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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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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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챔피언십 ALCS • NLCS |
2021 월드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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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NLCS 로고 | |
승리팀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MVP | 에디 로사리오( 외야수) |
[clearfix]
1. 개요
2021 National League Championship Series |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2021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포스트시즌의 NLCS로, 2021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의 승리 팀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간의 맞대결다. 월드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벌이는 7전 4선승제 승부이며, 현지시간 2021년 10월 16일부터 펼쳐진다.
정규시즌 승률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106승 56패를 기록하면서 88승 73패를 기록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보다 훨씬 더 높지만, 다저스는 지구 우승에 실패하고 와일드카드 게임을 거쳐 올라왔기 때문에 시드가 더 높은 동부지구 우승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홈 어드밴티지를 가져가게 되었다. 이에 따라 1, 2, 6, 7차전이 브레이브스의 홈인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다.
주관 방송사는 TBS이며[1], 주관 스폰서는 LoanDepot[2]다.
2. 일정표
- 각 경기의 날짜는 미국 현지시간(동부) 기준이다.
- 모든 스코어는 홈팀이 뒤에 위치하도록 적는다.
2021 National League Championship Series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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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경기 | 경기 시간 | 경기장 | AWAY | 결과 | HOME | 방송사 | |
1차전 | 10월 16일 20:08(ET) | 트루이스트 파크 | LAD | 2 | 3 | ATL | |
2차전 | 10월 17일 19:38(ET) | LAD | 4 | 5 | ATL | ||
3차전 | 10월 19일 17:08(ET) | 다저 스타디움 | ATL | 5 | 6 | LAD | |
4차전 | 10월 20일 20:08(ET) | ATL | 9 | 2 | LAD | ||
5차전 | 10월 21일 20:08(ET) | ATL | 2 | 11 | LAD | ||
6차전 | 10월 23일 20:08(ET) | 트루이스트 파크 | LAD | 2 | 4 | ATL |
3. 시리즈 전망
|
정규 시즌에서 올해 브레이브스는 다저스 원정에서의 성적이 너무나도 좋지 못했기에,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3~5차전을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밀워키와의 NLDS에서는 초반에는 밀워키의 투수진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차전 이후로 프레디 프리먼 등 중심타선이 서서히 살아나기 시작하며 시리즈를 가져올 수 있었다. 점수를 화끈하게 많이 낸 것은 아니지만 역전이 필요할 때 절묘하게 점수를 내주면서 리드를 가져오는 등 확실히 해줘야 할 타선이 정말 필요할 때 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대타 작 피더슨이 3차전에서 경기의 유일한 타점이 된 쓰리런 홈런을 친 것이나 4차전에서 조시 헤이더를 상대로 프리먼이 때린 결승 홈런이 백미. 투수진도 1선발 찰리 모튼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2,3선발로 나온 맥스 프리드와 이안 앤더슨이 호투하였고, 제시 차베스, 루크 잭슨, 타일러 마첵, A.J. 민터, 윌 스미스 등이 철벽 모드를 보여주며 밀워키의 타선을 적절하게 막아내면서 열세로 예상되던 시리즈를 뒤집고 NLCS에 선착하게 되었다.다만 밀워키의 타선이 워낙 못하기도 했고, 밀워키의 투수진도 정규시즌에 보여주던 철벽같던 모습에서 균열이 생기는 등[3] 상대가 약점을 많이 노출한 반사 이익으로 진출한 부분도 무시할 수 없다.[4] 특히 상대 다저스의 투수진은 밀워키보다 좀 더 우위에 있다는 평가가 많고 정규시즌에 다저스를 상대로 특히 원정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만큼 이 시리즈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극복이 절실하다고 할 수 있겠다. 챔피언십 시리즈를 앞두고 디비전 시리즈 4차전에서 또 하나의 악재가 발생했는데, 바로 이적 후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던 호르헤 솔레어가 COVID-19 확진이 되는 바람에 챔피언십 시리즈에 나설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3.1.1. 시리즈 로스터
2021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스터 | ||
투수 | 12명 |
36
이안 앤더슨 · 60
제시 차베스 · 54
맥스 프리드 · 77
루크 잭슨 · 55
크리스 마틴 · 68
타일러 마첵 33 A.J. 민터 · 50 찰리 모튼 · 51 윌 스미스 · 18 드류 스마일리 · 71 제이콥 웹 · |
포수 | 2명 | 16 트래비스 다노 · 24 윌리엄 콘트레라스 |
내야수 | 7명 |
23
에이레 아드리안자 · 1
아지 알비스 · 9
올랜도 아르시아 17 요한 카마고 · 5 프레디 프리먼 · 27 오스틴 라일리 · 7 댄스비 스완슨 |
외야수 | 5명 |
14
애덤 듀발 · 38
기예르모 에레디아 |
- 코로나-19 양성반응으로 인해 명단에서 빠진 호르헤 솔레어는 디비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크리스티안 파체가 자리했고, 딜런 리 대신 크리스 마틴이 불펜에 합류했다. 그리고 대주자로 활용되던 테란스 고어를 대신해 요한 카마고가 엔트리에 합류했다.
- 4차전 등판 예정이었던 이노아가 부상으로 낙마하며 딜런 리가 대체합류했다.
- 솔레어가 5차전에 로스터에 복귀하면서 파체는 다시 로스터에서 빠지게 되었다.
3.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최대의 라이벌이자 정규시즌 마지막까지 지구 우승 경쟁을 벌였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3승 2패로 힘겹게 올라왔다. 확실히 작년 월드 시리즈 우승팀답게 승부처에서 확실한 점수를 뽑아내는 부분에서 상대보다 우위를 가져가며 꾸역꾸역 승리하였고, 워커 뷸러[7], 훌리오 유리아스[8], 맥스 슈어저[9] 등의 투수진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상위 라운드 진출을 이끌었다.타선에서는 정규시즌 내내 X맨 인증을 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낸 코디 벨린저가 어느 정도 살아나더니 5차전에는 결승 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인 점이 고무적이고, 명성에 비해서는 포스트시즌에서의 누적 성적이 조금 부족한 모습을 보이던 무키 베츠도 3차전을 제외하면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여기에 홈런 두 방을 치는 등의 활약을 했던 윌 스미스의 활약도 좋았고, 크리스 테일러는 표면적 성적은 눈에 띄진 않았지만 양질의 타구를 많이 만들었기에 반등이 기대된다.
하지만 저스틴 터너와 트레이 터너의 양 터너가 디비전 시리즈 내내 기대에 밑돌았고 지난 시즌 NLCS MVP와 윌리 메이스 상을 휩쓸었던 코리 시거도 저조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A.J. 폴락은 2차전 잠깐 반등하는 듯 했으나 3차전 다시 삽질을 하면서 그 이후 거의 기용되지 않았다. 또한 맥스 먼시의 부상으로 인해 적어도 작년 포스트시즌에 비해 타선이 어느 정도 약해진 것은 사실이며, 특히 샌프란시스코와 자이언츠의 NLDS를 보면 충분히 점수를 더 뽑을 수 있었음에도 평소에 잘했던 타선의 부진 때문에 경기를 어렵게 가져간 부분이 있었다. 사실 다저스의 타선이 아주 잘해서 NLCS에 진출했다기보다는 상대였던 자이언츠의 타선이 다저스보다 더욱 빈약했고 투수진에서 우위를 가져갔기 때문에 NLCS에 진출했다고 보는 것이 중론이므로, 작년의 좋은 기억을 되살리려면 NLDS에서 대체로 답답한 모습을 보였던 타선이 살아나줘야 한다.
3.2.1. 시리즈 로스터
2021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로스터 | ||
투수 | 13명 |
52
필 빅포드 · 21
워커 뷸러 · 63
저스틴 브룰 · 26
토니 곤솔린 · 48
브루스더 그라테롤 · 74
켄리 잰슨 · 59 에반 필립스 · 46 코리 크네블 · 31 맥스 슈어저 · 49 블레이크 트라이넨 · 7 훌리오 유리아스 · 51 알렉스 베시아 |
포수 | 2명 | 15 오스틴 반스 · 16 윌 스미스 |
내야수 | 5명 |
9
개빈 럭스 · 55
알버트 푸홀스 · 5
코리 시거 · |
외야수 | 4명 | 35 코디 벨린저 · 50 무키 베츠 · 11 A.J. 폴락 · 18 스티븐 수자 주니어 |
유틸리티 | 2명 | 45 맷 베이티 · 3 크리스 테일러 |
- 디비전 시리즈 명단에서 빌리 맥키니와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제외하고, 에반 필립스와 저스틴 브룰을 등록하며 투수를 13명으로 늘렸다.
- 4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저스틴 터너가 로스터에서 제외되었고, 그를 대신하기 위해 KBO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인 앤디 번즈가 들어왔다.
- 5차전에서 이두박근 부상을 당한 조 켈리가 로스터에서 제외되었다. 대체자는 프라이스.
4. 경기 내용
4.1. 1차전
2021 National League Championship Series 10월 16일 20:08 (ET) | 트루이스트 파크 | 중계 : 관중 : 41,815명 | 경기 진행 시간 : 3시간 4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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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LAD | 코리 크네블 | 0 | 1 | 0 | 1 | 0 | 0 | 0 | 0 | 0 | 2 | 10 | 0 | |||||
ATL | 맥스 프리드 | 1 | 0 | 0 | 1 | 0 | 0 | 0 | 0 | 1X | 3 | 6 | 0 | |||||
W: 윌 스미스(1-0) | L: 블레이크 트라이넨(0-1) | ||||||||||||||||||
HR | LAD | 윌 스미스 (4회 1점, 맥스 프리드) | ||||||||||||||||
ATL | 오스틴 라일리 (4회 1점, 토니 곤솔린) | |||||||||||||||||
양 구단 선발 라인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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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타순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
포지션 | 선수명 | 선수명 | 포지션 | |||||||||||||||
우익수 | 무키 베츠 | 1 | 에디 로사리오 | 좌익수 | ||||||||||||||
2루수 | 트레이 터너 | 2 | 프레디 프리먼 | 1루수 | ||||||||||||||
유격수 | 코리 시거 | 3 | 아지 알비스 | 2루수 | ||||||||||||||
3루수 | 저스틴 터너 | 4 | 오스틴 라일리 | 3루수 | ||||||||||||||
포수 | 윌 스미스 | 5 | 작 피더슨 | 우익수 | ||||||||||||||
1루수 | 알버트 푸홀스 | 6 | 애덤 듀발 | 중견수 | ||||||||||||||
좌익수 | A.J. 폴락 | 7 | 트래비스 다노 | 포수 | ||||||||||||||
중견수 | 크리스 테일러 | 8 | 댄스비 스완슨 | 유격수 | ||||||||||||||
투수 | 코리 크네블 | 9 | 맥스 프리드 | 투수 |
경기 하이라이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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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루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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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이닝 | 득점 루트 | 스코어 | |||||||||||||
1회말 | 코리 크네블의 폭투로 1득점 | LAD 0 : 1 ATL | ||||||||||||||
2회초 | 크리스 테일러의 좌전 안타로 1득점 | LAD 1 : 1 ATL | ||||||||||||||
4회초 | 윌 스미스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득점 | LAD 2 : 1 ATL | ||||||||||||||
4회말 | 오스틴 라일리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득점 | LAD 2 : 2 ATL | ||||||||||||||
9회말 | 오스틴 라일리의 좌전 안타로 1득점 | LAD 2 : 3 ATL |
박스스코어: # |
- 경기 전
한편, 애틀랜타는 NLDS 2차전 선발로 등판한 맥스 프리드를 1차전 선발로 기용했다.
- 경기 내용
2회초에는 윌 스미스와 알버트 푸홀스가 각각 팝플라이 아웃과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곧바로 폴락이 우중간 2루타로 출루했고, 크리스 테일러의 좌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스티븐 수자 주니어가 대타로 들어섰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 말에는 다저스의 투수가 필 빅포드로 바뀌었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했다.
3회 초에는 1사 이후 트레이 터너가 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 두 타자가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하지 못했다. 3회 말에는 빅포드가 선두타자 댄스비 스완슨을 삼진으로 처리했고, 이후 마운드를 저스틴 브룰에게 넘겼다. 브룰이 후속 두 타자를 삼진과 땅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4회 초에는 선두자타 윌 스미스가 좌월 홈런을 때려내며 다저스가 리드를 잡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세 타자가 모두 범타 처리되었다. 4회 말에는 1사 이후 토니 곤솔린이 마운드에 올라왔으나 2사 이후 오스틴 라일리에게 동점 솔로포를 내주고 말았다. 이후 애덤 듀발이 2루수 땅볼을 쳐서 이닝이 종료되었다.
5회 초에는 선두타자 토니 곤솔린이 3유간 깊숙한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무키 베츠의 타구가 아지 알비스 정면으로 가면서 아웃카운트 2개가 올라갔다. 트레이 터너가 풀카운트 끝 안타를 치며 2사 1루가 되었고,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코리 시거가 루킹 삼진으로 아웃당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5회 말은 토니 곤솔린이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했다. [12]
6회 초에는 선두타자 저스틴 터너가 안타로 출루했으나 이후 세 타자가 모두 범타 처리되며 득점하지 못했다. 6회 말에는 곤솔린을 대신해 알렉스 베시아가 등판했다. 에디 로사리오를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프리먼을 삼진 아웃으로 잡아낸뒤 아지 알비스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해 2사 주자 1루 상황이 되었으나 오스틴 라일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7회 초 애틀랜타가 선발투수 프리드를 내리고 타일러 마첵을 마운드에 올렸다. 크리스 테일러가 프레디 프리먼을 살짝 넘기는 타구로 2루타를 치고 나갔고, 투수 타석 대타 오스틴 반스가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며 1사 3루가 되었다. 그러나 무키 베츠가 1루수 플라이, 트레이 터너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번 이닝에도 다저스는 달아나지 못했다.
