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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16:32:20

현실주의 용사의 왕국 재건기/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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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설정 | 비판 | 발매 현황 | 코믹스 | 애니메이션

1. 종족2. 생물3. 병기&장비4. 부대5. 주요 도시6. 지역
6.1. 초대륙 란디아6.2. 엘프리덴 왕국6.3. 아미도니아 공국6.4. 그란 케이오스 제국6.5. 용병국가 제므6.6. 루나리아 정교황국6.7. 톨기스 공화국6.8. 성룡연봉6.9. 노툰 용기사 왕국6.10. 동방 제국 연합
6.10.1. 라스타니아 왕국6.10.2. 치마 공국6.10.3. 말름키탄
6.11. 가란 정령왕국6.12. 구두룡 제도 연합6.13. 마왕령
7. 기타 설정8. 세계의 정체

1. 종족

2. 생물

3. 병기&장비

4. 부대

5. 주요 도시

6. 지역

파일:현실주의 월드맵1.jpg 파일:현실주의 월드맵2.jpg
초기 지도 프리도니아 왕국으로 개칭 후
파일:현실주의용사세력지도2021.jpg 소마 카즈야 세력 (해양 동맹)
프리도니아 왕국 / 유포리아 왕국 / 톨기스 공화국 / 구두룡 제도 왕국

후우가 한 세력 (후우가 파)
한 대호 왕국[9] / 루나리아 정교황국[10] / 용병국가 제므[11]

기타 세력
성룡연봉 / 노툰 용기사 왕국

가란 정령왕국

마왕령
현실주의 용사의 제국 건립기 (4부) - 그란 케이오스 제국이 해체된 직후의 세력 지도[12]

6.1. 초대륙 란디아

본작의 무대가 되는 초대륙. 다양한 종족들이 저마다 국가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특이한 점으로 북향일수록 따뜻한 기후를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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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이 남반구에 위치해 있기 때문으로, 스토리 진행 최후반부로 가서 북반구와 세계의 정체에 대한 내용이 점점 풀리게 된다.

6.2. 엘프리덴 왕국

본작의 주 무대. 수도는 파르남. 500년 전, 소환된 용사에 의해 건국이 된 유서 깊은 나라. 이야기의 시작인 마족의 침공 후의 판도를 보아도 제국에 이어 2번째로 거대한 영토를 자랑한다.

왕국이라고는 하나, 소마가 소환되기 이전에는 느낌 상 쌍무계약으로 보이는 유럽형 봉건제와 유사한 국가 체계를 가지고 있었다. 파르남을 중심으로 하는 왕실 직할령과 대표적으로 각각 수인인 게오르그 카마인이 이끄는 육군 4만·교룡인 액셀 월터가 이끄는 해군 1만·드래고뉴트인 카스토르 바르가스가 이끄는 와이번 기병 1천 명이 본부로 삼는 자치령이 있다. 이 삼공군 시스템은 삼공군과 왕이 서로를 감시하는 형태라 군권이 통일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중앙집권체제 하의 상비군으로 가려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난제였으며 소마가 추진했던 개혁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왕비로는 정비와 측비가 있다. 본래는 정비 1명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측비 또는 첩으로 분류되었으나 오래전 어느 엘프리덴 국왕이 사랑하는 이를 첩이라 부르고 싶지는 않다며 지금의 체제로 바뀌었다. 정비는 정계에 힘을 행사할 수 있는 집안의 여식이어야 하며, 사이에서 나온 아이는 계승권을 가진다. 측비는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들일 수 있기에 행동이 자유로운 대신 측비의 자식은 계승권이 없다. 소마에게 왕위를 넘긴 알베르토 왕은 사실 데릴사위로, 제대로된 국가라면 국서 이상은 될 수 없는 사람이다. 이 체계 안에선 정비에 가까운 존재. 소마의 경우, 최종적으로 정비는 리시아·아이샤·로로아·유리가를 두었고, 주나·나덴·마리아를 측비로 두었다. 이 중 리시아가 전 왕가의 혈통.

소마가 소환되기 이전 엘프리덴의 전전대 왕은, 그란 케이오스 제국을 경계한 나머지 아미도니아를 비롯한 주변 일대를 대상으로 활발한 정복 활동을 벌였다. 하지만 무리한 확장 정책으로 인해 왕국의 피폐를 우려한 부하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다. 이후 왕위 계승 전쟁으로 인해 왕족들이 사실상 전멸하자, 유일한 생존자였던 엘리샤 엘프리덴과 그녀의 남편 알베르토 엘프리덴이 자연스레 즉위하게 된다.[13]

시작 시점에서는, 정복 지역의 비옥한 곡창지대를 소유하고도, 대외정세가 마왕군의 남하를 막기 위한 항쟁 중이어서 폭등한 면직물 수요에 눈이 돌아가 죄다 상품작물 재배에 혈안이 되는 바람에 식량난이 먼저 터진다. 처음에는 넘쳐나는 수요 덕분에 면화를 판 돈으로 식량을 사들였지만, 대마항쟁의 전선이 고착화되고 인류 전체의 동맹이 결성된 이후로 급전직하한 판매량이 무역 적자를 키우며 대공황과 대기근 상태에 이른다. 거기에 왕국에 복수심을 품은 아미도니아의 사주를 받은 부패귀족들이 착복을 착실히 실행한 탓에 재정마저 줄줄 새는 지경이라 사실상 알베르토 재위기는 안 망하고 견딘 것만 해도 용할 지경.

