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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Station 컨트롤러 · 리모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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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쇼크 1부터 4까지의 변천사 |
1. 개요2. 종류
2.1.
PlayStation2.2.
PlayStation 2: 듀얼쇼크 22.3.
PlayStation 32.4.
PlayStation 4: 듀얼쇼크 42.5.
PlayStation 5:
듀얼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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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부터 사용된 게임 패드. 이 의미가 확장되어 듀얼쇼크 이전의 컨트롤러와 시리즈의 게임패드를 총칭하는 명칭이 되었다. PS5부터는 듀얼센스가 사용된다.1.1. PlayStation 컨트롤러
플레이스테이션 초기에는 아날로그 스틱도 진동도 없는 컨트롤러를 썼는데, 이것이 발매된 후 플레이스테이션의 대표적인 컨트롤러로 자리잡게 된다. 또한 키 이름이 A, B, X, Y가 아닌 ○, ×, △, □라서 닌텐도, 엑스박스 유저들이 키 배치에 상대적으로 익숙해지기 어려운 것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이 독특한 키 이름이 플레이스테이션의 정체성이기도 하다.[1] ABXY에 비해 입력하기가 귀찮으므로 한국 게이머들은 그냥 네모를 ㅁ, 동그라미를 ㅇ, 세모를 ㅅ, 가위표를 ㅈ이라고 쓰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2002년에 한국에 방영되었던 플레이스테이션 2 광고에서도 버튼을 이용해 "네모난 사람(□), 세모난 사람(△), 동그란 사람(○), 그리고 양동근 같은 사람( ×)"이라는 드립을 친 적이 있다.십자키는 독특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십자 모양이긴 하지만 유저가 보기엔 마치 4개의 버튼이 독립적으로 달려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근데 뜯어 보면 붙어있다. 불편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냥저냥 잘 쓰는 사람들도 많다.[2] 이런 방향키를 굳이 채용한 이유는 게임 유저들에게 가장 익숙했던 십자키는 닌텐도에서 1994년까지 특허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미 시장에 진입한 다른 게임기 제작사들이 나름의 대안들을 다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3] 하지만 플레이스테이션이 출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방향키의 역할이 아날로그 스틱으로 완전히 넘어가면서 닌텐도의 십자키 특허가 만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소니는 이 Isolated D-Pad 형태를 굳이 변경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이 형태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컨트롤러의 정체성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후 한국의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인기를 끌자, 컨트롤러의 키 도형 모양 3개가 오징어 게임 관리자들 모양과 비슷해서 다시 주목 받았다
1.1.1. ○× 버튼 문제
결론부터 말하면 "공식적인 인터뷰나 개발비화가 없어 왜 서양에서 ×○ 버튼으로 바뀌었는지 아는 사람은 없다." #플레이스테이션 컨트롤러의 ○ × 버튼은 무엇이 확인이고 취소인지 게임마다 달라 유저들이 곤란해하는 일이 많기로도 유명하다. 그 이유는 일본(아시아)에서는 ○가 긍정, ×가 부정이라는 의미로 사용됨을 염두에 둔 디자이너 고토 테이유의 오산때문으로 보인다. 고토 테이유는 인터뷰에서 ○나 ×를 긍정과 부정의 의미로 두고 네모는 문서나 메뉴를 지칭하고 세모는 카메라의 방향이나 사람의 머리를 의미하는 식으로 디자인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게 서양으로 넘어오면서 역전이 되어 버렸는데, 누가 어떠한 이유로 바꾸었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 유학생들을 가르치는 일본어 교사가 쓴 만화 '일본인도 모르는 일본어'에서는 서양에서는 ×가 맞음, ○가 틀림의 의미로 쓰이기 때문이라고 소개된 적이 있다. 물론 전 세계적으로 ×는 부정의 의미로 사용된다고 서양인들도 인정하지만, 일본처럼 긍정과 부정을 ○×로 생각하는 문화가 서양에는 없다. 서양인들도 추측하기로는 "X Marks the Spot"이라는 말도 있듯이 ×라는 기호가 틀림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보다 훨씬 다양하게 쓰이기 때문이라고 여기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유학생들이 일본에 와서 시험을 볼 때에 × 표시가 틀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을 받아들이는 데에 혼란스러워 하기도 한다.[4]
또한 이 이유를 일본인은 세로쓰기, 우종서 문화여서 ○×, 미국은 가로쓰기 방향인 ×○로 나아간 것이라는 주장도 있으나 역시 근거는 없다. 패미컴 시절에는 패미컴과 NES 둘 다 버튼 레이아웃은 동일했고, A가 확인이고 B가 취소인 것 역시 동일했다.[5] A가 B보다 앞서니까 A가 결정, B가 취소인 것이 보통 이치에 들어맞는다. 또한 A는 Allowed 또는 Accept이고 B는 Back이라는 말도 있다고 한다. 메가 드라이브는 A나 C 버튼이 결정 버튼인데 보통 C 버튼을 우선적으로 혹은 겸용으로 사용했다. 그러나 메가 드라이브에는 이런 결정 버튼을 사용하는 롤플레잉 게임이 무척 적었기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문제는 슈퍼 패미컴부터인데, 패미컴 시절의 A 결정 B 취소에 따라 슈퍼 패미컴 게임들도 보통 AB 버튼과 X 버튼 메뉴라는 레이아웃이 표준으로 굳어졌다. 그러나 이때 서양에서 개발된 게임들은 이런 표준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다. 일본 게임들은 서양에 가서도 줄기차게 A 결정 B 취소를 유지했지만 이런 이상한 흐름이 생겨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이후 미국에 플레이스테이션이 출시되면서 미국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 버튼을 결정으로 바꿨다. 게임을 돌리지 않는 기기 자체 기능의 결정이 ×가 기본이 되면서 역사가 시작되었던 것이다. 여기에 닌텐도도 A 버튼의 위치를 엄지와 가까운 아래로 내리기도 하였다.[6] 여기에 세가의 드림캐스트가 ABC를 버리고 ABXY를 들고 나오면서도 A 버튼을 아래로 내렸고, 엑스박스 역시 이런 규격에 버튼의 색깔을 A에 초록, B에 빨강을 할당했다. 이후 게임기 소비자들의 중심이 플레이스테이션과 서양으로 옮겨지며 유저들은 ○와 × 때문에 고통받게 된다. 북미 전용 게임은 100% ×가 확인 또는 Yes이지만 이것을 동양권에 발매할 때 굳이 ○×를 바꿔 발매하는 친절을 베푸는 회사도 있고 아닌 곳도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같은 회사 작품 내에서도 시리즈마다, 게임기마다 다 다른데다 ○/×키 기능만 뒤바꿔놓고 정작 게임은 ×가 확인인 것을 전제로 설계한 것을 전혀 바꾸지 않았기 때문에 굳이 베풀어준 친절이 불편으로 돌아올 때도 있다.[7] 이런 문제 때문인지 정식 발매된 플레이스테이션 2 게임 중에는 ○, ×가 모두 확인이고, △가 취소인 게임도 있다. 오히려 요즘 서양권에서는 '왜 닌텐도는 B 버튼이 취소예요?' 같은 질문이 올라오기도 한다.[8]
한국의 경우 PS2 당시 시스템 내부 조작은 ○×가 일본판과는 다르게 ×가 결정으로 되어 있었는데, 이후 PSP/PS3부터는 ○×가 결정/취소로 되어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4 시스템 소프트웨어 버전 6.50부터는 한국을 포함한 특정 국가 및 지역에 한하여 ○ 버튼의 역할을 × 버튼에 할당하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PS4 SDK의 경우 2017년 5월 말 이후로 ×가 결정 ○가 취소로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PS5에서도 이렇게 반영되면서 드디어 소니에서는 2020년 ×가 결정이고 ○가 취소로 확정을 하였다고 공표했다.
