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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2:41

1층 남성

머니게임 시리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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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남성
파일:220943.jpg

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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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참여한 이유는 매우 공감 가지만 안타깝게도..... 그래 뭐. 그저 안타까울 뿐.
네이버 웹툰 파이게임 등장인물. 드라마판 배우는 배성우.

다리를 절뚝이는 장애가 있는 남성. 마른 체구에 처진 눈을 하고 있으며 목과 뺨에 거대한 반점이 있다. 땀이 시간을 늘릴 수 있다는 7층의 제안대로 땀을 내며 시간을 늘리려 노력하지만 선천적인 장애로 1인분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고, 대신 각자 방의 쓰레기들을 모으는 환경 미화를 담당했다.

등장인물 중 사회적 약자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2. 작중 행적

3층 6층 5층에게 식사를 조금씩 나눠주자는 의견을 이야기할 때 자진해서 동참한다. 그리고 7층이 제안한 대로 땀을 내며 시간을 늘렸지만 선천적인 장애로 1인분도 하지 못했고, 대신 스스로 제안해 각자 방의 쓰레기들을 모으는 환경미화를 담당하게 된다.

하지만 땀을 내도 시간이 늘어나지 않고 4층이 좌절감에 자해를 하자 시간이 늘어난 다음 전체적으로 주최측에 재미를 주는 전략으로 선회하자 자기가 가진 마술 재능으로 1인분을 충분히 하게 되었고 환경미화 담당은 3층에게로 넘어갔다. 그렇지만 3층에게 자기 쓰레기를 가져다 주지도 않아 헌신적이지만 특권은 거의 누리지 않는 사람이다.[1]

몸이 몹시 불편해 이 작품에서 유일하게 동정을 받는 캐릭터지만 이 사람도 전 게임에서 살아남은 사람[2]이라 만만한 타입은 아니었기에 추후 왕게임으로 전략이 선회됐을 때 4층의 동전을 이용한 꼼수를 파악하고 4층 이상만 왕이 쓰인 탁구공을 고르는 것에 조작의 가능성을 제기, 나름 논리적인 설명을 할 정도로 지능이 높은 캐릭터이다. 그리고 사회에 있었을 때의 직업은 마술사로 추측된다.[3]

4층의 주작사건의 전말이 밝혀진 뒤 2층과 6층으로 대표되는 그만두자 vs 좀 더하자 논쟁이 있을 때 아무리 돈이 좋고 자기가 제일 못 벌었어도 언젠가는 그만할 필요가 있다며 뼈있는 의견을 건넨다. 그리고 그날 밤, 폭행당한다.[4]

그후 5, 6, 7층의 상층 연합에게서 반란을 계획한다. 자기 방으로 4층까지 모두 모인 뒤 복통을 이유로 5층부터 7층을 방에 끌어들인 뒤 기습할 계획 이었지만 상층에서 독가스를 먼저 풀고 진압해 실패했고 더 어려운 상황을 맞는다. 그렇지만 사실 2층에게만 5, 6, 7층 인원들을 모조리 제압할 플랜 B[5]를 알려주어 반란은 성공하게 되고 그들을 모두 제압하게 된다. 하지만...

===# 진실 #===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8화에서 2층 여성이 모든 방의 카드를 갖고 있는 것이 확인되자 수상함을 느낀 3층과 함께 물에 수면제를 타서 2층 여성을 제압한다. 그러나 3층은 무엇인가 이상함을 느껴 새총을 이용해 1층을 추궁한다. 1층은 자신이 왜 카드를 2층에 숨기겠냐며 항변하지만 3층은 자신이 2층에서 카드를 들고 3층으로 가져왔음에도 시간 차감이 전혀 되지 않았다는 것, 카드가 쓰레기 봉투에 계속 있던 것치고는 너무 깨끗하다는 것에서 카드가 모두 가짜라는 사실을 깨닫고 결국 "반쯤 맞았어요!"[6]라며 자신이 2층을 '재미있게' 제거하기 위해 카드를 숨겼다는 것을 밝힌다. 또 붕대를 풀며 말을 더듬는 것도 모두 연기였다는 걸 밝힌다.

파일:214126.png
여기 ' 사람'이었던 것이 두 개나 있다.
사람이었지만 형태를 잃어버린 것과.
사람이었지만 마음을 잃어버린 것.
여기에. 두 개나 있었다.
3층 남성

사실 1층은 단순히 사회적 약자나 사회 취약 계층, 장애인 등을 상징하는 것이 아닌 언더도그마를 상징하는 인물이었다.

