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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4:24

2층 여성

머니게임 시리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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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여성
파일:222350.jpg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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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저런 스타일을 뭐라고 하지? 시크? 쿨? 쿨시크? 여튼 냉랭해 보인다. 사려야지.
네이버 웹툰 파이게임의 등장인물. 드라마판 배우는 이주영.

작화나 4층의 대사를 보면 미인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자식이 있는 싱글맘 겸 무술인이다. 어떤 무술인지는 안 나왔지만, 5층 남성처럼 자신보다 훨씬 체격이 큰 남성도 한방에 쓰러뜨릴 수 있으며, 이는 단순히 운동신경만 좋아서 되는 게 아닌 정교한 발차기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므로 단순 운동선수라기보다는 상대의 격투에서의 약점을 쉽게 파악할 만큼 격투 경험이 많은 무술인이다. 입식 격투기 선수였을 수도 있다. 다만 체급이 낮으므로 완력 자체가 강하진 않다.[1]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재미가 시간을 늘릴 수 있다는 게 밝혀진 후, 시간을 늘리기 위해 각자의 장기로 주최측을 즐겁게 하는 전략으로 선회하자 격파술을 선보이며 자신의 본분을 했던 것을 볼 때 과거 무술인이었던 것이 드러난다. 하지만 벽돌 5장 격파를 시연하다 손을 다치게 되는 부상을 입는다.

그나마 같은 흡연자로서 3층과 어느 정도 유대감이 형성되어 있고 장기 하나 없어 환경미화를 떠안은 3층에게 자기 쓰레기를 갖다주지도 않는 등[2] 가까운 관계를 유지한다. 하지만 7층하고는 상극으로 7층을 디스하다 7층의 간계로 포섭된 5층과 맞짱을 떠야 할 상황이 생긴다.[3]

하지만 5층이 따로 운동을 배운 적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위협만 한 뒤 물러서지만 5층이 여자랑 싸우는 거 아니라고 하자 거기에 넘어가 바로 대결을 하게 된다. 예상대로 2층은 단순히 취미가 아닌 무술로 밥벌이를 한 듯 해 5층을 간단히 잡아버린다. 그렇지만 5층이 7층한테 버림받을지도 몰라 다시 일어나 맞섰고 2차전을 준비하게 된다. 그리고 피지컬 차이 때문에 다쳤던 손을 한번 더 다치게 되지만[4] 역시 피지컬 차이를 이용해 5층을 이겨버렸다.

이후 왕게임 전략을 사용할 때 6층과 대결해서 져[5] 전기충격을 받았지만 의연하게 대처했고 이틀 뒤 또 걸렸지만 같이 걸린 3층을 이겨[6] 3층을 지져버린다. 7층 하고는 계속해서 대립 상태라 7층이 벌칙 안 받겠다고 삐대자 바로 너 죽이고 게임 쫑내면 된다고 위협하는 걸 보면 무력도 검증됐겠다, 추후 상위 층을 향한 반란이 일어났을 때 주도적일 것으로 보여진다.

4층의 꼼수가 밝혀진 후 더 이상 파이게임을 계속하고 싶지 않다는 것을 밝혔다. 스스로 말하기를, 자긴 난치병이 있는 어린 딸이 있는 상태이며 몸이 약해 자기가 없으면 아이의 안위가 크게 걱정된다고 했고 전기충격도 영양상태가 확연히 나빠진 지금 더 해봤자 목숨만 위태롭다며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똑같이 딸이 있고 가족이 있어 큰 돈이 필요해 참가했던 6층은 그래도 좀 더 해야 한다며 2층과 대립했고 1층이 그나마 중간에 끼어들어 더 이상 분위기가 악화되진 않았지만 그날 밤 누군가가 1층을 해한 게 밝혀진 뒤 2층은 자기가 무서우니 만만한 1층을 건드렸다며 몹시 분노해한다.[7] 그 후 2층은 더더욱 비협조적으로 나와 시간을 최대한 낭비하게 된다.

하지만 7층의 계략으로 독극물에 중독되었고 6층에게 완전히 굴복한 것으로 보인다. 무력이 가장 강한 게 증명된지라 상부층으로부터 가장 견제를 많이 받고 있었고, 보다 못해 1층과 3층, 4층과 함께 반란을 계획하지만 크게 틀어져 더욱 힘든 상황을 맞는다.

