명의 Tatsh, GENOCIDE, The Dirty of Loudness[2]와 같이 어둡고 긴박한 곡을 제작할때 사용한 dj Killer, 비교적 차분한 테크노 계열에 쓰인 DJ MURASAME가 있다. 특히 무라사메 명의의 곡들에서는 Scripted Connection⇒을 시작으로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분할 형태의 컨텐츠를 선보인 아티스트라는 점이 특기할 만 하다. 이외에도 엑스트라 폴더에서 보스이름을 연출하기 위해 白虎(백호), STN(사탄) 명의를 사용하기도 했으나 일회성에 그쳤다. 다만 백호는 2대 백호가 등장하긴 했다.

사운드 디렉터를 맡았을 당시 그의 곡들은 IIDX의 기존 스타일과는 거리가 있었고, 채보의 질 또한 낮아서 유저들로부터 꾸준히 비판을 받았다. 특히 GENOCIDE는 1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정말 X같은 채보를 꼽으라면 상위권을 다투는 곡. 이 불만이 폭발한 것이 The Dirty of Loudness였는데 상식 외의 빅장배치로 인해 많은 욕을 먹었고, 니코니코 동화에서 말도 안되는 자작패턴을 만든 뒤 Tatsh가 또 엄청난 보면을 만들었다는 듯합니다라는 제목을 붙이는 밈도 이 때 형성되었다. 웃긴 것은 이렇게 짜증나는 패턴들을 고의로 만들었다는 것으로, 해당 문서의 코멘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마니 외에도 다양한 범위에서 활동하겠다는 생각[3]으로 2007년 초에 코나미를 퇴사하였다. 이에 따라 CS DistorteD에 수록된 Bleeding Luv 〜Immorality act〜라는 곡을 끝으로 BEMANI 시리즈에서 당분간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사실 퇴사 이후에도 외주 신분으로 곡을 계속 투고했으나,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수록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코나미잖아 뻔할 뻔자지

퇴사한 이후 그의 곡들이 채보와는 별개로 퀄리티가 꽤 좋다고 재평가되어 그를 그리워하는 유저가 늘어났다. 시스템 변화에 대해 비교적 보수적인 게임 내에서 상식 외의 채보, 분할 배치 시스템 등 여러 방면으로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또한 합성물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RED ZONE, 시리즈 최고의 보스곡인 冥 등의 작곡에도 참여했으므로 당시 받은 비판과는 별개로 인기있는 작곡가였음에는 틀림이 없다.

2010년 18 Resort Anthem의 reunion으로 복귀하였다. 그리고 그렇게 욕을 먹었던 배치를 군데군데 고의로 삽입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당당히 과시하였다. 대신 DJ ムラサメ명의로 내놓은 ANTHEM LANDING은 좋은 평을 받았고 이후로도 계속하여 분할 배치 형태를 작곡하였다. 같은 해 리플렉 비트 초대작에 透明なエモーション를 투고하면서 타 BEMANI 시리즈에도 곡을 내기 시작했으나, 20 tricoro를 마지막으로 다시 곡 공급이 끊겼다.

이처럼 Tatsh가 BEMANI에 참여한 기간은 beatmania IIDX 기준 총 7시리즈로[4] 그렇게 길지 않지만 활동한 기간 중에 좋은 의미든 안 좋은 의미든 게임 전반적으로 엄청난 임팩트를 끼쳤다보니 유저들에게 단기간에 엄청난 인상을 남긴 아티스트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 과거 BEMANI에 몸담았던 사사키 히로후미와 비슷한 케이스.[5]

2011년 10월 27일 beatnation Records를 통해 대망의 첫 앨범인 MATERIAL이 발매되었다. 이때 소개페이지에서 Tstsh라는 치명적인 오타가 나기도 했다.

