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2023-24시즌 라운드 진행 | ||||
5라운드 | → | 6라운드 | → | 2024-25시즌 |
1. 개요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의 2023-24시즌 6라운드 결과를 서술한 문서.2. 2월 25일 VS GS칼텍스 3-0 패
2023년 2월 25일 16:00 서울장충체육관 3,340명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GS칼텍스 | 25 | 25 | 25 | - | - | 3 | |
IBK기업은행 | 23 | 19 | 22 | - | -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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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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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
한다혜 L |
다 린 OH
|
실 바 OP
|
김희진 MB
|
황민경 OH
|
김채원 L |
오세연 MB
|
한수지 MB
|
아베크롬비 OP
|
폰 푼 S
|
||
안혜진 S
|
강소휘 OH
|
표승주 OH
|
최정민 MB
|
- 리뷰
- 전날 정관장이 흥국생명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내면서 매직넘버를 10으로 줄였다. 이 경기에서 승점을 획득하지 못하는 팀은 사실상 봄배구 탈락이 기정사실화되는 가운데, 그 팀이 우리가 되고 말았다.
- 경기 전날, 폰푼의 남자친구 SNS를 통해 폰푼이 새끼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는 사실이 공공연하게 알려졌다. 전 경기에서 최정민이 부상을 당해 주전이 2명 (이전부터 빠진 신연경까지 포함하면 3명)이 빠졌기 때문에 세터 김하경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다. 예상과 다르게 최정민, 폰푼이 둘 다 선발 라인업에 명단을 올렸으나, 폰푼은 1세트 중반에 김하경과 교체되었다. 김하경의 경우 짧고 긴 플로터 서브와 빠르게 레프트로 쏴주는 C퀵에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 점은 분명하게 살아나면서 표승주 공격력이 살아났지만, 아베크롬비와 중앙 공격수들의 공격이 다 죽어버렸다. 특히 아베크롬비의 공격이 1세트 초반부터 다 걷어올려졌는데 상대방이 각을 잡고 분석을 해온 결과물인 것으로 보인다.
- 김하경의 토스를 받으면서 표승주가 살아났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총 15득점을 기록하며 몇 경기 동안의 부진을 해소하는 듯 보일 수 있으나, 김하경의 토스가 좋지 않아 처리성으로 득점하는 경우가 많았다.
- 최정민의 경우 본인의 출전 의사가 굉장히 강해 출전을 하였지만. 넷터치 범실 / 공격력 저하 등 정상 컨디션이 아니기에 나오는 범실이 굉장히 많이 보였지만, 블로킹 4개를 잡아내며 블로킹 면에서는 저력을 보여주었다.[1]
- 김희진의 경우 선발 출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나 동선 및 수비 방해, 시청자가 보아도 리딩 블로킹이 전혀 안되는게 보일 정도였으며, 사이드 블로킹 뒤에서 날라 뜨면서 그 사이에 공간이 생기는 블로킹을 하는 등 난감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 시나리오 상, 4위로 올라갈 기회도 놓치고 남은 경기에서 승점 3점씩 가져와도 승점 59가 되기 때문에 정관장이 남은 경기에서 7점만 추가해도 3위 불가. 10점만 가져와도 준플레이오프도 불가능해지게 되었다.
