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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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24392> 대회 이전 | 예선 · 참가팀 정보 | |||
조별 리그 | A조 | B조 | C조 | D조 | |
대한민국 경기 (B조)
아랍에미리트 (1차전) ·
중국 (2차전) ·
일본 (3차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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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 토너먼트 | 8강 | 준결승 / 3위 결정전 | 결승 | ||
대한민국 경기
인도네시아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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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비고 | |
1 | 대한민국 | 3 | 3 | 0 | 0 | 4 | 0 | +4 | 9 | ||
2 | 일본 | 3 | 2 | 0 | 1 | 3 | 1 | +2 | 6 | ||
3 | 중국 | 3 | 1 | 0 | 2 | 2 | 4 | -2 | 3 | ||
4 | 아랍에미리트 | 3 | 0 | 0 | 3 | 1 | 5 | -4 | 0 | ||
■ 8강 진출 | ■ 탈락 |
1포트에 일본, 2포트에 대한민국, 3포트에 UAE, 4포트에 중국까지 해서 각 포트별로 가장 까다로운 국가가 걸렸다. 대한민국과 일본은 올림픽 축구에서 메달까지 받아 본[2] 전통적인 아시아의 강호이고 UAE 역시도 비록 영국에 3:1, 우루과이에 2:1로 지고 세네갈에 1:1로 비기며 탈락했지만 2012 런던 올림픽 진출 경험이 있고 거기서 전 경기 득점을 기록하는 등 중동의 복병이다. 중국은 객관적으로 약체이긴 하나 4포트 내에선 비교적 까다로운 상대다.
대한민국 입장에서 행복회로를 돌려보자면 이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2020년 대회의 조 편성과 비슷한 양상이라는 점이다. 당시 우즈베키스탄, 이란, 중국[3]과 한 조에 편성되었으며, 껄끄러운 상대들이었지만 3연승으로 무난하게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8강부터 결승까지 요르단, 호주, 사우디아라비아를 차례로 도장깨기를 하며 당시 전승 우승까지 했다.
게다가 이 죽음의 조를 뚫고 올림픽 진출의 희망을 이어간다고 해도 8강 상대로 카타르, 호주, 요르단, 인도네시아 중 한 팀을 만나야 한다. 호주는 말할 것도 없고, 카타르는 홈 버프를 업은 복병이며 요르단은 A대표팀 한정으로 AFC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이 열세를 보이는 것처럼 AFC U-23 아시안컵에서도 대한민국을 만나기만 하면 물고 늘어지면서 혈투로 경기를 이어가는 끈끈한 팀이다.[4][5] 그리고 인도네시아는 황금세대이고 신태용감독이 트릭쇼를 선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약팀이기는 해도 꽤 위험하다.여기까지만 봐도 벌써부터 힘든 여정이 뻔히 보이는데, 4강에 진출하면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 올림픽 진출에 한이 맺힌 우즈베키스탄이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국 입장에서는 역대급으로 매우 고되고 가장 치열한 각축전의 과정이 예상된다.
또한 한중일이 국제 축구 대회에서 같은 조로 편성된 것은 EAFF E-1 풋볼 챔피언십( 동아시안컵)을 제외하면 역사상 두 번째다. 첫 번째는 김상호호로 유명했던 2014 AFC U-19 챔피언십이었는데, 당시 한국은 1차전 베트남전에서 6:0으로 압승을 거뒀지만 2차전 중국전에서 0:0으로 비기고 3차전 일본전에서 1:2로 패배하는 바람에 결국 일본, 중국에게 밀려 맥없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6] 심지어 공교롭게 이번 대회에서도 2차전이 한중전, 3차전이 한일전으로 편성되었기에 당시의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AFC 주관 대회 조 추첨이 끝날 때마다 늘상 나오는 이야기지만, 그동안 아시아 연령별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목표는 언제나 조별리그 통과가 아닌 세계 대회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순위권 진입 또는 상황에 따라선 우승이었고, 이번 대회 역시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상대가 일본이든, 호주든, 카타르든, 요르단이든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서라면 어차피 누굴 만나든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물론 쉬운 조에서 시작한다면 편하고 좋겠지만 이미 확정된 조편성을 물릴 수는 없기에 황선홍호 입장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번 대회에 임해야 한다.
