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원 연재처 / 한국 번역 목록 (타입문넷 로그인 필요)일본의 2차 창작 팬픽 사이트 하멜른에서 연재된 블리치 패러디 웹소설. 국내에선 타입문넷에서 번역이 올라오고 있다.
2. 특징
시작시점은 본편 시작시점 150년 전으로, 블리치를 최신판까지 본 남성 애독자가 모종의 이유로 1권보다 150년 전 시점의 히나모리 모모에게 빙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IF물이다.[1]주인공이 오직 히츠가야 토시로가 히나모리를 빼앗기고 절망하는 모습을 보며 유열을 느끼기 위해 모든 상황을 통제한다는 막장급 목적을 품고 행동하는데, 이는 모두 비뚤어진 애정에 기인한 것으로, 전생에 토시로의 광팬이었던 주인공이 생각하는 토시로의 최대의 매력 포인트인 흐려진 얼굴을 보고 싶다는 게 그 이유다. 그리하여 원작 시작 100년도 더 전부터 암약하며 원작 구현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토시로에게 BSS, NTR 히로인 무브를 보여주거나, 스스로 아이젠에게 납치당하는 상황을 연출한다거나, 토시로가 자신을 찌르게 만드는 등의 상황 조성으로 토시로의 멘탈을 가루로 만들어간다. 거기에다 밸런스 맞는 적절한 힐링을 제공하며 토시로가 완전 폐인이 되는 건 막는 악랄함까지 보여준다.
작가가 초고퀄리티 일러스트까지 스스로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하며 삽화 수가 상당하고 퀄리티도 갈수록 높아진다. 특히 유명한 삽화가 위의 이미지로, 아이젠이 히나모리를 웨코문드로 납치할 때 토시로가 절규하고, 사실 애초부터 아이젠과 한편이던 히나모리는 아이젠의 품에서 토시로의 절규에 웃는 경악할 만한 짤이다. 본작의 목적인 두 번의 '히나모리이이이!' 중 첫 번째를 150년의 설계를 통해 회수하는 장면이라 이 뒤로도 너무 웃어서 근육통이 걸렸다고.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3.1.1. 히나모리 모모 - 주인공
원작에서는 아이젠에게 당하기만 하는 가련한 역할이었으나, 주인공이 빙의하게 되면서 서사가 크게 바뀌게 된다. 주인공이 작중에 일어나는 큰 사건은 따라가되[2] 토시로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절규하는 모습이 보고싶다는 유열찬 이유로 일단 아이젠의 칼에 살아남기 위해, 귀도에 재능이 있다는 설정을 이용해 쇄결에 영압으로 부하를 가하고, 영압을 체표에서만 돌려 체내 영압을 억지로 고갈시켜 백수를 혹사시킨다는 괴악한 방법으로[3] 영력을 석관급으로 올려놓고 시바 쿠우카쿠의 제자로 들어가 귀도를 연마한다.그후 토시로와의 관계도 원작과 동일하게 가고 영술원에 입학하는데, 아이젠이 모모의 영압이 눈 깜짝할 사이에 엄청나게 늘었다는 것을 알고 흥미를 느끼고, 모모를 스카우트해 아이젠의 부하가 되어버린다. 그렇게 얼떨결에 아란칼들의 군단장까지 되어버리자 일단 토시로가 절규하는 모습은 보자는 생각으로 아이젠의 수하로서 암약하고,[4] 원작이 진행되는 시점에서 원작과 동일하게 5번대 부대장이 된다. 그리고 아이젠의 작전대로, 칼을 맞은 이용당한 피해자 연기를 하다가 소울 소사이어티 편 막바지엔 결국 토시로에게 흑관을 써 토시로를 제압하고 아이젠과 함께 웨코문드로 가버린다. 이후 토시로의 절규에 아이젠의 품에 안긴 채로 매우 좋아한다.
원작 시작 시점에선 원작처럼 부대장이지만, 상술했듯 원작 이전 시점에서 사실상 만해를 터득하고 순수 영압량으로 따지면 아이젠 아니면 비빌 사람이 없는 등 명실상부 아이젠과 동급 이상의 강자로 평가되고 있다. 2차 현세 침공 당시의 사신 측 전력은 시해도 쓰지 않고 발라버리며, 현세결전에서는 사실상 혼자 호정 13대와 바이저드 대부분을 상대하는 도중에 아이젠이 그딴 먼지들 빨리 쓸어버려라라고 꾸중할 정도. 즉 아이젠은 히나모리가 전력을 내면 그들을 모조리 먼지 취급하며 날려버릴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귀도 역시 90번대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우라하라와 로쥬로가 영압을 흔들어놓아도 73, 80, 89번 파도로 3중영창을 시전하는 진짜 달인급 실력을 보여준다.
토시로를 둘러싼 히나모리와 관련자들의 태도를 한눈에 보여주는 게 144화의 삽화다. 사신 모드로는 함께 싸울 수 있다는 게 기쁘다는 듯한 태도로 토시로에게 희망을 주면서 본체로는 규곡에서 대놓고 유열 가득한 웃음과 함께 시로짱의 분투(곧 패배 예정인 전투라 흐려진 얼굴을 기대하는 중)를 기대하고, 덤으로 비매까지 옆에서 빙륜환의 추태를 기대하며 웃고 있는 지옥도다. 토시로에 대한 그녀의 본심을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인물인 긴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어릿광대’니 ‘악마의 제물’이니로 그를 지칭하고 있다.
여담으로 영술원 학생시절 아직 쓰지도 못하던 흑관을 기세를 타서 써보려고 남은 영압을 전부 박아넣었다가 불발하고 길리안한테 발로 채여 기절하거나[10], 입단속을 안 시키는 바람에 야미와 우르키오라가 히나모리가 군단장이란 사실을 적에게 말해버리거나, 주변에서 직관하고 있었는데 우라하라와 우르키오라의 싸움에 휘말려 애써 만든 영압 차단용 의해가 박살나고[11] 마치 다 준비했다는 듯이 난입하여 상황을 수습한다던가 상상이상으로 충성심이 높은 아란칼들을 보고[12] 당황하는 등 얼빵한 모습도 다소 보여준다.
3.1.1.1. 만해
지금까지 한 번도 의문으로 생각해본 적 없나요? 호로가 진화한 아란칼이, 그것도 대장급 여럿이서 덤벼야 겨우 승부가 되는 에스파다가 왜, 천적인 사신일 저를 상사로 인정했는지...를. 저는 "아란칼 군단장". 그 역할은 아란칼들의 통솔이죠. 그리고 그 사나운 아란칼들이, 에스파다가, 하나도 빠짐없이 저 같은 계집아이를 따른 이유는, 단 하나... 그들, 96명의 아란칼 전군보다, 나 하나가 더 강해서야. 보여주자, 비매. 붕옥의 영압만 봉인하면 이긴다고 생각하는 이상한 사람들에게, 우리들의 힘을.
우의홍매령령([ruby(羽衣紅梅鈴鈴,ruby=はごろもこうばいりんりん)])
일본어로는 '하고로모코-바이링링'으로 읽는다. 우의는 선녀의 날개옷을 의미하며, 참백도는 완전한 칠지도 형태, 헤어스타일은 선녀머리로 변하며 자락 끝마다 방울이 달린 분홍색 날개옷이 추가로 착용되는등 본인의 참백도인 비매와 비슷한 스타일이 된다. 히나모리가 토시로에게 여러 의미로 집착해서인지(...) 능력의 변화도 토시로의 참백도인 빙륜환과 유사하다.