이후 전쟁 지원금 또는 용사를 소환해 제국에 인도하라는 제국의 요청에 따라 용사 소마를 소환하게 된다. 그리고 소마가 왕위를 잇게 되자, 급진 개혁을 실시해 식량난의 개선을 위해 상품 작물인 면화의 재배 면적을 줄이고 곡물과 채소의 양을 늘릴 계획을 세우는 한편, 대대적인 인재 모집에 나서 자신의 개혁에 알맞은 인물들로 내각을 꾸리는 과정에서 옥음방송의 효용성을 발견해 오락 거리를 제공하며 식재료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식문화 창달에 힘쓴다.

한편 삼공군을 해체하고 국방군을 창설하는 군제 개혁을 실시하는데, 이과정에서 육군·공군과 대립하게 되지만 몰래 해군을 이끄는 액셀 월터를 포섭하는 데 성공, 이를 바탕으로 게오르그의 부패 귀족 처단이라는 과업을 달성하게 해주면서 기책을 성공시켜 삼군을 장악하면서 통합된 상비군인 왕국군을 창설하게 된다.

왕국군을 하나로 만드는 군제 개혁이 추진되는 와중에 전쟁을 일으킨 아미도니아의 발목을 묶어 지연전을 펼치고, 눈속임을 통해 상대의 수도를 직공, 표면상 군제 개혁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방아쇠가 된 엘프리덴-아미도니아 전쟁을 승리로 마무리짓는다. 비록 제국과의 담판으로 반과 주변 일대는 반환했지만 반환한지 몇달도 되지않아 공국민들의 요청으로 반을 재병합하고 뒤이어 공국의 남은 영토도 병합하며 엘프리덴-아미도니아 연합왕국, 통칭 프리도니아 왕국으로 국호를 개칭한다.

이후 2~3부 시점에서는 톨기스 공화국과 구두룡 제도 연합을 외교 담판으로 이끌어내, 해양 동맹을 결성하고 그 수장국이 되면서 인류 선언 - 해양 동맹 - 후우가 파의 인류측 3대 핵심 세력으로 성장한다. 웹 연재 기준 4부 시점에서는 인류 선언의 맹주였던 그란 케이오스 제국이 결국 남북으로 쪼개지면서, 이 중 구 제국 남부에 들어선 유포리아 왕국과도 동군 연합으로서 군사 협정을 맺게 되어 진정한 강대국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이후 세인들에게 그란 프리도니아 제국으로 불리게 된다.

6.3. 아미도니아 공국

엘프리덴 왕국 서계에 위치한 공국. 수도는 반. 산악지대가 국토의 대부분이며, 이 덕에 지하자원이 풍부하다. 남부 지방은 양모 생산이 주력 산업이다.

엘프리덴 왕국 전전대 왕의 정복 활동 때 실권하여 떨어진 국력의 회복을 꾀했고[14] 이를위해 엘프리덴 왕국의 귀족을 포섭하거나 후원하여 중앙의 관리로 영전시키는 등의 뒷공작을 펼친다. 책략이 완성되어갈 무렵, 갑작스레 알베르토가 왕위를 소마로 넘기며 변혁을 시도하자 이번에는 삼공과 소마 간의 대립을 부채질하던 와중 게오르그 카마인 휘하 육군이 부패 귀족들과 손을 잡고 반란을 일으키자 절호의 기회라 여기며 침공한다.

초기에는 엘프리덴 왕국 내부의 소란이 방패막이가 되어, 무식하게 세금의 대부분을 국방비에 때려 박아 만든 강군의 효능을 보는 듯 했다. 그러나 곡창지대를 점유하고 진군하는 동안, 상대가 펼친 지연전에 깜빡 속아넘어간사이 엘프리덴의 내란이 기상천외하게 종식되고, 도리어 우회한 적군이 후방의 수도를 들이치는 최악의 상황에 처하게 된다.

자신이 당했음을 안 가이우스는 서둘러 후퇴했으나, 무리한 귀환으로 인해 병사들은 지칠대로 지친 상태에서 만전이었던 엘프리덴 왕국군과 전투를 벌이게 되었고, 그 결과 가이우스 공왕이 전사하고 수도가 점령당하면서 사실상 전쟁에서 패배했다. 아비인 가이우스가 모든 잘못을 짊어지고 죽었기에 율리우스가 무사히 공왕의 위를 물려받았고 반을 탈환하는데는 성공했으나, 제국의 협조로 간신히 탈환한데다 연 국가 예산의 2할이라는 막대한 배상금을 짊어지게 된다.[15] 거기다 갑작스레 물려받은 탓에 그의 권위는 작을 수밖에 없었고 이때문에 주요 제후들에게 경시받게 된다. 어떻게든 떨어진 권위를 올려보기 위해 율리우스는 소마가 진행한 정책들을 전부 폐지하는 탓에 국민들의 불만을 사게 되어, 결국 북부에서부터 반란이 일어나게 된다. 간신히 반란을 진압하는 듯 했지만, 이번에는 수도인 반의 시민들이 봉기하면서 결국 반 가이우스 정서가 전국으로 확산, 중과부적인 상태가 된다. 이 틈을 노린 톨기스 공화국의 침략을 받게 되나, 가이우스의 장인이자 불굴의 백전노장 헤르만의 활약으로 간신히 방어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병합파는 독립파들을 숙청하는 한편, 헤르만과 콜베르의 지지를 등에 업고 엘프리덴에 병합을 요청했고 이로 인해 1부가 거의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엘프리덴-아미도니아 연합 왕국으로 합쳐지게 된다.

6.4. 그란 케이오스 제국

인족의 활동 범위 중 서북을 통치하는 유일의 제국, 수도는 바로아. 인류 협정의 수장국이자 중재자 역을 담당하고 있다.

