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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05:37:05

히나모리 「시로쨩에게 『히나모리이이이이이!』하고 외치게 만들고 싶을 뿐인 인생이었다......」


1. 개요2. 특징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3.1.1. 히나모리 모모 - 주인공
3.1.1.1. 만해
3.1.2. 그 외 주요 인물
3.2. 소울 소사이어티 편
3.2.1. 호정 13대3.2.2. 루콘가3.2.3. 현세
3.3. 아란칼 편
3.3.1. 에스파다3.3.2. 그 외 아란칼3.3.3. 바이저드
3.4. 사신대행 소실 편3.5. 천년혈전 편
4. 기타

1. 개요

원 연재처 / 한국 번역 목록 (타입문넷 로그인 필요)

일본의 2차 창작 팬픽 사이트 하멜른에서 연재된 블리치 패러디 웹소설. 국내에선 타입문넷에서 번역이 올라오고 있다.

2. 특징

시작시점은 본편 시작시점 150년 전으로, 블리치를 최신판까지 본 남성 애독자가 모종의 이유로 1권보다 150년 전 시점의 히나모리 모모에게 빙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IF물이다.[1]

주인공이 오직 히츠가야 토시로가 히나모리를 빼앗기고 절망하는 모습을 보며 유열을 느끼기 위해 모든 상황을 통제한다는 막장급 목적을 품고 행동하는데, 이는 모두 비뚤어진 애정에 기인한 것으로, 전생에 토시로의 광팬이었던 주인공이 생각하는 토시로의 최대의 매력 포인트인 흐려진 얼굴을 보고 싶다는 게 그 이유다. 그리하여 원작 시작 100년도 더 전부터 암약하며 원작 구현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토시로에게 BSS, NTR 히로인 무브를 보여주거나, 스스로 아이젠에게 납치당하는 상황을 연출한다거나, 토시로가 자신을 찌르게 만드는 등의 상황 조성으로 토시로의 멘탈을 가루로 만들어간다. 거기에다 밸런스 맞는 적절한 힐링을 제공하며 토시로가 완전 폐인이 되는 건 막는 악랄함까지 보여준다.

파일:미친 히나모리.jpg

작가가 초고퀄리티 일러스트까지 스스로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하며 삽화 수가 상당하고 퀄리티도 갈수록 높아진다. 특히 유명한 삽화가 위의 이미지로, 아이젠이 히나모리를 웨코문드로 납치할 때 토시로가 절규하고, 사실 애초부터 아이젠과 한편이던 히나모리는 아이젠의 품에서 토시로의 절규에 웃는 경악할 만한 짤이다. 본작의 목적인 두 번의 '히나모리이이이!' 중 첫 번째를 150년의 설계를 통해 회수하는 장면이라 이 뒤로도 너무 웃어서 근육통이 걸렸다고.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3.1.1. 히나모리 모모 - 주인공

원작에서는 아이젠에게 당하기만 하는 가련한 역할이었으나, 주인공이 빙의하게 되면서 서사가 크게 바뀌게 된다. 주인공이 작중에 일어나는 큰 사건은 따라가되[2] 토시로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절규하는 모습이 보고싶다 유열찬 이유로 일단 아이젠의 칼에 살아남기 위해, 귀도에 재능이 있다는 설정을 이용해 쇄결에 영압으로 부하를 가하고, 영압을 체표에서만 돌려 체내 영압을 억지로 고갈시켜 백수를 혹사시킨다는 괴악한 방법으로[3] 영력을 석관급으로 올려놓고 시바 쿠우카쿠의 제자로 들어가 귀도를 연마한다.

