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SUV 라인업 | |
윈스톰 | 윈스톰 맥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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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STORM MAXX |
GM DAEWOO WINSTORM MAXX
HOLDEN CAPTIVA MAXX / CAPTIVA 5
OPEL / VAUXHALL ANTARA
SATURN VUE
CHEVROLET CAPTIVA SPORT
GMC TERRAIN
1. 개요
GM대우가 생산 및 판매했던 SUV 차종이며, 오펠 안타라의 뱃지 엔지니어링 버전이다.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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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 후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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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런칭 광고 |
Maxx your driving
2008년 6월 18일 경상남도 거제시 일원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첫 선을 보였다.
윈스톰 이후 GM대우 브랜드로 소개된 두 번째이자 마지막 SUV로, 국산 대중형 SUV와 경쟁하고자 했던 윈스톰과 달리 프리미엄 컴팩트 SUV를 표방하며 혼다 CR-V 등 수입 SUV와 경쟁하고자 했다. 사측이 밝히길 공식적인 타켓층은 '활동적인 30~40대 남성'이다.
차량 자체는 윈스톰과 동일한 GM 세타 플랫폼을 사용하며 주요 기술적 요소를 공유하되, GM대우가 아닌 독일 오펠의 입김이 훨씬 강하게 들어가 유럽 시장의 요구에 맞춰 보다 작은 자체[1][2], 감각적인 주행질감, 고급 인테리어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국내에서 생산이 진행되긴 했지만, 한 대 찍어낼 때마다 오펠에게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했던 상황. 그만큼 차량의 전반적인 설계나 상품 구성이 사실상 유럽 차량의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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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제논 헤드램프 | 18인치 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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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로고 | 윈스톰 맥스 레터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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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판 | 공조장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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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죽시트 | 우드트림 |
실내 디자인은 안타라와 완전히 동일하다. 넓고 입체적인 형상의 계기판은 오펠 출신의 차량임을 대놓고 드러내듯 당시 GM대우 차량들과 달리[5] 주황색 조명이 들어오며, 대쉬보드 중앙에 자리잡은 4.3인치의 단색 트립 모니터도 기존 안타라 부품을 그대로 장착했기에 마찬가지로 오렌지톤으로 들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포티한 3-스포크 타입 가죽 핸들과 크롬 재질로 마무리된 3개의 원형 통풍구, 버킷타입 가죽시트도 모두 안타라와 동일하다. 크루즈 컨트롤, 오토 에어컨, 전좌석 원터치 파워 윈도우, '3단' 열선 시트를 비롯해 윈스톰에 없는 고급 편의장비도 탑재되었으며, 전반적인 실내 소재가 윈스톰보다 고급스러웠다. 블랙 천연가죽 인테리어가 기본이며, 10만원 상당의 옵션으로 프리미엄 브라운 가죽 인테리어를 적용할 수 있었다.
구동계도 안타라와 거의 동일하다. 프론트 사이드 로드 스프링 및 리바운드 스프링은 횡력을 최소화하게끔 설계되었으며, 주행 완성도 부분에서 저열했던 당시의 국산 SUV들과 비교했을 때 크게 호평을 받았다.[6] 후륜 서스펜션은 독립 현가식 멀티링크 방식을 적용했고, 자동 차고 유지장치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승차 하중에 관계없이 차량 뒷편의 처짐현상을 주행 2분 이내에 복원해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윈스톰에서 선보인 액티브 온 디맨드 4휠 드라이브[7]도 동일하게 적용되었는데, 윈스톰 맥스의 경우 국내엔 상위 트림만 출시한 관계로 전 트림에서 사륜구동이 기본이었다. 이 외에 윈스톰에 적용된 모든 주행 보조 기능들이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엔진은 유로4를 기준을 만족시키는 150마력의 2.0L VCDi[8] 엔진이 장착되었다. 변속기는 자동 5단이다.
트림은 고급형과 최고급형 두 개만 마련됐다. 각각 2,833만원, 2,996만원에 판매되었는데, 가격 자체는 사실 비슷한 크기를 지닌 르노삼성 QM5 2.0 dCi 4WD와 별 차이가 나지 않았다. 문제는 독일 오펠의 차량을 너무 그대로 들여오다보니 부족한 현지화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한국 정서와 잘 안 맞았던데다[9] 차명 자체가 '윈스톰' 맥스였던 탓에 윈스톰과의 가격 격차[10]가 유독 돋보여 소비자들에게 심리적 거부감을 안겼다는 것. 덕분에 판매량이 꽤 저조했다.
더군다나 베이스 모델인 오펠 안타라 자체가 해외에선 2006년에 출시된 모델이라[11] 국내에 윈스톰 맥스로 선보인 2008년 시점에선 우수한 주행감각을 제외하면 최신 차량으로서의 무언가를 보여주기에도 애매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GM대우 브랜드가 폐지되고 쉐보레 브랜드가 국내에 도입된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윈스톰 맥스의 국내 단종설도 함께 제기되었고, 오펠/복스홀과 홀덴 브랜드에서는 도입된 페이스리프트 사양이나 별도의 후속 없이 2010년 12월에 국내 시장에서 단종되었다. 단종 시점까지 국내 시장에서의 누적 판매 대수는 3,141대이다.