7회 말에는 다저스가 조 켈리를 마운드에 올렸다. 작 피더슨을 상대로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잡아냈다. 애덤 듀발을 2루 땅볼로 트래비스 다노를 삼진으로 솎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8회 초 애틀랜타가 루크 잭슨을 마운드에 올렸다. 코리 시거가 1루 땅볼로 저스틴 터너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 나고 윌 스미스가 중견수 플라이로 삼자범퇴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8회 말 다저스가 마무리 켄리 잰슨을 조기에 마운드에 올렸고, 잰슨이 댄스비 스완슨을 2루수 팝 플라이아웃 처리했고, 투수 타석 대타로 나온 에이레 아드리안자를 삼진 처리하면서 2아웃을 만들어냈고 에디 로사리오를 2루 땅볼로 아웃시키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9회 초 애틀랜타 또한 마무리 윌 스미스를 올렸고, 첫 타자 알버트 푸홀스를 2루 팝플라이 아웃 처리했다. 후속 타자 A.J. 폴락을 1루 플라이 아웃 시키며 2아웃을 만들었다. 그러나 크리스 테일러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다저스는 투수 타석에 대타 코디 벨린저를 기용했다. 여기서 벨린저는 슬라이더를 받아쳐 안타를 만들어냈지만, 선행 주자 테일러가 무리하게 3루를 노리려다 2-3루 사이에서 오버런에 걸리는 사고를 치면서 런다운에 걸렸고, 결국 허망하게 9회초가 종료되고 말았다. 9회 말 대타로 나온 벨린저가 1루 수비로 들어 갔고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올라와서 프레디 프리먼에게 오늘 경기 4번째 삼진을 안겨줬지만 아지 알비스가 묘한 행운의 안타를 치고 1루에 나간 후 2루 도루에 성공해 1사 주자 2루가 되었고, 결국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오스틴 라일리가 토마호크 촙을 외치는 관중들에게 좌전 끝내기 안타라는 선물을 안겨주었다. 지난 시즌 NLCS 1차전에서 트라이넨에게 9회 결승 솔로홈런을 쳐냈던 라일리는 이번 1차전에서도 트라이넨에게 9회 결승타를 때려내며 또 한 번 영웅이 되었다.
4.1.1. 투구 기록
4.1.1.1.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투수진 기록 | |||||||||||
이름 | 이닝 | 실점 | 자책 | 탈삼진 | 볼넷 | 피안타 | 피홈런 | 투구수 | HBP | 기록 | ERA |
코리 크네블 | 1 | 1 | 1 | 2 | 0 | 1 | 0 | 16 | 0 | 9.00 | |
필 빅포드 | 1⅓ | 0 | 0 | 3 | 0 | 0 | 0 | 15 | 0 | 0.00 | |
저스틴 브룰 | 1 | 0 | 0 | 2 | 0 | 0 | 0 | 15 | 0 | 0.00 | |
토니 곤솔린 | 1⅓ | 1 | 1 | 1 | 0 | 2 | 1 | 28 | 0 | 블론 | 5.40 |
알렉스 베시아 | 1 | 0 | 0 | 2 | 0 | 1 | 0 | 15 | 0 | 0.00 | |
조 켈리 | 1 | 0 | 0 | 2 | 0 | 0 | 0 | 12 | 0 | 0.00 | |
켄리 잰슨 | 1 | 0 | 0 | 1 | 0 | 0 | 0 | 8 | 0 | 0.00 | |
블레이크 트라이넨 | ⅓ | 1 | 1 | 1 | 0 | 2 | 0 | 7 | 0 | 패 | 27.00 |
4.1.1.2.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투수진 기록 | |||||||||||
이름 | 이닝 | 실점 | 자책 | 탈삼진 | 볼넷 | 피안타 | 피홈런 | 투구수 | HBP | 기록 | ERA |
맥스 프리드 | 6 | 2 | 2 | 5 | 0 | 0 | 8 | 81 | 0 | 3.00 | |
타일러 마첵 | 1 | 0 | 0 | 1 | 0 | 1 | 0 | 16 | 0 | 0.00 | |
루크 잭슨 | 1 | 0 | 0 | 1 | 0 | 0 | 0 | 10 | 0 | 0.00 | |
윌 스미스 | 1 | 0 | 0 | 0 | 1 | 1 | 0 | 18 | 0 | 승 | 0.00 |
4.1.2. 1차전 총평
|
반대로 애틀랜타는 다저스와 마찬가지로 중심 타자인 프레디 프리먼을 비롯한 타선이 터지질 않아 질 뻔한 경기였으나, 선발 맥스 프리드가 6이닝 2실점으로 준수하게 막아주었고 작년에 비해 각성한 불펜진들이 다저스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주며 팽팽한 승부로 이어간 것이 1차전 승리의 큰 요인이 되었다. 그리고 끝까지 팽팽하게 이어간 승부에서 다저스와 달리 9회말 단 한번의 찬스에서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해 승리를 거두면서 최근 다저스와의 포스트 시즌에서 3연패 탈출과 함께 기선제압에도 성공했다. 이렇게 되면 애틀랜타 입장에서는 2차전 상승세의 분위기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면서 시리즈를 이끌어나갈 좋은 기회를 잡게 되었다. 또 2차전 선발이 작년부터 가을에 아주 강한 이안 앤더슨이기에, 자신들이 극도로 약했던 다저스 원정을 가기 전 홈에서 2승을 쓸어담고 원정을 떠나자는 동기부여도 강하게 되었을 것이라 보인다.
4.2. 2차전
2021 National League Championship Series 10월 17일 19:38 (ET) | 트루이스트 파크 | 중계 : 관중 : 41,873명 | 경기 진행 시간 : 3시간 56분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LAD | 맥스 슈어저 | 2 | 0 | 0 | 0 | 0 | 0 | 2 | 0 | 0 | 4 | 4 | 0 | |||||
ATL | 이안 앤더슨 | 0 | 0 | 0 | 2 | 0 | 0 | 0 | 2 | 1X | 5 | 10 | 0 | |||||
W: 윌 스미스(2-0) | L: 브루스더 그라테롤(0-1) | ||||||||||||||||||
HR | LAD | 코리 시거 (1회 2점, 이안 앤더슨) | ||||||||||||||||
ATL | 작 피더슨 (4회 2점, 맥스 슈어저) | |||||||||||||||||
양 구단 선발 라인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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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타순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
포지션 | 선수명 | 선수명 | 포지션 | |||||||||||||||
우익수 | 무키 베츠 | 1 | 에디 로사리오 | 좌익수 | ||||||||||||||
유격수 | 코리 시거 | 2 | 프레디 프리먼 | 1루수 | ||||||||||||||
2루수 | 트레이 터너 | 3 | 아지 알비스 | 2루수 | ||||||||||||||
포수 | 윌 스미스 | 4 | 오스틴 라일리 | 3루수 | ||||||||||||||
중견수 | 개빈 럭스 | 5 | 작 피더슨 | 우익수 | ||||||||||||||
3루수 | 크리스 테일러 | 6 | 애덤 듀발 | 중견수 | ||||||||||||||
1루수 | 코디 벨린저 | 7 | 트래비스 다노 | 포수 | ||||||||||||||
좌익수 | A.J. 폴락 | 8 | 댄스비 스완슨 | 유격수 | ||||||||||||||
투수 | 맥스 슈어저 | 9 | 이안 앤더슨 | 투수 |
경기 하이라이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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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루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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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이닝 | 득점 루트 | 스코어 | |||||||||||||
2회초 | 코리 시거의 우월 2점홈런으로 2득점 | LAD 2 : 0 ATL | ||||||||||||||
4회말 | 작 피더슨의 우월 2점홈런으로 2득점 | LAD 2 : 2 ATL | ||||||||||||||
7회초 | 크리스 테일러의 중전 2루타로 2득점 | LAD 4 : 2 ATL | ||||||||||||||
8회말 | 아지 알비스의 우전 안타로 1득점 | LAD 4 : 3 ATL | ||||||||||||||
오스틴 라일리의 중전 2루타로 1득점 | LAD 4 : 4 ATL | |||||||||||||||
9회말 | 에디 로사리오의 중전 안타로 1득점 | LAD 4 : 5 ATL |
박스스코어: # |
- 경기 전
애틀랜타는 투수가 이안 앤더슨으로 바뀐것을 빼면 타순이 전날과 같다.
-
경기 내용
2회초 다저스 공격에서 A.J. 폴락은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맥스 슈어저는 투수 땅볼로, 무키 베츠는 2루 팝플라이 아웃으로 삼자범퇴 이닝이 종료되었다. 2회말 애틀랜타 오스틴 라일리가 삼진, 작 피더슨은 유격수 팝 플라이아웃, 애덤 듀발이 좌전 안타로 출루 했지만 트래비노 다노가 삼진으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3회초 다저스 코리 시거가 볼넷으로 골라나갔으나 트레이 터너가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이후 윌 스미스가 좌전 안타를 쳐서 주자 1,2루가 되었는데 개빈 럭스가 3루수 팝 플라이 아웃 당하고 크리스 테일러가 삼진 아웃으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3회말 애틀랜타 댄스비 스완슨이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투수 타석에 대타로 요한 카마고가 들어와 삼진 아웃되었고 에디 로사리오가 깊숙한 2루 땅볼 타구를 만들어 아웃당했지만 비디오 판독을 통해 세이프로 내야 안타가 되어 출루했다가 프레디 프리먼의 삼진 아웃으로 이닝이 종료되었다.[14]
4회초 제시 차베스가 다저스의 하위 타선을 공 5개로 요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말에는 아지 알비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보냈지만 오스틴 라일리에게 볼넷, 그리고 가을에 무서워지는 작 피더슨이 초구 커브를 노려 우측 담장 2층 스탠드에 꽂히는 대형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15] 그러나 성실 납세자로서 피홈런이 그렇게 귀한 게 아니었던 슈어저는 애덤 듀발을 삼진, 트래비스 다노를 투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더 이상의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LAD 2-2 ATL
5회초 다저스 공격에서 무키 베츠가 볼넷으로 골라나갔고 코리 시거는 3루 팝플라이 아웃, 트레이 터너의 삼진과 동시에 무키 베츠가 2루 도루를 통해 2사 2루가 되자 윌 스미스를 고의사구로 골라내고, 개빈 럭스가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이닝이 종료되었다. 5회말 애틀랜타가 댄스비 스완슨의 중전 안타로 출루를 했고 투수 타석에 올랜도 아르시아를 대타로 내보냈지만 결과는 삼진. 1아웃을 잡아낸 후 애틀랜타 타순이 3번째로 돌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맥스 슈어저를 교체시켰고,[16] 후속으로 알렉스 베시아가 올라왔다. 에디 로사리오가 중전 안타를 기록해 주자 1,2루가 되었지만 프레디 프리먼이 1차전에 이어 7연타석 삼진을 당하며 슬럼프를 탈출하지 못했고, 아지 알비스도 삼진을 당해 이닝이 종료되었다.
6회초 다저스의 크리스 테일러가 풀 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2루 도루까지 시작해 득점권에 주자가 위치하였다. 그후 코디 벨린저의 뜬공 타구에 테일러가 태그업해서 3루까지 진루했다.
A.J. 폴락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애틀랜타는 타일러 마첵을 구원투수로 올렸다. 다저스는 투수 타석에 맷 베이티를 대타로 내보내려 했지만 마첵의 등장으로 그 대신 알버트 푸홀스가 대타로 등장했다. 그러나 헛스윙 삼진당하며 다저스는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이닝이 종료되었다. 6회말 다저스 투수가 조 켈리로 바뀌었고 오스틴 라일리를 루킹 삼진 아웃으로 잡는 등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7회초, 무키 베츠가 마첵을 상대로 10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고, 코리 시거의 헛스윙 삼진 때 도루에 성공했으나 트레이 터너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2사 2루, 또다시 윌 스미스를 고의사구로 고른 애틀랜타는 오늘 목 통증으로 인해 휴식을 취하던 대타 저스틴 터너를 상대하게 되었는데 여기서 애틀랜타가 중견수를 애덤 듀발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로 교체함과 동시에 투수를 루크 잭슨으로 교체하는 더블 스위치를 단행했다. 그런데 터너는 지난 디비전시리즈 5차전의 데자뷰인지 잭슨의 변화구가 빠지며 HBP로 출루했고 후속타자 크리스 테일러의 타석에서 교체된 중견수 에레디아가 순간 낙구 지점을 파악하지 못하면서 공을 뒤로 흘려 버렸다! 허망하게 2실점한 잭슨은 코디 벨린저를 고의사구로 출루시킨 후 A.J. 폴락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더 이상의 위기는 허용하지 않았다. 7회말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올라와 프리먼과 더불어 브레이브스에서 가장 부진하던 트래비스 다노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댄스비 스완슨을 6-4-3 더블플레이로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2개를 쌓았고, 더블 스위치로 들어온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초구에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가볍게 마무리했다. LA다저스의 4:2 리드가 되었다.
8회초 크리스 마틴이 스티븐 수자 주니어-베츠-시거를 삼자범퇴로 막은 후 8회말 로버츠 감독이 불펜 피칭 겸 훌리오 우리아스를 등판시켰는데, 에디 로사리오를 좌전 안타로 출루시킨 후 프레디 프리먼의 좌익수 플라이 때 로사리오가 태그업해서 2루에 진루했고 아지 알비스가 우전 안타로 한 점 차로 추격하더니[17] 오스틴 라일리가 이 기세를 놓치지 않고 동점 2루타를 만들었다. 동점을 허용한 우리아스는 그러나 더 평정심을 잃지 않고 작 피더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에이레 아드리안자 역시 삼진으로 막으며 이닝을 끝냈다. LA 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4:4 동점이되었다.
