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나오키의 만화에 대한 내용은 레드(만화) 문서 참고하십시오.
레드 R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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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서부극, 건 액션, 복수 |
작가 | 무라에다 켄이치 |
출판사 |
코단샤 삼양출판사 |
연재처 | 영 매거진 어퍼즈 → 주간 영 매거진 |
레이블 | 어퍼즈 KC |
연재 기간 |
1998년 15호 ~ 2004년 21호[1] 2005년 10호 ~ 2005년 48호 |
단행본 권수 |
19권 (2005. 12. 06. 完) 19권 (2006. 04. 14.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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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 작가는 무라에다 켄이치. 19세기 후반의 미국 서부개척시대를 배경으로 한 복수물로, 인디언 전쟁에서 몰살 당한 '위셔 족'의 마지막 생존자이자 추장인 '레드'가 숙적 '블루'를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미국까지 도망친 몰락 무사 '이에로', 뛰어난 사격술을 가진 전직 창부 '엔지',어두운 과거를 가진 순회목사 '그레이' 등 레드와 피를 나눈 동료들의 여정은 결국 미국을 구하기 위한 거대한 여정으로 이어지게 된다.인종차별과 학살, 범죄가 만연했던 서부 개척 시기 직후의 미국 사회를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당대 시대상에 대한 치밀한 조사와 애정이 돋보이는 작품인 동시에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의 미국 비판물로서의 성격도 가진다. 만악의 근원이자 최종보스인 '블루'는 작품이 연재되던 2000년대 초반[2] 미국의 어두운 면모를 형상화한 캐릭터기도 하다. 작가가 미국 때문에 제대로 안 적어서 그렇지. 만약 꿀릴 게 없었다면 최종보스 블루가 죽었어도 미국이 폭주했던 역사를 암시하는 내용을 넣었을 것이다.[3] 작가 탓을 할 수 없는 것이, 저 때 당시 테러당해서 빡돌아버린 미국의 심기를 건드리면 트라이건과는 다르게 미국에게 찍혀서 미국 진출이 안될수도 있기 때문이다.[4]
2. 줄거리
1876년 미국. 다코타 준주의 화이트 리버 하천에서 보호구역으로 이동되던
인디언 위셔・
스족이 돌연 학살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사건을 일으킨 자들은 제7기병대 소속 블루 소대로 이 학살에서 살아남은 위셔는 다른 동포들이
인간방패가 되어 살아남은 어린 족장 티요레 한 명뿐이었다.
그로부터 10년, 티요레는 위셔족의 형제뻘인 머더스카・스족이 자리잡은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청년으로 자라났다. 머더스카의 족장으로 아버지와 같은 실버링, 친구가 된 차기족장 로스트네크,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인 와시테와 함께 평온하게 살고 있었으며 이는 아직 어렸을 때 복수대상이었던 블루 소대가 소속된 제7기병대가 리틀 빅혼 전투에서 전멸하는 걸 보고 복수심이 사그라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완전한 머더스카의 일원으로 받어들여지기 위한 성인식 도중 블루 소대가 25명 전원 살아있음을 알고 자신은 위셔일 뿐 머더스카가 될 수 없음을 선언하고 인디언 보호 구역 밖으로 뛰쳐나갔다. 아버지도, 친구도, 연인도 저버린채 오직 빼앗긴 어제를 되찾고자 복수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그는 더 이상 티요레가 아니었다.
그의 이름은 레드. 원수들이 흘릴 피의 색깔이었다.
그로부터 10년, 티요레는 위셔족의 형제뻘인 머더스카・스족이 자리잡은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청년으로 자라났다. 머더스카의 족장으로 아버지와 같은 실버링, 친구가 된 차기족장 로스트네크,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인 와시테와 함께 평온하게 살고 있었으며 이는 아직 어렸을 때 복수대상이었던 블루 소대가 소속된 제7기병대가 리틀 빅혼 전투에서 전멸하는 걸 보고 복수심이 사그라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완전한 머더스카의 일원으로 받어들여지기 위한 성인식 도중 블루 소대가 25명 전원 살아있음을 알고 자신은 위셔일 뿐 머더스카가 될 수 없음을 선언하고 인디언 보호 구역 밖으로 뛰쳐나갔다. 아버지도, 친구도, 연인도 저버린채 오직 빼앗긴 어제를 되찾고자 복수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그는 더 이상 티요레가 아니었다.
그의 이름은 레드. 원수들이 흘릴 피의 색깔이었다.
3. 발매 현황
- 통상판
01권 | 02권 | 03권 |
1999년 03월 06일 1999년 07월 01일 |
1999년 07월 07일 1999년 09월 06일 |
1999년 12월 04일 2000년 01월 01일 |
04권 | 05권 | 06권 |
2000년 04월 05일 2000년 06월 30일 |
2000년 10월 04일 2000년 12월 31일 |
2000년 12월 22일 2001년 04월 30일 |
07권 | 08권 | 09권 |
2001년 04월 20일 2002년 01월 30일 |
2001년 10월 20일 2002년 02월 28일 |
2001년 12월 26일 2002년 03월 31일 |
10권 | 11권 | 12권 |
2002년 06월 19일 2002년 10월 31일 |
2003년 02월 04일 2003년 05월 20일 |
2003년 05월 07일 2003년 10월 03일 |
13권 | 14권 | 15권 |
2003년 09월 18일 2003년 12월 18일 |
2003년 12월 09일 2004년 04월 16일 |
2004년 05월 07일 2004년 09월 11일 |
16권 | 17권 | 18권 |
2004년 09월 09일 2004년 12월 30일 |
2004년 11월 09일 2005년 03월 25일 |
2005년 07월 06일 2005년 11월 15일 |
19권 |
2005년 12월 06일 2006년 04월 14일 |
- 신장판
01권 | 02권 | 03권 |
2014년 05월 16일 | 2014년 05월 16일 | 2014년 07월 17일 |
04권 | 05권 | 06권 |
2014년 08월 16일 | 2014년 09월 17일 | 2014년 10월 17일 |
07권 | 08권 | 09권 |
2014년 11월 17일 | 2014년 12월 17일 | 2015년 01월 16일 |
10권 |
2015년 02월 17일 |
19권으로 완결되었으며 한국에도 전권이 정식 발매되었다.