같은 에이벡스 아카데미 동문이자 BEMANI 시리즈 초창기부터 인연이 있었던 보컬인 아야네(=히라타 준코)와는 지금도 돈독한 사이.

dj TAKA와 마찬가지로 일본쪽에서 腰(코시, 허리 요)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퇴사 당시 탈장 수술을 받았기 때문(...). 顎vs腰

2018년 10월 천하제일리겜축제의 일환으로 사운드 볼텍스에 Xevel이 이식되었는데, 이 덕에 일시적으로나마 비마니 시리즈에서 다시 그의 이름을 볼 수 있게 되었다.

3. BEMANI 시리즈 외

결론부터 말하자면, 타 BEMANI 아티스트들 보다 외주 활동이 많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퇴사 이후로 외주를 준 것이 발단이 되어 복귀 이후로도 계속 외주를 주고 있는 것. 태고 위주의 활동이지만 아래의 목록을 보면 알수 있듯 거의 업계 전반이라고 해도 좋을정도로 리듬게임 악곡 제공에 있어서는 활동 영역이 넓은 편.

퇴사 이후 갸루게나 애니메 주제곡들을 작곡하고, 코믹 마켓에서 Tatsh Music Collection이라는 이름의 오리지널/어레인지 악곡 앨범[6] 출품을 시작으로 동방 프로젝트 어레인지 CD를 내는 등의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는 2014년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

그가 코믹 마켓에 내는 동인 앨범에 BEMANI 시리즈 관련 아티스트들이 은근히 자주 참가하고 있다. 보컬로 호시노 카나코 사쿠라이 레이지, 아야네, 모리나가 마유미가 나온다든지 BEMANI 시리즈에서 종종 썼던 DJ ムラサメ 명의가 쓰이기도 했다. 거기에 C81에서 출품한 동방 프로젝트 관련 앨범에선 어레인지가 아닌 오리지널곡이긴 하지만 dj killer 명의를 쓰기도 했으며, 급기야 2012년 C82에서는 DJ MURASAME 명의 첫 앨범인 FREE CONNECTION을 발매해 팬들 사이에서는 여러모로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기도 했다. 그리고 2021년에는 kors k와의 합작곡, 2022년에는 TAG와의 합작곡이 나왔다.
2010년 코믹 마켓 78의 카탈로그에는 무슨 착오가 있었는지 그의 서클명인 「TatshMusicCircle」이 「 Trash Music Circle」로 실리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성우 치하라 미노리에게도 각종 곡을 제공하고 있는데(이쪽도 에이벡스 아티스트 아카데미 동문이다.) 그 인연때문인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신 캐릭터송 작곡도 맡게 되었다.

제아미(世阿弥)[7]라는 명의로 태고의 달인 시리즈 요원의 춤을 시작으로 한 ~의 춤, Black rose Apostle을 시작으로 한 rose 시리즈를 작곡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제아미가 Tatsh일거라는 설일 뿐이였지만 C77에서 발표한 FAR EAST OF EAST II에 풍자화전(風姿華傳)이란 곡이 실리면서 본인인증을 한 셈이 되었다.[8] 2014년 개최된 태고의 달인 일본제일 결정전 2013의 결승전에서는 당 대회 우승자에게 처음으로 플레이 기회가 주어지는 유현의 난(幽玄ノ乱)을 작곡하였으며,[9] 대회장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 관중들이 탓슈를 연호했다(...) 앞으로 태고의 달인에는 본 명의인 Tatsh로 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루브 코스터의 7월 30일 업데이트에는 제아미 vs Tatsh 명의의 곡인 ' 성자의 숨결' 외에도 TatshMusicCircle의 곡과 해당 서클의 앨범에 실린 적 있는 호소에 신지와의 합작곡이 수록될 예정이라고 그루브 코스터 7월 27일 생방송에서 직접 밝혔다. 여담으로, 그다지 어려운 곡이 아니라도 연타구간은 꼭 들어가는데[10], Weave Detonator는 연타 중간에 크리티컬이 섞이는 복합 난타 구간이 특징이고, 급기야 CYBER Spark에서는 최고 길이의 난타를 선보였다. 그리고 뮤직 리볼버엑스트라에선 힛-크리 16비트 연타를 선보였고 メシアの邂逅에서는 bpm228짜리 16비트 연타를 집어넣었다.아악 내팔 덕분에 그루브 코스터에서 그의 악곡은 체력곡 성향을 띄는 편.

