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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09:26:30

F80(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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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C3333><colcolor=#fff> 형식번호 F80
개발 해군전략연구소
운용 지구연방군
두부고 14.8m
중량 20.33t
동력원 미노프스키 열핵 반응로
출력 3,850kW
추력 5,720kg
장갑재 건다리움 합금 세라믹 복합재
무장 헤드 발칸
빔 사벨
빔 라이플
숏 빔 라이플
샷건
실드
메카닉 디자이너 야나세 타카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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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정
2.1. 베일을 벗은 F802.2. F80의 채용
3. 파생형

1. 개요

코믹스 < 기동전사 건담 F90 클러스터>에 등장하는 양산형 모빌슈트.

1992년 4월 10일에 발매된 「SUPER MJ 기동전사 건담 최신 MS 조형자료집(SUPER MJ 機動戦士ガンダム最新MS造形資料集)」에서 존재가 시사된 기체로, RGM-109 헤비건의 후계기로 F80 시리즈도 계획되어 있다고 언급되었다.[1] F80 시리즈는 범용 양산형 모빌슈트로 분류되어 있다. 다만, 당시엔 포뮬러 계획 전체 모습에서만 언급되었을 뿐 구체적으로 F80이 어떤 기체였느냐에 관해서는 불명이었다.

오랜 시간이 지난 뒤, 2020년대에 들어서 반다이 스피리츠 하비 사업부의 F90 A to Z 프로젝트가 시동되면서 기동전사 건담 F90의 다양한 미디어믹스가 전개되고, 그 중 코미컬라이즈 상품인 <기동전사 건담 F90 패스티스트 포뮬러>의 후속작으로 2024년부터 연재가 시작된 <기동전사 건담 F90 클러스터>에 F80의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면서 32년만에 그 베일을 벗게 되었다.

2. 설정

ATMS 경합에서 F90이 승리한 것은, 단지 차기 주력 모빌슈트가 F90 시리즈로 내정된 것에 그치지 않고 RGM-89 제간의 후속기가 되어야 할 범용양산형 모빌슈트가 RGM-109 헤비건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F90의 높은 성능은 다가올 소형 MS시대에 있어 모빌슈트가 근본적인 혁신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헤비건의 풀튜닝 버전이라고도 할 수 있는 MS MSA-0120의 패배를 지켜본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에게도 이것은 명백했다.

하지만 제간의 후계기 책정은 쉽지 않았다. 사나리는 포뮬러 계획의 일환으로서 처음부터 F8 시리즈를 범용양산기로 상정하고 적극적으로 판촉을 시작하고 있었으나 F70 캐논 건담이 높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양산에 적합하지 않은 기체였던 일도 있어 안전보장회의에서는 F8의 양산에 고 사인을 내지 않고 있었다. 애너하임이 ATMS 계획 이전에 제출했던 RGM-111 헤비건 II가 상대적으로 뒤처진다는 것은 명확했지만 F70의 간이양산형인 F71 G 캐논은 어디까지나 화력지원 MS일 뿐 범용기로서의 운용에는 많은 장애가 있다는 것이 시사되고 있었다. 사나리의 지구 본사로부터 F90의 데이터를 피드백한 헤비건의 중장공격형 '파워드 웨폰' 장비 안도 제출되었지만 이 또한 채용에는 이르지 못하고 U.C.0115년은 혼미한 상황에 빠진다.

그런 시기, 12월 2일에 사이드 2 근방에서 일어난 패스티스트 포뮬러 대와 에그무의 MSA-0120의 교전은 적성세력이 ATMS 급의 전력을 손에 넣게 될 경우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지를 나타내는 시뮬레이션으로서 안전보장회의에 충격을 가했다. 이에 따라 위원 중 한사람이었던 하우제리 로나는 전부터 그가 주장하고 있던 군 개혁의 일환으로서 제간의 후속기를 책정하는 RGM-X 계획을 발동, 그 첫발로서 동결되어 있던 F9 시리즈의 양산원형기, 즉 F80의 시험생산에 고 사인을 내렸다.

2.1. 베일을 벗은 F80

당초 F80은 F90으로부터 하드 포인트 시스템과 유사인격 AI를 배제하고 F70과 같은 고성능을 철저하게 추구한 범용형 모빌슈트로서 개발되고 있었다. 하지만 F70 양산계획의 돈좌로 인해 F80 계획도 타협 혹은 생산성 및 가동률의 향상을 요구받게 되었다. 사나리 측에서도 실질적인 문제로서 양산불가능한 모빌슈트를 개발하는 것을 좋게 보지 않았고, F80은 최초 안에서 크게 변경될 것을 요구받았다.