그 직후 1층에 의해 7층과 5층이 풀려났고, 3층은 자신은 항상 늦게 깨닫는다며 새총을 이용해 5층을 제압하고자 했으나 손에 맞기만 하고 별다른 피해를 입히지 못한 채 제압당한다. 43화에서 나온 내용에 따르면 카드로 방을 바꿀 수 있다는 것 자체는 사실이지만 3층이 찾아낸 카드는 당연히 가짜였다. 또한 당연하게도 7층과 6층, 5층이 동맹이라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7층과 5층, 1층이 동맹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 증거로 6층과 1층의 방이 바뀌게 되었다.[7]

구 1층은 카드의 정체와 용도를 가장 먼저 깨닫고는 7층을 회유한 것이었고, 모든 것이 자신의 각본에 의해 짜여진 것과 다름 없었다. 먼저 7층이 모든 어그로를 끌며 1층은 모두의 시야에서 사라졌고[8], 그는 7, 5층을 제외한 모두의 카드를 모으고 게임이 끝나지 않도록 컨트롤 했으며, 아래층 해방을 계획해 2, 3, 4층을 해방시키며 이들의 의심 밖으로 벗어나게 되었고, 결국 자신의 계획대로 게임은 계속해서 지속되게 되며 모든 것이 1층의 통제 하에 놓이게 되었다.

43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1층은 3층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려 왔다고 하지만 1층의 옷 주위에 피가 튀어 있었으며 칼을 들고 있었다.

좋은 소식이란 것은 시간이 늘어났다는 것, 성과에 따라 아래층을 위로 올려줄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구 6층을 목숨만 남긴 채로 회를 떠봤는데도 시간이 많이 늘어나지 않아서 이제 주최자들이 폭력은 질렸다는 걸 알았으니 다른 사람들은 안 건드린다는 것이었다. 6층은 이미 인간의 형상이 아니라고 할 정도로 난도질되어 있었고 감염이 안 되도록 철저히 포장되어 숨만 붙어있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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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갑자기 6층의 죽음으로 파이게임이 종료되었다고 나오며 자신의 감염 방지 처리가 미숙했음을 사과하지만, 사실 전부 뻥이었고 꺼진 듯한 전광판은 4층의 제안으로 자신이 가짜를 준비해 붙여놓은 것뿐이었다. 어제 제안을 듣고 넘어온 4층과 거래를 하여 자기 편으로 만든 것이다. 이를 알고 분노한 2층에게 세상은 부익부 빈익빈의 세계이며 최초로 상위 계층에 올라간 사람들은 4층처럼 도박에 성공한 사람들이고 그들의 정점이 바로 이 게임의 주최측 같은 '주인'들이라고 장광설을 늘어놓는다.

그런데 몇 시간 후에 갑자기 3층 방에 들어오더니 상금 액수를 들여보다가 위층에 오지 않겠느냐고 제안한다.[10] 그러나 3층이 침묵을 지키자 순순히 포기하고 돌아가다가 문득 "3층 님은 이 게임에서 잘 살아남을 것 같다."라고 웬일로 추켜세워주는 말을 덧붙인다.

그러나 사실 4층의 계획을 간파해낸 1층이 짠 계략이었다. 4층이 벌인 이벤트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시간이 주어지자 제작진들은 4층의 이벤트가 아니라 4층이 앞으로 벌일 일에 기대를 가졌다는 걸 간파했으며, 4층에게 윗층으로 올라오게 해주겠다는 언질로 다급하게 만들어 4층이 일을 벌일 타이밍을 알아채고, 피해갔다.

이후로는 미리 계획을 짜두어 2~4층의 반란을 제압하고[11], 신체가 멀쩡한 편에 속하는 2층과 3층을 대상으로 인체실험[12]을 하는 등 하위 층 참가자들을 조롱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58화에서 3층이 어렴풋이 "1층에게도 헛점이 있다"라고 독백한 것으로 보아 1층의 파멸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얘기도 있다.

이후 61화에서 3층의 말로 7층과 5층이 1층을 제압할 작전을 실행하려는 걸 보면, 1층의 파멸도 머지않은 듯 하다.[13]

62화에서 3층과 함께 5층과 7층을 제압할 작전을 짜고, 이후 3층에게 전기충격기를 준다. 그러나 막상 7층에 진입하자 3층을 밀어서 7층에 혼자 넣어두고, 배신하는 듯 했으나...

7층 문을 열고, 3층에게 숙이라는 말을 한 뒤, 유독성 물질을 5층에게 뿌린다.[14] 5층을 제압한 뒤 7층도 제압하려 한다. 이에 총을 가지고 있던 7층이 1층에게 총을 쐈으나, 사실은 1층이 공포탄으로 바꿔뒀다던 사실이 밝혀지고, 7층까지 제압하려 하나, 리타이어된 줄 알던 5층이 뒤에서 1층을 공격하려 한다.

그러자 1층은 이를 재빨리 눈치채고 전기충격기를 꺼내서 5층의 목에 꽂아 감전시킨다. 그 후 7층이 배송구 승강기로 도망치자 3층에게 카드를 주고 한 층씩 확인하면서 7층을 찾는 수색을 맡기고 1층 본인은 7층의 무기 구매를 막기 위해 광장으로 향한다. 이후 3층이 1층에서 7층을 찾자 1층 또한 7층을 족치러 1층으로 왔고 7층이 수술용 메스로 저항하자 7층의 얼굴을 메스로 베어버린다.[15]

그렇게 1층은 신 7층이 되었고 이후 1층은 7층을 1층으로 보내고 5층을 2층으로 보내고 6층을 3층으로 보내고 2, 3, 4층을 각각 2층씩 더 올리는 것으로 파이게임 층을 재배치 해버렸다. 이로써 현재 1층에게 게임 판세가 굉장히 유리해졌다.[16]