4. 등장인물
주인공 레드를 시작으로 등장인물 다수가 색깔과 관련있는 이름[5]이며, 역사상 실존인물도 여럿 등장한다.4.1. 주인공 일행
처음에는 레드의 복수에 가담하는게 전부였으나 진행할수록 미국을 장악하려는 블루를 쓰러트려야하는 목적을 가지게된다. 이 처참한 싸움에서 살아남은 일행은 블루와 싸우기로 참전했던 사람들을 포함하면 전부 7명이었다.-
레드
본작의 주인공. 엔지, 이에로와 함께 1권부터 등장했다. 은발에 가까운 백발머리인 점에서 혈통으로는 순수 위셔족이 아닌 혼혈로 추정하는 의견도. 본성은 선량하고 순수한 성격이지만, 동시에 블루 소대를 향해서는 그 블루 못지 않은 광기와 투쟁심을 보인다. 인디언답게 거대한 체구와 강력한 괴력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사람이 모여도 들지 못하는 거대한 토마호크를 휘두른다. 초반에만 해도 사격 실력이 형편 없었지만, 일반인은 한 번 쏘면 팔이 부러져버리는 특수 리볼버 '헤이트 송'을 받은 뒤엔 이를 능숙하게 다루게 되며 마지막까지 사용하게 된다. 45구경 총알 여러발이 몸에 박혀도 날뛰는 야생동물 같은 맷집에, 후반부부터는 대못과 편자 등, 고철을 모아 만든 일종의 방탄복을 인디언 양식으로 만들어 입고 괴물 같은 활약을 펼친다.
다만 흉폭한 성격은 오로지 블루와 그들의 부하에게만 향한 것으로, 동시에 부족민들을 모조리 잃어버렸던 과거가 되풀이될까봐 동료들과 거리를 두려 하지만 백인은 물론 황인, 흑인에게도 어떤 편견이나 차별을 갖지 않고 선량하게 대하는 청년이기도 하다.
본명은 티요레였지만 이 이름은 위셔족 학살 후 자신의 코요테에게 넘기고, 머더스카 스족의 추장 실버링에게서 레드란 이름을 받았다.[6]
어린 시절 위셔족의 추장으로 지명되었으나, 제 7기병대 블루 소대의 습격으로 부족이 처참하게 학살 당하는 끔찍한 일을 겪게 된다. 이때 레드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몸으로 블루 소대의 총탄을 가로막은 부족민들이 죽은 뒤에도 시체가 능욕 당하는 끔찍한 모습을 눈앞에서 지켜보게 된다.
이후 레드는 머더스카 스족에게 거둬지고, 리특 빅혼 전투에서 원수들인 제 7기병대가 전멸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렇게 평온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았으나, 순회목사 그레이가 실버링에게 학살에 참여했던 블루 소대의 25명 전원의 생존 명단을 전달, 진실을 알게 된 레드는 온몸에 '복수'를 의미하는 검은 칠을 그린 뒤 부족을 떠나 복수의 여정을 떠난다.
블루소대 25명을 쓰러트리는 것을 시작으로 그동안 같이 동행하게 된 동료들과 함께 최후의 적인 블루와 그가 육성한 100명의 특수부대와 싸운다. 만신창이가 되어가며 블루 앞에 도달해 벌인 마지막 전투에서 양팔이 떨어져나가는 등 패배 직전까지 몰리나, 이에로의 도움으로 극적인 승리를 이룬 뒤 살아남은 동료들의 앞에서 사망한다.
최후의 순간 레드는 마지막 위셔족 소녀인 스칼렛에게 자신의 색깔은 무엇이냐고 질문을 남긴다. 레드는 끝없이 악몽 속에서 부족민들의 피로 붉게 물든 강을 만나며 복수에 대한 집착을 가졌다. 골드스미스를 납치할 때도 라코타・스족 말로 '붉다'라는 의미를 가진 '루타'라는 가명을 내세울 정도로 자신의 이름인 '레드'에 강한 의미를 부여해왔다.
그러나 스칼렛은 그간 레드의 색은 '갓난아기의 색'인 붉은 색이란 대답을 해주고, 이를 들은 레드는 눈을 감게 된다. 원수들이 흘힐 피를 뜻하는 붉은 색(레드)이 아닌, 백인도, 흑인도, 황인도 모두 태어날 때 똑같이 가지는 색깔으로 숨을 거두게 된 것. 복수를 추구해온 인디언인 레드가 미국의 어두운 면을 집약한 블루와 함께 사라지고, 앞으로 아이들을 탄생시키며 인디언의 핏줄을 이어나갈 스칼렛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이 장면에는 본작의 모든 주제의식이 함축돼있다.
최후의 순간 레드는 마지막 위셔족 소녀인 스칼렛에게 자신의 색깔은 무엇이냐고 질문을 남긴다. 레드는 끝없이 악몽 속에서 부족민들의 피로 붉게 물든 강을 만나며 복수에 대한 집착을 가졌다. 골드스미스를 납치할 때도 라코타・스족 말로 '붉다'라는 의미를 가진 '루타'라는 가명을 내세울 정도로 자신의 이름인 '레드'에 강한 의미를 부여해왔다.
그러나 스칼렛은 그간 레드의 색은 '갓난아기의 색'인 붉은 색이란 대답을 해주고, 이를 들은 레드는 눈을 감게 된다. 원수들이 흘힐 피를 뜻하는 붉은 색(레드)이 아닌, 백인도, 흑인도, 황인도 모두 태어날 때 똑같이 가지는 색깔으로 숨을 거두게 된 것. 복수를 추구해온 인디언인 레드가 미국의 어두운 면을 집약한 블루와 함께 사라지고, 앞으로 아이들을 탄생시키며 인디언의 핏줄을 이어나갈 스칼렛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이 장면에는 본작의 모든 주제의식이 함축돼있다.
이후 후일담에서는 어릴적의 레드와 닯은 인디언 소년이 이에로와 엔지의 후손인 '이토 오렌지'와 만나며 레드의 모든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
이토우 이에로
서남전쟁에 사이고 다카모리 편으로 참전했다가 패배 후 일본에서 미국으로 도망쳐 온 몰락무사.[7]
대대로 검보다는 독자적으로 만든 초장신의 저격총을 무기로 더 잘 써 온 집안 출신답게 초장거리 저격이 특기다. 작중 시점에서도 이미 골동품인 화승총으로도 연발 라이플을 쏴대는 상대를 압도할 정도. 그렇다고 근접전에도 서툰 것은 아닌게, 검술은 그리 능숙한 편이 아니지만 작은 덩치에도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데다 유술의 대가라 방심한 상대를 순식간에 물리치곤 한다.
패배 후 할복자살한 동료들과 달리 외국으로 도망쳐 온 게 트라우마가 되었으나 레드와 엔지와의 만남으로 이를 극복, 이후 레드의 복수행에 한몫 거들게 되었다.[8] 작중의 상당수 등장인물들이 색깔과 연관된 이름을 가진 것과 달리 이름 자체는 관련이 없어보이지만 이름인 이에로는 '옐로'의 일본식 발음 이에로(イエロ)와 똑같다. (...)중국계 미국인인 황(黃)과 똑같은 외모란 점에서 이거 노린 거다엔지를 짝사랑했으나 친구의 여자를 뺏는 놈이 되선 안된다며 억눌렀는데 그런 올바름이 엔지에게 어느정도 호감을 얻어 최종결전 후 맺어지는 요인이 되었다.