토호쿠 대지진 이후 소식이 없는 비마니 아티스트들과 재해 주민들의 무사 생존을 기원하는 곡을 작곡하였다. 곡명은 희망

작곡가인 K-MASERA의 제자이며 K-MASERA가 강사로 활동하는 음악 학교 JBG 음악원에서 음악 강사로서 활동도 했다. K-MASERA는 BEMANI 시리즈 EURO-ROMANCE라는 곡을 제공한 적이 있으며 태고의 달인 시리즈에도 참여 한 적이 있었다.

이어 Cytus에는 Persona라는 명의로 Green Eyes 등을 준 바가 있다. 이쪽도 원래는 일설일 뿐이었으나, 챕터 6의 수록곡인 Realize의 보컬이 아야네임에 따라 Persona = Tatsh임이 확인되었다.

2014년에는 태고의 달인과 그루브 코스터 중심의 외주 활동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서 비마니 시리즈에서의 곡 제공 소식은 보이지 않는 편이다.

2015년에 발매된 펌프 잇 업 2015 PRIME JAPANESE EDITION에도 곡을 제공하였다. 그리고 이 중 한 곡 EZ2AC : NIGHT TRAVELER에 이식 수록되어 이것으로 EZ2AC 비마니 시리즈 양 쪽에 곡을 제공한 몇 안되는 아티스트가 되었다. [11] S+12345+P

2020년 8월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VRChat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트윗 보기

2022년 4월에는 EZ2ON REBOOT : R의 DLC인 PRESTIGE PASS에 Start Me Up이 수록되면서 펌프 잇 업 PRIME 2에 수록된 Silver Beat 이후 4년만에 한국 리듬게임에 곡을 제공하게 되었고, TIME TRAVELER Chapter 2에 DJ MURASAME 명의로 곡을 추가로 투고했다. NAOKI와 합작한 REDRAVE가 기본 곡으로 수록되는 건 덤. Sixtar Gate: STARTRAIL의 DLC에도 신곡을 투고하면서 한국 활동도 조금씩 늘려가고 있다.

2023년 주식회사 Toylogic[12]에 입사함에 따라 2023년 가을 M3에 발매하는 DriveEuphoria를 끝으로 동인 활동을 휴식한다 밝혔다.

4. 작곡한 곡 일람

4.1. BEMANI

4.1.1. beatmania IIDX

4.1.2. 팝픈뮤직

4.1.3. 댄스 댄스 레볼루션

4.1.4. 기타프릭스/ 드럼매니아

4.1.5. 유비트 시리즈

4.1.6. 리플렉 비트 시리즈

4.2. BEMANI 이외 리듬게임

4.2.1. 뮤직 건건!

4.2.2. GROOVE COASTER

4.2.3. 태고의 달인 시리즈

4.2.4. 아이돌 마스터

4.2.5. Cytus

모두 Persona 명의를 사용하였다.

4.2.6. Cytus II

4.2.7. CROSSxBEATS

4.2.8. DEEMO

4.2.9. 펌프 잇 업

동방 프로젝트 관련 앨범곡은 TatshMusicCircle로 투고한다.

4.2.10. CHUNITHM

4.2.11. maimai 시리즈

4.2.12. EZ2AC

4.2.13. Lanota

4.2.14. VOEZ

4.2.15. polytone

4.2.16. SEVEN's CODE

4.2.17. Arcaea

4.2.18. KALPA

4.2.19. EZ2ON REBOOT : R

4.2.20. Sixtar Gate: STARTRAIL

4.2.21. Rotaeno

4.2.22. osu!

