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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9 08:49:27

2021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A조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2021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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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
<colbgcolor=#cdf> 대회 이전 참가팀 정보
조별 리그 A조 B조
결선 토너먼트 8강 준결승 3위 결정전 결승


1. 조 편성2. 상대 전적3. 1차전
3.1. 1경기 | 아르헨티나 1 : 1 칠레3.2. 2경기 | 파라과이 3 : 1 볼리비아
4. 2차전
4.1. 1경기 | 칠레 1 : 0 볼리비아4.2. 2경기 | 아르헨티나 1 : 0 우루과이
5. 3차전
5.1. 1경기 | 우루과이 1 : 1 칠레5.2. 2경기 | 아르헨티나 1 : 0 파라과이
6. 4차전
6.1. 1경기 | 볼리비아 0 : 2 우루과이6.2. 2경기 | 칠레 0 : 2 파라과이
7. 5차전
7.1. 1경기 | 우루과이 1 : 0 파라과이7.2. 2경기 | 볼리비아 1 : 4 아르헨티나
8. 총평

1. 조 편성

순위 팀명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1 파일:CA2021 Argentina.png 아르헨티나 4 3 1 0 7 2 +5 10
2 파일:CA2021 Uruguay.png 우루과이 4 2 1 1 4 2 +2 7
3 파일:CA2021 Paraguay.png 파라과이 4 2 0 2 5 3 +2 6
4 파일:CA2021 Chile.png 칠레 4 1 2 1 3 4 -1 5
5 파일:CA2021 Bolivia.png 볼리비아 4 0 0 4 2 10 -8 0
결선 진출 | 탈락

2. 상대 전적

3. 1차전

3.1. 1경기 | 아르헨티나 1 : 1 칠레

파일:copa-america-logo-1.png
2021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A조 1차전 1경기
2021년 6월 15일 화요일 06:00 (한국시각)
이스타지우 올림피쿠 니우통 산투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무관중 경기
주심: 윌마르 롤던 (콜롬비아)
파일: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2성)엠블럼.svg
1 : 1
파일:칠레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CA2021 Argentina.png 아르헨티나 파일:CA2021 Chile.png 칠레
33' 리오넬 메시 파일:득점 아이콘.svg 52' 에두아르도 바르가스
매치 리포트
맨 오브 더 매치: 리오넬 메시


이제는 같은 팀에서 뛰게 된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아궤로가 대표팀에서 먼저 발을 맞추게 되는 아르헨티나는 앙헬 디마리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등 최강 전력을 소집하였다.

하지만 공격에 비해서 수비가 약하다는 이야기를 듣는 아르헨티나는 여전히 니콜라스 오타멘디를 대신할 선수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헤르만 페첼라나 수비형 미드필더 레안드로 파레데스의 이번 시즌 활약도가 종지 못한 상황이다.

칠레는 황금세대들이 30대에 접어들며 이전보다 파괴력이 덜해진 것은 사실이다. 알렉시스 산체스, 에두아르도 바르가스, 차를레스 아랑기스, 가리 메델, 아르투로 비달, 마우리시오 이슬라, 클라우디오 브라보까지 베스트 11중 대부분이 30대를 홀쩌 넘긴 칠레는 세대교체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르헨티나의 수비가 여전히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실점을 넘어서는 득점으로 언제든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팀이다. 주축 선수들의 노쇠화에 비달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칠레는 아르헨티나를 맞아 고전할 것으로 보이는 경기이다.

전반 33분 리오넬 메시의 왼발 프리킥으로 앞서가다가 후반 22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키커로 나선 아르투로 비달이 페널티킥을 실축했으나 에두아르도 바르가스가 리바운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아르헨티나는 최전방에 메시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중원에 앙헬 디마리아를 앞세워 공격을 펼쳤지만 칠레의 조직적인 수비를 뚫지 못했다.

