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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8:25

홉고블린(영화)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Hobgoblins1987.jpg

1988년작. 감독, 제작, 각본은 릭 슬로운. 이 감독은 저예산 호러물에서 단골로 나온 여배우 리니아 퀴클리 주연으로 《 폴리스 아카데미》를 여성으로 베껴 만든 코믹 섹시 영화 《바이스 아카데미 시리즈》로 꽤 흥행에 성공해 이걸 6편까지 만든 바 있다.

원제목은 《HobGoblins(홉고블린)》으로 제목 때문에 고블린 종류[1]로 잘못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홉고블린은 고블린과 별개의 생물들로, 이들은 유럽의 민간 이야기로 전해오는 난쟁이 요정이다.

파일:external/thumbnail.egloos.net/e0006522_5800f6dc65106.jpg

다만 국내에선 그냥 《고블린》이란 제목으로 비디오가 나와 이 제목으로 알려져 있다. 제작비는 1만 5천 달러라고 한다.



줄거리는 사람에게 환각을 보여줘서 사람을 죽이는 홉고블린이 우주에서 와서 사람을 죽인다는 이야기인데, 줄거리나 배우들 연기나 끝까지 다 보자면 엄청난 참을성이 동반된다. 대체 어느 정도냐면 사람을 환각으로 죽이는데, 가수가 꿈인 사람에게 공연장을 환각으로 보여주게 하여 거기서 노래 부르게 하다가 갑자기 높이 1미터도 안되는 무대 바깥으로 떨어지게 해서 그냥 죽여버린다. 한마디로 《 트롤2》와 맞먹거나 그 이상인 영화이다.

하여튼, 《 그렘린》과 슬라임 형태의 괴물이 나오는 《 우주 생명체 블롭》을 제외하면, 트롤이나 넥키,[2] 고블린, 오거, 가고일과 같이 유럽 민간 전승이나 판타지 속 괴물들을 제목으로 쓴 영화에는 지뢰가 많다는 걸 확실하게 입증했다. IMDb 최악 영화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Hobgoblins_2.jpg

그런데 위의 내용보다 더욱 엽기적인 건... 자그마치 22년 만인 2009년에 속편이 나왔다는 것이다! 감독, 제작, 각본은 여전히 릭 슬로운.

[1] 미즈노 료의 《크리스타니아》에선 홉고블린이 고블린 로드라고 하여 고블린 대장으로 나왔었다. [2] 나무 모습을 한 괴물로 늪지에서 지나는 사람을 끌어들여 늪에 빠뜨려 죽이고 먹는다. 이 넥키는 1993년 영화 《피어(Fear)》에서 등장하는데, 이것도 지뢰영화다. 정말로 넥키는 정작 포스터와 달리 선한 배역이다! 뭐하려고 써먹었는지 모를 포스터에....줄거리. 이 영화의 유일한 볼거리는 《 스크림 시리즈와 나이트메어 시리즈 1편》으로 유명한 감독으로 알려진 웨스 크레이븐이 카메오( 의사 역)로 나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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