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시즌 정규 시즌 경기 일람 | |||||||
스테이지 1 |
1주 (2/15~18) |
2주 (2/22~25) |
3주 (3/1~4) |
4주 (3/8~11) |
5주 (3/17~18) |
PO (3/22~25) |
결산 |
스테이지 2 |
1주 (4/5~8) |
2주 (4/12~15) |
3주 (4/19~22) |
4주
(4/28~29) |
5주 (5/3~6) |
PO (5/10~13) |
결산 |
스테이지 3 |
1주 (6/7~10) |
2주 (6/14~17) |
3주 (6/21~24) |
4주 (6/28~7/1) |
5주
(7/7~7/8) |
PO (7/12~15) |
결산 |
스테이지 4 |
1주 (7/26~29) |
2주 (8/2~5) |
3주 (8/9~12) |
4주 (8/16~19) |
5주
(8/25~26) |
결산 | |
포스트시즌 경기 일람 | |||||||
: 홈 스탠드 경기 주간 경기는 한국 시각(GMT+9)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1. 홈스탠드: 댈러스 퓨얼
오버워치 리그의 역사적인 첫 홈스탠드 경기로 미국 텍사스 주의 Allen Event Center에서 열린다. 총 8경기가 열리며 홈 팀인 댈러스 퓨얼은 매번 마지막 경기에 출전한다.4월 17일 티켓이 전석 매진 되었다. 홈스탠드 첫날 댈러스 퓨얼의 구단주 마이크 러페일이 직접 나와 개회사를 가졌다.
전석 매진으로 시작해, 첫 경기부터 블리자드 아레나와는 차원이 다른 응원과 관중들의 열정으로 오버워치 리그의 연고지 제도는 결과적으로 신의 한 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2. 장소: 앨런 이벤트 센터
댈러스 퓨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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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이벤트 센터 Allen Event Center |
3. 3주차까지의 중간 정리
플레이오프 진출확정 | |||||||
1 | LA 글래디에이터즈 | 6 | 0 | +12 | 태평양 | 디비전 1위 | |
2 | 샌프란시스코 쇼크 | 5 | 0 | +20 | 태평양 | ||
4 | 뉴욕 엑셀시어 | 5 | 1 | +15 | 대서양 | 디비전 1위 | |
플레이오프 진출유력 | |||||||
3 | 밴쿠버 타이탄즈 | 5 | 0 | +16 | 태평양 | ||
5 | 런던 스핏파이어 | 4 | 0 | +10 | 대서양 | ||
플레이오프 가시권 | |||||||
6 | 상하이 드래곤즈 | 3 | 2 | +2 | 태평양 | ||
7 | 청두 헌터즈 | 2 | 2 | +2 | 태평양 | ||
8 | 필라델피아 퓨전 | 3 | 3 | +1 | 대서양 | ||
8 | 파리 이터널 | 2 | 2 | +1 | 대서양 | ||
10 | LA 발리언트 | 2 | 2 | +1 | 태평양 | ||
중하위권 | |||||||
11 | 댈러스 퓨얼 | 2 | 2 | -3 | 태평양 | ||
12 | 서울 다이너스티 | 1 | 2 | +1 | 태평양 | ||
13 | 항저우 스파크 | 2 | 2 | -6 | 태평양 | ||
탈락 유력권 | |||||||
14 | 보스턴 업라이징 | 2 | 3 | -7 | 대서양 | ||
15 | 애틀랜타 레인 | 2 | 4 | -4 | 대서양 | ||
16 | 토론토 디파이언트 | 1 | 4 | -9 | 대서양 | ||
17 | 휴스턴 아웃로즈 | 0 | 3 | -9 | 대서양 | ||
플레이오프 탈락확정 | |||||||
18 | 광저우 차지 | 1 | 5 | -15 | 태평양 | ||
19 | 워싱턴 저스티스 | 0 | 5 | -12 | 대서양 | ||
20 | 플로리다 메이헴 | 0 | 6 | -13 | 대서양 |
저번 스테이지에 비하면 벌써부터 높은 확률로 진출할 팀들이 많다. LA 글래디에이터즈는 6전 전승을 달리며 제일 먼저 확정팀이 되었고, 뉴욕 엑셀시어도 6전을 소화하면서 5승 1패에 넉넉한 승점으로 진출을 확정지었다. 쇼크, 밴쿠버, 런던도 승점을 넉넉하게 확보해놓으면서 특별한 큰 이변이 없는 이상 진출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다.
