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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6 00:04:31

SASUKE/장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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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소개3. 장애물 목록(41시즌 기준)
3.1. 1st 스테이지
3.1.1. 쿼드 스텝스(クワッドステップス)3.1.2. 롤링 힐(ローリングヒル)3.1.3. 실크 슬라이더(シルクスライダー)3.1.4. 피쉬 본(フィッシュボーン)3.1.5. 트윈 다이아(ツインダイヤ)3.1.6. 드래곤 글라이더(ドラゴングライダー)
3.1.6.1. 더블 디퍼
3.1.7. 태클(タックル)3.1.8. 뒤틀린 벽(そり立つ壁)
3.2. 2nd 스테이지
3.2.1. 롤링 로그(ローリングログ)3.2.2. 살몬 래더(サーモンラダー)
3.2.2.1. 오리지널 버전3.2.2.2. 더블 살몬 래더(ダブルサーモンラダー)3.2.2.3. 스왑 살몬 래더(スワップサーモンラダー)3.2.2.4. 살몬 래더 노보리, 쿠다리(サーモンラダー上り, 下り)3.2.2.5. 크리스 크로스 살몬 래더3.2.2.6. 익스텐션 래더
3.2.3. 스파이더 런(スパイダーラン)3.2.4. 스파이더 드롭(スパイダードロップ)3.2.5. 백스트림(バックストリーム)3.2.6. 리버스 컨베이어(リバースコンベアー)3.2.7. 월 리프팅(ウォールリフティング)
3.2.7.1. 패싱 월(パッシングウォール)3.2.7.2. 월 플립3.2.7.3. 월 플립 타워3.2.7.4. 워터 월3.2.7.5. 캣 그랩
3.3. 3rd 스테이지
3.3.1. 플라잉 바(フライングバー)3.3.2. 사이드와인더(サイドワインダー)3.3.3. 스윙 엣지(スイングエッジ)3.3.4. 클리프행어(クリフハンガー)3.3.5. 바티칼 리미트(バーティカルリミット)3.3.6. 파이프 슬라이더(パイプスライダー)
3.4. 파이널 스테이지
3.4.1. 스피드 클라이밍(スピードクライミング)3.4.2. 살몬 래더 15단(サーモンラダー15段)3.4.3. 츠나노보리(綱登り)
4. 폐지된 장애물5. 해외판 전용 장애물

1. 개요

일본 TBS의 방송 SASUKE 및 해외판 닌자 워리어 프로그램들에 나오는 장애물(에리어)에 대한 문서.

2. 소개

사스케는 1st 스테이지부터 파이널 스테이지까지 4개의 스테이지로 이루어져 있으며[1] 각 스테이지의 장애물은 거의 매번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40번이나 시즌을 진행해온 2023년 기준으로는 매우 많은 장애물들이 등장하였다. 이 문서에서는 가장 최근 시즌의 장애물 및 과거에 등장했었던 인지도 높은 장애물, 그리고 원조 사스케에는 없었지만 해외판에서 자주 나오는 장애물들을 서술한다.

여담으로 39-40시즌은 모든 스테이지의 장애물이 동일했다.[2] 그래서 3rd 스테이지를 너무 많이 진출했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40시즌 이후 팬미팅에서 PD가 직접 41시즌 때는 일부 장애물을 변형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나라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스테이지 첫 번째 장애물은 '하위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실력의 사람이라면 오히려 하위 스테이지의 난관 장애물보다 쉬운' 장애물을 배치한다. 그래서 보통 2nd, 3rd 스테이지의 첫 번째 장애물에서 떨어지면 굉장히 어이없는 탈락. 하지만 간혹 첫 번째 장애물에 유독 약했던 사람들이 있다.

3. 장애물 목록(41시즌 기준)

3.1. 1st 스테이지

장애물 자체는 옛 출발 드림팀의 종합 장애물 경기 정도의 난이도와 비슷하지만 좀 더 길고, 착수 개념 때문에[3] 클리어 난이도는 더 높다고 봐야 한다. 때문에 아주 어려운 난이도는 아니지만 1st 스테이지만 클리어하는 정도로도 운동 능력은 보증된 것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며, 상당한 운동능력을 가지고도 1st 스테이지 한 번 클리어하지 못하는 도전자도 많다. 그래도 아예 연습하지 않고 자신의 신체능력만 믿고 도전하는 도전자들도 운동 능력이 좋다면 클리어 할 수는 있다.

단 이것은 원조 사스케 기준이고 엄격한 예선을 거쳐 뽑는 타국의 닌자 워리어는 이 1st 스테이지가 결선 1라운드를 뜻하기 때문에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의 경우 1.5단계 느낌이고 유럽의 경우 원조 사스케의 2nd 스테이지 이상급 난이도를 자랑하기도 한다.

3.1.1. 쿼드 스텝스(クワッドステップス)

사스케의 대부분의 시즌에서 1st 스테이지 첫 번째 장애물을 맡아온 발판을 건너뛰는 스타일의 장애물로 32시즌에 도입되어 41시즌까지 10시즌 연속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예전에 존재한 고단토비, 스텝 슬라이더는 간격이 좁아서 한 걸음에 발판 하나씩 빠르게 건너뛸 수 있었으나 쿼드 스텝스는 장애물 간의 간격이 넓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쉽지 않다.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유력 선수들이 그렇게 하다가 삐끗해서 탈락하는 경우가 나올 정도다 보니[4][5] 어지간한 경우는 발판에 두 발을 모두 올리고 천천히 점프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가 또 하나의 난관은 이전의 다른 장애물과 다르게 착지하는 곳이 일반적인 바닥이 아닌 바로 다음 장애물인 롤링 힐이다. 그렇다보니 착지점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잘못 착지하면 회전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불안정한 점프하면 바로 롤링 힐에서 탈락.[6]

그래도 1st 스테이지 제일 첫 번째 장애물이기 때문에 여기서 떨어지는 사람은 거의 없다. 통산 9시즌 동안 900명이 도전해서 40명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성공률 95.56%. 물론 쿼드 스텝스에서 점프를 잘못 해서 롤링 힐을 밟고 굴러떨어지는 경우는 쿼드 스텝스를 클리어한 것으로 쳐주기 때문인 것도 크다.[7]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의 경우 2, 3시즌과 4시즌 지역대회 1st 스테이지에서만 등장하였다. 파이널 스테이지에는 나온 적이 없다. 다만 원조 사스케에서 3rd 스테이지를 몇 번 가던 당시 미국 최강자 중 한 명인 리바이 뮤엔버그가 4시즌 지역대회 1st 스테이지에서 이 쿼드 스텝스에서 삐끗해서 탈락하는 대이변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 뮤엔버그는 그 탈락을 끝으로 사스케/닌자 워리어를 모두 은퇴.

그 외에도 닌자 워리어 UK, 오스트레일리안 닌자 워리어, 닌자 워리어 저머니에서 등장하였다. 특히 영국의 경우 3시즌 결선 1st 스테이지에서 등장.

놀랍게도 사스케 유력 선수 9명에게 인터뷰한 가장 싫어하는 장애물 설문에서 3위 2표[8]를 받았다. 둘 다 특별히 어려워서 고른 것은 아니고 카와구치는 제일 처음 도전하는 장애물이라는 점에서 심리적으로 별로라고 하였고, 야마다는 39시즌 때 여기서 어이없게 떨어진 기억이 너무 안 좋아서 뽑았다고 한다.[9]

3.1.2. 롤링 힐(ローリングヒル)

31시즌에 처음 등장하여 이 시즌은 1st 스테이지 첫 번째 장애물을 맡았으나 32시즌부터 바로 쿼드 스텝스와 이어지는 2번째 장애물로 변경. 10시즌 연속으로 등장하였다. 회전하는 통나무 모양의 장애물 5개를 계단식으로 올라간 후, 다시 통나무 모양의 장애물 5개를 계단식으로 내려가서 물을 건너뛰면 클리어. 이 통나무는 살살 걸어가면 구르지 않기 때문에 무난히 계단처럼 올라갈 수 있지만[10] , 잘못된 자세로 통나무를 건드리면 회전하기 시작하는데 이러면 사실상 끝. 통나무가 살짝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아예 회전하는 수준이 되어 버리면 극소수를 제외하면 바로 탈락했다.

여담으로 점프력이 좋다면 통나무를 올라가기만 하고 내려가기 전에 정상 지점에서 물 건너편으로 뛸 수 있다. 하지만 이 방식은 규정위반이라 하면 실격. 외국인 도전자였던 라기발 아나스타제가 처음에 이렇게 클리어했었다. 당시에는 규정 설명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데다가 아나스타제가 일본어를 잘 못 했기 때문에[11] 딱 한 번 봐주고 다음부터는 이렇게 하면 바로 실격이라고 못박았다.

쿼드 스텝스에 비해 유력 선수의 탈락이 자주 보였다. 41시즌의 타카스카 하야토, 40시즌의 마타치 료, 39시즌의 다르빗슈 켄지, 36시즌의 이사 요시노리, 35시즌의 야마모토 히로시게, 33시즌의 우루시하라 유지와 라기발 아나스타제 등이 여기서 충격적인 탈락을 맛보았으며 그 외에 올스타즈 멤버들도 타케다 토시히코와 야마모토 신고가 탈락하는 등[12] 여기서 고생을 많이 했다. 통산 10시즌 동안 960명이 도전하여 699명이 클리어. 성공률은 72.81%. 여기까지 통과하면 그래도 나름 사스케에 진심으로 참가한다고 할 수 있다(...).[13]

해외판에선 아예 미등장했으며 쿠노이치에서 세 번 나온 것이 유일하다. 이 때문인지 37시즌 때 제이미 란[14]이 이해도 부족으로 여기서 충격의 광탈을 한 적이 있었다. 떨어지면서 자신도 어이없다는 제스처로 두 팔을 벌리면서 물에 빠졌다. 이후 국가대항전에서 조 모랍스키가 여기서 떨어지며 롤링 힐에서의 미국 선수 잔혹사를 추가했다.

3.1.3. 실크 슬라이더(シルクスライダー)

38시즌부터 3연속으로 등장한 장애물. 3번째로 배치된 장애물로 윙 슬라이더 대신 나왔다. 도전자들은 커튼을 잡고 레일을 탄 후에 착지점에 점프해서 착지해야 한다. 놀랍게도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에서 역수입된 장애물. 대신 레일 구조가 조금 달라서 착지점 앞에서 갑자기 뚝 떨어지는 구조였다.

난이도는 윙 슬라이더는 물론 원조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의 실크 슬라이더보다도 쉽다는 평가. 성공률도 미국에 비해 높다. 38시즌 때는 커튼이 두 갈래로 내려와서 양손에 하나씩 잡고 뛰어내리는 구조였으나 39시즌부터는 커튼이 한 줄로 내려와서 양손으로 한 줄을 붙잡고 뛰어내리는 구조로 변경되었다. 탈락자들은 대부분이 착지는 제대로 했으나 착지점에서 갑자기 앞으로 확 고꾸라져서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

3시즌 간 215명이 도전하여 199명이 성공, 성공률은 92.56%.