제국의 시작은 소국인 케이오스 왕국이며, 왕국의 차남이었던 초대 황제 마나스 케이오스 유포리아가 강대국인 유포리아 왕국과의 전쟁으로 부왕과 후계였던 형이 전사하면서 자동으로 왕위를 승계한다. 그러나 대국을 바로 칠 수 있는 국력이 없었기에, 유포리아의 부마국이 되어, 인근 소국을 병탄하며 국력을 늘리고는 국력차가 확실하게 압도할 수준에 이르게 되자 바로 유포리아를 공격해 멸망시킨다.[16] 이후로는 거침없는 정복 활동을 통해 대륙 서쪽을 지배할 수준으로 왕국을 발전시키며 케이오스 왕국에서 그란 케이오스 제국이라 개칭하게 된다.

2대 황제는 별다른 치적이 없고, 개국공신이나 이후에 등용한 충신들의 능력으로 무난하게 다스린 듯 하다.

3대 황제는 가신들의 지지를 얻기위해 활발한 정복 활동을 벌였으나 도리어 대륙에 대전쟁을 야기한 탓에 제국내에서 반란이 일어났고 결국 반란 진압 도중 반란군에게 살해당한다.

4대 황제는 간신히 내정 개혁에 힘썼지만 3대 황제의 치세에 벌어진 수도 없는 내란으로 인해 황권이 약화됐는지 제후들에게 얕보이게 된다.

5대 황제는 수성에 능한 자로, 무골이 아니라 문인 체질이었다. 마족의 대대적인 남하로 인해 대다수의 국가가 제국을 중심으로 단결하게 되면서 간신히 위기는 넘겼지만 극심한 스트레스 속에 병약해졌던지 작중으로부터 5년전 사망한다.

6대 황제는 5대 황제의 장녀인 마리아 유포리아로 즉위하자마자 종족을 가리지 않고 인재를 등용함과 동시에 인류선언을 제창한다. 이 지점부터가 실질적인 작중 시기로, 엘프리덴에 전쟁 지원금 또는 용사를 소환해 제국으로 보내라고 요구한다. 이것이 소마가 소환당하는 계기인 것이다. 이후로는 엘프리덴-아마도니아 전쟁에서 엘프리덴 왕국이 반을 점령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황녀이자 제국군 총수 잔느를 보내 왕국과 담판을 지어 반을 반환하게 만드는 한편[17], 다른 국가들 몰래 왕국과 동맹을 맺는다.

프리도니아 및 톨기스와 의료 동맹을 맺은 후, 마나미가 발생하자 프리도니아에게 동방 제국 연합을 지원해 줄것을 부탁한다. 그러나 후우가 칸이 이끄는 말름키탄이 대두하자, 제국의 강경파는 후우가와 협력해 마왕령을 공격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마왕령 정벌에 소극적인 여제에게 불만을 표출한다. 결국 강경파가 한 대호 왕국과 결탁해 제국 수도까지 진격하는 사태가 벌어지는데, 때맞춰 프리도니아-톨기스-구두룡 연합왕국 연합군이 증원으로 참전해 전쟁은 휴전으로 끝난다. 하지만 이 전쟁으로 인해 제국의 국력은 사실상 박살나버렸고, 결국 북부는 한 대호 왕국의 손에 넘어가는 한편, 남부에서는 제국에서 독립한 속국을 제외한 국가들이 하나로 뭉쳐 유포리아 왕국으로 재결성되면서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진다. 제국의 붕괴 후, 마리아 여제는 소마의 7대 부인으로 시집을 갔고, 유포리아 왕국의 왕좌는 동생 잔느 유포리아가 이어받게 된다.

6.5. 용병국가 제므

아프가니스탄 같은 수준의 산악지대에 위치한, 군국주의+중상주의의 혼종 국가. 수도는 제므 시티. 초대 국왕 이래 유풍이 상무尙武라 그런지, 강자존의 사고가 뿌리 깊게 박혀 있다. 침략이 쉽지 않은 국토를 배경으로 막강한 군사를 단련시켜 이를 세일즈 포인트로 삼는 게 특징.

무투대회에서 우승해 얻은 권리로 선왕에게 도전해 왕위를 이은 김버르 대에 루나리아 정교황국-말름키탄과의 3자 동맹을 맺고 제국에 선전포고를 한다. 그러나 톨기스 공화국에게 후방을 털리면서 국력이 약화된다. 이어 하심의 계략으로 민중 반란이 일어나 혼란이 가중되고, 한 대호 제국에 의해 멸망당한다.

6.6. 루나리아 정교황국

여신 루나리아를 모시는 정교의 교황이 다스리는 신정국가. 수도는 유므엔으로 성룡연봉과 아마도니아 사이에 위치한다. 권위가 높은 중앙교회에는, 신탁과 예언을 받는 통로로 여기는 "루나리스(달의 비석)"이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게 대륙의 루나리아 정교의 총본산으로서의 지위를 보장해주고 있는 셈이다. 타국에 있는 신도들을 구슬려 다른 국가의 정치에 간섭하거나 내란을 일으키는 전략을 주로 사용한다. 루나리아 정교가 주요 종교인만큼 모룡 신앙의 구심점인 마더 드래곤이 다스리는 성룡연봉과는 사이가 안좋으며 여제 마리아 유포리아가 성녀로 불리는 것을 탐탁지 않아하기에 그란 케이오스 제국과도 사이가 안좋다.[18]

작중에서는 성녀 메어리를 보내 소마가 루나리아 정교를 프리도니아의 국교로 인정케 하여 포섭할 계획이었지만 실패로 돌아간데다 루나리스에서 새로운 예언이 등장하자 프리도니아와 연합을 주장하는 온건파와 새로운 영웅이 등장했을때 그 영웅과 손잡아야 한다는 강경파로 나뉘어 대립하게 된다. 대립 끝에 강경파가 승리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말름키탄에 정복당해 국명만 유지한 속국신세가 된다.