화염탄을 발사하는 능력 자체는 시해와 동일하지만 날개옷에서 방사형으로 불을 뿜을 수 있거나 날개옷에 달린 방울을 트리거로 폭발을 일으키는 능력이 생겼다. 또한 화염탄에 유도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그리고 무엇보다 화력이 무지막지하게 올라간다. 쿄라쿠가 대놓고 야마 영감 같다고 표현하였으며, 머리를 딱히 굴리지 않고 화망만 전개해도 호정 13대와 바이저드는 가뿐히 궤멸 직전까지 몰아넣을 정도의 화력이다.[13]
3.1.2. 그 외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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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츠가야 토시로
"토시로는 역시 어두운 표정이 제일이다" 라는 생각을 가진 주인공에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가장 많이 괴롭혀지는 본작의 히로인이다. 소꿉친구인 히나모리가 아이젠의 부하라고 밝혀지곤 자신을 흑관으로 쓰러뜨리고 아이젠을 따라가자 절규하거나, 지금까지 지켜야한다고 생각했던 히나모리가 자신보다 강하다는 사실에 좌절하거나, 원작 이상으로 푸대접을 받고 있다. 그래도 히나모리에 대한 사랑만으로 다시 일어나는 등 엄청난 순정남. 하지만 아란칼편 종료로 히나모리(사신모드)를 돌려받은 후로도 츠키시마에게 당하거나 하쉬발트에게 당하거나 할 때마다 히나모리를 여전히 지키지 못해서 멘탈이 터지는 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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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 소스케
통칭 욘사마. 히나모리의 단기간 영압 상승에 흥미를 느껴 그녀를 지켜보고 있던 중, 원작의 호로습격 사건에서 능력을 발휘하며 호로들을 베어넘기는 히나모리의 재능을 보고 포섭을 위해 웨코문드로 끌어들인 뒤, 그녀와 대화를 거친 뒤 장기말이 아닌 동료로 받아들인다. 히나모리가 이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의 관점[14]을 지니고 자신의 미래를 파악하는 것도 그녀의 반응만으로 대략 맞췄지만, 그 장본인은 자신에게 아무런 해도 안끼친다라는 확신을 가진 덕분에 서로 상하관계의 탈을 쓴 사실상 상호동맹을 체결하였다.[15] 히나모리가 단련한 방식과 비슷한 방식으로 단련한 덕분에 5번대 대장 시점에서도 원작보다 더 강해졌으며,[16][17] 현세침공편에서는 그에 맞게 더더욱 강해진 상태로 각성해 사신 일당을 몰아붙이나 우라하라가 준비한 봉인 + 히나모리가 이치고 안에 숨겨놓은 봉인까지 2중으로 적중당하자 결국 패배, 원작과 동일하게 무간에 갇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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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사키 이치고
원작의 주인공. 본작에서도 히나모리는 주인공 취급을 해주지만 작품이 히나모리의 시점에서 진행되기에 자동적으로 비중은 줄었다. 히나모리의 아이젠 세력 조기 참여로 인해 화이트가 한층 강화된 채 투입되는등 본인의 탄생부터 히나모리와 엮이게 되었으며, 그가 어릴적 종종 지켜보기도 했고 화이트를 억제할 수 있도록 '책을 좋아하는 소녀'라는 자신의 분신체를 그의 정신세계에 심어줄 정도로 토시로 만큼은 아니더라도 '주인공'으로써 나름 신경써주기도 했다.[18]
3.2. 소울 소사이어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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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마루 긴
히나모리가 아이젠과 만난 시점에서 이미 그의 휘하였기에 이때부터 알고 지냈다. 아이젠 만큼은 아니지만 히나모리에 대해 꽤나 빠삭하게 파악하고 있다. 그녀가 자신의 계획엔 별 생각이 없다는걸 알기 때문에[19] 경계하지는 않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토시로에 대해 보여주는 지나친 집착과 그에 상반되는 평소의 친절한 면모 사이의 갭 때문에 동료나 상사로서는 좋지만 인간적으로는 가깝게 지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중이다. 그래도 토시로만 엮이지 않으면 외모대로 고운 여성인지라 종종 놀려먹거나 하면서 지내고 있다. 결국 정사대로 아이젠을 암살하려 하지만, 원작과는 달리 신살창의 진짜 능력조차 아이젠에게 소용없을 정도로 아이젠이 진화한 탓에 암살시도는 실패하고 자신도 죽을 처지에 놓이지만, 초월자가 된 히나모리의 개입으로 더 빠르게 무월을 각성한 이치고가 도착하며 목숨을 건지게 된다.[20] 이후 다행히 란기쿠에게 구출되어 살아남은 채 루콘가에 이르러 그녀의 고백을 받지만, 오히려 이때문에 더더욱 각오를 다지게 되며 란기쿠를 기절시킨 후 자엘아포로와 합류, 아이젠이 붙잡히면서 생긴 웨코문도 왕위에 히나모리를 추대한뒤 측근으로써 따르고 있다. 사실, 아이젠 이상으로 히나모리 모모를 매우 두려워했으며, 이런 악마들에게 농락당하는 세계에 절망했지만, 히나모리의 얼빠진 실수를 보며 모모도 결국은 자신처럼 실수하는 인간이라는 것을 깨달아서 폭소하며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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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센 카나메
일명 DJ. 긴과 마찬가지로 히나모리가 아이젠과 마주친 시점에서 이미 그의 부하였기 때문에 이때부터 알고 지냈다. 히나모리의 음습함에 대해서는 과묵하고 진중한 성격 때문인지 긴과 달리 평소에 별 언급은 하지 않으나 그게 정상은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21] 현세침공까지는 원작과 거의 동일한 행보를 밟았으나, 아란칼 통솔을 히나모리가 맡으면서 이쪽은 조금 더 기술자로서의 비중이 높아졌다. 원작대로 결국 히사기에 의해 한번 죽었지만 히나모리에 의해 영체를 수습한 덕분에 부활할 수 있었으며, 현세침공 이전 히나모리의 소망[22]을 받아들여 좀 더 확실한 복수를 위해 살아가고자 결심하며 긴과 함께 아이젠 복귀 이전까지 히나모리를 새로운 여왕으로 추대했다. 애니메이션의 사신대백과처럼 개그캐릭터 기믹도 붙었는데, 모모가 고민해서 붙여본 중2 허세감성 넘치는 시해의 기술명을[23] 순수하게 악의없이 칭찬하며 모모에게 정신적 피해를 입히거나, 히나모리를 놀리는 긴 옆에서 사실을 말했을 뿐인데 굳이 뭐라 할 이유가 있나?라며 한마디 한마디가 묵직한 팩폭을 날린다던가 등, 작중 만담극에서 큰 비중을 보여준다. 또한 요리를 좋아한다는 점때문에 히나모리와 같이 라스 노체스 한켠에 최신식 실내 농원[24]과 주방을 만들었다. 아란칼 진영에서 모모 외에 사실상 유일하게 요리가 가능해[25] 작중 아란칼들이 사고쳤을 때 식사 금지를 시전하며 기강을 잡는 게 가능하다.
천년혈전 편에서는 히나모리가 채취해 온 슈테른릿터들의 영력으로 정지의 은의 능력을 재현하는 연구에 착수하고 있다. 히나모리는 이것으로 슈리프트를 무효화할 수 있다면, 천년혈전 후반의 설명과 이능으로 가득 찬 재미없는 전투[26]를 다시 허세력으로 승부하는 초중반부 식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3.2.1. 호정 1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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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
전체적으로 원작과 행적은 똑같지만, 원더와이즈의 능력에 걸려서 무력화당했을 때 아이젠이 그에게 다가가지 않아 일도화장을 쓰지않은 덕분에 두팔이 멀쩡한 상태로 천년혈전 편에 등장한다. 그러나 잔화태도를 유하바하에게 빼앗기고 유하바하에게 당해 검게 타버리자 유하바하에게 일도화장을 사용하여 팔을 잃는다. 이후 생존하여 0번대에서 치료받고 영왕궁에서 유하바하와 그 친위대를 다시한번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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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츠치 마유리
원작과 동일한 행적을 가지고 있지만, 천년혈전 편에서 행적이 바뀌기 시작한다. 히나모리에게 제압당해 이송된 밤비에타를 연구하며 끝내 밤비에타를 통해 현재 퀸시들의 상황을 파악한다. 덤으로 밤비에타의 폴슈텐디히를 강탈하고 그녀에게 호로화연구도 할 겸 호로화 시술을 해 최초로 호로화 하는 퀸시로 만들어 주는 몸에 피대신 자애와 예절이 흐르는 남자라는 말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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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사와 호타루
히나모리의 현세 출장 훈련때 인솔하던 히나모리의 선배이자 히사기의 동기로, 원작에도 등장하는 케릭터다. 원작에선 이때 호로에게 사망하지만, 히나모리의 배려로 살아남는다. 이후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히나모리와 자신들을 격려해준 아이젠을 동경하게 되고, 히나모리를 따라 5번대 3석에 올라 히나모리를 보조한다.
이후 아이젠과 히나모리가 배신하자 충격을 먹지만, 그래도 철저하게 만든 메뉴얼로 대장대리 업무를 수행해온 모양[27]. 아이젠이 배신자로 굳어진 이후에도 여전히 그와 히나모리를 사실상 대놓고 추앙한다. 업무 스타일이 정반대인 히라코가 대장으로 취임하자 과거 히나모리에게 함께 구해진 감독생 동기들에게 불만을 토로하는 등 자주 충돌을 빚었으나, 대련을 하며 최소한의 앙금은 벗겨냈다. 다만 이후엔 아예 히나모리에게만 빠지면서, 원작의 모모가 아이젠을 보는 듯한 시선으로 모모를 바라보는 빠순이가 된 듯하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의 제목은 "5번대의 백합에 억지로 끼워진 남자"였다.
이후 천년혈전 편에서 히라코와 히나모리를 대신해 5번대를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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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모토 란기쿠
원작과 같이 10번대 부대장. 원작에서는 같이 있는다면 할머니를 본의 아니게 죽일지도 모르는 토시로에게 사신의 길을 추천한 게 그녀였는데, 본작에선 히나모리가 먼저 찾아와 사정하며 인간관계에 변화가 일어난다. 이후엔 히나모리와 친구가 되며 토시로를 같이 놀려먹기도 하지만, 히나모리와 긴, 아이젠이 한패였다는 것을 알자 친구 둘이 자신에게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는 것에 충격에 빠진다. 그래도 실의에 빠진 토시로를 격려하고 기운차리게 하는 등 그의 부관으로서 할 일을 다한다.