그러다 멘탈이 깨져 당장 팔 자르라고 6층을 윽박지르며 1층이 그걸 말리자 사납게 뿌리치고 6층으로부터 테이저 건을 뺏어 5층을 제압, 반란에 성공하게 된다.[8]

그렇게 지난 게임의 5호처럼 강한 무력을 토대로 스튜디오를 이끌었고 시간이 갑자기 늘어나자 4층을 추궁하며 폭행한다. 하지만 시간을 좀 더 늘리고 싶다는 분위기는 2층을 제외한 모두에게 있었고 그걸 2층이 무력으로 억누르는 상태였다.

그렇지만 담배를 찾던 3층이 2층의 방에서 모든 방의 카드가 있던 걸 발견했고 시간을 모두 소진하는 것 이외의 계획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9] 하지만 카드는 모두 가짜[10]였고, 1층이 2층을 '재미있게' 제거하기 위해 숨겨놓은 것이었다.

이후 3층마저 홀수 층 연합(1,5,7)에 의해 제압되고, 잠에서 깨어난 2층은 모든 상황을 깨닫고 허탈해한다. 그리고 오해해서 상황을 이렇게 만들었다며 미안해하는 3층에게, 상황이 이렇게 된 건 게임을 끝낼 절호의 기회를 얻었음에도 돈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흘려보낸 자신의 잘못도 있다며 위로하며 스스로를 자책한다.[11]

그렇게 157 연합과 손잡은 4층의 아이디어로 진행된 게임들[12] 에서 좋지 못한 실력[13]과 운으로 계속해서 고통받게 되는데...

4층의 3번째 게임이 시작되는 날 아침, 4층의 방화 사건[14]으로 인해 죽을 뻔했다. 2층에 있어야 할 그녀가 방화 사건 때문에 죽을 뻔했던 이유는 50화에서 4층의 자백 후 1층의 설명을 통해 알려지게 된다. 4층의 시덥잖은 게임에 비해 보상이 너무 크다는 걸 눈치챈 1층이 "4층이 너무 잘하고 있으니 5층과 4층의 방이 바뀔지도 모른다"는 식으로 미끼를 던진 후[15] 밤에 설득시켜서 3층은 5층과, 2층은 6층과 위치를 바꿨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4층이 방화 사건에 대한 자백을 마치고 울분을 토하던 도중, 경계가 4층에게 쏠린 틈을 타 3층에게 수신호를 보낸다.[16] 3층이 뛰어난 관찰력으로 수신호를 인지하고 5층의 급소를 공격하자, 1층 앞에 애원하며 엎드려있던 4층이 1층을 넘어뜨리고, 본인이 나서서 1층의 눈에 담배가루를 뿌리며 1층을 제압한다. 머지않아 5층이 일어나 3층을 공격하자, 1층을 인질삼아 움직이지 말라고 위협하지만 1층을 죽여버리라는 4층의 말에는 "난 내 딸이 살인자 엄마 두는 거 못한다"며 죽이진 말고 밧줄로 묶자고 한다. 결국 1층을 죽이지 못하고 7층이 꺼내든 [17]과 협박에 의해 반란이 진압된다.

반란이 진압된 이후로는 1층의 인체실험을 받게 된다. 개안기와 기타 장치 등을 통해 5일간 잠을 자지 않았을 때 정신이 어떻게 되는가를 알아보는 실험의 대상자가 되었는데, 실험의 성공 여부는 도발을 통해 '자신의 딸 이름(쪽지를 통해 알려주었다)을 제대로 기억하여 말하는가'로 결정되었다.[18]

5일 뒤, 실험이 끝나고 1층이 딸의 이름을 물어봤지만 2층은 쪽지에 적힌 이름과는 다른 이름을 대면서 벌칙으로 귀 한 쪽을 잃게 된다.

하지만 1층이 실험을 제안했을 무렵, 2층이 3층에게 '미안해'라는 표정을 지은 것에 3층은 의문을 품게 되는데...

57화에서 6층을 살해하고 이를 3층에게 덮어씌우려던 것이 밝혀진다. 그러나 정작 흔적이 남을 정도로 목을 세게 졸라 죽이기 직전까지 가놓고도 6층은 점점 살아나던 상태였기에, 목숨을 구걸하는 6층을 차마 끝장내지 못하고 결국 죽이려던 걸 멈추게 된다. 또한 누군가를 죽여서 게임을 끝내면 살인을 한 상대에게 마음대로 행동한 것에 대한 보복성 조치가 이뤄질 것을 알았기에 차마 자신이 죽을 수는 없어서 일부러 제정신이 아닌 척 밑밥을 깔고 3층에게 모든 혐의를 덮어 씌우기 위해 쪽지에 적은 딸의 이름 자체가 가짜였으며 실험을 버텨내면 4층을 달라는 발언도 블러핑이었음이 밝혀진다.