-
엔지
1권부터 등장해 레드, 이에로와 함께한 원년 멤버. 고혹적인 외모의 창부로 사격과 도박의 명수다. 관통력이 낮은 소구경 권총을 쓰지만 뛰어난 사격술로 전투력은 결코 밀리지 않는다.
레드, 이에로와 블루 소대의 일원이 보안관으로 일하고 있던 마을에서 만난 뒤 여정을 같이 하게 된다. 본인에겐 티를 내지 않았으나 자신을 레드의 여자라고 칭할 정도로 레드에게 큰 연모를 느꼈으나, 결국 레드가 복수를 우선하면서 맺어지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마지막 싸움까지 함께 하며 끝까지 레드와 함께 했고, 복부에 총을 맞은 상태에서도 이에로와 함께 블루와 싸우는 레드를 돕기 위해 절벽을 오른다.
그럼에도 마지막 싸움까지 함께 하며 끝까지 레드와 함께 했고, 복부에 총을 맞은 상태에서도 이에로와 함께 블루와 싸우는 레드를 돕기 위해 절벽을 오른다.
마지막 저격을 성공시킨 이에로와 함께 절벽에서 떨어지는 모습이 마지막. 다행히 후일담에서 후손인 이토 오렌지가 등장해 조상의 이야기를 언급하는 것으로 생존이 확인됐다. 여담이지만 이에로와 이어지기 전에 레드하고 한밤을 보냈는데 레드와 그녀의 후손은 없었다.[9]
인디언을 싫어하는 일반적인 백인들과는 달리 처음 등장할 때부터 레드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 이유는 과거 인디언인 화이트 아울에 의해 목숨을 건진 적이 있었기 때문. 사고뭉치 고아로 자란 엔지를 화이트 아울은 화이트 나이트(하얀 밤)이란 인디언식 이름으로 불렸다.
인디언을 싫어하는 일반적인 백인들과는 달리 처음 등장할 때부터 레드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 이유는 과거 인디언인 화이트 아울에 의해 목숨을 건진 적이 있었기 때문. 사고뭉치 고아로 자란 엔지를 화이트 아울은 화이트 나이트(하얀 밤)이란 인디언식 이름으로 불렸다.
화이트아울과는 오랜 시간 함께 하며 '와일드 인디언 쇼'를 연출했고, 사격술도 이때 배운 것이다. 엔지는 늘상 악역으로 나와 죽는 역할만 맞는 화이트아울의 처지에 불만을 느껴 백인인 자신을 악역으로, 화이트아울은 정의로운 인디언으로 등장하는 시나리오를 연출했는데, 분노한 관객들로부터 린치가 돌아와 화이트아울은 죽게되고 본인도 쇼에서 빠져나와 창부로 일하게 된 것.
-
그레이
레드에게 블루 소대가 살아있다는 진실을 알려준 백인 금발 남성. 표면적으론 순회목사[10]로 활동하나 사실 그의 정체는 미국 특수요원중 한명이었다. 애초에 블루의 수상한 행각을 레드를 통해서 그 진상을 알아내기 위해 레드를 이용한거였다. 하지만 이게 아니었으면 블루가 미국을 더 빨리 장악할 수도 있었으니 그레이가 쓸데없는 짓을 했다고 하기는 어렵다. 어렸을 때 남북 전쟁 당시 쇠약하던 연합국 패잔병을 쏴죽이는데 그가 그레이의 친아버지였다. 결국 어머니는 그 사실을 알고 아들을 쏴버리고 정신적 충격으로 아들을 영원히 잊어버리고 아들을 남편으로 인식하고있는 과거가 있다.[11] 블루 소대와의 최후의 싸움에서 사망하고 스칼렛도 그 사실을 알고 슬퍼하게된다. 스칼렛의 마음속에 가장 가까웠던 사람이 레드하고 그레이였다는걸 보여주는 암시도 있었다. 그레이 본인은 스칼렛의 마음을 알고 있었지만 귀여운 어린 여동생 정도로만 대하며 회피했다가[12]최종결전 때 어머니의 진실을 알게되면서 더이상 회피하지 않고 거절[13]했다.
-
에드워드 골드스미스
원래는 블루 소대의 일원이었으나 과거의 학살사건때 블루의 미친짓에 항의하다가 한쪽눈을 잃는다.[14] 그후 학살사건을 카스터 장군에게 폭로해 블루소대가 해산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어찌보면 평화롭게 머더스카에서 살수 있었던 레드가 복수행에 뛰어들게 된 원흉중 하나인 셈. 세월이 지나서 미군의 대령이 되었으나[15] 그때 만난 레드를 만나고 속죄를 위해[16] 같이 블루를 쓰러트리기 위해 길을 떠나지만 막판에 치명적인 중상을 입고 스칼렛에게 증오를 받고 후회 속에 쓸쓸히 죽는다.[17][18] 그를 찾아가려고 했던 부하인 버나드는 백악관에서 블루의 부하들에게 발이 묶여 그의 임종을 지켜보지도 못했다. 여담으로 위셔족 학살당시 정확하게 1명을 죽였는데, 죽인 위셔족은 다른 소대원의 총에 폐를 상해 죽여주는게 차라리 구원이었던 소년이었다.
-
티요레
레드의 파트너격인 하얀 코요테. 임신한 상태의 어미가 죽어있는 걸 발견한 실버링에 의해제왕절개로목숨을 건졌으며 레드가 자기 본명을 주고 키웠다. 유이하게 살아남은 형제로 함께 자란 검은 코요테 오세오라[19]는 스칼렛의 파트너격 존재가 되었다. 레드가 위험할 때 적을 물어 뜯거나 무기를 찾는 레드에게 칼을 물어다 주는 등 작중에서 상당한거의 닌자견 같은활약을 보여준다. 최후의 전투에서 A.G와 싸우는 레드를 도와주다가 사망하게된다. 여담으로 본편 이야기 중 아무도 모르는 엔지의 비밀[20]을 우연히 보았다.(..)
4.2. 블루 소대
미합중국 육군 제7기병대연대 블루 소대. 리틀 빅혼 전투에서 어떻게 살아났느냐라기보다는 블루 스스로가 그 전투에서 일부러 이탈했다고 봐야한다. 블루 대위를 대장으로 A,B,C,D 4개 분대의 25명으로 이뤄진 부대로 이 작품의 만악의 근원이다.[21]-
존 테렌스
블루 소대의 부관이면서 A분대의 분대장. 번즈와 힐의 죽음을 계기로 레드의 존재를 알고 블루의 명령에 따라 추적, 조사를 시작한다. 초반 등장할 땐 냉철침착한 추적자로 보였으나 실상은 잔학한 인종차별주의자다. 초반 부하들과 함께 레드를 거의 잡을 뻔 한 순간 이에로의 저격으로 얼굴 반쪽이 일그러지게 되면서 이후 조금만 흥분하면 폭력적인 면을 보이며, 이 경우 보통은 워터즈에게 폭력을 가하면서 진정한다. 작중 중반 A분대 출신의 옛 부하들로부터 들은 블루의 진의[22]에 심리적으로 궁지에 몰렸고 작중 후반 워터즈의 정체를 알고 멘붕한 상태로 한쪽 팔에 기관총을 달고 레드와 싸운 끝에 죽는다. 여담으로 레드의 어린시절 친구인 오세오라의 두개골로 고인드립을 두 번 쳤는데, 그 응보인지 죽을 때 머리가 박살났다. 참고로 외모가 한때 자기보다 높으신 분이었던 조지 암스트롱 커스터와 좀 닯았다. 인디언에게 죽은것도 똑같고 말이다.