현재 1층, 그리고 3층은 아랫층에는 하루 1개의 도시락과 물만 내려보내고 자신들은 하루 3개의 식사를 얻어내는 중이다. 물론 3층은 죄책감과 자기비판적인 마음에 굳이 많이 먹는 걸 거절하지만 1층은 현 상황에 무척 만족하는 중이었다. 14억에 가까운 상금 전광판을 보면서 시간을 가장 많이 벌어낸 자신이 7층에 온 것과 아무것도 안 하고 구경만 하다가 1층에 추락한 7층 여성의 신세는 공정한 것이며 파이게임은 학벌, 외모, 성별, 출신에 상관없이 기여한 만큼 벌어 나간다는 점에서 마음에 든다고 한다. 이때 의외일지도 모르는 언급을 하는데 자신은 얼굴에 난 큰 흉터와 장애가 있는 다리 때문에 많은 차별과 거절을 겪으며 살았다고 한다. 스튜디오 안에서는 사이코패스이자 지배자로 군림하지만 밖에서는 진짜 사회적 약자였을 수도 있다는 것. 물론 지금까지 1층의 행적과 거짓말을 생각하면 이것 또한 순수하게 믿기는 힘들다. 다만 확실한 건 1층은 스튜디오의 현 상황에 기뻐하고 있다는 점이다.

식사를 마친 1층은 3층에게 7층을 어떻게 해야 시간을 벌 수 있을지 아이디어를 물어보고 3층은 저항할지 아니면 남을 희생시킬지에 대한 선택에 기로에 서게 된다.

머뭇거리는 3층에게 1층은 아이디어는 3층이 제공하되 결국 실행은 자신이 한다며 그렇게하면 3층의 책임은 없는 것이라고 부담을 덜어준다. 이에 3층은 마지막까지 고민하지만 결국 7층의 신상정보를 산다는 아이디어를 털어놓는다. 1층은 이 방법은 자신이 생각도 못한 것이었다며 감탄한다.[17]

1층은 7층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음식과 거미 공포증 등에 집중하여 신나게 시간을 쥐어짤 생각을 해대고 있었다. 게다가 아까 부담가지지 말라고 3층에게 했던 것과 다르게 마치 들으라는 듯이 끔찍한 아이디어를 3층에게 소리내면서 말하고 좋은 의견을 주었으니 6층으로 올려주겠다고 양심을 팍팍 찔러댄다...

그리고 다음 날 7층의 정보를 모두 확인한 1층은 3층이 시간을 다 써버릴 위험이 있으니 그만두자는 무언가를 구입하려고 한다. 여기서 1층은 식음료를 제외한 무엇이든 구매가 가능하다며 엄청난 불안감을 유발하는데.....

역시 독자들의 예측대로 7층의 딸을 사버리자는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제안... 아니 사실상 통보를 해온다.

3층은 그런 건 불가능 할 것이다. 현재 시간을 환률로 계산하면 6천 300정도인데 그 돈으로 어린아이라도 사람을 살 수 있을리가 없다며 1층을 설득시키려 들지만 되려 어차피 불가능하다면 실행하더라도 손해는 없으며 자신이 지불하는 것은 사람의 몸값이 아닌 납치비용에 불과하다며 그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3층은 아이디어를 제공할 뿐이고 자신은 실행을 하는 사람이니 더는 토달지 말라고 압박한다.

게다가 1층은 딸을 사기 전에 7층에 가서 사전작업을 하겠다며 사실 상 7층의 눈 앞에서 딸을 고문하더라도 저항하거나 달려들지 못하게 만들어 두겠다는 뜻을 보인다.

====# 비판 #====
아무리 곱씹어봐도 납득이 안 된다.
1층의 성공률은, 생존률은, 만화보다도, 영화보다도, 만화영화 보다도 더 작위적이다.
인정한다. 그는 똑똑하다. 게다가 치밀하며 심지어 냉정하다. 첫 등장, 첫 소개씬부터가 방심을 유도하기 위한 연출이었으니.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 한들 어떻게 매번, 매회, 한 번의 예외도 없이 모든 계획을 성공시킬 수 있는 거지?
어떻게 그의 계획은 늘 성공하며
어떻게 그의 기획은 늘 실현되며
어떻게 그의 기만은 늘 완성되며
어떻게 그의 도박은 늘 성취되며
어떻게 그의 계략은 늘 달성되며
심지어, 어떻게, 운조차.
우연조차도 오직 그의 편일 수가............
회심의 반격계획이 실패했을 때 주인공인 3층의 한탄
1층이 흑막이었다는 반전에서는 호평을 받았지만 문제는 사실 1층은 다 예상하고 있었다는 전개가 반복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게다가 1층이 다른 참가자들의 계획을 몇 수 뒤까지 내다보고 오히려 역으로 밟아버리는 그림이 나오는 과정에서 충분한 개연성과 복선을 주기보다는 그냥 플래시백 이후 '사실은 이런 장면들이 있었고 니들은 1층 못 이겨' 같은 식이다보니 1층이 작가가 대놓고 밀어주는 캐릭터 아니냐는 과격한 비난도 종종 보일 정도.