이런 문제를 잘 모르면 '그냥 게임마다 설정된 것으로 하면 되지 않냐'고 말하지만 만약 키보드 숫자 패드와 계산기 숫자가 위치가 회사마다 달라져 격는 불편함을 상상해 보자.
1.2. 아날로그 컨트롤러와 듀얼쇼크
1997년 닌텐도 64의 아날로그 패드를 견제하기 위해 발매되었다. 처음엔 아날로그 기능과 강약구분이 없는 그냥 진동 기능이 달린 아날로그 컨트롤러가 발매되었는데, 6개월 조금 뒤에 단순한 진동이 아닌 포스 피드백 기능을 채용하고 크기도 다시 줄인 듀얼쇼크가 발매된다. 좌측과 우측 그립 부분의 회전축에 서로 다른 크기와 무게의 철 파츠를 장착하여 각각 다른 진동을 느낄 수 있다.이러한 기능을 가장 잘 활용한 게임은 두말할 필요 없이 메탈기어 솔리드로서 사이코 맨티스의 염동력으로 패드를 움직이거나 헬기 로터의 시동을 몸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응용해 냈다. 또한 닌텐도의 진동팩과 달리 별도 구입이나 건전지를 넣을 필요도 없으며 타 주변기기로의 교체도 필요 없는 그야말로 게임 패드계의 혁신이었다.
아날로그 스틱은 왜 두 개인지도 모르겠거니와[9]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자체가 아날로그 스틱을 활용하는 게임이 거의 나오지 않았고 설령 나왔다고 해도 스틱 자체도 그렇고 슈퍼 마리오 64처럼 세세한 컨트롤 경험을 제공하지는 않았다. 잘해야 걷기/달리기 정도의 수준이었고 D-PAD 대신 사용하기에도 높이나 위치가 미묘해서 쓰기가 썩 좋지는 않았다. 그러나 상술한 슈퍼 마리오 64를 비롯한 다수의 게임들이 조작법에 관한 영향을 주고받으며 퀘이크 2, 메달 오브 아너 같은 게임들이 두 개의 스틱을 활용했으며 2000년도에 나온 에일리언 레저렉션에서는 최초로 왼쪽 이동 오른쪽 시야 조작이라는 현재의 게임기 슈터 게임 표준 조작 규격을 제공했다.[10] 듀얼쇼크의 이러한 디자인은 엑스박스에 영감을 주었고 헤일로가 탄생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봐도 무방하다.[11]
지금은 플레이스테이션의 정체성이자 3D 게임 시대의 게임 컨트롤러 형태를 정의한 물건이지만 이런 의의와 달리 게임 컨트롤러로서의 일반적 인식은 닌텐도 컨트롤러에 밀리고, 실용적인 기능성은 항상 엑스박스 컨트롤러에게 밀린다.[12] 아직 플레이스테이션에게는 '레트로'라는 이미지가 적어서 만화 같은 곳에서 게임 컨트롤러를 그릴 때에는 늘 슈퍼 패미컴 패드(요즘에는 조이콘)가 우선이고, PC의 Xinput과 게임 호환성 때문에 듀얼쇼크를 찾는 일은 적기 때문이다. 1990년대 중반에 한 디자인을 무려 2014년까지 끌고 온데다 듀얼쇼크 출시 이래 가장 많이 달라졌다는 듀얼쇼크 4조차 디자인 측면에서 과하게 보수적이라는 평을 듣기도 하고, 안좋은 이야기는 주로 듀얼쇼크 3, 4가 듣는데 듀얼쇼크 3은 트리거가, 듀얼쇼크 4는 잉여로운 터치패드와 무게 배분, 애매한 그립감이 원인으로 꼽힌다.
2. 종류
- 듀얼쇼크가 아닌 제품들도 포함되어 있지만, '듀얼쇼크'는 '플레이스테이션 컨트롤러'를 대표하는 이름이기에, 듀얼쇼크 라인이 아닌 모델들도 참고를 위해서 같이 설명한다.
- 뒷면으로 확인할 경우 명칭이 간략하게만 표기되어 있다.
- 플레이스테이션의 초기 일반 컨트롤러는 그냥 '컨트롤러(CONTROLLER)'.
- 듀얼쇼크와 같은 아날로그 스틱이 포함된 모델은 '아날로그 컨트롤러(ANALOG CONTROLLER)'.(듀얼쇼크 2 포함)
- SIXAXIS부터는 '무선 컨트롤러(WIRELESS CONTROLLER)'로 표기된다.
2.1. PlayStation
2.1.1. 컨트롤러
1994년 12월 3일 초대 본체와 함께 등장한 최초 모델.