-
해롤드 번즈
1권 1화부터 나온 블루소대 B분대의 분대장으로 대외적으론 한 마을의 보안관이나 실상은 그 마을을 폭압으로 지배하는 무장집단의 우두머리다. 엔지를 자신의 아내로 강제로 삼으려 했으나 레드에게 가장 먼저 복수당했다. 우연인지 노린 건지 이에로의 저격으로 한쪽 손이 날아가고 이후 레드에게 살해되었는데, 이 과정이 최종전에서 블루를 대상으로 비슷하게 반복되었다.수미상관?참고로 엔지가 가기전에 중국인 소녀를 납치했는데 엔지가 아니었으면 그 소녀가 끔찍한 꼴을 당했다. 또한 레드가 블루에 대해 질문했을 때의 반응을 보면 아직도 블루하고는 연결되어 있었다. 번즈와 그 부하들이 전부 몰살당한 뒤에는 마을 사람들은 외부의 보안관들이 수사하러 와도 입을 열지 않았다.
- 햄프튼 힐
-
길스 그린웰
블루가 참전한 남북 전쟁중에 어느 텅빈집 마을을 지나다가 거기를 수색한 블루의 부하들이 여자애를 겁탈하려고 하다가 여자애에게 죽었는데 사실 여장한 남자애였다. 블루가 그걸 보고 자신의 부하로 삼는다. 그 뒤에도 여장해서 잠입하는 작전에 투입되는듯 하다.[23] 결국 스칼렛을 잡아가려고 스칼렛이 다니는 학교의 관련자들을 죽이는 미친짓을 벌인다.[24] 블루가 얼마나 정신나갔고 정신나간 야망을 품었는지 슬슬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다행히 스칼렛은 도망가지만 그린웰은 그레이[25]와 싸워 사망한다. 블루 소대원중에서 가장 최연소인걸 감안하면 A.G 다음으로 여긴 전투원이겠으나[26]일찍 죽어서 그나마 앞으로의 블루 소대와의 싸움에서 부담은 줄어들었다. 살아있었으면 종반부에 레드 일행에게 큰 위험이 될 가능성이 있었다.
- 패트릭 본
- 아놀드 쿠퍼 & 대니얼 쿠퍼
-
오웬 랜디스
블루소대 B분대 출신으로 원래는 나이프로 사람을 베어 죽이기를 즐기는 잔악한 성격이었으나,[27] 엔지의 친구인 타리아와 결혼하면서 갱생했다. 고향에서 스테이크 요리점을 차려 임신한 아내와 함께 평화롭게 살고 있었으나 엔지가 찾아온[28] 날 밤 블루소대원들을 재소집하고자 온 테렌스의 협박에 굴복해 다시 현역으로 복귀한다. 학살을 벌인 블루소대원들 중 유일하게 과거 저질렀던 죄악을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었기에[29] 엔지와 이에로도 이 사람만큼은 모른척 눈감아 주려했으나[30]스칼렛을 잡으려한 쿠퍼 형제를 제지하면서 배신자로 몰려 결국 쿠퍼 형제와 싸운 끝에 공멸해 죽었다.[31] 여담으로 남편이 떠난 후 타리아는 알콜중독이 되었다가 다시 찾아온 엔지의 충고로 마음을 다잡고 무사히 아들을 출산했다.
- 브라이언 비숍
- 휴 루카스
- 노먼 퀸
- 빌 킹스톤
- 크리스토퍼 나이트
-
매슈 오코너
블루소대에서 장거리지원을 담당하는 저격분대인 C분대의 분대장으로 겉으론 경건한 기독교 신부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실상은 돈만 밝히는 속물. 사이비 종교가가 뭔지를 보여주는 인간말종이다. 블루의 명령으로 무라사키와 함께 스칼렛을 납치하려다가 실패, 중상을 입은 채 도망치나 치료가 늦어서 다 죽어가는 상태로 블루를 욕한 것에 분노한 무라사키의 칼에 찔려 죽는다.[32] 블루소대 시절 분대장인 자신의 저격실력이 C분대에서 가장 뛰어나다 자부했으나 C분대원들은 명중률만 좋을뿐 실속없는 빈깡통이라고 평했다.[33]
- 데니스 시겔
- 로브 모크릿치
- 버질 베리
- 코지 새튼
- 케인 & 로이 & 라이노 & 힐리
-
A.G 웨스트
블루소대 D분대의 분대장으로 블루가 만들어낸 100인의 병사들 "블루 레인져"의 지휘관이기도 하다. 평소엔 블루나 D분대 출신의 부하들, 그리고 무라사키와 함께 고아원을 운영하며 전투시엔 부관으로서 블루를 호위&보좌한다. 막판에 블루가 레드와 같이 싸우려고 냅두라는 말에 블루를 지키기위해 남은 병사들과 함께 레드와 싸우나 감정없는 전쟁기계를 추구한 자신들과 달리 격정적인 상태로 싸우는 레드에게 심리적으로 동요, 의문 끝에 전멸[34]했다. 무라사키를 싫어했는데[35] 정작 사망하는 원인은 둘이 상당히 닮았다는게 참 아이러니.[36] 사실 블루의 죽음에 간접적인 영향이 있다. 1명이라도 블루의 호위로 남겼다면 블루는 한쪽팔을 잃는걸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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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즈
블루의 뜻을 전하는 전령이나 실제로는 그가 블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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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사키 쥬지로
이토우 이에로와는 어린 시절부터의 친구이며 카쿠레키리시탄. 뛰어난 검술실력을 지녔으며 저격실력이 뛰어난 이에로와 함께 고향에선 양대 강자로 칭송받았다. 이에로와 함께 서남전쟁에 사이고 다카모리편으로 참전했다. 그러나 이에로가 미국으로 먼저 도망갔을 때 무슨일이 있더라도 끝까지 살아야한다며 도망치게 해준 동료를 죽이면서[37] 이에로와 원수가 된다.[38] 기독교적인 면에서 무라사키 입장에선 모순투성이인 미국에 실망했다가 블루에게 감화되어 그를 따른다. 원래는 단정한 미남이었으나 작중 후반 블루에 의해 감정선이 폭주, 광기가 촉발된 후엔 얼굴표정이 일그러져서 가면을 쓰고 다닌다. 최후의 싸움에서 블루 소대를 배신하고 스칼렛과 같이 도망치나[39] 재수없게도 스칼렛과는 헤어져서 결국 이에로와 싸운 끝에 죽는다.[40][41] 내면묘사로 미뤄보면 이에로에 대한 얀데레적 감정의 근본은 어린 시절 본의 아니게 이에로를 속여 정신적 상처를 준 것에 대해[42] 사과하고 싶었지만 못한 것이 스스로도 잊고 있던 트라우마로 이로 인해 이에로를 이길 수 있는 실력이었음에도[43] 결국 이기지 못하고 사망.
