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ijin / [ruby(水神, ruby=すいしん)]
팀 포트리스 2의 언덕의 왕 공식 맵. 공식 맵중 유일한
일본풍의 맵이다.
2015년 7월 2일 Gun Mettle 업데이트로 추가된 커뮤니티맵으로. 원본은 아레나로 기획된 맵이였으며
VS 색스턴 헤일 모드등지에서도 채용하고 아레나:리스폰에서도 종종 사용했던 맵이었다. 허나 아레나 맵들이 특정 모드가 아니라면 매우 천대받다 보니 밸브에서도 아레나 버전이 아닌 언덕의 왕 버전을 공식으로 채용하였다.
배경의 독특한 특징으로는 일본풍의 기와건물과 벚꽃이 휘날리는 아름다운 맵이다. 그만큼 프레임 드랍이 심해 커뮤니티 서버에서 채용률은 그렇게 많치 않다.
여전히 아레나 맵이 언덕의 왕이 되면 얼마나 개싸움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예시로 넓고 우회로가 많다보니 화력 집중보다는 정신없는 난전이 자주 이뤄진다. 스이진 이외에도
Nucleus,
Sawmill의 언덕의 왕 버전이 대표적인 예시다.
출시 초기에는 리스폰 지점과 점령지를 가로지르는 길에 별다른 장애물이 없어서 스나이퍼나 메딕들의 화살과 저격 전쟁이 빈번했었다. 현재는 중앙 포인트부분에 병풍이 생겨서 막힌 상태
그 외에도 초창기와는 다르게 밸런스 부분에 대해 소소한 변경점이 생겼다. 2층에 구멍이 한 쪽으로 더 생겨서 솔저들이 점령지로 침투하기 더 좋아졌고. 그 외 탄약 크기가 바뀐 곳도 있다.
중앙의 힘싸움을 2층의 포화로 어시스트 하고 그 2층을 폭포,절벽쪽 건물 2층에서 저격질로 견제하므로 외곽 건물들이 멀다고 방심했다간 연쇄작용으로 중앙 점령지를 내주는 결과로 이어질수 있다. 중앙건물 2층이 걸어서 올라가기엔 전부 먼길이기 때문에 외곽 건물에 텔레포트를 지어 뚜벅이들이 2층 접근이 용이하게 하는것도 좋은 전술이 될수 있다.
2층을 장악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수직 기동성이 제일 뛰어난
솔저가 활약하기 좋다. 한편으로는 낭떠러지가 많고, 중앙 점령 지점이 폐쇄형이면서도 기습하기 용이해서
파이로에게도 유리하다.
맵이 일본풍으로 기존 팀포2 분위기랑은 완전 딴판이다 보니 재보급 사물함 또한
DeGroot Keep처럼 전용 모델을 사용한다.
재보급 사물함 안에는 소형 치료제 2개와 중형 탄약통 1개, 묵인자의 쿠나이 3자루, 반맹인 검객 1자루, 살인마의 카부토 1개가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