이 장애물의 원조인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에서는 6시즌, 7시즌, 미국vs더 월드 1시즌, 미국vs 더 월드 2시즌에 나와 총 185명이 도전하여 158명이 성공, 성공률은 85.41%를 기록했다. 원조 사스케는 레일 구조 때문에 언제 점프해야 할 지가 강제되어 착지할 때 중심을 잡는 것이 중요했다면,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에서는 착지 타이밍도 자신이 정해야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너무 빨리 착지해서 떨어지는 사람과 너무 늦게 착지해서 떨어지는 사람이 모두 나왔다. 그 때문에 난이도가 한층 더 높았다. 근데 그나마도 두번째 등장인 7시즌때는 도전자들이 다 적응하는 바람에 사라졌다(...). 그래도 6시즌 때는 데이비드 캠벨, 제임스 맥그레스, 케빈 불, 데릭 나카모토 등의 유력 선수들이 줄줄이 떨어지면서 나름 효과를 보았다.

이외에는 인도네시아에서도 1회 사용되었으며 완전제패 경력자 드류 드렉셀이 인도네시아에서 주최한 국가대항전에서 이 장애물에서 탈락한 적이 있다.

호주와 폴란드에서는 실크 슬라이더라는 이름으로 등장하였으나 레일의 길이를 대폭 줄인 미니 실크 슬라이더를 사용하였다. 이름은 미니지만 점프 타이밍을 본인이 알아서 잡아야 했기 때문에 난이도는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 버전과 동일.

3.1.4. 피쉬 본(フィッシュボーン)

쿠노이치 오리지널 장애물이었으나 상당한 난관 장애물로 꼽혀 사스케로 역수입된 특이한 장애물. 33시즌부터 8시즌 연속으로 나왔다. 도전자는 회전하는 십자가 모양의 장애물을 피해서 봉 모양의 발판을 건너야 한다. 처음에는 발판이 4개였으나 34시즌부터는 6개로 변경되었고, 처음에는 십자가 모양의 장애물이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것만 있었으나 37시즌부터는 마지막 2개의 발판 위를 지나가는 십자가 장애물은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것으로 변경시켜버렸다. 덕분에 난이도는 수직상승.

구조 상 타이밍을 읽은 후 한번에 건너야 하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못 읽거나 타이밍을 제대로 읽어도 멘탈이 나가면 자주 떨어지는 장애물이다. 유력 선수들조차도 여기서 여러 명이 떨어졌다. 마타치 료, 타케다 토시히로, 스즈키 유스케, 아라키 나오유키, 오시마 아야노, 나가사키 슌스케, 이와모토 히카루, 야마다 카츠미 등등이 여기서 탈락을 맛보았다.

또한 발판 6개 중 하나라도 안 밟으면 실격처리. 38시즌 때 타케다 토시히로, 야마모토 아키히로, 타카노 카이루 세 명이 마지막 받침대를 밟지 않고 통과하는 바람에 실격되었다. 이 중 타케다는 1st 스테이지를 클리어했음에도 불구하고 발판 하나를 안 밟았다는 것 때문에 탈락처리되었다.

이외에도 봉을 잡고 균형을 잡는 것도 실격처리다. 봉을 잡는 것 자체는 문제없으나, 봉을 잡지 않았으면 균형을 잃고 떨어졌을 것이라고 판단된다면 실격된다. 이렇게 실격된 사례가 국가대항전의 필립 괴테르트. 그가 실격당하면서 독일팀은 1st 스테이지 탈락이라는 불명예를 겪고 말았다.

해외에는 한 번도 안 나온 순수 일본만의 장애물이다. 그래서 37시즌에 초청받은 이스라엘 대표 길 마란츠[15]가 여기서 이해도 부족으로 떨어진 적이 있다. 다만 드류 드렉셀, 제시 그라프는 피쉬 본을 여러 번 도전해서 항상 다 성공한 걸 보면 사람마다 다른 듯.

8시즌 간 428명이 도전해서 346명이 클리어. 성공률은 71.78%다. 참고로 쿠노이치에서는 성공률 55.45%로 상당한 난관 장애물이었다.

사스케 유력 선수 9명에게 인터뷰한 가장 싫어하는 장애물 설문에서 3위 1표[16], 4위 1표[17]를 받았다. 투표를 한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이는 장애물에 타이밍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 싫었다고.

타이밍을 읽은 후에 한번에 건너는 구조이기 때문에 보통 진지하게 도전하는 유력 선수들은 다들 친한 다른 참가자나 응원 차 와준 지인이 타이밍을 대신 봐 주곤 한다. 이는 대충 웃기려고 나온 유명인들도 마찬가지로 어찌어찌 피쉬 본까지 가면 동료 연예인이나 친분이 있는 유력 선수가 타이밍을 봐 주는 편.[18] 이 때문에 소수의 인맥 없이 온 참가자는 훨씬 불리한 장애물이다. 실제로 40시즌 때 예선 2위 야에가시 슌페이가 타이밍을 대신 봐 줄 사람이 없어서 혼자서 다 해야 했는데, 한 번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19] 시간초과로 탈락.[20]

국가대항전에서는 타이밍을 본인 혼자서만 읽어야 했기 때문에 해외 선수들이 꽤나 고전했다. 미국의 R.J.로만[21]과 독일의 필립 괴테르트, 빅토리아 크레머가 여기서 탈락. 그 외에 야마다 카츠미도 혼자 타이밍을 잡는 게 어려웠는지(…) 여기서 또 떨어졌다.

3.1.5. 트윈 다이아(ツインダイヤ)

41시즌에 새로 추가된 장애물. 회전하는 마름모 모양의 큰 장애물 두개를 타이밍 맞춰 밟고 넘어가는 장애물이다. 역방향 회전 때문에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하고, 두번째 다이아는 매우 빠르게 지나가지 못하면 그대로 탈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역방향으로 다이아가 돌기 때문에 속도가 조금 늦는 경우는 바로 넘어가지는 못해도 한두 번 다이아를 돌면서 버티고 자세를 잡아서 넘어갈 수 있으나[22] 속도가 많이 늦으면 그대로 돌아가는 다이아를 타지 못하고 떨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다이빙하듯이 두 번째 다이아로 점프한 참가자들은 대부분이 감속을 먹어 탈락했다. 피지컬이 좋은 일부 참가자들만 넘어져도 바로 일어나서 넘어갈 수 있었으며[23], 정석으로 클리어하는 방식은 멀리뛰기를 해서 두 다리로만 착지해서 그대로 가는 것. 의외로 타이밍을 전혀 읽지 못하고 무식하게 진행하다가 탈락한 참가자는 거의 없었다. 예선 1위 소마 코타로가 이렇게 탈락. 절대 가면 안 되는 타이밍에(...) 무턱대고 점프해버렸다.

여담으로 소수의 참가자는 그냥 균형을 잃어서 점프랑 상관없이 떨어졌다(...). 예를 들어 TBS 아나운서 대표로 나온 타카야나기 코키. 첫 번째 다이아 표면에서 멈추려다가 자신의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고 그대로 다이빙해버렸다.

생존왕 모드로 오던 참가자들이 대부분 트윈 다이아에서 떨어지면서 41시즌에 한해서 드래곤 글라이더는 그렇게까지 난관 장애물이 되진 못했다. 생존왕 제거보다는 트윈 다이아에서 체력을 소모한 고정 참가자 몇 명을 제거했다는 임팩트가 더 컸다.

국가대항전에서는 레네 카슬리를 제거하며 나름 한 건 했다. 그 외에도 이와모토 히카루는 여기서 또 떨어졌다(…) 이번에는 너무 일찍 점프해버렸다. 덕분에 사스케 역사상 트윈 다이아 최다 탈락 경험자+최초의 트윈 다이아 2회 탈락자가 되었다. 연말의 42시즌에서 떨어진다면 드래곤 글라이더 잔혹사에 이어 트윈 다이아 잔혹사가 추가될 지경.

3.1.6. 드래곤 글라이더(ドラゴングライダー)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의 더블 디퍼를 살짝 변형해서 역수입한, 35시즌 이래 사스케 1st 스테이지 최악의 난관 장애물. 다섯번째로 등장한다.

바가 걸쳐진 물결 모양의 레일을 타는 장애물로 레일 중간이 끊어져 있다. 도전자들은 트램펄린을 밟고 점프해서 바를 잡은 후 레일을 타고 내려와서 끊어진 레일 부분에서 점프를 해서 건너가야 한다. 이때 바를 들고 점프하는 것이 아니고 몸만 점프하면 된다. 끊어진 레일 뒤쪽에 바가 하나 더 있기 때문에 그걸 잡으면 된다. 더블 디퍼와의 차이점은 더블 디퍼는 점프하지 않고 손을 뻗어서 막대를 잡을 수 있지만 드래곤 글라이더는 바가 너무 높이 있기 때문에 트램펄린을 밟아야 하고, 트램펄린을 대충 밟거나 참가자의 운동신경이 너무 쓰레기라(...)[24] 점프력이 낮은 경우에는 바에 손을 대는 것도 쉽지 않아서 이 부분에서 떨어지는 사람도 많다는 것이다.[25] 또 하나의 차이점은 더블 디퍼에 비해서 다리가 끊어진 구간이 짧아서 살짝 이 구간의 점프가 쉽다는 것이다.

이 장애물이 까다로운 이유는 처음의 바를 잡는 것도 어렵지만, 레일 모양이 롤러코스터 낙하구간과 비슷하다. 즉 바를 잡자마자 쭉 빠르게 낙하한 후에 바로 점프를 하는 구간이 나온다. 이 때문에 낙하하는 구간에서 깜짝 놀라서 바를 놓치는 경우도 많고, 낙하하는 구간에서 어? 하다가 점프 타이밍을 놓쳐서 점프를 멀리 못 하거나, 아예 점프를 시도조차 못 하고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 또한 점프를 해서 두번째 바를 제대로 잡았다고 해도 두번째 바를 잡았다가 놓치는 경우도 있고, 착지 과정에서 삐끗해서 발이 물에 닿아 착수로 탈락하는 경우도 있으며, 잘못된 자세로 두번째 바를 잡으면 아예 공중에서 바가 탈선해서 멈춰서 탈락하는 경우도 있다.[26]

드래곤 글라이더에서 탈락한 유력 선수는 현재 1st 스테이지 장애물 중에서도 타임아웃을 제외하고 가장 많다. 특히 칸노 히토시는 4번이나 탈락하며 이 장애물 하나 때문에 파이널 스테이지 경험도 있고 3rd 스테이지를 밥먹듯 가던 선수에서 1st 스테이지 클럽으로 완벽히 몰락해버렸다.[27] 이 외에도 나가사키 슌스케도 여기서 3번이나 떨어지면서 길고 긴 암흑기를 보내다가 40시즌 때 간신히 2nd 스테이지에 클리어하며 부활했고 츠카다 료이치 역시 드래곤 글라이더만 3번 연속으로 탈락하면서 40시즌 때 간신히 2nd 스테이지에 진출하는 데 성공하였다. 또한 야마다 카츠미는 남들이 하는 걸 볼 때는 '왜 이걸 못 깨지?' 하고 의구심을 품었다는데 자신이 탈락해보고 나서야 '아 이거 진짜 어렵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40시즌 때는 39시즌 때 2nd 스테이지에 진출한 쟈니즈 아이돌 3명이 모두 여기서 탈락하며 드래곤 글라이더를 저번에 클리어했던 도전자가 이번에는 다시 떨어지는 일도 여러 번 일어났다. 41시즌 때는 트윈 다이아 때문에 상술한 개그맨 소시나를 제외하면 실력자들만이 드래곤 글라이더까지 오느라 성공률이 60%를 넘겼지만, 오시마 아야노, 카와구치 토모히로[28], 캰 유타카 등이 예전에 클리어를 해봤던 이 장애물에서 탈락했다.