반면 일찌감치 탈락확정이 된 팀도 많다. 이미 광저우, 워싱턴, 메이헴이 탈락을 확정지었으며 보스턴[1], 애틀랜타, 토론토, 휴스턴[2]은 남은 경기도 얼마 없는데 승점이 매우 좋지 못해서 거의 탈락확정이나 마찬가지인 상태다.
따라서 유력권 팀들이 모두 진출한다는 가정하에 남은 플레이오프 3자리를 노려볼수 있는 팀은 8팀으로 좁혀진 상태다. 아래의 내용은 플레이오프 커트라인이 4승 3패라는 가정하의 분석이지만 낮은 확률로 3승 4패가 될수도 있다. 단 이렇게 되려면 8팀중 2팀만이 4승 3패가 돼야 하고 나머지는 죄다 물리고 물려서 3승 4패 이하가 된 상태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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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드래곤즈: 워싱턴, 쇼크전 잔여
2경기를 이기면 사실상 확정이고 1경기를 이기면 승점으로 갈린다. 상대 팀 중 하나가 쇼크이기 때문에 일단 2승은 무리일 것으로 보이지만, 쇼크전을 지더라도 워싱턴전을 이기고 양 경기에서 세트 관리를 잘 한다면 힘들지 않게 올라갈 수 있다. 반대로 양 경기에서 마이너스 점수가 나온다면 최종 세트승이 +1 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매우 힘들어진다.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워싱턴전을 무조건 셧아웃해야 쇼크한테 4대0으로 패배해도 손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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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 헌터즈: 항저우, 런던, 발리언트전 잔여
상대하는 팀들이 하나같이 쉽지 않지만 세트 득실이 나쁘지 않아 2승 1패를 하더라도 승점 관리를 잘 했다면 무난하게 올라간다. 일단 런던이 최근 위태위태하더라도 전승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에 다른 두경기에서 승리하고 전체적으로 세트관리를 잘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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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퓨전: 쇼크전 잔여
딱 1경기가 남았다. 이기더라도 2점 이상 얻지 않으면 위태위태하고 지면 3승 4패, 마이너스 세트득실이라 사실상 탈락 확정인데 상대가 쇼크다. 가능성이 매우 낮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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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이터널: 런던, 항저우, 토론토전 잔여
최소 2경기를 이겨야한다. 그나마 토론토의 최근 성적이 굉장히 안좋다는 게 희소식이다. 런던은 최근 위태위태해도 전승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에 3승은 힘들 것으로 보이고, 세트 관리로 끄트머리 경쟁을 노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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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발리언트: 댈러스, 서울, 청두전 잔여
최소 2경기를 이겨야 한다. 붙게되는 팀들이 모두 성적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 팀들이라 경기력에 따라서 3연승도 가능하고 3연패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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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퓨얼: 발리언트, 휴스턴, 메이헴전 잔여
최소 2경기를 이겨야 한다. 휴스턴과 메이헴의 성적이 좋지 못한게 희소식이지만 승점상태가 안좋아서 이기더라도 큰 점수차로 이겨야 한다는게 문제다. 따라서 휴스턴 메이헴을 큰 점수로 이기고 발리언트에서는 세트 관리를 잘 할 필요가 있다. 아니면 발리언트까지 이겨서 무난하게 진출을 하던가. 저 조건에서 하나라도 틀어지면 지난 스테이지처럼 한끝차이로 떨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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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다이너스티: 휴스턴, 발리언트, 밴쿠버, 항저우전 잔여
경기가 후반부에 죄다 몰려있어서 현 시점에서는 예측이 쉽지 않다. 중하위권 중에서는 유일하게 플러스 승점이라는 것이 고무적인 일. 밴쿠버전은 이기기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나머지 3팀을 모두 이기기만 한다면 세트득실에서는 유리하게 돌아가 무난하게 플옵 진출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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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스파크: 청두, 파리, 서울전 잔여
8팀중 승점 상태가 가장 나쁘고 붙게되는 팀들도 만만한 팀들은 아니라서 전망이 어둡다. 세트 득실이 -6으로 매우 좋지 않아 사실상 무조건 3승으로 5승 2패를 기록하여야만 한다.