그후 토시로와의 관계도 원작과 동일하게 가고 영술원에 입학하는데, 아이젠이 모모의 영압이 눈 깜짝할 사이에 엄청나게 늘었다는 것을 알고 흥미를 느끼고, 모모를 스카우트해 아이젠의 부하가 되어버린다. 그렇게 얼떨결에 아란칼들의 군단장까지 되어버리자 일단 토시로가 절규하는 모습은 보자는 생각으로 아이젠의 수하로서 암약하고,[4] 원작이 진행되는 시점에서 원작과 동일하게 5번대 부대장이 된다. 그리고 아이젠의 작전대로, 칼을 맞은 이용당한 피해자 연기를 하다가 소울 소사이어티 편 막바지엔 결국 토시로에게 흑관을 써 토시로를 제압하고 아이젠과 함께 웨코문드로 가버린다. 이후 토시로의 절규에 아이젠의 품에 안긴 채로 매우 좋아한다.
처음엔 '아이젠에게 협박당해 강제로 악행을 저지르는 비련한 여성'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려 했으나, 우르키오라와 야미가 1차 현세침공을 할 당시 자신의 군단장 직위를 밝혀버린 탓에[5] 기존 계획을 부분 수정해 자발적으로 아이젠을 돕는 한편 뒤로는 암암리에 이치고를 도와주는 미스테리어스한 느낌을 풍겨 이치고를 당황시키며, 자신의 클론으로 만들어진 붕옥(일명 '모옥')과 융합을 대가로 원하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아이젠의 거래를 받아들여 붕옥과 융합한다.[6] 그렇게 카라쿠라 마을 침공에서 원더와이즈와 등장하여 우라하라의 함정까지 파훼하고 만해로 호정 13대와 바이저드 전원을 전멸시키고, 그럼에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 토시로를 아이젠과의 거래대로 경화수월을 이용해 자신을 찌르게 해 다시한번 절규하는 토시로의 얼굴을 보고 매우 좋아한다.[7]
그러나 아이젠도 생각하지 못하게 융합했던 붕옥이 토시로의 외침에 빠져나가며 히나모리는 초월자가 되고, 사신이었던 육체는 아란칼의 왕인 히나모리와 사신인 히나모리 둘로 나뉘게 된다. 본체는 아란칼의 왕 쪽이고, 사신 히나모리는 분신이나 아바타에 가깝다.

원작 시작 시점에선 원작처럼 부대장이지만, 상술했듯 원작 이전 시점에서 사실상 만해를 터득하고 순수 영압량으로 따지면 아이젠 아니면 비빌 사람이 없는 등 명실상부 아이젠과 동급 이상의 강자로 평가되고 있다. 2차 현세 침공 당시의 사신 측 전력은 시해도 쓰지 않고 발라버리며, 현세결전에서는 사실상 혼자 호정 13대와 바이저드 대부분을 상대하는 도중에 아이젠이 그딴 먼지들 빨리 쓸어버려라라고 꾸중할 정도. 즉 아이젠은 히나모리가 전력을 내면 그들을 모조리 먼지 취급하며 날려버릴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귀도 역시 90번대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우라하라와 로쥬로가 영압을 흔들어놓아도 73, 80, 89번 파도로 3중영창을 시전하는 진짜 달인급 실력을 보여준다.
여담이지만 그녀의 유열광 기질은 오직 토시로 하나에게만 향하고 있어 다른 인물들은 친절하고 양식있게 대하며[8], 아란칼들의 군단장으로 지낼 때 라스 노체스에서의 아란칼들의 생존과 인프라 향상을 위해 이것저것 준비해두었다. 본인 왈 선, 악, 희망, 절망 관계없이 블리치 세계의 모든 것을 좋아한다.[9] 참고로 그녀의 참백도인 비매도 주인의 영향으로 본래의 하라구로 성격이 강화되었으며, 이쪽은 토시로의 참백도인 빙륜환의 추태를 보며 즐긴다.

파일:악마 히나모리.jpg

토시로를 둘러싼 히나모리와 관련자들의 태도를 한눈에 보여주는 게 144화의 삽화다. 사신 모드로는 함께 싸울 수 있다는 게 기쁘다는 듯한 태도로 토시로에게 희망을 주면서 본체로는 규곡에서 대놓고 유열 가득한 웃음과 함께 시로짱의 분투(곧 패배 예정인 전투라 흐려진 얼굴을 기대하는 중)를 기대하고, 덤으로 비매까지 옆에서 빙륜환의 추태를 기대하며 웃고 있는 지옥도다. 토시로에 대한 그녀의 본심을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인물인 긴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어릿광대’니 ‘악마의 제물’이니로 그를 지칭하고 있다.