방향 패드와 전면 4개 버튼, 위쪽에 L1/L2/R1/R2의 4개의 버튼이 달려있었다. 단, 이 당시의 L2/R2는 트리거 형태가 아니라 그냥 L1/R1과 같은 버튼형식이었다. 당시 주류 게임기 컨트롤러(슈퍼 패미컴/메가 드라이브)는 평평하다는 이미지가 강했으나, 손에 쥐는 부분을 크게 키워서 그립감을 강조하였다. 슈퍼 패미컴의 L/R 버튼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위쪽에도 4개의 버튼을 단 것이 특징. 초기 모델이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아날로그 스틱이나 진동 기능은 없지만, 컨트롤러의 기본적인 모양새는 플레이스테이션 4가 나온 지금에도 크게 변하지 않았다. 듀얼쇼크 시리즈의 컨트롤러 형상의 표준 규격을 제시한 기념비적인 물건이라 할 수 있다.
참고로 일본의 경우 초기 본체에 동봉된 모델은 케이블 길이가 1m 정도였다. 이는 본체에 컨트롤러가 붙어있었던 패미컴의 영향으로, 게임기를 테이블 위 등에 설치해놓은 뒤에 거기서 영상 케이블을 길게 늘어뜨려 TV에 연결하고 게임기 바로 앞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런 사용 방법이 익숙해짐에 따라 후속작인 슈퍼 패미컴과 그 경쟁 모델인 메가드라이브와 PC 엔진 역시 1m 정도의 짧은 케이블을 유지하게 된다.[13] 그러나 주거 환경이 바뀌고 점차 기기에서 멀리 떨어져 게임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케이블 길이가 개선되어, 기본 동봉 컨트롤러의 케이블 길이가 2m로 늘어났고, 주변기기 회사에서 연장 케이블까지 발매하기에 이른다. 이는 듀얼쇼크 및 듀얼쇼크 2 시절까지 이어진다.
닌텐도와 협업하던 시절에는 슈퍼 패미컴의 컨트롤러를 답습하고 있었는데, 이후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지금의 모양이 되었다.
복각판인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에서는 USB Type-A 방식으로 복각화되었다.
2.1.2. 아날로그 조이스틱
1996년 4월 25일에 출시된 2개의 아날로그 조이스틱과 8개의 버튼으로 구성된 컨트롤러.
1995년 8월에 처음 소개되었으며, 공식 명칭은 아니지만 비행기 조종기처럼 생긴 스틱 때문에 플라이트 스틱이라고도 불렀다.
2.1.3. 듀얼 아날로그 컨트롤러
1997년 4월 25일 플레이스테이션 기본 컨트롤러에 아날로그 스틱 2개, 진동 모터를 채용하여 내놓은 모델.
1996년 11월 플레이스테이션 Expo 96-97에 처음 소개되었으며, 처음 손잡이 부분의 크기가 플레이스테이션 기본 컨트롤러는 물론, 후에 발매되는 듀얼쇼크보다도 약간 크고, 진동 모터는 하나라서 듀얼쇼크와 같은 강약 구분도 없었다. 더불어 L2/R2 버튼의 그립이 나쁘다는 평이 많았는지 버튼의 면적을 키웠다. 이름대로 아날로그 패드를 채용한 모델이다. 또한 아날로그 스틱을 자세히 보면 듀얼쇼크 4의 그것처럼 가운데가 움푹 파인 형태임을 알 수 있다.
닌텐도 64의 진동 팩(Rumble Pak)보다 발매일이 이틀 빨랐기 때문에, 세계 최초의 진동 기능 채용 컨트롤러라는 타이틀을 차지하게 되었으나 정작 미국과 유럽 모델에서는 진동 피드백 기능을 쓰는 게임이 없다는 이유로 누락해 출시되었고, 진동 피드백 기능이 들어간 것을 출시한 일본에서는 초대 컨트롤러보다 작아지고 길쭉한 형상 때문에 그립이 불편하다는 불평이 쇄도했다. 결국 이걸 재정비한 모델인 듀얼쇼크가 발매되었다. 빠르게 이것을 구입한 사람들만 물 먹게 되었다. 심지어는 그런 게 있는지 조차 모르는 사람도 제법 있다.
2.1.4. 듀얼쇼크
타사와 달리 소니는 컨트롤러 디자인으로 삽질을 하지 않았고, 한 번에 최고의 디자인을 찾아내 유지하고 있다.
마이크 마테이(게임 리뷰어)
모델 번호: SCPH-1200마이크 마테이(게임 리뷰어)
1997년 11월 20일에 출시된 최초의 듀얼쇼크.
진동 모터를 양쪽 하단 그립 안쪽에 1개씩 총 2개를 장착하여, 진동 강도를 3단계(약 진동, 강 진동, 약+강 동시 진동)로 조정할 수 있게 되었다. 아날로그 컨트롤러와 초대 컨트롤러에 비해 L2/R2 버튼의 위치가 L1/R1에 바짝 붙어있다.
이 디자인은 이후 PS4가 출시되는 2013년까지 무려 16년 동안 고스란히 이어져 내려오며 소니와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의 정체성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게임 리뷰어들 또한 구세대 컨트롤러들에 대해 한마디씩 할 때 다른 건 몰라도 듀얼쇼크 1/2[14]에 대해서는 나쁜 말을 거의 안 한다. 하지만 이 디자인의 대성공이 소니에게 독으로 작용해 SIXAXIS/듀얼쇼크 3의 대실패를 불러오기도 했으며, 듀얼쇼크 4의 디자인과 기능 또한 구세대 컨트롤러의 느낌을 유지하는 데 급급해 너무 보수적이게 되었다는 평을 듣게 만들었다.