4.3. 대통령 직속 에이전트
그로버 클리블랜드 대통령 휘하의 요원들로 종반부까지 브라운과 그레이를 포함해 2명정도였지만 블루의 미국장악 쿠데타 계획에 앞서서 대통령의 명령에 모든 요원들이 레드를 도우러 왔다. 그리고 살아남은 에이전트는 브라운 1명뿐이었다. 그만큼 지독한 최종전투였다.-
브라운
그로버 클리블랜드 대통령과 커티스(그레이의 아버지)와는 젊은 시절부터 친구였던 여성으로 커티스의 죽음과 남북전쟁 귀환병들의 범죄폭증을 계기로 흑화되었다가 클리블랜드의 도움으로 갱생했다. 이후 대외적으로는 클리블랜드의 비서로 이면에선 에이전트들의 지휘관으로 활동하였으며 최종전에서 중상을 입었으나 에이전트들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 블랙
- 네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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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키
에이전트들 중 특이하게도 장님이다. 시각에 의존하지 않는 사격을 하기에 비나 연기 등으로 시각이 차단된 경우에 특화된 전투력을 갖추고 있다. 피에 절어있는 자신들 에이전트에 대한 일종의 회한인지 피 색깔에 대해서 상당히 집착하는 면이 있다. 과거 동료들 중 블랙과의 대화에서 피 색깔을 모르겠다고 말하자 블랙이 붉은색 아니냐고 반문하는데 바로 그 붉은색을 모르겠다고 발언했었다. 이 대화내용을 핑크가 레드에게 해주는데 나중에 스칼렛에게 난(레드) 무슨 색깔이었던 걸까 물어볼 정도로[44] 레드에게도 이 얘기가 인상깊었던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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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어
에이전트들 중 브라운과 함께 유이한 여성. 동료들이 집결하기 전에 블루의 병사들(블루 레인져)에게 맞서 싸우다 죽는다. 죽어가면서 블루의 고아들[45]에게 한 충고는 아이들에게 상당한 영향[46]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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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대통령의 명령으로 레드의 앞에 모인 직속 에이전트중에 대표로 나선 흑인이다. 막판에 레드를 도우고 죽기전에 자신의 본명을 말한다. 레드도 죽었기 때문에 그의 본명은 영원히 알 수 없다. 세피어가 죽었다는 걸 알고 에이전트들 중 가장 크게 분노했던 걸 보면 연인이었는지도?
4.4. 실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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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버 클리블랜드
대통령으로서 과거에 블루가 저지른 참극을 보고 블루가 언젠가 큰 일을 벌일꺼라 생각하고 그레이에게 레드를 이용해서 블루의 진의를 알아내라고 명령한 장본인. 물론 그 와중에 결국 블루가 미국 백악관을 점령하게 된다. 그렇다고 무능한 인간은 아니다. 그레이를 통해서 레드에게 최대한 지원해줬으며 모든 에이전트를 최후의 싸움에 참전시켜줬다. 그리고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블루가 죽었어도 모든게 끝난것이 아니라는 말을 한다.[47] 그의 우려대로 100여년 후 2차 세계 대전까지 넘긴 미국은 블루보다 더한 지옥도와 미친짓을 만들었다. 어느면에서 바람의 검심의 시시오 마코토 사후를 설명한것과 마찬가지다.
4.5.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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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레드와 더불어 위셔족의 유이한 생존자. 위셔족 학살을 막지 못한 스타제스가 죄책감에 자살하려다가 갓 태어난 스칼렛을 발견하여 그의 수양딸로서 길러졌다. 이름의 유래는 둘이 만난 때 노을이 져서 온 천지가 붉게 물들어있었기 때문.[48] 학교에 쳐들어와서 자신을 납치하려는 블루 소대원들에게 쫒기는걸 시작으로 이후 여러 고생을 하다가 레드를 2번째로 만나지만[49] 레드는 그때 블루에게 완전히 발려버렸다. 이에로의 도움으로 살아남은 뒤에는 치리카하고 같이 머더스카로 돌아간다. 결말에 나오는 인디언들은 스칼렛과 치리카의 후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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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리카
제로니모가 족장으로 있던 아파치족의 인디언 아이로서 레드와 만났다 헤어진뒤 잠시 인디언 보조병 부대원들에 섞여 살았다. 얼마 후 보조병 부대의 숙청때 부대원들의 도움으로 탈출 후 떠돌다 블루 소대원에게 쫒기는중의 스칼렛을 만난다.[50] 결국 스칼렛을 만난 계기로 레드를 따라가서 최종결전에 참전하고 얼마 안되는 생존자가 되어 스칼렛과 함께 머더스카로 돌아간다. 즉 결말에 나오는 이토 오렌지가 만난 위셔족들은 아파치와 위셔족의 혼혈이다.[51] 여담이지만 스칼렛에게 상상도 못할 짓을 저지르기도 했다.[52]
- 오세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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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스타제스
미합중국 내무성 BIA(인디언 관리국)의 직원으로 블루소대와 함께 위셔족을 보호구역으로 이송하는 임무를 수행했으나, 블루소대의 위셔족 학살을 막지 못한 것에 죄책감으로 자살하려다가 스칼렛을 발견해 수양딸로 삼아 키웠다. 레드에게 전해진 블루소대원 25명의 리스트를 작성한 사람으로 어찌보면 골드스미스와 함께 레드의 인생길을 피바다로 만든 원인. 그 명단은 그레이가 레드에게 주기위해 그에게 만들어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원래는 그레이와 비슷한 연배지만 죄책감에 가득찬 채로 스칼렛을 발견해 품에 안고 울면서 폭삭 늙어버렸다. 스칼렛을 키움으로서 자신의 죄를 속죄하고 레드를 통해 블루를 징벌하려 했으나[53], 그린웰이 스칼렛을 잡으러 학교를 습격한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모순을 깨닫고 스칼렛을 머더스카로 피신시킨다. 최후에는 스칼렛을 잡으러 머더스카로 추적해 온 오코너와 무라사키를 저지하다가 치명상을 입고 그레이에 의해 눈을 감는다. 스칼렛을 기품있는 아가씨로 키운 것이나 가브리엘을 집사로 고용하고 있던 것 등으로 볼때 상당한 교양과 재산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어찌보면 이 작품에서 가장 선하면서 불쌍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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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워커
