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刃 에스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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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C143C><colcolor=#ffffff> 야미 리야르고 ヤミー リヤルゴ | Yammy Llar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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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 4월 3일 |
신장 | 230cm |
체중 | 303kg |
소속 | 에스파다 No.10 |
레스렉시온 | 이라 |
해호 | 폭발하라 |
죽음의 형태 | 분노 |
구멍의 위치 | 흉부 |
프라시온 | 쿳카푸로 |
성우 |
노무라 켄지 임채헌 폴 세인트 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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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2. 특징
에스파다의 No.10(디에스 에스파다). 죽음의 형태는 분노. 우르키오라와 함께 작중 처음으로 등장한 성체 아란칼로, 바라간 루이젠번과 자엘아폴로 그란츠 그리고 아로니로 아루루에리처럼 초대 에스파다의 생존자. 아랫턱에 커다란 턱뼈처럼 생긴 가면 조각이 붙은 거인으로 적색의 눈썹을 하고 있으며 머리 부분에는 돌출한 부분이 있고, 왼쪽 어깨에 '10'의 숫자의 각인이 있다.싸우는 방법은 무식하게 힘만으로 밀어붙이는 타입이기에 매우 엉성하고 영압 탐사 능력도 매우 낮다.[1] 그 때문에 차드나[2] 오리히메 같은 대장 이하의 상대는 여유롭게 쓰러뜨릴 수 있지만, 대장 수준의 실력과 높은 전투 센스를 지닌 이치고[3]나 우라하라, 요루이치를 상대할 때는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4] 두 번째 침공 때는 우라하라에게 발렸다. 전투법은 맨손을 사용한 격투이며, 참백도를 무기로 쓴 적은 한 번도 없다.
자신보다 아래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업신여기며, 동족도 주저없이 살해하는 성급하고 폭력적인 성질을 지녔다. 또, 끓는 점이 낮아 화내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그럼에도 우르키오라와는 어느 정도의 신뢰 관계를 쌓고 있었고[5], 그림죠나 노이트라를 쓰레기라고 말하면서도 내심 그들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었다.
버릇으로 운이 좋을 경우에 스페인어로 행운을 뜻하는 "수에르테(Suerte)"라 외치는 버릇[6]과, 상대의 실력이 자기보다 아래일 경우 혀를 차는 버릇이 있다.
3. 작중 행적
우르키오라가 이치고를 탐색하러 갈 때 같이 따라갔고, 주변에 있는 인간들이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혼흡을 사용해서 몰살한다. 이후 나타난 차드를 반죽음으로 만들고 오리히메를 만신창이로 만들었으며, 나중에 나타난 이치고에게 정신없이 털린다. 결국 해방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승산이 없다 판단했는지 참백도를 뽑아 해방하려고 한다.[7] 하지만 그 직후에 이치고의 내면의 호로가 폭주해 이치고의 영압이 불안정해지자 그것을 기회로 역전, 이치고를 몰아넣지만 곧바로 우라하라와 요루이치가 이치고를 조력하며 또다시 발렸다.