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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31 12:32:08

Des-ROW

미기테라 오사무에서 넘어옴
1. 개요2. 명의와 곡 스타일
2.1. 읽는 방법?
3. 사운드 디렉터4. 유명 아티스트?5. 그 외6. 게임 프로듀서7. BEMANI 시리즈에 제공한 곡

1. 개요

파일:attachment/des_row.png

본명은 미기테라 오사무(右寺 修). 생일은 9월 6일. BEMANI 시리즈의 아티스트로, 팝픈뮤직 5의 수록곡 INNOVATION으로 첫 데뷔를 했다. 그의 대표적인 히트곡으로는 大見解가 있는데, 팝픈뮤직에서 힙락이라는 장르로 나온 이 곡은 여러 기종에 이식될 정도로 당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힙락 말고도 팝픈뮤직에 제공한 곡들이 상당히 큰 족적을 남기는 경우가 많아서 인지도가 상당한 편. 그래서인지 몰라도 데스로우 본인도 팝픈뮤직 시리즈에 신경을 꽤 쓰는지, 2019년 7월 현재 데뷔작 팝픈뮤직 5부터 팝픈뮤직 피스까지의 모든 작품에 곡을 제공했다. 18년이 넘는 세월동안 팝픈뮤직 시리즈와 함께한 셈.

리플렉 비트 그루빈 어퍼에서 리플렉 비트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작곡보다는 게임 프로듀싱과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다.

2. 명의와 곡 스타일

Des-ROW계열의 경우는 믹스처 록을 메인으로 삼으며, 힙락이라고 불리는 시리즈가 있지만 이것도 믹스처 록에 랩을 얹은 스타일이다. 다만 레코딩 상태라든가 품질에서 인디밴드 느낌이 풀풀 나는지라 대견해 이후로는 대중적인 인기라기보다는 극소의 매니악한 취향을 가진 열성팬들에게서 호응을 얻고 있다. Des-ROW・組라는 파생 명의 계열도 있는데 이쪽은 객원 멤버들이 추가된 형태.

주 명의인 Des-ROW 이외의 명의에는 positive MA[1]와 MTO[2]가 있으며, 비트매니아에서 주로 사용한 신스팝 중심의 D-crew가 있다.[3] 은근히 사용하였던 명의의 수가 많으며, 별도로 Des- 자가 들어가는 명의는 거의 모두 그의 명의이다.

대체적으로 자기가 한계를 잡아버린 아티스트라는 평이 많다. 분명히 positive MA나 MTO명의로도 좋은곡을 많이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쪽은 거의 손을 대지 않고 힙락 풍의 곡의 비율이 월등히 높은 편이고, DDR쪽에서는 R&B/힙합을 주로 만들었지만, 아무래도 대체적으로 곡들이 존재감이 거의 없는지라 이런 이미지가 더 강하다. 작곡을 전적으로 맡은 キルト를 보면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요즘에는 positive MAD-crew식으로 명의퓨전으로 재사용하는 듯하다.

2.1. 읽는 방법?

BEMANI 팬사이트 소개에 의하면 Des-ROW를 읽는 법은 디스로우라고 한다. #

본래 어원은 데스 메탈에 심취해있을 당시 히다카 아케히로, Naoki189( NAOKI와는 다른 사람)와 함께 데스 팝처럼 아무 단어에나 데스- 를 붙이는 농담을 하다가 SLAKE가 그걸 보고 death row(사형수들) 같다고 한 것을 듣고 발음이 마음에 들어서 데뷔곡 INNOVATION에 철자만 바꿔서 쓰기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선지 초기에는 데스로우라고 불렀었고[4] 오사무 본인도 데스로우라 불렀지만, 언제부터인가 자신이 디스로우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beatnation summit에서도 DJ YOSHITAKA가 "데스로우 형씨였습니다~"라거나 사립 BEMANI 학원에서 후지모리 소타와의 합작곡 Empathetic의 명의에서도 Sota÷Des[5] 식으로 장난을 쳐놓은걸 보면 데스로우든 디스로우든 크게 상관이 없는 듯.

3. 사운드 디렉터

은근히 평가절하되지만 그는 SLAKE와 함께 5키 비트매니아 시리즈의 후기[6] 사운드 디렉터이기도 했다. 그가 작곡한 후기 비트매니아 시리즈들의 오프닝들을 리믹스한 COREDESAT이라는 곡을 작곡하여 수록했을 정도.