2. 일정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B조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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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224392> 경기 | 경기 시간 | 1팀 | 결과 | 2팀 | 경기장 |
1경기 | 4월 16일 22:00 | 일본 |
1 : 0
|
중국 |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
2경기 | 4월 17일 00:30 | 대한민국 |
1 : 0
|
아랍에미리트 |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
3경기 | 4월 19일 22:00 | 중국 |
0 : 2
|
대한민국 |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
4경기 | 4월 20일 00:30 | 아랍에미리트 |
0 : 2
|
일본 |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
5-1경기 | 4월 22일 22:00 | 아랍에미리트 |
1 : 2
|
중국 |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
5-2경기 | 4월 22일 22:00 | 일본 |
0 : 1
|
대한민국 |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
3. 팀 전력
3.1. 일본
- 예선 성적: D조 2승 1무 1위
- 최근 U-23 아시안컵 3개 대회 기록: 2018 8강, 2020 조별리그, 2022 3위
- 최근 아시안컵 성적: 2022년 4승 1무 1패 3위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
<colbgcolor=#FDD001><colcolor=#224392> 감독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오이와 고 |
|
다수의 유럽파가 빠진 상황이다. J리그에서 뛰는 선수, 무엇보다도 오이와 고와 함께한 선수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에 이어 굉장히 오랫동안 U-23 대표팀 감독직을 맡고 있는 중이다. | ||
공격수 | 아라키 료타로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FC 도쿄 |
저번 대회에 스즈키 유이토가 있었고, 이번 대회에는 아라키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비슷한 유형의 골잡이로 기량 차이는 아라키가 밑이지만 현재 J리그에서 골을 폭격하는 중이며, 부동의 에이스로 자리를 잡았다. 플레이 특징으로는 날렵한 움직임으로 자리를 잡으며 기회가 오면 무조건 때리는 경향이 있다. | ||
미드필더 | 후지타 조엘 치마 |
[[벨기에| ]][[틀:국기| ]][[틀:국기| ]] 신트트라위던 VV |
나이지리아계 일본인으로, 일본에서 캉테라고 불린다. 저번 2022 AFC U-23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에서 주전으로 출전한 적이 있으며, 야마모토 리히토와 함께 리더십을 인정받아 주장 완장을 찰 예정이다. 이미 A매치 출전 경험이 있는 몇 안되는 선수 중 한명이다. | ||
수비수 | 우치노 타카시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
양쪽 풀백이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최근 소속팀에서도 출전 시간을 늘리며 데뷔골까지 터트리며 잠재력을 드러냈다. U-23 중에서 J1리그에서 유일한 레프트백 주전인 방구나간데 카시프가 뽑히지 않아 레프트백에서 뛸 수 있는 선수는 우치노랑 소속팀에서 벤치인 오하타 아유무가 끝이다. 따라서 레프트백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줘야한다. | ||
골키퍼 | 코쿠보 레오 |
[[포르투갈| ]][[틀:국기| ]][[틀:국기| ]] SL 벤피카 |
스즈키 자이온에게 밀려 저번 대회인 2022 AFC U-23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에 명단에만 포함되고 출전하지는 못했다. 소속팀에서도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의 코쿠보는 포르투갈 2부 리그에서의 SL 벤피카 B에서 전반기에 주전으로 살짝 뛴 게 전부이다. |
3.2. 대한민국
- 예선 성적: B조 2승 1위[7]
- 최근 U-23 아시안컵 3개 대회 기록: 2018 4위, 2020 우승, 2022 8강
- 최근 아시안컵 성적: 2022 2승 1무 1패 8강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
<colbgcolor=#FDD001><colcolor=#224392> 감독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황선홍 |
|