이후 현세결전에선 원작대로 트레스 프라시온을 상대하다가[28] 아욘에게 당해 리타이어했다. 그 후 긴이 암살에 실패하여 아이젠에게 죽을 뻔하다가 이치고에게 구출되자 부상을 입은 긴을 데리고 루콘가로 피신하고 그곳에서 긴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지만, 그게 오히려 긴의 마음을 더더욱 굳히게 하는 계기가 되어 결국 백복으로 기절당한다. 이후엔 긴이 탈주했다는 사실을 감추고 자신이 긴을 마주쳐 토벌했다 보고하고, 토시로도 눈감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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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 이즈루
3번대 부대장. 히나모리를 짝사랑하지만 본인의 성격상 고백도 못하고 궁리하는 중. 이후 히나모리가 배신하여 아이젠과 함께 하자 공사를 구분짓는 자신의 태도가 잘못되었나 자책하며 괴로워한다. 그러나 어찌저찌 마음을 굳혀 원작과 같이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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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키 켄파치
11번대 대장. 아이젠의 경계 대상으로 꼽힌 원작과 달리, 본작에선 성과를 시험해볼 대상으로 점찍지만 켄파치가 예상대로 움직이지 않아 실패한다. 이후 원작과 동일하게 웨코문도로 가 노이트라를 쓰러뜨리는데, 아이젠이 오리히메를 다시 데려올 때 스타크 대신 히나모리를 보냈고, 히나모리의 강함을 한눈에 알아보고 달려들었다가 켄파치의 힘조절 버릇을 알고 있는 히나모리에게 순식간에 새까맣게 타버린다. 그래도 어느정도 회복하여 해방한 야미를 뱌쿠야와 협공한다.
아란칼편이 끝나고 히나모리가 부대장으로 복귀했을 땐 히나모리에게 싸움을 건다. 천년혈전 편에선 원작과 같이 슈테른릿터 3명을 죽이고 유하바하(로이드)에게 당한다.
3.2.2. 루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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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칸자카 지단보
루콘가 사람들에게 잘해준다는 설정대로 히나모리와도 잘지내며, 히나모리를 시바 쿠우카쿠에게 소개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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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 쿠우카쿠
원작에선 팔 하나가 없는 것에 아무 설명도 하지 않았으나, 여기선 원래 사신이었고, 히나모리의 영압 상승에 흥미를 가진 아이젠이 히나모리를 사신의 길로 유인하기 위해 임무중에 방해하여 부상으로 사신을 은퇴하게 했다는 오리지널 설정이 있다. 아이젠의 계획대로 히나모리의 스승이 되어 히나모리에게 귀도를 전수해준다. 이후 지단보와 함께 요루이치를 지원하러 와서 아이젠을 포위하지만, 아이젠에게 역습당해 쓰러지는 것으로 등장종료.
3.2.3. 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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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우에 오리히메
아란칼 편에서 우르키오라에게 납치되는 것까지는 원작과 동일하지만, 노예 취급까지 각오하고 간 것과 달리 히나모리의 명으로 우르키오라가 계속 붙어다니며 호위하는데다[29], 내부 농원에서 재배한 신선한 식재료들이 사용되고 매 끼마다 메뉴가 바뀌는 라스 노체스의 식사에 대만족해서 이치고 일행이 쳐들어오기 전에는 오기 잘했다는 생각까지 잠깐 했다. 이후에도 큰 틀은 원작을 따라가지만, 완전 호로화로 폭주해 우르키오라를 죽이기 직전까지 간 이치고를 몸으로 뜯어말리고, 우르키오라의 소멸에도 울어주는 등 원작보다 관계가 더 가까워졌다. 아이젠과의 전투가 끝난 뒤, 영력을 잃어가는 이치고를 간호하면서 자기혐오[30]에 빠져있을 때, 우르키오라에게 새 아지트로 가기 위한 열쇠를 받았다. 그 뒤로 사신대행 소실 편까지의 약 17개월 동안 밤이면 그리로 넘어가 우르키오라와 수행하고 해가 뜰 쯤에 돌아오길 반복한다. 수행은 2부 에피소드에서 결실을 맺어 쿠츠자와 기리코 정도는 간단히 발라버리고, 유하바하에게 슈리프트를 받은 이시다 우류에게도 한 방 먹일 정도까지 강해졌다.
3.3. 아란칼 편
3.3.1. 에스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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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테 스타크
원작과 비슷하게 간단하게 히나모리의 제안을 받아들여 에스파다로 들어왔다. 아이젠이 자신에게 별 관심이 없는건 잘 이해하고 있지만 나름대로 충성은 하고 있으며 아이젠이 자신들을 무시할지언정 군단장인 히나모리가 자신들을 각별하게 대해주고 있다는걸 알기 때문에 에스파다로서의 생활은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다. 현세침공편에선 결국 원작과 동일한 과정대로 패배하지만, 다른 에스파다들과 같이 히나모리와 자엘아폴로의 조치로 부활, 퀸시들 때문에 원치 않아도 싸움에 엮일 수 밖에 없다는 점과 히나모리에 대한 충성심, 그리고 하술할 야미의 분전을 보고 느낀 바가 많았는지 귀차니스트 생활을 그럭저럭 정리하고 직접 바라간과 대련하며 훈련하는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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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간 루이젠번
막 웨코문드에 찾아온 아이젠 일행에게 거처가 확실하고 세력이 많다는 이유로 처음으로 포섭할 대상으로 꼽혔다. 처음엔 이들에게 대놓고 오만한 모습을 보였으나 프라시온과 자신 모두 히나모리에게 일방적으로 탈탈 털린 뒤 강제로 굴복을 맹세하고 그녀의 휘하로 들어가게 되었으며, 현세침공 이전까지는 주로 부하들을 시켜 다른 아란칼 후보들을 탐색하는 쪽을 전담하고 있었다. 현세침공에서 하치겐과 소이퐁의 협공에 의해 패배한 뒤 부활했는데, 히나모리에 대한 열등감[31]과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들에게 방심한 끝에 자신의 능력에 의해 죽었다는 자괴감[32]을 품은 상태에서 호정 13대 전체를 상대로 분전하는 야미의 포효에 자신이 전성기에 비해 오만하고 나태해졌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최소한 왕으로서의 자격을 되찾아도 되겠다고 여길때까진 왕이 아닌 전사로서 히나모리를 따르기로 결심하며 스타크와 대련하는 등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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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 할리벨
만나기 전에는 원작에서 대장 3명과 싸우고, 아이젠에게 두 번이나 베이고서도 반격을 시도한 맷집 덕에 초반에 아이젠의 공격을 받아낼 수 있을까 하는 히나모리의 롤모델 비슷하게 취급된다. 히나모리의 힘을 보고 히나모리를 따르기로 한다. 아이젠에게 충성을 바쳤던 원작과 같이 히나모리에게도 충성을 바치고, 이후 아이젠에게 쓸모없다고 배신당하는 것 까지 똑같이 나온다. 아이젠이 무간에 갇힌 이후엔 히나모리가 아란칼들의 왕으로 추대되자 그녀를 섬기며, 똑같은 생각을 가진 네리엘과 친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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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키오라 시파
거의 마지막에 발견되었다. 다른 에스파다들과 달리 호로 시절부터 종적을 잡을 수 없이 떠돌아다녔기 때문에 초창기부터 수색했음에도[34] 장장 40년을 쫓아 겨우 발견, 그의 위치를 확보한 히나모리가 직접 나서서 '자신을 따르면 너에게 마음을 알려줄 존재를 소개해 주겠다.'라며 영입제안을 날리고 이를 받아들이면서 에스파다로 들어온다. 이후 히나모리의 명령에 따라 오리히메를 납치하고, 그녀와 붙어다니며 마음에 대해 어느정도 인지할 수 있게 되었다. 결국 완전호로화된 이치고에게 치명상을 입고 소멸하며 사망하지만, 히나모리의 대처로 부활한 후, 영압을 잃어가는 이치고를 간호하는 오리히메에게 자신들의 새로운 아지트[35]로 갈수 있는 팔찌를 준다. 이때 같은 화에서 다른 에스파다들처럼 죽음의 형태가 다시 한 번 소개되었는데[36], 우르키오라는 죽음의 형태가 허무가 아닌 공백으로 되어있다. 이치고와 오리히메 덕에 마음을 배워, 우르키오라가 더 이상 허무가 아니게 되었음을 보여주는 서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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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트라 질가
