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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주최·주관: SPOTV GAMES
- 후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부제 : MY PRIDE
- 기간
- 예선 : 5월 12일
- 챌린지 : 6월 2~23일
- 조지명식 : 7월 7일
- 본선 : 7월 14일 ~ 9월 11일[1]
- 사용 맵
- 예선: 어스름 탑, 레릴락 마루, 궤도 조선소
- 챌린지: 어스름 탑, 울레나, 세종 과학기지, 프로스트, 인베이더, 엔디온 잔해, 얼어붙은 사원[2]
- 본선: 얼어붙은 사원, 뉴 게티스버그, 프로스트, 세종 과학기지, 어스름 탑[3], 아포테오시스, 갤럭틱 프로세스[4]
- 특이사항
- SSL 최초의 저저전 결승
- 예선에서 선수를 24명을 뽑게 되어 챌린지가 1시즌만에 부활하게 되었다.
- 16강전이 기존의 원데이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회귀. 조지명식 부활.
- 8강부터는 기존의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회귀.
- 캐스터 채민준의 스타리그 예선 참가
- 안성국의 리그 2연패
- 2시즌 연속으로 타이틀 스폰서 없이 진행
- 박령우, 역대 우승자 최초로 다음 시즌 결승 진출[5][6]
- 박령우, 저그 최초로 2연속 결승 진출
- 저번 시즌 4강 진출자들 중 3명이 연속 4강 진출[7]
- 지난 시즌까지 현장 관객들에게 나눠주던 배지가 제공되지 않고 포토카드만 제공된다.
- 2010년 자유의 날개 오픈 시즌을 개막했던 KBS 아레나(당시 88체육관) 옆의 KBS 스포츠 월드 2체육관에서 이번에는 결승전을 치른다.
- 중계진 구성
이번 스타리그의 오프닝 영상이 4강 2주차인 9월 1일에 올라왔다(...).
2. 예선
예선 중계진으로 SPOTV의 새로운 캐스터인 박주현 캐스터와 해설로 정윤종이 합류했다. 정윤종의 해설 합류는 전혀 소식조차 없었던 탓에 팬들에게 놀라움을 주었다. 평은 첫 중계인 걸 감안하면 잘 했다는 평. 문제점은 꽤 많이 보였으나(간간히 나오는 침묵, 조용조용한 말투 등) 고인규의 조율 덕에 꽤나 무난하게 넘어갔고, 해설 내용은 꽤 좋았던 덕에 발전 가능성이 많다는 평이다.사용 맵은 1세트 어스름 탑, 2세트 레릴락 마루, 3세트 궤도 조선소로 정해졌다.
오전조에서 저그는 이병렬 혼자만 챌린지에 진출했다. 캐나다 출신 게이머 제이크가 오전조 예선 6조에서 박진혁, 김민철 등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으나 아쉽게 승자전에서 패배 이후 최종전에서 탈락한다.
오전조에 의외의 탈락자로는 이신형, 한지원, 조중혁 등이 있다. 한지원은 저본으로 평가받는 김도욱에게 패했고 근래 기세도 영 아니었기에 그럴 수도 있겠네...수준의 반응이였으나, 이신형이 심각한 스막이라 평가받던 정지훈에게[8] 져서 탈락한 것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저그전이 강력하다던 조중혁은 예선 최종전에서 이병렬에게 패배해 광탈하면서 스슬 예선에서 T1테란이 전멸했다.
오후 예선 6조에서 드디어 채민준 캐스터가 출격, 예선 1승을 노렸으나 부진한 경기력으로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하였다. 편파 해설을 해준 고인규 해설도 아쉬운 표 정을 감추지 못했다.
오후조에서 김준혁이 챌린지에 진출하며 놀랍게도 T1 첫 예선 통과자가 되었다(...) 16 SSL S1 최고의 이변의 주인공이던 신희범은 전태양과 김준혁에게 지고 광탈. 김명식은 그래도 꾸준히 예선은 뚫었었던 선수인데 이번에는 광탈. 초고속퇴물이라는 오명을 썼던 한이석은 4전 전승으로 깔끔하게 챌린지에 진출했다. 송병구는 최종전까지 가며 분전했지만 결국 황강호에게 두 번 지고 떨어졌다. 김도우와 어윤수가 모두 4강 승자조 경기에서 패배하며 T1이 예선 조 1위 진출자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하는 이변이 연출된다. 다행히도 두 선수 모두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진출.