이후 닌텐도 DS 전용 리듬게임인 우탓치, 기타프릭스 & 드럼매니아 가정용판 MASTERPIECE SILVER의 사운드 프로듀서를 담당하기도 했다.

BEMANI 시리즈 이외에는 코나미의 액션 게임 Never Dead의 사운드 디렉터를 맡기도 했었는데, 특히 오랜만에 평소의 스타일이 아닌 Positive MA쪽의 명의 느낌이 많이 나는 Never Dead의 엔딩곡 Pharaoh★Love은 좋은 평을 받기도했다.

4. 유명 아티스트?

파일:attachment/famousartistdesrow.jpg

국내 한정으로 '유명 아티스트'라는 별명도 있는데, 이는 온게임넷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인 Do the G에 팝픈뮤직이 나왔을 때, 그의 곡을 플레이 할 때 자막으로 그를 '유명 아티스트'라고 소개한 데에서 유래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같은 BEMANI 아티스트인 나카무라 코조를 소개할 때도 유명 아티스트라는 표현을 썼다.

2008년에 열린 BEMANI 탑랭커 결정전에서 열린 라이브 공연에도 참가하였는데, dj TAKA를 비롯한 다른 연주자가 연주하다가 갑툭튀하며 나타나서 모기소리(…)같은 목소리[7]로 라이브를 하였다. 이 장면은 플짤로 만들어져서 리듬게임 갤러리에서 가끔씩 쓰이기도 한다(…). 후에 DVD로 정식 발매되었을때에는 새로 녹음을 했는지 아래의 동영상과 비교해 위화감이 생길 정도로 목소리가 괜찮아졌다.

나가노 깜뿌라자[8] 이크제! 라이징어어ㅓㅓ어어ㅓㅓ어어ㅓ어어ㅓ어엉어어ㅓㅓㅇ
문제의 라이브.[9] 덕분에 위에서 언급한 '유명 아티스트'라는 별명이 이 라이브와 함께 쓰이며 Des-ROW를 놀려먹을 때 쓰이기도 한다.

5. 그 외

팝픈뮤직, 비트매니아 시리즈의 캐릭터 및 그래픽 디자인을 맡았던 치히로(ちひろ)[10]와 결혼한 사이이다. 언제 결혼했는지는 정확히 알려져있지 않지만 적어도 2006년 이전에 결혼한 건 확실하다. 관련 자료. 치히로의 성이 '右寺'로 입적한 것을 알 수 있다.[11]

영어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영어교사란 설정을 가지고 있는 팝픈뮤직의 캐릭터인 DTO(팝픈뮤직)는 이 사람을 모델로 해서 나온 캐릭터이다. 이미 이름부터가 본인의 명의중 하나인 MTO의 오마쥬. 그것때문인지 콜레트 신곡 純白レジエンド -冬-의 표지에서 선생님으로 분한 데스로우가 나온다.

곡 코멘트에 '우헤'라든가 '구헤'같은 말버릇을 붙이는 건 dj nagureo가 tiger YAMATO 명의 곡의 곡 코멘트에서 했던 것과 비슷한 설정샷.

あさき랑 상당히 친하다. DJ YOSHITAKA하고도 친한 편인듯. 친하면 욧닭 프로듀싱 하는거 보고 좀 배워라

SLAKE와 함께 비트매니아 사운드 디렉터를 지냈던 인연 때문인지 팝픈뮤직 16 PARTY♪에는 大見解の新見解라는 이름으로 大見解의 SLAKE 리믹스 버전이 수록되기도 했다.

2001년에는 비트매니아 6thMIX 제작차 SLAKE와 함께 런던에 놀러 갔을 때 투스텝을 전문으로 트는 클럽에 갔는데 게이 커플로 오인받아(…) 입장을 거절당한 에피소드도 있다. 물론 커플데이라서 게이로 오해받지 않았다고 해도 들어가지 못했을 것이다.

많이들 눈치채지 못 하지만, 의외로 일부 곡들의 가사가 무진장 난해하다. 예를 들면 ULTRA BUTTERFLY(坤剛力). 해석하기도 어렵고 해석한 것을 이해하기도 어렵다. DOLLAR DOLLAR같이 엄한 가사들도 꽤 있다. 또한 雪上断火 へんたいトリロジー처럼 가사에 라임을 자주 넣는다.

열투 비마니 스타디움에선 뒤늦게 카드로 등장. 전용 리그인 D 리그에서 우승해야 해금되는 카드로 등장하였다. 4번 타순인데도 볼테나이저 맥시마 와 겹친다.