이중 상하이, 청두, 파리, 항저우는 아직 한번도 스테이지 플옵에 가지 못한 팀이다. 특히 시즌 1 전패의 팀 상하이 드래곤즈가 저번 스테이지에는 감격스러운 첫 승을 달성한데 이어서 이번에는 플레이오프까지 가게 될지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필라델피아 퓨전은 지금 단계에서 이미 탈락 확정이 높기 때문에 사실상 나머지 7팀의 3개 시드 경쟁일 것으로 보인다.
4. 4월 28일
4월 28일 일요일 | |||||||||||
오전 01:00 | |||||||||||
파리 이터널 |
0 | 4 |
런던 스핏파이어 |
||||||||
패 | 결과 | 승 | |||||||||
오전 03:45 | |||||||||||
항저우 스파크 |
3 | 1 |
청두 헌터즈 |
||||||||
승 | 결과 | 패 | |||||||||
오전 05:30 | |||||||||||
휴스턴 아웃로즈 |
0 | 4 |
서울 다이너스티 |
||||||||
패 | 결과 | 승 | |||||||||
오전 07:15 | |||||||||||
LA 발리언트 |
0 | 4 |
댈러스 퓨얼 |
||||||||
패 | 결과 | 승 |
4.1. 1경기 PAR 0 : 4 LDN
스테이지2 4주 2일차 1경기 (2019. 04. 28.) | |||||
부산 |
아누비스 신전 |
왕의 길 |
쓰레기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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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1 | 4 | 1 | 0 | |
2 | 2 | 5 | 3 | 4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Fury |
경기 시작전에 Guard가 맥크리 코스프레를 하고 나타나 섬난구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그리고 귀신같이 이 타이밍에 한국 중계측 모니터가 나갔다(...) 영상
a공격에서는 고전하는 일도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런던이 무난한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도중 댈러스에 교통사고가 일어나, 그 과정에서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경기가 장시간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그리고 전세계 중계가 끊긴 와중에 심지수 캐스터와 장지수 해설의 심야 라디오가 진행되었다. 30분이 넘는 시간 끝에 기술적인 문제가 일단락되어 런던이 1세트 1라운드를 따낸 상태에서 2라운드가 마저 진행되었고 런던은 파리를 압도하면서 1세트를 방송 시작 1시간만에 가져간다.
순에게는 딜러로서 굴욕적인 경기라고 할 수 있는데, 왕의길 위도우로 서브딜러인 프로핏에게 서열정리를 당하였고 이거는 그래도 같은 딜러이니 그리 특별한 일은 아니지만 메인탱커 포지션인 제스처에게도 위도우로 서열정리를 당하는 일이 있었다. 사실 제스처는 초창기 프로 데뷔 당시 맥크리 등의 딜러 포지션으로 데뷔를 했었고 출범 시즌 올스타전에서도 위도우를 꺼내들어 3연 헤드킬을 선보이는 등 메인 탱커임에도 꽤 뛰어난 히트스캔 실력을 가진 선수이긴 하다. 다만 팀의 공식적인 메인딜러인 순 입장에선 여전히 자존심이 상할 만한 상황. 제스처는 처음으로 위도우를 꺼내 딱 한 발을 쏘고 헤드를 맞혔으므로 리그 위도우 치명타 100%라는 세체위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런던은 이번 경기의 승리로 5연승을 달리면서 뉴욕에게서 스테이지2 대서양 1위 자리를 뺏어왔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섰다.
4.2. 2경기 HZS 3 : 1 CDH
스테이지2 4주 2일차 2경기 (2019. 04. 28.) | |||||
부산 |
아누비스 신전 |
블리자드 월드 |
쓰레기촌 |
||
2 | 3 | 1 | 5 | 3 | |
1 | 2 | 2 | 4 | 1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GodsB |
양샤오롱이 나와서 크리스탈을 계속 이겨주면서 경기를 반전시키는가 싶었지만 갓스비의 활약으로 결국 청두가 항저우에게 패배하면서 이번 스테이지 3패를 달성했다.