여담으로 영술원 학생시절 아직 쓰지도 못하던 흑관을 기세를 타서 써보려고 남은 영압을 전부 박아넣었다가 불발하고 길리안한테 발로 채여 기절하거나[10], 입단속을 안 시키는 바람에 야미와 우르키오라가 히나모리가 군단장이란 사실을 적에게 말해버리거나, 주변에서 직관하고 있었는데 우라하라와 우르키오라의 싸움에 휘말려 애써 만든 영압 차단용 의해가 박살나고[11] 마치 다 준비했다는 듯이 난입하여 상황을 수습한다던가 상상이상으로 충성심이 높은 아란칼들을 보고[12] 당황하는 등 얼빵한 모습도 다소 보여준다.
3.1.1.1. 만해
파일:우의홍매영령.jpg
지금까지 한 번도 의문으로 생각해본 적 없나요? 호로가 진화한 아란칼이, 그것도 대장급 여럿이서 덤벼야 겨우 승부가 되는 에스파다가 왜, 천적인 사신일 저를 상사로 인정했는지...를. 저는 "아란칼 군단장". 그 역할은 아란칼들의 통솔이죠. 그리고 그 사나운 아란칼들이, 에스파다가, 하나도 빠짐없이 저 같은 계집아이를 따른 이유는, 단 하나... 그들, 96명의 아란칼 전군보다, 나 하나가 더 강해서야. 보여주자, 비매. 붕옥의 영압만 봉인하면 이긴다고 생각하는 이상한 사람들에게, 우리들의 힘을.

우의홍매령령([ruby(羽衣紅梅鈴鈴,ruby=はごろもこうばいりんりん)])

일본어로는 '하고로모코-바이링링'으로 읽는다. 우의는 선녀의 날개옷을 의미하며, 참백도는 완전한 칠지도 형태, 헤어스타일은 선녀머리로 변하며 자락 끝마다 방울이 달린 분홍색 날개옷이 추가로 착용되는등 본인의 참백도인 비매와 비슷한 스타일이 된다. 히나모리가 토시로에게 여러 의미로 집착해서인지(...) 능력의 변화도 토시로의 참백도인 빙륜환과 유사하다.

화염탄을 발사하는 능력 자체는 시해와 동일하지만 날개옷에서 방사형으로 불을 뿜을 수 있거나 날개옷에 달린 방울을 트리거로 폭발을 일으키는 능력이 생겼다. 또한 화염탄에 유도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그리고 무엇보다 화력이 무지막지하게 올라간다. 쿄라쿠가 대놓고 야마 영감 같다고 표현하였으며, 머리를 딱히 굴리지 않고 화망만 전개해도 호정 13대와 바이저드는 가뿐히 궤멸 직전까지 몰아넣을 정도의 화력이다.[13]

3.1.2. 그 외 주요 인물

3.2. 소울 소사이어티 편

천년혈전 편에서는 히나모리가 채취해 온 슈테른릿터들의 영력으로 정지의 은의 능력을 재현하는 연구에 착수하고 있다. 히나모리는 이것으로 슈리프트를 무효화할 수 있다면, 천년혈전 후반의 설명과 이능으로 가득 찬 재미없는 전투[26]를 다시 허세력으로 승부하는 초중반부 식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3.2.1. 호정 13대