국가대항전에서도 마빈 미터후버, 샤를 푸자드, 야마모토 신고, 와타나베 마이를 탈락시켰다. 뒤의 둘은 그렇다쳐도 앞의 둘의 탈락은 상당한 의외.

통산 261명이 도전하여 120명이 성공, 성공률은 45.98%.

쿠노이치에서도 한 번 나왔는데 쿠노이치는 레일이 끊어져 있지 않고 하나로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중간의 점프 과정이 생략되어음에도 불구하고 성공률이 겨우 51.85%였다.

사스케 유력선수 9명에게 조사한 가장 싫어하는 장애물 설문에서 1위 2표[29], 4위 1표[30], 5위 2표[31]를 받았다. 대부분 클리어를 하더라도 신경써야 할 부분이 여러 곳이라서 한번 삐끗해서 언제 떨어질 지 모른다는 점을 꼽았다. 백스트림과 함께 가장 많은 선수가 뽑은 장애물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평균 순위는 백스트림이 더 높았다. 1위표만 놓고 보자면 클리프행어이쪽은 둘이 합쳐서 13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는 히오키와 사토 듀오가 있는 게 크다., 백스트림과 함께 2표로 공동 1위.
3.1.6.1. 더블 디퍼
이 장애물의 원조인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 및 타국 사스케에서는 더블 디퍼란 이름으로 나왔다. 드래곤 글라이더와의 차이점은 상술했듯이 바를 일어서서 편하게 잡을 수 있지만 점프 구간이 더 길어졌다는 것.

보통 전국대회 1st 스테이지에서 나왔는데 데이비드 캠벨, 조 모랍스키, 필립 로드리게즈, 야마우치 타일러, 제시 그라프, 레 반 툭[32] 등의 유력 선수들이 여기서 탈락했었다.[33]

14시즌 때는 자이언트 롤러코스터라는 이름으로 난이도가 상향되었는데, 기존의 더블 디퍼에서 점프를 한번 더 하는 3단 구조였다.

이외의 오스트레일리안 닌자 워리어에서도 나왔다. 다만 결선은 아니고 예선 최종 라운드에 해당하는 준결승에서 나왔다.

더블 디퍼는 통산 323명이 도전하여 254명이 클리어하여 78.63%의 성공률을 보였다. 다만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의 1st 스테이지는 두 차례의 예선을 통과한 실력자들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동일한 난이도면 원조에 비해 이 쪽의 성공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34]

이 장애물은 제작진이 만든 것이 아닌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에서 9시즌부터 진행한 팬 설계 장애물 선발 대회 수상작이다. 한나 윌리라는 팬이 만들었다.

3.1.7. 태클(タックル)

원래 사스케 5시즌 때 2nd 스테이지에서 태클 머신(タックルマシン)이라는 이름으로 한 번 도입되었으나 딱 한번 도입되고 다시는 사용되지 않던 것이 31시즌 때 1st 스테이지에 재도입되어 10번 연속 등장했다.

이 장애물은 탈락하는 것이 아닌 3개의 상자를 밀어서 다 민 후 상자를 밟고 올라가서 다음 장애물로 넘어가는 구조이다. 31시즌 때는 480kg, 32시즌부터는 860kg를 밀어야 한다. 여성 선수의 경우 31시즌 때는 240kg, 32시즌 때는 300kg, 이후에는 430kg로 증가되었다.

태클에서 탈락하는 것은 시간초과 탈락이 유일했기 때문에 통산 탈락자는 1명으로[35] 성공률은 99.60%이지만 파워가 약한 쌕쌕이 스타일의 유력 선수가 많은 사스케 특성상 이후 등장하는 소리타츠카베 성공률을 태클이 낮춰주었다.

3.1.8. 뒤틀린 벽(そり立つ壁)

1st 스테이지 마지막 장애물. 통칭 소리타츠카베로 5시즌부터 41시즌까지 딱 한 번(18시즌)을 제외하고 전부 다 나왔다. 이 중 28~30, 39, 40시즌은 2단으로 나왔으며 유일하게 소리타츠카베가 빠진 18시즌은 난이도 상향을 노리고 그레이트 월이란 이름으로 나왔는데, 소리타츠카베보다 조금 더 높았지만 줄이 달려있었기 때문에 키가 큰 참가자들은 오히려 더 쉽게 클리어하는 바람에 1시즌만에 기존 소리타츠카베의 높이를 높이는 것으로 변경하였다.

원래는 1st 스테이지 후반에 나오긴 했지만 마지막 장애물은 아니었는데, 35시즌부터는 장애물이 변경되며 최종보스가 되었다. 보통 1st 스테이지에서 타임아웃 탈락자가 나오면 대부분은 여기서 발생. 최종보스가 아닐 때도 이 장애물을 못 올라가는 사람은 1분 내내 여기서 매달리다가 탈락하곤 했다. 이는 해외판도 동일. 때문에 예선, 국가대항전 등에서는 타임어택을 적용하는 해외판 특성상 원판에는 없는 3회 실패시 탈락 제도도 도입되었다.(타임어택이 아닌 제한시간이 있는 모드에서는 원판과 동일.)

이후 39시즌 때는 28~30시즌 때 한정적으로 썼던 2단 소리타츠카베를 도입, 1번째 벽은 낮아서 무난하게 올라갈 수 있지만 2번째 벽이 진짜이기 때문에 여전히 여기서 미끄러져서 탈락하는 참가자들이 나왔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 사스케를 녹화하는 경우 야외에서 진행하는 원조 사스케의 경우 오히려 늦게 도전하는 참가자들이 더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았다. 39시즌은 그 절정으로 92번 이후의 참가자들이 전원 탈락했으며 이들 대부분이 소리타츠카베가 비에 젖어서 정상적으로 올라가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미끄러웠던 상황의 희생자였다.

대체로 장신일 수록 유리한 편인 장애물이지만, 신장 175cm의[36] 야마다 카츠미는 의외로 여기서 많이 약했다. 이외에도 개인차가 꽤 큰 장애물이라 유력 선수라고 해도 여길 못 넘어서 1st 스테이지에서 탈락하는 경우도 잦다.

사스케의 성공률은 첫 버전 74.63%, 2번째 버전(높이만 올렸다.) 74.46%, 2단 버전 74.45%로 일정하다.

해외판에서도 거의 다 등장하여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는 물론 닌자 워리어 UK, 오스트레일리안 닌자 워리어, 닌자 워리어 폴스카, 닌자 워리어 프랑스, 닌자 워리어 저머니, 닌자 워리어 스웨덴, 사스케 닌자 워리어 인도네시아, 사스케 닌자 워리어 몽골리아 등에서 전부 나왔다. 단 2단 소리타츠카베의 경우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만 나왔다.

미국과 유럽, 호주에서는 메가 월이라는 이름으로도 나왔다. 기존 소리타츠카베보다 더 높은 식으로, 기존의 소리타츠카베와 메가 월 중 하나를 선택하되 메가 월을 클리어하면 추가 상금을 주는 방식으로 주로 예선에서 사용. 여담으로 메가 월에 도전하다가 옆에 있는 기존 벽으로 넘어가서 클리어하는 경우 실격처리. 닌자 워리어 저머니 6시즌에서 1명 나왔다(...).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 성공률은(전국대회 1st 스테이지 한정) 93.43%로 원판에 비해 많이 높다.

3.2. 2nd 스테이지

1st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사람들만 도전하다 보니 일반적인 운동능력은 기본, 장애물에 대한 이해도와 스킬이 있어야 클리어 할 수 있는 장애물들이 나온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곡예사같은 느낌은 들지 않는 편. 2nd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사스케 우승/완전제패 후보로 꼽히며 사스케 하나만으로 유명세를 얻기 시작하게 된다.[37]

단 이것은 원조 기준이고 해외판 닌자 워리어의 경우 예선부터 이미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보니 2nd 스테이지는 그냥 일본의 3rd 스테이지와 사실상 동급이라고 봐야 한다. 실제로 시간제한도 200초, 300초를 줄 정도로 넉넉하며 타임아웃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사스케의 2nd 스테이지는 1st 스테이지랑 분위기가 비슷하게 타임어택 느낌이 강하다면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는 이미 3rd 스테이지처럼 시간 생각 안 하고 느긋하게 난관을 하나하나 깨나가는 느낌이다.[38]

프랑스, 폴란드 등 일부 나라는 2nd 스테이지의 전반부(시간제한 있음)가 2nd 스테이지에 해당한다. 2nd 스테이지 후반부(시간제한 없음)는 타국의 3rd 스테이지에 대응한다.[39]

3.2.1. 롤링 로그(ローリングログ)

원래는 롤링 마루타라는 이름으로 1st 스테이지에서 꽤 오래 나온 장애물이었으나(3~17, 25시즌.) 25시즌을 끝으로 사라졌다가 37시즌 롤링 로그라는 이름으로 부활하면서 2nd 스테이지 첫 장애물로 도입되었다. 다만 37시즌 때는 비로 인해서 장비에 문제가 생겨 자동으로 전원 통과 처리를 했고[40] 38시즌 때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어 3시즌 연속 등장. 2nd 스테이지에 등장하면서 통나무의 재질과 직경을 바꿔서 조금 더 매달리기 까다롭게 처리했다고 한다.

