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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02:15:52

허수(프로게이머)/선수 경력/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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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 시즌 2024 시즌 2025 시즌

1. LCK 스토브리그/2023

2023년 시즌을 끝으로 커리어 두 번째 FA를 앞두고 있다. EDG에서 바이퍼와 함께 오퍼를 넣을 거라는 게임단 매니저의 영상을 필두로 찌라시가 돌았지만 쇼메이커의 DK 재계약 썰이 돌면서 떡밥이 식었다.

이후 같은 일자에 계약 종료되는 칸나, 캐니언, 데프트는 FA 소식이 전해졌지만 본인과 켈린만 별다른 공식 발표가 없다. 이를 두고 디플러스 기아와 재계약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으며 GCD에서는 1군 선수 및 감코진 전원이 계약 종료로 로스터에서 말소된 상황이다.

캐니언의 젠지 이적이 확실시되면서 본인이 만약 디플러스 기아와 재계약을 할 경우에 월즈 우승 및 쓰리핏을 이루어냈던 디플러스 기아의 멤버[1] 중 쇼메이커만 팀에 남아있게 된다. 또한 5년 동안 합을 맞추었던 캐니언이 디플러스 기아의 라이벌 팀이라고도 볼 수 있는 젠지로 이적하였고 동시에 쇼메이커와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었던 쵸비와 함께 새로운 정글 - 미드 듀오를 형성하면서 순식간에 동료에서 적이 되어버린 캐니언과 쇼메이커의 관계에 많은 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2]
파일:쇼메이커 2024 재계약.jpg
" NEVER ENDING SHOW "
11월 23일 데일리e스포츠 기사를 통해 잔류가 확인됐으며, 11월 24일 자정 게임단 유튜브를 통해 직접 잔류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영상에서 쇼메이커는 애초에 다른 팀에 가는 건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디플러스 기아에서 재계약 의사가 없었더라면 아예 휴식을 고려했을 정도로 디플러스 기아에 잔류할 의지가 강했다고 한다. 쇼메이커는 이번에 무려 3년 재계약을 맺었으며, 이에 따라 남은 선수 커리어 동안 원 클럽 플레이어로 남을 가능성도 커졌다.

당시, 캐니언의 이적 과정이 껄끄러웠던 탓에 팬들이 매우 참담해하던 시기여서인지 더욱 극적인 엔딩이 된 것과 더불어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었음에도 본인의 커리어가 시작된 팀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낭만적인 행보로 인해 팬 여부와 상관없이 환호를 보내고 있다. 특히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이적이 잦은 상황에서 팀 팬으로 정착하기 어려운 와중에 페이커와 같이 팀의 상징으로서 팬심이 정착할 여지를 주는 것이 리그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도 있기 때문이다.

2. 2024 LoL Champions Korea Spring

1주차 BRO전에서 니코와 사일러스로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1주차 두번째 경기 KT전에서는 1세트에서는 신드라로 용 한타때 적군와해를 상대에게 모두 적중시키는 등 활약했지만 2,3세트에서는 아칼리와 오리아나로 큰 활약을 하지 못하였고 팀도 2세트에서의 표식의 슈퍼플레이로 벌어진 대역전패 당한뒤 아쉽게 패배해 여전히 강팀 판독기의 모습을 깨지는 못했다.

2주차 농심 전에서 농심을 박살내며 캐리했다. 1세트에서는 르블랑으로 초반부터 거의 모든 라인을 박살내는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2세트 때 약 1년 만에 카사딘을 픽해 캐리하며 본인 커리어 4호, 팀 동료인 에이밍에 이어서 LCK 스프링 시즌 2호 펜타킬을 달성한다.

젠지전 1세트에서 사일러스를 픽하고 만장일치 pog를 받았지만 1:2로 경기는 졌다.