6.7. 톨기스 공화국

대륙 남부 한랭지에 기거하는, 설원의 다섯 종족이라 불리는 설원(雪猿)족, 백토(白兎)족, 백취(白鷲)족, 설웅(雪熊)족, 해상(海象)족을 비롯한 수인족 중심의 국가. 몽골 쿠릴타이와 같은 느낌으로 부족장 회의를 열어 통과한 정책을 통해 굴러간다. 현실의 유목제국과 다른 점이 있다면, 추대를 거쳐 올라가는 최고 지도자의 위치이다 보니, 형제상속과 부자상속 따위는 없는 공화제 형태로도 잘만 굴러간다는 것이다.

대륙 지도를 보면, 위도가 크게 다르지 않은 엘프리덴과는 달리, 한랭 기후에 상공의 난기류와 얼어 붙은 바다를 가지고 있는 이상한 환경을 지니고 있다. 험난한 기후 환경 때문에, 전성기의 그란 케이오스 제국이 와도 육로만 막으면 점령이 어렵다는 평가를 듣지만, 반대로 먹고 살기 좋은 토지를 찾아 북진할 기회만 엿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아미도니아 공국에서 전국적으로 반란이 일어난 때를 노려 공국을 공격하지만, 헤르만의 분투로 인해 네르바에서 진군을 멈춘 와중 엘프리덴 왕국군이 전쟁에 개입하면서 물러나야만 했다. 다만 험난한 환경으로 인해 겨울에는 집에서 부업을 하기에 공예같은 손재주 좋은 기술자들이 많다.

이후 제국, 프리도니아와 의료 동맹을 맺는 한편 삼자 동맹의 제국 침공 때 그 한 축인 제므를 쳐서 약간의 따뜻한 기후를 가진 땅을 얻게 된다.

6.8. 성룡연봉

대륙 중부의 산악지대에 위치한 드래곤들의 낙원이라고 불리는 땅. 수도에 해당하는 중심지는 드라클. 성룡연봉은 엄밀히는 국가가 아니지만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용들의 국가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강대한 힘을 지닌 드래곤들이 사는 곳인지라 그 누구도 감히 침략할 생각을 가지지 않았기에 자연스레 국경선이 생겼다.[19] 마더 드래곤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드래곤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용기사 계약을 맺고 있는 노툰 용기사 왕국 이외의 국가들과는 국교를 맺고 있지 않다. 독자적인 신앙으로 마더 드래곤을 숭상하는 모룡신앙을 갖고 있다.

드라클은 언제나 봄의 환경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안에서 드래곤들은 자유롭게 살아가며 해마다 자신과 인연을 맺을 기사와 용기사 계약을 맺는다. 만약 드래곤이 자신의 용기사를 잃었을 경우 그 드래곤은 드라클로 돌아와 티아마트 아래서 그녀를 보좌하는 무녀로서 활동한다.

6.9. 노툰 용기사 왕국

마왕령과 성룡연봉 사이에 위치한 대륙 북부의 왕국. 성룡연봉과의 군사적 동맹 덕에 우수한 용기사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그 조약이 국토 방어에 한정된 범위로 설정되어 있어, 침략에는 자랑하는 용기사를 투입할 수 없는 미묘한 군사력을 가진 국가. 따라서 오직 방어전만 따졌을 때에, 제국과 일전을 치러도 꺾이지 않을 수 있는 국가로 취급된다.

6.10. 동방 제국 연합

엘프리덴 왕국 북쪽에 위치한 중소규모 국가들의 연합국가. 동방 제국 연합의 통일을 꿈꾸는 후우가 한에 의해 나머지 연합국들이 점령되면서 말름키탄으로 통일된다.

6.10.1. 라스타니아 왕국

동방 제국 연합 소속, 마왕령과 접해 있는 소국. 수도는 라스타. 인접국인 노툰 용기사 왕국과는 동방 제국 연합 결성 이전부터 이어지는 오랜 동맹 관계인데, 국력에 비해 로마의 서부처럼 용병을 불러다가 방위를 맡기는 듯한 느낌으로 살아가는 정신 나간 나라. 문제가 있을 시에는 그 방면의 국경에만 대거 배치해 사활을 걸고 막는 약소국 이미지를 보여준다.

마랑(魔浪)이라고 불리는 마물의 대량 발생에 의한 마왕령 확대 때 국가의 존립 위기를 겪으나, 노툰 용기사 왕국과 엘프리덴 왕국의 원조로 벼랑 끝에서 살아난 것은 물론, 같은 연합에 속한 국가로부터 땅 일부를 받아 전후 복구를 거치는 과정에서 기존의 2배에 달하는 영토가 떡하니 생긴다. 말름키탄의 인 후우가가 일으킨 동국동란의 주요 전쟁터가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동란기에 갑자기 커진 영토를 수비할 전력이 안 되어 결국 말름키탄에게 병합되며, 왕가는 엘프리덴으로 망명한다.

6.10.2. 치마 공국

동방 제국 연합 소속의 소국으로, 중심도시는 웨던. 마왕령과 동방 제국 연합의 국경선 가운데 쯤에 위치하고 있다.

성립은 거의 晉을 갈라치기 한 조趙·위魏·한韓 느낌으로 받아들이면 되지만, 이 지역의 상황이 진나라의 망국기인 상태라, 외줄타기 외교로 연명하고 있다. 현 치마 공왕의 슬하에는 8명의 뛰어난 자식들이 있는데, 마왕령 확대에 맞서 이들을 활용해 혼인동맹을 제안하며 군사 원조를 이끌어내려 노력하는 걸 보면 짠하기 그지없다. 후우가 한의 영도 아래 강력해진 말름키탄에 대하여 대적하려 들지만, 애초에 저 난리를 쳐서 성공했어도 이후에 왕위 계승 전쟁이 벌어지면 너덜너덜해질 국가였기 때문에 가지는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병합당한다.