4.2.23. RESONARK

4.2.24. Phigros

4.2.25. Paradigm: Reboot

4.2.26. Rizline

4.3. 그 외

5. 여담

6. 외부 링크




[1] ELEKTEL이 작곡해서 외주 수록된, 해피스카이 수록곡인 MOON RACE의 기타 스트링은 Tatsh 본인이 피쳐링해주는 형태로 참여했고, 디스톨티드 수록곡인 EURO-ROMANCE의 작곡자 K-MASERA는 Tatsh의 음악 스승이다. [2] Tatsh Assault X라는 명의를 사용했지만 코멘트에 따르면 dj Killer와 같은 계열이라고 한다. [3] 후쿠이 공업고등전문학교에서 열린 Tatsh의 강연회에서 BEMANI 이외의 폭 넓은 활동을 하기 위해 코나미를 퇴사했음을 밝혔지만 한참 IIDX의 사운드 디렉터로 잘 활동하다가 갑작스럽게 퇴사한 지라 실제로는 다른 이유로 나간 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다. DJ YOSHITAKA와의 불화가 주요 원인이라는 추측이 대표적. [4] 코나미 소속으로 10th style~13 DistorteD까지 4시리즈+퇴사 이후 18 RESORT ANTHEM~20 tricoro까지 3시리즈 [5] 초창기 기타프릭스/드럼매니아에서 데뷔곡부터 시리즈마다 난이도 높은 보스곡들을 내면서 임팩트를 강하게 남겼으나 불과 네 시리즈 만에 코나미를 떠났다. [6] 여기에는 신데렐라 로망스(シンデレラ・ロマンス)라는 제목의 VOCALOID 하츠네 미쿠 오리지널곡이 수록되었다. 니코니코 동화에 숏 버전이 업로드되어 있다. # [7] 유래는 일본 전통극 노를 부흥시켰다고 알려진 사람 [8] 실제로 제아미가 쓴 (5번 항목) 이론서의 이름이 풍자화전이였다. [9] 이 대회는 원래 2013년 10월 26일에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모종의 사정으로 8개월이나 미뤄졌고, 유현의 난 역시 수개월간 태고 유저들의 떡밥거리였다. [10] 하드가 레벨 8로 수록된 FOUR SEASONS OF LONELINESS verβ feat.サリヤ人에선 레벨 8 주제에 대놓고 초반부터 난타가 등장한다! 결국 그루브 코스터 2에서 레벨 9로 올라갔다. [11] 처음은 sasakure.UK가 달성했으며, 이후 Sta, O2i3, P4koo, DM Ashura가 양쪽에 곡을 제공했다. [12] 니어 레플리칸트 버전업 등에 참여한 것으로 유명한 회사. [13] 후에 新 태고의 달인에도 수록되었다. 그루브 코스터에도 수록. [14] FAR EAST OF EAST I에 수록된 곡을 재수록하였다. [15] 해당 앨범 자체가 곡의 파트만을 잘라놓은 형식이다. 즉 CD 한장 자체가 한 곡. 그루브 코스터에선 이 파트의 일부분을 2분에 가깝게 믹싱해놓은 형태. [16] 원래 AC13이나 Wii에 수록될때만 해도 天과 地가 따로 이름이 구분이 없었고 이때만 해도 AC에서는 天만, Wii에서는 地만 있었다 [17] Red Rose Evangel과 Blue Rose Ruin의 리믹스곡. [18] 상위 4곡은 CROSSxBEATS 에서의 참여 곡들은 코믹마켓86에서 나온 Tatsh의 동인 앨범에 전부 풀버전이 실렸다. [19] 프라임2부터 본가에 수록 [G] OVERHEAT처럼 같은 곡을 조금씩 편곡해서 각 기종에 수록한 것이다. [21] 추후 타 게키츄마이 기종으로 이식되었다. [G] OVERHEAT처럼 같은 곡을 조금씩 편곡해서 각 기종에 수록한 것이다. [23] 펌프 잇 업과의 콜라보로 수록되었다. [24] 추후 EZ2ON REBOOT : R에 이식 예정. [25] Scarlette와의 합작 [26] KALPA 콜라보 [27] The Roundtable II 타이브레이커 맵. IMAGE-MATERIAL-의 후속곡으로 추정 [28] KALPA 콜라보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