등장 당시에는 그저 '대단히 좋은 컨트롤러 중 하나' 정도였지만 시간이 흐르고 초대 PS와 PS2가 게임기 시장을 연달아 제패하면서 이 패드의 키 구성이 모든 게임 컨트롤러의 표준으로 굳어지게 된다. PS2와 맞섰던 엑스박스 진영이 흑/백 버튼을 버리고 어깨 버튼을 각 2쌍으로 늘리며 먼저 넘어왔고, 닌텐도 진영에서도 PS3, Xbox 360에 쏟아지는 서드파티 게임들을 이식 받기 위해 동일한 키 구성의 Wii 프로 컨트롤러를 출시하며[15] 마침내 모든 메이저 게임기의 조작 체계가 통일되었다. 차이가 있다면 엑스박스 컨트롤러와 게임큐브 패드때부터 좌측 아날로그와 십자키가 자리가 바뀌어서 MS, 닌텐도 이후에도 이동키의 표준이 된 좌측 아날로그를 가장 왼쪽에 밀어 비대칭 구조이지만 듀얼쇼크는 여전히 대칭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있다. 익숙해지면 다른 컨트롤러의 비대칭형 구조가 상당히 불편하다.
2.2. PlayStation 2: 듀얼쇼크 2
- 모델 번호: SCPH-10010
2000년 3월 4일 PS2 본체와 함께 등장한 듀얼쇼크.
얼핏 보면 기존의 듀얼쇼크 1과 다름 없지만 윗면의 DUALSHOCK 2 표기 추가나 플러그 단자의 색상[16]으로 구분할 수 있다. 무게가 무척 줄어들어서 듀얼쇼크에 익숙해진 사람은 전혀 무게를 느끼지 못할 정도였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스타트와 셀렉트를 제외한 모든 버튼들이 누를 때의 압력을 통해 256단계의 압력 감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그리고 이 기능을 사용하든 말든 듀얼쇼크1으로는 조작할 수 없는 듀얼쇼크2 전용 게임들이 상당히 많다. 그러나 이 기능을 사용하는 게임은 인해 타기종으로의 이식성은 물론 에뮬레이터의 입력 방법 구현이나 입력 장치 호환성에도 상당한 문제를 일으키는 등의 성가신 물건이다. 결국 플스3에서는 삭제된다.
듀얼센스, 조이콘, 엑스박스 컨트롤러와 같은 여러 현역 컨트롤러 들이 툭하면 스틱 쏠림 문제가 발생하는 문제로 골머리를 썩히는 것과는 다르게 나온지 20년이 넘은 듀얼쇼크 2는 스틱쏠림이 거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XY 축 방향으로 스틱을 완전히 기울이면 해당 축 방향 가변저항을 인식된 최댓값 최솟값으로 보정하는 기능이 컨트롤러 자체에 탑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어지간히 심하게 틀어진게 아니면 그냥 게임을 하는 것만으로도 영점 보정이 이뤄지고, 스틱쏠림이 일어난다 싶으면 스틱을 원모양으로 한바퀴 돌려주기만 해도 보정된다.
컨트롤러 단자가 뒤에 달린 PSX용에 맞게 줄 길이가 2배(4m 정도)인 PSX용 듀얼쇼크 2도 출시되었다.
2.3. PlayStation 3
2.3.1. SIXAXIS
2006년 11월 11일 초기 PS3의 기본 컨트롤러이자 첫 번째 컨트롤러. 국내에선 흔히 육축패드라고들 부른다. 상세 내용은 문서 참조.
듀얼쇼크 3가 나오기 전 플스가 저지른 흑역사라 할 수 있다.
2.3.2. 듀얼쇼크 3
- 모델 번호: SCPH-98050
2007년 11월 11일에 출시된 PS3의 두 번째 기본 컨트롤러.
SIXAXIS에 실망한 사람들은 진동을 요구했고, 훗날 출시될 갓 오브 워 3에 진동 기능이 채용된다는 등의 정황이 슬금슬금 알려지면서 진동 기능이 추가된 새로운 컨트롤러가 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대두되었다. 결국 이머젼과의 특허 분쟁 문제를 1억 5030만 달러의 비용으로 합의와 동시에 라이선스 계약 체결로 해결돼, 진동 기능이 추가된 듀얼쇼크 3가 출시되었다. SIXAXIS의 디자인과 성능을 그대로 이어받아 육축 센서와 진동을 모두 채용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출시된 모든 개선판 PS3에 듀얼쇼크 3가 동봉되고 있고 SIXAXIS는 흑역사로서 사장돼 버렸다. 그러나 SIXAXIS에서 악평이 많았던 L2, R2 트리거 버튼과 관련된 문제점들은 전혀 개선되지 않은 등 말 그대로 진동만 추가된 버전에 가깝다.
PSP GO에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연동할 수 있지만, PS Vita는 연동할 수 없다. 물론 PS Vita TV는 연동할 수 있다.
일반적인 윈도우 PC에서의 사용은 여기를 참조하자. 2020년 12월 현재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중고와 신품을 찾기가 힘들어졌다. 2015년 12월 중순때 잠시 물량이 풀렸지만 현재 무소식. 업체들의 말에 의하면 단종된 건 아닌 것 같지만 생산량이 줄어든 것 같다고 한다.[17]
안드로이드도 많이 지원은 안하지만 웬만한 애뮬이나 패드지원 게임은 되는경우가 많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엑스페리아 태블릿 S를 시작으로 이후에 출시되는 소니 엑스페리아 시리즈 단말기에 무선 듀얼쇼크 연동이 정식으로 지원되기 시작했다.[18] 그 외에도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OTG 케이블을 이용해 유선으로 연동할 수 있으며, 루팅을 했다면 구글 플레이의 Sixaxis Controller 응용 프로그램으로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다. 단, 유선 연결은 자신의 기기가 안드로이드 4.0 이상이며 OTG 연결을 지원하는지, 무선 연결은 플레이 스토어의 Sixaxis Compatibility Checker를 이용, Sixaxis Controller가 호환되는지 확인하고 시도하자. Sixaxis Controller는 듀얼쇼크 4의 무선연결에도 사용할 수 있다.
iOS도 듀얼쇼크로 조작할 수 있다. GTA 시리즈등 일부 게임의 경우 게임기와 동일한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쾌적해진다. 다만 컨트롤러가 하나뿐이라면 PS3와 iOS 기기를 오갈 때 매번 페어링해야 하므로 귀찮은 편. 웬만하면 추가 패드로 하자. 듀얼쇼크 4와 Wii U 프로 컨트롤러도 사용할 수 있다.
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충전 입력 전원이 3.7v 300mA인 것이 있고, 5v 500mA인 것이 따로 나뉜다.