레일에 놓인 통나무를 껴안은 상태로 레일을 타고 통나무를 회전시켜서 내려가는 장애물로 기존의 롤링 마루타 시절에도 성공률 65~70% 정도를 차지하던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은 장애물이었다. 따라서 2nd 스테이지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대부분이 가볍게 성공하였다. 통산 성공률은 94.23%. 38, 39, 40시즌 모두 딱 한 명씩만 떨어졌는데 38시즌은 야마모토 케이타로, 39시즌은 아지마 히데키[41], 40시즌은 후지타 요시카즈[42]가 탈락하였다. 셋 다 운명의 장난 같이 떨어진게 야마모토는 갑자기 통나무가 미친 듯이 빨리 도는 바람에 균형을 잃었고, 아지마는 착지할 때 통나무가 흔들리면서 발끝이 물에 닿아버렸으며 후지타는 갑자기 통나무가 안 돌아서(...) 자세를 잡다가 손으로만 매달리게 되어 손으로만 어거지로 통나무를 굴리다가[43] 끝내 탈락했다. 다른 도전자들의 도전 때는 말썽이 없었는데 유독 한 명 씩만 정말 제물처럼 떨어지는 장애물.2023년의 41시즌에서도 나온다면 또 한 명 제물로 데려갈 수도 있다. 41시즌에서는 고토 유스케와 나가노 카이오 둘이나 데려갔다! 이 중 나가노는 아직 어려서 체격이 작다 보니 너무 빨리 돈 게 문제였다. 그리고 42시즌에는 폭우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회전속도가 빨라지면서 무려 6명이나 떨어뜨렸고, 그 중 사토 쥰, 마타치 료, 나가사키 슌스케 등 굵직한 선수들도 여럿 탈락했다.[44]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에서는 4시즌 때는 전국대회 1st 스테이지에서, 5~9시즌 때는 지역대회에서 등장하였다. 이외에 닌자 워리어 UK와 닌자 워리어 저머니에서도 결선 1st 스테이지에서 사용된 적이 있고, 인도네시아, 호주, 프랑스에서는 예선에서 사용되었다.

사스케 유력선수 9명에게 조사한 가장 싫어하는 장애물 설문에서 2위 1표[45], 3위 1표[46]를 받았다. 우루시하라의 경우 시작하자마자 위에서부터 아래로 굴러서 내려가는 것이 기분나쁘다고 하였고, 히오키는 평형감각이 조금 약한 편이라서 빙글빙글 도는 장애물이 싫다고 하였다.

3.2.2. 살몬 래더(サーモンラダー)

살몬 래더는 17시즌부터 40시즌까지 여러 번의 개편을 거치면서 24시즌간 연속해서 2nd 스테이지의 2번째 장애물로 등장하였고[47], 해당 단락에서는 파이널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15단 살몬 래더를 제외한 모든 버전에 대해 서술한다.

여러 버전이 있지만 공통적인 룰은 두개의 벽 사이에 가로대가 튀어나와 있고, 도전자는 거기 걸쳐있는 봉에 매달린 채로 점프해서 위 또는 아래 또는 반대편 벽에 있는 가로대에 걸어야 한다. 이런 식으로 몇 단을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나 혹은 반대편 벽으로 건너뛰기를 반복한 후 다음 장애물로 넘어가는 방식.

유력 선수들은 대부분 쉽게 클리어하지만 생각보다 까다로운 장애물이다. 츠카다 료이치의 사례를 보면 츠카다는 33, 34시즌 2연속 여기서 떨어졌고 3번째 도전인 40시즌 때는 클리어는 했지만 속도가 잘 붙지 않아 매우 느리게 클리어했기 때문에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서 탈락하고 말았다. 또한 나라마다 장애물의 간격, 가로대의 모양이나 재질, 바의 무게와 길이 등등이 달라서 다른 나라에 초청받아서 하면 자국에서 하던 것보다 속도가 느려지거나 아예 광탈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48]

전반적으로 '2nd 스테이지에 어떤 장애물이 있는가?'라고 하자면 전 세계 공통으로 살몬 래더를 꼽을 만큼 어느 나라든 2nd 스테이지에 자주 등장하는 장애물이다. 물론 호주처럼 3rd 스테이지에 살몬 래더가 나오는 경우도 있고, 정작 원조 사스케는 1~40시즌까지 정근한 월 리프팅이 더 2nd 스테이지의 상징이라 할 수 있지만.

한국의 모 유튜버가 엄청 높은 살몬 래더를 올라가는 여성의 영상을 숏츠로 올린 적 있는데, 사스케나 닌자 워리어의 인지도가 사실상 제로인 한국인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출발 드림팀 얘기를 댓글로 달 정도로 닌자 워리어스러운 장애물이기도 하다.
3.2.2.1. 오리지널 버전
사스케 18시즌부터 24시즌까지 사용된 구조로 7개의 받가로대가 있었는데 6번째에서 7번째로 넘어가는 가로대 사이 간격이 다른 가로대의 간격보다 더 컸기 때문에 여기서 몇 명이 탈락하곤 했다.

18시즌부터 23시즌까지는 마지막 가로대까지 올라간 후 도전자가 매달린 봉을 슬라이더에 직접 걸어서 슬라이더를 타고 이동하는 구조였다. 이때 오쿠야마 요시유키는 슬라이더에서 미끄러져 떨어진 적이 있다. 다만 오리지널 살몬 래더의 마지막 시즌인 24시즌의 경우 다음 장애물이 언스테이블 브릿지였기 때문에 마지막 받침대에서 언스테이블 브릿지에 도전하는 식으로 변경.

가로대에 손, 발을 대면 당연히 실격되었다. 이런 식으로 가끔 실격자가 나오기도 했다.

전체 성공률은 70.59%.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에서는 오리지널 버전은 지역 대회에서만 나온다. 또한 사스케 베트남의 경우는 참가자가 몸을 무조건 바 아래에만 둬야 하고, 사스케 닌자 워리어 인도네시아에서는 바가 비틀어질 때는 딱 한 번만 수정할 기회를 주는 식으로 더 어렵게 규칙을 만들어놓았다. 같은 실수를 두 번 하면 바로 탈락.
3.2.2.2. 더블 살몬 래더(ダブルサーモンラダー)
사스케 25시즌에서 27시즌까지 사용된 버전. 2개의 벽이 더블로 설치되어있었고 양 벽에는 각각 5개씩의 가로대가 있었다. 도전자는 첫 번째 벽에서 5개의 가로대를 모두 올라간 후 철봉에 매달린 채로 몸을 반대로 돌려 반대편 벽의 가로대로 점프하는 구조였다. 이때 첫 번째 벽의 5번째 가로대의 높이가 두 번째 벽의 3번째 가로대의 높이와 같았기 때문에 두 번째 벽의 가로대는 5개를 전부 다 오를 필요 없이 한두번의 점프로도 다 올라갈 수 있었다.

난이도가 올라갔지만 우루시하라 유지의 통산 2번째 완전제패 이후 전면 리뉴얼이 결정되면서 3시즌만에 사라졌다.

전체 성공률은 72.73%.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에서는 4시즌부터 7시즌까지 전국대회 2nd 스테이지 2번째 장애물로 나왔고, 13시즌부터 부활하여 14시즌까지는 이 버전으로 나왔다. 다만 4~7시즌의 더블 살몬 래더와 13~14시즌의 더블 살몬 래더는 모양이 조금 달라졌다.

또한 더블 살몬 래더는 닌자 워리어 스페인 2시즌과 닌자 워리어 저머니 2, 3시즌, 닌자 워리어 폴란드 5, 6시즌 결선 2nd 스테이지에 등장했다.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 더블 살몬 래더의 통산 성공률은 76.92%.
3.2.2.3. 스왑 살몬 래더(スワップサーモンラダー)
사스케 28시즌부터 30시즌까지 사용된 버전. 더블 살몬 래더와 마찬가지로 벽은 2개였지만 가로대가 왼쪽 벽은 3개, 오른쪽 벽은 2개 총 5개밖에 없었다. 대신 좌->우->좌->우->좌로 점프해서 가로대를 올라가야 했기 때문에 더 까다로웠다. 일반적으로 완전히 물에 빠지지 않는다면 살몬 래더는 바가 비뚤어진 상태로 걸쳐지거나 아랫쪽 받침대로 떨어져도 기회를 준다. 실제로 살몬 래더를 클리어하는 선수 중에서도 상당수는 한두번 정도 바가 비뚤어져서 다시 바로잡곤 한다. 그러나 이 버전은 안전상의 이유로 이런 식으로 삐끗하면 무조건 탈락처리를 해버렸다. 이로 인해 나가노 마코토, 타케다 토시히로, 타카하시 켄지 등 3rd 스테이지를 밥먹듯 가던 유력선수들이 여기서 충격의 탈락을 하곤 했다.

전체 성공률은 77.55%.
3.2.2.4. 살몬 래더 노보리, 쿠다리(サーモンラダー上り, 下り)
31시즌부터 41시즌까지 쭉 쓰인 버전. 일단 도전자는 첫 번째 벽에서 바를 잡고 5개의 가로대를 올라간 후 반대쪽 벽으로 점프해야 한다. 이때 반대쪽 벽은 꼭대기 가로대에 바가 미리 걸쳐져 있다. 이 바를 잡고 4개의 가로대를 내려간 후 착지점으로 무사히 점프하면 된다.

이 문단에서 서술은 한꺼번에 했으나 기록상 노보리와 쿠다리는 별개로 취급한다. 즉 살몬 래더를 다 올라간 후 내려가던 도중에 물에 빠져 탈락하면 노보리는 클리어하고 쿠다리에서 탈락한 것으로 기록.

여담으로 라기발 아나스타제는 너무 세게 점프하는 바람에 가로대를 몇 개 부러뜨린 적이 있다(...). 본인은 클리어했으나 그의 도전 후 가로대 수리를 위해 30분간 도전이 중단된 적이 있다.

또한 37시즌 때는 롤링 로그의 사용 불가로 인해 임시로 첫 번째 장애물로 나왔다. 그러나 10시즌 연속 사용돼서 그런지 40시즌에는 23명이 도전해서 전원이 노보리와 쿠다리를 모두 성공할 정도로 도전자들이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1시즌 때는 뜬금없이 마타치 료가 노보리에서 떨어지며 전원 클리어는 실패.

통산 성공률은 노보리 92.9%, 쿠다리 91.6%. 전체로 치면 85.1%.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에서는 8시즌 때 딱 한번 등장했다. 다만 원조 사스케와는 다르게 내려가는 사몬 래더가 먼저 나오고 그 다음에 올라가는 사몬 래더가 나왔다. 또한 원조 사스케와 다르게 벽을 전환할 때 다른 바로 점프하는 것이 아닌 바에 매달린 채로 점프하는 식이었다.(기존의 더블 살몬 래더와 같게.)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 통산 성공률은 78.26%.