후반 25분 메시의 왼발 중거리슛은 브라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5분 뒤 프리킥에서 마르티네스의 헤딩슛 역시 골키퍼에 막혔다. 메시의 로빙 패스를 받은 니콜라스 곤살레스의 헤딩슛은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35분 세르히오 아궤로 교체 카드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칠레와 지난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차례로 0-0,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까지 3경기 연속 무승부가 되며 결국 메시의 칠레 공포증은 이번에도 뚫지 못했다.

3.2. 2경기 | 파라과이 3 : 1 볼리비아

파일:copa-america-logo-1.png
2021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A조 1차전 2경기
2021년 6월 15일 화요일 09:00 (한국시각)
이스타지우 올림피쿠 페드로 루도비코 (브라질, 고이아니아)
무관중 경기
주심: 디에고 하로 (페루)
파일:파라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3 : 1
파일:볼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CA2021 Paraguay.png 파라과이 파일:CA2021 Bolivia.png 볼리비아
62' 알레한드로 로메로가마라
65', 80' 앙헬 로메로
파일:득점 아이콘.svg 10' 에르윈 사베드라(PK)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45+9' 하우메 쿠에야르
매치 리포트
맨 오브 더 매치: 알레한드로 로메로가마라

브라질에게 2골을 내주며 패배하였지만 그 이전 우루과이에게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무승부를 거둔 파라과이는 수비적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파비안 발부에나를 중심으로 구스타포 고메즈가 만들어내는 중앙 수비 라인은 남미에서도 손에 꼽히는 조합이다.

하지만 그간 득점을 책임 지던 안토니오 사나브리아와 페데리코 산텐데르가 명단에서 제외된 파라과이는 공격에서 심각한 어려움을 보이고 있으며 우루과이, 브라질 전 2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에 3-1. 칠레와 1-1 무승부를 거두며 기분 좋게 코파 아메리카 경기 준비를 마친 볼리비아는 공격라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좋은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세대교체 중인 볼리비아의 수비라인은 경험 부족으로 골을 허용하는 모습을 자주 노출하고 있는 상황으로 골 이상의 실점으로 패배의 원인이 되고 있다.

파라과이는 4-2-3-1 포메이션에서 가브리엘 아발로스를 중심으로 앙헬 로메로, 미겔 알미론, 알레한드로 로메로가 공격을 이끌었다. 허리에선 로베르트 피리스 다 모타와 마티아스 비야산티가 호흡을 맞췄다.

볼리비아는 3-5-2 포메이션에서 자우메 쿠에아르와 질베르트 알바레스가 투톱에 섰고, 엔리케 플로레스, 보리스 세스페데스, 레오넬 후스티니아노, 에르윈 사베드라, 디에고 베하라노가 미드필드진에 포진됐다.

볼리비아가 먼저 찬스를 잡았다. 전반 4분 바하라노의 슛이 파라과이 수비수 산티아고 아르자멘디아의 팔에 맞는 모습이 포착됐다. 주심은 VAR을 통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사베드라가 깔끔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파라과이는 실점 후 더욱 매섭게 몰아쳤다. 파라과이에도 찬스가 왔다. 전반 18분 파라과이의 공격 과정에서 볼리비아 골키퍼 루벤 코르다노의 파울이 나왔다. 하지만, 이번에도 VAR은 파라과이의 편이 아니었다. 직전 장면에서 오프사이드가 확인됐고, 페널티킥 판정은 취소됐다.

파라과이는 전반에만 무려 11개의 슛을 퍼부었다. 그러나 유효슈팅이 3개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정확도가 부족했다. 전반 42분엔 골문이 열린 상황에서도 로메로의 슛이 허무하게 골문을 벗어나기도 했다.

전반 추가시간이 8분이나 주어진 가운데, 경기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53분 볼리비아 쿠에아르가 쓸데없는 파울을 범했다. 두 번째 경고를 받은 그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고, 수적 열세로 남은 후반을 준비해야 했다.