초기 PS3는 기본적으로 하위호환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게임기라 PS1, PS2 게임에 대한 듀얼쇼크 3의 호환성은 거의 완벽하며 디자인도 듀얼쇼크 1, 2와 크게 차이 없기 때문에 PS3에서 하위호환 게임을 즐길 경우 위화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공식적으로는 플레이스테이션 1, 2 기기와 연결할 수 없지만 현재는 브룩 컨버터를 이용하여 실기에서도 완벽하게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출시 초기에 생산된 듀얼쇼크3 중 일부 제품은 홀센서 아날로그 스틱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스틱 내구도가 높은편이다. #
2.4. PlayStation 4: 듀얼쇼크 4
2.4.1. 구형
- 모델 번호: CUH-ZCT1
2013년 11월 15일 PS4와 함께 등장한 컨트롤러. 가격은 $59.99/₩69,800. 듀얼쇼크 탄생 이래로 가장 많은 변화가 이루어진 제품이다. 이전의 SIXAXIS와 듀얼쇼크 3이 워낙 평이 안 좋았기 때문에, 그러한 악평을 만회하기 위해서인지 상당한 변화가 가해졌다.
컨트롤러 중앙에 내장 스피커와 터치패드[19]를 채용했다. 또한 인식 정밀도가 향상된 Move 센서[20]를 채용했고 헤드폰 단자도 추가되었다.
터치패드 왼쪽에는 SNS에 접속해 게임 동영상이나 스크린샷을 공유할 수 있는 SHARE 버튼이 생기고, 오른쪽에는 기존의 Select 버튼과 Start 버튼을 통합한 Option 버튼 및 "PS" 버튼이 생겼으며, 듀얼쇼크 3에서 욕을 먹던 L2, R2 트리거 등 전체적인 디자인이 많이 개선되었다. 세부적인 변경사항을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다.
- 기본적인 디자인은 이전의 듀얼쇼크와 비슷하지만 의외로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21] 엄지와 검지를 제외한 손으로 잡는 그립이 이전에 비해 훨씬 길어지고 완만해졌으며, 버튼 배치도 그립에서 좀 더 위쪽에 위치한다. L, R 버튼들도 전과 달리 좀 더 검지로 누르기 편한 위치로 바뀌었다. 때문에 구 디자인 때문에 안 좋았던 이전의 그립감을 4에선 확실히 좋다고 느낄 수 있다.
- 스피커의 경우 게임에 따라 별도의 효과음을 스피커로 따로 출력할 수 있도록 배정하고 있으며, 이러한 예시로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드에서 녹음기 녹취록 재생 시 소리, 손전등 딸깍거리는 소리 등이 있고 Grand Theft Auto V 8세대 게임기 리마스터판에서는 휴대폰으로 플레이어와 통화하고 있는 NPC 목소리가 이러한 듀얼쇼크 스피커를 통해서 따로 나오는 방식이다.
- 사진에서 파란색으로 빛나고 있는 부분은 PS Move의 센서로 쓰이거나, 각각의 컨트롤러가 몇 번 컨트롤러에 해당되어 있는지 표시하는 기능이 있다. 그 외에도 게임에 따라 여러 가지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다.[예시]
- 우측 4버튼과 좌측 십자키의 1024단계 디지털 압력 감지 장치가 삭제되었다.[23]
- 왼쪽에 새로 생긴 SHARE 버튼은 최근 녹화된 15분 가량의 게임 동영상 및 스크린샷을 즉시 SNS에 올릴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PS4 내부에 아예 이를 위한 리소스를 배정해놨기 때문에 항상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게임 제작사에서 스포일러 방지 등을 위해서 일부 구간에서 촬영을 막아 놓을 수 있는데, 출시 전 베타 테스트 버전 같은 경우 내용 유출 방지를 위해 스크린샷 금지를 걸어놓기도 한다.
- USB 커넥터가 USB Type-B Mini에서 USB Type-B Micro로 변경되었다.
- 본체에는 듀얼쇼크 한 개가 기본으로 포함되고 추가로 사면 59달러. 한국은 69,800원이다. 따로 사면 연결용 마이크로 USB 케이블이 동봉되지 않는 점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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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드라이버 설치 없이 PC에서 바로 인식해서 PC용 게임 패드로 사용할 수 있다. XInput 컨트롤러가 아니어서 PC 환경에서 기본 환경으로는 사용하기 어렵고, 듀얼쇼크 4를
Xbox 360 패드로 인식시키는 사설 드라이버를 깔아야 쓸 만하다.[24]
Windows 10부터는 무선 컨트롤러로 일반적인 조이스틱으로 인식한다. 단, 아날로그 스틱을 매핑할 때는 별도의 작업이 더 필요하니 참고할 것.
USB 블루투스 동글을 사용하면 컴퓨터와 블루투스로 페어링한 다음에 프로그램을 켜면 무선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스팀에서도 스팀 빅 픽처 기능을 이용해 컨트롤러를 지원하는 게임에서 사용할수 있다.[25]
PS4 발매 이후로 듀얼쇼크 4를 지원하는 게임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비소프트 게임들. 듀얼쇼크 4를 지원하는 최초의 PC 게임은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이다. 이 외에도 Grand Theft Auto V나 고전 게임기 에뮬레이터인 RetroArch 역시 듀얼쇼크 4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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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ect 버튼과 Start 버튼이 Option 버튼이라는 하나의 버튼으로 통합되었다. 따라서
플레이스테이션 3의 듀얼쇼크 3까지 쭉 기본적인 버튼 구성이 유지되어 왔던 기존의 듀얼쇼크들과는 버튼들이 일대일로 매치되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터치패드 버튼이 Select 버튼 대용으로 쓰이기 때문에 사실상 기존 컨트롤과 별 차이는 없다.
메탈기어 솔리드 V 그라운드 제로즈의 경우 터치패드 좌우 클릭으로 Start/Select 버튼을 대체하고 있으며, 이후 출시된 다른 게임들 역시 터치패드의 고유한 특성을 적극적으로 살리기보다는 그냥 Select 버튼의 대체와 같은 제한적인 용도로만 쓰이고 있다.
