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가희라는 캐치프레이즈답게 부드러운 발라드부터, 파워풀한 락 장르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는 뛰어난 실력의 보컬. 굉장한 실력파임에도 불구하고 약 7~8년간의 오랜 무명생활을 거쳤으나,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
BanG Dream! 에 합류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2010년
에이벡스 그룹의 레코드 레이블 Rhythm Zone에서 첫 번째 싱글 앨범 「この愛であるように」로 데뷔했다. 당시 예명은 인디 시절부터 사용한 'Lay'[8]였는데, 2013년부터 Raychell이라는 예명을 사용중이다. 롤모델인 미국의 전설적인 음악가
레이 찰스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 본명은 당연하지만 비공개.
데뷔한지 10년이 넘은 베테랑 보컬리스트로, 본래 R&B 가수였기 때문에 오프 비트 리듬을 주로 타왔었는데, 현재 소속사로 들어온 이후 음악 스타일이 바뀌면서 업템포의 강렬한 창법을 요구받아 창법이 변화했다고 한다. 우연히 연습삼아 연주하게 된 베이스로 노래에 박자감을 맞춰가게 되었는데, 이를 계기로 베이시스트 활동도 하게 되었다.
2011년 일본 애니메이션
다마고치! 해피하모니편 일본 내수판의 주제곡을 불렀다. 곡명은 Smiling!
같은 소속사의 뮤지션인
오오츠카 사에,
나츠메와 2017년
부시로드 10주년 라이브에 출연하게 된 것을 계기로, 2018년에
RAISE A SUILEN의 전신이 되는 THE THIRD(仮)[9]에 캐스팅된다. 이후 RAS가 애니메이션에도 등장하게 되면서 2019년에는
BanG Dream 2nd Season에서
레이야 역으로 성우 연기에도 데뷔했다. 무대경험 자체는 있어서 연기가 생초보는 아니며, 실제로 생각보다 성우 연기도 괜찮다는 평가를 받았다.
RAISE A SUILEN 콘서트를 할 때마다 거의 매번 멤버들 뿐 아니라 스탭들의 몫까지
오니기리를 직접 만들어온다. 주먹밥 종류도 다양하고, 콘서트 이름에 맞추어 오니기리의 속재료를 정하기도 한다.[11] 실제 애니메이션
BanG Dream! 3기에서 언급된 육포 오니기리를 준비한 적도 있다! 스팸 오니기리를 만들어오기도 하는데, 스팸을 자주 먹기로 유명한 오키나와현 출신인 멤버
츠무기 리사를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다정한 성격이 드러나는 대표적인 예시.
모니터링에 굉장히 적극적인 편. 본인이 출연한 방송 뿐 아니라, 다른 동료들이 출연한 방송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때가 많다.
팬들과 상당히 활발하게 소통한다. 트위터에서 주로 소통하며, 인스타그램에서도 자주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 하나가 끝나면 거의 모든 출연진들과 사진을 찍어서 업로드한다. 사진이 많을 경우에는 주로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는 편이니 참고할 것.
트위터에서는 거의 매일 아침 인사를 하는 트윗을 업로드한다. 또한 n년 전 사진을 자주 업로드하는데, 미처 업로드하지 못했던 비하인드 사진이나 당시 활동에 대한 감상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팬들에게 받은 선물이나 편지를 사진을 찍어 자주 인증해주는데, 혹시라도 실수로 인증해주지 못한 선물이 하나라도 있으면 따로 그 선물만 촬영해서 인증해주기까지 한다.
종종 트위터 스페이스 기능을 사용해서 소통하기도 한다. 스페이스를 진행하는 몇시간 내내 팬들이 올려준 트윗들을 모조리 읽어주는 경우가 많다.
앞서 서술했듯이, 팬들과의 모니터링에 굉장히 적극적이다. 해시태그를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본인도 방송 후기를 남기고, 팬들이 남겨주는 후기도 대부분 읽는 편인 듯. 새벽 3시에 기상하고 스케줄이 가득 찼었던 날에도 팬들과 함께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다가 깜빡 잠에 든 일화도 있다.[12]그만큼 본인의 활동에 애정을 가지고 팬들과 소통하려고 한다.
팬들을 잘 기억한다. 실제로 본인의 기억력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트위터에 답글을 달아주거나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주면 자기도 모르게 잘 기억하게 된다고 답한 바가 있다.
아주 어릴때부터 소리를 듣고 기억해서 바로 카피하는 능력이 뛰어났다고. 그래서 CM송을 듣고 정확한 음정으로 흥얼거릴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도 노래를 익히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고 한다.
학창 시절 배구부였다. 엄격한 분위기의 배구부라, 선배들보다 머리가 길어서는 안됐기 때문에 아주 짧은 머리를 고수했다고.
존경하는 아티스트는
휘트니 휴스턴. 어릴 적 결혼식을 갔을 때 흘러나오는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를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 덕분에 소울풀한 노래를 자주 부르게 되었다고. 해당 곡은 같은 소속사인
나츠메,
Ayasa와의 합동 라이브였던 Music Connect vol.2에서도 불렀다.
한국 음식에 대한 애정이 엄청나다. 특히나 순두부에 대한 애정이 굉장한데, 심지어 활동 반경 내에 순두부 단골집이 따로 있으며 해당 가게 사장님과도 친분이 깊다는 듯. 신라면은 당연하고 쭈꾸미 덮밥, 삼겹살과 쌈장과 김치, 두부 김치, 율무차 등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일상적으로 먹는 듯 하다. 김치는 냉장고에 늘 보관해서 꺼내먹는다고. 본인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매운 한국 음식 특집>을 주제로 코너를 진행한 적도 있다.
한국 미용에 대한 관심도 상당하다. 우선, 전담 스타일리스트가 케이팝의 헤비한 팬이라 레이첼의 스타일링을 할 때도 케이팝 아이돌 영상을 보여주며 '이런 느낌으로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고. 몇 차례 인스타그램이나 x에 한국 화장품이 좋다고 올린적이 있다.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도 많다. 하루의 일과 중 스케줄 준비를 하며 한국 영화나 드라마가 볼때가 많다고 한다. 언급한 드라마나 영화로는
킹더랜드,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등. 가장 무서웠던 영화로 한국의
기생수를 언급한 적 있다.
케이팝에도 관심이 있는 듯. 노래방에서 빅뱅의 노래를 자주 불렀다는 언급을 한 적이 있다. 또한 가장 좋아하는 가수 중 한 명으로
가인을 언급한 적이 있다. 라디오에서 최초로 나온 한국 노래가 바로 가인의
피어나.
킹더랜드를 본다고 언급했을 당시,
소녀시대와
2PM의 멤버가 주인공이니 참고하라는 이야기를 덧붙이기도 했다. 라스의 오리지널곡인 Apocalypse가 공개되었을 당시 케이팝의 분위기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꽤 있었는데, 레이첼 역시 케이팝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