청두에게 이 패배가 뼈 아픈게 상하이전에서도 딜러싸움에서 압도 당하면서 패배한 것도 모자라 이번 항저우전 마저도 딜러 싸움에서 밀렸다는 것이다. 청두는 남은경기 런던 발리언트를 남겨놓고 있는데 런던은 최근 불안하긴 하지만 전승 가도를 달리는 디비전 1위팀이라서 런던전 마저도 패배한다면 플레이오프 탈락. 이번 스테이지 상당히 대진운이 좋은 편에 속했는데도 플옵 진출에 실패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4.3. 3경기 HOU 0 : 4 SEO
스테이지2 4주 2일차 3경기 (2019. 04. 28.) | |||||
오아시스 |
파리 |
블리자드 월드 |
리알토 |
||
1 | 3 | 0 | 3 | 0 | |
2 | 4 | 3 | 4 | 4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Marve1 |
서울이 수비에서 가끔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으나, 무난한 승리를 가져갔다. 휴스턴의 경기력은 처참했는데 궁극기 배분, 팀합도 엉망이었고 루시우+젠야타+브리기테 3힐에 윈디솜이라는 난해한 조합을 갖고 나왔다. 이렇게 되면 3탱3힐의 주력 딜러라고 볼 수 있는 자리야가 빠지게 되어서 조합의 파괴력이 매우 크게 떨어진다. 해외 해설진도 이 조합으로는 고츠 조합의 유지력을 뚫을 딜량이 없다고 비판하였다. 그럼에도 정작 그들이 고집한 솜브라로 이득을 거의 못보는 등(물론 서울의 솜브라 대처가 깔끔하긴 했다) 스테이지 전패를 향해 달려가는 팀의 모습이었다.
1세트 오아시스에서, 서울은 첫 판에 단테의 트레와 제이크의 파라에 계속해서 류제홍이 고통받으며 거점에 발도 디디지 못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분위기가 싸했지만, 이어진 둘째 판에서 류제홍의 모이라를 기용한 33으로 무난히 스노볼을 굴려 승리하고 셋째 판 역시 류제홍의 아나와 미셸의 디바가 파르시를 효과적으로 마크하며 1세트를 가져간다.
2세트 파리에서는 서울이 한 몸이 된 듯한 팀합을 선보이며 약 5분을 남기고 밀고, 휴스턴은 초반에 힐밴으로 계속 고통받다가 무마의 활약으로 힘들게 2거점까지 먹는 데 성공한다. 추가 공격에서 휴스턴은 적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3점 확보에 성공했지만, 수비에서 무마가 점프팩 실수로 떨어져버려 산화한 뒤 빠르게 정리당해 4점을 내주고 만다.
이어지는 3세트 블리자드 월드는 서울이 계속해서 윈스턴 33을 기용하며 효율적 궁 관리로 수월하게 3점을 획득한다. 휴스턴은 계속해서 솜츠를 꺼내들었지만 단테의 EMP가 류제홍의 초월에 꾸준히 카운터 당하며 아무런 이득을 챙기지 못했다. 그리고 휴스턴은 이어지는 공격에서 어지간히 멘탈이 터졌는지 모두가 예능 플레이를 선보였는데, 대표적으로 팀원들 바꾸러 갔는데 혼자 거점 주위 어슬렁거리다 산화한 무마, 공중에서 엉뚱한 데 포화쓰다가 아무도 못 죽이고 자리야한테 맞아죽은 제이크 등이 있었다. 화룡점정은 2초 사이 용의 일격과 펄스 폭탄을 연속으로 먹은 미셸. 결국 휴스턴은 4딜 조합이 장렬히 산화하며 완막당한다.
마지막 4세트 리알토에서는 서울이 휴스턴을 만만하게 봤는지 먼치킨의 아나를 기용한 33으로 거의 뇌절에 가깝게 거침없이 밀어붙였다. 이번에도 두 팀 모두 3점까지 밀기는 했지만 휴스턴이 추가 공격을 얼마 밀지 못한 데 비해 서울은 넉넉한 시간을 바탕으로 여유롭게 한 명씩 정리해 나가며 4:0 스코어를 만들었다.
휴스턴은 솜츠를 주로 기용했는데, 단테의 EMP가 나오는 족족 류제홍의 카운터 초월이 올라가는 바람에 운영에서 크게 밀렸다. 경기를 통틀어 단테의 EMP 이니시가 성공적으로 들어간 경우가 한두 번 남짓할 정도. 우클릭 해킹은 나쁘지 않았고 EMP도 4,5인궁이 곧잘 나왔으나 경기 내내 카운터를 당하면서 고통받았다. 이에 비해 서울은 모든 멤버가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저번 경기에 이어 류제홍의 폼이 정말 좋았는데, 아나로는 계속해서 힐밴 대박을 터뜨렸고 젠야타로는 상대방을 꾸준히 정리해주며, 뻘초월도 없었다. 미셸은 포화, 자탄, 용의 일격, 펄스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먹방을 보여주며 팀을 케어해 냈고, 마블 역시 훌륭한 윈스턴 기량을 선보였다.