[8] 마지막에는 이빨도 부러진 처참한 얼굴로 열받았는지 죽여버리겠다를 연호하면서 요루이치에게 세로를 쏘지만 우라하라에게 상쇄된다. 이후에 다시 반격으로 홍희의 참격이 날아오지만 반응하지 못하고 멍한 얼굴로 코앞까지 홍희의 참격이 날아오고 대신에 끼어든 우르키오라가 한팔로 쳐내서 막아낸다.[9] 야미가 허덕이면서 우르키오라를 부른 직후에 우르키오라에게 배를 한대 맞고 허리가 꺾일정도로 데미지를 받고 끊어지듯이 이게 무슨짓이냐고 묻지만, 우르키오라에게 너는 너무 흥분했다는 대꾸를 받으며 눈앞의 상대가 시호인 요루이치와 우라하라 키스케이며, 야미가 지금의 단계에서는 이기기 힘든 상대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우르키오라의 한방으로 흥분이 가셨는지 우르키오라가 철수를 결정할때 아무말 없이 얌전히 따른다. 또한 이후에 밝혀진 바로는 이치고에게 오른팔이 잘린 것 때문에 그림죠처럼 에스파다에서 탈락할뻔 했다는게 밝혀진다. 다행히(?) 우르키오라가 잘려나간 팔을 가지고 돌아와줬기에 로카 팔라미아에게 수복을 받고 탈락은 면할 수 있었다. 이때 팔 상태를 확인하겠다고 팔을 붙여준 로카 팔라미아의 머리통를 깨부순다.이후 루피, 그림죠, 원더와이스와 함께 우르키오라가 오리히메를 납치하는 도중에 사신들의 눈을 돌리기 위한 미끼역으로 현세를 침공. 토시로와 가벼운 전투를 벌이고, 루피가 토시로 일행 전원을 상대로 싸우는걸 지켜보던 중, 우라하라가 나타나자 그에게 달려들지만 곧바로 발려버린다.[10] 이후 우르키오라가 임무를 끝내자 루피, 그림죠, 원더와이스를 데리고 웨코문드로 퇴각한다. 그리고 우라하라에게 언젠가는 박살내주겠다고 하지만 이걸 끝으로 우라하라하고는 두 번다시는 재회하지 못한다.
그리고 두 번째 현세 침공 이후로 100화 가까이 안 나오다가 250화에 이르러서야 겨우 등장. 에스파다가 이치고 일행과 싸우는 사이에 라스 노체스 안에서 식사와 휴식으로 힘을 회복했다고 한다. 등장과 동시에 로리, 메노리를 묵사발로 만들고
이후 루키아, 렌지, 차드를 상대하던 루드본을 날려버리며 끼어든다. 우르키오라의 죽음을 알고 잠시 허탈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도와주러 가려고 했는데 멍청하게 죽어버렸다"고 소리친다. 차드는 전에 현세에서 봤을 때보다 더 거대해졌다며 다소 경계하지만, 렌지는 야미의 번호 10을 가만히 보더니 '우리 모두 각자 에스파다와 싸워봤는데, 이 녀석은 그 누구보다도 약하다'라며 해볼 만한 상대로 여기고 덤덤히 전투를 준비한다. 이에 야미는 '너희 같은 쓰레기들이 나를? 웃기지 마!'라고 어이없어하며 참백도를 해방하는데...
"누가 에스파다가 1번부터 10번까지라고 했냐?
에스파다의 숫자는 0번부터 9번까지다!"
에스파다의 숫자는 0번부터 9번까지다!"
야미는 수면이나 폭식으로 영압을 축적하고, 화내면 화낼수록 힘이 강해지는 타입으로, 힘을 충전해 참백도를 해방하는 것으로 숫자가 변하는 유일한 아란칼이다. 해방 전의 번호는 에스파다 최저인 10이었으나 완전 해방 후에는 에스파다 최강의 0번인 세로 에스파다다.[11]
우르키오라가 야미에게 '여기 네 일은 없으니 내려가서 대장을 없애라'고 했을 때, 야미가 괜히 방해되니까 쫓아내는 것으로 보였지만 실은 정말 대장을 잡을 만한 힘이 있으니까 믿고 맡긴 것이었다.
루키아 일행을 쉽게 털어버리고 뒤이어 난입한 이치고의 참격에도 '조금 베였다'고 짜증만 내고 오히려 압도한다. 그러다 자라키 켄파치와 쿠치키 뱌쿠야까지 가세해서 저지된다. 심지어는 두 대장이 서로 만담하던 도중에 세로를 날리다가, 오히려 열받아서 서로 싸우기 시작한 둘 사이에 끼었다는 이유로 면상에 칼질을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그러나 면상에 칼질을 당한 후에는 제대로 된 힘을 보여준다. 바로 분노가 쌓일수록 힘이 강해진다는 것. 저 상태가 되자 상처가 모두 회복되고 덩치가 2배 이상 커졌으며, 영압과 파괴력 모두 증가했다.