양 팀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볼리비아는 엔리케 플로레스를 빼고 로베르토 페르난데스를 투입했다. 파라과이도 비야산티 대신 리차드 산체스를 넣었다.

파라과이가 후반에도 끊임없이 두드렸다. 후반 4분 아발로스의 슛이 옆그물을 때렸다. 후반 14분 로메로의 강력한 슛은 골키퍼 손을 스친 뒤 골대 상단을 맞고 튕겨 나왔다.

파라과이는 포기하지 않았다. 카를로스 곤살레스 에스피뇰라를 투입하며 공격을 더욱 강화했고, 결국 득점을 성공시켰다. 후반 17분 알레한드로의 왼발 발리슛이 일찍선으로 날아가 골문 왼쪽 구석에 꽂혔다.

볼리비아는 사베드라 대신 디에고 와야드 넣으며 수비를 강화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파라과이의 흐름을 멈출 수 없었다. 후반 20분 곤살레스의 다이빙 헤더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지만, 골문 앞으로 떨어진 공을 로메로가 마무리했고, 파라과이는 승부를 뒤집었다.

파라과이는 더욱 몰아붙였다. 후반 35분 아발로스가 살짝 내준 공을 로메로가 왼발로 정확히 밀어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파라과이는 남은 시간 남은 교체카드를 모두 소진하며 체력을 안배했다. 추가시간이 5분이 주어졌지만, 이미 승부는 크게 기운 상황이었고, 경기는 3-1 스코어를 유지한 채 마무리됐다.

4. 2차전

4.1. 1경기 | 칠레 1 : 0 볼리비아

파일:copa-america-logo-1.png
2021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A조 2차전 1경기
2021년 6월 19일 토요일 06:00 (한국시각)
아레나 판타나우 (브라질, 쿠이아바)
무관중 경기
주심: (국가)
파일:칠레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1 : 0
파일:볼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CA2021 Chile.png 칠레 파일:CA2021 Bolivia.png 볼리비아
10' 벤 브레레톤 디아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
매치 리포트
맨 오브 더 매치: 미정

칠레는 아르헨티나와 1-1 무승부를 거두며 상당히 긍정적인 모습으로 코파 아메리카 대회를 시작하였다.

리오넬 메시에게 프리킥 득점을 내주며 패배의 위기에 몰렸지만 결국 바르가스의 골로 어쩌면 A조에서 가장 힘들었던 경기를 마무리하고 조금은 편한 상대와 대결을 앞두고 있다.

전체적으로 평균 연령이 높은 칠레의 스쿼드는 대회 초반 아직까지는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어 보인다.

파라과이에게 실망스러운 패배를 당한 볼리비아는 파라과이의 맹공 앞에서 수비적으로 어러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 내 코로나19 감염으로 5명의 선수를 사용할 수 없는 볼리비아는 최근 11경기 중 10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하며 수비에서 문제점을 여전히 노출하고 있으며 그 결과 승리와 거리가 먼 행보를 보이고 있다.

홈에서는 그나마 좋은 성적을 보이지만 원정에서 성적이 썩 종지 못한 볼리비아가 아르헨티나와 무승부를 거두며 기세를 올리고있는 칠레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볼리비아가 상당히 수비적으로 나오겠지만 최근 경기에서 볼리비아가 수비에서 큰 재미를 못 본 만큼 칠레의 파상공세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로 인해 몇몇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하는 볼리비아가 8강에서 좋은 대진을 얻기 위해 최대한 많은 골을 기록하러는 칠레를 상대로 얼마나 버터낼 수 있을지 관심이 가는 경기이다.

칠레는 4-3-3 포메이션에서 에두아르도 바르가스를 준심으로 브레레톤과 장 메네세스가 공격을 이끌었고, 차를레스 아랑기스, 에릭 풀가르, 아르투로 비달이 허리를 지켰다.

이에 맞서는 볼리비아는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질베르트 알바레스와 제이손 추라가 투톱에 섰고, 후안 카를로스 아르세, 레오넬 후스티니아고, 라미로 바카, 에르윈 사베드라가 미드필드진에 포진됐다.