그 외에 사스케 닌자 워리어 몽골에서도 2nd 스테이지에 등장했는데 몽골에서는 참가자가 모든 가로대를 뛰어넘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첫 번째 벽에서 가로대를 딱 한 단만 점프한 후 두 번째 벽의 가로대에 있는 바로 건너가서 거기서 바로 착지점으로 점프를 하는(...) 날로먹기 클리어가 허용되었다. 하지만 첫 번째 시즌이었기 때문에 사몬 래더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여 그마저도 탈락자가 속출했다.
3.2.2.5. 크리스 크로스 살몬 래더
원조 사스케에는 안 나온 버전으로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 9시즌 때 처음 도입되어 2시즌간 나왔다. 더블 살몬 래더와 스왑 살몬 래더를 섞어놓은 느낌으로 좌->우->좌로 2번 벽을 이동하는 방식. 첫 번째 벽에서 3번째 가로대까지 올라간 후 두 번째 벽으로 점프, 여기서 4개의 가로대를 올라간 후 다시 첫 번째 벽의 가로대로 돌아가는 방식이었다.

오스트레일리안 닌자 워리어에서는 특이하게 결선 3rd 스테이지에서 나왔다. 5시즌과 6시즌 때 등장. 5시즌 때 여기서 완전제패 경력자 찰리 로빈스가 탈락하기도 했다.

닌자 워리어 저머니에서는 4시즌, 5시즌에서는 결선 2nd 스테이지에서, 6시즌에서는 예선에서 등장하였다.

닌자 워리어 이스라엘에서도 등장하였는데 3시즌과 4시즌 결선 2nd 스테이지에서 등장하였다.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 통산 성공률은 88.89%, 닌자 워리어 이스라엘 통산 성공률은 82.35%.
3.2.2.6. 익스텐션 래더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에서 단 한 번 11시즌 때만 나왔다. 더블 살몬 래더와 매우 비슷한 구조였으나 두 벽 중 한쪽 벽의 가로대 3개를 제거했다. 애초에 더블 살몬 래더 구조상 한쪽 벽의 가로대 3개는 잉여였는데 이걸 그냥 뺀 것.

성공률은 91.3%로 매우 높았고 결국 정규 시즌, 국가대항전 각각 한 번만 치르고 사라졌다.

3.2.3. 스파이더 런(スパイダーラン)

1시즌부터 17시즌, 28시즌부터 40시즌까지 총 30회나 2nd 스테이지에 등장한 유서 깊은 장애물로 39시즌까지는 스파이더 워크라는 이름이었으나 저작권 문제로 40시즌 때는 스파이더 런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또한 18시즌부터 27시즌까지의 경우도 스파이더 런을 변형한 점핑 스파이더[49]가 1st 스테이지에 등장하면서 25시즌을 제외한 39개의 시즌에 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이다.

도전자는 오른쪽과 왼쪽으로 평행하게 세워져있는 투명벽을 양손과 양발로 짚고 앞으로 전진해서 통과해야 한다. 이때 지면에 닿거나[50] 벽의 윗부분을 잡으면 안 된다. 벽 사이의 간격은 1.2m로 대부분 전혀 문제가 없었으나 2시즌 때의 유일한 여성 2nd 스테이지 진출자 타나베 치에는 152cm라는 너무 작은 키 때문에 벽에 팔다리가 제대로 닿지 않아서 출발점에서 바로 탈락. 또한 타 장애물에서 장갑을 끼고 도전하는 참가자들은 여기서는 장갑을 벗어야 한다. 12시즌 때 야마다 카츠미가 장갑을 벗는 것을 잊고 도전하는 바람에 실격.[51]

여담으로 중간중간에 구조가 조금씩 바뀌었는데, 1시즌부터 4시즌까지는 중간 부분의 벽이 위아래로 움직이기도 했으며 31시즌부터는 스파이더 워크로 끝나는 것이 아닌 스파이더 드롭이라는 새로운 장애물을 도입하여 스파이더 워크와 연결시켰다. 또한 한때는 도전자들을 위해 송진 스프레이를 제공했으나 40시즌 기준으로는 송진 스프레이는 없다.

초창기에는 성공률이 50~60%대였으나 이후에는 다들 적응하여 28시즌부터는 성공률 100%가 밥먹듯이 나왔다. 이런 이유에서 스파이더 드롭이 새로 도입된 것. 스파이더 드롭이 도입된 31시즌 이래 스파이더 드롭이 아닌 스파이더 워크에서 탈락한 도전자는 통산 5명으로 34시즌의 나가사키 슌스케, 36시즌의 나카가와 타카하루, 37시즌의 스즈키 유스케, 40시즌의 타카스카 하야토, 42시즌의 사이카와 코지가 있다.

통산 성공률은 83.64%. 373명이 도전하여 312명이 클리어했다. 단 이 클리어에는 스파이더 드랍에서 탈락한 도전자도 포함된다.

쿠노이치에서도 2nd 스테이지에 3회 등장하였는데 20명이 도전하여 18명이 클리어했다. 성공률 90%.

해외에서는 인도네시아, 몽골, 닌자 워리어 UK, 닌자 워리어 저머니, 그리고 미국에서 제작한 어린이, 청소년 버전인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 주니어에 등장하였다. 이 중 독일과 인도네시아에서는 예선에서 사용되었고 영국, 몽골에서는 원조와 똑같이 2nd 스테이지에서 사용되었다.

3.2.4. 스파이더 드롭(スパイダードロップ)

31시즌부터 스파이더 워크의 끝부분에 추가된 새로운 장애물. 스파이더 워크의 끝부분에서 착지점으로 뛰어내리던 기존 방식을 변경하여 스파이더 워크의 끝부분에서 아랫쪽으로 뛰어내리듯이 점프하여 그 아랫쪽에 나란히 설치된 2개의 패널에 양손과 양발로 매달려서 버텨야 하는 장애물이었다. 기존 스파이더 워크의 끝부분은 아예 막혀있어서 이쪽으로는 나갈 수가 없었고 아랫쪽에 설치된 2개의 패널 앞쪽에 출구가 있는 구조.

스파이더 드롭에서는 총 5번의 탈락이 나왔다. 같은 시기 스파이더 워크에서 4명이 떨어졌으니 드롭에서 1명 더 떨어진 것. 탈락자는 35, 40시즌의 나가사키 슌스케, 35시즌의 야마모토 케이타로, 38시즌의 사이카와 코지, 40시즌의 오시마 아야노.그니까 나가사키는 스파이더 워크/드랍에서 최근 3번의 2nd 스테이지에서 3연속 탈락을 했다

참고로 스파이더 드롭을 건너뛰고 스파이더 워크의 끝부분에서 착지점으로 점프해도 된다. 근데 스파이더 워크의 끝부분이 막혀 있어서 어지간하면 스파이더 드롭을 해야 하는데 41시즌의 사토 쥰은 굳이 몸을 비틀어가면서 스파이더 드롭을 생략하고 건너뛰어 클리어를 했다.

통산 성공률은 95.65%.

3.2.5. 백스트림(バックストリーム)

28시즌부터 등장하여 40시즌까지 13번 연속 등장한 장애물.

길이 10m, 깊이 2m짜리 수조에서 역류하는 흐름의 물을 뚫고 헤엄쳐가는 장애물이다. SASUKE에서 물에 들어가서 플레이하는 첫 장애물이라고 한다.[52]

이 장애물은 탈락이 없고 시간초과만 존재했으며 32시즌 때는 길이가 9m로 줄면서 조금 난이도가 하향되었고, 36시즌 때는 깊이도 1.5m로 줄었다. 그 덕분에 백스트림에서 방향을 잃고 좌초하는 사례가 35시즌부터 39시즌까지 5시즌 연속으로 나오지 않다가[53] 40시즌에서 히오키 마사시, 츠카다 료이치, 케인 코스기가 시간초과로 탈락하면서 오랜만에 백스트림 탈락자가 나왔다. 41시즌에서는 아직 어려서 체격이 작은 나카시마 유타가 여기서 시간초과로 탈락.

통산 성공률은 85.9%.

해외 사스케에는 몽골에만 등장하였다. 여기서도 2nd 스테이지에 등장했는데 수조가 아닌 땅을 파서 만든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것으로 규정을 바꾸었다. 원판과의 또 다른 차이점으로는 수영장의 깊이가 얕아서 걸어가는 꼼수도 가능했다는 것과, 리버스 컨베이어와 직접 이어져있었기 때문에 리버스 컨베이어에서 실패할 시 백스트림 수영장에 도로 빠지는 구조였다는 점이다.

사스케 유력선수 9명에게 조사한 가장 싫어하는 장애물 설문에서 1위 2표[54], 2위 2표[55], 5위 1표[56]를 기록하였다. 의외로 드래곤 글라이더와 함께 가장 많은 선수가 뽑은 장애물이며 평균 순위는 드래곤 글라이더보다 더 높다. 1위표만 놓고 보자면 클리프행어이쪽은 둘이 합쳐서 15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는 히오키와 사토 듀오가 있는 게 크다., 드래곤 글라이더와 함께 2표로 공동 1위.

3.2.6. 리버스 컨베이어(リバースコンベアー)

도전자의 진행 방향과 반대로 움직이는 6.3미터짜리 컨베이어벨트를 거꾸로 기어가는 장애물. 원래는 역주 컨베이어라는 이름으로 사스케 1시즌부터 13시즌까지 2nd 스테이지에 등장했다. 당시에는 탈락 개념이 없이 시간초과 탈락만 존재하였으며 1시즌부터 13시즌까지 단 2명만이 여기서 시간초과를 당했다. 이후 한참동안 폐지된 상태로 있다가 32시즌부터 부활. 이 시즌부터 컨베이어 뒤쪽은 구멍을 뚫어놔서 시간이 남아 있더라도 탈락을 할 가능성이 생겼다. 이 구멍은 32~34시즌은 매트를 깔아놓았으나 35시즌부터는 다른 탈락 구간처럼 웅덩이를 만들어놓았다. 다만 리버스 컨베이어 특성상 완전히 뒤로 밀려서 탈락하기보다는 앞으로 좀체 나가지 못해 정체되어있다가 시간이 초과되는 탈락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뒤로 빠져서 탈락하는 도전자는 많지 않았다.[57]

32시즌부터의 리버스 컨베이어는 백스트림 직후에 배치되어있기 때문에 도전자들의 몸에는 물이 묻어있어서 실패율이 조금 올라갔다. 또한 이 시즌부터는 가운데 부분만 벨트고 가장자리는 일반 바닥이 생겼다. 참가자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서라는 듯. 참고로 이 가장자리의 일반 바닥에 살짝 손발이 닿는 것은 봐주기 때문에 참가자들이 허우적거리면서 어느정도 바닥을 터치하고 클리어하는 경우는 많다. 하지만 대놓고 바닥에 손발을 대고 전진하면 실격처리된다.[58]

마지막으로 백스트림에서 리버스 컨베이어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온 후 바닥에서 우측으로 꺾어야 하는데, 미끄럼틀 바닥이 매트로 되어 있고 난간이 전혀 없다. 따라서 매트에서 발이 내려오면 이것도 탈락으로 처리한다(...).[59]

총 192명이 도전하여 175명이 성공, 성공률은 91.14%이다.