이후 전투장면조차 제대로 보여주지 않은 채로 발리고 발려서 바닥에 쓰러진다.[12] 뱌쿠야와 켄파치도 꽤 부상이 심각하다는 거 같지만, 정작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멀쩡하게 서 있는 상태고, 켄파치가 내린 평가조차 '더럽게 재미없고 긴 싸움'이니, 노이트라 질가보다 취급이 나쁘다.[13][14] 그래도 설정집이나 본편에서 당시 뱌쿠야나 켄파치는 혼자서 야미를 감당 못해서 둘이서 팀플로 싸웠는데도 중상을 입었다고 나오니 0번으로서의 강함은 확실한듯.
이후 이전에 야미와 함께 등장했던 아란칼 강아지 쿳카푸로가 쓰러진 야미 앞에서 애타게 짖어대고, 다 죽어가던 야미는 슬쩍 눈을 뜨곤 강아지를 보며 "쳇…. 이 망할 강아지, 뭐하러 따라온거야…."라며 중얼거리고 사망. 동료도 쓰레기라며 우습게 보던 야미였지만, 유일하게 이 쿳카푸로를 귀여워해줬다고.
후에 천년혈전 편 초반에 이치고 일행이 웨코문드로 가는 에피소드에서 잠깐 라스 노체스의 모습이 나오는데 야미 때문에 거의 박살난 라스 노체스의 모습이 잠깐 나온다.
4. 논란
분명히 반전은 반전인데, 예전의 전개와 작중 인물들의 대사, 그리고 반전 후의 전개 등을 보면 오해의 소지가 있어 논란이 됐다.4.1. 설정 관련
제일 먼저 언급되는건 야미 스스로가 자신을 10번이라 칭한것. 26권 230화를 보면 자신이 10번대 대장이라고 밝힌 토시로에게 자기도 아란칼 No.10이라고 야미 본인이 직접 언급한다. 다만 이것은 반전 연출을 주기 위한 설명이며, 에스파다 이외의 아란칼의 넘버는 "강함의 순서"가 아니라 "아란칼로 태어난 순서"라는 설정이 있다. 해당 화에서 야미는 본인을 "디에스 에스파다"가 아닌 "아란칼 No.10"이라고 칭했으며 "No.10이라면 에스파다냐?" 라고 물어본 것은 토시로였다. 야미 입장에서는 에스파다가 아닌 것도 아니므로 일종의 서술 트릭인 셈.야미가 첫 등장한 22권. 이 장면에서 우르키오라는 ''그 상태'로는 저 둘을 이길 수 없다'라고 발언했는데, 진짜 10번이었다면 대장 하나보다 약할 9번인 길리안보다 약하다는 의미가 되어 해방해봤자 이길 수 없다가 되기 때문에 저 말은 결국 해방하면 10번 이상의 강함이라는 설명이 된다.
무엇보다, 다른 에스파다들에게도 해방이 있는데 야미만 굳이 해방 상태에 대해 강조점을 찍어주면서 설명하고 있다.
또한 단행본 40권에서는 우르키오라가 '그 상태가 돌아온 모양이군?', '그 상태가 되면 생떼가 느는 게 네 결점이야, 야미.'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그 상태라는 단어에 점이 박혀있는데 이는 어느 만화에서나 복선을 강조할 때 간간히 사용하는 연출이다. 물론 이 시점에서는 얼마가지 않아 야미가 0번으로 해방한만큼 이어지는 상황이라 보는게 더 타당하다.