전개 후반부로 갈수록 1층의 설정도 과도하게 밀어주고 있다. 게임 첫날부터 도시락 지급이 7층에게만 지급되는걸 간파하고 다른층을 전부 배부른 돼지로 만들었다는[18] 설명을 시작으로, 참가하기도 전에 이미 층별로 상금이 다르다는것도 알아채거나 이전 머니게임에선 26일만에 참가자들을 다 죽이고 270억의 상금을 얻었다는 등 지나치게 뛰어난 설정이 붙는다. 또한 파이게임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는 등, 이 게임 자체가 1층에 맞추어 제작한 것이라는 등의 말까지 등장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1층의 작전중 상당수가 행운이 적용되는게 너무 많다. 7층과 총을 구매할때는 불렛과 블랭크를 겹쳐서 굴려 발음해 공포탄을 구매한다는 말도 안되는 전략부터 시작해[19], 6층의 치아를 뽑았을때 안들킨 것도[20], 4층의 전략을 간파하고 불 피울 타이밍을 맞춘 것도, 2층 쓰레기통에 꼭꼭 숨겨놓은 가짜 카드를 또 우연히 주인공이 발견해주는 등 우연이나 운에 치중한 전략이 너무 많다. [21] 그런데 1층이 쓰는 도박이나 작전은 온갖 행운이 적중하며 들어맞으니 지능캐가 아니라 운빨로 보일 정도.

거기다 주인공 세력이 늘 작전을 짜서 실행하다가 실패하고 3층이 질문을 하면 1층이 '반만 맞았다'라는 대사를 하는 레퍼토리가 반복되니[22] 독자들도 스토리가 뻔한데 그것이 반복된다면서 지칠 지경으로 갔다.

===# 최후 #===
70화에서 3층은 1층의 최종전략을 생각하는데, 바로 시간이 어떻게 해도 추가되지 않는다면, 총으로 재기불능이 된 사람들을 협박해 모든 층의 상금을 본인한테 몰아준다는 계약서를 작성시켜 상금을 전부 가로챌 생각이었다.

모든 것을 알아챈 3층은 희망이 없다는 걸 알아채자 현실과 타협하려던 마음을 다 잡고 구매버튼을 부숴 더 이상 아무런 물품도 구입하지 못하게 만든 다음 도주한다.

1층은 잠시 늘어난 시간을 확인하더니 미소를 짓고 3층을 추척한다. 총으로 3층을 겨누며 뭐가 그리 마음에 안 들었냐며 묻자 3층이 계약서를 찢은 것을 빌미로 1층의 욕심과 광기때문에 다들 몸 상태만은 멀쩡히 돌아갈 수 있는 타이밍을 놓친 것이라며 양심의 가책을 찌르나 사이코패스답게 고작 그게 억울했냐며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이번에는 반도 못 맞혔다면서 계약서에 대해 자신이 그런 짓을 한 건 돈 때문이 아니라 지난번 머니게임에서 자신이 한 실수 때문이라면서 그 증거로 자신의 머니게임에서의 행적이 포함된 신상정보에 대해서 구입하였다며 나름의 변명과 해명을 동시에 한다.[23][24]

그리고 궁금증이 해소되자 3층이 준비한 전략은 객관적으로는 괜찮지만 어설프게 시간을 끄는 바람에 망쳤다며[25] 총으로 쏴버릴 기세였으나 3층이 임상실험을 버텨낸 공략법을 말해주자[26] 대화에 장단을 맞추느라 3층의 돌발변수를 그대로 허용하게 되는데...

사실 1층은 어둠에 적응하려고 방에 들어오자마자 한쪽 눈을 감고있는 상태[27]였다. 덕분에 3층의 최후의 수단은 무력화되고 계단으로 도주하는 3층에게 이 다리로 오르내리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도록 한쪽 다리부터 쏴버리겠다며 다시 광장으로 내려와 결국 또다시 3층의 최후의 무기마저 허무하게 간파당하고 농락당하는 전개로 이어지자 별점은 2점대로 수직하강하고 말았다. 이제는 1층이 전략도 아닌 운빨로 3층의 작전을 무력화 시킨것이기에 사실상 억지전개의 극치를 달리는중. 거기다 상황 설명을 위해 과거회상 씬이 또 나오는데[28] 영화관을 들어갈 때 어둡다는 이유로 한쪽 눈을 감고 들어간다는 설명을 해서[29] 다른 건 몰라도 이 부분이 너무 억지스럽다는 비판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말도안되는 우연에 한탄하며 1층의 위협으로 부터 도망치던 3층은, 1층의 행위들을 곱씹어보다가, 여태까지 생각했던 것과 반대의 가능성을, '1층은 자신이 상상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똑똑해서 모든 음모를 성공해온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게임을 계속하기 위해서 성공확률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음모를 꾸민 것이 아닌가'라는 가능성을 떠올리게 되고, 총을 지닌 상대에게 맨몸으로 덤비는 최후의 역습을 시도한다.