그 외에 쿠노이치와 사스케 닌자 워리어 몽골 두 곳에서 2nd 스테이지 장애물로 나왔다.

3.2.7. 월 리프팅(ウォールリフティング)

사스케 1시즌부터 41시즌까지 18, 28, 29시즌을 빼면 전부 나온 장애물로 28, 29 시즌은 사실상 월 리프팅의 변형 장애물인 것을 감안하면 정근했다고 할 수 있는[60], 2nd 스테이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장애물이자 일본 한정으로 2nd 스테이지를 상징하는 장애물이다.[61]

참가자들은 시간이 다 되기 전에 3개의 벽을 들어올려야 하는데, 이 3개의 벽은 앞에서부터 각각 30kg, 40kg, 50kg로 갈 수록 더 무거워진다. 중도 탈락은 없고 시간초과 탈락만 있는데 제일 마지막에 배치되어 있다 보니 체력이 소진된 상태에서 무거운 벽을 드느라 시간이 끌려서 탈락하는 사람도 많았다.

역사적으로 1~7시즌까지는 버튼이 없이 게이트를 통과하는 구조였고, 제한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게이트가 닫혀서 실패가 되었다. 하지만 8시즌부터는 현재의 방식대로 제한시간 내에 버튼을 눌러야 게이트가 열리고 클리어 처리가 되는 것으로 변경. 즉 버튼을 누르지 않고 가버리면(...) 클리어해도 실격된다. 실제로 14시즌 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체조선수 폴 햄[62]이 이렇게 탈락했다(...).어떻게 보면 진짜 별의별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실격되는 참가자가 장애물마다 나온다

가끔 습도 문제로 인해 도전자가 벽을 들어올렸을때 아예 안 내려오는 일도 있었다(...)[63] 반대로 예전에는 벽이 그냥 쿵 하고 바로 떨어지는 구조였기 때문에 여기 깔려서 발을 다친 사례도 있었다.[64] 결국 32시즌부터 벽이 올라갈 때는 한번에 올라가도 떨어지는 것은 천천히 떨어지는 식으로 개조하였다.

통산 성공률은 86.95%.

쿠노이치에도 2회 등장하였고 여성 전용이기 때문에 벽의 무게를 10kg, 15kg, 20kg로 상당히 줄여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산 성공률은 63.64%로 꽤 낮다.

해외판도 자주 나왔다.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의 경우는 초창기에는 원조 사스케 장애물을 그대로 따라갔기 때문에 4시즌부터 7시즌까지는 동일한 포맷이 유지되다가 8시즌부터 11시즌까지는 파생 장애물을 사용하는 식으로 변경되었다. 이후 13시즌부터는 아예 미국에서는 2nd 스테이지의 마지막 장애물에서 벽 포맷을 빼버렸다. 원조와 달리 월 리프팅의 성공률이 100%였고, 이것을 변형한 월 플립도 100%였으며(...) 한번 더 변형하고 시간까지 매우 끌리게 만든 워터 월까지도 성공률이 90%를 넘기자 아예 폐지한 듯. 여담으로 4시즌 때는 브렌트 스테펜센 혼자 2nd 스테이지를 클리어했는데, 당시 스테펜센은 0.03초를 남기고 간신히 클리어한 것으로 되어 있고 실제 방송에서의 그의 도전 시간을 재 보면 104.97초(제한시간은 105초)가 정확히 나오지만 제작진이 2nd 스테이지 전원 탈락을 막기 위해 시계를 조작했다는 논란이 있었다. 스테펜센이 클리어했을 때의 불빛이 클리어를 의미하는 파란색이 아닌 탈락을 의미하는 빨간색이 나왔기 때문. 하지만 공식적으로 스테펜센은 클리어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사상 최초로 클리프행어를 클리어해낸 미국인이라는 타이틀과,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 최초의 3rd 스테이지 진출자라는 영광의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었다.

닌자 워리어 UK에서는 완전제패 개념이 있던 1~5시즌 모두 2nd 스테이지 마지막 장애물로 등장.

오스트레일리안 닌자 워리어에서는 1시즌부터 6시즌까지 2nd 스테이지의 마지막 장애물로 등장하였다. 3시즌부터는 벽의 무게가 20kg, 30kg, 40kg로 원조보다 가벼워졌다. 호주의 경우 캣 그랩이라는 파생 장애물도 같이 나와서 벽을 이용한 장애물이 2개나 있기도 하였다.

폴란드에서는 2nd 스테이지 전반부[65]의 마지막 장애물로 1~5시즌 등장하였다. 6시즌부터는 캣 그랩으로 대체. 통산 성공률은 88.24%.

독일판에서는 1,2시즌에만 2nd 스테이지 마지막 장애물로 사용되었고 바로 월 플립으로 교체.

사스케 닌자 워리어 몽골에서도 2nd 스테이지에 사용되었다.
3.2.7.1. 패싱 월(パッシングウォール)
월 리프팅은 꽤 다양한 파생 장애물이 나왔으나 원조 사스케에서는 패싱 월 단 한 가지만 쓰였다. 28시즌과 29시즌에 등장한 것으로 벽 3개 중 1, 2번째 벽은 기존과 동일했으나 가운데 벽은 양옆으로 벌리고 통과하는 구조였다. 마타치 료가 28시즌 때 시간이 넉넉했음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 벽에 끼이는 바람에 탈락한 경력이 있었다.

통산 성공률은 70%.
3.2.7.2. 월 플립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 8시즌 때 월 리프팅을 대신해서 2nd 스테이지 마지막 장애물로 도입된 월 리프팅의 파생 장애물. 월 리프팅과 다르게 벽이 바닥에 고정된 채로 누워있는 구조였다. 도전자는 벽을 들어 올려서 뒤집은 다음 뒤집혀서 누운 벽을 밟고 전진해서 버저를 눌러야 한다. 벽은 똑같이 3개인데 무게가 43.08kg, 52.15kg, 61.22kg로 월 리프팅에 비해 무거웠고 9시즌 때는 45.35kg, 56.69kg, 68.03kg로 더 증가했다.

하지만 5명이 도전해 전원 성공하면서 워터 월이 도입되고 월 리프팅은 폐지되었다.

독일판에서는 3시즌과 4시즌의 2nd 스테이지 최종 장애물로 나왔는데, 3시즌 때는 벽 뒤에 물웅덩이가 있어서 참가자들이 벽을 들어 올려서 뒤집으면 뒤집힌 벽이 물웅덩이를 건너가게 해주는 다리 역할을 했다. 이때 무게는 50kg, 60kg, 70kg로 원판보다 더 무거웠다. 하지만 4시즌 때 물웅덩이는 사라지고 30kg, 40kg, 50kg로 벽의 무게도 대폭 하향.
3.2.7.3. 월 플립 타워
스위스, 프랑스, 독일, 이스라엘에서 도입된 월 플립의 파생 장애물로 프랑스의 경우 1st 스테이지를, 독일, 스위스, 이스라엘은 2nd 스테이지 마지막 장애물로 나왔다. 룰은 기존의 월 플립과 동일한데 첫 번째 벽을 건넌 후에 밧줄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가서 두 번째 벽에 도전을, 두 번째 벽을 건넌 후에 다시 밧줄을 타고 3층으로 올라가서 마지막 벽에 도전을 하는 방식이었다.
3.2.7.4. 워터 월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 10시즌 때 2nd 스테이지 최종 장애물로 나온 월 리프팅의 파생 장애물. 백스트림에 이어 2번째로 참가자가 직접 물에 들어가도 탈락하지 않는 장애물이자 해외판 최초로 참가자가 직접 물에 들어가서 도전하는 장애물이 되었다.

구조는 수영장 안에 3개의 벽이 설치되어있는 구조였는데 월 리프팅과는 조금 다르게 2번째 벽만 들어올리는 구조였다. 첫 번째 벽의 경우 벽 아랫부분에 문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 문을 왼쪽으로 밀고 통과하는 방식, 세번째 벽도 벽 아랫부분에 문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 문은 벽 아랫쪽에 설치된 밸브를 돌려야 열리는 방식이었다.

3개의 문 모두 잠수해야만 여는 것과 통과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시간을 꽤 많이 잡아먹었다. 하지만 탈락자는 10시즌의 나지 리처드슨[66], 11시즌의 필립 로드리게즈[67] 둘 뿐이라 결국 13시즌부터는 아예 새로운 장애물이 나오면서 미국에서는 2nd 스테이지의 최종 장애물 유형이 완전히 바뀌어버렸다.

미국 외에는 호주에서 등장하였고 미국과는 다르게 1st 스테이지의 마지막 장애물로 나왔다. 5시즌과 6시즌 때 등장했는데 5시즌 때는 물이 초록색이었다(...). 6시즌 때는 다시 투명한 물로 변경.

여담으로 사스케/닌자 워리어 본선에서 백스트림과 워터 월을 모두 경험해본 사람은 전세계에서 드류 드렉셀이 유일하다.[68] 예선까지 합치면 독일에서 워터 월을 경험한 레네 카슬리도 있긴 하다.

닌자 워리어 저머니 8시즌 준결승에서도 워터 월이 등장하였다.
3.2.7.5. 캣 그랩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 6시즌 댄버 지역대회에서 등장한 장애물. 하지만 전국대회에서는 사용된 적이 없다.

월 리프팅처럼 생긴 벽이 3개 있으나 참가자들은 벽을 들어올리거나 밀거나 하지 않고 그냥 벽 위를 다리처럼 점프해서 건너가는 방식으로 클리어해야 한다. 미국 외에는 오스트레일리안 닌자 워리어에서 3, 4시즌에는 2nd 스테이지에, 6시즌에는 1st 스테이지에 나온 적이 있고 폴란드에서 6시즌 때 2nd 스테이지 전반부 최종 장애물로 등장한 적이 있다.

3.3. 3rd 스테이지

2nd 스테이지까지 클리어한 도전자들이 도전하는 3rd 스테이지. 여길 클리어하면 파이널 스테이지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전반적인 난이도는 원조 기준 2nd 스테이지보다도 한참 어렵고[69], 그냥 스포츠가 아니라 서커스로 보일 정도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애초에 땅에 붙은 채로 진행하는 장애물이 꽤 있는 1st, 2nd 스테이지와 다르게 사실상 모든 장애물이 다 공중에 매달리거나 허공에서 점프해서 전진해야 하는 장애물들이라 체력적인 소모도 심하다. 때문에 전통적으로 3rd 스테이지는 시간이 무제한이다.[70] 프랑스, 폴란드처럼 2nd 스테이지와 3rd 스테이지를 통합한 곳도 있다. 이런 곳에서는 2nd 스테이지의 시간 무제한 파트가 3rd 스테이지에 대응한다.