야미가 이 완전 해방을 아무때나 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점도 중요하다. 야미가 0번 해방을 하기 전에 우르키오라는 야미를 보고 "완전히 돌아온 모양이군?"이라고 말했고, 야미 스스로도 "계속 먹고 자고 축적해 모은 영압"이라고 했다. 즉, 야미는 다른 에스파다들과 달리 계속 힘을 모으고 그걸 폭발시켜 비로소 에스파다 최강이 되는 것이다.[15]
야미가 0번이면 우르키오라가 예전에 했던 "힘의 서열로는 네 번째. 내 위로는 3명의 에스파다가 더 있다"라는 말과도 상충 된다고 볼 수 있으나, 애초에 아란칼 입장에서 보면 야미가 0번이란 것은 비장의 카드이기도 하니 굳이 적에게 주절주절 발설할 이유는 아예 없다. 우르키오라 본인도 쭉 드러내지 않았던 자신의 계급 4번을 밝힌 것도 자신을 1번이라 생각하고 있는 이치고를 멘붕시키는 용도였다. 즉 이 말의 요점은 '내 위로 정확하게 몇 명이 있다'가 아니라 '내가 제일 강한 게 아니다'라는 뜻이다. 상황이, 적인 이치고에게 절망감을 주기 위해서 했던 말이었고 애초에 따지고 보면 우르키오라야말로 에스파다 최강이다. 또한 자신과 야미는 최강이 되려면 특수한 상황이 필요하기 때문.
애시당초 아란칼의 참백도 해방이 공개되었음에도 유독 야미의 해방에 대해 강조점이 나오고, 적의 기지에서 흩어진 아군이 적 측과 마주치는 전개인 만큼, 일찍 야미를 보낼 수 있었음에도 굳이 10번인 야미를 마지막까지 남겨서 숨기고 있는 것은 이유가 있었다는 것.
이렇듯 10번인 야미가 의외로 강할수도 있다는 떡밥은 스리슬쩍 뿌려둔 편이지만 자기 스스로 10번이라 칭한 점, 우르키오라가 0번 해방을 알고 있음에도 자신보다 강한자를 꼭 집어 3명만 언급한 점 등이 독자들에게 혼란을 일으키기엔 충분했다. 독자들 입장에서는 뭔가 있나? 싶다가도 넘길만한 부분들이 연달아 나왔기 때문에 뭔가 어색해 보이는 것.
그와 별개로 우르키오라가 2차 해방을 하고 싸운 뒤 죽는 것을 영압의 소실로 느꼈는데, 그걸 느끼고도 자신이 0번 해방 이후 최강 에스파다라 하는게 조금 모순적으로 보이는 부분도 있다. 설정상으로는 2차 해방 우르키오라가 0번 야미보다 강하겠지만 우르키오라의 영압을 분명히 느낀데다 이후 계속해서 자기가 최강이라고 하는 등 뭔가 어색한 부분이 있다.
설정집 UNMASKED에서 이 부분이 해명됐는데 우르키오라가 죽고 짜증냈던 건 내심 그를 인정했기 때문으로 우르키오라를 인정해버린 자기 자신에게도 짜증이 났었다고 한다. 또한 0번 해방 후에 우르키오라를 쓰레기라고 깎아내린 건 인정하고 있던 존재가 죽어버려서 그런 걸지도 모른다고 서술된다.[16] 이걸 보면 야미는 우르키오라가 강함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성격상 그걸 솔직하게 인정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일부러 폄하한 것으로 보인다.
