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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주식회사: 진화 Plague Inc: Evol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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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lague Inc.의 PC/콘솔 버전.
플레이 방식이나 요소들은 기존 모바일 버전과 거의 동일하다. 다만, 게임 자체는 무료이나 인앱구매를 통해 일부 컨텐츠를 해금하던 모바일 버전과 다르게 게임 자체가 유료인 대신 내부 결제는 추가적인 DLC를 제외하고는 없고 오로지 게임 플레이 및 노가다를 통해서만 컨텐츠 해금이 가능하다. 또한 고사양의 PC/콘솔 버전으로 출시되는 만큼 그래픽이 기존 모바일 버전 보다 더 뛰어난 편이다. 모바일 버전의 PC및 콘솔화 버전이지만 엄연히 다른 게임으로 취급되는지라 모바일 버전과 진행상황 연동은 불가능하다.
2014년 2월 20일부터 스팀을 통해 앞서 해보기 형태로 제공되고 있었으며, 2016년 2월 19일부터는 버전 1.0이 되어 정식 버전이 되었다. 또한 2015년 9월 18일에는 엑스박스 원으로, 2019년 8월 2일에는 닌텐도 스위치로도 출시됐다.
2. 특징
- 모바일 버전의 유료 콘텐츠 모두 포함[1]
- 협동 및 경쟁 멀티플레이 모드[2]
- 직접 새로운 질병 유형과 시나리오, 세계를 만들어서 스팀 창작마당으로 공유[3]
- 디테일한 풀3D 질병 모델, 고통 받는 인류의 모습을 보여주는 감시카메라, 질병의 영향을 장기별로 보여주는 바디 스캐너[4]
- 수많은 스탯과 3D 그래프를 파고들어 정부의 대응을 예측하고 최고의 전략을 짤 수 있음
- 게임속도 3배속 지원
- 게임 엔진은 유니티
현재 한글화가 완료되었으며 멀티플레이 역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이게 문제인 게, 실제 인게임에서는 상당히 끔찍한 모양새로 나온다. 왜 굴림체가 나쁜 폰트인지 자연스레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후 The Cure 업데이트에서 맑은 고딕체로 바뀌어서 정말로 보기가 좋아졌다. 아마도 개발자들이 폰트가 안 나오는 문제를 인지해서 바꾸었거나 혹은 정말로 굴림체 좀 바꿔달라는 문의가 많이 들어왔거나 둘 중 하나인 듯.
새로 만들어진 시스템이나 그래픽 등의 완성도는 높지만 전반적으로 모바일에 비해 상당히 콘텐츠가 적다는 게 큰 흠이었지만, 2014년 이후 유인원 바이러스나 네크로아 바이러스, 뇌신경 기생충이 구현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모바일을 뛰어넘었다. 이제 모바일은 사실상 미니게임 수준이 되어가고 있다.
2016년에 얼리 엑세스에서 정식 버전으로 올랐다. 정식 버전 출시 이후 업데이트도 다행히 성실하게 되는 중이다.
모바일 판에서도 언급되었지만 태평양을 건너는 배와 비행기는 없다. 현실이라면 태평양을 건널 수 있어야 하고, 그 편이 수월하다.
런던 올림픽이 리우로 바뀌면서 오륜기에 생물재해 마크를 합성해 넣었다. 이후 2021년 7월 16일 패치에서 도쿄 올림픽으로 변경되었다.
모바일 판에서는 진화 인터페이스를 열었을 때 진화한 정도에 따라 페트리 접시에 적혈구가 생성되는 이미지가 바뀌는 모습이었지만 PC/콘솔판은 다르다. 오른쪽 위에는 질병의 겉모습을 볼 수 있다. 진화를 하면 병원균이 잠시 부풀고 반대로 퇴화할 때는 잠시 수축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치료제가 완성이 되면 병원균 주변에 백혈구들이 생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른쪽 아래에는 질병의 진화 정도에 따라 숙주의 상태가 나빠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1. 멀티플레이
멀티플레이는 경쟁(질병 vs. 질병) 모드와 협력(인간 vs. 질병) 모드로 나뉘어져 있다.경쟁 모드는 두 사람의 질병이 서로 싸우는 것으로, 자신의 질병을 이용해 상대방을 압도적으로 추월하고 유지해야 한다. 초반에는 상대방의 질병을 발견할 수 없다. 자신의 질병이 상대방이 질병을 퍼뜨린 곳에 도달해야 발견할 수 있고, 상대방의 테크 역시 화면에 표시되어 있는 걸로만 추측할 수밖에 없다. 화면에 표시되는 것은 다음과 같다.