9회초 투수 윌 스미스가 어제에 이어 또 한 번 올라왔는데, 시작하자마자 초구를 노린 트레이 터너의 타구가 담장 바로 앞까지 떴지만 에디 로사리오가 바로 잡아내며 스미스가 안도의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그리고 2020 NLCS 5차전에서 3점 홈런의 아픔을 안겨준 타자 윌 스미스를 상대로 5개 연속 집요하게 슬라이더를 던지며 헛스윙 삼진을 만들었고, 5번 투수 타석에 다저스의 마지막 야수 대타 오스틴 반스까지 삼진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9회말 브레이브스 하위 타순을 맞아 브루스더 그라테롤을 내보낸 다저스, 그러나 포스트시즌 타율 0.118로 극도의 부진을 겪던 트래비스 다노가 배트가 부러지는 중전 안타를 때려내 출루에 성공하며 대주자 크리스티안 파체로 교체되었지만 댄스비 스완슨의 희생번트가 그라테롤의 빠른 대처로 인해 파체가 2루에서 아웃되며 작전을 실패하고 말았다. 9번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빗맞은 3루 땅볼로 잡아냈지만 너무 느린 타구 속도로 인해 스완슨의 2루 출루를 막을 수 없었던 다저스는 여기서 켄리 잰슨을 내보냈는데, 어제 잰슨을 처음 만나서 타이밍이 맞지 않았지만 오늘 4타수 3안타로 최고의 하루를 보내던 에디 로사리오와, 잰슨에게 극강의 모습을 보였지만 2021 CS 두 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 7삼진에 그치며 부진의 늪에 빠져 있는 프레디 프리먼을 선택하냐를 고민하던 다저스 벤치는 결국 로사리오와의 승부를 선택했고, 이는 결과적으로 패착이 되어 잰슨이 초구에 유격수 코리 시거 옆을 빠져나가는[18] 중전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다저스는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 그리고 투수 윌 스미스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9회말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승리투수가 되었다. 5: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승리.
4.2.1. 투구 기록
4.2.1.1.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투수진 기록 | |||||||||||
이름 | 이닝 | 실점 | 자책 | 탈삼진 | 볼넷 | 피안타 | 피홈런 | 투구수 | HBP | 기록 | ERA |
맥스 슈어저 | 4⅓ | 2 | 2 | 7 | 1 | 4 | 1 | 79 | 0 | 4.16 | |
알렉스 베시아 | ⅔ | 0 | 0 | 0 | 0 | 1 | 0 | 17 | 0 | 0.00 | |
조 켈리 | 1 | 0 | 0 | 1 | 0 | 0 | 0 | 12 | 0 | 0.00 | |
블레이크 트라이넨 | 1 | 0 | 0 | 0 | 1 | 0 | 0 | 9 | 0 | 0.00 | |
훌리오 유리아스 | 1 | 2 | 2 | 2 | 0 | 3 | 0 | 14 | 0 | 블론 | 18.00 |
브루스더 그라테롤 | ⅔ | 0 | 1 | 1 | 0 | 1 | 0 | 9 | 0 | 패 | 13.50 |
켄리 잰슨 | 0 | 0 | 0 | 0 | 0 | 1 | 0 | 1 | 0 | 0.00 |
4.2.1.2.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투수진 기록 | |||||||||||
이름 | 이닝 | 실점 | 자책 | 탈삼진 | 볼넷 | 피안타 | 피홈런 | 투구수 | HBP | 기록 | ERA |
이안 앤더슨 | 3 | 3 | 3 | 2 | 3 | 1 | 55 | 0 | 0 | 6.00 | |
제시 차베스 | 1 | 0 | 0 | 0 | 0 | 0 | 0 | 6 | 0 | 0.00 | |
A.J. 민터 | 1 | 0 | 0 | 1 | 2 | 0 | 0 | 19 | 0 | 0.00 | |
제이콥 웹 | ⅔ | 0 | 0 | 1 | 1 | 0 | 0 | 18 | 0 | 0.00 | |
타일러 마첵 | 1 | 2 | 2 | 3 | 2 | 0 | 0 | 21 | 0 | 18.00 | |
루크 잭슨 | ⅓ | 0 | 0 | 1 | 1 | 1 | 0 | 9 | 1 | 0.00 | |
크리스 마틴 | 1 | 0 | 0 | 0 | 0 | 0 | 0 | 10 | 0 | 0.00 | |
윌 스미스 | 1 | 0 | 0 | 2 | 0 | 0 | 0 | 12 | 0 | 승 | 0.00 |
4.2.2. 2차전 총평
|
다저스의 타선은 이 날 4득점에 가려져서 그렇지 맥스 먼시와 목 통증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 저스틴 터너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채 20개의 잔루를 쌓고 단 4안타에 그치면서 이 날의 경기 운용 또한 크게 꼬이는 원인을 제공했는데, 특히나 이안 앤더슨을 상대로 2득점밖에 뽑아내지 못한 시점에서 경기가 꼬이기 시작했고 그 결과는 작 피더슨의 동점 2점 홈런 이후 어려운 경기를 이어나갔고, 결국 더 많은 득점을 뽑아내지 못해서 훌리오 유리아스까지 8회에 등판시키는 악수를 제공하게 만들었다고 봐도 무방했다.[19] 홈으로 돌아오는 3~5차전에서는 하루의 이동일을 거치며 타격감이 살아나는 것이 간절하게 필요한 부분.
반면 브레이브스 또한 이 날 13개의 잔루를 쌓으면서 그렇게까지 잘 했다고 보긴 어렵긴 해도, 8회에 론 워싱턴 주루코치의 과감한 주문과 함께 에디 로사리오와 아지 알비스 등의 적절한 안타와 함께 오스틴 라일리 등이 중심타선에서 맹활약을 해 준 덕분에 불펜투수를 드류 스마일리만 빼고 모두, 벤치는 윌리엄 콘트레라스만 남긴 채 다 사용하는 혈전에서 귀중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이 날도 브레이브스는 이안 앤더슨을 조기에 내리면서 불펜진을 꽤 많이 소모했고 그 과정에서 썩 매끄럽지 못한 이닝이 나오기도 했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임에도, 2선승을 가져온 것 자체로도 다저 스타디움 원정을 한결 마음 편하게 떠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브레이브스 입장에서도 2차전까지 에디 로사리오의 빠른 발 덕분에 만들어진 진루타 한 개 외에는 안타를 전혀 기록하고 있지 못하고 삼진만 7개를 당한 프레디 프리먼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고민거리. 브레이브스에게도, 다저스에게도, 영웅의 부활이 절실한 LA 3연전이다.
4.3. 3차전
2021 National League Championship Series 10월 19일 17:08 (ET) | 다저 스타디움 | 중계 : 관중 : 51,307명 | 경기 진행 시간 : 4시간 14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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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ATL | 찰리 모튼 | 0 | 0 | 0 | 4 | 1 | 0 | 0 | 0 | 0 | 5 | 12 | 0 | |||||
LAD | 워커 뷸러 | 2 | 0 | 0 | 0 | 0 | 0 | 0 | 4 | - | 6 | 10 | 0 | |||||
W: 토니 곤솔린(1-0) | L: 루크 잭슨(0-1) | SV: 켄리 잰슨(1) | ||||||||||||||||||
HR | ATL | 없음 | ||||||||||||||||
LAD |
코리 시거 (1회 2점,
찰리 모튼) 코디 벨린저 (8회 3점, 루크 잭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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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구단 선발 라인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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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타순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
포지션 | 선수명 | 선수명 | 포지션 | |||||||||||||||
좌익수 | 에디 로사리오 | 1 | 무키 베츠 | 우익수 | ||||||||||||||
1루수 | 프레디 프리먼 | 2 | 코리 시거 | 유격수 | ||||||||||||||
2루수 | 아지 알비스 | 3 | 트레이 터너 | 2루수 | ||||||||||||||
3루수 | 오스틴 라일리 | 4 | 윌 스미스 | 포수 | ||||||||||||||
우익수 | 작 피더슨 | 5 | 저스틴 터너 | 3루수 | ||||||||||||||
중견수 | 애덤 듀발 | 6 | 개빈 럭스 | 중견수 | ||||||||||||||
포수 | 트래비스 다노 | 7 | 코디 벨린저 | 1루수 | ||||||||||||||
유격수 | 댄스비 스완슨 | 8 | 크리스 테일러 | 좌익수 | ||||||||||||||
투수 | 찰리 모튼 | 9 | 워커 뷸러 | 투수 |
경기 하이라이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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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루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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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이닝 | 득점 루트 | 스코어 | |||||||||||||
2회말 | 코리 시거의 우월 2점홈런으로 2득점 | ATL 0 : 2 LAD | ||||||||||||||
4회초 | 작 피더슨의 우전 안타로 2득점 | ATL 1 : 2 LAD | ||||||||||||||
애덤 듀발의 좌전 안타로 1득점 | ATL 2 : 2 LAD | |||||||||||||||
댄스비 스완슨의 내야안타로 1득점 | ATL 3 : 2 LAD | |||||||||||||||
에디 로사리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득점 | ATL 4 : 2 LAD | |||||||||||||||
5회초 | 애덤 듀발의 좌중간 안타로 1득점 | ATL 5 : 2 LAD | ||||||||||||||
8회말 | 코디 벨린저의 우월 3점홈런으로 3득점 | ATL 5 : 5 LAD | ||||||||||||||
무키 베츠의 우중간 2루타로 1득점 | ATL 5 : 6 LAD |
박스스코어: # |
- 경기 전
다저스도 원정 2연전을 모두 패배하고 홈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만약에 이 경기까지 패배한다면 더더욱 분위기를 수습하기 어려워질 만큼 배수의 진을 치고 이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작년 시리즈에서도 1승 3패 후 5차전에서 무키 베츠의 환상적인 수비로 애틀랜타의 분위기를 엎어버리며 7차전 승부 끝에 월드 시리즈로 간 경험이 있지만, 그런 역전극이 2년 연속으로 이뤄질 확률이 없진 않아도 상당히 낮은 것이 사실이며 지난 해에는 7경기를 모두 중립 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버블 형식으로 치르고 휴식일 없이 7연전을 소화한 것과는 달리 이번 시즌에는 애틀랜타가 홈필드 어드밴티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 시점에서 2차전에서도 훌리오 유리아스의 블론에 가려져서 그렇지, 2차전에서도 단 4안타밖에 기록하지 못하는 등 득점권에서 침체되어 있는 타선도 문제이긴 하지만 마운드를 살펴보면 2차전에서 이틀 쉬고 등판한 슈어저의 피칭에서도 보여졌듯[20] 2차전에서 당시 12구를 던진 이후 이틀 쉬고 4차전에 등판할 유리아스의 피칭내용도 장담할 수 없다. 거기에 와일드카드 게임에 이어 디비전 시리즈도 5차전까지 가는 혈전을 치르고 온 뒤 맞이한 이번 시리즈 1,2차전에서 불펜의 소모가 컸는데, 5차전을 만들어 낸다고 해도 상대의 에이스 맥스 프리드를 상대로 또 불펜 게임을 개시해야 한다. 어떻게든 홈에서 최소 2승을 거둬야 시리즈를 애틀랜타로 끌고갈 수 있지만 2차전 승부수 실패의 여파로 상당히 궁지에 몰린 가운데 빅게임 피쳐 워커 뷸러의 활약이 또 한번 절실해졌다.
물론 브레이브스 입장에서도 먼저 2승을 거뒀기에 한결 수월하게 원정을 갈 수 있는 상황이지만, 2차전에서도 드류 스마일리를 제외한 모든 불펜을 소모했었고 트래비스 다노의 대주자로 나선 크리스티안 파체를 소모하면서 당시 윌리엄 콘트레라스만 벤치에 남아있던 상황이었다. 사실상 양 팀 모두 벤치 자원을 9회에 다 소모한 것이나 다름없었던 만큼, 마찬가지로 불펜진과 대타 자원들을 많이 소모한 브레이브스 또한 최대한 찰리 모튼이 많은 이닝을 먹어주면서 불펜진의 부담을 덜어줄 필요가 생겼다.[21]
다저스의 한 해를 결정지을 수 있는 이 경기의 시구자는 아드리안 곤잘레스이다.
- 경기 내용
2회 초, 뷸러는 전 동료 작 피더슨을 10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 내보냈지만 애덤 듀발을 우익수 플라이, 트래비스 다노는 한술 더 떠 더블플레이로 잡아내고 이닝을 끝냈다. 2회 말 1사 후 베츠가 안타를 때리고 2아웃 이후 다노를 상대로 도루에 또 성공했지만[23], 트레이 터너가 포수 플라이 아웃을 당하며 홈에 들어오지 못하고 이닝이 종료되었다.
3회 초, 뷸러는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내며 빠르게 이닝을 정리한 반면, 3회말 모튼은 2아웃을 잡아놓고 개빈 럭스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어렵게 풀어나갈 뻔했으나 코디 벨린저가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나면서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 초, 선두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2차전까지 8타수 무안타 7삼진의 굴욕을 씻어내는 2타석만의 멀티히트로 출루에 성공했지만 아지 알비스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냈고, 그 다음 오스틴 라일리가 친 공은 평범한 중견수 플라이임을 직감한 듯 배트를 힘없이 던졌고 이대로 2아웃 1루가 되는가 했는데... 여기서 중견수 개빈 럭스가 히 드랍 더 볼을 시전하며 1사 2,3루의 위기 상황을 만들어 버렸다![24]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브레이브스는 작 피더슨이 2루수 옆으로 지나가는 적시타로 추격하더니[25] 애덤 듀발이 배트가 부러지면서 공을 유격수 너머로 보내 동점을 만들었다. 트래비스 다노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해 1사 만루가 된 브레이브스는 댄스비 스완슨이 시거를 향한 강한 타구로 내야 안타를 만들며 역전에 성공했고, 모튼은 삼진을 당했지만 에디 로사리오가 밀어내기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점을 더 내자 다저스는 여기서 워커 뷸러 대신 알렉스 베시아로 투수를 교체했고, 프레디 프리먼을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막아내며 잔루 만루로 이닝을 교대했다. 다저스는 4회 말 2아웃 후 베츠가 볼넷으로 또 출루했지만 시거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별 소득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ATL 4-2 LAD
5회 초, 코리 크네블이 마운드에 올라오자마자 알비스에게 안타 후 도루를 허용한 데 이어 라일리까지 볼넷으로 내보내며 노아웃 1,2루의 위기 상황을 만들었고, 피더슨을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시킨 후 필 빅포드로 교체되었다. 1아웃 1,3루 위기에서 빅포드는 애덤 듀발에게 적시타를 허용했지만 트래비스 다노에게 이 경기 2번째 더블플레이를 안겨주며 이닝을 끝냈다. 5회 말, 다저스는 1아웃 후 윌 스미스가 안타로 출루했으나 저스틴 터너가 병살타로 물러나며 순식간에 이닝이 끝나고 말았다. ATL 5-2 LAD
6회 초, 선두타자 댄스비 스완슨이 출루했고 투수 타석에서 스위치 히터 요한 카마고가 대타로 출격하자 투수를 필 빅포드에서 좌완 저스틴 브룰로 바꾼 다저스는 브룰이 카마고와 로사리오를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프리먼에게 이 날 3번째 안타를 허용했다. 이 직후, 투수가 조 켈리로 바뀌었고, 켈리가 알비스를 삼진으로 돌려보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 말, 브레이브스의 2번째 투수 A.J. 민터를 상대로 2아웃 후 테일러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투수 타석 대타 알버트 푸홀스가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끝났다.