호로 시절 자신을 찾아온 히나모리에게 차라리 싸우다 죽겠다며 끝까지 덤비려 했으나 '당신이 만족하며 죽을 수 있는 전장을 주겠다.'라는 말에 혹해 에스파다가 되었다. 이후 본인은 몰랐지만 원작 노선을 지키기 위한 히나모리의 암묵적인 지지 덕분에[37] 성공리에 네리엘을 쫓아내고 순위를 올렸다. 켄파치와의 전투는 미련은 좀 있을지언정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죽음을 받아들이고 있어서 에스파다 중 유일하게 부활에 격하게 반발했으나, 히나모리로부터 켄파치는 싸움을 즐기려고 일부러 자신보다 약자와 스펙을 맞춘다는 말과[38] 이후 켄파치든 퀸시를 상대로든 더욱더 만족스러운 치열한 전장이 기다린다는 말을 듣고선 부활을 받아들이며, 켄파치의 말에 느낀 바가 있는지 현재의 재능만 믿고 과신하지 않으며 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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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죠 재거잭
영입제안이 올 당시 히나모리보고 빽 하나 잘둔 정부 취급하며 바라간처럼 프라시온들과 같이 덤볐다가 바라간과 완벽히 똑같이 탈탈 털린 뒤 그녀의 휘하로 들어왔다. 그래도 순수하게 호로의 '약육강식' 사상을 따르는지라 자신보다 강한 히나모리에 대해서는 이러니저러니해도 순수하게 복종하는 편. 하지만 이치고와 연관된 일은 히나모리의 말도 무시하며 이치고와 싸우려 하며, 이치고가 이시다와 사도와 함께 라스노체스에 침입했을 때 에스파다 소집회의에서 토센의 말을 아이젠을 위해서라며 무시하고 혼자서 뛰쳐나가려다가 아이젠이 보여줬던 그림죠 찍어누르기를 히나모리가 하게된다.[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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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리 루루
과거 살아남기 위해 동족포식을 할 수밖에 없다는 모순 속에 "사랑을 모르는 호로가 아닌, 진정으로 사랑을 할 수 있는 인간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는 히나모리의 설득에 감화되어 그녀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아란칼이 되었다. 원작대로 웨코문드에 남았으며 뱌쿠야와 접전을 거듭한다. 뱌쿠야에게 계속 능력이 파훼되며 수세에 몰리면서도 히나모리를 떠올리며 몇 번이고 덤벼들지만 결국 패배. 히나모리에 대한 충성심만큼은 진실해서 죽기 직전에도 진심으로 히나모리 만세 열창을 하다가 폭사했으나 이후 성공적으로 부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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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엘아폴로 그란츠
바스트로데 당시 히나모리와 만났으나, 무력으로 그녀를 이기기 힘들다는 점과 자신 같은 천재와도 궤를 달리하는 관점을 가지고 있음을 알아보고[40] 자진해서 휘하로 들어갔다. 다른 아이젠 일파 3명과 달리 히나모리는 똑똑하진 않을지언정 자신이 모르는 사실들을 알고 있고 무엇보다 자신의 연구에 흥미를 가지고 지원도 잘 해주기 때문에 이상적인 비즈니스 파트너 겸 상사로서 따르고 있는 상태. 하지만 동시에 천재인 자신의 시야로도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시야를 가진 모모를 내심 두려워하고 있으며 그녀에게 한 방 먹일 수 있는 수단을 만들기 위해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여기서는 원작보다 빨리 에스파다 체계가 구축된 덕분에 원래는 자엘아폴로가 1번이었으나, 원작과 마찬가지로 일폴트를 분리하여 아쥬커스로 격하되면서 프리바론 에스파다가 되었다. 아쥬커스로 격하된 뒤에도 히나모리의 전폭적인 지지 하에 원작보다 연구가 더 획기적으로 발전했으며, 아예 영적 생명체를 유지시키는 영핵만 수습해내면 이론상 무한하게 부활시킬 수 있는 부활장치까지 개발시켜 히나모리와 함께 유용하게 써먹었다. 또한 히나모리의 의중을 무엇보다 우선하기 때문에 노이트라가 처음 네리엘을 아이젠 일파 몰래 기습해 죽이자는 제안을 받아들였던 원작과 달리 그대로 히나모리에게 밀고해버리지만[41] 원작전개를 중시하던 히나모리의 비살상을 조건으로 한 허락 하에 결국 노이트라와 공투, 네리엘을 축출한 뒤 얼마 안 가 가브리엘을 익히고 에스파다로 복귀했으며 결국 현세침공이 시작되고 마유리가 웨코문드로 찾아온다는 이야기를 듣자 히나모리를 통해 파악한 자신의 죽음이 이때라는 걸 깨닫고 자신의 힘 대부분을 짜내 원격조종용 분신을 만들었으며, 죽은 척 위장한 뒤 현세에 만들어둔 연구소에서 깨어나 다른 에스파다를 부활시켰다.[42] 이후 다른 에스파다들을 완벽히 부활시킨 뒤 그 시점에서 혼자 살아남은 야미가 대장들과 부딪힌 뒤 금색소쇄지장에 의해 독살당할 뻔할 때 금색소쇄지장을 조작해 거꾸로 사신에게 유효한 독가스를 뿌리게 한 뒤 히나모리 및 다른 에스파다들과 함께 부활했음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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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니로 아루루에리
스스로 언급하는 걸 보면 호로치고는 여린 면이 있는데, 히나모리가 잘 돌봐줬다고 한다. 이 때문에 히나모리를 마치 누나 또는 어머니처럼 따른다. 원작대로 루키아와 충돌끝에 공멸할때도 자신을 도우러 와주지 않은 히나모리를 저주하면서도, 여자 목소리의 머리는 아이젠은 그녀도 도구로밖에 보지 않으니 같이 도망치자고 외치며, 남자 목소리의 머리는 무운을 빌며 사망했고 이후 성공적으로 부활한다. 이때 에스파다 동료들 말에 의하면 모모에게 안겨 심하게 응석을 부렸다는 모양.(...)
이성을 버리고, 의분에 섰느냐... 훌륭한 충도로다.
-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
-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
바라간, 그림죠와 비슷하게 영입제의를 하러 온 히나모리를 무시하며 덤벼들었다가 처참히 패배한 뒤 그녀를 강자로 모시며 따르고 있다. 동족들조차 서로 아끼기 힘든 상황에서, 자신들에게 별 관심이 없는 다른 아이젠 일파와 달리 히나모리는 신경써주고 관심을 기울여준다는 걸 알고 있어서 히나모리에 한해서는 자기 나름대로 예의를 다하며 모시는 편이다.[43] 우르키오라와 같이 참가한 첫 현세 침공 당시엔 방심하다가 팔 한 짝이 날라간 것도 모자라서 실수로 히나모리의 이름을 연발한데다가 군단장이라는 직위까지 까발려 히나모리의 존재를 이치고 일행에게 알려준 바람에 모모에게 혼났다. 현세침공이 히나모리에 의한 몇몇 변수로 원작보다 빨리 끝나버리고, 호정 13대가 아이젠 휘하의 아란칼 패잔병을 수습하기 위해 웨코문드로 지원군까지 온 탓에 뱌쿠야와 켄파치만이 아니라 싸울 수 있는 대장 전원에게 노려지지만, 같이 싸워온 전우들도 모자라 아이젠에 히나모리까지 쓰러졌다는 사실에 대격분, 그 분노를 원동력 삼아 재차 이라를 해방하여 대장진을 상대로 미쳐 날뛰다가 아예 우르키오라만이 도달했었던 레스렉시온 2차 해방에 자력으로 도달한다.[44] 그러나 야마모토 총대장이 그 충성심에 대한 경의로서
잔화태도를 꺼내자 순식간에 팔 하나가 잘리고 레스렉시온이 강제 해제, 참백도도 부러지고 만다. 그럼에도 그동안의 추억을 떠올리며 처절하게 저항하지만, 가장 좋아했던 히나모리의
함박 스테이크를 더는 먹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마침내 쓰러졌으며 이후 야마모토가 '호로'가 아닌 '전사'로서의 배려를 해주며 마유리가 발동한 금색소쇄지장에 당하기 직전[45], 히나모리와 자엘아포로의 개입으로 그대로 구조되며 자엘아폴로처럼 완전히 생존한다.[46]
블리치 관련 2차 창작에서 유례 없는 대활약을 보였으며, 히나모리가 강조하던 대로 인간다운 이유로 분노하는 모습에 호평이 많았다. 하멜른에 한 본토 팬은 권두시 풍의 감상문을 작성하기도 했다.
블리치 관련 2차 창작에서 유례 없는 대활약을 보였으며, 히나모리가 강조하던 대로 인간다운 이유로 분노하는 모습에 호평이 많았다. 하멜른에 한 본토 팬은 권두시 풍의 감상문을 작성하기도 했다.
짐승은 사람이 되었다.
그렇기에
충의에 분노하고, 신뢰에 분노하고, 기대에 분노하며, 추억에 분노하고, 상실에 분노한다.
짐승은 사람이 되었다.
그렇기에
충의를 안고, 신뢰에 슬퍼하고, 기대에 말문이 막혀, 추억을 회고하고, 상실에 쓰러진다.
원문 보기. 맨 마지막 감상문이다.