무버블 프레임의 기초설계에 F70이 유용되기는 했지만 컴퓨터 및 에이비오닉스는 F71과 동등한 부자재로 변경되었으며, 가격이 높고 경량인 마이크로 허니컴 장갑은 폐지되고 일반적인 건다리움 세라믹 복합재로 변경되었다. 단, 무버블 프레임에는 그대로 마이크로 허니컴 구조가 채용되었다. F70 양산시에 가동률이 낮다는 것을 지적받게 되는 원인이었던 각종 혁신적 구조도 폐지되고 제간과 F71의 파츠 공용성이 높아졌다. 제네레이터도 당초 F71과 같은 AE/MG-3200J(출력 3,350kw)가 탑재되어 있었지만 시험 운용에서 출력부족이 지적된 결과, 블록 20 이후의 제식 양산형부터는 F70의 제네레이터를 치매트 사에서 개수한 Ti-103 '시리우스'(출력 3,850kw)로 변경되었다.

이 때문에 F80은 F90과 같은 극한까지 경량화된 초고성능 모빌슈트는 아니게 되었다. 중량 증가에 따른 운동성 저하, 부자재의 코스트 다운에 의한 반응 속도의 악화 때문에 사격 전투는 둘째치고 근접 격투 성능에서는 F90에 크게 뒤진다. 하지만 F80은 F90의 실제 가동 데이터의 피드백을 받아 F90용으로 개발된 거의 모든 미션팩 탑재를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 F90의 미션팩의 고성능은 사나리 자신에게도 예상 외인 것이었으며 F80에 계획을 변경하면서 도입할 이유로서는 충분할 정도였다. F70, RGM-111에도 하드 포인트는 탑재되어 있었지만 F90과 동등한 하드 포인트를 완전한 형태로 탑재한 것은 F80이 처음이다. 이것에 의해 F80은 F90과 동등한 전영역 작전능력을 획득했다.

단, 코스트 및 운용 문제 때문에 홀로 큐브 계열 대처리용량 컴퓨터는 탑재되지 않았으며(F90의 컴퓨터는 냉각을 위해 전용 격납고를 필요로 했다) 재래형의 시스템이 채용되어 있었기 때문에 장비환장 후에는 시스템의 갱신이 필요해(F90은 장비를 장착하기만 해도 된다) 즉각적인 야전 교환은 어려웠다. 그래도 평균 환장 시간은 26분에 머물렀으며 실전 레벨에서는 즉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였다. 또한 백팩은 F70과 동등한 것이 탑재되어 있으며 옵션으로 3연장 머신캐논, 150mm 고사포, 빔 캐논 중 하나를 1문 혹은 2문 탑재 가능하다. 이 장비들의 설계는 사나리 남스드 연구진이 담당했으며 생산은 그리프스 1 공창 및 사이드 3의 치매트 사가 담당했다. U.C.0116년 8월에는 양산시험형 18기가 교도대에서 시험운용을 개시했다.

2.2. F80의 채용

하지만 F80은 U.C0118년에 이루어진 RGM-X 계획의 선정에 누락되었다. 당시 주요 후보는 애너하임 폰 브라운 지사의 RGM-119X 프로토 제임스건, 동 지오닉 사업부의 RGM-111 하디건 등이었는데 코스트와 출력 밸런스 문제로 F80은 선정 후보에서 빠졌으며 RGM-118X가 채용되게 되었다. 이것이 이후의 RGM-119, RGM-122이다.

이것은 RGM-X 계획 및 포뮬러 계획의 선도자였던 하우제리 로나의 암살이 큰 영향을 준 결과이다. 하우제리는 조직의 악습에 대항하기 위해 모빌슈트를 포함한 연방군과 마하의 근본적인 개혁을 시도했지만 그의 사후(그 열렬한 신봉자가 남아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계획은 수구파에 의해 좌절되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F80의 고성능은 현장에서 지지를 얻었으며 ECOAS 등의 특수부대 및 해병대용으로 소수 양산이 결정되었다. 현재에도 각 콜로니 자치단체나 콜로니 공사 등에 근대화 개수를 받고 납품되어 있다.

3. 파생형

파일:F80 지휘관기 정면.png 파일:F80 지휘관기 실드.png
<rowcolor=white> 지휘관기 실드 장비 형태

[1] 원문: このほか、サナリィでは、汎用量産型MSの座(ヘビーガンの後継)を目的とした、F80シリーズも計画されているとい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