3주차 광동전까지의 평은 고독한 에이스. 그동안 폼이 오락가락했던 것과는 다르게 이번 시즌에는 모든 경기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동안 에이스 역할을 맡아준 캐니언의 부재, 신인티가 나는 루시드, 어딘가 나사빠진 킹겐과 바텀 듀오 때문에 팀은 7위까지 떨어지며 전형적인 약팀의 에이스가 되어가고 있다.

한화전에서 나름 분전하긴 했으나 사이드에서 짤리거나 궁이 없는 상태에서 바텀에 텔을 타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제카에 비해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하지만 루시드와 킹겐이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팀의 캐리롤을 맡던 에이밍도 끝내 흔들렸고 켈린도 유틸폿이 아닌 서폿챔을 하자마자 매우 부진했기 때문에 오히려 쇼메이커가 가장 분전했다고 봐야 한다.

T1전에서는 1세트에서 아칼리를 잡았음에도 교전 및 한타에서 큰 활약을 해내지 못하였고 2세트에서는 카르마를 픽하여 적극적인 바텀 로밍으로 자야의 성장을 도왔으나 이 과정에서 페이커의 오리아나가 급격히 성장하게 되면서 결국 1인 캐리보다는 다른 챔피언들을 보좌하는데 강점이 있는 카르마의 특성상 별 활약을 하지 못하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리하여 1라운드에서는 4대 미드를 비롯한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으며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DRX전에서는 두 세트 모두 카르마를 픽해 압도적인 딜량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피어엑스가 7위로 떨어지면서 동체미가 되었다.

피어엑스전에선 아지르로 압도적인 딜량과 단독 POG를 수상하면서 동부의 왕으로 올라섰다. 특히 착취룬 탱 아지르[3]를 기용해 과감하게 파고 들어서 적들을 퍼 올리는 모습이 인상적.

2라운드 첫 상대인 DRX전, 1세트에선 전과 같이 탱아지르로 POG를 받고 3세트에서도 카르마로 적재적소의 쉴드와 Q로 앞라인들을 보좌하며 높은 딜량을 기록했지만 2세트에선 흐웨이를 픽하고 아지르에게 솔킬 따인 이후 그대로 존재감이 지워지며 030이라는 뼈아픈 KDA를 기록했다. 이후 멤버십에서 밝히길, 2세트 때 스킬이 늦게 나갔다는 걸로 보아 디도스의 전조 증상을 겪었던 것으로 보인다. # 여담으로 현재 디도스 사태가 쇼메이커의 방송을 비롯하여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와중 오늘 경기에서도 디도스로 추정되는 퍼즈로 인해 자그마치 7시간의 경기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BRO전[4]과 KT전도 마찬가지로 탱지르와 카르마로 죽지 않으면서 팀원들을 보좌하고 딜을 꽂아넣으며 승점을 챙겼다.

이어지는 농심전, 1세트에선 탈리야를 픽하고 라인전부터 매우 저조한 모습을 보였지만 킹겐의 캐리로 위기를 몇 번 넘기고 마지막에 홀로 도망치던 흐웨이를 궁으로 고립시킨 후 곧바로 이어지는 팀원들의 궁으로 근처에 있던 스몰더까지 모조리 잡아내며 대역전승을 거둔다. 2세트에선 오랜만에 아우솔을 픽했고, 불리했던 시작이 무색하게도 2용 한타와 윗강가에서 예수 강림을 보여주며 딜량 1위와 함께 1표를 제외한 POG를 받았다.
파일:24쇼메카르마펜타킬.gif
FearX전 1세트, 카르마를 픽하고 초반 라인전에선 아리를 묶어두며 게임이 스무스하게 흘러가는가 싶더니 바텀에서의 대형사고로 칼리스타와 아리가 각각 3킬, 3어시를 챙기면서 급성장하여 발이 풀리게 되고 그 스노우볼로 게임에서 패배하였다. 2세트에서도 카르마를 픽했고 전 라인이 압도한 원사이드 경기를 펼치면서 쇼메이커는 POG와 함께 마지막 넥서스 앞 한타에서 해당 시즌 두 번째이자 총 다섯 번째 펜타킬을 달성하였다. 3세트에선 르블랑으로 잘 큰 트리스타나를 분신컨으로 잘라내는 활약을 보여주면서 레넥톤을 필두로 승리했다.