- 상대방에 대한 자신의 감염성/치사율 보너스/페널티[5]
- 자신에 대한 상대방의 감염성/치사율 보너스/페널티
- 치료제 개발 난이도
- 세계의 치료 집중 정도
- 시작 국가에서의 지속적인 DNA 보너스 유무
- 시체 DNA를 통한 DNA보너스의 양
- 감염/살해한 사람 수
- 치료제 개발 진행도
또한 상대방의 질병과 자신의 질병은 따로 분류돼있기 때문에 방해 공작도 가능하다. 자신의 질병을 먼저 퍼뜨려서 상대 질병이 자리잡을 수 없게 한다거나, 또 상대의 질병은 인류에게 발견되었는데 자신의 질병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상대가 더 위협적이라고 인간들에게 인지될 경우 당연히 치료는 상대에게 집중된다. 능력에서도 여러가지 능력들이 있고, 이를 잘 이용하여 상대를 방해해야 한다.
멀티플레이 질병의 종류로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생물 무기, 기생충, 곰팡이가 있다.
-
박테리아
그냥 무난한 박테리아 그 자체다. 거의 아무 특성도 없는 기본이라 볼 수 있는데, 이 말은 아무 페널티도 없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다루기 쉽다는 말도 된다. 감염에 보너스를 받는다고 알려져 있으나 거의 체감할 수 없다. -
바이러스
고인이다. 변이에 퇴화가 추가됐는데, 능력과 전염 경로가 퇴화되기 때문이다. 차라리 능력과 전염 경로도 변이가 될 수 있다거나, 퇴화 범위가 증세로 제한됐다면 나름 운빨로 쓸 수도 있었을 것인데, 능력과 전염 경로가 퇴화는 되는데 진화는 못한다는 어마어마한 페널티는 너무했다. 참고로 능력과 전염경로의 진화는 다른 특성으로 쪼개져있다. 밸런스 패치로 퇴화 확률이 2% 줄고 치료가 5% 어려워지긴 했는데 그래도 고인이다. -
생물 무기
고수가 잡으면 꽤나 사기다. 치사율 조절 능력이 바닐라와 달리 없는 대신에,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방에 대한 자신의 감염성/치사율 보너스가 증가한다! 그리고 치사율이 올라간다는 게 은근히 나쁘지 않은 게, 고수가 되면 치사율 조절이 전혀 없는 채로 전세계를 감염시켜도 치사율이 부족한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괴사와 조합하면 시체가 전염경로가 되기에 정말로 사기가 되어버린다. 또한 강력한 스킬인 면역 충격도 아무래도 생물무기 스타일에 최적화된 면이 있다. 참고로 괴사도 15 DNA다. 하지만 초보가 잡으면 치료제 저항을 제대로 못하거나 치사율을 주체하지 못하고 자멸하는 경우가 많다. 플레이에 따라 극단적으로 차이가 나는 전염병. 치사 플레이가 강제되는 단점 때문에[6] 기생충에게 잘 얻어맞는 등 단점이 상당히 대두되면서 픽률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쓰레기는 아니다. 단, 상대가 고인물일 경우 십중팔구 기생충을 사용하므로 상대를 봐가면서 선택해야 한다. -
기생충
상대의 시체에서 DNA를 뽑아내는 대신, 상대의 심각성에 따라 심각성이 올라간다. 하지만 치사율이 오르는 건 아니기에, 어그로는 딴 전염병에 쏠릴 수도 있다. 가장 유연한 플레이가 가능하기에 고수들이 주로 사용하며, 특성상 생물무기를 카운터치기 좋은 전염병. 그러나 치료제 개발속도가 33% 빠르고 패시브가 상대방에 너무 의존적이기 때문에[7] 자신이 빠른 전략으로 나가기에는 불안정하다. -
곰팡이
주기적으로 포자가 뿌려지는 대신에, 비정기적 비행을 사용하는데 2배의 DNA를 요구하는 페널티가 있다. 최근 빌드가 다양화되면서 쓸 가치는 생겼지만, 현 빌드들이 다소 가위바위보 같은 모습을 보이므로 유의하면서 써야 한다. co-op일 때는 매우 유용한 병이다.
참고로 멀티플레이의 승리 조건은
- 상대보다 먼저 전세계를 감염시킴 (불살이더라도 승리 가능. 이 때문인지 총체적 장기부전이 공기 1보다도 싸다. 참고로, 총체적 장기부전은 15 DNA, 공기 1은 18 DNA.)
