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bb 카운티 SWAT의 LAV-300 운전 훈련 모습.
LAV-300은 캐딜락 게이지 코만도 차륜형 장갑차의 계열 가운데 하나이다.
1. 개요
LAV-300은 캐딜락 게이지 코만도 장갑차 계열 차량 가운데 최초의 6x6 차량이자 최초로 4x4 설계에서 벗어난 차량이다. 1970년대 후반 수출 시장을 위해 개발된 차량으로서, 1979년 최초로 프로토타입이 나온 이래 2021년 현재까지 세계 어딘가에서 계속 운용되고 있다.2. 제원
| Cadillac Gage LAV-300 | |
| 중량 | 18.5t |
| 전장 | 6.30m |
| 전폭 | 2.2667m |
| 전고 | 2.74m[1], 1.98m[2] |
| 디젤 엔진 | 커민스 6 CTA 8.3 디젤 터보 차지 엔진 |
| 출력비 | 18.36 bhp/ton |
| 최대출력 | 275마력 |
| 최대속도 | 100km/h(노상) |
| 작전반경 | 925km |
| 방호능력 | 7.62mm 방호 |
| 주 무장 | Cockerill Mk3 90mm 포, M60 7.62mm 기관총 |
| 보조 무장 | 2×6 40mm 연막탄 발사기 |
| 탑승인원 | 승무원 3명 + 기계화보병 9명[3] |
3. 개발사
이 녀석 이전에 있었던 캐딜락 게이지 코만도 계열 장갑차들인 V-100, V-200, V-150 장갑차들은 베트남 전쟁을 필두로 1960~70년대 미군 및 여러 친미 진영 국가들의 차륜형 장갑차 수요를 해결하는 데에 큰 공을 세운 물건이었다. 허나, 이들 장갑차들은 그 이용처가 한정되어 있었고,[4] 이에 따라 이 코만도 장갑차들의 제조사 캐딜락 게이지 사[5]는 이 4x4 정도의 체급으로는 어림도 없음을 깨닫고 체급을 6x6로 올린 차량을 70년대 중반부터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바로 1979년에 나온 이 LAV-300이다.계보 상 전작들이라고 할 수 있는 V-100, V-150의 체급 확장판이기에 원래 명칭은 'V-300'이었으나, 해당 차량에 대한 생산이 개편되면서 생산 시설이 뉴올리언스로 이전된 1994년부터 'LAV-300' 으로 공식 명칭이 바뀌게 된다.[6]
재미있게도 해당 차량 개발과 관련된 일련의 단계들은 제조사인 캐딜락 게이지 사 차량 개발팀의 주도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민간 벤처 프로젝트로 인한 결과물이었다.
4. 실전 사례 및 운용 기록
해당 차량을 제일 먼저 도입한 군대는 파나마군으로, APC형, CMI Defense Mk III 90mm 직사포 장착 화력지원 차량형, 구난 장갑차형을 포함한 총 12~13대의 LAV-300 계열을 도입했다. 이 장갑차들은 기구하게도 1989년 미국의 파나마 침공 당시 미군에게 맞서 싸우다 대부분 미군에 노획되었다. 특이하게 이들 가운데 몇 대는 미국의 파나마 침공 당시 있었던 푼다 파이틸라 공항 전투 당시 혹시나 모를 네이비 씰 4팀의 육로 탈출을 막기 위해 파이틸라 공항 주변 도로에 대한 차단 작전에 투입된 적이 있다고 한다.[7]쿠웨이트군 또한 1984년 해당 차량을 주문했고, 총 62대를 도입했다. 이 장갑차들은 19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과 이후 걸프전의 발발로 인해 전부 전투 중 손실된다.
필리핀군은 1993년 24대의 LAV-300 MK II와 12대의 APC 형 및 화력지원차량 버전, 총 36대의 LAV-300을 주문했으며 이 장갑차들은 1995년까지 인도되었다.
미국 내에서도 이 장갑차를 굴리는 데가 있는데, 2008년 미국 Cobb 카운티[8] 경찰국은 중고 LAV-300을 $500,000에 구매했으며 이 차량을 경찰용으로 개조하는 데 $45,000~$51,000를 지불했다고 보고했다. 해당 차량들은 이후 경찰용으로의 개조를 거친 후, 다른 경찰용 장갑차들처럼 CCPD[9] SWAT에서 운용 중이다.