서울은 댈러스전에 이은 4:0 전승덕에 세트 득실이 매우 좋아, 남은 세 경기에서 2승을 하기만 한다면 세경기의 세트 득실에 관계 없이 플옵에 안정적인 진출이 가능하게 되었다. 물론 세팀 중 한팀이 밴쿠버이기 때문에 발리언트 항저우 중 한 팀에게만 패배하더라도 탈락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밴쿠버에게 지는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4.4. 4경기 VAL 0 : 4 DAL
스테이지2 4주 2일차 4경기 (2019. 04. 28.) | |||||
오아시스 |
아누비스 신전 |
아이헨발데 |
쓰레기촌 |
||
0 | 1 | 1 | 4 | 0 | |
2 | 2 | 2 | 5 | 4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OGE |
|
|
댈러스 입장에서는 사실상 플옵 진출의 가능성을 크게 결정지을 경기다. 남은 3경기 중 나머지 두개는 휴스턴, 메이헴인데 양측 다 성적이 처참해 무난한 승리가 예견되는 반면 발리언트를 상대로는 쉽게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 승패 전적이 나쁘지는 않지만 좋지도 않고 세트 득실 성적이 나쁜 댈러스이기 때문에 발리언트를 상대로 이기거나, 지더라도 최소한의 세트 손해로 질 필요가 있다. 발리언트는 댈러스 포함 남은 3 팀들이 모두 만만하지 않고 특히나 서울은 최근 폼이 올랐기 때문에 이 경기를 이겨놓지 않으면 상당히 위험하다.
댈러스의 홈 경기이기 때문에 현장에는 댈러스 팬들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댈러스 선수들의 등장도 특별히 신경쓴 흔적이 있었고, 반면 발리언트는 관객들의 야유와 함께 뒤에서 조용하게 입장했다. 현장 응원소리가 엄청나서 한타 한번 이길 때마다 환호 소리와 응원구호에 묻혀서 중간중간 한국 해설이 안 들릴 정도였다. 그리고 발리언트가 한타를 이길 때마다 도서관이 됐다.
결과는 홈버프를 받은 댈러스의 압도적인 4:0 승리로 끝났다. 댈러스는 발리언트에게 승리하였고 남은 2팀은 모두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남은 2경기에서 패배하는 이변이 있지 않은 이상 쉽게 플옵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다음날 휴스턴과의 라이벌 매치에서도 대다수가 댈러스의 압승으로 보고 있다.
승리 인터뷰는 OGE가 맡았고 댈러스 퓨얼 선수들이 뒤에서 함께 자리했다. OGE는 처음가진 홈 경기에서 홈 어드밴티지에 대한 소감을 밝혔고, 다음날 휴스턴과의 라이벌전에서 100% 승리를 자신했다.
5. 4월 29일
4월 29일 월요일 | |||||||||||
오전 02:00 | |||||||||||
항저우 스파크 |
3 | 2 |
파리 이터널 |
||||||||
승 | 결과 | 패 | |||||||||
오전 03:45 | |||||||||||
청두 헌터즈 |
3 | 1 |
런던 스핏파이어 |
||||||||
승 | 결과 | 패 | |||||||||
오전 05:30 | |||||||||||
서울 다이너스티 |
3 | 2 |
LA 발리언트 |
||||||||
승 | 결과 | 패 | |||||||||
오전 07:15 | |||||||||||
휴스턴 아웃로즈 |
1 | 3 |
댈러스 퓨얼 |
||||||||
패 | 결과 | 승 |
5.1. 1경기 HZS 3 : 2 PAR
스테이지2 4주 3일차 1경기 (2019. 04. 29.) | ||||||
리장 타워 |
아누비스 신전 |
아이헨발데 |
쓰레기촌 |
부산 |
||
2 | 2 | 5 | 3 | 2 | 3 | |
1 | 3 | 6 | 2 | 0 | 2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Guxue |
승리하는 측은 플옵 가능성을 유지하고 패배하는 측은 높은 확률로 탈락하는 단두대매치다.
