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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12:03:10

Invic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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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계 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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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빅타
Invicta
파일:Invicta 로고.png
<colbgcolor=#ffff00> 정식명칭 <colbgcolor=#fff,#1f2023><colcolor=#000,#fff>Invicta Watch SA
한글명칭 인빅타
창립 1837년([age(1837-01-01)]주년)
스위스 La Chaux-de-Fonds
창립자 라파엘 피카르(Raphael Picard)
회장(CEO) 에알 라일로(Eyal Lalo)
소유주 Invicta SA Group
총 매출액 $ 63,703,000 (2022)
자본금 $ 15,514,000 (2022)
직원 수 414명 (2022)
본사 소재지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플로리다주 할리우드
업종 시계 제조업
웹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디자인3. 라인업4.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invicta.jpg
미국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인빅타 그룹 본사 모습

미국의 시계 브랜드.

원래 인빅타는 라파엘 피카르에 창립된 스위스의 시계 브랜드였다. 당시에는 피카르의 가족들이 소유하던, 대규모의 시계 브랜드는 아니었다.[1] 1970년대 불어닥친 쿼츠 시계의 열풍이 불기 전까지 인빅타는 기계식 시계를 중점으로 제조했다. 하지만 쿼츠혁명 이후, 무너진 스위스 시계 산업처럼 인빅타 또한 하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러다 1991년 미국에 중점을 둔 투자회사가 인빅타를 인수했고, 바젤로 이전된 본사를 제외하고 고객 센터나 생산 공장 등 거의 대부분을 미국으로 이전한 뒤 미국의 전형적인 드레스워치 회사가 되었다. 2010년에는 캐나다의 시계 케이스 제조사 "Plasticase"와 소송에 들어가기도 했다. 바젤의 바젤 월드에 매년 참가하는 브랜드이고, 다이버 시계도 만들 기술력이 있지만 그리 가치를 인정받지는 못하는 브랜드.

무브먼트(시계) 일본 미요타[쿼츠]와, 세이코[오토매틱] 에서 공급받는다. 공장은 미국 스위스에 존재한다.[4]

2016년, 에어맨 시리즈로 유명한 스위스의 Glycine을 인수하여 브랜드의 고급화를 노렸으나 오히려 글라이신의 브랜드 이미지만 안 좋아지게 되었지만 반대로 명품시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역사성을 지닌 시계를 여전히 100만원 내외로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쓸데없이 가격 뻥튀기가 붙지않아 안도하는 시선도 있다.[5]

오토메틱 무브먼트인데도 할인할 때는 4만원 대까지도 내려오는 등 저렴하게 기계식 시계를 체험해볼 수는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2. 디자인

미국에 인수된 후 명품 시계브랜드, 특히 롤렉스의 디자인을 오마주한 모델을 주로 출시했다.

파일:Invicta 8926.jpg
왼쪽은 롤렉스 서브마리너 모델이고, 오른쪽은 인빅타의 8926ob 모델이다. 세이코의 5시리즈가 울고 갈 정도로 정말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 정말 멀리서 보면 구분이 불가능한 수준.

8926ob 모델은 아마존에서 할인할 때 5만원 에서 구할 수 있으며, 200m방수가 가능해, 원본 제품과 동일한 성능은 아니나, 비슷한 방수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는데, 미국 내 구매 후기만 봐도 거의 10분의 1 확률로 방수가 안되는 불량품이 걸린다. 단순히 방수만 안되는 정도가 아니라 물에 집어넣지 않아도 습기가 시계 내에 침투한 뒤 시계 안에 안개가 생기거나 물이 고이는 정도다. 세이코사의 무브먼트(시계)를 장착해 '빈자의 롤렉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외에도 인빅타는 롤렉스의 데이토나 모델을 오마주한 스피드웨이 등 세계 명품 시계회사의 유명모델을 오마주한 모델이 많다.

하지만 롤렉스 오마주를 제외한 시계들의 디자인들은 미국식 양키센스가 항상 그러하듯 과한 디자인을 한 경우가 많다. 똥파리가 연상되는 그라데이션 톤의 이상한 색감을 가진 경우도 있으며, 금색의 번쩍번쩍한 용이나 뱀이 떡하니 다이얼을 차지하고 있는 틈새시장을 공략한 시계도 있고, 용두에 체인을 주렁주렁 달거나 베젤이 톱니바퀴를 연상케 하는 등 패션시계를 아득히 초월한 심히 과한 디자인의 시계도 꽤 많다. 디자인이 괜찮아 보이는 경우라 해도 직경이 50mm를 넘는경우가 많아 일반인들이 차기에 힘들다.

그래서 자신의 손목에 알맞는 직경과 과하지 않은 디자인을 중시하는 시계 애호가들이 인빅타에서 살 만한 시계는 프로 다이버, 그 중에서도 롤렉스 오마주로 한정된다.

3. 라인업

롤렉스 서브마리너의 판박이 디자인 모델 롤렉스 데이토나의 판박이 디자인 모델

4. 기타

인빅타는 시계 회사 중에서도, 인빅타 복지재단 등을 통해 자선사업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발생했을 때, 12만 달러를 미국 적십자에 기부하기도 했다. 2012년에는 해외에서 봉사중인 미군에게 공짜로 시계를 전달하기도 했다. 그 외 에콰도르의 아이들을 돕는 등 여러 자선사업을 하고 있는 듯하다.


[1] 애초에 이들이 만든 시계는 고급시계가 아니었다, 현재 브랜드 가치와 비슷한 수준. [쿼츠] [오토매틱] [4] 저가형은 미국제, 고급형은 스위스제. [5] 글라이신과는 아예 반대의 행보를 걷고있는 케이스가 바로 그 유명한 파네라이다. 희소성,헤리티지 등등 파네라이는 정말 글라이신의 거울과도 같을 정도로 그 역사적 유사성을 띄고 있는데, 저가 브랜드인 인빅타에 인수되어 그저 그런 브랜드로 연명중인 글라이신과는 달리 파네라이는 실베스터 스탤론에 의해 세계적인 지명도가 생겼고 이후 명품그룹에 인수되면서 현재는 기본 1000만원 내외를 호가하는 괴물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