4.2. 연출 부족
사실상 야미의 평이 나락으로 추락하는 결정적인 이유로, 에스파다 최강이라기엔 연출이 너무 부족하다 .그러나 어떻게보면 사실 의도한 사항일수도 있는게, 애초부터 캐릭터 성 자체가 파괴력과 재생성은 원탑이지만 전투 테크닉이 부족했기에 결국은 자타공인인 무한하다는 포텐만 넘치는 힘으로 싸우는 헐크와 같은 근육바보 스타일 캐릭터로 스타일로 설정했을수도 있다. 다만 헐크와 같은 경우도 아군 모두 그 강함 자체는 인정하긴 하지만, 항상 주역이 되는 것보다 드러눕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았는데, 이런 모습조차 야미에게 똑같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우선 성격이 너무 찌질하다. 자기보다 아래라고 생각하는 상대를 보면 대놓고 깔보다 당하면 열폭이나 해대는 무식한 성격이니 에스파다 중 최고 번호라는 직책에 비해 카리스마나 포스가 없어 보인다. 오히려 어떠한 상황에서도 마이페이스를 유지하며 여유롭게 싸우는 우르키오라, 대장인 히츠가야 토시로와 시해+호로화로 만해에 가까운 파워업을 한 히요리, 리사와의 3vs1에서 호각을 이룬 하리벨, 상처 입은 상대(이치고)를 만전의 상태로 쓰러뜨리고 싶어 회복시켜주거나 패배해 해방이 풀리고도 끝까지 덤벼드는 등 승부에 집착하는 그림죠, 일말의 희망도 없는 상황에서 목숨 구걸은커녕 싸움에 목숨을 걸고 자신의 주관을 관철한 채 죽은 노이트라 등 대다수의 에스파다가 에스파다 최강자인 야미보다 몇백 배나 카리스마와 포스가 강렬하다. 전현직 대장 네 명을 돌아가며 상대한 스타크, 답도 없는 사기 능력으로 자신은 웨코문드의 왕이자 신이라고 자부하며 상대를 개미 취급하고 만해를 해방한 대장을 일방적으로 농락해 오히려 2번이라는 계급 이상의 실력을 보여줬다고 평가를 받는 바라간의 포스와는 비할 바도 아니다. 우르키오라 2차 해방을 제외하면, 에스파다 내에서 가장 강한 건 해방 상태의 야미가 맞는데도 말이다.
그리고 다른 에스파다에 비하면 지능적이지 못하다. 분노에 맡겨 힘으로 밀어붙기만 하다 최강의 지능캐인 우라하라 키스케에게 피해를 주지 못하고 오히려 장난감처럼 우라하라에게 농락당하고, 당시 자신보다 명백히 약한 이시다의 도발에 넘어가 부상을 입는 등, 에스파다들 중 가장 전투센스가 부족한 것처럼 묘사된다. 다른 에스파다들은 상대의 힘과 역량을 분석하여 싸우는 데 비해 야미는 감지능력도 떨어지며 무조건 힘싸움으로 들어가니 통상 10번 상태에선 일반적인 대장급들한테도 농락당할 수밖에.
또한 전적도 저조하다. 10번일 때는 이치고, 요루이치, 우라하라 등에게 발리는 모습만 잔뜩 보여줬고, 심지어 2차 현세 침공 후에는 아예 등장을 안 한다. 야미의 마지막 등장부터 재등장까지 걸린 시간은 약 105화. 블리치가 1주에 1화를 연재하기에 휴재가 없었다고 쳐도 735일로 약 2년의 시간 동안 등장이 없었던 것이다.
그렇다고 0번이 되고 나서는 폭풍간지를 뽐냈냐면 그것도 아니다. 첫 상대는 가볍게 털어버렸지만 상대는 겨우 부대장, 석관급 대원, 인간이었기에 최강자의 면모를 보여주기엔 턱없이 부족했고, 에스파다 최강자 주제에 전투씬조차 없이 그냥 켄파치와 뱌쿠야에게 깨져버렸으나 본편의 언급이나 설정집, 공식 소설 내용에 의하면 뱌쿠야와 켄파치는 야미와 싸우다가 중상을 입을 정도로 고전하였고, 결국 개인으로는 여러번 분노하면서 최대로 해방한 야미를 감당할 수 없어서 팀플로 야미를 겨우 이겼다고 한다. 게다가 뱌쿠야와 켄파치도 둘 다 멀쩡하게 서서는 "더럽게 지루한 싸움이었다"라고 중얼거리기나 하고 있다. 이렇게 묘사되니 독자들 입장에선 '맷집만 센 허당'으로 보여도 무리가 아니다.[17] 전투는 스킵됐더라도 저 둘이 아예 전투불능 상태로 실려오기라도 했다면 여론이 달랐겠지만. 설정이나 추가 언급상으로는 그 자존심 강하고 자기중심인 켄파치와 뱌쿠야가 팀플레이로 협공을 해야했다는 점에서 분명 엄청나게 강한 건 사실이다. 문제는 그런 게 만화로는 전혀 표현이 되지 않았다는 점. 게다가 1번(프리메라 에스파다)인 코요테 스타크가 작중 보여준 모습을 보면 스타크가 이 형태의 야미보다 약하다고는 도저히 상상히 가지 않을 정도.