RoughSketch가 작곡한 계기가 바로 이 사람이다. 그래서인지 어떻게보면 스승같은 존재로, 합작을 한적도 있고, Des-ROW가 개발업무로 사실상 옮겨간 뒤에는 RoughSketch의 몇몇 BEMANI 투고 악곡이 점점 Des-ROW의 악곡을 닮아가는 양상을 보인다. 물론 RoughSketch 특유의 개성과 겸비된 곡이지만.

6. 게임 프로듀서

2016년 기준으로 Des-ROW는 DJ YOSHITAKA처럼 게임 음악 작곡보다는 게임 프로듀싱의 비중이 커진 상태이다. 그러나 다양한 게임과 시스템을 만들고 관리를 철저히 하는 요시타카와는 달리 데스로우는 프로듀서로써의 역량이 부족한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고, 그로 인해 리플렉 비트 시리즈가 점차 추락하면서 유저들로부터 리플렉을 망친 장본인으로 단단히 찍히고 말았다.

리플렉 시리즈 이전에는 팝픈 리즈민의 디렉터를 담당하였다가 리즈민의 실적이 부진해서인지 리플렉 비트 그루빈 어퍼에서 요시타카의 뒤를 잇는 후임 프로듀서가 되었지만 그 이후로 멀쩡한 인식 체계를 바꾼다더지 해금 시스템을 미친듯이 까다롭게 만든다던지해서 여러가지 악평을 받았다. 특히 해금 시기를 놓치면 봉인되는 해금 요소들을 거의 2주마다 남발하기도 하고 거기에 자신의 곡을 억지로 넣으려는 의도들도 보여 유저들의 악평이 가시지를 않았다. 이벤트의 기획 자체는 좋은 편이었지만[12] 해금 방식에 대해서 좋은 평이 나오지 않는 것.

데스로우가 리플렉 비트의 프로듀서가 됨으로써 발생한 게임의 문제점들로 인해 유저들은 "데스로우가 손대는 게임은 죄다 망한다"Death-ROW, " 한게임에 비견할만한 마이너스의 손", "리플렉 비트의 맛스루"등의 의견을 보이며 데스로우의 허술한 프로듀싱을 비판하였고 이로 인하여 데스로우의 평가가 점차 떨어지게 되었다. 이후 후속작 리플렉 비트 VOLZZA에서의 운영에 따라 프로듀서로써의 역량이 판가름 날것이라 추측되었고, 뭐 이미 단점은 전부 데스로우탓이 되는 느낌이지만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가동 초기부터 심각한 문제점들이 나오는 등 프로듀싱 역량이 부족한 것이 거의 확실시되었다.

그래도 리플렉 비트 VOLZZA 2에서는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하여 호불호가 다소 있었지만 유저들 사이에서 나름대로 호평을 받는 등 조금 나아진 모습을 보였으나, 유구의 리플레시아에서 슬라이드 오브젝트나 하이스피드 시스템 등 볼짜 시리즈에서 추가된 시스템 대다수가 짤리거나 변형되었고, 그것도 모자라 로케테스트 이전 유구의 리플레시아에 대해 "볼짜 시리즈의 비인기를 반성하며 아예 처음부터 새로 제작하는 작품"이라 언급하더니 결국 리플렉에 있던 거의 모든 것을 없애고 사실상 완전히 처음부터 다시 만들게 되었다.

리플렉 비트 시리즈를 처음부터 새로 만들게 된 이상, 데스로우의 역량에 따라 리플렉 비트 시리즈의 앞으로가 명확하게 정해질 것이고, 다시 한 번 데스로우의 프로듀싱 능력이 주목되었다. 그러나 초기에는 그나마 나은가 싶었은데 리플레시아 출시 이후 몇년이 지났는데도 복구되지 못한 곡은 많고, 리플렉의 인기도 여전히 시들시들하고, 결국 KAC 및 전 기종 연동 이벤트에서 제외 당하기까지 했다.

그나마 변호를 해보자면, 데스로우는 오랫동안 작곡만을 해오던 아티스트였기 때문에 게임 프로듀싱은 원래부터 해오던 작곡 활동과는 완전히 다르고, 당연히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른다.[13] 그렇다고 지금까지 저지른 실수들이 용서되고 실패들이 덮어지지는 못하겠지만 말이다. 또한 DJ YOSHITAKA가 맡았던 비트스트림 U1-ASAMi가 맡았던 미라이다갓키 등 개발진의 능력 및 노력과 무관하게 사라져간 기종도 있었다는걸 기억하자.