T1전 1세트, 카르마를 픽하여 초반 라인전을 훌륭히 압박하면서 무난하게 흘러갔지만 루시드의 아쉬운 이니시에 팀이 같이 쓸려가면서 패배하였다. 2세트에서는 애니를 픽하고, 초반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가면서 루시드의 퍼블을 도왔고 이어지는 바텀 한타에서 좋은 궁 위치로 팀 스코어 총 4킬을 챙겼다. 그 후에도 종횡무진 날뛰며 다른 라인을 풀어주는 등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었지만 중반 한타에서 루시드의 리 신이 아리에게 제압킬을 주며 게임이 휘청거리기 시작했고, 결국 T1의 한타의 휩쓸리며 패배하게 된다.

젠지전, 3연속 애니를 픽 하면서 초반까지는 리 신과 갱도 성공시키며 무난하게 흘러갔지만 또다시 고질병인 기적의 운영법을 보여주며 결국 1:2로 패배하고 만다. 특히 3세트에선 리헨즈의 로밍과 쵸비의 슈퍼 플레이로 킬을 헌납하여 성장에 제동이 걸리게 됐고, 이어서 치고 있던 용까지 뺏긴 후 또다시 캐니언의 갱에 데스를 적립하며 그야말로 챔피언이 썩어버리게 된다. 더불어 잘 성장한 우디르와 루나미를 끼고 있는 적 팀의 본대를 진압하기 위해선 애니가 모습을 보여선 안됐고, 이 와중에도 사이드에 강점이 있는 트리스타나는 포탑을 채굴하며 무려 6천 골드 가량 차이가 벌어지고 있었다. 어찌저찌 루시드의 슈퍼 플레이로 장로 한타까지 이어졌지만, 적 바텀을 향해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 쇼메이커의 플궁이 모두 빗나가면서 그대로 폭사 당하여 게임이 끝나고 만다. 추가로 중후반 CS를 거의 먹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는 애니가 위치를 숨겨야 상대 본대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조합에다 상대 챔피언이 트리스타나여서 더욱 부각되는 면이 없잖아 있지만 너무 과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견이 있다. 다만 더 이상 미드가 굶으면서 이니시에만 목매는 플레이는 강팀에겐 절대 통하지 않으며 이번 경기를 통해 팀적으로 깨달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인다.

그러나 8주차 광동전, 두 세트 모두 전형적인 성장과 사이드 운영에 중점을 둔 픽인 트리스타나를 잡았음에도 1세트에서는 한타 때마다 상대 주요 딜러가 아닌 아트록스를 노리다가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날려버리는 대형 실수를 저질렀고, 2세트에서는 킹겐의 볼리베어가 라인전에서부터 솔킬까지 내는 등 성장이 잘됐음에도 결국 팀이 불리한 상황에 처하자 트리스타나를 위해 모든 자원을 밀어주었지만 결국 쇼메이커는 끝까지 자원만 먹었을뿐 먹은 자원만큼의 활약을 전혀 보이지 못하면서 팀은 그대로 2:0 완패를 하고 말았다.