추가적으로 이 저평가에 쐐기를 박아버린 것은 바로 우르키오라의 2차 해방인데, 그의 2차 해방이 현 에스파다 최강이라고 공언되는 바람에 야미의 강함과 포스는 더더욱 무색해졌다.[18]
5. 레스렉시온
자세한 내용은 이라(블리치) 문서 참고하십시오.6. 기술
-
세로(虛閃 / Cero)
세로를 입에서 발사한다. 해방 전에서 쏠 때는 우라하라의 홍희에 상쇄되었다. 색은 붉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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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虛彈 / Bala)
손에서 발사되는 발라. 해방 시에는 다른 아란칼의 세로를 능가하는 위력을 발휘한다. 보조용 혹은 별로 사용하지 않는 다른 에스파다들에 비해 야미는 이걸 주 공격으로 많이 사용했다.
-
곤즈이(魂吸)[19]
기술이라기도 뭣한 식사행위. 자신의 주변에 있는 혼백을 들이마신다. 범위는 상당히 넓은 편. 이런 형편없는 기술이지만 영능력이 전혀 없는 인간은 이것만으로도 즉사한다. 22권에서는 수 백의 혼백을 빨아들였다.
-
세로 오스큐라스(黑虛閃 / Cero Oscuras)
오스큐라스는 스페인어로 어둠을 뜻한다. 해방 후에 사용했지만 월아천충에 방해받고 입 안에서 터졌다.[20] 그 이후부터는 평범한 세로만 쓴다. 어째서인지 애니판에서는 평범한 세로로 바뀌었다. 또, 우르키오라의 세로 오스큐라스에 밀렸는데 어째서 야미의 세로 오스큐라스는 월아가 이겼냐는 의혹을 제시하는 독자도 있으나 이는 작중 상황을 제대로 이해 못한것이다. 검은 월아가 야미가 시전한 세로 오스큐라스를 뚫고 입안에 들어간게 아니라, 세로를 쏘기직전에 이치고의 월아가 입안에 들어간 상태에서 쏘려던 세로 오스큐라스까지 유폭하거나 캔슬당해 세로 오스큐라스가 흩어진 것에 가까운 상황이다. 이치고가 기술시전 도중인 상대에게 선빵친 셈이라 두 기술의 위력과는 완전히 상관없는 일이다.
7. 기타
- 에스파다 중 처음 모습을 드러냈던 이 녀석과 우르키오라가 알고 보니 사실 에스파다의 투톱이었다.[21] 차후 밝혀진 설정에 따르면 우르키오라의 숨겨진 힘이 야미의 해방상태보다 강하다고는 하지만, 우르키오라의 숨겨진 힘은 다른 인물들은 전혀 모르므로, 일단 에스파다 내부적으로는 야미의 해방상태가 최강이라 공인되어 있을 것이다.
- 에스파다 중 가장 많은 대장급 사신과 싸우기도 했다. 우라하라 키스케와는 2번이나 싸웠으며, 쿠로사키 이치고와도 2번 이상 싸웠다. 그 외에도 각각 시호인 요루이치, 쿠치키 뱌쿠야, 자라키 켄파치, 히츠가야 토시로, 아바라이 렌지 등등과 1번씩 싸웠다. 물론 압도하거나 우위를 점한 전투는 내면의 호로가 폭주해 불안정한 이치고와 렌지를 제외하면 없다. 그나마 제대로 쓰러뜨린 건 렌지뿐.