스타제스의 집사인 흑인으로 그와 함께 스칼렛을 키웠다. 벙어리라 말을 못하나 한때 미국 동부의 흑인복싱챔피언이 되었을 정도의 강자로 스타제스가 죽은 후 스칼렛을 찾아다니다가 중반부에 레드의 동료로서 합류했다. 후반부에 블루 소대의 포로가 되지만 레드 일행에게 구출되어 최종전투에서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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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닝 베커
중반부에 레드 일행의 적으로 나왔지만 가브리엘에게 반해서[54] 일행이 되어 최종전투까지 살아남는다. 참고로 흑인 동성애자다.[55] 작중 유일하게 사실상 적에서 아군으로 돌아선 인물. 골드스미스는 논외다. 여담으로 원작자가 제법 맘에 들었는지 작가의 다른 작품에 까메오로 가끔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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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링
머더스카의 족장으로서 레드에게는 스승이자 아버지[56]나 마찬가지인 존재. 레드의 전투방식이나 여러가지가 그에게서 나온거다. 레드가 떠난뒤에는 노환으로 몸이 약해지다가 결국 명이 다해 죽는다. 이름에 걸맞게 왼팔 알통부근에 굵고 큰 은팔찌를 평생 차고 있었으며 사후 유언으로 스칼렛을 거쳐 레드에게 전해졌다. 이 은팔찌가 최종결전에서 블루를 죽이는 결정타가 됨으로서 평생 족장으로서 책임을 다했으나 사실 레드와 함께 싸우고 싶어 했었던 소원을 죽어서 이룬 셈. 작중 비중으로 보면 스타제스와 은근히 거울처럼 닮은꼴이기도 하다.[57]
- 로스트네크
- 와시테
- 페쥬타
- 화이트아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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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 캡쇼
에드워드 골드스미스의 부하로서 그를 아버지처럼 여기며 존경했다.[58]상관인 그가 레드를 따라간걸 알고 그를 찾으러 여행을 떠난다. 중간에 레드가 그를 죽였다는 오해도 있었지만[59] 결국 그가 살아있는걸 알게되지만 그게 그를 본 마지막 모습이었다. 이후에 다른 일행들하고 클리브랜드 대통령을 만나러 갔을 때가 블루가 백악관을 점거한 상황에 발이 묶여서 레드 일행을 도우러가지도 못했다. 원래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인디언에게 살해된 탓에[60]인디언을 싫어했으나 부하였던 인디언 보조병들이 제로니모가 체포되면서 더 이상 필요없다고 판단한 군 상부의 명령으로 숙청된 사건[61]과 레드를 추적하는 도중 그의 과거를 알게 되면서[62]더 이상 싫어하지는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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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즈
제로니모의 옛 친구이자 인디언 보조병 부대의 대장. 미국 정부에 투쟁하는 길을 선택한 제로니모와 달리 미국에 협력하는 것으로 어떻게든 부족의 생존만은 보장받으려 했으나 미군부에선 골드스미스 외에는 쓰고 버릴 소모품 취급이었다. 골드스미스가 레드와 함께 떠난 후 치리카를 거두어 함께 살았으나 결국 제로니모가 체포된 후 군부에서 숙청되어 알코즈와 그를 따른 부대원들 및 다른 일족 모두가 열차에 태워져 인디언 보호구역 중에서도 특히 살기 힘든 곳으로 쫓겨났다.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자신도 제로니모가 되었어야 했다고 후회했으나, 동시에 저항의지를 고수한 치리카를 보고 "아들아 너는 아파치로서 살고 아파치로서 죽거라"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손을 망가뜨려가면서 열차 바닥에 구멍을 뚫어 치리카를 탈출시켰다.[63]
- 황
- 알프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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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오렌지
이에로와 엔지의 후손(증손자)이다. 그가 결말에 나옴으로 두사람의 생존이 확인됐다. 참고로 위셔족 인디언들은 그가 들고온 이에로의 총을 보고 조상들이(스칼렛과 치리카) 말해준 이야기에서 들었던 이토우 이에로인줄 알았다. 물론 그는 죽은지 오래됐지만. 이름이 이름이라선지 알프레드로부터 농담삼아 미스터 썬키스트라고 불렸다.
5. 기타
- 1998년 연재 당시 처음 기획은 인디언 주인공인 레드와 그를 따라다니는 초기 맴버 2사람과 더불어 1화부터 부패한 전직 군인들인 블루 소대에게 복수를 하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연재될수록 미국에 일어나는 사건과 전쟁이 작가에게 영감을 주었을 가능성이 높다. 원래라면 일반적인 최종보스인 블루는 결국 마지막에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에 나오는 시시오 마코토의 오마쥬가 되었다. 그가 죽어도 미국이 훗날 세계 2차 대전 이후 벌인짓들은 지금도 후폭풍을 낳고 있으니까. 911 테러가 작가에게 큰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작가도 미국이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이후에 벌어진 2021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공세같은 지옥을 만들어낼꺼라는건 예상 못했을꺼다.
- 주인공 레드의 위셔족이나 실버링의 머더스카족은 가상의 인디언 부족이지만 치리카나 인디언 보조병 부대의 출신 부족인 아파치족이나 레드와 골드스미스의 대화에서 언급된 라코타족은 실재한 부족이다.
- 배경이 배경인지라 트라이건처럼 미국에서도 발매가 되었고[64] 똑같이 미국에 발매된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과 같이 미국인들에게 비교가 되겠지만 적어도2021년 기준으로 미국인 최종보스를 정신병자 싸이코패스로 만들어냈다고 욕하는 미국인은 없을 것이다. 미국 미디어 업계가 역사적으로 자국 국뽕에 취해있던것과는 별개로 미국 대중문화 업계 스케일이 워낙 큰지라 저정도의 자국의 어두운 역사 비난하는 작품은 쌔고 널렸다.
- 완결된데다가 트라이건처럼 미국 입맛에도 어느정도는 맞아서 애니화의 가능성도 있으나 지금도 되지 않는다. 이유는 불명이다. 작가는 미국에서도 알려진 가면라이더 시리즈 코믹스판중 하나인 가면라이더 스피리츠 작가인데도 말이다.
[1]
영 매거진 어퍼즈 연재.
[2]
9.11 테러를 계기로 세계 각지에서 전쟁을 벌였던
[3]
단, 결말에서 클리브랜드 대통령이 미국의 앞날에 대해 불안한 암시를 말하기도 한다. 문제는 그게 클리브랜드 대통령의 생각보다 더 미쳐버린 결과들이라는거.
