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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9 13:42:54

0.03

1. 개요2. 상세

1. 개요

가장 얇다는 것을 모토로 내세운 오카모토[1]의 야심찬 신제품 콘돔.

2. 상세

두께가 0.03mm라서 이름이 0.03이다. 기존의 스킨레스 시리즈의 아성을 잇는 작품이다. 초기엔 전문점에서나 구할 수 있는 레어템이었지만 곧 편의점으로 풀리면서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가격은 3개가 5,000원(편의점가)로 꽤나 가격이 나가는 편.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 약국에서 구매하면 16개가 1만 원(개당 625원) 정도에 값싸게 구매할 수 있다. 대량 구매할수록 할인 폭이 커진다. 대량으로 쓸 일이 있다거나 집이나 자취방에서 정기적으로 사용한다면 갖춰놓는 편이 좋다.

콘돔을 안 한 것 같은 느낌을 제공해 준다는 이야기에 혹해서 사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이걸 주로 쓴다는 사람도 꽤나 많아지는 추세. 근데 당연하겠지만 생으로 하는 것과는 비교불능이니 기대하진 말자. 사실 베네통 이상급으로 가면 다 그게 그거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들 한다. 그렇다고 한순간의 쾌락을 위해 대책 없이 콘돔 없는 관계를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임신은 질외사정을 하더라도 쿠퍼액에 담긴 소량의 정자만으로도 가능하다. 생으로 즐기는 건 생명창조의 준비가 된 후에 배우자와 즐기도록 하자.

정말 생에 가까운 느낌을 원한다면 아마존닷컴에서 양가죽 콘돔을 사자. 근데 성병 예방은 안 되므로 믿을 만한 애인과만 사용해야 한다.


[1] 2차대전 당시 일본군 보급 콘돔을 생산하기도 했다. 이때문에 국내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전범기업인가에 대한 논란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카모토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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