아시안 게임 이전까지만 해도 지난 대회 8강 탈락과 더불어 근 몇년간 클럽에서 보여준 하락세가 국가대표에서도 그대로 이어지며 무전술 축구를 하는 점, 정몽규가 프로세스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선임한 감독이라는 점에서 여론은 말 그대로 최악이였으나 다행히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 내고 이후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줘 어느 정도는 여론이 회복된 상황이다. 하지만 여전히 공격 세부 전술 등에서 부족함이 보이는 등 아직 세계 무대에 도전하려면 가야 할 길이 한참 멀다는 평가가 중론이며, 이 대회에서 올림픽에 나가면 추후 클럽이건 국대건 감독 생활에 있어 어느 정도 다시 길이 트겠지만, 만약 올림픽 진출 실패라는 결과가 나올 경우 희대의 졸장으로 다시 평가가 수직낙하할 우려가 있다. | ||
공격수 | 안재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부천 FC 1995 |
아시안 게임에서 7경기 2골을 기록했고, 박재용은 부진으로 밀려난 상황에서 U20 월드컵에서 활약을 보인 이영준과 함께 U23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자리를 차지할 예정이다. | ||
미드필더 | 정상빈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 |
사실상 해외파 성인 무대 주전으로서는 유일하게 차출에 성공했다. 유럽 진출 이후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이적 이후 주전으로 뛰며 활약 중이며, 황선홍호에서는 지난해 9월 경상남도 창원에서 개최되었던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맹활약을 하며 탈락 위기까지 내몰렸던 대한민국 U-23 대표팀의 본전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 ||
수비수 | 황재원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대구 FC |
이미 많은 국내축구 팬들에게는 A대표팀 차세대 오른쪽 풀백자원이라는 소리와 함께 유럽진출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점쳐질 정도로 유망한 선수이며,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체력안배로 빠진 1경기를 제외하고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맹활약하며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의 3회 연속 금메달에 큰 공헌을 한 바 있다. | ||
골키퍼 | 김정훈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전북 현대 모터스 |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K리그에서 우승후보로 뽑히며, 국가대표 선수들이 즐비한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많은 경험을 보유한 골키퍼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이광연에게 밀려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였으나 2001년이 주축이 되는 이번 대표팀에서는 1번 골키퍼로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 중이다. 특히나 이번 AFC U-23 아시안컵을 한 달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렸던 2024 WAFF U-23 챔피언십 결승에서는 호주와의 승부차기에서 4, 5번 키커를 막아내며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
3.3. 아랍에미리트
- 예선 성적: G조 1승 1무 1위[8]
- 최근 U-23 아시안컵 3개 대회 기록: 2018 예선 탈락, 2020 8강, 2022 조별리그
- 최근 아시안컵 성적: 2022 1승 1무 1패 조별리그 D조 3위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
<colbgcolor=#FDD001><colcolor=#224392> 감독 |
[[우루과이| ]][[틀:국기| ]][[틀:국기| ]] 마르셀로 브롤리 |
|
우루과이 U-20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2023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해 조국 우루과이에게 U-20 월드컵 첫 우승을 이끌기도 했으며,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둔뒤 자진사임한 디에고 알론소를 대신해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대행을 맡아 일본과 대한민국을 상대로 1승 1무라는 성적을 거두는 활약을 하기도 했다. | ||
공격수 | 술탄 아딜 |
[[아랍에미리트| ]][[틀:국기| ]][[틀:국기| ]] 알 이티하드 칼바 SC |