- 득점 Top3 : 아베크롬비(OP, 20득점), 표승주(OH, 15득점), 황민경(OH, 8득점)
3. 2월 29일 VS 페퍼저축은행 2-3 승
2024년 2월 29일 19:00 광주페퍼스타디움 1,396명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페퍼저축은행 | 25 | 14 | 25 | 23 | 7 | 2 | |
IBK기업은행 | 15 | 25 | 22 | 25 | 15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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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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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
채선아 L |
이한비 OP
|
필립스 MB
|
김희진 MB
|
황민경 OH
|
김채원 L |
야스민 OH
|
박정아 OH
|
아베크롬비 OP
|
김하경 S
|
||
하혜진 MB
|
박사랑 S
|
표승주 OH
|
최정민 MB
|
- 리뷰
- 이 경기 이전에 27일 정관장이 도로공사와 경기가 있는데 정관장이 도로공사에 3대1로 이기고 승점 3점을 가져오면서 3위 불가 트래직 넘버 4, 준플레이오프 불가 트래직넘버 7이 되었다. 정관장이 아직 페퍼저축은행과 경기를 치르지 않은 데다 다음 경기가 흥국생명, 현대건설을 연달아 만난다. 이 경기를 패한다면 봄배구는 사실상 끝난다고 해도 무방했다. 결과적으로 경기는 승리했지만 풀세트까지 가면서 3위 불가 트래직 넘버 3, 포스트시즌 탈락 트래직 넘버가 6이 되었다. (아주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나가고 있다.)
- 폰푼이 손가락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오랜만에 김하경이 선발로 경기를 진두지휘 하였다. 오랜만에 투입된 경기였기에 경기 초반 토스가 너무 낮거나 볼꼬리가 죽어 공격수들이 굉장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아베크롬비와의 호흡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김하경의 토스 감각이 점차 돌아오기 시작했고 공격수와의 호흡이 돌아오게 되었다.
- 경기 도중 표승주가 블로킹을 하다가 넘어지면서 허리 통증이 일어났고, 육서영이 교체 출전하였다. 교체 투입된 육서영이 꽉 막혔던 공격 루트의 혈을 뚫어 냈으며 게임체인저 역할을 하면서 한경기 최다 득점인 20득점을 기록하였다. 이후 김하경의 백토스가 살아나면서 아베크롬비도 공격에 가세하기 시작했다. 특히, 결정적인 상황에서 상대팀의 야스민의 공격을 아베크롬비가 두 번 연속 블로킹으로 잡아내면서 경기의 흐름을 뒤집었다.
- 황민경 또한 1세트에 부진했지만 경기 후반부 결정적인 상황에서 연타가 아닌 강타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패색이 드리워지던 4세트 세트포인트 성공과 함께 게임을 5세트로 끌고가는데 성공했다.
- 이 날 5세트에서 메가 랠리가 한 차례 이루어졌다. 상대팀 공격이 블로킹을 맞고 멀리 튀어 나갔는데, 그 공을 김채원이 가까스로 받아내었고, 그 공을 아베크롬비가 한 차례 건져 넘겼다. 이후 상대팀의 연타 공격을 김하경의 디그 + 아베크롬비의 세트 + 육서영의 공격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였고, 다시 상대팀 야스민의 강타 공격을 임혜림이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득점을 가져왔다. 임혜림이 이 날 서브에이스 1개 포함 8번 연속 서브와 함께 이 블로킹을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 득점 Top3 : 아베크롬비(OP, 29득점), 육서영(OH, 20득점(시즌 한 경기 최다득점)), 황민경(OH, 13득점)
4. 3월 5일 VS 흥국생명 1-3 패
2024년 3월 5일 19:00 화성실내체육관 2,421명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IBK기업은행 | 20 | 31 | 19 | 17 | - | 1 | |
흥국생명 | 25 | 29 | 25 | 25 | -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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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
김채원 L |
아베크롬비 OP
|
임혜림 MB
|
김다솔 S
|
이주아 MB
|
도수빈 L |
표승주 OH
|
황민경 OH
|
김연경 OH
|
레이나 OH
|
||
최정민 MB
|
김하경 S
|
김수지 MB
|
윌로우 OP
|
- 리뷰
- 2일 수원에서 정관장이 현대건설에 3대2로 승리하면서 3위 불가 트래직 넘버 1, 포스트시즌 탈락 트래직 넘버 4가 된채 경기하게 되는데 이 경기에서 패하며 봄배구 탈락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정관장이 7일 경기에서 승점 1점 이상 획득하면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다.)