3.2.2. 루콘가

3.2.3. 현세

3.3. 아란칼 편

3.3.1. 에스파다

이성을 버리고, 의분에 섰느냐... 훌륭한 충도로다.
-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
바라간, 그림죠와 비슷하게 영입제의를 하러 온 히나모리를 무시하며 덤벼들었다가 처참히 패배한 뒤 그녀를 강자로 모시며 따르고 있다. 동족들조차 서로 아끼기 힘든 상황에서, 자신들에게 별 관심이 없는 다른 아이젠 일파와 달리 히나모리는 신경써주고 관심을 기울여준다는 걸 알고 있어서 히나모리에 한해서는 자기 나름대로 예의를 다하며 모시는 편이다.[43] 우르키오라와 같이 참가한 첫 현세 침공 당시엔 방심하다가 팔 한 짝이 날라간 것도 모자라서 실수로 히나모리의 이름을 연발한데다가 군단장이라는 직위까지 까발려 히나모리의 존재를 이치고 일행에게 알려준 바람에 모모에게 혼났다. 현세침공이 히나모리에 의한 몇몇 변수로 원작보다 빨리 끝나버리고, 호정 13대가 아이젠 휘하의 아란칼 패잔병을 수습하기 위해 웨코문드로 지원군까지 온 탓에 뱌쿠야와 켄파치만이 아니라 싸울 수 있는 대장 전원에게 노려지지만, 같이 싸워온 전우들도 모자라 아이젠에 히나모리까지 쓰러졌다는 사실에 대격분, 그 분노를 원동력 삼아 재차 이라를 해방하여 대장진을 상대로 미쳐 날뛰다가 아예 우르키오라만이 도달했었던 레스렉시온 2차 해방에 자력으로 도달한다.[44] 그러나 야마모토 총대장이 그 충성심에 대한 경의로서 잔화태도를 꺼내자 순식간에 팔 하나가 잘리고 레스렉시온이 강제 해제, 참백도도 부러지고 만다. 그럼에도 그동안의 추억을 떠올리며 처절하게 저항하지만, 가장 좋아했던 히나모리의 함박 스테이크를 더는 먹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마침내 쓰러졌으며 이후 야마모토가 '호로'가 아닌 '전사'로서의 배려를 해주며 마유리가 발동한 금색소쇄지장에 당하기 직전[45], 히나모리와 자엘아포로의 개입으로 그대로 구조되며 자엘아폴로처럼 완전히 생존한다.[46]

블리치 관련 2차 창작에서 유례 없는 대활약을 보였으며, 히나모리가 강조하던 대로 인간다운 이유로 분노하는 모습에 호평이 많았다. 하멜른에 한 본토 팬은 권두시 풍의 감상문을 작성하기도 했다.
짐승은 사람이 되었다.
그렇기에
충의에 분노하고, 신뢰에 분노하고, 기대에 분노하며, 추억에 분노하고, 상실에 분노한다.
짐승은 사람이 되었다.
그렇기에
충의를 안고, 신뢰에 슬퍼하고, 기대에 말문이 막혀, 추억을 회고하고, 상실에 쓰러진다.
원문 보기. 맨 마지막 감상문이다.

3.3.2. 그 외 아란칼

본작에서는 아이젠 일파 휘하의 아란칼 수가 정확히 96명이라고 언급된다. 아이젠 일파에 모모가 합류해 4명이니 합치면 100명. 이후 아란칼 편이 종료된 뒤 아이젠이 빠지면서 99명이 되었다.

3.3.3. 바이저드

3.4. 사신대행 소실 편

본격적으로 풀브링 진영과 사신 진영의 분쟁이 발발하자 다시금 히나모리에게 능력을 발동해 아이젠과 엮이기 전, 루콘가에 있던 그녀에게 접근하나 애초에 이 시점부터 그에 대한 기억을 가진 히나모리에게 사실상 농락당하다가 여러 상황을 추론해 자신이 이미 히나모리에게 능력을 쓰려 했다가 역으로 당해 기억을 지웠다는 것을 파악한다. 결국 별 수확을 얻지 못한 채 퇴각하고 긴죠에게 힘을 받아 강화된 능력으로 사신에게 맞서다가 패배, 스스로가 희생할테니 츠키시마만큼은 살려달라는 리루카를 보고 개심해 다른 풀브링들을 살려주는 조건으로 죽음을 받아들인다.