- 소설 Spirits Are Forever With You에서의 언급을 보면 자엘아폴로 그란츠와는 300년 전부터 아는 사이인 듯.[22]
- 야미의 덩치나 모습을 봐서 야미가 아쥬커스인데 분노할수록 강해지는 능력으로 0번을 차지한게 아니냔 소리가 있는데, 무한대로 먹어치우고, 무한대로 진화하는 아로니로의 글로토넬리아와 달리 야미의 이라는 최대 해방 상태, 즉 파워업의 한계가 명확한 능력이다. 이런 한계가 명확한 능력으로 에스파다, 그것도 최강의 에스파다의 칭호를 얻은 것을 보면 야미는 바스트로데가 맞다 아로니로는 자기만 길리안이라고 인증을 했다.
- 호전적이고 난폭한 성질에 비해 자신의 프라시온인 쿳카프로는 매우 아끼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쿳카프로는 전투능력은 전혀 없고 그냥 야미의 애완견같은 존재이다. 즉 야미가 가장 혐오하는 약한 존재. 이치고에 의해 잃게된 자신의 팔을 복구해준 간호원까지 벽에 쳐박아 곤죽으로 만들어 끔살시킨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의외이다. 그 이유는 난폭하다는 이유로 웨코문드에서 어느 누구도 좋아해주는 사람이 없는 자신에게 처음으로 정을 주었던 생물이기 때문이다. 감정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우르키오라와도 꽤 친하게 지낸 걸 보면 의외로 사교성이 좋은 걸지도 모른다.
- 설정집에서 에스파다 안에서 누구보다 강한 남자지만 누구보다 약한 남자이기도 했다고 표현된다. 외강내유였던 것 같다. 이런 야미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건 프라시온인 쿳카푸로 뿐이었다고 한다. 그래선지 설정집에선 죽기 직전 쿳카푸로를 보고 어딘가 안도의 빛을 띄었다고 표현되었다.
- 실제론 지위 이상으로 강한 점이나, 행운을 강조하는 말버릇과 대머리 등등은 마다라메 잇카쿠와도 유사하다.
- 여담으로 그림죠 재거잭, 그리고 본인과 같이 다니던 우르키오라와 같이 히로인인 이노우에 오리히메의 생명의 은인인 아란칼이기도 한데, 그녀를 괴롭히던 로리 아이번& 메노리 말리아 듀오를 말 그대로 참교육시켜버렸기 때문.
-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에서 영웅이 10레벨이 되면 1로 보이게 되면서 뜬금없이 회자되었다.
8. 권두시
-
41권 Heart(마음)
잃어버린 것을
강탈한다.
피와 살과 뼈와
그리고 하나 더.
[1]
그렇다고 해방 전에 힘이 무식하게 강하냐면 그것도 아니다. 이미 근력으로는
야미를
뛰어넘는 모습을 선보인 캐릭터도 많다.
[2]
이마저도 차드가 악마의 왼팔을 터득하기 전이며 악마의 왼팔을 터득한 차드와 당시 부대장에 불과하던 렌지, 루키아가 가세하자 해방한 것을 보면 악마의 왼팔을 배운 차드와의 승부도 해방 없인 승리를 장담할 수가 없다.
[3]
내면의 호로에게 방해받기 전.
[4]
물론 요루이치에게 발렸을 때는 팔하나가 잘렸고 이치고에게 두들겨맞아 상대적으로 약체화된 상황이었으나, 그럼에도 이에로의 강도는 상당했는지 야미를 타격한 왼팔과 왼다리를 치료했어야 했다. 물론 나름 고참 대장급이고 순홍도 있는 만큼 만전의 미해방 야미를 상대로 밀리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5]
작중에서도 우르키오라가 죽자 쓸쓸한 표정을 지으며 "도와주려고 했더니 죽어버렸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6]
이 때문인지 우류에게 스페인어로 불행을 뜻하는 "말라 수에르테(Mala Suerte)"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7]
이때 우르키오라가 야미에게 그런 애송이 상대로 참백도를 사용하려느냐며 야미의 행동을 어이없어 한다. 다만 이때 사용하려던 해방은 이후 나오는 풀파워 해방에는 미치지 못하는 해방으로 보인다. 이후에 우르키오라는 지금의 상태의 너는 시호인 요루이치와 우라하라 키스케에게 이기지 못한다고 언급하는데, 원래 야미의 풀파워 해방이라면 대장급 사신 둘을 상대로 크게 고전시키고 중상을 입히는 수준이므로 이때는 풀파워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8]
물론 이치고에게 죽도록 맞고, 팔 절단으로 인한 영압소모가 심했다. 그래도 그정도로 너프 먹은 야미 조차 요루이치가 순홍 없이 때리면 팔이 부러질 정도다.