6.10.3. 말름키탄

동방 제국 연합 내 동부에 위치한 중소국. 몽골고원 일대의 스텝기후에서 사는 유목민들 마냥 따로 생활을 영유하지만, 생활 양식이 같다는 동질감 위에서 흉노 돌궐 등과 마찬가지로 라이가 한의 주도로 세력을 통합해 세운 초원 국가이기도 하다. 산양의 특징을 지닌 템즈보크를 전략화 한 "도약기병"이 자랑.

금왕은 초원의 강자로 추앙 받는 호걸 후우가 한.[20] 3년 전, 부왕인 라이가 한의 의문사로 궐위에 이르자 그 자리를 계승하였다. 그는 마왕령의 침공에 대항하기엔 현 연합 체제가 지극히 비효율적임을 들어, 자신의 힘을 기반으로 하나의 국가로 재탄생시키겠다는 야욕을 품고 있다. 마왕령의 군사력에 비해 행정력이 형편없음을 경험했기 때문에 위력 시범으로 연합군을 꾸려 마왕령을 침공해 영토를 늘리며 위용을 과시한다. 그리고 세발 전쟁과 모략을 통해서 연합 구성국 내부의 반대파를 정리하고 중립을 고수하던 이들도 내침으로써, 휘청거리는 각국의 조정을 접수하며 한 대호 왕국을 대내외에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그란 케이오스 제국의 진공파를 충동질할 때 연합을 결성했던 제므를 집어 삼키고, 역시 연합을 맺었던 루나리아 성국조차 바라마지 않던 내분이 일어나자마자 들이쳐서 점령한 뒤에 속국령으로 간접 지배를 하고 있다. 거기에 제국에 반기를 들었던 강경파를 기반으로 제국 북부까지 점령하는데 성공, 남부는 유포리아 왕국을 선언하며 해양세력에 들어가버렸지만, 2강 체제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허나 자세히 보면 속 빈 강정이나 다름없는 국가인데 무리한 영토 확장으로 인해 침략국의 위치로서 가지는 지배력의 위태로움에 더해, 그동안의 전술이 계략을 이용한 타국의 약화 및 재래 전력의 진격전을 이용한 전술 위주였기에, 영토에 비해 실질적인 군사력이 마왕령보다 조금 나은 편이라고 절하 당해도 할 말이 없다. 해양동맹의 맹주인 엘프리덴 왕국은 방위산업을 키워 신 무기를 개발하는데다, 재래식이라고 해도 보기(步騎) 뿐 아니라 와이번을 부릴 수 있어, 자체 군사력도 높다. 거기에 더해, 혼인동맹 대상국이 되는 구두룡 제도 왕국, 강인한 수인족 전사들이 함께 하는 톨기스 공화국, 그란 케이오스의 정통 후계국이자 처제가 다스리는 유포리아 왕국 각각도 결코 행정력이나 군사력이 약한 나라는 아니다.

결국 해양 동맹과의 전쟁에서 군사력의 열세로 수세에 몰리게 되자 군주인 후우가가 직접 나서서 분전하나 끝내 함정에 걸려 포로로 잡혀버리며 동시에 왕성이 포위되고 본거지인 말름키탄 평원이 점령되는 참패를 격는다. 그나마 소마의 선처와 처형에 대한 디메리트가 크기에 왕의 처형은 피했으나 이내 패배에 불만을 품은 세력의 쿠데타가 일어나면서 몰락하게 된다.

6.11. 가란 정령왕국

대륙의 서북쪽에 위치한 큰 섬 두 곳에 거주하는 하이엘프들의 나라. 정령의 힘을 통해 국력을 유지하고 있으나, 국외에서는 정령의 힘이 뚜렷하게 감소하기 때문에 노툰 용기사 왕국과 같이 국외로 이를 방출하지는 못한다. 타종족을 배척하는 하이 엘프의 특성으로 인해 타국과의 교류는 커녕, 단순히 국외로 나가기만 해도 반역자로 취급해 처형할 정도로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국가.

이런 극도로 폐쇄적인 대외정책관을 고수하였지만, 마물의 대규모 침공와 함께 '정령왕의 저주'라는 원인불명의 병이 퍼지면서 어쩔 수 없이 개혁파들을 주축으로 외부 세력에 도움을 요청한다. 이후 소마와 후우가의 합세로 마물들을 몰아내고 병의 원인 규명과 치료까지 받게 되지만, 결국 후우가와 하심의 계략에 의해 동쪽의 아버지 섬에 괴뢰 정권이 세워지고 나중에는 끝내 한 대호 왕국에 흡수되는 굴욕을 맛본다.

6.12. 구두룡 제도 연합

엘프리덴 왕국의 남쪽 해상에 위치한 크고 작은 섬나라들의 연합체. 도주(島主)들 중 가장 큰 섬을 가지고 있는 이가 구두룡왕을 칭하고 있다. 바다라는 천혜의 환경 때문인지 타국으로의 정보 유출이 적은 편.

그들의 관리 해역에 오오야미츠지라는 8두의 괴물이 나타나면서, 주된 산업인 어업을 이어갈 수 없는 지경이 되자, 인근의 엘프리덴 관할을 침범해 연합군까지 동원해가며 불법 조업을 하면서 갈등을 빚는다. 통일된 국가가 아니었던지라, 각자가 가지고 있는 군사력도 형편이 없었지만, 아무도 협조를 하지 않아 토벌은 꿈도 꾸지 못한 채 다른 싸움의 불씨를 열심히 지피고 있었던 것. 그러나 당대 구두룡왕의 딸인 샤본이 엘프리덴-아미도니아 연합왕국을 내방, 이 사실을 알리고 조력을 얻어내면서 문제를 일거에 해결하게 된다. 우호적인 관계가 형성된 가운데, 샤본이 구두룡왕에 즉위하면서 구두룡 제도 왕국으로 개칭하고 샤본의 딸과 소마의 아들 시안 간의 혼인을 통해 동맹을 맺으면서 더욱 끈끈한 사이로 발전한다.