결국 1층은 반사적으로 총을 3층의 머리에 겨누며 위협은 했지만, 3층의 판단대로 게임을 끝낼 수 없는 1층은 위협은 가능했을지었정 쏘는 것은 불가능했고, 3층에게 총을 빼앗기고 제압당한다. 멀쩡한 다리에 총을 맞아 완전히 이동력을 상실한데다, 손까지 묶였기에 완벽하게 제압당한 것. 온갖 음모로 게임을 지배해왔던 1층이, 어떤면에선 허무하게 아무 생각 없는 거나 다름없는 닥돌에 허무하게 몰락한 것.

3층은 왜 마지막 순간에는 자신이 질 수밖에 없는 게임을 계속했냐고 물어보고 1층은 자신의 성정을 담배에 비유한다.

타고난 사이코패스로 태어난 1층은 어릴 때부터 동물을 죽이거나, 위험한 말을 하는 등 본성이 주변에 드러났었고 본인이 이상한 사람인 걸 눈치채긴 했지만 자신의 성향을 도저히 끊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머니게임에서 고작 26일 만에 참가자들을 모두 독살하고 270억의 거금을 얻었음에도 모든 상금을 반납하는 대가로 주최측에게서 주인공이 했던 것처럼 카메라에 대고 부탁하여 파이게임에 참가할 권한을 얻어냈고 주최측은 1층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규칙을 개정하여 머니게임에서 이득을 얻지 못한 참가자들을 골라 집어넣은 것이다.[30]

이번 게임을 이렇게 길게 끈 이유는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한계치를 모두 소모했기 때문이다. 더 이상 주최측은 자신의 쇼를 보고 싶어하지 않을테고 사회로 돌아가면 자신은 결국 이단아일 뿐이니 법과 동떨어져 본성을 마구 드러낼 수 있는 스튜디오에 남아있고 싶어 했던 것.[31]

모든 말을 끝낸 1층은 3층에게 자신의 전 재산을 넘겨줄 테니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32] 그러나 살인자가 되고 싶지 않았던 3층은 검은 봉투를 1층에게 덮어씌우면서 거절한다.[33]

파이게임이 끝나고 난 뒤 어떻게 되었는지 불명이었지만 퍼니게임에서 언급이 된다. 주인공의 말에 따르면 살인중독을 끊기 위해서 스스로 검거되는 걸 선택했다고 한다.

==# 기타 #==
전작 머니게임에 출현한 적이 있다. 같은 반 급우에게 괴롭힘 받는 학생으로 등장한다. 복선으로 파이게임 2화에 첫등장을 하며 3층과 교차편집되는데, 이후에 중요 역할을 하게 될 복선이다. 머니게임 극초반부와 같은 전개이다. 전작에서 작가는 3층의 어릴 적 아이스크림 일화로 결말을 암시한다. 파이게임에서 3층 입을 빌린 대사로 역시 작중 이후의 행보를 암시한다.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동이든 재미든 시간을 벌기 위해 다들 노력할 때 앞장서서 참여하였고 자신의 장애로 인해 남들에 피해를 줄까 걱정해 몸둘 바를 모르는 등 몹시 헌신적이지만 뭐 하나 요구하는 게 없고 되려 핸디캡이 많은 민초, 사회취약계층을 상징하는 인물인 줄 알았으나 사실 신체장애는 언더도그마를 이끌어내서 동정심을 유발하려는 속임수였다.[34][35]

극이 진행되면서 가장 지능이 높고 철두철미한 캐릭터는 1층과 6층이다. 그리고 파이게임이 머니게임에서 살아남은 사람들만 모인 2차전과 같은데, 법도 공권력도 없는 머니게임에서 신체장애를 안고 생존한 걸 보면 1층의 지력은 가공할 수준이라고 쉽게 유추된다. 하지만 본인 말로는 목숨은 부지한다는 조건으로 게임에서 온갖 잡일을 다했고, 상금도 모두 넘겨줘 살아남았다고 한다.[36]

하지만 3층이 머니게임에서 1층이 엄청난 활약으로 주최측을 감동시켰을거라는 대사를 언급한걸 봐서 약물등을 써서 머니게임에서도 다른 참가자들을 전부 살해하고 상금을 독차지 했을 가능성이 높다.

여담으로 장애인은 약하다는 편견을 깨고 실제론 흑막일 거라느니 하는 기대를 삼는 독자도 있었다. 이왜진

1층의 정체가 드러나는 중요한 순간에 "반쯤 맞았어요!"라는 발언을 했는데 작품 최고의 반전으로 꼽히는 장면에서 나온 말이라 임팩트가 컸던데다가 4층, 3층, 2층, 5층, 7층의 과감한 행동과 여러가지 기상천외한 반격을 다 막아내고 결국 최종보스로 살아남은지라 작품내에선 밈화 되었고, 파이게임 후반부 베댓창에서는 1층이 조금이라도 몰리는 상황이 나오면 높은 확률로 반만 맞았어요 드립이 베댓으로 올라온다.