자기가 희생양으로 삼으려 했던 3층이 5층과 1층에게 구타를 당하고 살아남기 위해서 2층을 추궁하자 오열을 하며 사과하지만 3층은 자기가 위층한테 맞은 만큼 두 배로 돌려준다며 2층을 구타한다.[19]

얼마 후 3층이 위층 패거리를 분열시켜 7층과 1층이 대결하게 되는데 7층과 5층이 되려 당하고 아래층으로 떨어지자 4층을 배정받게 된다. 이로써 결과만 따질 때 아랫층 사람들은 모두 윗층으로 올라가게 됐다.

추후 묘사된 것을 보면 왼쪽 다리에 부목을 하고 있으니 골절상 외에는 큰 부상이 없는 상태였다. 3층의 악감정도 위층 패거리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처세의 일종이었기에 3층도 더는 나쁜 감정없이 필요하면 진통제를 더 챙겨주겠다는 식으로 유독 신경 써주는 중이었다. 그런데 기운없이 축 처진 2층은 남은 인원들 중에서 스튜디오의 지배자인 1층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게 된 3층에게 앞으로 준비한 계획이 있는지 물어보더니 1층에 대한 지금까지의 감상을 말하며 내심 기회가 왔을 때 목을 꺾어서 죽이지 못한 걸 후회하는 발언을 한다.

하지만 뼈와 이빨이 부숴지고 귀까지 잘리고 독한 고문까지 당했지만 오히려 더 이상 털릴 게 없는 상황이라 안심이 된다고 한다. 이제 1층의 표적은 비교적 멀쩡한 7층이 되었고 2층은 현재 4층에 배정되어 있으니 현재 액수는 3억 4천, 게임이 시간오버로 끝나게 되면 4억 이상을 가져갈 수 있게 된다. 비록 만신창이에다가 비참하고 비굴한 상황에 더 이상의 시간벌이 수단으로 사용되다간 진짜 죽을 가능성이 매우 크지만 그건 이제 1층을 제외한 모두가 같기 때문에 자신에게 피해가 돌아 올 가능성은 고작 1/6, 그리고 지금까지와 같은 방법으로는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는 게 확정이니 실질적인 확률은 더 적다며 3층에게 1층을 그냥 냅두라는 부탁을 한다.

다치고 깨진 건 억단위의 상금으로 밖에서 치료가 가능하고 딸을 위해서 살아 돌아가야 하니 결국 자신이 참가했던 머니게임에서처럼 앞으로는 최대한 몸을 사리면서 버티는 전략을 선택한 것이다.[20]

3층이 1층을 제압하고 난 다음에는 시간이 지나길 기다리고 있었지만 몸이 점점 안 좋아져서 밥도 잘 먹지 않더니 게임 시작 101일 째에 몸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어 정신착란과 패혈증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다. 어째 게임 시리즈 여자들 중에서도 제일 고생한다

결국 3층은 남은 시간, 정확히는 시간을 환산했을 경우 얻게 되는 2억을 포기하고 1층에 있는 쓰레기들을 밖으로 내보내서 시간을 반으로 줄이기를 반복하여 800시간을 3분으로 줄이고 숫자가 0이 된 걸 확인한 뒤 게임을 끝낸다.

3. 여담

2층은 1층보다는 조금 나은 상황이지만 역시 사회의 험난한 상황에서 살아가는 블루칼라 노동계층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피지컬로는 참가자들 중 압도적이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따로 무기가 없는 상대와 일 대 일이라면 누구나 제압 가능할 정도이며, 지배층들 역시 이런 점을 이해하고 있어 가장 먼저 견제, 제압당하고 고생하는 인물이다.

주인공인 3층, 그리고 6층과 함께 흡연자다.

최상위계층을 차지한 7층과는 사소하지만 계속해서 마찰이 있다.