- 폰푼의 손가락 상태가 아직 온전하지 않아 김하경이 선발 출전을 하였다. 저번 경기보다 백토스를 이용해 아베크롬비를 살려나가는 운영을 초반부터 시도하였고, 그 결과 아베크롬비가 3세트 초반에 30득점을 넘기게 되었다. 본인의 강점이었던 앞 C토스의 볼꼬리가 계속 낮은데다가 볼 끝이 죽는 바람에 아웃사이드 히터들이 처리성 공격을 하다가 범실을 기록하거나 상대방의 수비에 걷어올려지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이로 인해 아베크롬비 쪽으로 득점이 쏠리게 되었다. 그나마 황민경이 15득점으로 아베크롬비를 뒷받침해주었는데 공격성공률은 저조했으며, 특히 표승주가 시즌 후반부부터 공격력이 아예 식물 상태가 되어 버릴만큼 체력 고갈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초반에 세터 김윤우와 육서영이 더블 스위치로 교체되다가 경기 중반에 아예 육서영으로 교체가 되었다.
-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봄배구 도전이 끝났기 때문에 다음 경기부터는 후보선수들이 경기에 많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눈여겨볼 점은 최정민이 시즌 종료까지 블로킹 1위를 수성할 지 관전포인트로 살펴보면 좋을 듯 하다.
- 득점 Top3 : 아베크롬비(OP, 35득점), 황민경(OH, 15득점), 최정민(MB, 5득점)
5. 3월 9일 VS 현대건설 3-0 패
2024년 3월 9일 13:50 수원실내체육관 2,124명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현대건설 | 25 | 25 | 25 | - | - | 3 | |
IBK기업은행 | 19 | 22 | 20 | - | -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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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
김연견 L |
정지윤 OH
|
모 마 OP
|
임혜림 MB
|
황민경 OH
|
김채원 L |
이다현 MB
|
양효진 MB
|
아베크롬비 OP
|
김하경 S
|
||
김다인 S
|
위파위 OH
|
표승주 OH
|
최정민 MB
|
- 리뷰
- 2023-24 시즌 마지막 원정경기였으며 앞서 3월 7일 정관장과 GS칼텍스 전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상대팀 현대건설이 아직 순위싸움이 끝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최정예 멤버로 스타팅을 꾸렸으며, 기업은행 또한 부상선수를 제외한 선수들로 주전을 꾸려 스타팅에 나섰다.
- 확실한 공격처리가 되지 않아 쉽사리 득점을 하지 못하면서 패색이 짙게 드리워졌다. 특히 엎치락뒤치락하던 점수대에서 상대팀 고민지의 서브에 리시브라인이 무너지면서 세트를 뺏기는 아쉬움이 있었다.
- 시즌 내내 아베크롬비가 오픈 처리가 다른 팀 용병들보다 약하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세터가 오픈성으로 올리는 토스보다 리베로나 다른 선수들이 오픈으로 올리는 토스는 의외로 잘 처리해내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 득점 Top5 : 아베크롬비(OP, 16득점), 육서영/표승주/황민경(OH, 8득점), 최정민(MB, 7득점)
6. 3월 14일 VS 한국도로공사 3-2 승
2024년 3월 14일 19:00 화성실내체육관 944명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IBK기업은행 | 21 | 22 | 25 | 25 | 15 | 3 | |
한국도로공사 | 25 | 25 | 22 | 21 | 13 |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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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중계) | 캐스터 : 이재형 | 해설위원 : 이도희 | 리포터 : 김세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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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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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
김채원 L |
김현정 MB
|
표승주 OH
|
김세빈 MB
|
이예림 OH
|
임명옥 L |
김하경 S
|
아베크롬비 OP
|
문정원 OP
|
이윤정 S
|
||
황민경 OH
|
임혜림 MB
|
부키리치 OH
|
배유나 MB
|
- 리뷰
- 4위가 되느냐 5위가 되느냐를 확정짓는 경기였다. 내년 시즌을 위해서는 애매한 4위보다 확실한 5위를 택하는 것이 다음 트라이아웃이나 신인 추첨 구슬 갯수를 위해서 좋을 것이라는 네티즌들의 예상이 많았지만, 감독이 김호철 감독인지라 닭장 대방출 수준까지는 아닐 것이라는 예상이 주를 이뤘다. 저번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페퍼저축은행전처럼 경기를 5세트까지 끌고 갈 확률이 높다는 의견이 많았다.