3층은 전작 머니게임부터 자신과 적대하는 인물들을 갖고 '사실 상식인을 철저히 연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인간을 장기말로만 보는 사이코패스 아닐까'라고 의심하고 다니며 삽질하다가[37] 나중에야 자신의 확증편향을 깨닫고 반성했었다. 그런데, 그러고 나니까 진짜로 이 1층 남성이 그런 인물상에 정확히 부합했다는 아이러니한 전개가 되었다.

퍼니게임에서 주인공의 회상으로 등장. 내가 보고 겪었던 사람중 가장 냉철하고 더욱 냉혹한 인간이라며 '그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하고 생각하고 계획을 바꾸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이 양반이 입에 달고다니던 '반만 맞았어요'를 말하는 모습을 보이는등, 주인공에게 큰 영향을 준 모습을 보였다.

작가가 퍼니게임 마지막에서 남긴 후기에 따르면 피지컬은 약하지만 뇌지컬은 강한 주인공이 역경을 이겨내고 상금을 타가는 스토리를 구상한 게 게임 시리즈의 시작이라고 밝혔는데 아무리 봐도 1층 남성에 대한 설명이다.(...)

하지만 아무리 주인공이라 하더라도 평범하고 머리만 좀 좋은 사람이 상금을 타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해서 3층 남성과 같은 형태로 주인공이 바뀌었고, 원래 설정했던 몸은 약하지만 머리가 좋은 인물이라는 점은 모조리 1층 남성이 가져가고 끝내주고 똑똑하고 악랄한 빌런을 만들고 싶다는 작가의 욕망이 합쳐져서 원래 주인공이 가져야 했던 능력을 메인 빌런이 가져가서 재탄생하게 된 것이다.(...)

다만 빌런으로서의 완성도가 높았고 독자들에게도 회자되는 인물이었던 만큼 활약을 더 늘리고 싶다는 작가의 욕심 때문에 1층 남성의 행적이 폭주해버렸다고 작가가 밝혔다. 박수칠 때 떠나야 했는데 무대가 불 다 꺼지는 순간까지도 남아있었던 꼴이 됐다고...

파이게임이 욕 먹은 이유가 대부분 1층 남성의 기가 막힐 정도의 계획 성공률과 운빨에 의한 것이었음을 감안하면 작가가 너무 애정을 가진 캐릭터라는 점과 독자들이 보기 불편할 정도로 막나가는 캐릭터 성이 합쳐진 비극이 작품 전체의 평가를 갉아먹어 버린 셈이다.