2004년생임에도 A대표팀 감독 파울루 벤투의 신임을 얻으며 A매치 11경기에 출전 하였으며, 지난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에서는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UAE의 16강 진출을 이끌기도 있다. | ||
미드필더 | 하리브 압달라 |
[[아랍에미리트| ]][[틀:국기| ]][[틀:국기| ]] 샤바브 알 아흘리 클럽 |
현재 UAE U-23 대표팀의 에이스로 아랍에미리트 프로 리그에서 현재 도움 2위를 달리고 있을정도로 날카로운 킥력을 보유하고 있다. | ||
수비수 | 자예드 술탄 |
[[아랍에미리트| ]][[틀:국기| ]][[틀:국기| ]] 알 자지라 클럽 |
UAE의 차세대 풀백으로 파울루 벤투가 A대표팀을 맡은 이후 A대표팀 경기에도 꾸준히 선발로 나올 정도로 많은 신임을 얻고 있는 선수이다. | ||
골키퍼 | 라칸 알 멘할리 |
[[아랍에미리트| ]][[틀:국기| ]][[틀:국기| ]] 알 자지라 클럽 |
이번 AFC U-23 아시안컵에 차출된 UAE 대표팀 골키퍼 중에 유일하게 프로 데뷔를 치른 골키퍼이다. 하지만 지난달 개최되었던 WAFF U-23 챔피언십에서의 활약상을 본다면 경험 부족으로 이번 대회에서 많은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3.4. 중국
- 예선 성적: G조 1승 1무 2위
- 최근 U-23 아시안컵 3개 대회 기록: 2018 조별리그, 2020 조별리그, 2022 기권
- 최근 아시안컵 성적: 2020 3패 조별리그 C조 4위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
<colbgcolor=#FDD001><colcolor=#224392> 감독 |
[[중국| ]][[틀:국기| ]][[틀:국기| ]] 청야오둥 |
|
현재 U-23 대표팀 선수들과 2018년 U-18 대표팀시절부터 차근차근 올라온 감독으로 현재까지 대표팀에서 뚜렷한 성과는 없으나 오랫동안 한세대를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이번에 다시 한번 만나게 되는 아랍에미리트를 상대로 0:0무승부를 기록해 4년만에 중국을 U23 아시안컵 본선무대로 이끌어내기도 했으며, 대회를 앞두고 아시아에서 강호라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와의 친선경기에서는 두팀과 접전을 펼치는 등 좋은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
공격수 | 이름 |
[[중국| ]][[틀:국기| ]][[틀:국기| ]] 클럽 |
미드필더 | 이름 |
[[중국| ]][[틀:국기| ]][[틀:국기| ]] 클럽 |
수비수 | 이름 |
[[중국| ]][[틀:국기| ]][[틀:국기| ]] 클럽 |
골키퍼 | 이름 |
[[중국| ]][[틀:국기| ]][[틀:국기| ]] 클럽 |
4. 경기 진행
4.1. 1경기 일본 1 : 0 중국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조별리그 B조 1경기 2024년 4월 16일 22: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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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카타르, 알라이얀) | ||
주심: 케이시 라이벨트 ( 호주) | ||
관중: 390명 | ||
|
1 : 0 |
|
일본 | ||
<rowcolor=#373a3c,#ddd> 8' 마츠키 쿠류 (A. 야마다 후키) | - | |
<rowcolor=#373a3c,#000> 17' 니시오 류야 | -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선수명 |
국내 중계 | ||
캐스터 이인환 |
해설자 김오성 |
|
캐스터 소준일 |
해설자 황덕연 |
일본이 전반 8분 만에 마츠키 쿠류가 선제골을 넣어 순조로운 출발을 했지만, 전반 17분 만에 황당하게 센터백 니시오 류야가 중국 선수 얼굴에 엘보를 날렸다가 VAR에 딱 걸려 퇴장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이후 중국이 수적 우세를 앞세워 공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중국은 11대 10으로 80분 넘게 싸우는 와중에도 일단 때리고 보자 식의 저조한 정확도의 공격 전개를 보여주며 아까운 시간을 날렸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1명이 많은 탓에 골대를 때리기도 하고 두 번 정도 결정적 기회는 나왔지만 일본 키퍼의 선방에 막혔으며, 결국 10대 11로 80분을 싸우고도 일본이 그대로 스코어를 지켜 최종 1:0 일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 가지 특이사항으로, 중국은 1명이 많은 상태에서도 일본 수비를 전혀 뚫지 못하자 벤치에 앉아 있던 2m의 후보 골키퍼 위진융[9]을 스트라이커로 투입하는 기행을 저질렀다. 게임에서나 나올 것 같은 교체에 중국 내에서도 최고의 용병술이 따로 없다고 헛웃음을 짓는 중.