그렇기에
충의에 분노하고, 신뢰에 분노하고, 기대에 분노하며, 추억에 분노하고, 상실에 분노한다.
짐승은 사람이 되었다.
그렇기에
충의를 안고, 신뢰에 슬퍼하고, 기대에 말문이 막혀, 추억을 회고하고, 상실에 쓰러진다.
원문 보기. 맨 마지막 감상문이다.
3.3.2. 그 외 아란칼
본작에서는 아이젠 일파 휘하의 아란칼 수가 정확히 96명이라고 언급된다. 아이젠 일파에 모모가 합류해 4명이니 합치면 100명. 이후 아란칼 편이 종료된 뒤 아이젠이 빠지면서 99명이 되었다.-
샬롯테 쿨혼
패션센스가 어지간한 현대인보다도 좋다보니 히나모리를 포함한 여성진들이 코디네이팅으로 조언을 구할 때 자주 등장한다. 히나모리의 군단장 등극 이후 히나모리의 복장을 정한 것도 대부분 얘. 이 때문에 여성진들 사이에선 해방할때의 지나친 부담스러움만 빼고 보면 좋다는 평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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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도니 알렉산드로 델 소캇치오
원작과 같이 프리바론 에스파다로, 원작과 동일하게 이치고에게 패배하지만,[47] 엑세키아스에게 붙잡혀 자엘아폴로의 실험체가 된 원작과는 달리 히나모리에게 구조되어 생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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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루치 선더위치
아쥬커스에서 길리안으로 퇴화되려던 걸 네리엘이 발견해 데려가면서 합류하게 되었다는 서사가 추가되었다. 이후 이시다에게 패배하지만, 도르도니와 똑같이 히나모리가 직접 회수하며 생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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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텐바인 모스퀘다
차드와 맞붙고 패배하는 원작전개를 그대로 따라가고, 그대로 비중도 원작을 그대로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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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 팔라미아
자엘아폴로의 프라시온. 가브리엘을 완성한 시점에서 로카의 능력이 별 필요가 없다 여겨 원작대로 버리려 했으나 히나모리의 요구에 그녀 직속으로 보내준다. 히나모리는 그녀의 실이 정보 수집에도 뛰어나지만, 무엇보다 현세의 식재료를 포함한 여러 생활용품을 편하게 복제할 수 있다는 이유로 편리하게 써먹는 중이다. 작중 묘사를 보면 근무 환경이 나쁘진 않은지 피카로 탈주같은 사건만 빼면 즐겁게 지내고 있는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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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넷 진저벅
스타크의 프라시온. 스타크가 슌스이에게 패배하며 이쪽도 사망했다가 히나모리와 자엘아폴로의 대처로 부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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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로
천년혈전 편에서 등장.[48] 어린아이들의 군체라는 설정답게 엄청나게 많으며 행동을 겉잡을 수가 없어 아지트 내부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바람에 아란칼 전원이 피카로를 붙잡으려 혈안이 된다. 그러나 궁지에 몰린 붙잡히지 않은 피카로 한 명이 그대로 비매가 아끼는 벚꽃나무까지 망쳐버려[49] 히나모리의 분노를 사게 된다. 한때 탈탈 털린적이 있기 때문에 히나모리 말은 어느정도 들으며 그녀를 무서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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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리엘 투 오델슈방크
원작과 같이 3번 에스파다로 등장. 자신이 지향하는 히나모리의 강함과 이성적인 모습에 반해 충성을 다하지만, 원작을 존중하는 히나모리의 묵인 하에 노이트라와 자엘아포로에게 당해 힘을 잃고 추방된다. 이후엔 원작전개와 같이 이치고와 함께 행동하다 히나모리에게 회수된다. 히나모리가 아란칼들의 왕이 된 후엔 다시 히나모리 측에 합류하여 충성을 맹세한다. 자신과 같이 히나모리를 동경하는 하리벨과 교류하며 지낸다. 이후 천년혈전 편에선 자신의 프라시온과 하리벨의 프라시온들과 함께 웨코문도에 정찰로 나갔다가 어째서인지 웨코문드에 온 포획부대에 유그람 하쉬발트가 같이 와서 패배하고[50], 구출하러 온 우라하라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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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로이 링커
그림죠의 프라시온. 심경묘사와 히나모리의 칭찬에 열등감을 어느정도 해소하는 등 취급이 원작보다 상향되었으나 루키아와의 전투에서 지켜보던 자엘아포로도 히나모리도 한심하게 볼 정도로 바보같은 원작전개를 보이며 사망... 하는 줄 알았으나, 모두가 쓰레기 취급하던 원작의 그 짧은 행적이 전투로 당한 아란칼들의 영핵을 즉시 회수해오기 위한 원격 발동형 카하 네가시온의 실험에 쓰이며 부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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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와이스 마르젤라
탄생 경위가 대강 언급된다. 화이트를 만들 때의 경험을 기반으로, 염열계 참백도를 가진 사신과 공간계 참백도를 가진 사신의 혼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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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본 첼루트
원작에서도 유능함과 충신모습을 보여줘서 그런지 히나모리에게도 충성하며 심부름을 자주맡는다.
3.3.3. 바이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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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코 신지
원작처럼 이치고에게 호로화를 제어법을 알려준다. 오리히메 납치를 위한 양동작전 때 히나모리와 맞붙으며 그녀의 강함에 혀를 내두르며 고전한다. 카라쿠라 마을 침공에선 우라하라와 만반의 준비 끝에 히나모리를 고전시키지만, 히나모리가 만해를 사용하자 곧바로 형세가 역전되고, 호정 13대 대장급들과 바이저드 전원이 덤볐음에도 패배한다. 이후엔 아이젠에게 말빨로 농락당하거나 덤벼도 아이젠에게 압살당하는 등 취급이 묘하게 안좋다.
아이젠이 무간에 수감된 후엔 5번대 대장으로 복귀하지만, 자신이 대장이던 시절과는 다른 부대 모습과 100년만의 서류작업, 카니사와 호타루 3석과의 성격차이로 인한 서먹함등 매우 고생한다. 그래도 특유의 능글맞음으로 어찌저찌 부대를 이끌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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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루마 켄세이
아이젠의 카라쿠라마을 침공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작전대로 히나모리를 고전시키지만, 히나모리가 만해를 하자 형세가 역전되고 자신도 만해로 대항하지만 출력차이가 상당한 탓에 패배한다.
현세 침공이 수습되며 아이젠이 패배하여 체포된 후엔 9번대 대장으로 복귀하지만, 토센이 부대에 이상한 규율을 정착시키자 배신한 주제에 이게 뭐냐며 분통을 터뜨린다. 그래도 우연히 들린 술집에서 먼저 왔던 카니사와가 술에 거나하게 취해 왜 신지가 대장이냐며 술주정을 하는 것을 신지와 직관하면서 자신보다 신지가 더 고생할 것 같음을 느끼고는 술값을 내준다.(...)
천년혈전 편에선 2차침공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지만, 미니냐의 괴력에 패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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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토리바시 로쥬로
아이젠의 카라쿠라마을 침공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작전대로 만해 금사라무답단으로 히나모리를 혼동시킨다.
아이젠이 무간에 수감되자 3번대 대장으로 복귀. 부대장인 키라 이즈루를 영감을 준다며 싫어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3.4. 사신대행 소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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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죠 쿠우고
원작과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치고의 풀브링을 빼앗지만, 사신들이 이치고의 사신의 힘을 되돌려주고, 만해를 사용한 이치고에게 사망하는 원작과 동일한 행적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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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시마 슈쿠로
과거 히나모리의 위험성을 알고 그녀가 긴죠의 앞길을 막게 하지 않도록 과거에 간섭하려 했으나, 오히려 그 탓에 봐서는 안되는 영역의 정보까지 받아들여 코스믹 호러에 질린채 간신히 남은 일말의 정신력만으로 스스로의 머리속에서 히나모리에 대한 기억을 전부 지워버린다. 그러고도 무의식적인 영역에서 그녀에 대한 두려움이 남아 있어 계속 능력을 노리며 이치고와 히나모리를 뒤통수 칠 생각을 하는 긴죠를 끝까지 말렸으나 긴죠가 작전을 강행하자 결국 별 수 없이 따른다.