[4]
미국은 미국을 비판하는 영화 같은 미디어에는 지원을 잘 안해주기로 유명한 국가다.
[5]
단 블루소대 중 A분대원들은 색깔이 아니라 체스말에서 유래된 이름들이다.
[6]
이름의 유래는 둘이 처음 만난 때 노을로 온 사방이 붉게 물들어 있었던 것에서 따왔다.
[7]
참전한 이에로와 그 동료들의 친지들은 다행히 연좌제를 당하지 않았지만 이에로와 살아남은 동료들은 두번다시 고향에 돌아갈수 없게되었다. 죽을 때까지 고향 사람들을 못본다는 뜻이다.
[8]
작중에 무라사키가 저지른 미친짓을 알고 폐인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지만 1권부터 보여주는 블루 소대의 행패 때문에 레드 일행에게 가담하여 미국을 구하는데 참여한다.
[9]
아무래도 위셔족은 혼혈로나마 대를 이어간다는 미래를 암시한다는걸 보여주는 것일수도 있다.
[10]
허나 술과 도박을 적극적으로 긍정하는 야매목사다. 그레이 曰 "술이야말로 신이야. 이걸 마시면 누구나 기분이 좋아지니까!" "아니 왜 카드도박을 안하는 거야? 오늘밤엔 누가 신에게 가장 사랑받는지 확인해보라고!" 그레이의 이런 땡추스런 전도는 거친 서부에선 의외로 잘 먹히는 모양이다. 설교를 들은 사람들 중 하나曰 "마시면 천국!"
[11]
실은 반전이 있는데, 어머니의 인식혼란은 사실 일시적인 것이었다. 그레이 입장에선 여신 그 자체였던 어머니가 제정신이 들어 자신을 쐈던 걸 기억해내는 거보다 자신을 아버지로 오인하고 있는 지금이 더 낫다 판단했고 제정신이 든 어머니 또한 나의 천사라 부르며 사랑했던 아들이 자신에게 총을 맞은 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신에게 버림받고도 살아남아 악마가 됐다며 자조하게 된 것에 나름의 사과로서 죽을 때까지 미친 척 연기를 했던 것. 죽기 직전 브라운과 대통령에게 진실을 고백하며(그레이의 죽은 아버지가 둘의 친구였다) 최종결전 때 브라운이 그레이에게 진실을 알려줬다.
[12]
어머니가 미쳐버린 후 악마가 다됐다고 여기던 자신을 어머니와 똑같이 "아저씨는 천사"라 부르는 것에 일종의 보상 내지는 위로를 받아왔기에 스칼렛을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후) 새로 만난 신이라 여겼다.
[13]
"역시 난 천사가 아닌 악마일 뿐이었어. 그리고 너도 내 신이 아니었고..."
[14]
장거리지원 담당인 C분대 출신으로, 눈을 잃기 전엔 C분대원들 사이에서는 최고 실력자로 평가받고 있었다.
[15]
블루소대원들은 기록말살되면서[65] 입막음용으로 많은 돈을 주며 강제제대되었으나 골드스미스는 밀고자에 대한 카스터 나름의 포상이었는지 제대되지 않았다.
[16]
속죄에 더해 원래부터 블루를 증오했기에 블루를 알아보기만하면 자신 또한 복수대상으로서 죽일 거라는 걸 알면서도 협력했다.
[17]
스칼렛의 존재를 안 순간 스스로도 인식못했던 진짜 바램을 깨달았다. 바로 레드가 복수를 성공하면서 죽는 것이다. 이유는 그렇게 위셔가 소멸함으로서 더 이상의 증오가 미국에 향하지 않게하기 위함이었다. 레드와 동시에 스칼렛이 존재하는 이상 둘이 살아남으면 언젠가 위셔가 부르는 증오의 노래가 다시 미국을 향할 거라 여겼기에 막으려 한 것
[18]
스칼렛을 지키고 죽어가면서 최종결전이 시작된 이상 레드는 죽을 것이며 자신의 바램은 이뤼진다며 기쁨과 미안함이 뒤섞인 고백을 하나 스칼렛으로부터 블루의 비밀을 듣고 경악했고 이를 통해 자신의 바램은 결국 이뤄지지 않는단 걸 깨달았다. 스칼렛이 가르쳐 준 이유는 당신도 블루소대원인 이상 후회하며 죽어야한다. 당사자인 당신들이 아닌 후손들이 후회해봐야 "우리"에게 아무 의미없으니까라는 스칼렛 나름의 복수였으며, 다른 한편으론 당사자가 그 죄값을 짊어짐으로서 후손들에게 물려주지 않아도 된다는 용서이기도 했다. 골드스미스도 이를 깨닫고 아들처럼 여겼던 버나드를 떠올리며 과거를 후회하면서도 스칼렛에게 감사하며 눈을 감았다.
[19]
위셔족 학살 때 추장의 깃털모자를 쓰고 레드 대신 죽은 친구의 이름.
[20]
엔지가 자신의 외모에서 유일한 감점요소인 주근깨를 화장빨로 항상 가리고 있던 것.
[21]
그러나 블루가 미쳐버린 계기를 생각하면 진짜 원인은 따로있다.
[22]
"대위님께선(우리들 중에서)새로운 부관을 원하신다. 테렌스에겐 실망했다고 하시더군" 사실 블루의 이 말, 레드와 친구가 되고싶다고 한 말과 마찬가지로 거짓말과 참말이 반씩 섞인 소리다. 블루소대는 아무래도 상관없어졌기에 실망 했단 건 거짓말이지만 자신의 진짜 군대인 블루 레인져의 진정한 부관은 A. G 였으니 새로운 부관을 원한 건 참말이었던 셈.
[23]
아래의 라이트닝 베커와는 다르게 여자로 변장해도 별로 위화감이 없다.
[24]
작가가 양심은 있어서인지 아이들이 죽는 장면은 없었다. 미국에 팔아야 했으며 미국이 이런거에 무지 민감하다.
[25]
레드에게 명단을 넘겨줬다고 스타제스에게 알려주려 왔던 참이었다.
[26]
추가로 블루의
동성 애첩인 듯한 암시가 여럿 있다.
[27]
작중에 테렌스가 아기도 웃으면서 베어죽이는 인간이라고 폭로했다.
[28]
레드와 떨어져서 블루소대원들을 추적하던 중 랜디스의 아내가 자신의 친구란 점을 이용해 접근했다. 허나 진심으로 아내를 사랑하고 주변이웃들에게도 호평받는 모습을 보고 레드, 미안해라면서 눈감아주려했다.
[29]
아내 곁을 떠날 때 예전에 저지른 죄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아마 다신 돌아오지 못할 거라고 말했다.
[30]
랜디스 사후 레드는 그가 진심으로 후회한 걸 알았으나 자기 손으로 직접 죽이지 못해 아쉬워했을뿐 전혀 용서하지 않았다.