4.2. 2경기 대한민국 1 : 0 아랍에미리트
자세한 내용은 황선홍호/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문서 참고하십시오.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조별리그 B조 2경기 2024년 4월 17일 00:30 (UTC+9) |
||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 ||
주심: 루스탐 루트풀린 ( 우즈베키스탄) | ||
관중: 378명 | ||
|
1 : 0 | |
<rowcolor=#373a3c,#ddd> 90+4' 이영준 (A. 이태석) | -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선수명 |
국내 중계 | ||
[A] |
캐스터 배성재 |
해설자 박주호 김환 |
캐스터 윤장현 |
해설자 이근호 한준희 |
4.3. 3경기 중국 0 : 2 대한민국
자세한 내용은 황선홍호/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문서 참고하십시오.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조별리그 B조 4경기 2024년 4월 19일 22:00 (UTC+9) |
||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 ||
주심: 모함메드 알 샴마리 (카타르) | ||
관중: 1,398명 | ||
|
0 : 2 |
|
<rowcolor=#373a3c,#ddd> - |
34'
이영준 (A.
강상윤) 69' 이영준 (A. 이태석)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선수명 |
국내 중계 | ||
[B] |
캐스터 배성재 |
해설자 박주호 김환 |
캐스터 정용검 |
해설자 이근호 한준희 |
4.4. 4경기 아랍에미리트 0 : 2 일본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조별리그 B조 3경기 2024년 4월 20일 00:30 (UTC+9) |
||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카타르, 알라이얀) | ||
주심: 사둘로 굴무로디 (타지키스탄) | ||
관중: 2,097명 | ||
0 : 2 |
|
|
일본 | ||
<rowcolor=#373a3c,#ddd> - |
27'
키무라 세이지 (A.
야마모토 리히토) 66' 가와사키 소타 (A. 오하타 아유무)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선수명 |
국내 중계 | ||
캐스터 윤영주 |
해설자 김오성 |
|
캐스터 소준일 |
해설자 황덕연 |
만약 한국이 중국을 이길 경우 일본이 UAE를 이기면 한일 모두 8강 진출을 확정해 3차전에 힘을 빼고 8강을 대비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중국전 결과와 상관없이 혹여 이 경기를 UAE가 이기면 3차전 한일전은 지는 쪽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데스매치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또한 한국이 앞서 중국을 2:0으로 이겼기에 해당 경기에서 일본이 최소 무승부만 거두면 한국은 8강 진출을 확정한다.
이 경기에서 일본이 2:0으로 승리하며, 한국과 일본 양국의 8강 진출이 확정되며[12] 동시에 UAE와 중국의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되었다.
4.5. 5-1경기 아랍에미리트 1 : 2 중국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조별리그 B조 5-1경기 2024년 4월 22일 22:00 (UTC+9) |
||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 ||
주심: 후세인 아보 예히아 (레바논) | ||
관중: 2,411명 | ||
1 : 2 |
|
|
<rowcolor=#373a3c,#ddd> 48' 아흐메드 파우지 (A. 압둘라 알 멘할리) |
24' 셰원넝 45+5' 류주룬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선수명 |
국내 중계 | ||
[C] |
캐스터 이인환 |
해설자 김민구 |
캐스터 소준일 |
해설자 황덕연 |
양 팀이 2패를 적립하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이 경기의 패자는 B조 최하위가 된다. 만약 비기면 승점·골득실·다득점이 모두 동률로 마무리되는데, 때마침 두 팀이 같은 경기장에 있기 때문에 승부차기로 3위와 4위를 가리게 된다.
중국이 신승을 거두며 U-23 아시안컵 무승, 무득점의 늪에서 탈출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아랍에미리트는 무득점만 겨우 면한 전패 탈락의 쓴맛을 봐야 했다.
