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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09:38:01

10월 17일 연합

파일:러시아 제국 국기.svg {{{+1 [[러시아 제국|{{{#000000 러시아 제국}}}]]의 주요 정당}}}
마르크스주의 인민주의 자유주의 자유보수주의
사회민주노동당
^ 볼셰비키 · 멘셰비키 (국제파 · 주류) ^
사회혁명당
^좌파 · 우파 ( 트루도비키 · 민중사회주의) ^
입헌민주당 진보당 10월 17일 연합
^ 좌파 · 우파[1]^

[1] 입헌민주당, 진보당, 10월당 좌파가 결성한 진보블록에 참여하지 않고 10월당 우파(right-wing of octobrists)라는 이름의 당파를 결성해 독자적으로 선거에 출마했다.
파일:10월당.png
Союз 17 Октября
<colbgcolor=#f5f5f5,#2d2f34><colcolor=#0080FF> 영어 Union of October 17
한글 명칭 10월 17일 연합
창당일 1905년 10월 17일
해산일 1917년
이념 보수주의 ( 러시아)
자유보수주의
입헌군주주의
스펙트럼 중도우파 ~ 우익

1. 개요2. 역사3. 구성원4. 성향5.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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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05년 창당한 러시아 제국 보수주의, 군주주의 정당이다. 약칭은 10월당(Октябристы)이다.

2. 역사

러시아 제국시기 사회자유주의를 지향하던 입헌민주당(Конституционно-демократическая партия), 영국식 입헌군주제와 자본가의 권리 보장을 주장하던 진보당(Прогрессивная партия)과 더불어 러시아 제국 두마의 주요 정당이였다. 입헌민주당의 반대 위치에 있던 전형적 보수정당이었다.

당명인 10월 17일 연합의 뜻은 1905년 러시아 혁명의 결과로 니콜라이 2세가 의회 설립과 입헌군주제 이행 등을 발표한 10월 선언이 10월 17일에 발표되었던 것에서 유래했다. 그 이름에 걸맞게 10월당은 공화정과 (영국식)입헌군주정 사이에서 갈피를 좀처럼 잡지 못하고 좌파 정당과 연대하냐 우파와 연대하냐로 끊임없이 갈등했던 입헌민주당과 달리 오직 입헌군주정의 온전한 시행과 책임있는 정부 시행, 일련의 개혁 작업 완성에 집중했다. 이들을 이끈 것은 입헌민주당보다는 보수적인 자유주의 신사 및 지식인들과 부르주아, 그리고 일부 개혁적인 관료들의 지지를 받았던 알렉산더 구치코프였다.

10월당은 일단 입헌민주당과 함께 진보 블록(progressive bloc)을 조직했는데, 선거 결과 입헌민주당은 497석 중 184석을 얻어 원내 1당이 된 반면 10월당은 트루도비키에 밀려 불과 38석을 차지해 원내 제3당이 되었다. 한편 결성된 제1차 두마는 토지개혁과 정치 개혁 등을 포함한 개혁안을 내밀었는데, 황제 니콜라이 2세와 총리 이반 고레미킨은 두마가 권력을 가지는 걸 꺼린데다 이들이 개혁을 성공시켜 인기을 얻는건 더더욱 꺼렸기에 이 개혁안을 빠꾸시킨 것도 모자라 두마를 아예 해산시켜 버렸다. 그렇게 첫번째 두마는 불과 73일만에 해산되어버렸다. 한편 차르는 표토르 스톨리핀을 총리로 임명했다.

1907년, 제2차 국가두마 소집을 위한 선거가 개최되고, 이번에는 트루도비키가 104석을 얻어 제1당이 되었으며, 10월당은 32석을 얻어 원내 5당(…)으로 쫒겨났다. 입헌민주당은 98석을 얻어 제2당이 되었고, 사회민주노동당이 65석을 얻어 원내에 진입했다. 한편 빅토르 체르노프가 이끄는 사회혁명당 중앙위원회(러시아 혁명 이후 트루도비키와 통합), 사회혁명당 민중사회주의자들이 각각 37석과 16석을 얻어 범 사회혁명당계 정파들이 160석에 달하는 의석을 얻었다. 2차 두마는 저번보다는 조금 긴 103일 유지되었으나, 사회민주노동당의 사보타주 행위에 개빡친 정부가 두마를 해산해버리고는 선거법을 부르주아와 지주에게 유리하게 고쳐서 그해 10월 선거를 다시 치르게 된다.(자세한 건 트루도비키문서 참조)

선거법 자체가 10월당에게 유리하게 개편된 제3 차 두마 선거에서 10월당과 입헌민주당, 진보당이 결성한 진보 블록은 200석이 넘는, 거의 과반에 달하는 압도적인 대승을 거둔다, 10월당은 스톨리핀의 개혁을 전적으로 지지했기에 그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그러나 동시에 소수민족들의 자치 문제에 있어서는 제국의 해체될까봐 두려워한 나머지 소수민족들의 러시아화를 진행하거나 자치권을 빼앗는(핀란드가 대표적인 예이다) 법안에 동의하는 등, 확연히 보수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1912년, 제4차 국가두마 소집을 위한 선거가 열리고 10월당은 여전히 98석으로 제1당을 차지했다. 이 선거의 특이점이라면 트루도비키 소속으로 케렌스키가 원내에 입성했다는 것이 있다.

3. 구성원

4.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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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에게 충성하는 온건파 개혁주의 정당으로 창당되어 1917년 해산되기 전까지 니콜라이 2세의 행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5.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