칠레가 먼저 앞서나갔다. 전반 10분 에두아르도 바르가스가 살짝 내준 공이 완벽한 오픈 찬스로 이어졌다. 공을 잡은 벤 브레레톤 디아스는 자신감 있게 공을 몰고 간 뒤 수비수 한 명을 제쳤고,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칠레가 더욱 몰아쳤다. 전반 14분 아르투로 비달의 크로스를 벤 브레레톤이 몸을 날려 헤더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카를로스 람페의 선방에 막혔다. 2분 뒤 박스 안 에릭 풀가르의 강력한 슛도 람페의 손에 걸렸다.

칠레의 공격이 계속됐지만, 좀처럼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 36분 에두아르도 바르가스의 연이은 슈팅이 람페의 선방에 막히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칠레는 후반 20분 세사르 피나레스, 후반 24분 토마스 알라르콘을 차례로 투입해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볼리비아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칠레는 후반 39분 벤 브레레톤 디아스 대신 파블로 아랑기스를 넣으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더 이상 추가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칠레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4.2. 2경기 | 아르헨티나 1 : 0 우루과이

파일:copa-america-logo-1.png
2021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A조 2차전 2경기
2021년 6월 19일 토요일 09:00 (한국시각)
이스타지우 마네 가힌샤 (브라질, 브라질리아)
무관중 경기
주심: (국가)
파일: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2성)엠블럼.svg
1 : 0
파일: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CA2021 Argentina.png 아르헨티나 파일:CA2021 Uruguay.png 우루과이
13' 기도 로드리게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
매치 리포트
맨 오브 더 매치: 리오넬 메시


칠레와 경기에서 보여준 아르헨티나의 모습은 조금 실망스러웠다.

여전히 메시의 영민함에 기대고 있는 아르헨티나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니콜라스 탈리아피코, 로드리고 데파울과 같은 선수들이 좀 더 활약을 펼쳐 주어야 한다.

개인 능력이 뛰어나 개인 전술에서는 강력한 모습을 보이지만 수비를 비롯한 조직력이 아직 완벽하지 않은 모습으로 실수가 발생할 경우 노련한 우루과이 공격수들에게 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이 있다.

루이스 수아레스 에딘손 카바니를 가지고도 최근 득점에 힘들어하고 있는 우루과이는 공격적인 부분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징계를 마친 카바니의 복귀는 우루과이에 큰 힘이 되어 줄 것으로 보이지만 로드리게스와 파쿤도 토레스의 측면 조함의 파괴력이 떨어져 있다.

수비에서는 안정감을 보이고 있는 우루과이는 역습 상황에서 몇 번 찾아오지 않을 기회를 정확히 마무리해야 할 것이다.

두 팀 모두 어쩌면 이번 조별리그에서 가장 힘든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패배의 위험을 무릅쓰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력상 열세인 우루과이가 수비적인 자세로 역습을 노리는 모습을 취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르헨티나가 우루과이의 수비를 충분히 깰 만한 파괴력이 보이지 않고 있다.

득점력에서 문제를 보이는 우루과이는 최대한 실점을 하지 않으며 기회를 잡으려 할 것으로 보이며 두 팀이 팽팽한 점전이 펼쳐질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가 조금은 더 우세한 경기를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부분의 매체들은 무승부를 중심으로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4-3-3 포메이션에서 니콜라스 곤살레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리오넬 메시가 공격을 이끌었고, 지오바니 로셀소, 기도 로드리게스, 로드리고 데파울이 허리를 지켰다.

이에 맞서는 우루과이는 4-4-2 포메이션에서 에딘손 카바니 루이스 수아레스가 투톱에 섰다. 미드필드진엔 니콜라스 데라크루스, 루카스 토레이라, 로드리고 벤탄쿠르,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포진됐다.