4.6. 5-2경기 일본 0 : 1 대한민국
자세한 내용은 황선홍호/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문서 참고하십시오.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조별리그 B조 5-2경기 2024년 4월 22일 22:00 (UTC+9) |
||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카타르, 알라이얀) | ||
주심: 마제드 알 샴라니 (사우디아라비아) | ||
관중: 2,683명 | ||
|
0 : 1 |
|
일본 | ||
<rowcolor=#373a3c,#ddd> - | 75' 김민우 (A. 이태석)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선수명 |
국내 중계 | ||
[A] |
캐스터 배성재 |
해설자 박주호 김환 |
캐스터 윤장현 |
해설자 이근호 한준희 |
5. 총평
대회 시작 전 4개 팀 모두 역대 최악의 조 편성이라며 경계를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나 결과적으로 두 경기 만에 진출이 유력했던 한국과 일본의 8강 진출로 싱겁게 끝이 나게 되었다. 특히 대한민국은 무실점 전승을 기록하면서 더욱 고무적이게 되었다. 그러나 토너먼트에서 양팀의 처지는 오히려 정반대가 되어버렸다.-
대한민국
아랍에미리트전에서는 골 결정력이 따라오지 않았을 뿐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중국전은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이영준과 김정훈의 개인 기량에 힘입어 승리를 당하는 등 기대치가 서서히 떨어져 가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일본과의 3차전을 실리적인 운영 끝에 무난히 잡아내면서 경기력엔 여전히 의문이 남았지만 어쨌든 무실점 전승 조1위로 8강에 진출하였다. 특히 최종전에서 로테이션 가동을 하며 분위기까지 끌어올렸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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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본 역시 조별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썩 좋지 않았다. 중국전에서는 전반전 수비수가 퇴장을 당하는 악재에도 1:0 승리를 지켰고, 아랍에미리트전에서도 2:0으로 승리해 조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3차전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는 로테이션을 돌렸지만 김민우의 헤딩 선제 결승골을 만회하지 못해 결국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게 되어 바로 개최국인 카타르를 만나게 되는 부담감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로테이션을 돌렸다곤 하지만, 3차전 수 많은 기회를 만들고도 결국 결정을 짓지 못하며 불안한 골 결정력이 시급히 처리해야 할 숙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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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전에서는 1명이 더 많은 유리한 상황임에도 졸전 끝에 0:1로 졌고, 대한민국전에서도 경기력은 좋았으나 골을 넣지 못하며 0:2 패배, 그대로 조기 탈락을 확정지었다. 그나마 아랍에미리트를 상대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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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나름대로 다크호스로 평가받는 팀이었으나 대한민국, 일본은 물론이고 꼴찌 후보였던 중국에게까지 패하며 3전 전패로 초라하게 대회를 마감했다. 아랍에미리트는 무득점만 면했다.
[1]
일본 언론#
중국 언론#
[2]
일본(
1968 멕시코시티 올림픽 동메달), 대한민국(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3]
4포트 중국은 그대로고, 1포트 우즈베키스탄이 일본으로 바뀌었고 3포트 이란이 아랍에미리트로 바뀐 셈이다.
[4]
2014년 조별리그에서 1:1 무승부를 거두었고, 이후로 2016년이나 2020년 모두 한국이 8강에서 만나 피말리는 접전 끝에 간신히 승리한 경험이 있기에 다시 만나면 무슨 혈투가 벌어질지 예측이 불가능하다.
[5]
특히 요르단은 성인 대표팀이 2024년 1월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자책골로 실점하며 무승부를 거두긴 했지만 대한민국을 상대로 승리 직전까지 갔고, 준결승에서 다시 만나 2:0으로 압살했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상대로 자신감이 충만해 있다. 앞선 U-23 아시안컵에서의 전적과도 같이 생각해보면 요르단은 더 이상 대한민국을 두렵게 생각하지 않을 가능성은 매우 큰 편이다.
[6]
이때 조 1위로 올라간 일본은 한국과의 악전고투 끝에 체력이 고갈되었던 탓인지 8강에서 만난 북한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면서 이듬해 U-20 월드컵 본선 진출에 똑같이 실패했다.
[7]
개최국 카타르와의 경기는 친선경기로 간주되었으며 순위 산출에 카타르와의 성적은 제외되어 1위다.
[8]
G조는 몰디브가 기권을 선언하여 아랍에미리트, 중국, 인도의 3개 팀으로 편성되었다.
[9]
산둥 타이산 소속
[A]
tvN SPORTS 동시 생중계.
TVING은 판권 제한으로 인해 온라인 미중계.
[B]
tvN SPORTS,
TVING 동시 생중계.
[12]
골득실, 다득점이 둘 다 동일하지만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한국이 앞서며 한국이 1위를 유지한다.
[C]
지연 중계 (4월 23일 오전 10시 30분 방송)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