Option 버튼은 많이 튀어나와 있지 않고 터치패드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실수로 터치패드를 잘못 누르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익숙지 않은 경우 누를 때 손톱으로 누르게 되는 경우가 많아 오래 쓰면 옵션키의 도색만 다 사라지는 상황도 발생한다 그래서 신형에서는 약간 튀어나와 있도록 개선되었다.
- 2014년 6월 PS3의 펌웨어 업데이트로 케이블/무선 연결 시 작동할 수 있게 되었다.( thesixthaxis 원문) 기본적으로 진동, PS버튼, 모션 컨트롤 등이 작동하지 않으며 게임에 따라 지원이 안 될 수도 있다. PS2 하위호환에서도 작동하지 않는다. 또한 한 번 인식시키면 페어링이 바뀌므로 다시 PS4에서 사용하기 위해선 PS4에 다시 페어링을 해 줘야 한다.[26]
- PS Vita TV에서도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 지원한다. 전면 터치를 지원하는 게임들을 편하게 할 수 있다.
- 엑스페리아 Z 시리즈에도 페어링되어 쾌적하게 PS4 리모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 PlayStation 5도 연결이 가능하나, PlayStation 4 게임만 한정으로 즐길 수 있으며, PlayStation 5 게임은 지원하지 않는다.[28]
출시 이후 단점으로 보고된 사항은 아날로그 스틱의 고무가 쉽게 마모된다는 점. 스틱 커버를 사서 씌우는 것을 권장한다.[29]
또한 타 컨트롤러와 비교해서 충전 후 플레이 시간이 확연히 짧은데, 주 원인으로는 패드 전면부의 라이트바가 전력을 심하게 잡아먹는 것이 지목되고 있다. 이 라이트바는 유저가 직접 ON/OFF를 선택할 수 없어서 한때는 해결책도 없었다. 이에 대해 소니는 2014년 4월 말 1.70 펌웨어 업데이트로 라이트바 밝기 조절할 수 있게 만들었다. 실제 배터리 용량도 다른 게임기의 컨트롤러에 비해 확연히 적은 편이다. 듀얼쇼크 4의 내장 배터리 용량은 800mAh(구형) 또는 1000mAh(신형)인데 비해 엑스박스 원 컨트롤러의 충전식 배터리는 1400mAh, 닌텐도 스위치 프로 컨트롤러의 내장 배터리는 1300mAh이다. 플레이 시간은 6시간 정도는 무난하지만, 오랜시간 플레이 하는 하드코어 유저들은 중간에 충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플레이 이후 일일이 충전해야 하는 건 귀찮기도 하다.
트리거 버튼, 아날로그 스틱의 내구성도 지적을 받는데 이물질 등이 끼어서 간혹 입력이 무뎌지게 되는 경우가 있다.[30] 기기 자체의 결함이라기보다는, 설계상의 문제로 이물질이 쉽게 끼는 걸로 추측된다. 이 경우,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전기 접점 부활제'를 뿌려서 고치는 경우가 있고 그것으로 부족할 경우 아날로그 모듈을 교체해야 한다.[31]
2014년 8월의 화이트 출시와 함께 생산되는 모델들은 고무 재질 변경 등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2015년 플레이스테이션 4 1TB HDD 모델의 발표와 함께 개선 모델이 발표되었다.
개선 모델마다 일부 부품이 다르기 때문에 부품 교체 수리를 할 경우 모델명을 알아보는 게 좋다. 특히 서킷 보드는 구형에서도 2가지, 아래의 신형 모델까지 총 5가지라서 듀얼쇼크 분해 후 보드의 모델명을 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다른 부분은 L1, L2/R1, R2 버튼 주변 (3가지)과 메인보드, 배터리 충전 보드와 배터리 충전 보드를 메인보드로 연결하기 위한 필름선(14가닥 → 12가닥 → 10가닥), 특히 꼽아서 아무 반응이 없는 물건은 높은 확률로 메인보드가 사망했을 확률이 높다.
구형의 경우 보드명이 JDM-001, JDM-011, JDM-020인 경우와 JDM-030인 경우 사용하는 서킷 보드가 다르고, 신형은 JDM-040을 사용하며 이 또한 보드가 다르다. # 최근에는 신형에서 JDM-050까지 나왔으므로 5가지 타입이 있다고 보면 된다.
2.4.2. 신형
- 모델 번호: CUH-ZCT2
2016년 11월 10일 PS4 Pro 모델 발표와 함께 살짝 달라진 듀얼쇼크 4. 기존 듀얼쇼크 4의 라이트 바가 터치패드 부분에서도 보이도록 터치패드가 교체되었으며, 본체에 USB 케이블을 꽂은 상태에서는 단순 충전만 되던 구형 패드와는 다르게 실제로 유선으로 연결되어 입력 지연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이게 오히려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게임기 세팅에서 구형 패드처럼 유선 연결시에도 신호는 블루투스로 보내도록 되어 있다. Option과 Share 버튼이 구형과 다르게 살짝 튀어나와 있도록 개선되었다. 십자키와 조작 버튼, 범퍼 및 트리거가 기존 듀얼쇼크 시리즈와 동일한 진회색 소재로 변경되었으며 기존보다 높은 내구성과 내마모성이 특징이다. 가격은 기존 듀얼쇼크 4와 동일한 69,800원. PC 환경에서 구형과 신형의 차이점은 USB로 연결되었을 때 헤드셋 포트가 USB 오디오 장치로 기능하는가의 차이가 있다.[32]
SHARE 버튼과 조이스틱 사이의 플레이스테이션 마크가 그려진 PS 버튼을 동시에 3~5초간 누르면 라이트바가 하얀색으로 빠르게 점멸하면서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가 된다. 이 상태에서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기기에서 검색을 하면 블루투스 컨트롤러로 잡히게 된다.[33]
PS4 이외의 기기에서 사용 후 듀얼쇼크의 전원을 끄려면 호스트가 되는 기기에서 블루투스를 끄거나 페어링을 삭제하면 되지만, 이러면 매번 사용할 때마다 등록을 다시 해야 해서 귀찮다. 이때 듀얼쇼크의 OPTION 버튼과 PS 버튼을 동시에 5초 이상 누르면 라이트 바가 꺼지면서 듀얼쇼크가 꺼진다. 아니면 PS 버튼만 10초 동안 눌러도 꺼진다.