7회 초, 에반 필립스가 등판해 피더슨에게 1아웃 이후 안타를 맞았지만 듀발을 삼진, 다노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7회 말, 타일러 마첵이 등판해 이번 포스트시즌 팀의 첫 7경기에 모두 등판하고 있는 기록을 이어간 가운데 다저스의 상위 타순 3명을 상대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마무리했다.
8회 초에도 올라온 필립스는 스완슨과 대타 에이레 아드리안자를 삼진과 1루 땅볼로 아웃시키며 2아웃을 만들었지만, 이후 에디 로사리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 프레디 프리먼에게도 볼넷을 허용하며 1,2루 위기를 만들자 다저스는 투수를 토니 곤솔린으로 바꾸었고 아지 알비스를 중견수 직선타로 아웃시키며 위기를 탈출했다. 8회 말, 브레이브스는 마첵과 마찬가지로 이번 가을 매 경기 등판하고 있는 셋업맨 루크 잭슨을 올려 3점차 리드를 지키고자 했는데, 선두 타자 윌 스미스에게 안타를 허용한 후 저스틴 터너를 2루수 팝플라이로 처리했지만 이 날 안타가 없던 A.J. 폴락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아웃 주자 1,2루가 되었다. 그리고 타석에 들어온 2019년 MVP 코디 벨린저는 볼카운트 1-2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존보다 공 2개 이상 높게 들어온 잭슨의 96마일 하이패스트볼을 받아때려 우월 쓰리런 홈런을 치며 동점을 만들었다![26] 이 기세를 탄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가 안타로 출루한 후 대타 맷 베이티 타석에서 바뀐 투수 제시 차베스를 상대로 피치아웃을 시도한 배터리를 능욕하는 2루 도루를 성공했고 베이티의 진루타로 3루에 도달한 후 무키 베츠가 초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역전 2루타를 때려냈다! 이후, 코리 시거를 고의 4구로 보낸 후 트레이 터너에게 빗맞은 3루 측 내야안타로 2사 만루가 되었지만 타자 일순으로 이번 이닝 2번째 타석을 맞은 윌 스미스가 유격수 팝플라이로 물러나며 잔루 만루로 이닝이 끝났다. 두 명의 MVP가 합작한 4득점 빅이닝, 애틀랜타에게 다저 스타디움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다. ATL 5-6 LAD
9회 초,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켄리 잰슨이 등판했고 오스틴 라일리를 루킹 삼진, 작 피더슨과 애덤 듀발을 각각 헛스윙 삼진과 파울팁 삼진으로 KKK 이닝을 완성하며 다저스의 CS 첫 승리를 지켜냈으며 브레이브스에게 다저 스타디움 10연패를 선사해 주었다.
4.3.1. 투구 기록
4.3.1.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투수진 기록 | |||||||||||
이름 | 이닝 | 실점 | 자책 | 탈삼진 | 볼넷 | 피안타 | 피홈런 | 투구수 | HBP | 기록 | ERA |
찰리 모튼 | 5 | 2 | 2 | 5 | 6 | 3 | 1 | 96 | 0 | 3.60 | |
A.J. 민터 | 1 | 0 | 0 | 2 | 0 | 1 | 0 | 16 | 0 | 0.00 | |
타일러 마첵 | 1 | 0 | 0 | 2 | 0 | 0 | 0 | 14 | 0 | 0.00 | |
루크 잭슨 | ⅓ | 4 | 4 | 0 | 0 | 4 | 1 | 19 | 0 | 패 | 108.00 |
제시 차베스 | ⅔ | 0 | 0 | 0 | 1 | 2 | 0 | 16 | 0 | 0.00 |
4.3.1.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투수진 기록 | |||||||||||
이름 | 이닝 | 실점 | 자책 | 탈삼진 | 볼넷 | 피안타 | 피홈런 | 투구수 | HBP | 기록 | ERA |
워커 뷸러 | 3⅔ | 4 | 4 | 3 | 3 | 7 | 0 | 79 | 0 | 9.82 | |
알렉스 베시아 | ⅓ | 0 | 0 | 0 | 0 | 0 | 0 | 1 | 0 | 0.00 | |
코리 크네블 | ⅓ | 1 | 1 | 0 | 1 | 1 | 0 | 16 | 0 | 27.00 | |
필 빅포드 | ⅔ | 0 | 0 | 0 | 0 | 2 | 0 | 13 | 0 | 0.00 | |
저스틴 브룰 | ⅔ | 0 | 0 | 2 | 0 | 1 | 0 | 14 | 0 | 0.00 | |
조 켈리 | ⅓ | 0 | 0 | 1 | 0 | 0 | 0 | 6 | 0 | 0.00 | |
에반 필립스 | 1⅔ | 0 | 0 | 3 | 2 | 1 | 0 | 34 | 0 | 0.00 | |
토니 곤솔린 | ⅓ | 0 | 0 | 0 | 0 | 0 | 0 | 2 | 0 | 승 | 0.00 |
켄리 잰슨 | 1 | 0 | 0 | 3 | 0 | 0 | 0 | 17 | 0 | 세 | 0.00 |
4.3.2. 3차전 총평
이 경기 역시 양 팀 모두 팀의 핵심 불펜들 대부분을 쏟아붓는 총력전 양상이 이어졌으며, 결국에는 약속의 8회를 만들어 내는 데에 성공한 다저스가 극적으로 챔피언십 시리즈 첫 승을 따내면서 추격을 시작했다.비록 트레이 터너와 저스틴 터너의 타격감이 여전히 올라오지 않고 있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지만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 결과, 찰리 모튼을 단 5이닝만 던지게 하고 마운드에서 내리게 한 뒤 브레이브스의 불펜진을 소모시킨 끝에 값진 승리를 하면서 다저스가 다시 한 번 반등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블레이크 트라이넨과 브루스더 그라테롤도 이 경기에서는 휴식을 취하면서 4차전에서는 불펜진 운영에 그나마 숨통이 좀 트인 것도 다행스러운 부분. 다만, 석연찮은 볼 판정으로 인해 4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된 워커 뷸러는 지난 자이언츠와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 이어 다시 한 번 제리 밀스(Jerry Meals) 주심[27]과의 악연을 떨쳐내지 못하게 되어서, 4차전에서 유리아스의 호투가 또 절실해진 상황이다.
브레이브스는 개빈 럭스의 실책성 수비와 제리 밀스 주심의 볼판정 등에 힘입어 4득점 빅 이닝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5득점 째를 올리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고 3승 무패로 4차전을 맞이할 수도 있었으나, 지난 2차전까지 누적된 피로도를 불펜진이 결국에는 이겨내지 못한 결과 셋업맨으로 등판한 루크 잭슨이 결국 8회 말을 버티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하는 최악의 결말을 맞이하고 말았다. 이 날 타격감이 살아난 프레디 프리먼, 그리고 작토버라는 별칭까지 얻은 작 피더슨 등의 활약이 빛이 바랬고, 결과적으로 1회 노아웃 1, 2루의 상황에서 나온 더블 플레이에 무득점으로 이어진 치명적인 주루 실책도 이 날 승부를 결정짓지 못한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시리즈 스코어를 3-0으로 만듬과 동시에 다저 스타디움 연패를 끊을 수 있었던 절호의 찬스마저도 다 날려버리고 말았다. 브레이브스 입장에서는 그래도 타격감은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준 만큼 역전패의 충격을 하루 빨리 씻어내는 것이 중요해졌다.
4.4. 4차전
2021 National League Championship Series 10월 20일 20:08 (ET) | 다저 스타디움 | 중계 : 관중 : 53,025명 | 경기 진행 시간 : 3시간 24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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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ATL | 제시 차베스 | 0 | 2 | 2 | 0 | 1 | 0 | 0 | 0 | 4 | 9 | 12 | 0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0 | 0 | 0 | 2 | 0 | 0 | 0 | 0 | 2 | 4 | 1 | |||||
W: 드류 스마일리(1-0) | L: 훌리오 유리아스(0-1) | ||||||||||||||||||
HR | ATL |
에디 로사리오 2 (2회 1점,
훌리오 유리아스, 9회 3점,
토니 곤솔린) 애덤 듀발 (2회 1점, 훌리오 유리아스) 프레디 프리먼 (3회 1점, 훌리오 유리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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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 없음 | |||||||||||||||||
양 구단 선발 라인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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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타순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
포지션 | 선수명 | 선수명 | 포지션 | |||||||||||||||
유격수 | 댄스비 스완슨 | 1 | 무키 베츠 | 우익수 | ||||||||||||||
1루수 | 프레디 프리먼 | 2 | 코리 시거 | 유격수 | ||||||||||||||
2루수 | 아지 알비스 | 3 | 트레이 터너 | 2루수 | ||||||||||||||
3루수 | 오스틴 라일리 | 4 | 윌 스미스 | 포수 | ||||||||||||||
좌익수 | 에디 로사리오 | 5 | 개빈 럭스 | 중견수 | ||||||||||||||
중견수 | 애덤 듀발 | 6 | 저스틴 터너 | 3루수 | ||||||||||||||
우익수 | 작 피더슨 | 7 | 코디 벨린저 | 1루수 | ||||||||||||||
포수 | 트래비스 다노 | 8 | 크리스 테일러 | 좌익수 | ||||||||||||||
투수 | 제시 차베스 | 9 | 훌리오 유리아스 | 투수 |
경기 하이라이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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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루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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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이닝 | 득점 루트 | 스코어 | |||||||||||||
2회초 | 에디 로사리오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1득점 | ATL 1 : 0 LAD | ||||||||||||||
애덤 듀발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득점 | ATL 2 : 0 LAD | |||||||||||||||
3회초 | 프레디 프리먼의 우중월 솔로홈런으로 1득점 | ATL 3 : 0 LAD | ||||||||||||||
작 피더슨의 내야안타로 1득점 | ATL 4 : 0 LAD | |||||||||||||||
5회초 | 애덤 듀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 ATL 5 : 0 LAD | ||||||||||||||
5회말 | A.J. 폴락의 우전 안타로 2득점 | ATL 5 : 2 LAD | ||||||||||||||
9회초 | 프레디 프리먼의 우전 2루타로 1득점 | ATL 6 : 2 LAD | ||||||||||||||
에디 로사리오의 우월 3점홈런으로 3득점 | ATL 9 : 2 LAD |
박스스코어: # |
- 경기 전
시리즈 스윕까지 노려볼 분위기에서 3차전 역전패로 인해 다저 스타디움에서 최근 10연패를 당한 브레이브스도 부담을 받는 건 마찬가지가 되었다. 브레이브스 역시 포스트시즌 7경기 연속으로 접전을 치르면서 필승조 불펜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4차전을 만약 패배한다면 기세를 완전히 넘겨주는데다 작년의 악몽이 다시 떠오를 가능성이 있고, 5차전은 선발에서 유리하더라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고 6차전에서 5일 쉬고 나올 맥스 슈어저를 만나야 하는 것이 확정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1, 2차전에서 침묵하던 프레디 프리먼이 3차전에서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고 다저스의 불펜을 많이 소진시킨 것이 브레이브스에게는 희망적인 요소. 이 경기를 잡아낸다면 에이스 맥스 프리드에게 3승 1패의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공을 넘겨줄 수 있고, 분위기를 다시 가져와 시리즈를 LA에서 끝낼 수 있는 기회를 잡기 때문에 브레이브스 역시 물러설 수 없는 경기다.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은 이 경기를 불펜데이로 이끌어 갈 것을 공언했다.
결국 어느 팀의 불펜과 타격이 더 강한지 겨루는 진흙탕 싸움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시리즈가 원점으로 돌아갈지 아니면 한쪽으로 무게추가 기울어질지는 4차전에서 밝혀진다.
이 날의 시구는 에릭 캐로스가 담당할 예정이다.
- 경기 내용
2회초 애틀랜타는 선두타자 에디 로사리오가 유리아스에게 선제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어 애덤 듀발이 연속 타자 홈런을 날리면서 2-0으로 앞서나가게 된다. 반면에 다저스는 2회말에도 윌 스미스, 개빈 럭스, 저스틴 터너가 무기력하게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3회초에도 애틀랜타는 홈런으로 점수를 뽑았다. 선두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4구째를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2아웃 상황에서 에디 로사리오의 3루타, 애덤 듀발의 고의4구로 만들어진 2사 1, 2루 상황에서 작 피더슨이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스코어는 4-0까지 벌어졌다. 3회말 다저스는 코디 벨린저, 크리스 테일러, 훌리오 유리아스가 삼자범퇴로 물러나면서 3이닝 연속으로 삼자범퇴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4회초에는 훌리오 유리아스가 이 날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말 다저스는 코리 시거가 볼넷으로 드디어 출루했으나, 후속타자들이 무기력하게 물러나며 득점 없이 종료되었다.