2층 여성도 전 머니게임의 생존자[21][22]였다는 것을 감안해 봤을 때 언젠간 활약을 펼칠 것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실험이 끝나고 밝혀진 바에 따르면, 대체로 랜덤하게 구성된 머니게임을 했던 다른 층 참가자들과 달리, 2층이 했던 머니게임은 다 비슷한 사람들을 모아놓은 곳이었다. 조폭이나 싸움꾼, 또는 격투기 선수들 [23] 같은 전문적인 폭력범죄 경력이 엄청난 사람들만 모아놔서 투견장과 같은 구성이었고, 파이게임에서는 남자도 가볍게 때려서 이기는 무술가이자 최고의 싸움꾼인 2층이 거기서는 가장 약한 사람이었기에 몸을 사리고 살다가 종료 뒤 2억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한다. 회상장면을 보면 한 조폭으로 보이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폭행한 뒤, "X만한 새끼가 깝치고 있어. 여기 주먹 못 쓰는 새끼가 어디 있다고..."라고 말한 뒤 2층에게 "너도 덤비려면 지금 덤벼"라고 말했는데, 그의 실력을 본 2층이 아 나는 상대도 안 되겠구나 겁에 질려 고개를 숙이고 "아니..아닙니다.."라고 대답한 뒤 끝난다. 하지만 딸의 치료비와 불어난 사채로 인해 상금으로 받은 2억 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했다.

인성 면에서는 작품에 나온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평가가 좋다.[24] 그리고 유일하게 주인공인 3층을 나쁜 의도 없이 우호적으로 대하는 인물이며 이는 주인공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다.