- 상대의 질병에 걸린 감염자 전멸[8]
멀티플레이시 유의할 점은
- 중국을 너무 믿지 말자. 중국이 사기일 것 같고 초반 감염 인구수도 많지만 유일하게 추가 DNA도 없고, 세계로 퍼저나가는게 생각보다 느리다. 인도도 비슷한 이유로 추천되지 않는다. 다만 시작 지점으로 좋지 않다는 거지 여전히 게임의 판을 바꾸는 사기 국가는 맞다. 시체당 DNA 보너스와 합쳐지면 상대의 2배가 넘는 DNA로 치료이고 뭐고 다 씹어먹을 수 있기 때문. 국내 감염 속도가 느려터진 인도와 달리 중국은 국내 감염 속도도 준수해서 매우 중요한 국가로 자리잡았다.
- 대부분의 빌드가 시작하자마자 발진, 종기, 피부 병변까지는 필수로 찍으며, 빠르게 중국을 때려잡을 생각이면 설치류, 상대방 치료에 집중할 생각이면 가축을 진화시킨다. 곰팡이가 아닌 이상, 비정기적 비행도 필수. 1001명 충족하자마자 날리는 게 정석인데, 날리는 위치는 빌드마다 다르다.
- 멀티플레이의 추가 특성은 단점이 하나씩 꼭 존재하니[9] 잘 읽고 넣을지 여부를 결정하자. 예를 들어, 추위에 강해지는 특성을 찍으면 더위에 약해지는 식이다.
- 선진국이라고 무조건 나쁜 게 아니다. 그 불리함을 감안해서 추가 DNA가 많이 주어지기 때문에 크게 불리하지 않다. 역으로 스웨덴/노르웨이처럼 비정기적 비행을 잘 쓴다면 선진국이 사기인 경우도 있다.
- 최근에는 캠핑 빌드[10]/노 치사율 치료제 개발 유도 빌드[11]/몰살 빌드[12]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 초반 뉴스로 특정 국가에서 핵개발 팝업이 노란색으로 뜨는데, 이후 해당 국가를 완전히 감염시키고 공기 2, 정신이상을 찍은 후 면역 쇼크를 사용하면 원하는 국가 하나에 핵을 날려 없애버릴 수 있다. 업적도 하나 달성된다. 상대가 섬나라에 틀어박혀서 Mimic과 면역 쇼크를 날려대며 치료제 개발을 시도할 경우, 핵으로 날려버리자.
- 몇몇 치사율이 오르지 않던 증상들(폐렴 등)도 멀티플레이에서는 치사율이 오르게 변경되어서 싱글플레이에서 플레이 하는 것과는 결과가 다른 경우가 꽤 나온다.
최근에는 멀티플레이어 업데이트가 되면서 번역되어야 하는 문장들이 생겼다.
최근에는 인간 vs. 질병으로서 협동해서 인간을 멸종시키는 멀티플레이가 추가되었다. 여기서는 질병이 서로 협동하는 대신, 인류의 치료제 개발이 더 빨라지고 치료 요구량을 한방에 올려주는 양이 크게 줄었다. 인간은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소를 세우는데, 이 연구소는 나라 전체가 말살될 수준이 되어서야 파괴된다. 스타트 부스터도 미묘하게 달라졌는데,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스타트 DNA는 13으로 더 늘어났다. 중국도 DNA를 10씩 주는 등, 전체적으로 스타트 DNA의 양이 비교적 평등해졌다.
또한, 이 협동 플레이에서는 자신이 특정 증세/능력/감염 경로를 올린 경우, 타인이 그걸 올리기 위한 DNA를 훨씬 더 많이 요구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13] 특히, 어려움에서는 그 양이 무지막지하게 늘어나므로 주의하자. 자신의 감염성이 타인에 비해 너무 딸리는 거 같다면 감염 경로를 올리지 않는 게 타인의 정신건강에 훨씬 좋다. 다만 타인과 비슷한 속도로 전염되는 경우, 그대로 유지하는게 나을 수도 있다. 양 질병이 전부 감염시킨 국가에서는 짭짤한 DNA 보너스가 나오기 때문.
치사 증세가 질병 vs. 질병에 비해 굉장히 비싸졌다. 인류의 말살이 목적이기 때문. 총체적 장기부전은 무려 40 DNA를 넘긴다.
3. 문제점
3.1. 번역상의 문제
발번역 예시 |
유저가 웹사이트를 통해 적절한 번역안을 제시하면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번역이 공식적으로 업데이트 된다. 하지만 원문과 번역문을 비교해 보면 오역/발번역 투성이다. 아예 번역기에 집어넣은 것으로 추정되는 말이 버젓이 번역문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아예 설정의 키보드 감도 조정이 한국어에선 'ㅇㅇ'으로 나오는 걸 보면 제대로 된 번역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의심도 든다.
