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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1-23 14:42:55

Final Cut Pro 매뉴얼/편집/컴파운드클립

Final Cut Pro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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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운드클립
트랜지션


1. 개요2. 왜 사용하는가?3. 컴파운드클립의 이해4. 연동과 독립5. 컴파운드클립의 활용6. 둘러보기

1. 개요

클립기반 편집의 꽃이라 할 수 있다. 한마디로 말하면 여러영역을 묶어서 하나의 클립처럼 인식시키는 그룹화작업이라 할 수 있다. 컴파운드 클립을 얼마나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작업의 효율성이 갈리고, 아예 컴파운드 클립을 활용하지 않으면 구현이 불가능한 경우도 많다.

2. 왜 사용하는가?

Final Cut Pro의 상당수 기능사실상 모든 기능은 클립에 적용한다. 클립을 대상으로 한 모든 편집은 어느클립에 먹이느냐는 식으로 작용되며, 각종 클립간 기능역시 마찬가지다. 이런 작업을 클립간에 걸쳐서 적용시키고 싶을 경우 이미 나누어진 클립에 걸친 적용이 매우 귀찮거나 힘들거나 불가능하다. 이를테면 통째로 슬라이딩 되는 트랜지션을 적용하려고 하는데, 이 통째로 슬라이딩 되는 효과는 전체 프레임이 움직여야 하며 당연히 적용된 자막도 함께 넘어가야 한다면 컴파운드 클립의 방법이 아니면 거의 불가능하다.에니메이팅 개노가다 하면 될거 같은데? 그렇게 치면 자막자체도 자막기능없이 가능하지 A4들고 촬영해서 잘라 넣으면 되니까 이 컴파운드 클립을 영리하게 사용하면 스토리라인도 간결해지고, 구조화가 잘 되어 매우 직관적으로 정리되며, 작업자체도 빨라지고 후보정 하기도 편해진다.

3. 컴파운드클립의 이해

파일:external/support.apple.com/S0556_ClipComposedCreate.png

위의 그림처럼 스토리라인상의 여러클립을 동시에 선택한 후 컴파운드 클립을 만들면 하나의 클립처럼 인식된다.

파일:external/support.apple.com/S0563_BrowserClipComposedCreate.png

물론 위에서 보다시피 브라우저에서도 여러클립이 들어있는 컴파운드 클립을 생성하는것도 가능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단 하나의 클립만 들어있는 컴파운드클립도 만들수 있으며, 컴파운드클립들로 이루어진 컴파운드클립도 가능하다. 즉, 다중계층의 컴파운드클립도 생성이 가능하다는 말. 정확히 알려져있지는 않으나 체감적으로는 무한계층의 컴파운드클립이 가능하며, 3중, 4중 계층정도는 거뜬하다. 물론, 아주 구조적이며 조직적으로 이런 다중계층 컴파운드 클립을 쓴게 아니라면, 일반적으로는 지나친 다중계층 컴파운드클립은 오히려 구조화를 해칠수 있으니 적당히 활용하는것이 중요하다.

4. 연동과 독립

컴파운드 클립에서 꽤 중요한 개념중 하나는 컴파운드클립은 하나의 새로운 클립을 생성하는것 이라는 것이다. 내가 스토리라인에서 컴파운드클립을 생성하면 그 스토리라인에서만 적용되는 상황이 아니라, 클립을 아예 생성한 뒤 대체한 개념이다. 이는 이후 컴파운드 클립을 여러곳에 적용할때 매우 중요한 개념이 되는데, 다음 그림을 보며 이해해보자.

파일:external/support.apple.com/L0522_CompoundClipParentChild.png

만일 스토리라인상에서 내가 컴파운드 클립을 생성하면 자동으로 그자리가 컴파운드클립으로 대체되었다. 그런데 해당 컴파운드 클립이 매우 자주 쓰일 녀석이라 이녀석을 땡겨서 다른 프로젝트나 다른 위치에도 넣었다고 하자. 그러면 해당 컴파운드 클립을 수정하면 모든 위치에서 다 수정된다. 이걸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사용하면 큰 낭패를 볼수 있다.
동일한 컴파운드클립을 여러번 적용했다면, 수정사항이 모두 연동되어 적용된다.

이를테면 매 에피소드마다 거의 대동소이한 앤딩크레딧을 사용하기에 컴파운드 클립으로 만들어놓고, 그걸 에피소드마다 적용한뒤 조금씩만 보정해서 쓴다 이런게 안된다. 그 경우 컴파운드 클립을 독립화해서 넣어야 한다.(독립화하는 방법은 아래의 컴파운드클립의 활용 참조) 사실 이건 조금 불편한 점인데, 비디오편집에서 이러한 부모클립과 항상 연동되는 상태보단 스토리라인마다 개별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이다. 이런 연동이 가능한 옵션이 있는 정도면 모를까 기본값이 연동모드인건 조금 불편하다 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일반클립도 두군데 이상 사용한 뒤 클립자체에 변형을 먹이면 전부 적용되는 점을 생각해보면 클립자체 변형을 거의 안쓰잖아 그래서 논리적으로 비합리적이지는 않다.

실무의 관점에서 보면 좀 제너럴하게 컴파운드클립을 쓰는 형태의 일종의 템플릿으로 쓰고 싶다면 기준 템플릿 클립을 생성해두고 이걸 직접 스토리라인에 내리는 것이 아니라 매번 독립화해서 내려쓰는 방식으로 습관을 들이는게 좋다. 사실 거의 무조건 이렇게 작업하는게 안전하다. 안그러면 나중에 컴파운드 클립 수정하려고 할때 이걸 내가 딴데서도 썼던가? 하면서 고민하게 되니까.

반대로 이러한 연동개념을 유용하게 쓸수도 있는데 대표적인 경우가 특정한 안내자막이 자주 반복되거나 하는 경우다. 이걸 컴파운드로 생성하여 적용하면, 자막문구가 바뀌었을때 한번에 전체 적용이 가능해서 매우 편리하다. 하지만 이경우가 좀 더 흔치않은 경우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5. 컴파운드클립의 활용

생성할 재료클립들을 선택한 상태에서
컴파운드클립 생성
*File > New Compound Clip
*Option(⌥) + G
*우클릭 > New Compound Clip
*Control(^) + click[1] > New Compound Clip

중 하나를 시행하면 컴파운드클립이 생성된다. 모두 결과는 같다.

만일 이 컴파운드클립을 다른 모든 자식클립들과의 관계를 끊고 독립적인 상태를 만들고 싶다면 다음을 시행한다.
컴파운드클립 독립
*Clip > Reference New Parent Clip

이렇게 하면 새로운 부모클립이 생성되고, 마음껏 변형해도 여기에만 적용된다. 위에서도 서술했지만 이상태가 기본이고, 원하는 경우 여러 컴파운드 클립을 연동시키는 기능이 있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다.

만들어진 컴파운드 클립 내부에 접근하여 변형하고 싶다면 다음을 시행한다.
컴파운드클립 변형
*더블 클릭
*Clip > Open Clip

만들어진 컴파운드클립을 해제하고 싶다면 다음을 시행한다.
컴파운드클립 해제
*Clip > Break Apart Clip Items
*Shift(⇧)+Command(⌘)+G

단순 삭제와 다른점은 컴파운딩을 해제하여 기존 재료클립으로 대체해준다는 이야기다. 단순삭제는 그자리를 아예 삭제하는 것이므로 차이가 있다.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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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게 우클릭과 같은 효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