본격적으로 풀브링 진영과 사신 진영의 분쟁이 발발하자 다시금 히나모리에게 능력을 발동해 아이젠과 엮이기 전, 루콘가에 있던 그녀에게 접근하나 애초에 이 시점부터 그에 대한 기억을 가진 히나모리에게 사실상 농락당하다가 여러 상황을 추론해 자신이 이미 히나모리에게 능력을 쓰려 했다가 역으로 당해 기억을 지웠다는 것을 파악한다. 결국 별 수확을 얻지 못한 채 퇴각하고 긴죠에게 힘을 받아 강화된 능력으로 사신에게 맞서다가 패배, 스스로가 희생할테니 츠키시마만큼은 살려달라는 리루카를 보고 개심해 다른 풀브링들을 살려주는 조건으로 죽음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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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미네 리루카
이치고에게 반하고 그의 풀브링 수련을 도와주는 등 원작과 같은 행적을 가지고 있다. 대신 마지막에 루키아에게 숨어있다가 이치고를 죽이려는 츠키시마를 막는 원작과는 달리 궁지에 몰린 츠키시마를 감싸며 츠키시마를 개심시키는 것으로 바뀐다. -
쿠츠자와 기리코
원작과 동일하게 이치고를 수련시킨다. 그러나 유키오의 능력으로 서로 다른 공간에서 싸울때 이노우에와 맞붙게 되고, 이노우에가 상상이상으로 강해졌던 지라 패배한다. - 유키오 한스 보라를베르나
3.5. 천년혈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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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바하
원작과 행적이 유사하지만 히나모리의 행동을 줄곧 관찰하며 그녀가 영왕의 파편 중 "대뇌"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여 그녀를 특기전력을 뛰어넘은 말살대상으로 지정한다거나 이치고가 야마모토를 끝장내기 전에 난입한 탓에 야마모토를 죽이지 못하는 등 약간의 변화가 있다. 또한 원작에서 1차 침공 마지막에 이치고를 지칭했던 "어둠에서 태어난 내 아들"은 "마귀에게 사로잡힌 내 아들"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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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그람 하쉬발트
어째서인지 웨코문도의 수렵부대와 함께 등장한다. 자신에게 덤벼드는 네리엘을 제압하고 쫒으려 하지만 1차침공에사 히나모리가 활약하기 시작하자 키르케에게 맡기고 소울 소사이어티로 가 히니모리와 대치한다. 히나모리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지만 슈리프트로 자신의 상처를 히나모리에게 반전시켜 히나모리를 의식불명의 중태를 만든다.
이후 2차침공에선 영령궁으로 올라가지 않고 남아 돌아온 이치고와 싸우고, 사신, 호로, 퀸시의 힘을 자유자재로 끌어낼 수 있게 된 이치고의 만해에 결국 쓰러지지만, 아우스발렌으로 부활하며 이치고를 궁지에 몬다. 그러나 아우스발렌에게 당해 죽기전에 자신과 싸우러 온 버저드가 자신을 공격하고 그를 말리지만, 단호한 그의 공격에 결국 그를 죽이고 그 충격에 이치고를 마무리하는 것 조차 하지 않고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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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니다 파른카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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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킨 나크 르 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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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에타 바스터바인
히나모리와 만나면서 원작과 비교해도 꿀릴 게 없을 만큼 처참하게 구른다.(...) 1차 침공때 코마무라와 맞붙으며 그의 만해를 강탈하려 하지만, 히라코와 히나모리에 의해 저지당하고 바로 히나모리와 맞붙는다. 유하바하가 지정한 말살대상인 히나모리와 맞붙고 히나모리가 자신에게 밀리자 약해졌다는 게 사실이었다며 히나모리를 무시하며 자신만만하게 몰아붙이지만, 그녀의 만해를 빼앗아 자신이 사용하는 순간 만해가 오히려 자신을 공격하자 당황한다. 결국 만해를 돌려주고 열받아서 폴슈텐디히를 사용해 다시 덤벼들지만, 히나모리에게 슈리프트가 파훼당하고 영압도 바닥난 상황에서 히나모리의 만해에서 나온 영압에 공포로 절규하며 살려달라 애원하다가 기절당하고, 마유리에게 연구용으로 넘겨지게 된다. 이후 마유리에 의해 호로화가 가능한 몸으로 개조되어 매우 피폐해진 모습으로 재등장. 지젤과 싸우다가 마유리의 명령으로 호로화하지만, 근본이 퀸시인 그녀의 몸은 내장과 혈관 등 대부분의 장기를 전용으로 교체했음에도 호로화를 견디지 못해 세로 한 발 쏘고는 곧 쓰러져 사망했다. 본토의 감상문들에는 역시 밤비에타는 존엄이 능욕당할 때 제일 귀엽다는 사디스트 같은 감상이 여럿 남았다. 거기에 "베이비 밤비에타"라는 마유리가 미리 만들어놓은 밤비에타의 클론으로 보이는 태아까지 나오며 아직도 고생길이 훤하다는 전망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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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 노트
원작과 똑같이 루키아에게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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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토토 램퍼드
원작과 같이 다른 밤비즈들과 함께 등장. 히나모리에 의해 포획당한 밤비에타를 구출하려 하지만 히라코 신지와 쿠로츠치 마유리에 의해 저지된다. 2차침공에선 이치고를 상대로 다른 밤비즈, 아큐트론, 버즈비, 페페와 함께 공격하지만, 전원이 무력화되고, 본인은 조그마한 여자아이란 이유로 저멀리 날아가는 것으로 끝나자 무시당한 것에 분노하여 감옥에 갇혀있던 그레미를 꺼내줘 협공하려 하지만, 그레미는 어디론가 가버리고, 유하바하가 아우스발렌을 발동한 까닭에 힘을 빼앗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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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게 오피
원작과 같이 웨코문드의 수렵부대장으로 등장한다. 다만 이 시점에선 이미 아이젠 휘하 아란칼 군이 바르알랴로 이주한 탓에 실적을 내지 못해 이대로면 해체당하겠다고 곤란해하나,전투가 짧고 간결하다는 이유로그를 어느정도 마음에 들어하던 히나모리가 이반을 포함한 일부 덜떨어지는 호로들과 급조한 호로들을 웨코문도 곳곳에 풀어놓은 덕에 이를 잡으며 간신히 실적을 맞췄다. 이후 정찰대로 파견된 에스파다들을 하쉬발트의 지휘하에 생포하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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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아큐트론
2차침공에서 이치고에게 덤비지만 무력화되고 평소 노신사같은 모습은 집어치우고 이치고에게 악을 써가며 욕을 한다. 이후 원작대로 유하바하가 영령궁으로 가자 자신들은 버려졌다며 릴토토에게 절규하다가 아우스발렌에 당해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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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스콜 베르치
미등장. 원작과 동일하게 겐류사이에게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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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레니케 가브리엘리,
제롬 기즈바트
미등장. 원작과 똑같이 켄파치에게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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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드 마스큘린
원작과 똑같이 렌지에게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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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스 캐트닙
1차 침공때 밤비에타를 구출하려고 등장하지만 신지와 마유리의 난입으로 실패한다. 이후 2차 침공에선 이치고에게 덤벼들지만 이치고에게 무력화되고 기절한다. 이후 지젤 다음으로 께어나 밤비에타가 호로화되는 것을 보고 경악하여 마유리에게 폴슈텐디히를 전개하며 덤벼들지만, 이미 분석을 마친 마유리에게 무력화되고 실험체로 끌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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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미 투뮤
원작과는 달리 반덴라이히 감옥에 수감돼 있는 상태로 등장. 진짜 참월을 각성한 이치고에게 저멀리 날아간 릴토토가 감옥에 갇혀 있는 그레미를 꺼내주지만, 그레미는 그냥 어딘가로 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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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로이드
각각 켄파치와 야마모토에게 죽는 원작의 전개를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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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젤 쥬엘
1차 침공 때 다른 밤비즈와 함께 등장하지만 비중을 없다가 2차침공때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이치고에게 덤비지만, 이치고에게 무력화당해 기절한다. 이후 같이 기절해 있던 캔디스, 미니냐보다 먼저 께어나 추하게 남탓을 하다가 캔디스와 미니냐를 좀비로 만들려 하지만, 때마침 자신의 연구 성과를 시험하려는 마유리와 마주쳐버린다. 마유리가 대동한 실험체가 된 밤비에타를 상대하며 고전하던 중 호로화의 부작용으로 사망한 밤비에타를 보고 분노해[51] 네무를 처리하고 바로 마유리를 죽이려 하지만, 네무에게 해놓은 조치 때문에 거꾸로 무력화되고 마유리의 실험체로 끌려가게 된다.
4. 기타
- 하멜른의 블리치 관련 2차 창작 중 가장 고평가받고 있는 작품이다. 국내 팬덤도 블리치 원작 특유의 허세 감성이 잘 재현되어 대체로 호평이지만 소울 소사이어티 편이 가장 재미있다는 평. 뒤로 갈수록 재미가 떨어지는 것조차 블리치답다고들 한다.
- 본작 최대의 목적인 2번의 '히나모리이이이이!'는 아란칼 편 완결 시점에서 모두 회수되었고, 실제로 작가도 이 시점에서 만족했는지, 이후의 에피소드는 모두 오마케로 분류하고 있다. 즉 사실상 완결되었다. 이렇다 보니 이후부터는 몇 달에 한 번 꼴로 몇 화를 연재하는 비정기 연재가 진행되었으며, 2022년 11월을 마지막으로 새 업로드는 없다.