[9]
이때 마치 멍 때리다가 그대로 죽을뻔한 것처럼 연출되지만 이후 루피 안테노르와 함께 현세에 재침공했을때 홍희의 직격타를 근거리에서 맞았지만 크게 타격을 안 받은 걸 보면 우르키오라가 쳐내지 않았어도 야미가 죽을 일은 없었던 게 밝혀졌다.
[10]
기절한 척하며 야미의 전투 패턴을 분석해서 야미의 움직임을 읽고, 바라를 상쇄할 방법을 찾아내서 쉽게 이겼다.
[11]
다만 어디까지나 아이젠이 확인한 공식적인 순위 한정. 실제 현직 에스파다 중 최강자는 2차 해방
우르키오라 시파이며, 역대 전부를 통틀어서 순위를 매기면 전성기의 바라간이 최강이다.
[12]
왼쪽 어깨죽지에 크게 세로로 베인 상처와 오른팔이 잘려있는데 벤 것은 뱌쿠야가, 팔은 켄파치가 자른 듯하다.
[13]
물론 켄파치가 재미없었다고 한 것은 야미가 약하거나 해서 한 말이 아니라, 계속 커지고 강해지는 녀석을 상대로 아까 한 공격을 무한히 반복하는
노가다를 해야하니 재미가 없었다는 말이었을 것이다.
[14]
게다가 켄파치 본인은 1대1의 싸움 방식을 선호하는데, 2대1, 그것도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은 뱌쿠야와 공투했으니 그것을 두고 재미가 없었다고 볼 수도 있다. 실제로도 뱌쿠야와 같이 싸우기 전 다리가 많은 형태였던 야미와 혼자 싸울때 켄파치는 상당히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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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해방 언령도 "폭발하라, 이라" 이다.
[16]
이 장면에서 그림죠, 노이트라, 우르키오라만 지칭해서 쓰레기라고 부르는데 이들 모두 야미가 내심 인정하고 있었기에 그런 걸지도 모른다고 한다.
[17]
덕분에 대다수의 독자들은 소설에서 켄파치와 뱌쿠야를 고전시켰다는 언급이 나오기 전까지 둘이 야미를 먼저 조져놓고 자기들끼리 서로 박터지게 싸웠음에도 승부가 나지 않은 거라고 오인하는 독자들이 많았다.
[18]
윗 서술에도 있지만 야미가 이 완전 해방을 아무때나 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점도 저평가에 크게 한몫했다. 야미가 0번 해방을 하기 전에 우르키오라는 야미를 보고 "완전히 돌아온 모양이군?"이라고 말했고, 야미 스스로도 "계속 먹고 자고 축적해 모은 영압"이라고 했다. 즉, 야미는 다른 에스파다들과 달리 계속 힘을 모으고 그걸 폭발시켜 비로소 에스파다 최강이 되는 것이다. 여러모로 제한이 많은 해방이라는 것이다.
[19]
정발 번역에서는 한자 표기를 따라 '혼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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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쏘지는 않고 집속되는 단계에서 도중에 월아천충이 입안에 들어오는 바람에 막혀버리고 말았다.
[21]
이 때문에 등장 초반 이 둘과 그림죠가 실랑이를 벌이던 장면이 다시 주목받았다.
[22]
그런데 야미가 이치고에게서 팔이 잘린 후 야미의 팔을 고쳐주고 치료가 완료된 야미가 머리를 깨부순
여자 아란칼이 자엘아폴로 그란츠의 프라시온 중 하나였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 소설
Spirits Are Forever With You 에서의 묘사를 봐도 야미도 그녀를 깔보고 업신여겼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