3.5. 천년혈전 편

4. 기타


[1] 넓게 보면 TS물이기도 하다. 작중에서 남성이었던 시절은 블리치 원작에 대한 기억 빼고는 거의 다 잊었다고 언급한다. 그렇지 않더라도, 남자로서 산 세월보다 여자가 되어 산 세월이 10배 가까이 긴데 성 정체성이 그대로라면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할 정도다. [2] 사실 말이 따라간다지 아이젠 일행에게 사실상 자발적으로 합류하고 그 이후에도 여러 계책을 내거나 작전에 영향을 끼치는등 가능한한 자신의 의도대로 상황을 이끌어간다. 물론 상술했듯 어디까지나 토시로가 무너지지 않는 선에서 경악하는걸 보고싶어하는 것 뿐이라 모모가 아이젠에게 반하게되는 현세 실습 중 호로 습격 사건에서 희생되었던 카니사와 호타루를 구하는 등 크게 보면 실제로 비극적인 일은 최대한 자제하는 편이며 카니사와는 이후 5번대에 속해 히나모리 추종자가 된다. [3] 현실적으로 비유하자면 근육이 찢어지고 회복할 때마다 강해지니까 물리적으로 찢어버린뒤 회복시키자라는 발상과 다를 바 없는 수준의 괴팍한 방식이다. 이론상 효과는 절륜하지만 까딱 잘못하면 쇄결과 백수가 박살나 영력이 아예 소실될 수 있는 행위라며 맨정신으로 가능한 짓이 아니라고 한다. 아이젠조차 영력이 일시적으로 봉인된 적이 여러 번 있었다고 언급했고, 호정 13대 앞에서 설명하며 말하길 사신으로서 언제 끝장날지 모른다는 공포로 인해 새로운 경지에 이르렀다고 한다. [4] 바라간이나 할리벨을 굴복시키거나, 잇신과 마사키를 이어주며 화이트는 전성기의 자엘아폴로 급까지 강화시켜 마사키에게 기생시키고, 자신은 정체를 숨기고 우라하라와 접촉하여 화이트를 억제하는 봉인을 걸어주는 등 이치고의 서사에도 개입하며 원작과는 다른 전개로 이어지기 시작한다. 참고로 원작에선 아이젠이 한 일이다. [5] 주변에 변장해서 직관하고 있던 히나모리가 이걸 듣고 당황하는데 생각해보니까 아이젠과 이치마루, 토센은 배신했다는게 확정나서 입막음을 할 필요가 없어서 굳이 입단속할 필요가 없었고 자신은 원작전개 신경쓰느라 까먹고 입단속을 안시켰던 것을 뒤늦게 알았다. [6] 문제는 봉옥도 히나모리와 같이 토시로를 좋아하는 성격이라 토시로를 보고 영압을 폭주시켰다가 진짜로 히나모리를 죽일 뻔 하는 사고가 벌어진다. 다행히 오리히메의 치유로 살아나고, 영혼의 단계도 상승하지만, 3일동안 수습도 못하고 원작전개 직관을 못하는 바람에 히나모리도 비매도 격분하여 봉옥을 자기 영혼세계 매화나무에 묻고 비료로 덮어버린다. [7] 심지어 이때는 고백까지 하여 진짜로 죽을 것 같이 보이게 해 토시로의 멘탈을 더더욱 부숴버린다. [8] 토시로는 어떻게든 울릴 궁리만 하면서 원작 주인공 이치고는 "모두를 지켜낸 뒤의 미소가 제일 잘 어울린다"며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해주는 갭의 차이가 무서울 정도다. [9] 본작에선 아예 0번대와도 거래를 텄다. 효스베 이치베의 발언에 따르면 그녀가 이세계 출신인 것도 알지만 영왕의 관측능력으로도 그녀가 순수하게 이 세계를 좋아한다고 파악했기 때문에 세계가 유지된다면 뭐든 상관없는 0번대 입장에선 어린 신참 대장이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것 하나만으로 세계의 유지에 도움이 되는 인재를 영입할 수 있다면 매우 기꺼운 일이기도 했다. 본체보다 한참 약한 아바타인 사신 히나모리조차도 토시로보다 강하고(...). [10] 작품 초반부에서는 아이젠이 이 때의 일로 히나모리를 은근슬쩍 놀려먹으며, 히나모리 본인도 이를 흑역사로 여겨 부끄러워하는 장면이 종종 등장한다. 