아르헨티나가 경기 초반부터 슈팅 숫자를 늘려갔다. 전반 4분 마르코스 아쿠냐가 박스 바깥 부근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7분엔 메시가 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대각으로 공을 치며 왼발로 때린 슈팅이 페르난도 무슬레라의 선방에 막혔다. 2분 뒤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헤더 역시 무슬레라 정면으로 향했다.

아르헨티나의 초반 공세는 효과적이었다. 두드리니 골문이 열렸다. 전반 13분 메시의 크로스가 정확히 날아갔고, 기도 로드리게스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아르헨티나가 끊임없이 공격했다. 전반 17분 마르티네스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끝까지 쫓아간 뒤 슈팅까지 만들어냈지만, 마지막 정확도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전반 27분 나우엘 몰리나의 중거리 슈팅도 무슬레라가 펀칭으로 막아냈다.

우루과이는 후반 시작과 함께 벤탄쿠르 대신 나이탄 난데스를 넣으며 중원에 변화를 줬다. 아르헨티나도 후반 7분 로 셀소와 마르티네스를 빼고 에세키엘 팔라시오스, 호아킨 코레아를 동시에 투입했다.

후반에도 아르헨티나의 흐름으로 경기가 이어지자, 우루과이가 다시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14분 토레이라, 데 라 크루스를 불러들이고, 마티아스 베시노와 브리안 오캄포를 넣어 기동력을 높였다. 이어 후반 20분 파쿤도 토레스까지 투입해 총공세에 나섰다. 아르헨티나도 앙헬 디 마리아 카드로 맞불을 놨다.

우루과이가 조금씩 공격 빈도를 높여갔다. 후반 30분 수아레스가 다소 먼 거리에서 몸을 날리는 발리슈팅을 선보였지만, 공은 골문 위로 넘어갔다.

아르헨티나도 물러서지 않았다. 메시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쳐나가며 차근차근 기회를 만들어갔다. 후반 36분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찬스도 얻었는데, 메시가 강하게 찬 슈팅은 수비벽에 막혔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의 추가골도, 우루과이의 동점골도 나오지 않았다.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지만, 더 이상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5. 3차전

5.1. 1경기 | 우루과이 1 : 1 칠레

파일:copa-america-logo-1.png
2021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A조 3차전 1경기
2021년 6월 22일 화요일 06:00 (한국시각)
아레나 판타나우 (브라질, 쿠이아바)
무관중 경기
주심: (국가)
파일: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1 : 1
파일:칠레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CA2021 Uruguay.png 우루과이 파일:CA2021 Chile.png 칠레
66' 아르투로 비달(O.G) 파일:득점 아이콘.svg 26' 에두아르도 바르가스
매치 리포트
맨 오브 더 매치: 미정


큰 기대를 모았던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의 맞대결은 싱겁게 1-0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돌아가며 우루과이는 1패를 안고 코파 아메리카를 시작하였다.

애초 상당히 많은 골이 기록될 것으로 예상하였지만 역시 소문난 잔치에는 먹을 것이 없었다.

슈팅수는 단 4개에 그쳤고 전방으로 공 투입 자체가 거의 없어 상당히 공격에 애를 먹는 모습이고 디에고 고딘 호세 히메네스로 이어지는 수비라인도 노쇠화가 보이며 속도감 있는 공격수들에게 어려움을 겪는 모슴을 보였다.