애틀랜타가 4-0으로 앞선 5회초에는 아지 알비스와 에디 로사리오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찬스에서 애덤 듀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얻어내며 스코어는 5-0이 된다. 경기 내내 침묵을 지키던 다저스 타선은 5회말 추격을 시작했는데, 저스틴 터너와 코디 벨린저의 안타 등으로 연결한 2사 2, 3루에서 A.J. 폴락이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스코어를 5-2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후속타자 무키 베츠가 초구에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더 이상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후 6회부터 8회까지 양팀 모두 타자들이 힘을 쓰지 못하면서 5-2 스코어가 유지됐다. 그러던 9회초 선두타자 댄스비 스완슨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무사 2루에서 프레디 프리먼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그리고 아지 알비스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 찬스에서는 에디 로사리오가 왼쪽 펜스를 넘기는 3점포를 쏘아 올리면서 스코어를 순식간에 9-2까지 벌리는 데 성공했다. 반면에 다저스 타자들은 마지막까지도 무기력했고, 삼자범퇴로 물러나면서 경기는 애틀랜타의 9-2 승리로 종료되었다. 이로써 애틀랜타는 WS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고, 반면에 다저스는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해야만하는 극한의 상황에 처하게 됐다.
4.4.1. 투구 기록
4.4.1.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투수진 기록 | |||||||||||
이름 | 이닝 | 실점 | 자책 | 탈삼진 | 볼넷 | 피안타 | 피홈런 | 투구수 | HBP | 기록 | ERA |
제시 차베스 | 1 | 0 | 0 | 0 | 0 | 0 | 0 | 11 | 0 | 0.00 | |
드류 스마일리 | 3⅓ | 2 | 2 | 1 | 1 | 2 | 0 | 56 | 0 | 승 | 5.41 |
크리스 마틴 | ⅔ | 0 | 0 | 0 | 0 | 1 | 0 | 5 | 0 | 홀 | 0.00 |
A.J. 민터 | 2 | 0 | 0 | 1 | 0 | 1 | 0 | 22 | 0 | 홀 | 0.00 |
타일러 마첵 | 1 | 0 | 0 | 1 | 0 | 0 | 0 | 14 | 0 | 홀 | 0.00 |
윌 스미스 | 1 | 0 | 0 | 0 | 0 | 0 | 0 | 16 | 0 | 0.00 |
4.4.1.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투수진 기록 | |||||||||||
이름 | 이닝 | 실점 | 자책 | 탈삼진 | 볼넷 | 피안타 | 피홈런 | 투구수 | HBP | 기록 | ERA |
훌리오 유리아스 | 5 | 5 | 5 | 3 | 2 | 8 | 3 | 92 | 0 | 패 | 9.00 |
필 빅포드 | 1⅔ | 0 | 0 | 1 | 0 | 1 | 0 | 21 | 0 | 0.00 | |
저스틴 브룰 | ⅓ | 0 | 0 | 2 | 0 | 0 | 0 | 5 | 0 | 0.00 | |
토니 곤솔린 | 2 | 4 | 4 | 3 | 1 | 3 | 1 | 39 | 0 | 18.00 |
4.4.2. 4차전 총평
애틀랜타는 이 날 리드오프 대신 5번 자리에 선 에디 로사리오의 맹타가 승리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 이날 로사리오는 2루타를 뺀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데다, 멀티 홈런, 3루타, 단타를 중요할 때마다 치면서 다저스 선발 유리아스를 공략했다. 또한 디비전 시리즈부터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까지 내내 부진하던 프리먼이 이날은 홈런을 쳤고, 다저스 벤치가 우타자 애덤 듀발을 거르고 다저스 출신인 좌타자 작 피더슨을 상대하자 피더슨이 중전 안타로 보답한 것도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애틀란타 입장에서는 중요한 순간마다 적시적절하게 득점이 나와주면서 어렵지 않게 승리할 수 있었다.반면 다저스는 믿었던 유리아스가 홈런 3방을 맞은 것이 결국 분위기를 내주며 패배까지 어이지고 말았다. 전날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기에 4차전 승리로 반전을 노리려했지만, 오히려 선발부터 불펜까지 계속 점수를 내주고 타선의 침묵이 이어지며 끝내 시리즈를 3:1까지 내주고 말았다. 또한, 무키 베츠, 코리 시거, 트레이 터너의 1~3번 라인이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한 것도 패배의 요인이었다. 특히 트레이 터너의 경우 맥스 먼시의 부재와 저스틴 터너 등의 부진 등 여러 사정이 맞물린 탓에 시리즈 내내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데도 3번 타순에 강제로 고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간 것도 결국 패배의 한 원인으로 작용했을 정도. 설상가상으로 그 저스틴 터너가 주루 플레이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잔여 시리즈를 나오지 못할 가능성이 커져 5차전 타선 운용에 비상이 걸리게 되었다. 결국 2차전 8회말, 이번 시즌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풀타임을 소화하며 20승을 달성한 유리아스를 불펜 피칭 명목으로 구원 등판시켰다가 2실점과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고 이틀 휴식 후 4차전에 선발로 투입시킨 것이 결과론적으로 다저스의 발목을 강하게 잡은 최악의 선택이 되고 말았다.[28] 당시 중계를 맡던 김형준 해설위원은 이 경기를 보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디비전 시리즈에서 총력전을 치르면서 챔피언십 시리즈를 개시할 당시의 다저스는 이미 내상을 입을 대로 입은 상태였다라고 평을 하면서 두 팀이 디비전 시리즈에서 5차전까지 가는 총력전을 치른 것이 챔피언십 시리즈를 어렵게 가게 된 원인으로 보기도 했다.[29]
4.5. 5차전
2021 National League Championship Series 10월 21일 20:08 (ET) | 다저 스타디움 | 중계 : 관중 : 51,363명 | 경기 진행 시간 : 3시간 33분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ATL | 맥스 프리드 | 2 | 0 | 0 | 0 | 0 | 0 | 0 | 0 | 0 | 2 | 5 | 0 | |||||
LAD | 조 켈리 | 0 | 3 | 1 | 0 | 2 | 0 | 1 | 4 | - | 11 | 17 | 0 | |||||
W: 에반 필립스(1-0) | L: 맥스 프리드(0-1) | ||||||||||||||||||
HR | ATL | 프레디 프리먼 (1회 2점, 조 켈리) | ||||||||||||||||
LAD |
A.J. 폴락 2 (2회 1점,
맥스 프리드, 8회 3점,
제이콥 웹) 크리스 테일러 3 (2회 2점, 맥스 프리드, 5회 2점, 크리스 마틴, 7회 1점, 딜런 리) |
|||||||||||||||||
양 구단 선발 라인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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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타순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
포지션 | 선수명 | 선수명 | 포지션 | |||||||||||||||
좌익수 | 에디 로사리오 | 1 | 무키 베츠 | 우익수 | ||||||||||||||
2루수 | 아지 알비스 | 2 | 트레이 터너 | 2루수 | ||||||||||||||
1루수 | 프레디 프리먼 | 3 | 코리 시거 | 유격수 | ||||||||||||||
3루수 | 오스틴 라일리 | 4 | 윌 스미스 | 포수 | ||||||||||||||
중견수 | 애덤 듀발 | 5 | A.J. 폴락 | 좌익수 | ||||||||||||||
우익수 | 작 피더슨 | 6 | 알버트 푸홀스 | 1루수 | ||||||||||||||
유격수 | 댄스비 스완슨 | 7 | 크리스 테일러 | 3루수 | ||||||||||||||
포수 | 트래비스 다노 | 8 | 코디 벨린저 | 중견수 | ||||||||||||||
투수 | 맥스 프리드 | 9 | 조 켈리 | 투수 |
경기 하이라이트 | ||||||||||||||||
|
||||||||||||||||
득점 루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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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이닝 | 득점 루트 | 스코어 | |||||||||||||
1회초 | 프레디 프리먼의 우중월 2점 홈런으로 2득점 | ATL 2 : 0 LAD | ||||||||||||||
2회말 | A.J. 폴락의 좌월 1점 홈런으로 1득점 | ATL 2 : 1 LAD | ||||||||||||||
크리스 테일러의 좌월 2점 홈런으로 2득점 | ATL 2 : 3 LAD | |||||||||||||||
3회말 | 크리스 테일러의 중전 안타로 1득점 | ATL 2 : 4 LAD | ||||||||||||||
5회말 | 크리스 테일러의 중월 2점 홈런으로 2득점 | ATL 2 : 6 LAD | ||||||||||||||
7회말 | 크리스 테일러의 중월 1점 홈런으로 1득점 | ATL 2 : 7 LAD | ||||||||||||||
8회말 | 트레이 터너의 좌전 안타로 1득점 | ATL 2 : 8 LAD | ||||||||||||||
A.J. 폴락의 좌중월 3점 홈런으로 3득점 | ATL 2 : 11 LAD |
박스스코어: # |
- 경기 전
한편 전날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저스틴 터너는 시즌 아웃되었고, 대체 자원으로 앤디 번즈가 로스터에 들어왔다.
- 경기 내용
알렉스 베시아가 에디 로사리오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윌 스미스가 도루를 저지해[30] 3회 초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다저스는 3회 말 다시 폴락과 푸홀스의 연속 출루에 이어 테일러가 빗맞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스코어를 4-2까지 벌리는 데 성공했다. 후속타자 코디 벨린저는 끈질긴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투수 타석에 대타로 들어선 앤디 번즈는 초구를 공략해봤으나 아지 알비스의 좋은 수비에 의해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4회에는 양팀 모두 삼자범퇴로 물러나면서 스코어가 유지되었다. 5회 말에는 윌 스미스가 볼넷으로 출루한 상황에서 A.J. 폴락이 병살타를 기록해 순식간에 2아웃이 되었으나, 알버트 푸홀스가 맥스 프리드를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하자 애틀랜타는 프리드를 내리고 크리스 마틴을 올렸다. 그리고 마틴을 상대로 크리스 테일러가 또 다시 투런 홈런을 날려 달아났다. 스코어는 6-2까지 벌어지게 된다. 결국, 맥스 프리드의 최종 성적은 4.2이닝 3K 8피안타 (3피홈런) 2볼넷 1사구 5실점으로 다저스 상대로 상당히 고전했다.
이후 다저스는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단 14구로 4-5회를 무실점으로 건너갔으며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6-7회 역시 무실점으로 삭제하자 좌완 딜런 리를 상대로 또다시 크리스 테일러가 7회 말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엘리미네이션 게임[31]에서 3홈런을 때려낸 최초의 선수, 그리고 2017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5차전의 히어로 키케 에르난데스 이후 4년 만에 다저스의 첫 포스트시즌 3홈런 타자로 기록되었다. 테일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2타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의 1타점을 포함해 이번 시즌 팀이 탈락의 위기에 처했던 경기에서만 9타점을 기록하게 되면서 1999년 존 발렌틴의 12타점, 2019년 앤서니 렌던의 10타점에 이어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타점 3위 선수로 등극했다. 7회 말까지 테일러의 성적은 4타수 4안타 3홈런 6타점 3득점.
8회 초를 코리 크네블이 댄스비 스완슨에게 안타를 허용한 이후 KKK로 이닝을 끝내자 8회 말 제이콥 웹을 상대로 무키 베츠의 선두타자 안타와 도루에 이은 트레이 터너의 적시타, 코리 시거의 안타 후 윌 스미스의 루킹 삼진으로 만들어진 1아웃 1,2루 상황에서 A.J. 폴락이 3-0 카운트에서 경기에 쐐기를 박는 쓰리런 홈런을 날리며 4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폴락의 오늘 경기 2번째 홈런. 푸홀스의 땅볼 이후 테일러가 내친 김에 4홈런 경기에 도전했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8회 말이 종료되었다. 9회 초, 다소 여유있는 상황이었지만 브룰과 빅포드가 이날 등판 시 3연투가 되다보니 부담이 큰 상황이었고 4차전에서 휴식을 취했던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이 등판, 1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경기의 문을 닫았다.