[1] 어차피 구조상 모든 물품은 위에서 아래로 가지 반대는 아니었기에 위층인 3층에 쓰레기를 주는 것 자체가 규정상 불가능했지만 몸도 불편하고 3층이 음식도 나눠준 적이 있기에 보은한 셈이다. [2] 일부 독자들이 클리어라느니 우승자라는 표현을 쓰지만 엄밀히는 틀린 표현이다. 3층이 머니게임에서 혼자 살아 남아서 언뜻 생각하면 머니게임 참가자들은 1명만 남는다고 착각하기 쉬우나 이건 그냥 3층이 끝장나게 운이 안 좋은 케이스가 걸려서 7명이 다 죽은 거고 원래대로면 이론상으로는 8명이 다 살아나갈 수도 있는 구조라 1층이 다른 7명을 제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람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기 때문. 실제 1층이 밝힌 과거에서는 몇몇 사람들에게 죽이겠다고 협박당해 죽이지만 않는 조건으로 자기 몫의 돈을 모두 넘겨 목숨만 부지했다고 했다.(물론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나오지 않는다) 다른 화에서는 6층 남자가 머니 게임을 했던 회상 장면이 나오는데 돈이 몇천만 원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도 최소 6명은 살아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6층은 그때도 지도자 역할을 했지만 평소 깽판을 치다가 구속당한 걸로 보이는 마약 중독자 하나가 몸이 묶였는데도 자해를 하면서까지 마약을 사면서 전체 돈을 대부분 날려 버리는 일을 당했다. 고로 승리자는 엄밀히 말하면 아예 틀린 표현이고 생존자가 맞는 표현이다. 진짜 승리자들은 1회차 게임 때 큰돈을 얻었을 것이다. 사실 그렇게 승리해서 수억원을 받은 사람 중 한명이 2층(조폭 및 폭력배들끼리 했는데 초반에 폭력으로 서열을 정한 뒤부터는 싸움 1등이 큰문제 없이 내부질서를 잘 주도했는지 다들 잘 버텨서 적잖은 금액을 나눠 받았음)인데, 자녀 치료비로 진 빚이 많아 그래도 돈이 모자른 상황이라 다시 참가했다고 스스로 밝혔다. [3] 장기자랑 때 마술을 선보였으며, 4층의 탁구공 트릭을 처음으로 간파했고, 몰래 물건을 빼돌리거나 집어넣는 등의 손기술에 능하다. [4] 누군가가 입구에 까만 봉지로 막아놓고 몽둥이로 죽일듯이 1층을 팼다. 여담으로 그로 인해 시간이 187시간까지 늘어났다. [5] 멘탈이 깨져 이판사판으로 나서는 연기를 2층이 하고 1층이 말리는 듯하면서 밀려나 6층의 테이저 건을 무력화시킨다. 그리고 2층이 6층을 제압해 테이저 건을 탈취해 5층을 잡아버렸다. [6] 3층은 1층이 2층을 '안전하게' 제거하기 위해 카드를 숨겼다고 추측했지만 실제로는 파이게임에서는 재미가 곧 돈이기에 2층을 '재미있게' 제거하려는 목적으로 카드를 숨겼다고 밝혔다. 그러나 나중에 밝혀지길 반쯤 맞았다는 것은 안전하게 제거하려던 것이 틀렸다는 의미가 아니라, 카드가 가짜라는 것의 근거 중 시간이 차감되지 않았다는 것은 틀렸고 깨끗하다는 것은 맞았다는 것이었다. 카드는 애초에 방에서 생성한 것이 아니라 시간 차감 룰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3층이 헛다리 짚은 것이다. [7] 다만 호칭을 바꿔대면 헷갈려서 그런지 작중에서는 이후로도 1층으로 불린다. [8] 복선이 있었는데 과거 본인이 시선 분산시키는 것은 마술사가 가장 잘하는 일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9] 목숨에 지장이 있을 만한 행위는 하지 않았던 6층과 달리, 1층은 사이코패스로 추정된다. [10] 앞서 3층이 자기 정체를 알아맞히자 '어중이떠중이인 줄 알았는데 역시 머니게임의 생존자답게 그냥 숫자 맞추기 인원은 아니었다.'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촐딱서니 없고 믿음이 안 가는 4층 박쥐 대신 3층을 회유하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11] 6층을 고문하여 얻은 시간으로 구매한 총을 7층에게 맡겨두었다. 때마침 총을 구할 당시엔 4층이 잔여 시간 전광판을 0:00으로 보이게 맞추는 몰카를 기획했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시간이 줄어든 것을 확인하지 못한 것. 이후 7층과 1층은 알게 모르게 거리를 두어 1층에게 관심이 쏠리도록 하였고, 그에 넘어간 2~4층을 완벽하게 농락했다. [12] 2층에게는 개안기 등을 이용한 장치를 만들어 5일 동안 눈을 감지 못하게 하는 불면실험을, 3층에게는 5일 동안 방의 모든 빛을 차단하는 유사극야실험(?)을 하였다. [13] 그런데 7층이 3층을 배신한 뒤에 3층의 독백이 '그'가 예측한 대로 흘러간다고 하는데, 어쩌면 1층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 [14] 이때 잘 보면 5층의 얼굴에 1층과 거의 유사한 흉터가 생긴다. [15] 이 때 7층이 1층에게 얼굴을 베이면서 피가 1층 천장 cctv에 튀었다. [16] 4층과 5층과 6층은 부상이 심해서 재기불능의 상태. 그리고 7층도 부상을 입은 상태로 몰락했고, 2층 역시 희망을 잃어버린 건지 더 반격할 의지도 없어진 상태. 그나마 남은 3층은 현재 제대로 하는 것도 없는 허수아비 신세니.... [17] 주인공 보정인지 3층은 1층이 주저하거나 실수하는 걸 캐치해서 상황을 조금씩 바꿔왔다. 승강기 탈출시도라던가, 말 실수를 잡아내서 분열을 일으킨다거나 하는 식으로... 이번에도 1층은 생각하지 못한 방법이었다고 하는 걸 보면 1층의 몰락을 가져올 사람은 3층이라는 복선으로 보인다. [18] 도시락 배급을 넉넉히 해달라는 요청을 사전에 7층에게 했다고 한다. 