[31]
반쯤은 자살이었다. 자신이 살아서 아내에게 돌아가면 배신자로서 블루 일당에게 추적당해 결국 일가족이 다 죽을 테니 자신이 죽으면 아내와 태어날 아이는 무사할 거라 여겼기 때문. 실제로 블루가 미국 백악관도 점거한 인간이니만큼 충분히 그러고도 남았다.
[32]
블루고 뭐고 돈이 중요하다고 지껄이다가 죽었다. 그야말로 사이비 종교가.
[33]
그들이 인정한 자신들중 최고실력자는 (애꾸가 되기 전의) 골드스미스.
[34]
사실 A.G가 부하들을 이끌고 레드를 공격한 것 부터가 A.G 본인의 독단이었다. A.G 스스로는 인식하지 못했으나 무감정한 전쟁기계로서는 고장나 있었던 셈.
[35]
인종차별 같은 게 아니라, 블루가 무라사키의 광기를 촉발시키는 과정으로 D분대 출신의 부하들의 죽음을 유도한 일에 그들을 희생시킬 정도의 가치가 있는 사내는 아니라고 판단해서
[36]
스스로는 인식못하고 있었던 감정적인 흔들림. 게다가 죽는 순간에야 그걸 깨달았다는 것도 닮았다.
[37]
죽인 이유는 자신 이외에 이에로에게 정신적 영향을 주는 자를 용인하지 못하는 감정 때문.
얀데레
[38]
이에로가 일본에서 온 일본인 선원들에게 물어봤다. 당시 미국으로 가는 항구는 한정되어 있었고 선원들의 표정을 보면 그 사건을 알고있는 얼굴이었다.
[39]
블루를 배신했다기보단 스칼렛을 성모 마리아의 환생으로 여겨서(사실 이건 블루가 무라사키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한 말) 그녀를 더 우선해서 행동한 것에 가깝다.
[40]
스칼렛이 있었으면 적어도 이에로의 손에는 안죽었을 것이다. 이전에도 스칼렛 때문에 둘이 싸우는걸 잠시 그만뒀으니까.
[41]
정상적인 상태였다면 이에로와 싸우기보다 도망치려했겠지만 하필 광기가 촉발되면서 이에로에 대한 기억을 잃은 상태라 싸웠다.
[42]
이 사건은 이에로 입장에서도 은근히 트라우마였는데, 원래 이에로는 서남전쟁에 참전을 반대했으나 이미 참전한 선배의 권유 중 선배 본인은 몰랐으나 이 사건을 자극하는 부분이 있었기에 결국 참전을 결정하게 되었다.
[43]
실력차도 있었지만 상황 자체가 무라사키에게 유리한 근접전이었고 추가로 당시 이에로는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상태였다.
[44]
스칼렛의 답은 갓난아기의 색깔이었다. 아버지(스타제스)로부터 어떤 피부색이든 사람은 태어날 땐 붉은색으로 똑같다라고 가르침받았던 것.
[45]
블루가 운영하던 고아원의 아이들로 온갖인종이 뒤섞인 사실상 미국의 축소판처럼 묘사되었다.
[46]
차세대의 블루의 병사로 키워질 계획이었던 것인지 생사관이 은근히 뒤틀려 있었던 걸 어느정도 바로 잡았다.
[47]
애초에 블루가 미쳐버린 이유가 백인들이 그를 거두었던 위셔족을 죽인게 시작이었다.
[48]
즉 레드와 이름 유래가 같다. 아마 만난 시간대도 동일했던 듯?
[49]
레드가 스칼렛을 구해줬던 첫 만남 때는 서로에 대해 몰라서 그냥 일시적인 인연이었다.
[50]
말만 만난거지 우연히 도망가던 스칼렛을 잡아 납치한거다... 참고로 당시 치리카와 그 부하들은 전부 초딩이었다.
[51]
최종결전 직전에 레드가 위셔의 족장으로서 치리카를 위셔족으로 받아들여서 신분으로는 치리카도 위셔족이 되었긴하다.
[52]
그냥 지 코딱지를 스칼렛에게 먹였다.
[53]
원랜 법으로 심판하려했으나 카스터 장군에 의해 블루소대에 관한 공식기록이 모두 제거되었던 탓에 법적으론 블루를 심판할 수가 없었기 때문. 이과정에서 당시 변호사였던 클리블랜드가 블루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54]
가브리엘이 미국 동부 흑인복싱챔피언이었을 무렵 이 사람은 서부챔피언으로 스칼렛을 찾던 가브리엘을 상대로 싸우고 지면서[66] 반했다.(...)
[55]
작중에 여장까지 했다.OME!!!
[56]
코요테 티요레에게 자기 이름을 줘서 이름이 없어졌다고 말한 레드에게 '레드'란 이름을 지어줬으며 머더스카의 성인식 전날밤 레드에게 자신의 (양)아들이 되지 않겠나 물었는데 레드는 바로 대답은 안했으나 블루소대의 명단을 얻기 전까지 상당히 고민했다.
[57]
위셔족 학살 후 스칼렛/레드를 처음으로 발견했고 이름을 지어준 아버지이며 죄책감/책임감에 평생 짓눌렸으며 스칼렛 때문에 단시간에 폭삭 노쇠했고[67]'명단'으로 레드의 복수행이 시작되어 '은팔찌'로 레드의 복수행을 끝냈다.
[58]
환영회식때 술에 취한 채로 골드스미스의 부대로 오기 위해 고향도 여친도 놔두고 왔다고 말할 정도
[59]
블루의 외모를 알았기에 더 살려둘 필요가 없어진 시점이었다.
[60]
그 원수의 부족을 골드스미스의 부대가 토벌해서 복수해줬기에 어렸을 적부터 감사하고 있었다.
[61]
인디언을 싫어한 것과는 별개로 보조병들을 함께 싸운 전우로 인정했기에 숙청명령은 따라도 내심 반발해 보조병들사이에 섞였던 치리카가 도망치는 걸 보았어도 모른척했다.
[62]
원래는 레드를 죽이려 했지만 과거를 알고는 골드스미스 대신 죽으려했다. 골드스미스가 이미 죽었다고 오해한 후엔 무릎꿇고 울면서 어떻게 사죄해야 이 나라를 용서해줄수 있는가 물었다. 레드의 대답은 그 사죄를 받을 자들은 다들 이미 무덤속에 있으니 알수가 없다였으며(이때 레드의 표정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안보였다) 그 등 뒤 멀리서 모습을 보인 레드의 동료들 중 골드스미스가 서 있었다. 복수귀가 된 레드의 처음이자 마지막 용서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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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리카는 그동안 알코즈를 아파치의 배신자라고 내심 욕하고 있었으나 알코즈의 진의를 알고 탈출성공 후 "걱정마세요 아버지"라고 독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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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트라이건은 SF 미래시대이며 주인공이 정착한 별이 서부시대 비슷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