파리가 패배함에 따라 경우의 수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사실상 플옵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항저우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4승 2패로 플옵 가시권까지 도달했다. 그러나 승점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남은 한 경기인 서울전에서 승리 아니면 최소한의 세트 득실만 잃는게 중요하다. 서울이 댈러스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힘들겠다 여겨졌으나, 발리언트 전에서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충분히 가능할 수도 있게 되었다.
5.2. 2경기 CDH 3 : 1 LDN
스테이지2 4주 3일차 2경기 (2019. 04. 29.) | |||||
오아시스 |
파리 |
아이헨발데 |
리알토 |
||
2 | 4 | 3 | 2 | 3 | |
1 | 5 | 0 | 1 | 1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JinMu |
청두는 이번경기를 패배하게 된다면 2승 4패로 사실상 플레이오프 탈락을 하게 된다. 런던도 이번 경기를 승리해야지 자력으로 대서양 1위 자리를 확정 지을수 있게 된다. 만약 패배한다면 뉴욕이 세트 득실에서 앞서기 때문에 1위 싸움이 힘들어진다.
예상을 꺾고 청두가 이김에 따라 플옵 경쟁에 계속 남을 수 있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런던은 또다시 물흐르는 듯한 c9을 보여줬다.
5.3. 3경기 SEO 3 : 2 VAL
스테이지2 4주 3일차 3경기 (2019. 04. 29.) | ||||||
부산 |
하나무라 |
왕의 길 |
쓰레기촌 |
오아시스 |
||
2 | 2 | 6 | 2 | 2 | 3 | |
0 | 3 | 3 | 3 | 1 | 2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Marve1 |
승리하는 측은 플옵 가능성을 유지하고, 패배하는 측은 높은 확률로 탈락하는 단두대 매치다. 다만 발리언트는 전 경기의 영향으로 세트 점수가 폭락하였기에 이기더라도 유의미한 점수차가 아니라면 플옵 경쟁 막판에 득실차로 떨어질 확률이 높다.
두 팀 다 승패와는 별개로 처참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두 팀 모두 궁극기 연계와 포커싱이 안되는 것은 기본이였고 유리한 상황에서 뇌절하다가 전세가 이상하게 역전되는 장면이 많았으며, 뻘궁과 궁낭비는 일일이 짚을 수 없을 정도였고 심지어 c9도 여러번 있었다. LA의 경우 페이트는 이해할 수 없는 경기력으로 게임을 터트렸고 서울도 2세트 초반까지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점점 합이 이상해지면서, 3세트부터는 양 팀이 번갈아 가면서 서로 던져주는 뇌절에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설상가상으로 옵저버마저도 상태가 안좋아서 스코어를 잘못 쓰거나 경기 도중에 엉뚱한 화면을 띄우는 방송사고들이 나왔다(...)
한국 해설진들은 2세트부터 경기 내용에 답답해다가 3세트부터는 경기 내내 "이게 이렇게 된다고요?!" "이게 막힌다고요?!" "이게 들어간다고요?!"만 계속 외치게 되는 상황에 쓴소리와 팩폭을 양팀에게 아낌없이 퍼붓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 자체에 마가 낀게 아니냐는 말까지 했을 정도. 이날 장지수의 예측은 수도 없이 틀렸지만 펠레고 뭐고 그냥 양팀 다 개판이라서 맞을 말도 안 맞게 되는 상황 자체가 많았다. 해외 채팅창도 계속적인 la의 뇌절에 터져나갔다.
발리언트는 플옵에서 사실상 탈락하게 되었다. 일단 경우의 수가 남아있기는 하나 불가능이라 단언해도 좋을 상황이다. 스테이지2 초반 2승을 하면서 기대감을 품게 만들었으나 댈러스, 서울같은 중위권 팀들에게 처참히 패배하면서 리빌딩의 방향성 마저 의구심을 들게 만들게 되었다.
서울은 이로써 항저우를 잡아내기만 하면 플옵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항저우에게 이길 경우 밴쿠버에서 4:0 패하더라도 4승 3패에 3세트 승 이상 점수이기 때문에 다른팀들에 의해 어지간히 꼬이지 않으면 안정적이다.
