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NK에서 만든 3인칭 슈팅 게임. 네오지오가 발매될 때 같이 런칭된 타이틀이기도 하다.
아케이드 1990년 가동, 용량은 56Mbit.
2년 전에 TAD 코퍼레이션에서 나왔던 카발을 벤치메이킹했다고 할 수 있는 작품으로[1]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월남전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풀 메탈 자켓에서 지나치게 영향을 받아서 베낀 부분이 여럿 보인다. 오프닝만 봐도 알 수 있다. 다만 스토리는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세계를 멸망시킬 오버 테크놀러지 레이저 캐논포를 개발하는 등 이쪽도 만만치 않은 광기를 보여준다.
카발, 블러드 브라더스가 스크롤 없이 진행하는데 비해 이 작품은 화면 스크롤을 한다는 것이 특징. 이 때문에 정해진 화면 안에서 일정 수의 적을 쓰러뜨려야만 했던 두 작품과는 달리 딱히 적을 기를 쓰고 쓰러뜨리지 않아도 보스전까지 갈 수 있다. 점수획득에 미치면 다 죽이고 갈수도 있다. 스테이지 클리어 후, 보스전 직전에 컷신과 음성지원이 있으며, 스테이지가 넘어가기 중간에 적의 습격이라는 명목으로 보스전을 치르기도 한다.[2]
원시도와 탈옥에 쓰였던 폭발그래픽, 효과음 등이 재활용되었으며, KOF 2003과 마찬가지로 네오지오 기판 중 오프닝 때 네오지오 로고가 나오지 않은 게임이다. 또한 어트랙트 데모가 등장하지 않는다.
2. 시놉시스
베트남전 말기인 1975년, 여름... 전 미군 과학자, 리처드·무클리 박사와 그의 딸인 낸시양이
북부 테러분자들에 의해 납치되었다. 특수부대원, 실버 중위와 브라운 중위는 인질 구출과 적 기지 파괴를 위해 진격한다.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과정에서...무클리 박사가 세계 멸망으로 이끄는 거대한 레이저 캐논포를 개발하고 있는 미친 과학자임을 알게되는데... ...
3. 등장인물
- 실버 중위: 주인공. 1P. 1952년 오하이오주 출생. 장성해서 특수부대에 들어가 1970년까지 NAM에서 활동했다. 이후 1975년 특명을 받고 다시 NAM으로 향한다.
- 브라운 중위: 주인공. 2P 1951년 일리노이주 출생. 역시나 장성해서 특수부대에 들어가 1970년까지 NAM에서 활동했고, 1975년 특명을 받는다.
- 리처드 무클리: 미국 소속의 군과학자. 이 게임의 최종보스. 표면적으로는 의문의 세력에게 납치당해 감금되어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은 흑막. 그 때문에 실버, 브라운의 통신을 간단하게 도청해 지속적으로 선제공격할 수 있었다. 레이저 캐논포를 장착한 거대 로봇을 개발해 세계를 정복하려든다. 막판에는 휠체어를 타고 싸우다가 이후 시대를 초월한 거대한 2족 보행 로봇을 타고 덤벼오지만 주인공을 당해내지 못하고 폭사. 반대로 주인공이 죽을 경우 The world is mine!!!이라는 박사의 웃음과 함께 지구 전역이 박살나는 배드 엔딩이 된다.[3]
- 낸시 무클리: 리처드 박사의 딸. 박사와 함께 의문의 세력에게 납치당한 상태였다. 그러나 실은 아버지가 흑화한거였고, 후반에 인질로 잡혀있다가 아버지가 흑막이라는 사실을 말하기도 전에 아버지가 보낸 자객에게 암살당한다.
- 크리스 헬퍼: 미국 여군. 군 정보부 소속. 박사를 구하기 위해 선행잠입했으나 당연하다는듯이 포획당했다. 적에게 포로로 잡혀있다가 주인공이 구해줄 수 있다. 구해주면 NPC가 되어 같이 사격해 적을 해치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