산체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에두아르도 바르가스가 공격 라인을 이끌고 있는 칠레는 아르헨티나와 무승부 이후 볼리비아에 승리를 거두며 승점 4점으로 코파 아메리카 초반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벤 브레레톤 디아스과 장 메네제스가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칠레는 가리 메델 아르투로 비달이 수비에서 안정감을 가져다주며 공수에서 전처적으로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최근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칠레의 사기는 매우 높은 상황이다. 또한 두 팀의 전력 역시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팽팽한 상황으로 결정적 상황에서 놓치지 않고 골을 기록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생각해 본다면 경험이 풍부한 에딘손 카바니 루이스 수아레스 같은 세계적인 공격수를 보유한 우루과이가 조금 더 유리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팽팽한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우루과이가 조금 더 우세한 경기를 펼치겠지만 쉽게 승부를 가리지는 못하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루과이는 4-3-1-2 포메이션에서 에딘손 카바니와 수아레스가 투톱에 섰고, 바로 밑에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가 위치했다. 허리는 니콜라스 데라크루스, 마티아스 베시노,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칠레는 3-4-1-2 포메이션에서 벤 브레레톤 디아스 에두아르도 바르가스가 투톱을 형성했고, 아르투로 비달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됐다. 미드필드진엔 에우제니오 메나, 차를레스 아랑기스, 에릭 풀가르, 마우리시오 이슬라가 포진됐다.

우루과이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전반 2분 히오르히안 데아라스카에타의 첫 슈팅이 나왔고, 10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살짝 내준 공을 히오르히안 데아라스카에타가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하지만, 선제골의 몫은 칠레였다. 전반 26분 에두아르도 바르가스 벤 브레레톤 디아스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으며 오른쪽 측면을 무너트렸고, 각이 없는 상황에서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좋은 흐름에도 선제 실점을 허용한 우루과이는 마음이 급해졌다. 수아레스와 카바니가 최전방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기회 때마다 슈팅을 시도했지만, 마지막 마무리에서 조금씩 엇나갔다.

우루과이는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틴 카세레스 나이탄 난데스를 투입해 변화를 가져갔다. 그러나 경기 흐름을 다시 가져오는 건 쉽지 않았다. 후반 초반에도 카바니가 적극적으로 슈팅을 때렸지만 방향이 아쉬웠다. 칠레는 후반 11분 부상 당한 바르가스를 대신해 장 메네제스를 교체 투입시켰다.

계속해서 기회를 엿보던 우루과이가 결국 동점골에 성공했다. 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티아스 베시노가 머리로 돌려놓은 공을 수아레스가 오른발 발리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한 차례 실점 위기를 넘긴 우루과이는 후반 36분 베시노 대신 루카스 토레이라를 넣으며 중원을 강화했다.

우루과이는 경기 막판까지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40분 카바니가 절묘한 헤더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후반 46분 아크 정면 수아레스가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도 골문을 외면했다.

우루과이의 연이은 슈팅에도 칠레의 골문은 더 이상 열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5.2. 2경기 | 아르헨티나 1 : 0 파라과이

파일:copa-america-logo-1.png
2021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A조 3차전 2경기
2021년 6월 22일 화요일 09:00 (한국시각)
이스타지우 마네 가힌샤 (브라질, 브라질리아)
무관중 경기
주심: (국가)
파일: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2성)엠블럼.svg
1 : 0
파일:파라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CA2021 Argentina.png 아르헨티나 파일:CA2021 Paraguay.png 파라과이
10' 파푸 고메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
매치 리포트
맨 오브 더 매치: 디 마리아


6. 4차전

6.1. 1경기 | 볼리비아 0 : 2 우루과이

파일:copa-america-logo-1.png
2021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A조 4차전 1경기
2021년 6월 25일 금요일 06:00 (한국시각)
아레나 판타나우 (브라질, 쿠이아바)
무관중 경기
주심: (국가)
파일:볼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0 : 2
파일: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CA2021 Bolivia.png 볼리비아 파일:CA2021 Uruguay.png 우루과이
- 파일:득점 아이콘.svg 40' 하이로 킨테로스 (O.G.)
79' 에딘손 카바니
매치 리포트
맨 오브 더 매치: 미정

6.2. 2경기 | 칠레 0 : 2 파라과이

파일:copa-america-logo-1.png
2021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A조 2차전 1경기
2021년 6월 25일 금요일 09:00 (한국시각)
이스타지우 마네 가힌샤 (브라질, 브라질리아)
무관중 경기
주심: (국가)
파일:칠레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0 : 2
파일:파라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CA2021 Chile.png 칠레 파일:CA2021 Paraguay.png 파라과이
- 파일:득점 아이콘.svg 33' 브라이안 사무디오
58' 미겔 알미론 (PK)
매치 리포트
맨 오브 더 매치: 미정