참고로 90번대 귀도를 히나모리가 실제 사용할 수 있게 된 건 영술원을 졸업하고 사신이 된 후로도 무려 20년 가량이 더 지난 후의 일이었다. [11] 한 조각도 남김없이 깔끔하게 박살나서 망정이지, 조각이라도 남았다면 우라하라에게 정보를 퍼줄 뻔했다. [12] 이치고 일행을 가로막고 쓰러진 아이스링거부터 에스파다로 돌아가 히나모리의 미소를 다시 가까이서 보고 싶어 이치고에게 덤벼든 도르도니, 유언으로 히나모리를 찬양하거나 히나모리를 걱정하는 조마리와 아로니로까지, 전부 아이젠은 뒷전이고 히나모리에게 충성을 바쳤다. [13] 작중에서 히라코 신지가 역무의 능력을 쓰려 했을 때, 역무의 능력을 발동시키는 트리거인 연기가 코에 닿지도 못하고 폭발력에 흩어져버려서 통하지 않았다. 원작에서 이렇게 무식한 화력으로 능력을 씹는 게 가능했던 건 겐류사이와 아이젠 등의 초월적 강자들에게나 사용된 연출이다. [14] 그리고 그녀의 반응과 행적을 토대로 사실 이세계가, 누군가가 만들어낸 이야기라는 것을 간파한다. 일명 '평면 위의 세계'. [15] 히나모리 입장에선 토시로의 유열을 제일 쉽게 끌어낼 수 있는 게 아이젠이고 아이젠 입장에서도 여러모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데다가 자신의 계획을 돕기까지 하니 굳이 내칠 이유도 없었다. 일반적인 SS에서 구역질나는 사악 취급받으면서 아치에너미로 자리잡는 것과는 크게 대조적이다. [16] 자평에 따르면 히나모리의 단련법을 사용했다가 실수해 영력을 일시적으로 못 쓰게 된 적이 여러 번이나 있었고, 사신으로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긴장감을 느껴가며 새로운 경지에 도달했다고 한다. 영력이 바닥났다는 건 비상시 전투력 상실 이상으로 전가의 보도인 경화수월을 쓰지 못한다는 것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아이젠으로서는 정말 목숨을 걸고 수련한 것이다. [17] 이로 인해 우노하나도 켄파치도 방해 요소로 취급하지 않아 원작에서 했던 행동들을 보여주지 않은 탓에, 대부분 히나모리가 원작 전개를 만들려고 애써서 계획하게 된다. [18] 히나모리 본체는 동업자인 아이젠에게 건네줄 선물 즈음으로도 생각하는 모양이라 가볍게 여기지만, 이치고 내부에 봉입된 분혼은 본체 히나모리를 싫어할 정도로 이치고에게 호의적이다. [19] 애초에 히나모리가 아이젠 이상의 미래예지나 다름없는 혜안을 보여주는 데다가 능력도 강하다 보니 그녀가 끼어드는 순간 자신의 암살시도가 실패한단 건 잘 알고 있었기에 그녀를 경계했으며, 히나모리가 긴을 주시하고 있는 것도, 긴이 히나모리의 위험성을 경계하는 것도 심지어 서로가 그걸 파악하고 있다는 것도 모조리 서로에게 읽힌 상태라서 암묵적인 합의로 이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기로 정했다. [20] 히나모리가 긴란 커플 지지자라서 원작에서의 긴의 허무한 복수 시도와 죽음을 용납치 못했고 그래서 이치고를 보낸다. [21] 이때문에 첫 호로화 이후 시력을 얻게 될때 긴은 생각한대로 얍삽한 여우 같은 놈이라고 평했고 히나모리는 그렇게 사악한 여자가 이리 청초하게 생길 리가 없다.며 말까지 걸었는데도 직접 자기소개하기 전까진 히나모리를 몰라봤다. 참고로 히나모리는 일종의 보복으로 이후 대련에서 만해를 사용해 못 알아봤다고 비웃은 긴과 세트로 폭파해버렸다. [22] 카쿄를 죽인 건 츠나야시로 토키나다지만, 토키나다를 포함해 츠나야시로 가문이 이런 일에 엮인 것 자체가 영왕의 행보 때문이었기에, 그 영왕의 처우를 지켜볼 때까지 살아달라는 것. 명령도 부탁도 아닌 어디까지나 카나메의 진심에 맡긴 소망이었기에 극단적으로 말하면 거부해도 괜찮았고 히나모리의 성향상 거부한다고 강압적으로 개입한다거나 할 인물은 아니지만 카나메는 고심끝에 히나모리의 말대로 더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23] 기술명의 유무가 위력에도 영향이 간다고 비매가 강하게 어필해서 지었다. [24] 참고로 이름은 아이젠 농원. 히나모리와 토센이 긴 토론 끝에 정했다고 하며 무려 아이젠 본인이 허락한 이름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과일이나 채소를 수급할 수 있다. 