사실 이 이전인 1993년도 당시에는 해당 차량이 미군 내에서 도입 검토된 적이 있는데, 1994년 미 육군 내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미 육군은 해당 장갑차를 헌병대 업무용 장갑차로 꽤나 긍정적으로 봤고, 이와는 별개로 신속대응군 전력용 장갑차로 이 LAV-300의 도입을 고려했다고 전해진다. 허나 둘 다 M1117과 스트라이커 장갑차에 밀려버려서 결국 없는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5. 파생형
LAV-300은 15가지 파생형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 가운데 가장 일반적인 사양들은 지휘차량 버전, 병력수송장갑차 버전, 대전차 차량 버전, 병참 수송 버전, 장갑 앰뷸런스 버전 및 구난차량 버전이라고.또한 LAV-300에 사용할 수 있는 무장은 다음과 같은데,
- 7.62mm 기관총 내지 12.7mm, 25mm, 30mm 기관포 또는 40mm 포탑
- 20mm 대공포
- 미사일 기반 대공 시스템
- BGM-71 TOW 대전차 유도 미사일
- 90mm 주포[10]
- 81mm 및 120mm 박격포
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5.1. LAV-300 MK II
LAV-300 MK II로 알려진 LAV-300의 개선된 버전은 1980년대에 개발되었으며, 엔진과 연료탱크, 변속기, 타이어 등을 개선했다고 알려져 있다. 일부 MK II들은 IFV 버전으로 제조되었다고 알려져 있다.5.2. LAV-300A1
냉전 당시 미국의 수출용 경전차인 스팅레이 경전차의 포탑을 탑재하고 이에 따라 차대를 강화한 버전. 처음으로 105mm를 올렸고, 이후 LAV-600으로 재분류된다.6. 운용국
6.1. 현 운용국
* 필리핀: 1993년 36대의 LAV-300을 주문한 이래 2015년 기준 24대 운용 중, 2019년 부족한 수리부속 공급을 위해 관련 사업을 벌이는 등, 2021년 현재까지 계속 운용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벌이고 있다.
- 미국: 2008년 Cobb County SWAT 용으로 중고 LAV-300을 도입, FLIR/ 최루탄 발사기 장착 등의 개조 이후 Cobb County Police Department SWAT 장갑차로 사용 중.
6.2. 이전 운용국
- 파나마: 12대 도입. 미국의 파나마 침공 이후 전량 전투 중 손실 혹은 미군에게 노획됨.
- 쿠웨이트: 총 62대 도입, 19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당시 파괴되거나 이라크군이 일부 노획한 이후 걸프전에서 전부 손실. 즉 전무.
- 이라크: 1990년 당시 쿠웨이트군이 운용하던 LAV-300들을 일부 노획 후 걸프전에서 전량 손실.
7.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 아머드 워페어 LAV-300 플레이 영상 |
8. 관련 문서
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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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기의 이라크군 기갑차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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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기 이라크군(1958~2003) 의 기갑차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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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전차 | T-34-85CZ, M4A3 (105) HVSSC, 처칠~1958 | ||||
| MBT | 1세대 | 센추리온~1958, T-54, T-55(QM/M1/M2/이니그마)M, 59식 전차, M47 패튼C, M48 패튼C | |||
| 2세대 | 빅커스 MBT Mk.1C, FV4201 치프틴C, M60C, 69식 전차(69-2식/QM/M1/M2)/이니그마M, T-62, T-72M1/아사드 바빌, M-84(AB/BN/BK)C | ||||
| 경전차 | M24 채피~1958, PT-76, FV101 스콜피온C | ||||
| 장갑차 | 차륜장갑차 |
OT-64-(C/2A),
BRDM-1,
BRDM-2,
BTR-60, BTR-152, BTR-40, AMX-10(P · SAO), FV601 살라딘, LAV-300C, EE-9/EE-11, 파나르 M3, PSzH-IV, PSzH D-442 FÚG, AT105C 색슨, V-150S, Fhad, AML-(60/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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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궤도장갑차 |