보통 3rd 스테이지를 딱 한 번이라도 클리어 해 본 사람은 사스케 역사상 당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며 여러 번 클리어한 선수는 그야말로 대스타. 사실 사스케/닌자 워리어 유력 선수들 상당수는 완전제패는 커녕 3rd 스테이지 클리어 경험조차도 전혀 없다. 거기다가 2024년의 국가대항전 이전까지는 이벤트매치가 전혀 없었던 일본과 다르게 미국, 유럽의 경우는 국가대항전도 있어서 3rd 스테이지 클리어 기회가 늘어난다.[71] 그런데 그걸 감안해도 3rd 스테이지를 2번 이상 클리어 한 사람 자체가 세계적으로 손꼽는다.[72] 그만큼 어려운 스테이지가 3rd 스테이지라는 것.

3.3.1. 플라잉 바(フライングバ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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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사이드와인더(サイドワインダ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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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스윙 엣지(スイングエッ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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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클리프행어(クリフハンガー)

사스케 3rd 스테이지의 꽃이자 해외판 닌자 워리어에서도 3rd 스테이지 하면 거의 대부분 등장하는, 그야말로 사스케 최대의 난관 장애물이자 3rd 스테이지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장애물.[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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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바티칼 리미트(バーティカルリミット)

SASUKE에서 클리프행어와 함께 3rd 스테이지의 양대 최난관 장애물로 군림하고 있는, 일본 한정 SASUKE 최대의 난관 장애물.

3.3.6. 파이프 슬라이더(パイプスライダー)

클리프행어와 함께 원조 사스케의 3rd 스테이지를 상징하는, 파이널 스테이지를 앞두고 도전자들이 겪는 최종 관문.

3.4. 파이널 스테이지

3.4.1. 스피드 클라이밍(スピードクライミング)

39시즌부터 스파이더 클라임 대신 나온 장애물. 그냥 스포츠 클라이밍이다. 아랫쪽에는 손잡이가 지그재그로 있다가 위로 올라가면서 V자형으로 손잡이가 달려있다.

39시즌 때는 아무도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하지 못해서 사용되지 않았고 40시즌 때는 3명이 도전하였는데 타다 타츠야, 야마모토 요시유키는 시간을 꽤 잡아먹었으나 모리모토 유스케는 빠르게 클리어했다.

3.4.2. 살몬 래더 15단(サーモンラダー15段)

파이널 스테이지에 살몬 래더가 등장한 것은 32시즌으로 당시에는 19단이었으나 33시즌부터 15단으로 하향되었다. 어차피 첫 도전은 35시즌의 모리모토 유스케여서 큰 의미는 없었지만.

15단을 쉬지 않고 올라가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모리모토 유스케의 경우 능숙하게 해내는 편이었지만[74] 타다 타츠야의 경우 아예 여기서 2번이나 밧줄타기까지 가지도 못하고 시간을 다 잡아먹었다. 이것은 37시즌 때 독일 대표로 파견된 레네 카슬리도 동일하여 레네 카슬리는 아예 중간에 포기해버렸다. 40시즌 때 도전한 야마모토 요시유키는 클리어하긴 했지만 밧줄을 잡자마자 시간이 다 끝났다...

3.4.3. 츠나노보리(綱登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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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사스케/닌자 워리어 최후를 장식하는 관문. 가장 단순한 장애물이면서도 어느 유력선수도 클리어를 장담하지 못하는 최대의 난관이다.