5.4. 4경기 HOU 1 : 3 DAL
스테이지2 4주 3일차 4경기 (2019. 04. 29.) | |||||
리장 타워 |
아누비스 신전 |
왕의 길 |
감시 기지: 지브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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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 | 2 | 3 | 1 | |
2 | 1 | 3 | 4 | 3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uNKO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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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홈스탠드 마지막 날에 휴스턴과 상대한다. 그 경기에 대한 생각과 어떤 식으로 경기가 흘러갈 것 같나?
A. 아주 ㅈ되게 만들어줄 것이다. 휴스턴 멤버 한명 한명을 호되게 혼내주겠다. 그들이 기분 나쁘게 만들어주고 싶다. 그리고 스코어는 4:0을 예상한다. 사실, 일부러 실수를 해서 3:1을 만드는 것도 생각중이다. 4-0이 되면 경기가 너무 빨리 끝날 것이기 때문에 우리 팬들에게 즐길 시간을 더 주고 싶다.
OGE, 외신매체와 진행했던 뉴스인터뷰에서
A. 아주 ㅈ되게 만들어줄 것이다. 휴스턴 멤버 한명 한명을 호되게 혼내주겠다. 그들이 기분 나쁘게 만들어주고 싶다. 그리고 스코어는 4:0을 예상한다. 사실, 일부러 실수를 해서 3:1을 만드는 것도 생각중이다. 4-0이 되면 경기가 너무 빨리 끝날 것이기 때문에 우리 팬들에게 즐길 시간을 더 주고 싶다.
OGE, 외신매체와 진행했던 뉴스인터뷰에서
텍사스에서 치러지는 첫 텍사스 더비. 사실상 이번 홈스탠드의 메인 이벤트이자 화룡점정이 되는 매치이다. 그렇지만 경기 결과는 크게 기대받지 않는데, 댈러스가 중박은 치고 있는 반면 휴스턴은 성적이 처참하기 때문.
이번 경기는 어제 경기와는 달리 같은 텍사스 연고지인 휴스턴 팬들도 많이와서 두 팀 다 응원소리가 컸고 응원 경쟁이 붙을 정도였다. 여기에 위 인터뷰의 오지의 발언도 그렇고 AKM이 1세트를 이기고 카메라를 보고 손으로 4:0을 그리거나 4세트에서 재커리가 무마를 죽이고 티배깅을 하는 등 도발도 많았다.
4세트는 이번 경기에서 가장 치열한 세트가 되었다. 댈러스의 첫공을 무마의 하드캐리로 3번 연속해서 막으면서 휴스턴이 흐름을 가져가는 듯 했으나, 스프리의 실수로 한번 턴을 내주면서 댈러스는 흐름을 타고 화물을 끝까지 밀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정말로 화가 많이 난 것처럼 보이는 무마가 카메라에 잡혔다. 이후 무마는 계속 분투했지만 댈러스에게 티배깅을 당하거나 결정적인 상황에서 수면총을 맞는 등 고통받아서 한국 해설이 이건 무마가 책상을 5번 치고 키보드를 3개 부숴먹어도 이해해줘야 한다(...)라고 할 정도였다. 하지만 휴스턴의 공격에서 AKM의 솔저픽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2번의 추가시간과 치열한 비비기 끝에 휴스턴도 3점을 가져갔고, 결국 연장전에서 댈러스가 승리하면서 댈러스는 2번째 홈스탠드 경기이자 텍사스 더비를 3:1 승리로 가져갔다.
리그 첫 홈스탠드 경기이자 댈러스 퓨얼의 첫 홈경기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흥행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양 팀의 경기차가 많이 나서 4:0으로 끝날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경기가 굉장히 치열하고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고 응원소리도 최고조에 달했다. 마지막 인터뷰는 모든 댈러스 관계자들이 나와서 진행했고 다같이 인사를 하면서 마무리되었다. 이때 인터뷰를 하던 OGE는 현지 팬들의 연호에 눈물을 보였다. POTM은 언코가 가져갔다.
댈러스 퓨얼은 이번 경기로 4승 2패가 되었고 메이헴 전만을 남겨놓고 있기 때문에 5승 2패로 플레이오프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1]
남은 2경기를 큰 점수차로 이기면 가능하기는 하지만 문제는 남은 경기가 워싱턴과 글래디전이다.
[2]
남은 경기가 4경기나 있기는 하지만 일단 승점이 -9인데다가 남은 경기를 다 이겨야 하는데 상대가 서울-댈러스-광저우-런던이다. 2~3경기 정도야 이기는건 불가능하지 않겠지만 4전 전승은 버거워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