앞 사람이 해놓은 번역을 그대로 카피해서 새 번역문을 올리는 사람이 99%다. 앞 사람의 번역이 오역인데도 불구하고 문장을 수정할 생각은 안하고 앞 사람이 해놓은 번역을 그대로 카피해 번역문으로 올려놓으니 번역이 엉망진창이다. 그리고 앞 사람이 해놓은 오역을 투표로 몰표 해놨으니 번역문이 바뀔 가망은 별로 없을 듯. 번역에 한국인들이 참여를 하지 않자 외국인들이 번역기를 돌려 번역을 채워 넣는 현상이 일어났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또한 '-오', '-요'도 구분이 안 되어있는 맞춤법 틀린 문장들이 다섯 중 넷은 된다. 겹피동인 문장도 있고, 마침표가 찍혀 있지 않아 뒷 문장과 함께했을 때 가독성을 해칠 문장들도 여러 개 있다. 또한 위에서 지적된 친건성->미생물 등 기존에 알려진 오역들도 거의 바뀌지 않았다.
[1]
시니리오의 경우 흑사병을 깨고 나면 다른 시나리오가 해금된다.
[2]
이는 질병 vs 질병과 질병 협력으로 나뉜다. 멀티플레이에서 사용 가능한 전염병 종류나 코드는 멀티플레이에서 일정 수 이상 승리해야 받을 수 있다.
[3]
얼리 액세스 특성상 시나리오 에디터도 아직 완성된 버전은 아니지만 질병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설정할 수 있으며 질병의 감염경로, 증상, 특성 등에 쓰이는 트레잇(trait) 아이콘도 직접 만들어 넣을 수 있다. 현재 다양한 컨셉의 시나리오들이 올라오고 있다. 사람의 입장에서 질병을 막는 시나리오도 있고 , 정말 스팀이 질병이 된다든가 할인을 자주해서 지갑을 죽인다 이건 지금도 하고 있는데,
SCP나 영화나 게임을 모티브로 한 질병들이 나온다든가.
[4]
이 감시카메라의 모습은 나라별로 다른데, 가령 미국은
자유의 여신상, 프랑스는
에펠탑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은
광화문 광장의 이순신 동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카메라에서의 상황은 국가에 따라 총 4~5단계로 나뉘는데 평시 / 전면적 붕괴 / 무질서 팽배 / 완전한 무정부상태 /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음 이 그것이다. 상황이 심각해질수록 낙서와 현수막이나 시위대, 무장한 군경과 전차 등이 나타나다가 대부분의 사람이 죽은 경우 시체가 나오고 마지막에는 아무도 없이 파괴된 폐허로만 나온다.
[5]
한글화에서는 '벌금' 같은 이상한 단어로 번역된다.
[6]
치사율 조절 능력이 없어서 치사율을 못 가린다. 그리고 이 게임 특성상 치사율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어그로가 상당히 쏠린다.
[7]
상대방이 죽여야 보너스를 얻으므로, 자신이 치고 나가 버리면 그냥 치료제 개발 속도가 빠르다는 페널티만 남아버린다.
[8]
상대방의 치료제가 개발되더라도 치료가 완료되어 전멸되지 않으면 게임이 끝나지 않는다.
[9]
탐색 및 파괴(Search and Destroy) 제외, 이 특성의 경우 모든 빌드에서 필수로 채용된다.
[10]
중국을 단번에 잡아버린 다음 시작지점에서 mimic과 면역 쇼크를 연발하며 상대방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빌드.
[11]
치사율이 없는 상태로 치료제만 계속 개발하는 빌드. 기생충을 고르면 대부분 이 빌드이다.
[12]
싱글 플레이의 빠른 전략과 비슷하다. 혹은 비정기적 비행을 활용하여 중국, 독일, 미국, 리비아로 비행기를 보내는 것도 일반적으로 몰살빌드에 해당한다.
[13]
여담으로
Rebel Inc.에서는 반대로 저렴해진다. 생물체 진화가 아닌 경제 관련 게임이다 보니 규칙이 이렇게 정해진 듯.
[14]
시나리오의 글 작성이 한 글자를 벗어나지 못하는 기괴한 버그가 있다. 심지어 글의 중간 부분을 수정하는 것도 어째선지 불가능. 띄어쓰기를 하면 더 입력이 가능하긴 하다만은, 그 짓을 반복하면 박 테 리 아 같은 식으로 기괴하게 쓰일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