4.5.1. 투구 기록
4.5.1.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투수진 기록 | |||||||||||
이름 | 이닝 | 실점 | 자책 | 탈삼진 | 볼넷 | 피안타 | 피홈런 | 투구수 | HBP | 기록 | ERA |
맥스 프리드 | 4⅔ | 5 | 5 | 3 | 2 | 8 | 2 | 90 | 1 | 패 | 5.91 |
크리스 마틴 | ⅓ | 1 | 1 | 1 | 0 | 2 | 1 | 12 | 0 | 4.50 | |
딜런 리 | 2 | 1 | 1 | 2 | 0 | 3 | 1 | 38 | 0 | 4.50 | |
제이콥 웹 | 1 | 4 | 4 | 2 | 0 | 4 | 1 | 32 | 0 | 36.00 |
4.5.1.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투수진 기록 | |||||||||||
이름 | 이닝 | 실점 | 자책 | 탈삼진 | 볼넷 | 피안타 | 피홈런 | 투구수 | HBP | 기록 | ERA |
조 켈리 | ⅔ | 2 | 2 | 0 | 0 | 2 | 1 | 28 | 0 | 6.00 | |
에반 필립스 | 1⅓ | 0 | 0 | 3 | 0 | 0 | 0 | 15 | 0 | 승 | 0.00 |
알렉스 베시아 | 1 | 0 | 0 | 1 | 0 | 1 | 0 | 15 | 0 | 홀 | 0.00 |
브루스더 그라테롤 | 2 | 0 | 0 | 2 | 0 | 0 | 0 | 14 | 0 | 홀 | 3.38 |
블레이크 트라이넨 | 2 | 0 | 0 | 0 | 0 | 1 | 0 | 27 | 0 | 2.70 | |
코리 크네블 | 1 | 0 | 0 | 3 | 0 | 1 | 0 | 14 | 0 | 7.71 | |
켄리 젠슨 | 1 | 0 | 0 | 0 | 0 | 0 | 0 | 10 | 0 | 0.00 |
4.5.2. 5차전 총평
벼랑 끝에 몰렸던 다저스는 이 경기에서 시리즈가 끝날 것이라는 대다수의 예상을 모두 깨고 다시 한 번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주면서 하위 켄드릭의 만리런을 맞고 끝났던 2019년 디비전 시리즈와는 달리 자신의 홈에서 상대 팀의 샴페인을 허용하지 않게 되었다. 작년 NLCS 5차전을 시작으로 팀 엘리미네이션 경기 7연승(2020 NLCS 5~7차전, 2021 NLWC, 2021 NLDS 4~5차전, 2021 NLCS 5차전). 특히나, 이 날 맹활약을 펼친 선수는 누가 뭐래도 5타수 4안타 3홈런 6타점 총 13루타, 그리고 엘리미네이션 게임 최초의 3홈런 선수로 MLB 역사에 기록된 크리스 테일러와 그 동안 가을야구에서 가을 폴 떨어질 락 소리를 들었다가 이 날은 추격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8회 멀티홈런을 완성하며 5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 경기를 한 A.J. 폴락이였다. 여기에 이 둘뿐만 아니라 알버트 푸홀스도 3출루 경기와 함께 경기 내외로 고참의 리더십을 보여주면서 테일러 쇼의 명품 조연이 되어 팀 타선에 힘을 보탰고, 윌 스미스를 제외하곤 모든 타자들이 안타를 기록하면서 타격감이 살아난 덕에 6차전과 7차전에 나올 수 있는 원투펀치 맥스 슈어저와 워커 뷸러에게도 득점지원을 충분히 해 줄 수 있을지를 지켜볼 수 있게 되었다. 켈리의 부상으로 자칫 완전히 터져 버릴 수 있던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된 에반 필립스를 시작으로 불펜이 8.1이닝 9K 무사사구 무실점을 합작하며 힘을 냈으며 이동일 휴식 이후 6차전 가동이 가능한 것도 고무적인 부분. 특히 3차전 역전승 과정에서 아웃카운트 5개를 막아 승리의 발판을 놓은 필립스가 오늘도 아웃카운트 네 개를 책임져준 것이 큰 힘이 되었다.반면, 브레이브스는 월드시리즈 진출을 결정지을 수 있었던 경기에서 에이스 맥스 프리드를 내세웠음에도 프리드가 5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조기에 무너지는 바람에 다시 홈으로 돌아가서 6차전을 치르게 되었고, 6차전에서는 어떠한 투수 운용으로 시리즈를 마무리를 지을지 고민을 해야하는 상황이 다시 한 번 찾아왔다. 특히나 1선발이 5이닝도 넘기지 못한 채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전체적인 경기 플랜이 꼬인 것이 너무나도 뼈아팠던 경기. 지난 시즌의 준 리버스 스윕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 날 투런 홈런을 치는 등 살아나고 있는 프레디 프리먼을 제외하고는 거짓말같이 짜게 식어버린 타선이 홈으로 돌아가서는 다시 살아나야 하며, 6차전 등판이 유력한 맥스 슈어저에게 여러 차례 좋은 기억이 있는 작 피더슨의 한방은 물론이고 전체적으로 타선이 더 분발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4.6. 6차전
2021 National League Championship Series 10월 23일 20:08 (ET) | 트루이스트 파크 | 중계 : 관중 : 43,060명 | 경기 진행 시간 : 3시간 32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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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LAD | 워커 뷸러 | 0 | 0 | 0 | 1 | 0 | 0 | 1 | 0 | 0 | 2 | 5 | 0 | |||||
ATL | 이안 앤더슨 | 1 | 0 | 0 | 3 | 0 | 0 | 0 | 0 | - | 4 | 9 | 0 | |||||
W: 타일러 마첵(1-0) | L: 워커 뷸러(0-1) | SV: 윌 스미스(1) | ||||||||||||||||||
HR | LAD | 없음 | ||||||||||||||||
ATL | 에디 로사리오 (4회 3점, 워커 뷸러) | |||||||||||||||||
양 구단 선발 라인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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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타순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
포지션 | 선수명 | 선수명 | 포지션 | |||||||||||||||
우익수 | 무키 베츠 | 1 | 에디 로사리오 | 좌익수 | ||||||||||||||
2루수 | 코리 시거 | 2 | 프레디 프리먼 | 1루수 | ||||||||||||||
유격수 | 트레이 터너 | 3 | 아지 알비스 | 2루수 | ||||||||||||||
포수 | 윌 스미스 | 4 | 오스틴 라일리 | 3루수 | ||||||||||||||
3루수 | 크리스 테일러 | 5 | 애덤 듀발 | 중견수 | ||||||||||||||
중견수 | 코디 벨린저 | 6 | 작 피더슨 | 우익수 | ||||||||||||||
좌익수 | A.J. 폴락 | 7 | 댄스비 스완슨 | 유격수 | ||||||||||||||
1루수 | 맷 베이티 | 8 | 트래비스 다노 | 포수 | ||||||||||||||
투수 | 워커 뷸러 | 9 | 이안 앤더슨 | 투수 |
경기 하이라이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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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루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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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이닝 | 득점 루트 | 스코어 | |||||||||||||
1회말 | 오스틴 라일리의 좌전 2루타로 1득점 | LAD 0 : 1 ATL | ||||||||||||||
4회초 | 코디 벨린저의 좌전 안타로 1득점 | LAD 1 : 1 ATL | ||||||||||||||
4회말 | 에디 로사리오의 우월 3점 홈런으로 3득점 | LAD 1 : 4 ATL | ||||||||||||||
7회초 | A.J. 폴락의 좌전 2루타로 1득점 | LAD 2 : 4 ATL |
박스스코어: # |
- 경기 전
브레이브스 입장에서는 LA에서 시리즈를 끝내진 못했어도 어쨌든 홈에서 2경기중 1경기만 잡아내면 되는 유리한 상황이지만, 그래도 5일 휴식을 취한 맥스 슈어저를 만나는데다가 이안 앤더슨이 다저스전에서 좋지 않았다는 부분이 우려스럽다. 7차전에 대기하고 있는 선발 투수 찰리 모튼은 현역 투수중 승자독식 경기의 최강자이고, 가장 최근에 등판했던 승자독식 경기인 2020 ALCS 7차전에서도 3연승 후 3연패로 따라잡힌 탬파베이 레이스를 구해내는 호투를 해낼 정도로 압박감에 눌릴 투수가 아니라는걸 보여줬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시리즈 최종전은 그 어떤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고, 지난 2020 NLCS와 승패 순서가 똑같이 흘러가고 있기때문에 그것을 빨리 끊어내고 6차전에서 22년만의 월드 시리즈 진출을 확정 짓고 싶을 것이다. 다행히 6,7차전이 중립구장이었고 초 공격이었던 지난해와는 달리 이번 해는 6,7차전 모두 홈 구장인데다가 말 공격이기때문에 심리적으로 더욱 편안한 상태가 될 수 있고, 5차전에서 대패하긴 했지만 오히려 포스트시즌에서 고생하던 필승조 불펜들이 이틀을 쉴 수 있었고 다저스의 필승조 불펜들을 끌어냈다는 부분이 위안을 삼을만한 요소다. 과연 앤더슨이 2차전의 부진을 씻어내는 호투를 펼쳐줄지, 그리고 타선에서는 프레디 프리먼이 살아났고 에디 로사리오는 여전히 맹타를 휘두르고 있지만 LA에서 타격감이 식어버린 오스틴 라일리가 홈으로 돌아와 1,2차전 만큼의 결정적인 한방들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주목해야 할 부분.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주며 시리즈를 애틀랜타로 다시 끌고왔고 어게인 2020을 외치는 다저스는 이제 1,2차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애틀랜타에서 2연승을 해내야하는 고난이도의 과제를 맞이하게 되었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5차전까지 2020 NLCS와 승패 순서가 같기도 하지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13 NLCS와 승패 순서가 똑같이 흘러가고 있기도 하다. 당시에는 지금의 브레이브스처럼 상대팀 카디널스가 홈필드 어드밴티지를 보유하고 있었고, 세인트루이스 홈에서 치러졌던 6차전에 등판했던 클레이튼 커쇼의 포스는 지금의 맥스 슈어저의 포스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었고 포스트시즌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기기 전이라 다저스 입장에서는 시리즈를 7차전으로 끌고 가는 것을 충분히 기대 해볼 만 했다. 그러나 커쇼가 충격적으로 무너지고 타선이 혜성 같이 등장한 카디널스의 신인 마이클 와카의 호투에 막혀서 대패를 당해 시즌이 끝나는 아픈 기억을 남겼다. 시리즈를 치르면서 저스틴 터너, 조 켈리가 시즌 아웃되었다는 점도 뼈아픈 부분. 그래도 다저스 입장에서 기대를 걸어볼만한 부분은 당시 와카에게는 2차전에서도 틀어막히며 패배했지만, 이번 시리즈 2차전에서도 패배한 것은 마찬가지이나 타선이 앤더슨을 조기강판 시키는데는 성공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벼랑 끝에서 계속 살아남으면서 누적된 경험치도 무시할 수 없다. 2013년과 작별하고 2020년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그런 경험의 힘을 잘 살려야 하고, 2차전 때처럼 2~3일 텀을 두고 구원등판을 하지 않고 5일을 쉬고 나올 슈어저가 호투를 해주고 타선이 5차전에서의 타격감을 이어가며 불펜의 피로를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그러나 경기 하루 전 슈어저의 선발 등판이 취소되면서 가뜩이나 부상으로 앓고 있고 불펜이 고생중인 다저스에게 어마어마한 악재가 겹쳤다. 데드암 증상이 오래가면서 5일을 휴식해도 회복이 되지 않았고, 불펜 세션도 거치지 못해서 추가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한다. 결국 디비전 시리즈 4차전에 이어 또 한번 워커 뷸러 3일 휴식 등판 카드를 꺼내들었다.
- 경기 내용
2회초 선두타자 윌 스미스는 4구째를 받아쳤으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5차전의 영웅이었던 5번타자 크리스 테일러는 삼구삼진으로 허무하게 물러났다. 6번 코디 벨린저는 3-1 볼카운트에서 과감하게 스윙을 했으나 2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다. 2회말 선두타자 작 피더슨의 타구는 무려 113마일 속도로 날라갔으나 코리 시거의 정면으로 향해 아웃되었다. 7번 댄스비 스완슨은 삼진으로 물러났고, 8번 트래비스 다노는 트레이 터너의 다소 아쉬운 송구에 내야안타로 출루했으나, 9번 이안 앤더슨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없이 종료되었다.
3회초 선두타자 A.J. 폴락이 평범한 안타 타구를 보냈는데, 상대 중견수의 실책성 플레이에 2루타를 기록하였다. 8번 맷 베이티는 2구째를 받아쳤으나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다. 9번 워커 뷸러도 삼진으로 물러나 무키 베츠의 역할이 중요했으나, 3루수 땅볼로 다소 허무하게 물러났다. 그렇게 다저스는 무사2루 찬스를 날렸다. 3회말 에디 로사리오가 1구만에 물러났고, 첫 타석에 병살로 물러난 프레디 프리먼이 9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아지 알비스는 5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나며 2사 1루 상황이 되었는데, 오스틴 라일리가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다시 애틀랜타는 득점권 찬스를 잡게 된다. 득점권 상황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온 애덤 듀발의 타석이 찾아왔는데, 워커 뷸러가 삼구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스코어는 1-0이 유지됐다.
4회초 다저스가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트레이 터너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고, 윌 스미스가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크리스 테일러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나며 다시 기회가 무산되는 듯했으나, 코디 벨린저가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수비 시프트를 깨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A.J. 폴락은 아웃으로 물러나 역전에는 실패했으나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다저스였다. 그러나 4회말 브레이브스는 다저스가 타순 문제로 뷸러를 바꾸지 못한 상황을 제대로 공략해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점수차를 더 벌렸다. 작 피더슨과 댄스비 스완슨이 각각 삼진과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그대로 종료될 것처럼 보였으나, 트래비스 다노가 볼넷으로 나가더니 투수 타석 대타 아드리안자가 우익선상 2루타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2사 2, 3루 상황이 된다. 이 때 베츠가 좋은 수비를 해 다노가 홈에 들어오지 못했는데, 다른 주자였다면 충분히 들어올 만한 상황이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건 다름아닌 에디 로사리오.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계속해서 커트질을 해대더니 7구째를 받아쳐 다시 리드를 가져오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순식간에 스코어가 1-4까지 벌어졌고, 분위기는 다시 애틀랜타로 넘어왔다. [32]
5회초 맷 베이티 타석에 알버트 푸홀스가 대타로 나왔으나 끈질긴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나며 1아웃. 9번 투수 타석에 앤디 번즈가 대타로 나왔으나, 초구를 건드려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무키 베츠는 삼진 아웃.
6회말, 다저스의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좌타자를 막기 위해 알렉스 베시아가 등판한다. 하지만 로사리오-프리먼-알비스에게 3연속 볼넷을 허용했으나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등판하여 다노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한다.
7회초, 루크 잭슨이 등판하자마자 테일러에게 2루타, 벨린저에게 볼넷, 그리고 폴락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하면서 순식간에 점수는 두점차가 되고 무사 2,3루가 된다. 애틀란타로서는 작년의 악몽의 되살아날 수 있는 상황에서 타일러 마첵이 등판한다. 등판하자마자 알버트 푸홀스를 헛스윙 삼진, 그리고 스티븐 수자 주니어마저 루킹삼진으로 돌려세운다. 마지막 타자인 무키 베츠마저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스코어는 4-2 그대로 유지. 8회에도 올라온 마첵은 시거-터너-스미스를 6구만에 3자범퇴로 돌려세우며 이제 애틀란타는 3개의 아웃카운트만 잡으면 되는 상황이 되었다.