[1] 그녀가 과거 참가했던 머니게임은 조폭들만 참가자로 모아놓은 괴상한 판이라서 그녀는 일반여성들과 차원이 다른 무술가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중에서 찐따 역할이었다. 남자들끼리 다 싸우고 나서 그녀가 무술인인건 알았는지, 나머지를 다 이긴 최강자 건달이 "너도 덤빌래?"라고 하니까 고개를 숙이고 자신은 찌그러져 살겠다고 말한다. [2] 사실 1층과 2층은 쓰레기를 위로 올려보낼 수 없다. 방에 있는 물건은 외부로 반출이 안되고 배송구를 통해 아래로만 내려보낼 수 있는 규칙 때문에. [3] 같은 여자지만 우아한 척하며 교만한 7층과 달리 2층은 무술이 장기이고 평소 행동거지가 여자라 빼는 거 없이 털털한 만큼 살아온 배경도 마냥 부드럽고 순탄치 않았을 것이라 예상된다. [4] 주먹을 내질렀는데 5층이 거따 머리로 박았다. ???: 안 아프게 맞는 법! [5] 4층이 왕이 됐고 동전 던지기로 승부를 가렸는데 조작으로 인해 2층이 걸렸다. [6] 7층이 왕이었고 뺨 때리기를 시켰다. 비록 3층이 남자여도 운동을 해본 적이 없는 일반인이라 단 두 대만으로 리타이어하게 된다. [7] 2층은 작품 상 무력이 가장 강한 상태이며 아예 무술이나 격투 쪽으로 밥벌이를 하던 것으로 추측된다. 더군다나 난치병이 있는 딸의 존재는 마치 전 게임의 2호 5호를 섞은 느낌으로 특히 5호와 같이 격투에 일가견이 있어 신기할 정도로 흡사한 환경이었다. 그러니 괜히 2층을 건드렸다 역으로 제압당할 가능성이 몹시 높았으니 장애가 있는 1층을 건드렸던 것이다. [8] 이는 모두 1층의 계략이었고 2층하고만 공유된 플랜 B였다. 2층의 일갈과 1층의 애원 모두 연기였던 것. [9] 2층은 "목숨이 끊어지면 돈이 무슨 소용이냐"와 '아픈 어린 딸이 있다'는 논리로 시간을 소진하자는 주장을 폈다. 하지만 만약 정말 바로 그만두고 싶다면 사이가 몹시 나쁘다 못해 자길 죽기 직전까지 억압한 5, 6, 7층 중 하나를 죽여버리면 되고 그 셋도 무기 없이는 2층을 상대할 수 없는 게 증명된 터라 더욱 쉬운 선택이었다. 아니, 피를 굳이 안 봐도 바깥에 쓰레기를 투척하거나 카메라를 막고 또 남의 방이나 광장에 하루 종일 있어도 시간은 깎일 것이고 더욱 빨리 게임을 끝낼 수 있었다. 그렇지만 2층은 바로 게임을 끝내는 것보단 시간이 계속 증가 없이 진행되는 걸 선택했고 2층도 돈 욕심에 자유롭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10] 3층 남성이 2층에서 카드를 훔쳐 자신의 방으로 가져왔으나 시간 차감은 전혀 되지 않았고, 이걸 근거로 3층 남성이 이 카드들이 가짜라는 사실을 간파한다. 만약 카드가 진짜였다면 2층이 카드를 얻을 수 있는 루트는 배송구가 유일한데, 배송구로 받은 어떤 물건이라도 밖으로 가져가면 시간이 차감되었을 것이 분명하다. [11] 만약 즉시 게임을 끝내고 싶었다면, 작정하고 구입으로 시간을 낭비해 1층이 무얼 하기도 전에 끝내버릴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남은 시간도 돈이 된다는 미련을 못 버려 그냥 끝날 때까지 기다렸고 이는 3층도 동일했다. [12] 쟁반(+모래주머니)노래방, 복불복 까나리 액젓→오줌, 그리고 후술할 4층의 계획으로 실행되지 못한 금칙어 (압정)바다 입수가 있다. 각 게임의 이름은 쟁반 가요방, 2박1일, 위태한 초대 등으로 기존 게임(을 진행한 프로그램)의 이름이 약간씩 바뀐 채로 나와있다. [13] 이후 쟁반 가요방 게임에서 계속해서 벌칙을 받는 모습을 4층이 보고 "뭘 꾸미고 있는진 모르지만 일러바치기 전에 관둬라"는 말과 3층의 추측을 보면 일부러 벌칙을 받다가 기절/사망한 척을 한 후 1층이 근처로 다가오면 기습할 생각이었는 듯. [14] 연기는 위로 올라간다는 성질+앞선 두 가지 게임으로 번 시간을 통하여 구매했던 은박담요, 손전등의 건전지, 면봉으로 불을 붙인 뒤 배송구에 넣어 위에 있는 5~7층을 한꺼번에 죽이려 했던 계획이었다. [15] 건전지로 불 붙일 수 있다는 것은 알았던 1층이 4층의 방화 타이밍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16] 4층은 방화 사건에 대한 자백은 했지만 한 가지 이벤트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바로 이전 쟁반 가요방에서 벌칙을 독식한 2층을 보고 4층이 2층에게 경고했던 일. 당시엔 3층은 4층이 1층 밑에서 좋은 혜택을 받기 위함이라 생각했지만 사실 4층은 자신의 방화를 통한 몰살 계획을 실행하는 데에 걸림돌이 되는 변수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그랬던 것이었다. 계획이 실패하자 그동안 복수를 기다려왔을 2층과 함께 반란을 일으키기로 한 듯. [17] 6층의 몸을 치약 짜듯이 쥐어짜낸 시간으로 구매했다. 1층이 반란에 대비하여 들어놓은 보험인 듯. [18] 실패 시 벌칙으로는 어떤 신체 부위든 간에 하나를 주기로 하였다. [19] 다만 온몸에 끔찍한 피부절개를 당하고 팔이 꺾여 리타티어된 6층이나 총에 왼쪽어깨를 맞고 아킬레스건이 끊긴 4층과는 다르게 그나마 덜 다쳤기에 얼마 가지 않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20] 2층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이 더 저항했다가는 아직 돈을 뽑아낼 여지가 있는 인간으로 찍혀서 다시 실험 및 고문 대상으로 전락할 수 있는 데다가 비록 이빨과 뼈, 귀까지 망가졌지만 이빨은 임플란트와 크라운, 뼈는 철심을 이용한 장기치료, 귀는 신경엔 문제없이 겉부분만 손상된 것이니 플라스틱으로 만든 인공 귀 등을 부착해서 치료받으면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다. 게다가 치료에 드는 비용을 감안한다고 쳐도 4층으로 올라 온 지금, 머니게임에서 벌었던 2억보다는 많이 남을 것이니 2층의 전략은 본인에겐 나쁘진 않은 것이다. [21] 승리자라는 표현보다는 생존자가 맞다. 주인공, 4층,5층,6층은 돈도 못 받고 파이 게임에 재참여한 케이스이다. [22] 5층은 7억이라는 거금을 받았으나 같이 게임에 참가한 사람에게 사기를 당해 날려먹었다 [23] 8명 모두가 전작의 4호나 5호와 비슷한 사람들만 모아놓은 형태. [24] 리타이어 직전에 게임을 끝내겠다는 이유로 딱 한번 자기 잘못을 주인공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했던 것을 제외하면 딱히 나쁜 짓을 하거나 꿍꿍이를 벌이거나 가식적으로 행동하지 않았다. 오히려 선행이 압도적으로 많다. 특히 주인공 3층에게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담배를 준 행동은 선행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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