판매 중인 모델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역대 모든 듀얼 쇼크 4[34]는 해당 페이지 참조.
2.4.3. USB 무선 어댑터
듀얼쇼크 4를 PC에서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어댑터. 2016년 9월에 출시되었다. 가격은 $24.99 / 29,800원.
가성비가 심하게 안 좋은 제품이다. 엑스박스 컨트롤러의 무선 어댑터가 최대 8대 동시 연결(채팅 해드셋 사용시 최대 연결 4대, 스테레오 헤드셋 사용시 최대 연결 2대)할 수 있는 것에 비해 이 제품은 단 1대의 듀얼쇼크 4와의 연결을 지원한다. 게다가 이 어댑터의 블루투스 버전은 2.1.[35] 이런 충격적인 스펙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엑스박스 컨트롤러 무선 어댑터와 거의 똑같다.
굳이 이 어댑터를 쓰지 않아도 시중에서 흔히 보이는 블루투스 동글을 이용하면 손쉽게 듀얼쇼크 4를 무선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무선 어댑터를 쓰지 않고 동글을 써도 듀얼쇼크 4를 정식으로 지원하는 게임 구동시에 버튼 아이콘이 듀얼쇼크 4 모양으로 알아서 바뀌어서 나오기 때문에 동글을 이용한 무선연결도 실사용에는 큰 문제가 없다. 블루투스 동글 가격은 아무리 비싸도 1만원을 넘는 일이 없으므로 굳이 3~4배의 돈을 주고 이걸 살 필요는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물건이 팔리는 이유는 어이없게도 일반적인 PC 게임들이 무선 어댑터 없이도 무난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PS NOW 서비스와 리모트 플레이를 이용 시에는 블루투스 동글을 이용한 무선 연결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블루투스 동글을 이용해 무선으로 연결 후 리모트 플레이를 해보면 버튼이 전혀 먹히지 않는다. 무선 어댑터가 없으면 유선 케이블을 이용해 PC와 연결해서 리모트 플레이를 이용하면 되겠지만 정말 무선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은 사람이라면 좋든 싫든 간에 이 어댑터를 구입해야만 한다.
연결 방법은 간단하다. 이 무선 어댑터를 USB 포트에 삽입하면 파란색 불이 들어온다. 이때 검은색 본체를 잡고 USB 단자 방향으로 밀어주면 딸깍하는 느낌과 함께 버튼이 눌린다. 이 상태를 유지하면 파란 불이 빠르게 점멸하기 시작한다. 이때 듀얼쇼크의 SHARE 버튼과 PS 버튼을 동시에 3~5초 가량 눌러 주면 듀얼쇼크의 램프도 하얀색으로 빠르게 점멸한다. 이 상태에서 잠깐 기다리면 양쪽 다 점멸이 멈추고 듀얼쇼크쪽의 램프 색상이 파란색으로 바뀌면서 페어링이 완료된다.
2.4.4. 듀얼쇼크 4 백 버튼 어태치먼트
소니 미국 지사의 듀얼쇼크 4 백 버튼 어태치먼트 공식 안내 영상.
듀얼쇼크 4 하단부의 확장(EXT) 포트에 부착하여 엑스박스 엘리트 컨트롤러의 패들 버튼과 비슷한 백 버튼 2개를 추가하는 공식 주변 기기이다.
일본에서 1월 16일 2,980엔, 미국에서는 1월 23일 29.99달러로 발매되었다. 한국에서는 아직 정식 발매 일정은 잡히지 않은 듯.
듀얼쇼크 4의 기존 버튼들 중에 골라서 백 버튼 2개에 할당할 수 있으며, 저장 프로필은 3개가 지원된다.
2.5. PlayStation 5: 듀얼센스
자세한 내용은 듀얼센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발할 때는 삼각형을 시야, 사각형을 메뉴와 문서, 원과 가위표가 각각 선택과 취소(O와 X)를 생각하고 만들었다고 한다.
#
[2]
듀얼쇼크로 EVO 2014 스파 부분에서 우승한 유저가 있었다.
[3]
아타리와
필립스는 조이스틱을,
세가는 십자가 돋음 새겨진 디스크를 채용했다.
[4]
보통은 checkbox에 tick ✓ 표시를 correct 혹은 pass의 의미로 쓰고 ×를 incorrect, failed의 의미로 쓰는 것이 기본이기는 하다.
# 서양에서는 ○가 취소라 서양에서 ○를 불길한 것을 의미한다라는 설도 있지만 딱히 ○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진 않으며 우선순위에서 ✓에 밀려 거의 안쓰일 뿐이다.
[5]
SG-1000은 1984년에 나온 후기형 모델부터
패미컴 같은 게임 컨트롤러를 채용했으나, 그냥 배낀 거나 다름 없으니 논외.
[6]
그러나 이때 닌텐도 64 게임의 결정은 보통 스타트 아니면 Z가 대부분이었다.
[7]
예를 들어
Grand Theft Auto V에서는 × 버튼 연타가 달리기 기능이라 이동 중에 항상 연타할 때가 많은데, 이 때 전화가 오면(한글판에서는 ×가 '전화 받기'가 아닌 '전화 끊기' 버튼으로 바뀌어 있으니) 전화를 끊어 버리게 된다.
[8]
다른 이야기는
경로의존성과
조이스틱 항목 참조.
[9]
아마도 아날로그 조이스틱(플라이트 스틱)이 두 개를 달고 있었기 때문에.
[10]
그러나 황당하게도 게임스팟은 이러한 조작이 끔찍하다며 후려쳤다.
[11]
최초의 게임을 따지자면 의견은 분분하지만 닌텐도 64의 튜록(1997년 5월)이 C버튼 유닛으로 이동, 아날로그 스틱으로 시점을 조작한데서 게임기 최초이며,
골든아이 007이 두 개의 패드를 사용하는 듀얼 스틱 조작을 최소 2년이나 앞서 제공했다. 특히 튜록은 좌우 이동이 기본적으로
스트레이프라는 점에서 더 앞서 있다.