사샤 호스틴은 8강에서 장현우를 꺾고 4강 첫 경기에서는 김준호에게 무난히 발렸으나 안상원을 잡고 최종전까지 진출, 최지성과의 경기에서 첫 세트를 잡으며 챌린지 진출이 코앞이었으나 이어지는 두 세트를 내리 내주고 떨어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2016년 시즌1 양대예선을 모두 기권하면서 절치부심한 이정훈은 이번 양대 예선마저 조기에 탈락하면서 예선 잔혹사를[9] 다시 쓰게 되었다. 결국 다음 날 은퇴를 선언했다.
오후 예선 4조에서 연습생 김현준이 고석현을 2: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으나 그 이후 4연패로 무난히 광탈.
예선 통과자 종족비율은 테란 9/저그 5/토스 10으로 저그의 약세가 눈에 띈다.
3. 경기 일람
Starcraft 2 StarLeague 2016 Season 2 정규시즌 경기 일람 | ||
챌린지 | 16강 | 8강~결승 |
4. 결과
우승자에게도 포인트는 배정되어 있으나, 글로벌 파이널에 직행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순위 | 상금 | 포인트 | 성명 | |||
우승 | 4천만 원 | 4000점 | 강민수 | |||
준우승 | 2천만 원 | 2800점 | 박령우 | |||
3위 | 9백만 원 | 1800점 | 김도우 | 조지현 | ||
5위 | 6백만 원 | 1200점 | 전태양 | 김대엽 | 백동준 | 주성욱 |
9위 | 4백만 원 | 800점 | 최성일 | 고병재 | 변현우 | 김기현 |
13위 | 600점 | 한이석 | 최지성 | 서성민 | 김도욱 |
5. 통계
- 챌린지
- 출전(예선 통과): 테란 10/저그 5/토스 9
- 본선
-
16강(지난 시즌 4강+챌린지 통과): 테란 0+7/저그 2+0/토스 2+5
두 종족의 아름다운 황밸 -
8강: 테란 1/저그 2/토스 5
그종족식 황밸 -
4강:
테란 0/저그 2/토스 2[10] -
결승: 테란 0 / 저그 2 / 토스 0
??????????????저그가 쓰러지지 않아7과 2와 7이 싸우면 2가 이긴다
6. 총평
-
세계 최초
게임 캐스터의 리그 도전기: 모두의 유채꽃 벌칙으로 스타리그 예선 참가가 정해졌고, 5월 2일 부로 마스터 리그에 배치 받는데 성공하여 예선 참가 자격을 얻었다.
그리고 예고 영상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 도전은 첫 상대
정석모름에게 2:0으로 패하며 실패로 돌아갔다.로열로더는 결국 실패그리고 이 둘은 4개월 후 모두의 유채꽃 시즌 2 9화에서 다시 맞붙었다.
여담으로 이 날 유튜브 중계 중 공식계정이 "끔찍하다. 이게 방송감인가?" 등의 이야기를 했었다.이게 스갤 잡금리그인지 예선인지... - 터무니없이 적은 챌린지 상금, 노력한 만큼 받지 못하는 선수들: 챌린지 리그의 바뀐 방식은 치열하고 처절한 승부 속에서 많은 명경기를 만들어내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었다. 그러나 상금은 그에 전혀 걸맞지 못한 열정페이 수준(20만원)으로, 안 그래도 은퇴 등의 선수 유출이 심한 판에 올해 2번 밖에 없는 리그인데 겨우 이 정도로 어떻게 유입을 끌어들어겠냐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2016시즌 SSL과 마찬가지로 리그가 2번으로 축소된 GSL은 코드A 진출만 해도 200만원의 상금을 주는 체제라 더더욱 비교당하며 까이는 중. MVP의 이형섭 감독도 자신의 SNS를 통해 이에 대해 분노의 장문을 남겼다. 결국 적절한 금액을 합의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낸듯 했으나 추가 트윗으로 보아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진것 같지는 않다.
-
시즌1은 테란의 수난, 시즌2는 저그의 수난: 시즌1 당시에는 '분광사도'로 대표되는 패치 前 사도의 악명때문에 테란이 갈려나갔지만[11] 시즌2는 시즌1 중반부터 불거지기 시작한 테저전 밸런스에 대한 논란이 많은 가운데, 저그에게 힘을 실어주던
세라스 폐허,
프리온 단구 등의 맵도 삭제되었다. 결국 챌린지 리그 진출 종족 중 저그가 가장 적은 수를 차지했고 이 중에서 챌린지를 통과한 저그는 단 한 명도 없었다. 16강에 안착한 저그는 지난 시즌 4강 진출자 시드로 이미 16강에 올라가 있던
박령우,
강민수 둘 뿐인 상황. 이번 시즌도
옆동네에 비해 종족 밸런스가 매우 아쉬운 상황이 펼쳐졌다. SSL은 2015 시즌에도 챌린지에서 테란이 전멸한
전례가 있었지만...