8회말에 켄리 젠슨을 상대로 호르헤 솔레어가 선두타자 2루타를 치고 나갔으나 무득점으로 이닝이 종료되었고, 9회초 윌 스미스가 마운드에 등판한다. 정규시즌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스미스였으나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주던 테일러와 벨린저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마지막 타자인 폴락마저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애틀란타는 1999년 이후 22년만에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4.6.1. 투구 기록
4.6.1.1.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투수진 기록 | |||||||||||
이름 | 이닝 | 실점 | 자책 | 탈삼진 | 볼넷 | 피안타 | 피홈런 | 투구수 | HBP | 기록 | ERA |
워커 뷸러 | 4.0 | 4 | 4 | 6 | 3 | 7 | 1 | 77 | 0 | 패 | 7.04 |
브루스더 그라테롤 | 1⅔ | 0 | 0 | 2 | 0 | 0 | 0 | 18 | 1 | 2.08 | |
알렉스 베시아 | 0 | 0 | 0 | 0 | 3 | 0 | 0 | 19 | 0 | 0.00 | |
블레이크 트라이넨 | ⅓ | 0 | 0 | 1 | 0 | 0 | 0 | 4 | 0 | 2.45 | |
코리 크네블 | 1.0 | 0 | 0 | 2 | 0 | 1 | 0 | 18 | 0 | 5.40 | |
켄리 잰슨 | 1.0 | 0 | 0 | 2 | 1 | 1 | 0 | 19 | 0 | 0.00 |
4.6.1.2.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투수진 기록 | |||||||||||
이름 | 이닝 | 실점 | 자책 | 탈삼진 | 볼넷 | 피안타 | 피홈런 | 투구수 | HBP | 기록 | ERA |
이안 앤더슨 | 4 | 1 | 1 | 4 | 1 | 3 | 0 | 66 | 0 | 3.86 | |
A.J. 민터 | 2 | 0 | 0 | 4 | 0 | 0 | 0 | 26 | 0 | 0.00 | |
루크 잭슨 | 0 | 1 | 1 | 0 | 1 | 2 | 0 | 11 | 0 | 27.00 | |
타일러 마첵 | 2 | 0 | 0 | 4 | 0 | 0 | 0 | 17 | 0 | 승 | 0.00 |
윌 스미스 | 1 | 0 | 0 | 2 | 0 | 0 | 0 | 14 | 0 | 세 | 0.00 |
4.6.2. 6차전 총평
4회 초까지는 1:1로 팽팽함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4회 말 애틀랜타 벤치의 노림수가 맞아떨어지면서 일거에 균형이 기울어졌다. 2아웃 상황임에도 주자가 출루하자 브레이브스는 투수 타석에 과감히 대타로 아드리안자를 냈고, 2루타를 날리며 주자를 모았다. 그리고, 지난 4차전의 영웅 에디 로사리오가 워커 뷸러를 침몰시키는 쓰리런 홈런을 날리며 브레이브스의 의도대로 경기가 풀려갔다.다저스도 2019년까지의 무기력했던 엘리미네이션 게임과는 달리, 이번에는 디펜딩 챔피언답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7회초 1점을 따라가며 끝까지 브레이브스를 괴롭혔고, 노아웃 주자 2, 3루로 동점 내지는 역전도 노릴 수 있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좌완 타일러 마첵의 KKK 대활약을 통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부처를 확실히 잡았고[33], 그 후, 다저스는 더 이상 추격의 불씨를 살리지 못하며 9회 초 2아웃에서 A.J. 폴락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애틀랜타가 22년 만에,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게 되었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자이언츠와의 디비전 시리즈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은 나머지 이어진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거짓말같이 참패를 당하게 되고 말았는데, 이미 이 때문에 선수단이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을 치르는 시점부터 상당히 큰 체력적 부담을 안고 있었고 결국 2차전까지 득점권 20타수 2안타의 부진,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한 무리수 중 하나였던 훌리오 유리아스를 불펜피칭 명목으로 8회 말 등판시켰다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9회 브루스더 그라테롤을 믿지 못했다가[34] 끝내기 패전을 맞은 경기의 스노우볼이 크게 굴렀고, 이후 뒤늦게서야 타선이 힘을 냈지만 터너와 먼시의 부상, 그리고 트레이 터너의 부진과 이후 조 켈리, 저스틴 브룰의 부상 이탈 등도 겹친 가운데 워커 뷸러가 고군분투해서 디비전 시리즈 3일 휴식 후 등판은 어떻게든 자이언츠의 공세를 막는 데 성공했으나 이 경기에선 이번 시리즈 최고의 활약을 보인 에디 로사리오에게 우측 찹 하우스를 향하는 통한의 한 방을 맞으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무엇보다 제일 악재였던 부분은 지난 시즌의 탬파베이 레이스도 같은 상황을 버티지 못하고 다저스에게 월드 시리즈 우승을 내줬던 것처럼, 포스트시즌에 줄부상으로 많은 전력이 유출된 불펜진의 과부하가 매우 안쓰러울만큼 심각했다.[35]
5. 총평
어떻게 보면 다저스 - 자이언츠 라이벌리로 치러진 NLDS와 더불어 2021 시즌 포스트시즌 최고의 명승부라고 볼 수 있으며, 이번 NLCS를 브레이브스가 승리함으로써 브레이브스는 2019 NLDS에서 2:1로 앞서던 상황에서 4차전을 내준 뒤 5차전에서 1회초 10실점 대참사로 탈락, 그리고 2020 NLCS에서 다저스에게 3:1로 앞서던 상황에서 3:4로 시리즈를 내주었던 아픔 등 구단 역사적으로도 오랫동안 이어진 포스트시즌 잔혹사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지난 시즌 NLCS 당시의 무키 베츠와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볼 때에는 시리즈에서 이른바 '미치는 선수'라는 것이 존재할 때 어떤 결과를 낳는지를 여실없이 보여준 시리즈라고 볼 수 있다.우선 브레이브스의 경우 지난해 다저스에게 월드 시리즈 진출권을 내주고 우승까지 헌납하는 굴욕까지 맞이하는 아픔을 겪었던 데다가 시즌 중 갖가지 악재로 야수진들의 뎁스가 꽤 얇아진 가운데, 데드라인 막판에 진행한 트레이드를 통해 이를 메우면서 버틴 끝에 이뤄낸 쾌거였다. 시즌 중반 아쿠냐와 오즈나가 각각 부상과 가정 폭력 혐의로 이탈한 가운데 새롭게 영입된 로사리오, 피더슨 같은 선수들이 결정적인 순간 해결해주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에디 로사리오의 경우 4차전 멀티 홈런을 포함한 4안타, 그리고 6차전 승부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 쓰리런 홈런을 때려내며 시리즈 MVP에 올랐고, 작 피더슨 역시 친정팀을 상대로 중요한 순간 적시타를 때려내며 아쿠냐와 오즈나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워주었다. 이 외에도 타일러 마첵, 윌 스미스 등의 불펜진들이 결정적인 위기 순간에서 팀의 승리를 지켜주며 그라테롤, 트라이넨, 조 켈리가 포진된 다저스의 불펜과의 싸움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인상적이었다.
반면 다저스의 경우 이렇다할 선택지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었긴 해도, 너무 지나치게 근시안적인 판단을 한 것이 뼈아픈 패배로 이어지게 되었다. 자이언츠와의 지구 우승을 위한 끝장 승부, 그리고 단판으로 치러진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카디널스와 펼친 혈전, 그리고 디비전 시리즈에서 다시 재회한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거의 총력전 형태로 모든 것을 쏟아부은 것이 챔피언십 시리즈에서의 선수 과부하로 이어지게 되었던 것이다. 물론 포스트시즌은 당장의 승부가 어떻게 될 지 모르기에 다저스가 선택한 결과에 의문을 제기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총력전을 치른 뒤에 올라온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다저스는 비록 1차적인 원인이 1~2차전 합계 득점권 20타수 2안타를 기록할 정도로 후에 언급될 야수진의 부진이 가장 컸지만, 그 스노우볼이 구르기 시작한 결과 이것이 이해할 수 없는 투수 운용으로까지 몇 차례 이어진 것도 뼈아픈 패배의 요인이 되었다.[36] 2차전에서는 시즌 내내 좌상바였긴 하지만 그라테롤이 남아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유리아스를 불펜으로 운용하다 동점을 만든 상황, 그리고 슈어저의 데드암 증상으로 인해 다른 선택지가 없었던 상황까지 가는 바람에 결국 6차전 선발을 3일 휴식한 워커 뷸러가 떠안아야했던 상황 등이 투수 로테이션을 꼬이게 만들게 했다. 이 외에도 야수진들의 체력 저하로 인한 부진도 뼈아팠는데, 시리즈 내내 부진했던 트레이 터너를 비롯해 맥스 먼시의 이탈, 저스틴 터너의 부상 등이 한꺼번에 겹치면서 도저히 이길 수가 없는 상태로 6차전까지 버틴 것도 용하는 평가가 많다. 어떻게 보면 브라이언 스니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감독이 이 시리즈는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며, 6~7차전까지 갈 거라고 시리즈를 내다본 것이 맞았던 셈이다.
6. 이야깃거리
- 양 팀은 2018 NLDS와 2020 NLCS에 이어 최근 4시즌 사이에 3번이나 포스트시즌에서 격돌하게 되었는데 2번 모두 다저스가 이긴 바 있다.[37]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브레이브스가 3년전 및 전 시즌의 빚을 갚으면서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 앤드류 프리드먼과 알렉스 앤소폴로스는 2016년부터 두 시즌간 다저스의 사장과 부사장으로 함께한 적이 있는데, 앤소폴로스가 존 코포렐라의 불명예 퇴진 이후 브레이브스의 사장으로 새로 부임한 이후 세 번째로 만나게 되었다.[38]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년 연속으로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한 것은 애틀랜타 역사상 최전성기였던 1990년대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정확히는 1991년부터 1999년까지 파업 시즌인 1994시즌을 제외하고 계속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는데 1999 NLCS 이후 정확히 22년만의 일이다.[39]
- 애틀랜타와 다저스가 2년 연속으로 NLCS에서 격돌하면서, 21세기 동안에 NLCS에서 같은 팀이 2년 연속 만난 네 번째 사례가 되었다. 앞서 세 번 중에서 두 번이 다저스와 연관이 있다. 2004 NLCS와 2005 NLCS에서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40], 2008 NLCS와 2009 NLCS에서의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16 NLCS와 2017 NLCS에서의 시카고 컵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바로 그 사례로 다저스와 관련있는 두 번의 경우는 2년동안 연달아 만난 두 팀 중 홈필드 어드밴티지를 가진 팀이 두 번 다 달랐다는 공통점이 있다.[41][42]
- 이번 NLCS에서 누가 승리하느냐에 따라 월드 시리즈의 홈필드 어드밴티지가 결정된다. 정규시즌 성적이 휴스턴이 95승, 보스턴이 92승인데 NLCS 진출팀 중 106승의 다저스가 승리하게 되면 반대편 ALCS에서 누가 승리하는가에 관계없이 다저스가 홈필드 어드밴티지를 가져가고, 88승의 애틀랜타가 승리하게 되면 ALCS에서 누가 이기든지간에 ALCS 승자가 홈필드 어드밴티지를 가져가게 된다.[43] 결과적으로 내셔널 리그에서는 애틀랜타, 아메리칸 리그에서는 휴스턴이 올라오면서 휴스턴이 홈필드 어드밴티지를 얻었다.
- 작 피더슨은 2017년과 2018년에 다저스 소속으로 2년 연속 월드 시리즈 진출을 경험한 것에 이어, 2020년에 다저스 소속으로 월드 시리즈에 진출해 우승했고, 올해는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며 생애 두 번째로 2년 연속 월드 시리즈 진출, 그리고 커리어 통산 네 번째 월드 시리즈 진출의 쾌거를 이루었다.
- 결과적으로 다저스에게는 2013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승패의 재현이 되고 말았다. 원정 2연전 전패 후 홈에서의 2승 1패, 그리고 6차전에서 커쇼잉과 함께 0:9 참패로 여정을 마쳤다. 여담으로 당시 챔피언십을 우승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도 내리 3연패를 당하고 6차전에서 시리즈 4-2 패배를 당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유일한 차이점이라면 그 때와는 다르게, 엘리미네이션 게임의 경기 내용에서 큰 차이가 있었다는 것 정도.
- 애틀랜타는 이번 챔피언십 시리즈 승리로 메이저리그 PS 최다승수차 업셋 기록 3위에 올랐다.[44]
[1]
중계진은
브라이언 앤더슨-
론 달링-
제프 프랑코어
[2]
대출기업으로,
론디포 파크의 명명권을 딴 그 론디포 맞다.
[3]
특히 8회를 잘 막아주던
데빈 윌리엄스의 황당한 부상으로 인해 팀 불펜진의 구상이 꼬여버렸고 무리해서 일찍 등판한
조시 헤이더가 4차전 결승 홈런을 맞은 부분을 봤을 때 브레이브스에게 어느정도 행운이 따른 부분이 있다고 볼 수 있다.
[4]
밀워키의 입장에서는 이미 정규시즌에서부터 약한 타선, 구상이 꼬인 불펜진 등 시리즈 시작 전 걱정하던 부분이 모두 안 좋게 터졌다고 볼 수 있다.
[중도합류]
[중도합류]
[7]
NLDS 1차전에서는 3실점으로 부진했고 팀 타선도
로건 웹에게 꽁꽁 묶이며 패전을 기록했지만, 팀이 탈락 위기에 몰린 4차전에서 호투를 보여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8]
2차전의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되었고, 5차전에서도 3회부터 불펜 등판하여
다린 러프에게 맞은 홈런 하나 빼고 훌륭한 피칭을 선보였다.
[9]
3차전에서는 7이닝 1실점에 두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하고도 팀 타선이 얼어붙으며 패전을 적립했지만 5차전 9회말에 구원 등판하여 세이브를 기록, 자신의 손으로 팀의 NLCS 진출을 확정지었다.
[중도합류]
[중도합류]
[12]
그러나 경기를 해설하던
김형준 위원은 '가장 위험했던 삼자범퇴 이닝'이라고 평했다.
[13]
당시 대체자가 없었던 사정상 목 통증을 안고 계속 경기를 소화해야했고, 이 때문에 결국 이게 좋지 않은 타격감으로 돌아왔었다고 한다.
