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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22:32:03

JUSTDAN



1. 개요2. 유통작
2.1. 판매만 담당한 작품2.2. 자체 번역작
3. 관련 링크

1. 개요

JUSTDAN / 傑仕登

대만의 게임 유통 전문 기업. 타이베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일본 게임의 중화권 판매와 한국, 일본, 중화권 게임을 각국 언어로 번역해서 발매하는 일을 주로 하고 있다.

포켓몬스터의 공식 IP 라이센스를 갖고 있으며, 대만 내에서는 홍콩닌텐도의 공식 대리점 역할도 한다. 한국으로 치면 한국닌텐도- 대원미디어와 비슷한 관계라고 보면 된다. 닌텐도와 관계를 맺고 있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대만에서는 상당히 큰 기업이며, 'JUSTDAN Game Festival'이라는 자사 이름을 내건 게임 행사도 유치할 정도로 유명세도 높다.

포켓몬 카드 게임도 이곳에서 유통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포켓몬이나 닌텐도 관련 업무는 포켓몬코리아, 한국닌텐도가 전담하고 있기 때문에 대만에서만큼의 인지도는 없다. 하지만 자체 번역작들 중 한국어를 지원하는 작품들이 꽤 있고, 특히 컴파일 하트 게임의 한글화는 CFK가 한글화를 포기한 이후 이 회사에서 전담하고 있기 때문에[1]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 갈라파고스 RPG에 관심이 있는 게이머들에게는 꽤 알려져 있다. 한국 지사는 따로 갖고 있지 않아[2] H2 인터렉티브 게임피아 등이 판매를 위탁받아 수행할 때가 많다.

한국에서는 대만의 기업임에도 한글화를 진행해준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지만, 이식작이나 후속작 발매에는 지나치게 인색한 모습을 보여 비판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컴파일 하트는 스위치가 출시된 후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나왔던 많은 게임들을 스위치로 이식했으나 JUSTDAN에서는 이미 한글화를 했던 작품이어도 스위치로 절반 이상을 발매해주지 않았으며, LoveR(게임)는 확장 DLC이자 후속작인 LoveR Kiss를 발매해주지 않았다.[3] R-TYPE FINAL 3 EVOLVED도 한국어 자체는 지원하는데 정작 한국 정발은 안 했다.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에서도 기존 유통사인 CFK가 이식작이나 외전들도 모두 발매했던 것과 달리 JUSTDAN은 Go! Go! 5차원 GAME 넵튠 re★Verse 초차원게임 넵튠 GameMaker R:Evolution[4], 폭주차원 넵튠 VS 거신 슬라이누 등을 발매하지 않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식작 발매는 추가로 번역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고 이미 완성된 한글 데이터가 있음에도 발매하지 않는 꼴이라 스위치를 가진 한국 컴파일 하트 팬들에게는 악명이 높다.[5] 특히 스위치에서 직접적으로 후속작이 나온 페어리 펜서 F ADVENT DARK FORCE Death end re;Quest 2의 스위치판 미발매에 대해 지적이 많다.[6] 패키지 생산으로 인한 덤핑이 우려되었다 하더라도 초차원게임 넵튠 시스터즈 VS 시스터즈의 스위치판처럼 DL 한정 발매로 내는 방법도 진작 있었는데 그조차 안 한 것이기 때문.

2. 유통작

2.1. 판매만 담당한 작품

공식 홈페이지에서 Distribution으로 기재된 작품들이다.

닌텐도, 캡콤, 유비소프트, 스파이크 춘소프트, 인티 크리에이츠 등의 회사는 본사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중문화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JUSTDAN 측에서는 패키지 판매나 심의 신청 정도만 위탁받아 담당한다. 해당 기업들에서 낸 대부분의 게임이 이에 해당된다. 그 외에도 아크 시스템 웍스 아시아 지점에서 한글화&중문화를 진행한 작품도 중화권에서는 JUSTDAN이 위탁받아 판매하기도 한다.

참고로 전술한 회사들의 중화권 패키지 판매를 전부 JUSTDAN이 독점하는 것은 아니고, Game Source Entertainment 등 다른 업체들과 함께 담당하는 경우도 많다.

2.2. 자체 번역작

공식 홈페이지에서 Published로 기재된 작품들이다.

3. 관련 링크


[1] 참고로 CFK가 한글화를 하던 시절에도 중화권 지역에서는 계속 JUSTDAN이 중문 번역을 했다. [2] 지사는 일본 도쿄도 홍콩, 연락사무소는 일본 나고야시와 대만 가오슝시, 싱가포르에만 존재한다. [3] 확장판만을 한글화하지 않은 것이라면 비판은 받을지언정 안 팔렸으니 어쩔 수 없다고 넘기는 사람도 있었겠지만 이건 해당 확장판이 원판의 DLC이기도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었다. 엄연히 존재하는 DLC를 내지 않는 무책임한 사후지원이 되었기 때문. 물론 결국엔 원판이 더 팔렸어야 한다는 얘기로 귀결되는 부분이긴 하다. [4] 이쪽은 결국 대원미디어에 의해 정발이 확정되었다. [5] CFK 한글화 작품이어도 CFK로부터 해당 데이터를 받아오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실제로 JUSTDAN에서 출시한 몇 안 되는 이식작 중 하나인 신차원게임 넵튠 VII 스위치판은 CFK의 번역 데이터를 유용했으며, 타사의 사례이지만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니어 오토마타 스위치판을 발매하면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번역을 그대로 유용한 바 있다. [6] Death end re;Quest 2는 JUSTDAN이 스위치판 발매를 하지 않자 중문판만 Game Source Entertainment라는 회사에서 DL판을 발매해주긴 했다. 한국만 이식이 안 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