[1]
넓게 보면
TS물이기도 하다. 작중에서 남성이었던 시절은 블리치 원작에 대한 기억 빼고는 거의 다 잊었다고 언급한다. 그렇지 않더라도, 남자로서 산 세월보다 여자가 되어 산 세월이 10배 가까이 긴데 성 정체성이 그대로라면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할 정도다.
[2]
사실 말이 따라간다지 아이젠 일행에게 사실상 자발적으로 합류하고 그 이후에도 여러 계책을 내거나 작전에 영향을 끼치는등 가능한한 자신의 의도대로 상황을 이끌어간다. 물론 상술했듯 어디까지나 토시로가 무너지지 않는 선에서 경악하는걸 보고싶어하는 것 뿐이라 모모가 아이젠에게 반하게되는 현세 실습 중 호로 습격 사건에서 희생되었던 카니사와 호타루를 구하는 등 크게 보면 실제로 비극적인 일은 최대한 자제하는 편이며 카니사와는 이후 5번대에 속해 히나모리 추종자가 된다.
[3]
현실적으로 비유하자면 근육이 찢어지고 회복할 때마다 강해지니까 물리적으로 찢어버린뒤 회복시키자라는 발상과 다를 바 없는 수준의 괴팍한 방식이다. 이론상 효과는 절륜하지만 까딱 잘못하면 쇄결과 백수가 박살나 영력이 아예 소실될 수 있는 행위라며 맨정신으로 가능한 짓이 아니라고 한다. 아이젠조차 영력이 일시적으로 봉인된 적이 여러 번 있었다고 언급했고, 호정 13대 앞에서 설명하며 말하길 사신으로서 언제 끝장날지 모른다는 공포로 인해 새로운 경지에 이르렀다고 한다.
[4]
바라간이나 할리벨을 굴복시키거나, 잇신과 마사키를 이어주며 화이트는
전성기의 자엘아폴로 급까지 강화시켜 마사키에게 기생시키고, 자신은 정체를 숨기고 우라하라와 접촉하여 화이트를 억제하는 봉인을 걸어주는 등 이치고의 서사에도 개입하며 원작과는 다른 전개로 이어지기 시작한다. 참고로 원작에선 아이젠이 한 일이다.
[5]
주변에 변장해서 직관하고 있던 히나모리가 이걸 듣고 당황하는데 생각해보니까 아이젠과 이치마루, 토센은 배신했다는게 확정나서 입막음을 할 필요가 없어서 굳이 입단속할 필요가 없었고 자신은 원작전개 신경쓰느라 까먹고 입단속을 안시켰던 것을 뒤늦게 알았다.
[6]
문제는 봉옥도 히나모리와 같이 토시로를 좋아하는 성격이라 토시로를 보고 영압을 폭주시켰다가 진짜로 히나모리를 죽일 뻔 하는 사고가 벌어진다. 다행히 오리히메의 치유로 살아나고, 영혼의 단계도 상승하지만, 3일동안 수습도 못하고 원작전개 직관을 못하는 바람에 히나모리도 비매도 격분하여 봉옥을 자기 영혼세계 매화나무에 묻고 비료로 덮어버린다.
[7]
심지어 이때는 고백까지 하여 진짜로 죽을 것 같이 보이게 해 토시로의 멘탈을 더더욱 부숴버린다.
[8]
토시로는 어떻게든 울릴 궁리만 하면서 원작 주인공 이치고는 "모두를 지켜낸 뒤의 미소가 제일 잘 어울린다"며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해주는 갭의 차이가 무서울 정도다.
[9]
본작에선 아예 0번대와도 거래를 텄다.
효스베 이치베의 발언에 따르면 그녀가 이세계 출신인 것도 알지만
영왕의 관측능력으로도 그녀가 순수하게 이 세계를 좋아한다고 파악했기 때문에 세계가 유지된다면 뭐든 상관없는 0번대 입장에선 어린 신참 대장이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것 하나만으로 세계의 유지에 도움이 되는 인재를 영입할 수 있다면 매우 기꺼운 일이기도 했다. 본체보다 한참 약한 아바타인 사신 히나모리조차도 토시로보다 강하고(...).
[10]
작품 초반부에서는 아이젠이 이 때의 일로 히나모리를 은근슬쩍 놀려먹으며, 히나모리 본인도 이를 흑역사로 여겨 부끄러워하는 장면이 종종 등장한다. 참고로 90번대 귀도를 히나모리가 실제 사용할 수 있게 된 건 영술원을 졸업하고 사신이 된 후로도 무려 20년 가량이 더 지난 후의 일이었다.
[11]
한 조각도 남김없이 깔끔하게 박살나서 망정이지, 조각이라도 남았다면 우라하라에게 정보를 퍼줄 뻔했다.
[12]
이치고 일행을 가로막고 쓰러진 아이스링거부터 에스파다로 돌아가 히나모리의 미소를 다시 가까이서 보고 싶어 이치고에게 덤벼든 도르도니, 유언으로 히나모리를 찬양하거나 히나모리를 걱정하는 조마리와 아로니로까지, 전부 아이젠은 뒷전이고 히나모리에게 충성을 바쳤다.
[13]
작중에서
히라코 신지가 역무의 능력을 쓰려 했을 때, 역무의 능력을 발동시키는 트리거인 연기가 코에 닿지도 못하고 폭발력에 흩어져버려서 통하지 않았다. 원작에서 이렇게 무식한 화력으로 능력을 씹는 게 가능했던 건 겐류사이와 아이젠 등의 초월적 강자들에게나 사용된 연출이다.
[14]
그리고 그녀의 반응과 행적을 토대로 사실 이세계가,
누군가가 만들어낸 이야기라는 것을 간파한다. 일명
'평면 위의 세계'.
[15]
히나모리 입장에선 토시로의 유열을 제일 쉽게 끌어낼 수 있는 게 아이젠이고 아이젠 입장에서도 여러모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데다가 자신의 계획을 돕기까지 하니 굳이 내칠 이유도 없었다. 일반적인 SS에서 구역질나는 사악 취급받으면서 아치에너미로 자리잡는 것과는 크게 대조적이다.
[16]
자평에 따르면 히나모리의 단련법을 사용했다가 실수해 영력을 일시적으로 못 쓰게 된 적이 여러 번이나 있었고, 사신으로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긴장감을 느껴가며 새로운 경지에 도달했다고 한다. 영력이 바닥났다는 건 비상시 전투력 상실 이상으로 전가의 보도인 경화수월을 쓰지 못한다는 것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아이젠으로서는 정말 목숨을 걸고 수련한 것이다.
[17]
이로 인해 우노하나도 켄파치도 방해 요소로 취급하지 않아 원작에서 했던 행동들을 보여주지 않은 탓에, 대부분 히나모리가 원작 전개를 만들려고 애써서 계획하게 된다.
[18]
히나모리 본체는 동업자인 아이젠에게 건네줄 선물 즈음으로도 생각하는 모양이라 가볍게 여기지만, 이치고 내부에 봉입된 분혼은 본체 히나모리를 싫어할 정도로 이치고에게 호의적이다.
[19]
애초에 히나모리가 아이젠 이상의 미래예지나 다름없는 혜안을 보여주는 데다가 능력도 강하다 보니 그녀가 끼어드는 순간 자신의 암살시도가 실패한단 건 잘 알고 있었기에 그녀를 경계했으며, 히나모리가 긴을 주시하고 있는 것도, 긴이 히나모리의 위험성을 경계하는 것도 심지어 서로가 그걸 파악하고 있다는 것도 모조리 서로에게 읽힌 상태라서 암묵적인 합의로 이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기로 정했다.
[20]
히나모리가 긴란 커플 지지자라서 원작에서의 긴의 허무한 복수 시도와 죽음을 용납치 못했고 그래서 이치고를 보낸다.
[21]
이때문에 첫 호로화 이후 시력을 얻게 될때 긴은 생각한대로 얍삽한 여우 같은 놈이라고 평했고 히나모리는 그렇게 사악한 여자가 이리 청초하게 생길 리가 없다.며 말까지 걸었는데도 직접 자기소개하기 전까진 히나모리를 몰라봤다. 참고로 히나모리는 일종의 보복으로 이후 대련에서 만해를 사용해 못 알아봤다고 비웃은 긴과 세트로 폭파해버렸다.
[22]
카쿄를 죽인 건 츠나야시로 토키나다지만, 토키나다를 포함해 츠나야시로 가문이 이런 일에 엮인 것 자체가 영왕의 행보 때문이었기에, 그 영왕의 처우를 지켜볼 때까지 살아달라는 것. 명령도 부탁도 아닌 어디까지나 카나메의 진심에 맡긴 소망이었기에 극단적으로 말하면 거부해도 괜찮았고 히나모리의 성향상 거부한다고 강압적으로 개입한다거나 할 인물은 아니지만 카나메는 고심끝에 히나모리의 말대로 더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23]
기술명의 유무가 위력에도 영향이 간다고 비매가 강하게 어필해서 지었다.