그런데 그 저그가 결승에서 맞붙는다 -
테란, 8강에서 전멸: 7월 29일 C조까지 진행된 현재상황을 보면 저그는
그 들의 계획대로모두 8강으로 직행한 상태이고 프로토스도 4명이 진출해 그럭저럭 50%는 넘긴 상태이다. 하지만 테란은 최악의 경우 1명만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16강에서 테란의 몰락이 두드러진 경향이다.[12] 결국 최악의 상황이 현실이 되었고, 마지막 테란 전태양마저 8강에서 박령우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2016년 SSL에서는 4강진출한 테란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오히려 최소종족이었던 저 그는 2명 모두 결승(!)으로 진출했다. - kt Rolster의 씁쓸한 결과: 우선 오해를 막고자 설명하자면, 통계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스타리그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와 kt Rolster 각각 4명의 선수[13]가 16강의 절반을 차지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프로리그 2016 시즌에서 팀의 주력인 선수들이 4강에 입성하지도 못하고 탈락했다. 그것도 통신사 더비에 지고 지난 시즌 4강 멤버였던 조지현과의 대결에서 진 GSL 2회 우승자인 주성욱까지 8강에서 탈락하면서 앞으로의 활약에 염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나 지난 시즌 준우승자로써 크로스 파이널에서 우승한 김대엽과 똑같이 크로스 파이널에 출전했던 2016 GSL Season 1 결승 멤버였던 주성욱과 전태양의 씁슬한 결과가 프로리그 통합 포스트 시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가 주목된다.
- 조지명식의 큰 그림: 챌린지에서 저그가 전멸하면서 16강에 저그는 시드자 박령우와 강민수 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조지명식에서 협력한 둘은 8강에 동반 진출하는 것 뿐 아니라, 8강과 4강을 뚫고 결승에서 만나게 되었다. 16강에 둘 밖에 없었던 저그가 모두 살아남아 저저전 결승이 성사된 것이다.[14]
[1]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2]
현 시즌 래더맵들이다.
[3]
맵 우선순위 순. 전 시즌과 동일한 방법으로 전장을 선정한다.
[4]
8강부터 추가.
[5]
종전 기록은 조성주의 우승-8강
[6]
참고로 WCS 통합체제 출범 이후 SSL뿐 아니라 GSL에서도 지난 시즌의 우승자가 다음 시즌 해당 대회에 결승에 진출한 것은 최초이다. 연속 결승 진출만으로는
어떤
분들
께서
이미 진작에 하셨다.
[7]
박령우, 강민수, 조지현
[8]
당장 열흘 전에 프로리그에서 날빌을 쳤다가 가히 충격적인 컨트롤로 패배한 전적이 있었다.
[9]
예선 결과
디시 반응
[10]
참고로,
지난 시즌과 동일한 점은 박령우,강민수,조지현의 4강 진출이다.
???:나는 왜...
[11]
2016 HOT6 GSL Season 1에서는
악명 높은
래더맵을 제외하고 GSL 라크쉬르, GSL 하늘방패 등 자체 제작 맵을 도입했고 결과적으로 16강까진 종족 밸런스를 황밸로 이끌었다.
[12]
D조의 경우 프로토스 1명과 테란 3명이 한조를 이뤘기 때문에 테란 1명은 진출이 확정된 상태.
[13]
아프리카는 서성민, "조지현", 최지성, 한이석으로, KT는 "김대엽", 전태양, 주성욱, 최성일로 4명이다. 여기서 "시드권자"를 제외하면 각각 3명씩 16강에 진출했다.
[14]
여담으로 ASL이 테테전, SSL이 저저전, GSL이 프프전 결승이 성사될 가능성이 생기면서 (ASL이 스1이긴 하지만) 하마터면 3개 리그 전부 동족전이라는 끔찍한결과가 나올 뻔 했지만 GSL에서 테란 변현우, ASL에서 프로토스 김윤중이 결승에 진출하면서 성사되지 못 했다. 그리고 두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미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