6.13. 마왕령

갑작스럽게 북방 지역에 출현한 마족들이 세운 국가. 지성이 없는 마물과 지성이 있는 마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왕을 정점으로 하고 있으나 마왕을 직접 본 사람은 없고 마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마왕이 존재한다고 추측할 뿐이다. 강력한 세력을 가진 마왕령에 대항하기 위해 그란 케이오스 제국은 여러 국가들을 규합해 인류협정을 체결하게 된다. 마왕령의 수장인 마왕은 디발로이라 불리는데 소마가 디발로이라는 이름을 듣자마자 무언가 들어봤다는 묘사가 나온 것을 보아 지구랑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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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해당 명칭의 모티브는 디아블로에서 따온 것으로 보였지만, 연재본 4부에서 소마가 살던 현실 세계의 일본에 있던 DIVA로이드 'MAO'(마왕의 일본어 발음도 마오)임이 밝혀진다.

마왕령 점령 이후 마나미를 일으키는 걸 제외하고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세계의 비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는 최종보스 포지션으로 유력하다. 후우가가 이끄는 한 대호제국과 프리도니아를 주측으로 한 해양동맹에 의해 상당한 영토를 잃었는데도 아직 마왕이나 마족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이후 후우가와 소마의 연합이 마왕령으로 진격하먼서 마왕령 탈환에 성공하게 된다.

7. 기타 설정


이론적으로는 그럴듯한 조항이지만 사실은 문제가 많은 조항. 우선 상기한 3조항은 선언에 가입한 국가 한정이기 때문에 선언에 가입하지 않은 국가는 자연스레 선언에 가입한 국가에게 침략당해도 상기 조항에 어긋나지 않기에 정복이 가능하다는 궤변이 성립된다.[25] 또한 국가와 국가간 대립이라면 몰라도, 국가 내부의 대립일 경우 1번과 2번 조항이 모순이 되어 충돌하기에 다른 국가들은 손쓸 도리가 없다.[26] 소마는 이 인류 선언이 현실 세계의 헬싱키 협정[27]의 내용과 동일하여 엘프리덴 같은 다종족 국가에는 국가 분열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불러올 수 있는 선언이라는 것을 미리 간파했기에 본 선언에 가입하지 않았다.

8. 세계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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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가 전이한 세계는 사실 과학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한 미래 인류가 다른 행성에 테라포밍을 실험하는 실험장이었다.

22세기, 결국 인류는 입자 물리학까지 실제 적용할 수 있게 되면서 물체의 원자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경지에 다다른다. 더불어 늘어난 인간 수명과 총 인구수로 한계를 맞은 지구의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 우주로 진출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이 행성을 알게 된 것. 당연히 인간이 살기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야 했고, 바로 이주하는 것이 아니라, (지적)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도 필요했다. 그래서 관제 인격으로, 소마가 살던 21세기에 만들어진 DIVA로이드 중 제일 인기가 많았던 MAO를 빌린, 훗날 '마왕 디발로이'[28]로 알려지기도 한 입방체를 만들었다.

짝으로 용종인 티아마트를 만들어, 각각 북반구와 남반구에서 실험을 관장하도록 한 미래인류였지만, 적합 여부에 대한 판정을 내리기도 전에 회의론자들에 의해 제3차 이주 계획 자체가 백지화되어버린다. 다행스럽게 허무주의에 빠지지 않은 이들이 이 행성으로 와서 자리를 잡았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남반구의 일로, MAO의 관할 구역에는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실험이 중단되지 않았다. 이 탓으로 생명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마물의 범람이 일어나 북반구의 제도 가운데 한 섬으로 몰린 끝에, 제어와 지속을 위해 관제인격인 자신의 말살을 기도하며 남반구로 넘어오게 된 것이다.