M113A1C/R,
BMP-1 · 사담,
BMP-2,
BMD-1,
OT-62 TOPAS,
MT-LB M113, AMX-VCI, YW531 · YW750, OT-M60, PTS-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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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포 | 자주곡사포 | 2S1 그보즈디카, 2S3 아카치야, M109A5, M110, M-1978 (S-23)C/M, AU-F1, 150mm sFH13/1(Sf) LrS | |||
| 대전차 자주포 | M36B1C, M36B2C, ISU-152 | ||||
| 대공 차량 | 자주대공포 | ZSU-23-4 쉴카, ZSU-57-2, M53/59 프라가 | |||
| 대공미사일 | 9K31, 9K35, 9K33M, AMX-30 롤랜드2/ FRR 롤랜드 | ||||
| 다연장로켓 |
BM-11, BM-13, BM-16,
BM-21, BM-27,
BM-30, 63식 기반 MRL, M-87 오르칸, ASTROS II · Sajeel, 아바빌-100, APR-40, 9K55 GRAD-1, 81 mm 테크니컬 MRL(GAZ-66 트럭 기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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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첨자C: 노획 차량 ※ 윗첨자M: 개조 차량 ※ 윗첨자~1958: 1958년 이전까지 이라크 왕국(Kingdom of Iraq)에서 운용한 차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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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탑 탑재 시
[2]
차체 높이
[3]
병력수송장갑차 형 기준이며, 아무래도 이전 V-100이나 V-150 시리즈에 비해 한 체급 더 커진 6x6 모델이라 1개 분대 인원을 실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4]
아무래도 차량의 체급이 4x4라는 소형 장갑자였던 한계 탓에 보병을 달랑 2명 밖에 못 태웠다. 거기다가 이런 작은 체급 탓과 개발 당시에 존재했던 장갑재 기술의 한계가 겹쳐 고작 전방위 7.62mm 방호가 한계였다. 베트남전 당시 V-100과 같이 쓰인
M113 장갑차도 '틴 캔(Tin Can, 깡통)이라는 비하적 별명으로 불린 것에 비해 전면에 한정된 것이기는 해도 12.7mm 정도는 막았다. 4x4라는 체급의 한계상 중화기를 올리기 힘들었다. 구글에 '
V-150 Vulcan' 이라고 검색하면 20mm
M61 벌컨을 올린 V-150 자주대공포 바리에이션의 시제품 사진이 등장하는데,
실물 모습을 보면 고작 20mm 발칸포 반동을 잡지 못해 사격 시 땅에 박을 지지대를 설치했고, 이에 따라 기동간 사격은 꿈도 못꾸게 되었다. 90mm 주포를 장착한 바리에이션의 사격 영상을 보면 차가 거의 뒤집히다시피 흔들린다. 이 탓에 당시 V-100과 V-150을 운용하던 미군 당국은 이들을 본격적인
기계화보병용 주력 장갑차로 사용하기보다는 헌병용및 순찰용 차량이나 정찰용 차량 정도로 사용했다.
[5]
현재의 '텍스트론 마린 앤드 랜드 시스템즈' 사다.
[6]
사실 70년대 말~80년대 초,
V-150도 비슷한 시기에 미 해병대가 도입했던
LAV-25의 명칭에 영향을 받아 'LAV-150'으로 지칭된 기록이 꽤 존재했기에 LAV-300도 비슷한 맥락으로 V-300에서 LAV-300으로 형식명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7]
허나, 정작 파이틸라 공항 전투가 끝난 이후, 네이비 씰 4팀은 오히려 퇴출을 하지 않은 채 오히려 공항에서 버티고, 파나마군도 정작 이 전투 이후 후퇴해버려서 결국 이 LAV-300 장갑차들은 해당 전투에서 교전한 기록이 없다.
[8]
미국 동남부
조지아 주의 도시
매리에타 시에 속해있는 지역으로, 이 매리에타 시 바로 옆에 조지아 주의 주도인
애틀랜타가 있다.
[9]
Cobb County Police Department, 코브 카운티 경찰국.
[10]
보통 전술된
CMI Defence MK III 포가 주로 쓰였고, 가끔씩 105mm
로열 오드넌스 L7 개량형이 쓰이기도 했으나, 본격적으로 쓰는 것은 무리가 있었나 본지 105mm는 차량 강화형 개량판인 LAV-600에 주력으로 사용되었다.
[11]
Fire Support Vehicle, 화력 지원 차량. 이러한 대구경 직사화기 차량에 많이 붙는 호칭이다.
[12]
차륜형
대전차자주포 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