- 결과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예상한 만큼 1, 2세트에서 패배하여 5위를 확정시키고 3세트부터 내리 3개 세트를 따내면서 리버스 스윕 승을 거뒀다. 초반에 아베크롬비와 김하경의 호흡이 잘 맞지 않았고, 상대팀 용병인 부키리치와 배테랑 배유나가 웜업존으로 빠졌기 때문에 김호철 감독 또한 아베크롬비를 웜업존으로 빼고 그 자리를 육서영을 투입시켜 경기를 진행시켰다.
- 4세트 중반 상대팀 부키리치와 타나차가 투입되자 김호철 감독 또한 아베크롬비를 투입시키며 맞불을 놓기 시작했다. 아베크롬비는 1세트 2득점 후 웜업존으로 물러났다가 4세트 중반부터 5세트까지 8득점을 몰아치며 총 10득점을 기록하였다.
- 표승주와 황민경이 이번 시즌 최다득점인 27득점과 17득점을 기록하였다. 특히 표승주는 지난 시즌 김하경과의 호흡이 되살아나면서 공격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 많이 보였으며 또한 이 날 서브 2개를 성공시키며 서브에이스 300개를 기록하며 역대 5호의 개인 기록 달성에 성공하였다.
- 득점 Top4 : 표승주(OH, 27득점), 황민경(OH, 17득점), 육서영(OH, 12득점), 아베크롬비(OP, 10득점)
7. 3월 17일 VS 정관장 3-0 승
2024년 3월 17일 16:00 화성실내체육관 2,720명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IBK기업은행 | 25 | 25 | 25 | - | - | 3 | |
정관장 | 12 | 23 | 23 | - | -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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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중계) | 캐스터 : 신승준 | 해설위원 : 한유미 | ||||||
(녹화) | 캐스터 : 윤성호 | 해설위원 : 장소연 | }}}}}}}}}}}} |
선발 라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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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
김채원 L |
표승주 OH
|
아베크롬비 OP
|
지 아 OH
|
염혜선 S
|
노 란 L |
최정민 MB
|
임혜림 MB
|
정호영 MB
|
박은진 MB
|
||
김하경 S
|
황민경 OH
|
메 가 OP
|
박혜민 OH
|
- 리뷰
- 시즌 마지막 경기이자 마지막 홈경기로 치러졌다. 감독이 예고한대로 최선을 다하되 그동안 뛰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기회가 될 때마다 투입하겠다는 말이 현실이 되었다. 상대팀은 봄배구 전초전이라 생각하고 경기를 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주전들이 선발 라인업에 투입이 되었다. 선발 라인업에 황민경이 올랐으나 워밍업을 마치고 게임 시작 직전에 경기 운영진들이 미처 치우지 못한 장애물을 밟고 발목을 접질리면서 시작하자마자 육서영과 교체되었다.