[24]
참고로 이름은 아이젠 농원. 히나모리와 토센이 긴 토론 끝에 정했다고 하며 무려 아이젠 본인이 허락한 이름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과일이나 채소를 수급할 수 있다. 농사로 구할 수 없는 고기, 어패류, 조미료 같은 것들은 현세에서 소량을 구해온 뒤
로카 팔라미아의 능력을 이용해 재현하는 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25]
모모가 아란칼 일부를 제자로 들이긴 한 것으로 보이나 애초에 웨코문드에서 요리라는 문화 자체가 이 둘이 오고서야 도입된 터라 요리 실력이 썩 좋진 않은지, 실질적으로 요리를 총괄하는 건 모모나 토센이다.
[26]
히나모리가 표현하길 NTB. 능력 TUEEEE 배틀(능력 ZZANGGSSE 배틀)을 줄인 말로, 밸런스를 말아먹어버린 능력들이 서로 카운터 치는 게 반복된 천년혈전 편 후반부를 비꼬는 말이다.
[27]
잘 써놓기는 정말 잘 써놨는지 3석인 카니사와는 물론이고, 그녀까지 현세결전에 참전해서 자리를 비우자 원작의 5번대 3석이던 이시와 4석이 지휘권을 이어받아도 아무 문제없이 돌아갔다고 한다.
[28]
단 히나모리는 아이젠 편에 있었기 때문에 지원으로 온 건 5번대 3석인 위의 카니사와였다.
[29]
히나모리가 이치루키, 우르히메 커플 지지자라 우르키오라를 오리히메와 엮어주고 싶어 한다. 물론 그렇다고 이치고와 일부러 찢어놓는 식으로 개입하지는 않는다. 단지 오리히메와 함께 있을 시간을 늘리려 했을 뿐이었다.
[30]
자신을 지키다가 호로화한 이치고의 모습은 여전히 두렵고, 마음을 알아주길 바랬던 우르키오라는 자신을 지키려다가 폭주한 이치고에 의해 소멸해버리고, 그 근본적인 원인이 자신이 약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31]
소이퐁의 작봉뇌공편에서 터져나온 폭염을 보면서 위력은 천차만별이라도 약간이나마 히나모리의 참백도를 연상시킨다며 분노할 정도였다.
[32]
그러나 동시에 히나모리의 만해로 맞은 폭염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인지, 소멸해가는 와중에도 자신을 끝장낸 일격이 폭염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능력이였다는 것에 일말의 위안을 느꼈다고 한다.
[33]
그의 프라시온들의 평으로는 먼 과거 웨코문드를 지배하기 위해 앞장서 싸우던 그 시절처럼, 스스로의 노쇠를 초월하여 마음의 젊음을 되찾았다고 하며, 프라시온들도 바라간의 전성기 시절의 패기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며 매우 영광스러워한다.
[34]
오리히메와의 커플링 탓에 히나모리가 특히나 신경 쓰며 아란칼들을 압박하며 굴리고 다닌 탓에 진작에 아란칼이 된 호로중 부하를 가진 일파가 부하들 상당수를 파견 보냈으며, 괜히 불똥이 튀지 않게 바라간도 열심히 시켰다. 이중에서 네리엘과 할리벨은 히나모리에 대한 충성심으로 아예 본인들 스스로가 추적에 나서기도 했다.
[35]
영령궁전(英霊宮殿)이라 쓰고 바르알랴라고 읽는다. 이름의 유래는
발할라로 추정. 작중 묘사에 의하면 삼계의 틈새인 규곡 어딘가에 위치해 있고 라스 노체스와 비슷한 구조인데, 라스 노체스와 달리 야미, 스타크, 바라간이 모두 해방하고 대련해도 끄떡없는 내구도를 자랑한다.
[36]
현세결전에서야 뒤늦게 나온 원작과 달리, 본작에서는 1차 현세 침공 이전에 히나모리가 에스파다를 정식으로 선포하면서 죽음의 형태가 먼저 공개되었다.
[37]
초반부터 히나모리와 이해관계가 일치한 자엘아폴로는 이 계획을 바로 히나모리에게 밀고했으나, 히나모리는 네리엘을 아끼긴 해도 스토리상 네리엘은 이치고 쪽에 가담해야 하기 때문에 결국 자엘아폴로에게 전폭적으로 협력해주되 죽는 이는 없게 하라 지시한다. 이후 묘사를 보면 자엘아폴로나 히나모리가 굳이 이런 뒷이야기를 알려줄 이유도 없기에, 노이트라는 뒷사정은 모른채 자신의 책략으로 쫓아냈다고 여기고 있었다.
[38]
노이트라는 그래도 완전히 호적수끼리의 싸움이라고만 여겼는데 사실 힘조절을 해주고 있었다는 말을 들은 것과 마찬가지인데, 켄파치가 봐주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가볍게 받아들이고 오히려 강해지면 힘을 더 많이 끌어낸 그와 싸울 수 있다며 기뻐했다.
[39]
힘조절을 잘못해서 그림죠는 물론이고 가만히 있던 에스파다들까지 찍어눌리고 찻잔도 박살내버리는데, 아이젠의 찻잔만은 부서지지 않았다고 한다.
[40]
히나모리의 반응을 수십년 간 옆에서 틈틈이 지켜보면서 자신이 언젠가 마유리에 의해 죽는다는 걸 그녀가 종종 보여주는 반응만으로 완벽하게 추론해냈다.
[41]
본인이 자신했듯 원작 이상의 기술 발전을 이뤄내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그런 무리수를 안 둬도 에스파다로 복귀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었고, 히나모리가 자신을 따르는 아이들을 아낀다는 것도 알아서 괜히 건들다가 그녀에게 밉보이는게 아닌가 경계한 것도 있다.
[42]
정확히는 웨코문드 습격이 발발한 시점에서 이미 현세에 와있던 상태였으며, 분신이 특수한 상태에 빠지면 자동으로 연동이 풀리도록 세팅해서 직접 조종하고 있었다. 마유리가 초인약을 주입한 시점에서 '특수한 상태'에 빠졌다고 판단되어 연동이 해제된 것이다.
[43]
작중 언급에 의하면 히나모리가 "너희는 아란칼이 되면서 짐승에서 인간이 되었다"며 지속적으로 예절이나 교양을 교육한 것으로 보인다. 인간적 대우 외에도 말 안 들으면 다른 반항적인 아란칼처럼 비매로 지지거나, 포상으로 모모의 수제
함박 스테이크를 이용해 교육한 모양이다. 정말 맛있었는지 자주언급하고 부활 이후 먹은 것도 함박이었다.
[44]
작중 묘사로는 덩치는 1차 해방과 달리 휴지 호로만한 정도지만, 신체의 내구도가 비정상적으로 오르고 몸이 마치 용암이 들끓는 것처럼 붉어진다. 그리고 눈가에는 마치 눈물자국 같은 균열이 있다고 한다.
[45]
웨코문드에 남아있는 아란칼 중 가장 지위가 높았기에 패잔병의 정보를 뽑아내기 위한 자백제, 겸사겸사 야마모토의 자비로서 진통제를 뿌리게 시켰다.
[46]
사실 이 시점에서 아란칼 군의 정비는 다 끝나서 진작에 야미를 구할 수 있었지만, 원작에서 생략된 야미의 분전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흥분한 히나모리가 구경하겠다고 적당한 변명으로 구조를 미뤘기 때문에 생긴 일이었다. 어쨌든 야미도 그 덕에 2차 해방을 각성했으니 결과만 보면 윈윈인 셈이었다.
[47]
여기선 에스파다로 돌아가 아이젠에게 다시 인정받고 싶었다는 고백이 히나모리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에스파다가 되고 싶었다는 것으로 바뀐다. 여기 적힌 아란칼들만이 아니라
아이슬링거 웨르나르 등 이치고 일행이 만난 수많은 아란칼들이 마지막까지 히나모리를 걱정하거나 그녀를 향한 충의를 불태우며 쓰러져간다.
[48]
훨씬 이전에 발견해 영입했지만 같이 날뛰다가 위에서 말한 농원을 망가뜨려서 히나모리와 토센이 분노, 전부 붙잡아 라스 노체스 어딘가에 구금해 놓았다고 한다. 정황상 바르아랴로 이사하는 과정에서 풀어준걸로 보인다.
[49]
도르도니의 언급에 의하면 매해 마지막 날에는 이 나무의 꽃잎으로 담근 술을 돌리는 듯하다.
[50]
히나모리 아래에서 훈련과 개조를 받으며 2차 해방을 깨우친 상태였으나, 반덴라이히 측에게 정보가 유출되는 일을 최소화하도록 히나모리가 1차까지만 쓰도록 명령한 것도 있었다. 원작보다 강해진 적 전력에 원작보다 크게 차이가 없는 아군 전력이니 당연히 질 수밖에 없다.
[51]
원작에서부터 밤비를 좀비로 만들어 갖고 놀았고 본작에서도 독백으로 장난감 취급했지만, 그런 지젤도 퀸시는 퀸시였는지 밤비에타의 호로화에 멘탈이 제대로 나간 삽화가 딸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