그러나 게이트를 닫지 않아, 그들의 뒤를 쫓아 마물들이 넘어오면서 마왕령의 출현과 확대가 이루어져 왔던 것. 이게 오늘날 세력들의 위상 변화를 불러온 중요 원인이 되었다. 한 편으로는 란디아 대륙에 사는 인류의 대대적인 반격을 가능하게 해준 단초도 제공했다. 중심부를 제외하곤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급격한 팽창 후에 뒤따라오는 행정력의 공백과 유사하다), 결과적으로 엘프리덴-아미도니아 연합왕국·유포리아 왕국·톨기스 공화국·구두룡 제도 왕국 등으로 이루어진, 군사 동맹을 모태로 한 연합군이 마왕령으로 진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설정 충돌과 구멍에 대한 첨언]
토모에의 통역과 MAO의 간절한 부탁 등에 의해 전모를 파악하게 된 소마가 사실상 실험에 종지부를 찍게 되면서, 작품의 후반에야 드러난 전모가 후닥닥 정리되는 형태로 진행된다. 다만, 이전 버전에서 기술된 설정에 따르면, 구멍이 너무 많이 생긴다. 테라포밍이 끝났고, 미래 인류 중 일부가 넘어와서 남반구에 정착해 세대를 거듭했다. 혼혈이 일어나기도 했겠지만, 사람 또한 계속해서 번성해온 것은 사실이다. 소마 말고도 얼마든지 가능한 존재가 있었다는 것. 엘프리덴의 건국자도 용사였다는 것으로 보아, 실은 더 빨리 넘어와서 도움을 청했으면 해결되었을지도 모른다. 소마의 예로 비추어 보건대, 용사는 소환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냐가 전달한 '파르남 전송 장치설'은, 자잘한 섬으로만 이루어진 북반구로 가서 파괴되었을지도 모르는 중심 도시를 살펴 보지 않는 한 음모론의 위치에 계속 머무를 수밖에 없다. 그들이 옮겨 온 것은 불과 얼마 전이고, 그 전까지 어떤 존재가 그 땅의 주인이었는지는 일언반구도 없다. 북부를 차지한 그들의 수도가 파르남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고, 그것이 전송장치라면, 같은 의도로 같은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자신들은 자체적으로 소환하지 못했는가. 왜 스스로 그 문제를 수정하지 못했는가. 전혀 설명이 되고 있지 않다. 더욱이 극한까지 발전한 과학 기술이 바탕을 형성하고 있는 이 행성에서, 관제인격인 A.I.가 해결을 하지 못할 일이란 게 있기는 한 걸까. 단지 소리와 홀로그램 형태만 MAO의 것을 빌려 쓰고 있을 뿐이니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다. 관제 인격이 생체 단말이 아니라 기계 단말일 경우, 굳이 옛날 걸 빌릴 필요도 없다. 자체적인 값이 설정되어 있을 테니까. 로봇까지 기술을 발전시킬 필요도 없다. 남반구의 기술력으로도 침략을 저지하거나, 피해를 크게 입고도 금방 회복하여 과거의 세력 판도까지 수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게 되었는데, 관제 인격의 DB에 포함된 지식에 단순히 실험체의 직접적인 관찰 추적에 관련된 것만 들어 있을 리가 없잖은가. 이미 해결을 했거나 그 원인을 찾아서 해결법을 모색하고 있어야 앞뒤가 맞다.

이 문제의 주요 원인은 아무래도 소재 활용 측면에서 장르를 잘못 섞어놓은 것일 테다.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판타지 세계를 구축할 거였으면, 마법이 있어서도 안 되고 마물이 있어어도 안 된다. 정히 섞으려면, 실험장이 아니라, 이미 그런 생물들이 살고 있는 행성으로 우월한 기술을 가지고 있으나 수량이 한정된 인간의 이주 선단이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생존 투쟁기가 되었어야 옳다. 아니라면 철저하게 내우외환이 한꺼번에 몰아치고 있는 엘프리덴 왕국과 강대하기 짝이 없는 제국의 무역 대립 등을 골자로 용사를 소환하여 국정 개혁을 해나가던지, 미답지를 남겨둔 상태에서 초대륙인 판게아나 그 다음인 로렌시아-곤드와나 형태를 기반으로 확장해가며 야생과 맞닥뜨리는 형태가 더 나았으리라고 본다. 예를 들면 나이츠 & 매직과 같은 상황이 적합하다는 의미.

사실, 엘프리덴-아미도니아 연합왕국과 구두룡 제도 왕국의 분쟁의 씨앗도 마물의 등장이다. 처치는 하였지만, 이 실험의 오류가 마수의 등장으로 연결되는지도 불확실하게 되어버렸다. 그리고 보통 한 곳으로 몰려서 남반구로 도주했다면, 모두가 장벽을 세우고 마물을 상대할 동안 열려 있었을 게이트가 마지막 대상의 통과를 확인하자마자 닫혔어야 한다. 마물이 일부 넘어왔다 하더라도 충분히 그들이 해결할 수 있는 상태였을 텐데도 해결하지 못했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