- 이 날 경기에 상관없이 최정민이 블로킹 1위를 확정지었다. 4년차 단신 미들블로커 선수가 나홀로 0.8대의 블로킹 수치를 기록한 괄목상대한 성장에 해설진들이 감탄과 함께 축하 메세지를 전했는데 이 날도 블로킹 2개를 잡으며 본인의 역할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기세가 무서웠던 정관장이었던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었으나, 그 예상을 뒤엎고 백업 선수들을 굉장히 많이 투입시켰음에도 3:0 셧아웃 승을 기록하였다. 1세트에는 양 팀 모두 부상인 주전 선수를 제외하고 최선의 주전라인업을 세웠는데 표승주의 11연속 서브를 앞세워 4:3부터 11:3까지 벌리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육서영이 상대팀 메가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3개나 잡아내는 등 한 때 11점차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 1세트에는 올해 신인 전수민이 투입되어 상대팀 리시브라인을 완벽하게 흔들며 득점에 성공하였다. (아쉽게도 상대팀 범실로 기록되어 득점으로 기록되진 못했다.) 또 다른 신인 리베로 김세율이 원포인트 서버로 등장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두 선수 모두 강서브를 구사하면서 한동안 플로터 서버가 많았던 기업은행에 강서버들이 등장했다는 사실에 팬들이 환호하였다.
- 2세트까지 아베크롬비를 필두로 육서영과 표승주가 완벽하게 삼각편대를 이루며 득점을 이어나갔다. 그동안 폰푼이 주전으로 뜀에 따라 경기를 뛰지 못해 선수들과 잘 맞지 않았던 호흡이 잘 맞아 떨어지는 세트가 자주 나왔다. 여전히 주 공격수 아베크롬비가 라이트쪽에 있을 때 잘 활용하지 않거나 삐그덕대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아베크롬비가 노련하게 잘 처리해주면서 득점에 성공하는 모습이 자주 비춰졌다.
- 3세트에는 세터 이솔아와 아웃사이드히터 박민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박민지는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한 4득점을 기록하였는데, 특히 몸을 날리는 디그와 깔끔한 리시브, 확실한 공격 처리 등 실력이 많이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어서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하였다.
- 득점 Top3 : 아베크롬비(OP, 22득점), 육서영(OH, 14득점), 표승주(OH, 14득점)
8. 6라운드 및 시즌 총평
IBK기업은행 2023-24시즌 6라운드 성적 | ||||
순위 | 승점 | 승 | 패 | 세트득실률 |
5 / 7 | 7 | 3 | 3 | 0.769 |
- 시즌 후반부 표승주의 공격력이 살아나지 않았던 가운데, 3월 2일 한 기사에 따르면 시즌 전에 유독 많은 국가 대회가 있었고 이에 차출되었던 선수 중 표승주 - 강소휘(GS칼텍스) - 김다인 - 김연견 (이상 현대건설) 순으로 체력 문제가 올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나왔다. 실제로 국가대표 경기 때보다 표승주와 강소휘(GS칼텍스)의 점프가 굉장히 많이 낮아졌고, 거의 2년 가까이 배구 경기를 하고 있는 셈이기 때문에 어쩌면 예상된 부진이었다는 이야기였다. KOVO컵 시즌까지 쉬지 못하고 결승전 경기를 뛰었던 여파가 두 선수에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점을 미루어볼 때 직전 시즌 커리어 하이를 갱신했던 표승주의 활약이 굉장히 아쉬웠던 시즌이었다.
- '어쩌면...?'이라는 실낱같은 희망으로 6라운드 중반부까지 달려왔던 만큼 선수들과 팬들 모두에게 아쉬움이 남았을 경기가 많았다. 특히 6라운드를 시작함과 동시에 폰푼이 손가락 부상을 당하면서 주전세터의 부재 속에 기존 주전 세터였던 김하경이 다시 한번 야전 사령관 역할을 수행하였다. 오랜만에 다시금 부여받은 기회였던지라 초반에 굉장히 많이 흔들리는 모습이 보였으나 차츰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여 레프트 공격진들을 살려내는 데 성공했지만 확실한 주 공격수인 아베크롬비를 살리지 못하는 아쉬움이 짙게 나타났던 라운드였다.
[1]
그 4개 중 3개가 본인이 시즌 내내 지독하게 괴롭혀왔던 실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