4. 폐지된 장애물

5. 해외판 전용 장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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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부 국가는 3개의 스테이지로 이뤄져 있다. [2] 다만 파이널 스테이지의 경우 39시즌 때 아무도 파이널을 못 가는 바람에 40시즌 때 처음 등장하긴 했다. [3] 사스케는 신체 어디든 물에 스치기만 해도 탈락 처리를 하나, 출발 드림팀은 아예 물에 잠기는 급이어도 구조물에서 물리적으로 떨어지지만 않으면 아직 탈락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했다. [4] 이미 노쇠화가 한참 와서 현재는 유력 선수라고 보긴 어렵지만 야마다 카츠미가 39시즌 때 이렇게 하다가 발이 살짝 미끄러지는 바람에 착수로 탈락. 사스케 완전제패를 한적이 있는 나가노 마코토가 41시즌 때 첫번째 발판을 밟다가 중심을 잃고 물에 빠지면서 탈락했다. [5] 유력 선수는 아니어도 피지컬이 좋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피지컬을 과신하고 한 걸음에 발판 하나씩 빠르게 건너뛰다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THE RAMPAGE from EXILE TRIBE 타케치 카이세이. 퍼포먼스 전문 아이돌이라 피지컬 하나는 알아주는 참가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하다가 4번째 발판을 밟지도 못하고 물에 빠져서 탈락. [6] 이는 운동을 잘 못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유력 선수들도 종종 겪는 것이 33시즌의 우루시하라 유지, 40시즌의 마타치 료가 이런 식으로 탈락해서 충격을 줬다. [7] 사스케는 전통적으로 장애물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구간의 경우 장애물이 바뀌는 구간에서 떨어지면 앞 장애물을 클리어하고 뒤 장애물에서 떨어진 것으로 쳐준다. [8] 카와구치 토모히로, 야마다 카츠미. [9] 해당 설문조사를 보면 싫어하는 장애물로 심한 트라우마를 준 장애물을 뽑은 선수와 큰 트라우마는 없지만 너무 까다로워서 도전하고 싶지 않아하는 장애물을 뽑는 선수가 나뉘는데 야마다는 대체로 트라우마를 준 장애물을 뽑았다. 당장 1위로 뽑은 장애물은 전설의 파이프 슬라이더(...).(야마다는 파이프 슬라이더까지 3번이나 왔으나 여기서 두 번이나 떨어졌다. 그 두 번도 아주 안타깝게 떨어진 것이 한 번은 결승점에 무사히 착지까지 했는데 착지 직후에 몸이 기울어져 떨어지자 탈락처리된 것이었고, 다른 한 번은 반쯤 결승점에 걸쳐졌다가 그대로 뒤로 빠졌다.) [10] 마츠다 다이스케가 유튜브에서 마츠다 노부히로에게 알려준 팁에 의하면 통나무와 통나무 사이의 틈에 발을 끼우듯이 하는 자세가 정석이다. 실제로 어지간한 몸치 참가자도 그 자세만 잘 지키면 무난히 롤링 힐을 클리어했다. [11] 다만 해외판 선수 출신으로 초청받은 사람은 아니고 댄스 강사로 일본에서 일하던 사람이었으며 훗날 결혼한 부인도 일본인이었다. [12] 이 두 사람은 올스타즈 6명 중 가장 노쇠화가 늦게 온 사람들이다(...). 야마모토 신고는 41시즌 때 또 떨어졌다. [13] 참가에 의의를 두고 성적에는 하나도 신경을 안 쓰는 인플루언서들은 보통 쿼드 스텝스나 여기서 다 떨어진다. 여기까지 통과하면 본업이 무엇이든 나름대로 사스케에 진심으로 도전하는 정도는 된다. [14]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에서 전국대회 2nd 스테이지에 여러 번의 진출을 해낸 참가자. 초록색 머리를 하고 나오는 쇼맨십과 비록 3rd 스테이지 경력은 없어도 꾸준히 상위권을 찍어주는 성적 덕분에 인기가 높다. [15] 닌자 워리어 이스라엘에서 2번의 3rd 스테이지 진출과 1번의 최우수 성적을 기록했다. 독일에서 열린 국가대항전에 이스라엘 대표로 출전한 적도 있다. [16] 마타치 료. [17] 사토 쥰. [18] 특이 케이스로 유력 선수가 아닌 보르네상의 경우는 카와구치 토모히로가, 히카킨의 경우는 야마다 카츠미가, 사이버재팬 댄서즈의 KAREN의 경우는 오시마 아야노가 옆에서 도와줬다. 이걸 통해 얼추 참가자들의 인간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 [19] 예선 때도 피쉬 본 타이밍을 못 읽어서 시간을 끌었는데 본선에서도 그 문제가 터져버렸다. 이때 관중석에서 보고 있던 유력 선수들이 "아 방금 갔어야 하는데 놓쳐버렸다."하고 안타까워하는 장면이 나왔다. [20] 야에가시는 예선 때 보면 소리타츠카베를 별다른 도움닫기나 휴식도 취하지 않고 단숨에 클리어해내던 선수라 타이밍만 제대로 맞았으면 2nd 스테이지에 갔을 것이다. 실제로 시간초과 직후 2번째 벽에 손을 뻗었는데 한 번에 잡았다. [21] 그 후 3rd 스테이지도 스윙 엣지에서 탈락하는 등 이름값에 비해 부진했다. 물론 제일 이름값 못 한 선수는 2번이나 실책성 플레이를 하여 팀을 조기탈락시킨 샤를 푸자드(프랑스), 팀이 탈락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규칙위반으로 팀의 탈락에 쐐기를 박아버린 필립 괴테르트(독일),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고 뇌절하다 조기탈락을 해버린 레네 카슬리(독일) 이 셋이다.(1st 스테이지 전체 꼴찌를 한 조 모랍스키는 3rd 스테이지에서는 선전했어서 제외.) 여담으로 R.J.로만은 사스케 월드컵 전에 참가한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 16시즌도 1st 스테이지에서 탈락하면서 제대로 망쳤다. 하락세를 타는 것인지 일시적인 슬럼프인지는 모르겠지만. [22] 41시즌의 스즈키 유스케, 오시마 아야노, 소시나가 이렇게 클리어. [23] 다이빙으로 두 번째 다이아에 점프하게 되면 하반신이나 다리 끝 부분이 걸리기 쉬운 것이 문제였다. 야마다 카츠미나 츠카다 료이치, 그 외의 수많은 저질 피지컬(...) 참가자들처럼 하반신이 걸려버리면 그냥 그대로 아웃이었고, 이와모토 히카루처럼 발끝 부분만 걸린 경우도 그 부분에서 감속을 먹는 바람에 빠르게 일어서지 못해서 다이아가 돌아가는 바람에 그대로 미끄러져 탈락. 야마시타 유타의 경우 다이빙을 했지만 전신이 마름모 표면에 안착한 덕분에 빠르게 일어나서 넘어갈 수 있었다. [24] 가끔씩 엄청난 몸치 참가자가 끈질긴 생존왕 모드로 여기까지 오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트램펄린을 제대로 밟아도 참가자의 운동 능력이 부족하여 바에 손이 닿지 않았다(...) 그러나 41시즌의 경우 생존왕 참가자가 드래곤 글라이더까지 간 경우는 개그맨 소시나 정도밖에 없었다. 나머지 생존왕 몸치들은 다 새로운 장애물 트윈 다이아를 넘지 못했다. [25] 실제로 처음 도입된 35시즌 때는 바에 손을 대지 못해서 물에 빠진 참가자가 대부분이었다. 덕분에 이 시즌 때는 성공율 28.2%에 11명만이 클리어할 정도로 난관 장애물이었다. 물론 이후에는 점프하는 요령이 생겨서 어지간하면 바는 다 잡고, 도전자의 50% 정도는 클리어한다. [26] 이와모토 히카루는 일반적인 점프 실패 탈락과 마지막 착지에서의 착수 탈락, 잘못된 자세로 점프해서 바가 탈선하는 바람에 멈춰서 탈락한 것을 모두 겪어봤다(...). 그래도 6번의 도전 중 3번은 성공했으니 드래곤 글라이더를 5번 도전해서 4번 실패한 칸노 히토시보단 낫다. [27] 칸노는 28~31시즌까지 3rd 스테이지를 4번 연속 진출한 후에 7번 연속 1st 스테이지에서 떨어졌는데, 이 중 35~39시즌까지 4번 연속 드래곤 글라이더에서 탈락하였다. 40시즌 때 5번째 도전에서야 드래곤 글라이더를 클리어했는데 소리타츠카베를 넘지 못하고 7시즌 연속 1st 스테이지에 탈락하고 말았다. 불참한 시즌까지 합치면 9시즌 내내 2nd 스테이지에 돌아가질 못하고 있다는 것. [28] 드래곤 글라이더 6연속 클리어를 기록했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떨어지지 않아서 더 충격적이었다. [29] 이사 요시노리, 야마모토 신고. [30] 카와구치 토모히로. [31] 사토 쥰, 야마다 카츠미.인터뷰 내내 트램펄린을 트램푸린(일본어로 푸딩은 푸린이다.)이라고 했다. [32] 베트남 사스케 완전제패자. 국가대항전에서 기록한 탈락이다. [33] 정작 조 모랍스키와 제시 그라프는 드래곤 글라이더에서는 떨어지지 않았다. 제시는 특히 세 번이나 성공했고. [34] 즉 실크 슬라이더는 원조 사스케의 참가자들의 평균 수준이 더 낮은데도 성공률이 높았기 때문에 일본 쪽이 압도적으로 쉬웠다는 것. [35] 후쿠다 유키미라는 여성 참가자. 사스케에는 31시즌 딱 1번 나왔다. [36] 일본 남성 평균키는 171cm이며 사스케 유력선수들은 남성 선수들도 평균 160대 중반의 신장을 갖고 있다. 170을 넘어가면 일단 장신인 축이고 175를 넘어가면 거인. [37] 2nd 스테이지에서 번번히 막히면서 3rd 스테이지 한번 가 보겠다고 똥꼬쇼를 하는 유력 선수도 꽤 있다. 야마모토 케이타로(8수), 다르빗슈 켄지(8수), 필립 로드리게즈(11수) 등이 그런 식으로 1st 스테이지는 꽤 빠르게 깼는데 2nd 스테이지에서 번번이 막혀 무한코인 수준의 도전 끝에 겨우 3rd 스테이지를 밟은 케이스. 현재는 4회 연속 2nd 스테이지에서 탈락하고 3rd 스테이지는 가보지도 못한 사이카와 코지 등이 이 테크를 탈 위기가 좀 있다. [38] 실제로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의 경우 2nd 스테이지 시간초과 아웃은 나지 리처드슨과 필립 로드리게즈가 10시즌, 11시즌에 각각 기록한 것이 전부이다. [39] 이 방식은 일본에서도 VIKING이 이 포맷을 차용하여 2nd 스테이지가 둘로 나뉘어져 있었다. [40] 사스케 역사상 유일하게 장애물을 아예 사용하지 않은 케이스이다. [41] 쟈니스 주니어이다. 소속 그룹은 소년닌자. [42] 프로 럭비선수. [43] 사실 후지타가 파워가 워낙 좋아서 어느 정도 손만으로도 통나무가 돌아간 거지 보통의 참가자라면 발이 떨어진 순간 바로 포기래도 할 말 없었다. [44] 그 와중에 사토 쥰은 또 편집당하면서 TBS 상대로 나쁜 짓 했냐는 말을 들었다. [45] 우루시하라 유지. [46] 히오키 마사시. [47] 37시즌에 한해서는 악천후로 첫 장애물 롤링 로그의 사용이 불가능해져서 딱 한번 첫번째 장애물로 등장. [48] 일본 선수들은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에서 모리모토 유스케, 카와구치 토모히로, 히오키 마사시는 사몬 래더를 클리어했지만 아사 카즈마, 타카하시 켄지, 마타치 료, 우루시하라 유지는 사몬 래더에서 어이없게 떨어졌다. 이 7명은 자국에서는 사몬 래더를 여러 번 클리어했는데도 미국에서는 버거워했다. 또한 독일에서 3rd 스테이지까지 진출했던 여성 선수 스테파니 아델만(결혼 전 스테파니 노핑거) 역시 일본의 사몬 래더가 독일과 규격이 달라서 속도가 느려진 것이 2nd 스테이지 탈락에 영향을 줬다고 했으니. [49]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는 오히려 스파이더 런은 나오지 않고 점핑 스파이더는 4시즌부터 15시즌까지 개근하고 있다. [50] 4시즌부터는 지금의 구조대로 밑부분을 풀장으로 해놓았기 때문에 어차피 물에 빠지면 탈락이었으나 3시즌까지는 바닥이 매트였던데다가 매트에 닿아도 다시 올라갈 수 있는 높이여서 매트에 닿으면 탈락이라는 규정을 별도로 만들어놓았다. [51] 여담으로 이것이 야마다 카츠미가 최후로 1st 스테이지를 통과한 시즌이었다. 당시 야마다는 장갑을 끼지만 않았어도 3rd 스테이지에 진출할 수 있었으니 그야말로 몰락의 서곡. [52]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의 경우는 2nd 스테이지의 월 리프팅을 물에 잠수해서 진행하는 워터 월이라는 장애물을 만들었지만 이 장애물은 원조 사스케에는 도입되지 않았다. 정반대로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에는 백스트림이 아예 나오지 않았지만. [53] 가장 난이도가 어려웠다고 하는 29시즌 때는 17명이 도전하여 11명이 여기서 시간초과를 당했다(...). [54] 카와구치 토모히로, 우루시하라 유지. [55] 히오키 마사시, 야마모토 신고 [56] 마타치 료. [57] 타카하시 켄지, 사이카와 코지가 이런 식으로 탈락한 적이 있다. [58] 36시즌의 모리 와타루가 이렇게 탈락. [59] 36시즌의 드류 드렉셀이 이렇게 실격. 36시즌은 리버스 컨베이어에서 실격만 둘이나 나왔다. [60] 유일하게 벽 장애물이 나오지도 않은 18시즌은 숄더 워크라는 양동이를 끝에 매단 장대를 어깨에 걸친 채로 좁은 길을 걸어가는 장애물이 나왔다. 전원 클리어했기 때문에 1시즌만에 도로 월 리프팅이 부활. [61] 다른 나라들은 살몬 래더가 더 자주 나오는 경향이 있다. [62] 사스케 14~16시즌에 출전하여 2회의 2nd 스테이지 진출을 해냈다. 이후 모국인 미국에서도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 8시즌 때 참가 자격을 얻었으나 지역 대회 1st 스테이지에서 광탈. [63] 3시즌의 오오모리 아키라와 31시즌의 드류 드렉셀. [64] 20시즌의 리바이 뮤엔버그. 하지만 3rd 스테이지는 정상적으로 도전할 정도의 경미한 부상으로 보인다. [65] 시간 제한이 있는 파트. 후반부는 시간 제한이 없으며 타국 3rd 스테이지에 대응된다. [66] 9시즌 3rd 스테이지 진출자. 본업은 트레이너로 14시즌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자인 고등학생 참가자 조사이언 피펠이 그의 제자이다. 애초에 이 사람은 심한 천식 때문에 종종 경기 중 천식 증세가 도져서 손해를 보던지라(15시즌 때도 이거 때문에 1st 스테이지에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탈락했다.) 워터 월은 그야말로 재앙이었을 것이다. [67] 마스크맨으로 유명한 참가자. 스테이지마다 서로 다른 마스크를 끼고 등장했다. 사스케도 한 번 나와서 2nd 스테이지에 진출한 경력이 있고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는 3시즌부터 개근하였으나 번번히 하위 스테이지에서 떨어지다가 무려 12번째 도전인 14시즌 때 처음으로 3rd 스테이지에 진출하였다. [68] 백스트림과 워터 월이 등장한 대회에 모두 참가한 사람이 애초에 드류 드렉셀과 애슐린 허버트 둘밖에 없다. 애슐린 허버트는 사스케 37시즌에 참여하였지만 1st 스테이지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백스트림에 도전하지 못했다. [69] 해외판의 경우는 2nd 스테이지도 워낙 어려워서 조금 더 어려운 수준이다. [70] 국가대항전 등 이벤트 매치에서는 기록 경쟁을 하기 때문에 시간을 재긴 잰다. [71] 국가대항전은 1st 스테이지/2nd 스테이지/3rd 스테이지가 별개의 매치라 그 전 라운드에서 탈락했다고 해도 다음 라운드에 도전할 기회가 주어지는 구조이다. [72] 3rd 스테이지를 2번 이상 클리어해낸 사람은 원조인 일본의 경우 모리모토 유스케(7회), 나가노 마코토(5회), 마타치 료(4회), 우루시하라 유지(3회), 오오모리 아키라(3회), 야마모토 신고(2회), 타다 타츠야(2회), 카와구치 토모히로(2회) 총 8명이 끝이다.(이 중 정규시즌 2회 클리어는 카와구치를 제외한 7명이다.) 일본 다음으로 역사가 깊은 미국은 드류 드렉셀(3회), R.J 로만(3회), 아이작 칼디에로(2회), 케이든 랩색(2회), 조시 레빈(2회), 제이 르위스(2회), 다니엘 길(2명) 총 7명이 끝이다.(이 중 정규시즌 2회 클리어는 케이든 랩색, 다니엘 길, R.J 로만까지 3명이다.) 그 외에는 독일에서 레네 카슬리(2회), 막스 괴르너(2회), 모리츠 한스(2회)까지 3명을 배출해냈고, 프랑스에서는 장 테제나스 뒤 몽쉘(3회) 1명, 이스라엘에서는 유발 셈라(2회), 요게브 말카(2회) 2명이 3rd 스테이지를 2번 이상 클리어했다.(이 중 레네 카슬리, 모리츠 한스, 장 테제나스 뒤 몽쉘, 유발 셈라, 요게브 말카는 정규시즌에서만 2회 이상 클리어를 했다.) [73] 항목에 자세히 서술하겠지만 해외판의 경우 클리프행어가 일본만큼 최대의 난관 느낌은 아니다. [74] 첫 도전인 35시즌 때는 여러 번 미스가 나와서 시간을 잡아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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