[1] 대표적인 예시로 나덴 데랄의 친구 파이 론의 본래 성별은 여성이었지만 여성인 실 문트를 자신의 용기사로 삼으면서 남성으로 바뀌었다. 루비 역시 할버트를 용기사로 삼으면서 때가 갈수록 여성스러워진다는 언급이 있다. [2] 예를 들어 나덴은 흑룡이기에 비늘옷의 색이 검정이고 루비는 레드 드래곤이기에 비늘옷의 색이 빨강이다. [3] 단 타종족과 드래곤이 결혼한다고해서 드래고뉴트만이 태어나는 것은 아니고 타종족과 드래곤도 태어날수 있으나 각각이 태어날 가능성은 사실상 랜덤이다. [4] 실제오 와이번 기병들의 주요 전술은 하늘에서 편대를 이룬 후 급강하해 불을 뿜고는 다시 상승한다는 2차대전 당시의 급강하 폭격기들이 주로 사용한 붐앤줌 전술이다. [5] 이는 항속거리가 짧아 비행도중 추락해 익사할지도 모른다는 와이번들의 공포감 때문으로 지금까지 그 어떤 나라도 와이번을 바다에서 사용하지 않았지만 소마는 항공모함을 섬처럼 꾸며 와이번에게 착륙해 쉴수있는 섬이 있다고 인식시켜 약점을 해결했다. [6] 와이번은 그리폰과 비교했을때 항속거리를 제외한 모든 스펙이 밀렸으나 이 장비를 장착하게 되면 항속거리와 비행 속도가 늘어나기에 그리폰을 상대로 붐앤줌 전술로 상대할 수 있게 되었다. [7] 육상을 달리기에 수송은 라이노사우루스가 맡는다. [8] 다만 그를 만난 주변 이들의 반응으로 봐선 그의 정체는 죽었다고 알려진 전 육군대장 게오르그 카마인이다. 마찬가지로 카게토라의 부관 이누가미의 정체는 카마인의 부관 베오울프 가드너. 참고로 카마인이 자결할 당시 그를 따라 같은 벌을 받기를 희망한 부하들이 있었는데 정황상 일부 검은 고양이 부대원들의 정체로 보인다. [9] 그란 케이오스 제국 북부 병합 후 곧바로 한 대호 제국으로 개명 [10] 제국 개명 이후 후우가의 지배체제 확립을 위해 성녀파와 대립하던 교황파를 완전 숙청하였으나, 일단 나라로서는 존재 [11] 제국 개명 이후 후우가의 지배체제 확립을 위한 하심의 계략으로 완전히 멸망 [12] 출처: 작가 pixiv [13] 당시 알베르토 부부는 왕위쟁탈전에 끼어들지 않았는데다 본래 알베르토가 욕심없는 이로 세간에 알려졌으며 카마인 가문하고도 친분이 있었기에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다. [14] 사실 아미도니아도 왕국이었으나 전전대 엘프리덴 왕의 정복으로 인해 아미도니아의 전전대 국왕이 실의에 빠져 세상을 떠나자 전대 왕인 가이우스의 아버지는 국토의 절반을 되찾기 전까지는 왕국을 자칭하지 않겠다는 결의의 표시로 아미도니아 왕국을 아미도니아 공국으로 개명하게 된다. [15] 이는 제국의 위신을 떨어뜨리는 것을 방지하고 싶은 잔 유포리아 측과 어떻게든 아미도니아의 차후 공격을 방지하고 싶었던 소마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이었다. 제국은 제국측대로 반을 돌려받았으니 인류선언의 맹주로서 그 위신을 지킨것은 물론 아미도니아에 막대한 배상금을 물림으로서 차후 인류 선언에 속한 국가들이 아미도니아와 비슷한 짓을 벌일 경우 그에 대한 대가가 어떤것인지를 아미도니아를 본보기로 삼아 확실하게 보여줌으로서 차후에 일어날 사건을 미리 방지했으며 엘프리덴은 기껏 점령한 반을 돌려줘야 했지만 대신 연년 예산의 2할과 더불어 그에 대한 담보로 각종 서류와 공국의 보옥을 챙김으로서 아미도니아의 국력을 약화시켜 차후에 있을 공격을 방지할 수 있었다. [16] 다만 마나스 대제는 장인어른이 다스리던 유포리아 왕국을 멸망시킨 것에 찔렸는지 케이오스 왕국이 제국으로 발전했음에도 성을 유포리아로 유지했다. [17] 물론 이는 율리우스 아미도니아의 요청 때문으로 이번 전쟁이 공국이 자초한 일임을 알고 있는 마리아 여제는 거절하려고 했으나 선언의 맹주였던 제국의 위신을 생각해 일단은 들어주기로 한다. 물론 아미도니아의 건의 재발생을 막기위해 본보기로서 엘프리덴에 막대한 보상금을 내는 것으로 담판을 지었지만. [18] 사실 마리아 여제가 성녀로 불리자 그녀에게 진짜로 성녀 자격을 내리려고 했으나 제국측에서 거절하면서 무산된 적이 있다. [19] 딱 한번 그란 케이오스 제국이 수십만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온 적이 있으나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패배를 격고 철수한 적이 있다. [20] 한국어판 정발본에서는 'ハーン'이 '한'으로 번역되었지만, 의미상 유목민족의 왕을 뜻하는 . 일본어로 カン/カーン(칸), ハン/ハーン(한) 모두 의 의미로 쓰일 수 있음. [21] 여성들은 무사시 도련님의 사랑스러움과 이완의 멋에 반했고 남성들은 실반의 화려한 액션과 미스 드란의 색기 넘치는 모습에 홀딱 넘어가버렸다. [22] 심지어 관련 상품도 불티나게 팔려서 나중에는 어른용 실반 벨트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23] 참고로 이 복장의 제안자는 세리나. 그리고 카를라는 엄청 부끄러웠는지 방송이 끝나고는 통곡하다가 소마를 보더니 죽는 한이 있더라도 소마를 죽이겠다며 길길이 날뛰었다 [24] 더 정확히는 애초에 성룡연봉의 주민이라 할 수 있는 드래곤의 뼈를 멋대로 개조한 것인지라 자칫하단 외교문제로 발전할 수 있어 소마가 일부러 봉인해둔 것. 물론 나중에 티아마트와 꿈속에서 만났을때 그녀는 메카드라의 건에 관해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5] 아미도니아의 가이우스 8세와 율리우스 공자는 엘프리덴 왕국이 선언에 가입하지 않은 점을 이용, 엘프리덴 왕국을 침략했다. [26] 실제로 엘프리덴 왕국이 공국민들의 요청으로 반을 재점령 했을때 마리아 여제가 선언의 1번 조항을 언급하며 소마를 책망하지만 소마는 반의 재점령은 반 공국민들이 요구한 것이니 2번 조항에 따라 그것을 지원해야 하지 않아야 하냐는 말로 여제를 꿀먹은 벙어리로 만들어버렸다. [27] 1975년 유럽안보협력회의에서 의결된 조약으로, 체결과 동시에 유럽안보협력회의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로 재편되었다. 그 내용 중에는 국경선 변경 불인정, 민족자결권 보장 등의 인류 선언과 동일한 내용이 들어 있다. 동방정책, 전략무기제한협정, 닉슨-마오쩌둥 회담 등과 함께 데탕트를 대표하는 주요 사건 중 하나이자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30년간 이어진 유럽 대륙에서의 냉전을 종식시켰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으나 민족자결권 보장 조항과 국경신성의 원칙 보장 조항이 서로 대립해 이 의정서는 유고 내전이나 남오세티야 전쟁 등 서명국 내부의 민족분쟁으로 발발한 전쟁에서 유럽안보협력기구가 힘을 쓰지 못하는 결과로 작용하였다. [28] MAO는 일본에서 마왕을 뜻하는 단어 魔王(まおう)의 음독과 유사하며, 디발로이는 DIVA+Roid 즉 MAO DIVAROID 마왕 디발로이가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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