덕분에 다들 7층에 찾아가지 않아서, 층별로 상금이 다르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게 했다는 독백이 나왔다.... [19] 당연히 댓글란에도 어거지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주인공은 이를 두고 너무 대담하고 교묘한 방법이라 누구도 꼼짝없이 속을 작전이다. 나였어도 전혀 눈치 못채고 당할 굉장한 트릭이라며 3층의 입을 빌린 배진수 작가의 자화자찬만 이어졌다. [20] 6층이 협박당해서 범인을 불지 않았다는 묘사는 나오지만, 정말 만에 하나라도 입을 열어서 1층이 구속당했다면 그자리에서 끝장이었다. [21] 공포탄 구매 경우도 만약 7층의 총을 한발 더 쏠일이 생겼었다면 바로 총알을 빼돌린건 발각당했을 것이다. [22] 오죽하면 다른 웹툰인 방탈출 시즌 3 34화에서 '반만 맞았다'는 대사가 나오자 베댓이 "그 대사에 안 좋은 기억이 있다"일 정도이다. [23] 그렇다고 1층이 상금을 나눠주려고 했다는 건 아니다. 애시당초 3층에게 자기가 돈을 다 가져가는게 화가 나서 그랬냐며 돈도 목적에 들어가 있다는 걸 스스로 시인했다. [24] 신상을 구입한 이유는 자신도 모르는 자신에 대한 정보가 기재되었을 것이라 생각하니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25] 3층은 어둠 속에서 임상실험을 당할 때처럼 전광판을 부숴 빛을 모두 없애버린 방에서 1층을 맞이했다. 총을 상대로 시야를 가리는 전략은 좋았지만 대화에 시간을 써서 어둠 속에서도 눈이 보이게 되어 이점이 사라졌다고 1층이 지적한다. [26] 1층이 이미 고장이 나서 못 쓰게 된 라이터를 조롱하듯이 방에 놔뒀는데 그걸 분해하여 스파크를 일으켜 빛을 만들어내며 버틴 거였다. [27] 이것도 비현실적이고 어이없는 설정으로 비판받았다. 한쪽 눈을 감는다고 해서 반대쪽 눈이 통증을 안 받는 것이 아닌데, 마치 한쪽눈을 감으면 뜬 눈은 시력만 떨어지고 통증 같은 데미지가 없는양 묘사해놨다. 현실은 어둠에서 섬광을 보면 한쪽눈이건 두쪽눈이건 엄청난 통증이 와서 서 있기도 힘들기는 매한가지이다. [28] 독자들이 또 과거회상 씬에서 교수가 나올거라면서 드립을 치자 교수만 주인공의 여자친구로 바꿨다. [29] 한쪽 눈을 감고 어두운 곳에 들어갔다가 눈을 뜨면 잘 보인다는 설명을 하기 위해 넣은 장면인데 실생활에서 영화관은커녕 어두운 곳에 들어갔다고 이렇게 하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이것이 과학적으로 근거가 아예 없는 이야기는 아니나 영화관에 입장하는 30초도 안 걸리는 시간에서는 이 방법이 쓸모가 없으며 1층과 3층이 이야기하는 시간을 3분 정도라고 고려해도 이 방법으로 굳이 한쪽 눈을 어둠에 적응시킬 필요는 없고 진작에 양쪽 눈이 어둠에 적응했을 것이다. [30] 머니게임에서 살상무기는 구입이 금지지만 1층은 의료분야에 전문지식이 있었고 인체에 치명적인 약물 조합법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초반에 머니게임에서 살아남은 방식을 이야기하며 식사준비를 하고 물을 떠주는 건 자신이었다는 발언을 보면 장애인이라는 점을 이용하고 규칙의 허점을 꿰뚫어 승리한 것. 지난 번 게임에서 살상무기로 분류된 새총을 주인공이 직접 만들어서 사용한 것과 같은 원리일 것이다. [31] 생각해보면 꽤 위험한데 결국 이는 7층의 딸 뿐만이 아니라 무작위로 다른 사람들을 납치해서 희생시켰을 가능성까지도 내포하고 있다. 스튜디오 내부에 있는 사람들을 이용할 수 없고 시간도 애매하다면 할 수 있는 건 다 해볼 테니... [32] 7층 방을 바꾸는 칩은 박살내버렸다고 한다. [33] 이때 주최 측의 cctv가 1층을 보고 있는 듯한 장면이 나온다. [34] 애초부터 신체 장애가 없었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그렇진 않다. 3층이 그의 정체가 드러난 이후 그의 비정상적인 사고는 영원히 충족되지 않을 결손에서 비롯된 사고, 즉 장애로 인한 것임을 독백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 이게 신체장애를 뜻하는 거라면 적어도 그가 장애인이란 사실은 맞다. 3층과 단둘이 대화했을때 내용은 본색을 다 드러낸 대화였으니 장애인인건 맞다고 봐야 한다. 일단 정체를 드러낸 이후에도 다리를 절뚝거리거나 장애로 인해 차별을 받았다는 등의 언급을 하는 것을 보면 장애 자체는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35] 단 이 하체 장애인이라는 설정과 그의 공격 정확성을 볼때 불합리한 부분이 있는 것. 절름발이였음에도 가만히 서 있다가 5층에게 정확히 유독물질을 뿌리고, 동귀어진 각오로 칼 들고 달려드는 7층을 비웃으며 숨겨놓은 칼을 갑자기 꺼내며 자신을 죽이려는 7층의 얼굴을 정확하게 찔렀다는 것이 비현실적이다. 엄연히 훈련이 되어야 하는 부분인데 1층이 조폭도 아니고 딱히 훈련을 할 방법도 없다. [36] 사실 머니게임의 룰상으론 1층은 본색을 드러내지 않고 쥐죽은듯이 있는게 정상이다. 파이게임 처럼 여러 제약이 걸려있다거나, 이론상으론 계속해서 시간을 벌며 돈을 쌓을 수 있는것도 아닌 제한된 자원을 소비해 100일을 버티는 게임이기에 파이게임처럼 본색을 드러냈다간 살인금지도 없는 머니게임에선 그대로 타겟이 되어 죽을 가능성이 높다. 말그대로 무법지대에 가까운 머니게임장이기에 신체적 장애가 있는 1층은 매우 불리한것. [37] 특히 7호의 경우 초반부터 8호에게 큰 의심을 받았었고 후반부에는 미쳐버려서 2호 3호을 살해한 후 8호까지 살해하고 자살하려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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