한 때 리플렉 비트 유구의 리플레시아에서 MAX MAXIMIZER와의 합작으로 보스곡을 제작한다는 떡밥이 제기되기도 했다. 출처.

2019년에 BEMANI 시리즈의 신규 모바일(스마트폰) 플랫폼 이식작들이 발표되었는데 시연장에 Des-ROW가 목격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Des-ROW가 해당 모바일 버전들의 프로듀싱에 참여했다는 루머가 제기되었다.


2020년 이후로는 팝픈뮤직을 제외하고는 곡을 제공하고 있지 않으며, 주로 리듬게임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곡을 내더라도 BEMANI Sound Team을 뗀 Des-ROW・組 명의로만 곡을 내는 정도. 2023년 기준으로는 BPL DDR 결승전 공연에 참가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DDR 개발 팀에서 근무하는 것이 아닌가 추측되고 있다. 리플렉 비트때 부터 한참이 지난 지금도 Des-ROW의 운영에 대한 불신이 여전한지 일각에서는 억지스럽게 나온 令和 챌린지 패턴, 코나미 아케이드 챔피언쉽(2023) DDR 부문에서 엑스트라 전용곡 해금 요구 코인 수 2배 등 DDR A3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이 Des-ROW에게서 나왔다면 납득이 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7. BEMANI 시리즈에 제공한 곡

7.1. 팝픈뮤직

7.2. 기타프릭스& 드럼매니아

7.3. ee'MALL

7.4. 비트매니아

7.5. 비트매니아 IIDX

7.6. 댄스 댄스 레볼루션

7.7. 유비트 시리즈

7.8. 리플렉 비트 시리즈

7.9. 동시 수록곡

7.10. 우탓치

7.11. 기타



[1] 주로 5키 비트매니아 시절에는 이 명의를 주로 사용했었다. [2] 본명의 영어표기인 MigiTera Osamu의 축약어. IIDX 9th 악곡 컨테스트 당선자인 MT.Circle과는 다르다. [3] DDR 수록곡들 중에는 DKC-crew 명의로 된 곡이 있는데, 이는 Des-ROW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다른 그룹이니 주의. [4] 가정용 팝픈뮤직 9의 히든 익스퍼트 코스중 デスロウコース(데스로우 코스)가 있음으로 확실. [5] 소타 와루 데스. 즉 소타 양아치 입니다(...) [6] 6th, 7th, III 7th, THE FINAL [7] 이때 감기에 걸려있던 상태라고 한다 [8] 아마도 2008 BEMANI 탑랭커 결정전이 열렸던 '나카노 선프라자(中野サンプラザ)'를 말하는 것이었을 듯. [9] 윗부분이 나오는 노래는 팝픈뮤직의 full-consciousness green. 그 다음 노래는 댄스 댄스 레볼루션 SUPERNOVA2에 수록된 GIRIGILI門前雀羅. 이 파트의 백미는 랩하는 YOSHITAKA와, 후반부 가사를 까먹어서(…)랩을 못하고 대충 때우는 장면이다. [10] 지금은 주력 명의를 ちっひ(치히)로 명의를 변경하여 활동하고 있다. 참고로 그녀의 경력은 shio 바로 다음갈 정도로 오래되었다. [11] '복수 종류의 게임에 공통의 포인트를 제공한다'라는 특허. 주로 연동 이벤트에 쓰인다. 발명자로 Des-ROW와 치히로 이외에 마쓰자키 호타루(松崎ほたる, MZD Firefly, F-FLY)의 이름도 올라가 있다. [12] 그러나 비마니 뮤직 포커스의 경우 "옛 명곡을 들을 수 있어 좋다"는 의견과 "신곡이나 내지 왜 오래된 곡들을 자꾸 이식하는 거냐"는 의견이 충돌하여 호불호가 심한 기획이 되었다. [13] 똑같이 작곡가였다가 프로듀서가 된 요시타카의 경우에는 실제 전공이 음악 관련 학과가 아닌 경제학과였기 때문에 프로듀싱 및 경영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14] 최초수록시에는 BEMANI Sound Team 명의었으나, 2017년 12월 19일 업데이트로 명의가 수정되었다. [15] 리플렉 비트 라임라이트에도 수록. [16] 아케이드에 이식될때는 CURUS-M (ditty)로 명칭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