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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02 01:36:28

SmarTrip

파일:attachment/SmarTrip/WMATA_SmarTrip.jpg
▲ 일반판 SmarTrip

웹사이트

미국 WMATA가 발급하고 관리하는 교통카드.

워싱턴 메트로, 메트로버스, DC Circulator 등 WMATA 담당 지역에 버지니아 주 ART, CUE, DASH, Fairfax Connector, Loudoun County Commuter Bus, OmniRide, OmniLink, OmniMatch, 메릴랜드 주 Ride On, TheBus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메릴랜드교통공단의 MTA CharmCard와는 완벽하게 호환되어서, 볼티모어 경전철, 볼티모어 메트로, MTA 메릴랜드 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SmarTrip을 받는 지역에서는 CharmCard를 제한 없이 쓸 수 있다. CharmCard는 볼티모어 인근의 Giant와 CVS에서 판매한다.

카드 가격은 2 달러. 자동판매기나 WMATA 홈페이지에서는 최저 10 달러부터 구입할 수 있는데, 카드 가격 2 달러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미리 충전되어있다. 따로 충전할 필요 없이 개찰구나 버스에서 바로 사용하면 된다. Oyster처럼 해외로도 배송받을 수 있다.

SmarTrip 활성화를 위해 엄청 애쓰고 있는 듯하다. 도입 이후 활성화가 잘 안 되니까 모든 운임을 SmarTrip 기준으로 만들어버렸고, 메트로 환승주차장은 현금이나 신용카드는 아예 받지 않고 교통카드 전용으로 만들어 버렸다. 또 지하철-버스 환승권을 폐지하고 SmarTrip 전용으로 바꿨다. WMATA 패스 중에는 1일 지하철 무제한 패스만 종이 승차권으로도 받을 수 있고, 나머지는 SmarTrip 전용이 되었다. 대신 한 카드에 패스와 충전식 카드를 동시에 쓸 수 있다. 2023년 기준 활성화가 많이 되어 우리나라 교통카드급으로 쓰인다.

Apple Pay에 등록할 수 있다. Apple Pay에 등록된 카드를 통해 SmarTrip을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2023년 기준 미국 동부에서 Apple Pay로 발급가능한 유일한 교통카드이다.[1]

일반판 도안에는 미국 국회의사당, 워싱턴 기념탑과 그리스식 기둥을 배경으로 메트로 차량과 버스가 달리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매년 디자인이 바뀌는 티머니, 외국인용 스이카넥스 자체를 한정판으로 만들어버린 Suica, 조용히 이런저런 한정판을 많이 찍어내는 오이스터와 달리 한정판 카드가 더럽게 안 나오는 것으로 유명했지만, 버락 오바마 취임 기념으로 한정판 교통카드가 발매된 적 있다. 또한 실버라인 개통 기념으로 실버 카드도 절찬리에 판매중. 이외에는 WMATA 홈페이지에서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이 카드에 들어간 것을 살 수 있다. 가격은 일반판과 동일하다.

워싱턴DC 광역권에 소재한 대학들과 연계해 대학생용 교통카드 제도도 있다. 이름은 U Pass. 조지 워싱턴 대학교 기준, 1학기에 100불로 지하철과 메트로버스를 학기내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2]


[1] 뉴욕의 OMNY도 애플페이가 가능하지만, 교통카드를 추가하는 게 아니라 애플페이에 등록된 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2]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버스, DC Circulator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일반 Smartrip과 용처가 다르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