[12]
엑스박스 컨트롤러는 어떻게 보면 사이드와인더 게임 패드의 후속작이다. 또한 PC용 게임 컨트롤러의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13]
반면 서양에서는 집도 좁지 않고 이미 긴 케이블의 컨트롤러를 가진 게임기들이 일반적이었기에 NES와 SNES, 제네시스의 컨트롤러 모두 2m대의 긴 케이블을 가지고 있었으며 모두 분리가 가능했다. 반면 PC 엔진의 북미판인 터보그래픽스-16은 일본 내수용처럼 케이블 길이가 짧은 그대로 출시해 시장에서의 실패에 한몫했다.
[14]
둘은 외형이 거의 같다.
[15]
게임큐브 패드는 스위치 이전까지의 닌텐도의 기본 컨트롤러 중 이 형태와 가장 비슷했지만 ABXY 배치가 마름모 꼴이 아니었으며, 숄더버튼이 세 개밖에 없다.
[16]
듀얼쇼크 1은 회색이고, 듀얼쇼크 2는 검은색이다. PS One의 경우 단자의 모서리가 둥글게 되어 있다.
[17]
PS3가 2017년 5월달 생산 중단 및 단종되었으니 듀얼쇼크 3도 그 때 단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재고가 아닌 이상 신품은 없을 것이다.
[18]
엑스페리아 Z 시리즈 중 안드로이드 마시멜로우 펌웨어부터 듀얼쇼크 3은 미지원하고 4만 지원한다.
[19]
Wii U와는 달리
터치 스크린이 아닌 그냥 터치패드다.
[20]
듀얼쇼크 후면에서 빛나는 부분이 MOVE 센서이다.
[21]
TIG: 무엇이 달라졌나? 듀얼쇼크 3 VS 4 ‘스펙 비교’
[예시]
체력이 풀이면 파란색, 절반 가량이면 노란색, 다 죽어가면 빨간색으로 바뀌는 등으로 사용될 수 있다. GTA 5에서는 사고 치고 경찰차에 쫓기고 있으면 사이렌처럼 파랗고 빨갛게 점멸된다. 덕분에 타 게임에 비해 배터리가 빨리 닳는 편이다. 게다가 설정에서 끌 수도 없어서(어둡게 조절할 수는 있다.) 가리개 스티커까지 나왔다.
[23]
즉 이전처럼 레이싱 게임은 세세한 입력 감도를 조정할 수가 없게 되었다.
PSP처럼 입력/입력되지 않음으로만 구분한다는 것. 레이싱 게임 등 쓰는 게임에서만 쓰이고 나머지 게임에선 오히려 불편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어 빼버린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한동안 PS4로 심레이싱 게임이 나오지 않아 조용했지만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등이 나오며 상당한 불만 요소로 작용했다.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레이싱 휠을 반강제적으로 구매해야 했으므로.
[24]
최신 버전을 한 번 설치하면 이후부터 프로그램이 알아서 업데이트가 나올 때마다 묻는다. 듀얼쇼크 4를 PC에서 사용하려면 필수 프로그램.
[25]
스팀에서 사용시 십자키가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증상(한 번 눌렀는데 두 칸 이동한다든지)이 발생할 시에 스팀의 컨트롤러 설정에서 PS4 구성 지원 옵션을 해제하고 게임을 실행시켜보기 바란다. 게임이 자체적으로 듀얼쇼크에 반응하도록 한 경우에 이런 증상이 발생하는 걸로 보인다. 대표적인 경우가 위쳐 3로 이 옵션이 켜져 있으면 엑박 컨트롤러처럼 인식되며 십자키가 오작동하는데 반해, 끄면 게임에서 듀얼쇼크 버튼으로 알아서 인식하고 당연히 오작동도 사라진다. 킹덤 컴: 딜리버런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26]
당연히 페어링이 바뀌지 않으면 PS4도 동시 동작하여 곤란해진다. PS3 펌웨어 업데이트 전엔 유선으로 강제 컨트롤할 수 있었지만 페어링이 옮겨지지 않아 플레이스테이션 4가 같이 동작되는 문제가 있었다.
[27]
다만 LG폰에서는 페어링이 안 된다는 말이 있으니 주의.
[28]
듀얼쇼크 4를 연결한 상태에서 게임 진입시 "DUALSHOCK 4를 사용하여 PS5 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뜨고, 인식이 되지 않는다.
[29]
몇몇 용자들은 듀얼쇼크 4를 분해해서 엑스박스 원 컨트롤러의 스틱을 이식하기도 한다.
[30]
아날로그 스틱의 경우
다크 소울 2 혹은
블러드 본 같은 점프 공격시, 순간적인 입력 동작을 빈번하게 조작할 경우 발생하며 '해당 방향으로의 입력'이 씹히게 된다. 예를 들어, 달리다 걷다 반복하는 문제. 그래서
다크 소울 3에선 해당 문제 때문인지 점프 공격 커맨드가 변경되었다.
[31]
컨트롤러 내부에 쓰인 납은 무연납으로 녹는점이 높아 싸구려 인두기로는 녹이기 힘들다. 그 외에도 아날로그 모듈의 납땜 포인트가 10군데가 넘고 기판이 작아 까다로운 면도 있다. 또 다른 문제점은 부품용으로 구매하는 아날로그 모듈의 경우는 저항값이 원래 부품과 달라서 입력에 문제가 생길 소지도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대개의 경우는 아날로그 모듈의 상하좌우 구동축에 연결된 작은 디스크만 교체해도 수리되므로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듯.
#
[32]
나아가서 이 차이 때문에 구형은 블루투스로만 오디오와 입력 신호를 동시에 보낼 수 있어 정작 플레이스테이션 4와 USB로 연결할 수 없고 신형은 USB 오디오를 지원해서 실제로 유선 연결할 수 있었다는 주장이 있다. 다만, 스펙상 공인된 주장은 아니다.
[33]
안드로이드 기기에 사용시 안드로이드 9 pie 이하는 키 할당이 꼬인다. 안드로이드 10 부터는 정상적으로 입력되는 건 물론 터치패드가 마우스 역할도 하며 클릭 인식도 한다고.
[34]
구/신형 전부 포함, 2019년 4월 19일 기준.
[35]
참고로 엑스박스 컨트롤러 S에 내장된 블루투스 버전은 알려진 바에 의하면 4.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