3. 제원
<colbgcolor=#243a65><colcolor=#fff>GM DAEWOO WINSTORM MAXX | |
전장 | <colbgcolor=#fff> 4,575mm |
전폭 | 1,850mm |
전고 | 1,705mm |
축거 | 2,705mm |
엔진 | Z20S |
연료 | 디젤 |
배기량 | 1,991cc |
최고출력 | 150ps/4,000rpm |
최대토크 | 32.7kg*m/2000rpm |
연비 | 11.3km/l |
CO₂배출량 | 237g/km |
탑승인원 | 5인승 |
변속기 | 5단 자동 |
구동방식 | AOD AWD |
브레이크 | 전/후륜 V디스크 |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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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급 | 생산 차량 | 수입 차량 |
<colbgcolor=#243a65> 경차 | 마티즈, 라보, 다마스 | - | |
소형차 | 칼로스, 젠트라 | - | |
준중형차 | 라세티 | - | |
중형차 | 매그너스, 토스카 | - | |
대형차 | 알페온 | 스테이츠맨, 베리타스 | |
스포츠카 | - | G2X | |
준중형 SUV | 윈스톰 맥스 | - | |
중형 SUV | 윈스톰 | - | |
MPV | 레조 | - |
[1]
윈스톰과 윈스톰 맥스의 관계는
현대 YF 쏘나타와
현대 i40 살룬의 관계를 떠올린다면 이해가 쉽다. 윈스톰 맥스 쪽이 i40 살룬처럼 유럽시장용 모델이고, 더 옹골찬 주행감각을 선보이지만 가격은 더 비싼 것.
[2]
다만 윈스톰 맥스는 어디까지나 윈스톰보다 작을 뿐, 당시 경쟁차량보단 확연하게 큰 크기를 보여줬다. 2008년 기준으로
르노삼성 QM5는 물론 의외로
기아 쏘렌토보다도 전장이 길었다(!). 사실상 중형급의 차량이었던 것이다.
[3]
르노 라팔과
아르카나,
푸조 408 등 본격적인 쿠페형 크로스오버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는 현재 기준으론 도대체 어딜봐서 크로스오버형 디자인인가 싶을 수 있지만, 당시 기준으론 도심형 SUV를 표방하던 차량 가운데 크로스오버 성격이 꽤 강한 편이었다. 애초에 오펠 안타라의 디자인 모티브가 된 안타라 GTC 컨셉트를 보면 당초 GM이 의도했던 디자인이 무엇이었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4]
다만 기존 오펠 로고가 있던 자리에 GM대우 로고를 어거지로 끼워넣은 인상이라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오너들이 출고 직후 GM대우 로고를 바로 탈거, 오펠이나 홀덴 로고로 드레스업을 진행했다. 간혹 복스홀이나 GMC 사양으로 교체한 사례도 있다. 덕분에 신차일 당시에도 도로 위에서 GM대우 로고를 장착한 윈스톰 맥스를 보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
[5]
2008년 기준 GM대우 차량들은 대부분 녹색 계열의 조명을 사용했고, 라세티 프리미어 출시를 기점으로 파란색 톤의 아이스 블루 조명을 도입했다.
[6]
굳이 멀리 갈 필요 없이 같은 브랜드 내 윈스톰과 비교해봐도 윈스톰 맥스 쪽의 롤이 더 적다.
르노삼성 QM5와 함께 2000년대 국산 SUV 가운데 주행부분 평이 가장 좋은 차량이다.
[7]
차량의 주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최적의 4륜 구동력을 제어, 별도의 4륜 구동 조작 스위치 없이 자동변환이 가능하다. 연비 향상을 위해 정속 주행시에는 2륜으로 구동되며 험로 주행시 4륜 구동으로 신속하게 자동 전환된다. 가속 및 회전시 전후륜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해 주행 및 조종안정성 역시 향상시킨다.
[8]
Variable Turbocharger Common Rail Diesel Injection
[9]
한글화가 안 되어 있는 것은 기본이요, 연비를 나타내는 방식 자체도 유럽식 '100km 당 몇 L' 표기를 한국식 '1L 당 몇 km'표기로 바꿔놓지 않은채로 판매해 이를 모르고 차량을 출고받은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또한 윈스톰과 달리 내비게이션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없었는데, 차량의 설계가 유럽식인 탓에 시공이 어려워 사제 내비게이션 설치마저 어려웠지만 오리지널 안타라는 GPS 옵션이 있었다.
#, 다만 GPS 헤드유닛이라 시인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같은 문제를 가지고있는 홀덴 스테이츠맨/카프리스의 GPS옵션을 그대로 가져온것과 대비되는 부분. 연식에 따라 공조 디스플레이 통합형으로 제공되기도 했다.
# 이걸 가지고왔으면 괜찮았겠지만 현지화에 소극적이였던 탓에 그러진 않았다. VDO Dayton의 것을 대우정밀이 흉내낸 스테이츠맨과 다르게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발주해야되고 번역까지 하고 DAB 튜너에 T-DMB까지 번잡하게 추가할 바에야 상품성이 부족하더라도 그냥 없이 팔고 만다는 심보가 반영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10]
윈스톰 맥스 고급형에서 30만원 정도를 얹으면 윈스톰 최고급형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 편의장비나 고급감에선 밀리지만, 어쨌든 윈스톰의 차량 크기가 더 컸기에 윈스톰으로 넘어가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다만 윈스톰 맥스에게 억울한 점이 있다면 사실 전/후 오버행만 윈스톰보다 짧았지 휠베이스와 전폭은 윈스톰과 완전히 같았다는 것. 실제로 타보면 3열이 없는 것 외엔 공간에서 윈스톰과 크게 차이를 못 느낀다.
[11]
안타라의 개발 착수가 2003년 8월, 디자인 작업 완료가 2004년 9월, 프로토타입 착수가 2004년 11월, 양산이 2006년 8월이었다. 계획에도 없던 한국 출시가 뒤늦게 확정되며 2008년 6월에야 선보인 한국 사양은 최신 모델에 비해 주행 측면을 제외한 구성 측면에서 밀릴 수 밖에 없었다. 국내 출시 이유 자체가 안타라의 재고 부담 해소를 위해서였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