[14]
1회 삼진에 이어 6타석 연속 삼진.
[15]
피더슨은
2016 NLDS 5차전에서 슈어저 상대로 7회초 동점 솔로 홈런을 만들어 다저스가 시카고로 향할 수 있게 만든 적이 있다. 방송사 역시 이를 알고 공수교대 후 5년 전 홈런과 오늘의 홈런을 같이 보여주기도 했다.
[16]
경기 후에 슈어저 본인이 직접 밝힌 바로는 3이닝을 던진 이후에도 팔의 피로감이 풀리지 않았던 상태였다고 한다. 피더슨에게 홈런을 맞은 시점에서 데드암 증상을 이미 느끼고 있었고, 이 때문에 타순을 두 바퀴만 상대하고 교체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17]
이 과정에서
론 워싱턴 주루코치의 과감한 판단이 돋보인 것이,
개빈 럭스 타석에서
저스틴 터너를 대타로 쓸 때 더블 스위치로 우익수
무키 베츠를 중견수로, 그 우익수 자리에
스티븐 수자 주니어를 내보냈는데 베츠의 강견보다 수자의 어깨가 약하다 생각한 워싱턴 코치가 과감하게 발빠른 로사리오를 홈으로 인도한 것이다. 이 도박수가 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브레이브스가 라일리의 동점 2루타까지 이어간 것은 덤. 이 경기를 중계한
김형준 위원은 경기 후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오늘 경기를 복기하며
알비스의 적시타 때 나온 수자의 투바운드 홈 송구를 형편없는 송구였다고 평했다.
[18]
에디 로사리오가 때려낸 이 타구는 마운드의 잰슨을 지나쳐서 좌타 대비 시프트를 하기 위해 2루 베이스 뒤에 있던 유격수 시거에게 향했다. 그러나 타구가 꽤나 빨랐고 바운드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시거는 자신의 정면보다 살짝 옆으로 온 이 타구에 글러브를 갖다대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끝내 잡지 못하며 끝내기를 허용한 것이다. 사실 시거의 수비 실책으로 볼 여지도 조금이나마 있었지만, 기록원은 이 타구를 안타로 인정하여 끝내기 안타가 된 것이다. 물론 분명 자기 정면과 가까운 타구임에도 까다로웠던 것도 사실이지만, 시거가 이 타구를 잡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는 수비이다. 만약 잡았다면 적어도 끝내기는 내주지 않고 좀 더 버텨볼만 했기 때문이다.
[19]
당시 유리아스는 이 등판을 준비하기 위해 2차전 전날에 예정되어 있었던 불펜 피칭을 하루 연기하고 이 등판을 준비했었다고 한다. 경기 후 매체에서도 이 부분을 들어, 다저스와 산하 코칭스태프를 신나게 깠다. 특히나 종목을 가리지 않고 모두까기 성향을 강하게 드러내는 것으로 유명한 LA 타임즈는 '가장 똑똑했던 구단이 가장 멍청한 구단이 되었다.'라는 표현까지 쓴 것이 그야말로 압권.
기사 미 CBS 스포츠에서도
'재미있는 투수 기용'이란 표현을 쓰면서 다저스를 깠다. 다만 투구 기록에도 언급되어있지만, 이 날 다저스 타선이 9개의 사사구를 고르고도 잔루를 20개나 쌓은 부분에서 투수 기용뿐만 아니라 타선의 책임도 자유롭지 못하다고도 볼 수 있다. 이러한 투수 기용을 줄이기 위해선 결국 득점 지원이 더 원활하게 이뤄져야 했기 때문.
[20]
4.1이닝 2실점을 기록했던 가운데 결국 투구수가 79구인데도 마운드에서 교체되었고, 그 강인한 슈어저조차 경기 끝나고 인터뷰로 피로감을 호소했다. 아무리 1이닝 불펜 피칭을 대신했다고 해도 실전, 그것도 포스트시즌에서의 피칭은 체력에 영향이 없을 수 없다.
[21]
두 구단 모두 2연승 뒤 4연패를 경험한 적이 있었다는 점이 재미있는 점인데, 다저스의 경우 1985년 NLCS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당한 적이 있었고 브레이브스의 경우
1996년 월드 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에게 이 2연승 뒤 4연패를 당하고 우승을 헌납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양키 스타디움에서 2연승을 거두고 홈으로 돌아와서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에서 3연패를 당한 뒤 결국
양키 스타디움에서 다시 치러진 6차전까지 내주고 우승을 내줬었는데, 브레이브스 입장에서는 이 악몽을 하루빨리 털어내고 싶을 것이다.
[22]
시거의 포스트시즌 통산 13호 홈런으로
저스틴 터너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었다. 또한
작년 NLCS에 이어 애틀랜타와의 CS 10경기 동안 무려 7홈런, 15타점을 쓸어담는 모습을 선보였다.
[23]
다노는 이번 시즌 도루 저지율이 20%도 되지 않는 저조한 스탯을 보였고, 발 빠른 베츠는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또한 베츠는 이 도루로 포스트시즌 13연속 도루 성공 신기록을 달성하였다.
[24]
중견수 실책이 아닌 라일리의 2루타로 기록되었다. 럭스의 원래 포지션은 유격수와 2루수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외야도 도맡는 유틸리티 자원으로 기용되고 있었다. 정규시즌 막판에 중견수를 맡기도 했으나 경험이 그다지 많지가 않다는 것이 불안요소로 지목되기도 했는데 여기서 대형사고가 터지고 만 것이다.
[25]
이 과정에서 몸쪽 꽉 찬 커터를 스트라이크로 잡아주지 않은 제리 밀스(Jerry Meals) 주심의 볼 판정이 논란이 되었다. 중계를 하던 TBS조차도, 어떻게 봐도 완벽한 스트라이크라고 평을 했을 정도로 이 오심은 굉장히 치명적일 수 있었던 볼 판정이였다.
[26]
벨린저는 올해 정규시즌 내내 95mph 이상 패스트볼 상대로 어려움을 겪으며 최악의 정규시즌을 보냈지만, 가을의 클러치 본능은 안 좋았던 과거를 잊게 했다. 이 홈런은 벨린저가 포스트시즌에서 8회 이후로 때려낸 4번째 동점/역전타이며, 5번의
데이비드 오티즈와
J.D. 드류, 6번의
버니 윌리엄스와
피트 로즈 4명 만이 포스트시즌에서 벨린저보다 더 많은 8회 이후 클러치 히팅을 성공시켰다.
[27]
해당 챔피언십 시리즈의 심판 조장이며 지난 해 월드시리즈 마지막 6차전 당시 주심이었다.
[28]
반대쪽인
2021 ALCS에서도
알렉스 코라 감독이 4차전에서
네이선 이볼디를 9회에 등판시키는 강수를 뒀는데, 그 이후에 이볼디를 시작으로 9회에만 7실점을 하더니 그 여파로 5차전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 상황이 다시 한 번 언급되기도 했다.
[29]
이 점이
2017 NLCS 당시, 리핏을 노리고 NLCS에서 다저스와 리매치를 치른
시카고 컵스와 상당히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당시 컵스 또한 오프시즌에
웨이드 데이비스 등을 영입하며 클로저를 보강하는 등 리핏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으나,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5차전
내셔널스 파크 원정에서 대혈전을 치른 뒤에 바로
다저 스타디움 원정을 넘어와서 선발 로테이션까지 다 꼬인 채로 어려운 시리즈 일정을 치렀었는데, 디비전 시리즈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은 나머지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이적 후에도 대체적으로 준수했음에도 상위 로테이션에서의 퍼포먼스와는 거리가 멀었던
호세 퀸타나가 1차전 선발로 나서야 했었던 데다가 타선도
알버트 알모라 주니어 정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짜게 식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2차전 9회말에서
존 래키 기용이라는 무리수도 나오는 등 여러 가지 악재가 발생하면서 리핏에 실패하고 1승 4패로 시즌을 접어야 했다.
[30]
올해 포스트시즌 통틀어 첫 도루 실패.
[31]
패배하면 시리즈에서 탈락하는 경기. 와일드카드 게임 같은 단판전도 포함된다.
[32]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서
알렉스 베시아가 몸을 풀긴 했지만, 5회초 다저스의 타순에 투수 타석이 끼는 바람에 여기서 베시아를 소비할 경우 베시아는 끽해야 한두타자만 상대한 뒤에 내려가고 남은 이닝에서 좌투 불펜을 써야할 일이 생길 경우엔 한 이닝을 먹기도 버거운 상태인
데이비드 프라이스 외에는 좌투 불펜이 없이 우투 불펜으로만 모든 이닝을 버텨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상대 팀의 감독도 지난 시즌 우승 당시에 그러했었지만 4시즌간 겪은 포스트시즌에서의 실패로 인해
브라이언 스니커 본인도 어느 정도 경험이 쌓인 것인지, 여기서 뷸러를 내리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에이레 아드리안자를 과감하게 투수 타석에서 대타로 쓰게 된 것이었고, 그 결과는 적중했다.
[33]
특히
무키 베츠를 상대로 포심만 3개를 던져 3구 삼진을 잡은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
[34]
다만 이는 2021년 그라테롤이 좌타를 상대로 무려 피OPS가 0.9에 육박하는 수준에, 브레이브스는 전체적으로 하드 싱커에 대한 타율이 높은 타자들이 다수라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35]
대부분의 다저스 팬들은 이렇게 된 원흉으로 가장 먼저
트레버 바우어를 꼽고 있다. 시즌 중에 로테이션이 꼬이고 불펜데이로 가져갈 수밖에 없었던 경기가 자주 생긴 것이 바로 이 선수가 저지른 사건 때문이었고, 다저스는 이 시기에 마이너리그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불펜투수를 30명 가량까지 넓게 활용하면서 주전 혹사를 줄이는 선택을 해야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시즌 종료 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에게 모든 공을 돌리고, "이 선수들과 한 번 더 우승을 해 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라고 밝히고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면서, "말 못할 일들도 있었지만..." 이라고 밝히면서
트레버 바우어를 노골적으로 돌려깠다. 많은 사람들이 기사를 보고 의아했지만, 문맥을 보면 누가 봐도
트레버 바우어 돌려까기라는 반응이 가장 많은 편.
[36]
이는 반대편의
알렉스 코라 감독도 같은 실수를 하면서 더 부각되었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이러한 투수운용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득점권에서의 부진을 탈피하고 득점지원을 더욱 넉넉하게 해 주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코라 감독 또한 이 날 이러한 변칙 운용을 다시 시도한 것이 타선의 부진에서 그 원인이 시작되었고, 다저스가 2020년 시즌에는 이렇다할 큰 이슈가 거의 없이 그렇게 원활하게 시리즈를 풀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득점지원만큼은 정상적으로 해 줬었기 때문일 정도로 결국 투수운용이 잘 풀리려면 득점지원이 원활하게 풀리는 것도 함께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37]
2018 NLDS 당시에는 1,2차전에서 기대 이상의 호투를 한
류현진과
클레이튼 커쇼 등의 활약으로 다저스가 3승 1패로 승리하였고, 작년 NLCS에서는 무키 베츠의 호수비와 브레이브스 주자들의 X맨(...)짓 등에 힘입어 역시 다저스가 4승 3패로 승리하였다.
[38]
앤소폴로스는 이 이전에도 2015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2년만의 AL 동부지구 우승과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이끄는 등의 수완을 발휘한 적이 있었음에도 돌연 다저스의 부사장으로 이직을 했었던 경우인데, 이는 당시 새로 부임한
마크 샤파이로와 야구관에서의 견해 차이로 인해 본인이 블루제이스를 떠나 다저스의 부사장으로 이직을 하는 것을 선택했던 것이라고 한다. 당시 표면적인 이유로는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에게 구단 경영을 더 배우고 싶다고 밝히면서 떠나긴 했었는데,
작 피더슨을 과감하게 트레이드로 영입한 것도 2년간 다저스에서 함께하면서 선수에 대한 이해도가 있었던 것이 컸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 두 팀은 앤소폴로스의 브레이브스 사장 부임 이후에 꽤 많은 교류를 했었던 편이다.
[39]
물론 당시에는 챔피언십 시리즈까지는 잘 가는데 그 이후가 문제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정작 월드 시리즈 우승은 전 시즌의 파업 여파로 인해 지연 개막을 해서 144경기 단축시즌으로 치러진 1995년이 끝이고, 1991년과 1992년, 1996년과 1999년에는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승리하여 월드 시리즈까지 갔지만 준우승에 그쳤다.
[40]
이 당시에는 내셔널 리그 중부지구 소속이었다.
[41]
2008 NLCS에서는 정규시즌 승률이 필라델피아가 더 높았고 2009 NLCS에서는 다저스가 더 높아서 홈필드 어드밴티지를 가져갔다. 2016 NLCS에서는 컵스가 승률이 높았고, 반대로 2017 NLCS에서는 다저스가 승률이 더 높았다.
[42]
아메리칸 리그의 경우 21세기 동안 두 팀이 연달아 ALCS에서 맞붙은 경우가 딱 한 번 있었는데 바로
양키스 - 레드삭스 라이벌리의 그 두 팀이다.
2003 ALCS와
2004 ALCS 이렇게 두번 연달아 만났고 둘다 7차전까지 박터지게 겨루면서 진행되었다.
[43]
현재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진출한 보스턴과 다저스는
챔피언십 시리즈까지만 정규시즌 승률이 높을지라도 다른 지구우승팀에게 홈필드 어드밴티지를 준다는 룰을 적용받는다.
월드 시리즈부터는 와일드카드인지 지구 우승팀인지 관계없이 무조건 승률 높은 팀이 우선권이 있다.
[44]
1위는
1906년 월드 시리즈의 23승차(화이트삭스 93승 : 컵스 116승), 2위는
2001 ALCS의 21승차(양키스 95승:시애틀 116승). 이후
2022 NLDS의 22승차(파드레스 89승 : 다저스 111승)가 추가되면서 4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