7. 5차전

7.1. 1경기 | 우루과이 1 : 0 파라과이

파일:copa-america-logo-1.png
2021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A조 5차전 1경기
2021년 6월 29일 화요일 09:00 (한국시각)
이스타지우 올림피쿠 니우통 산투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무관중 경기
주심: (국가)
파일: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1 : 0
파일:파라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CA2021 Uruguay.png 우루과이 파일:CA2021 Paraguay.png 파라과이
21' 에딘손 카바니 (PK) 파일:득점 아이콘.svg -
매치 리포트
맨 오브 더 매치: 미정

7.2. 2경기 | 볼리비아 1 : 4 아르헨티나

파일:copa-america-logo-1.png
2021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A조 5차전 2경기
2021년 6월 29일 화요일 09:00 (한국시각)
아레나 판타나우 (브라질, 쿠이아바)
무관중 경기
주심: (국가)
파일:볼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1 : 4
파일: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2성)엠블럼.svg
파일:CA2021 Bolivia.png 볼리비아 파일:CA2021 Argentina.png 아르헨티나
60' 에르윈 사베드라 파일:득점 아이콘.svg 6' 파푸 고메스
32'(PK), 42' 리오넬 메시
65'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매치 리포트
맨 오브 더 매치: 리오넬 메시

8. 총평

1위 아르헨티나는 처음에는 그라운드 울렁증으로 칠레와 비겼으나 그 이외의 팀들을 전부 잡아내며 브라질과 더불어 남미 최강의 면모를 보였다. 다만 폭풍같은 브라질과는 대조되게 꼭 필요한 경기력만 보여주다가 막판에 볼리비아한테 몰빵을 한 것이 흠. 공교롭게도,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8강에서 상대방과 비긴 팀을 만나게 되었다. 아르헨티나는 브라질과 비긴 에콰도르,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와 비긴 칠레를 만났다.

2위 우루과이는 아르헨티나에게 덜미를 잡히고 칠레와 비기는 등 졸전을 거듭했음에도 볼리비아와 파라과이 등 이길 수 있는 팀은 확실히 이겨 기본은 해냈다. 하지만 골을 넣은 게 에딘손 카바니 단 1명에 불과한 데다가 볼리비아는 자살골로 이기고 파라과이는 패널티킥으로 이겨 필드에서는 맹탕인 면모를 보여준 게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3위 파라과이는 전력에서 우위인 칠레를 잡아내는 등 잘 하다가 우루과이에게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2위였다가 3위로 굴러 떨어졌다. 정말 잘했는데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에 실패했다.

4위 칠레는 완전히 용두사미로,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같은 굵직한 팀들과 비기긴 했으나, 정작 이긴 팀은 최약체인 볼리비아만이 유일한 데다가 파라과이한테는 되려 털린 치명적인 문제점으로 인해 결국 8강에서 최강 브라질을 만나버리고 말았다. 팀의 노쇠화가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대회이다.

5위 볼리비아는 4경기를 모두 패해서 조 꼴찌 겸 남미 전체 꼴찌로 대회를 마감했으며, 게다가 나오는 경기를 싹 다 패해버린 볼리비아는 남미 최약체의 면모를 보여줬다. 총 실점 10점으로 여타의 팀들에 비해 독보적으로 많은 실점을 기록한 것도 비판받을 부분이다. 게다가 골을 넣은 선수라고는 에르윈 사베드라 단 1명에 불과한 건 분명 문제다.
[1] 루카스 토레이라도 있지만 완적이적 옵션이 없는 상태에서 임대 복귀하였기 때문에 아스날 FC 소속이다. [2] 6월 30일에 계약이 만료 되지만 아직까지는 바르셀로나 소속이다. [3]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