농사로 구할 수 없는 고기, 어패류, 조미료 같은 것들은 현세에서 소량을 구해온 뒤 로카 팔라미아의 능력을 이용해 재현하는 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25] 모모가 아란칼 일부를 제자로 들이긴 한 것으로 보이나 애초에 웨코문드에서 요리라는 문화 자체가 이 둘이 오고서야 도입된 터라 요리 실력이 썩 좋진 않은지, 실질적으로 요리를 총괄하는 건 모모나 토센이다. [26] 히나모리가 표현하길 NTB. 능력 TUEEEE 배틀(능력 ZZANGGSSE 배틀)을 줄인 말로, 밸런스를 말아먹어버린 능력들이 서로 카운터 치는 게 반복된 천년혈전 편 후반부를 비꼬는 말이다. [27] 잘 써놓기는 정말 잘 써놨는지 3석인 카니사와는 물론이고, 그녀까지 현세결전에 참전해서 자리를 비우자 원작의 5번대 3석이던 이시와 4석이 지휘권을 이어받아도 아무 문제없이 돌아갔다고 한다. [28] 단 히나모리는 아이젠 편에 있었기 때문에 지원으로 온 건 5번대 3석인 위의 카니사와였다. [29] 히나모리가 이치루키, 우르히메 커플 지지자라 우르키오라를 오리히메와 엮어주고 싶어 한다. 물론 그렇다고 이치고와 일부러 찢어놓는 식으로 개입하지는 않는다. 단지 오리히메와 함께 있을 시간을 늘리려 했을 뿐이었다. [30] 자신을 지키다가 호로화한 이치고의 모습은 여전히 두렵고, 마음을 알아주길 바랬던 우르키오라는 자신을 지키려다가 폭주한 이치고에 의해 소멸해버리고, 그 근본적인 원인이 자신이 약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31] 소이퐁의 작봉뇌공편에서 터져나온 폭염을 보면서 위력은 천차만별이라도 약간이나마 히나모리의 참백도를 연상시킨다며 분노할 정도였다. [32] 그러나 동시에 히나모리의 만해로 맞은 폭염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인지, 소멸해가는 와중에도 자신을 끝장낸 일격이 폭염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능력이였다는 것에 일말의 위안을 느꼈다고 한다. [33] 그의 프라시온들의 평으로는 먼 과거 웨코문드를 지배하기 위해 앞장서 싸우던 그 시절처럼, 스스로의 노쇠를 초월하여 마음의 젊음을 되찾았다고 하며, 프라시온들도 바라간의 전성기 시절의 패기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며 매우 영광스러워한다. [34] 오리히메와의 커플링 탓에 히나모리가 특히나 신경 쓰며 아란칼들을 압박하며 굴리고 다닌 탓에 진작에 아란칼이 된 호로중 부하를 가진 일파가 부하들 상당수를 파견 보냈으며, 괜히 불똥이 튀지 않게 바라간도 열심히 시켰다. 이중에서 네리엘과 할리벨은 히나모리에 대한 충성심으로 아예 본인들 스스로가 추적에 나서기도 했다. [35] 영령궁전(英霊宮殿)이라 쓰고 바르알랴라고 읽는다. 이름의 유래는 발할라로 추정. 작중 묘사에 의하면 삼계의 틈새인 규곡 어딘가에 위치해 있고 라스 노체스와 비슷한 구조인데, 라스 노체스와 달리 야미, 스타크, 바라간이 모두 해방하고 대련해도 끄떡없는 내구도를 자랑한다. [36] 현세결전에서야 뒤늦게 나온 원작과 달리, 본작에서는 1차 현세 침공 이전에 히나모리가 에스파다를 정식으로 선포하면서 죽음의 형태가 먼저 공개되었다. [37] 초반부터 히나모리와 이해관계가 일치한 자엘아폴로는 이 계획을 바로 히나모리에게 밀고했으나, 히나모리는 네리엘을 아끼긴 해도 스토리상 네리엘은 이치고 쪽에 가담해야 하기 때문에 결국 자엘아폴로에게 전폭적으로 협력해주되 죽는 이는 없게 하라 지시한다. 이후 묘사를 보면 자엘아폴로나 히나모리가 굳이 이런 뒷이야기를 알려줄 이유도 없기에, 노이트라는 뒷사정은 모른채 자신의 책략으로 쫓아냈다고 여기고 있었다. [38] 노이트라는 그래도 완전히 호적수끼리의 싸움이라고만 여겼는데 사실 힘조절을 해주고 있었다는 말을 들은 것과 마찬가지인데, 켄파치가 봐주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가볍게 받아들이고 오히려 강해지면 힘을 더 많이 끌어낸 그와 싸울 수 있다며 기뻐했다. [39] 힘조절을 잘못해서 그림죠는 물론이고 가만히 있던 에스파다들까지 찍어눌리고 찻잔도 박살내버리는데, 아이젠의 찻잔만은 부서지지 않았다고 한다. [40] 히나모리의 반응을 수십년 간 옆에서 틈틈이 지켜보면서 자신이 언젠가 마유리에 의해 죽는다는 걸 그녀가 종종 보여주는 반응만으로 완벽하게 추론해냈다. [41] 본인이 자신했듯 원작 이상의 기술 발전을 이뤄내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그런 무리수를 안 둬도 에스파다로 복귀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었고, 히나모리가 자신을 따르는 아이들을 아낀다는 것도 알아서 괜히 건들다가 그녀에게 밉보이는게 아닌가 경계한 것도 있다. [42] 정확히는 웨코문드 습격이 발발한 시점에서 이미 현세에 와있던 상태였으며, 분신이 특수한 상태에 빠지면 자동으로 연동이 풀리도록 세팅해서 직접 조종하고 있었다. 마유리가 초인약을 주입한 시점에서 '특수한 상태'에 빠졌다고 판단되어 연동이 해제된 것이다. [43] 작중 언급에 의하면 히나모리가 "너희는 아란칼이 되면서 짐승에서 인간이 되었다"며 지속적으로 예절이나 교양을 교육한 것으로 보인다. 인간적 대우 외에도 말 안 들으면 다른 반항적인 아란칼처럼 비매로 지지거나, 포상으로 모모의 수제 함박 스테이크를 이용해 교육한 모양이다. 정말 맛있었는지 자주언급하고 부활 이후 먹은 것도 함박이었다. [44] 작중 묘사로는 덩치는 1차 해방과 달리 휴지 호로만한 정도지만, 신체의 내구도가 비정상적으로 오르고 몸이 마치 용암이 들끓는 것처럼 붉어진다. 그리고 눈가에는 마치 눈물자국 같은 균열이 있다고 한다. [45] 웨코문드에 남아있는 아란칼 중 가장 지위가 높았기에 패잔병의 정보를 뽑아내기 위한 자백제, 겸사겸사 야마모토의 자비로서 진통제를 뿌리게 시켰다. [46] 사실 이 시점에서 아란칼 군의 정비는 다 끝나서 진작에 야미를 구할 수 있었지만, 원작에서 생략된 야미의 분전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흥분한 히나모리가 구경하겠다고 적당한 변명으로 구조를 미뤘기 때문에 생긴 일이었다. 어쨌든 야미도 그 덕에 2차 해방을 각성했으니 결과만 보면 윈윈인 셈이었다. [47] 여기선 에스파다로 돌아가 아이젠에게 다시 인정받고 싶었다는 고백이 히나모리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에스파다가 되고 싶었다는 것으로 바뀐다. 여기 적힌 아란칼들만이 아니라 아이슬링거 웨르나르 등 이치고 일행이 만난 수많은 아란칼들이 마지막까지 히나모리를 걱정하거나 그녀를 향한 충의를 불태우며 쓰러져간다. [48] 훨씬 이전에 발견해 영입했지만 같이 날뛰다가 위에서 말한 농원을 망가뜨려서 히나모리와 토센이 분노, 전부 붙잡아 라스 노체스 어딘가에 구금해 놓았다고 한다. 정황상 바르아랴로 이사하는 과정에서 풀어준걸로 보인다. [49] 도르도니의 언급에 의하면 매해 마지막 날에는 이 나무의 꽃잎으로 담근 술을 돌리는 듯하다. [50] 히나모리 아래에서 훈련과 개조를 받으며 2차 해방을 깨우친 상태였으나, 반덴라이히 측에게 정보가 유출되는 일을 최소화하도록 히나모리가 1차까지만 쓰도록 명령한 것도 있었다. 원작보다 강해진 적 전력에 원작보다 크게 차이가 없는 아군 전력이니 당연히 질 수밖에 없다. [51] 원작에서부터 밤비를 좀비로 만들어 갖고 놀았고 본작에서도 독백으로 장난감 취급했지만, 그런 지젤도 퀸시는 퀸시였는지 밤비에타의 호로화에 멘탈이 제대로 나간 삽화가 딸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