결국 지난 젠지전에서부터 나온 저점이 이번 경기에서 제대로 터지면서 폼이 좋지 못한 것을 확인사살시켰고 심지어 당장 다음 주부터 플레이오프가 시작됐는데 계속 이런 폼을 보인다면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을 하게 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무엇보다 이번 경기를 통해서 왜 올해는 쇼메이커가 자원을 먹지 않고 이니시에 치중된 플레이를 하고 있는지도 드러났는데, 물론 켈린이 서포터 중에서 이니시에 큰 강점이 있는 선수가 아니다 보니 쇼메이커가 루시드와 함께 어쩔 수 없이 이니시를 도맡아야 하는 것도 이유가 되고 있지만 팀적으로 쇼메이커에게 자원을 먹는 딜챔 또는 캐리픽을 쥐여주는 밴픽을 짜더라도 쇼메이커가 다른 미드들에 비해 자원을 먹은 만큼의 활약을 못하다 보니 결국 팀에서는 어쩔 수 없이 나머지 메인 딜러인 에이밍에게만 자원을 몰아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록상으로도 작년까지 6전 전승이었던 트리스타나가 올해는 3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고, 캐리픽이라 볼 수 있는 아칼리, 오리아나를 잡았을 때도 각각 2전 전패로 픽의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결국 과거라면 모를까 현재 쇼메이커에게 캐리 롤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라는 결론과 쇼메이커는 이제 예전의 쇼메이커가 아니다라는 여론이 나오기도 했다.

2.1. 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1라운드 KT전 1, 2, 3세트 때는 버스와 똥을 오가다가 4세트부터 부활의 조짐을 보이더니 5세트에서 사일러스를 픽하고는 리 신과 함께 초장부터 게임을 박살내며 퍼펙트 게임으로 승리했다. 이렇게 레드막픽의 진가를 보여주며 플옵의 쇼메이커라는 명예를 지킨 건 덤이요, 그동안의 저평가를 조금이라도 덜어내는 데 성공했고 POG는 루시드와 각각 6표를 받아 공동 1위였지만 캐스터의 선택으로 루시드가 받았다. 여담으로 쇼메이커에게 예수 밈이 있다보니 경기 날짜가 3월 31일로 부활절인 것과 4세트부터 폼이 올라온 모습을 두고 예수는 부활하기까지 3일이 걸린다는 드립이 난무하기도 했다.

젠지전에서도 쵸비를 상대로 르블랑과 아리[5]를 기용해 비등비등한 모습을 보이며 좋은 폼을 보여줬지만 2:3으로 석패했고 T1전에서는 3:0으로 허무하게 탈락했다.

플옵에서는 비록 용두사미 엔딩이 나오긴했지만 폼이 상당히 올라온 것과 더불어 캐리픽도 수행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면서 클래스는 영원하다는걸 보여줬다.

2.2. 스프링 총평

올해 스프링, MSI를 거치면서 미드가 게임에 끼치는 영향력은 여전하다는 것이 증명되었고 본인도 인터뷰에서 팀 전체적으로 원딜 의존도가 높게 느껴졌다고 밝힌 만큼 서머 스플릿에서는 2020~21 시즌, 적어도 작년 선발전부터 롤드컵 기간 동안 본인이 보였던 수준의 캐리력을 보여줄 필요성이 있다. #

3. 2024 LoL Champions Korea Summer

2024 Summer 'DK Showmaker'
개막전인 한화와의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이긴 세트에서 전부 제카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면서 승리의 큰 지분을 차지했다. 특히 3세트 내내 노틸러스를 들고 벽그랩 실수와 우물쭈물거리면서 이니시를 걸지 못하면서 게임을 역캐리하던 켈린한테 마지막 한타에서 이니시를 걸라고 지시해 켈린이 드디어 유효한 이니시를 걸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호평받고 있다.

두 번째인 kt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에 일조했다. 1주차만 봐도 자원을 먹어도 다른 팀원에게 몰아줘도 좋은 경기력을 뽑아내며 전성기 폼을 되찾은 모습이다.

2주차 T1전에서는 1세트에서 시작부터 페이커를 솔킬 내는 등 모든 세트 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킹겐과 루시드, 에이밍이 나란히 저점을 띄운 동시에 밴픽 이슈까지 겹치며 패배를 피할 수 없었다.

BNK전, 1세트에서 클로저에게 솔킬을 당하는 등 안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2세트에선 탈리야로 그걸 설욕하는 듯 역으로 솔킬을 따내고 뛰어난 활약으로 POG와 함께 팀 승리를 견인했다.

3주차 농심과의 경기에선 약간의 실수가 있었던 걸 빼면 무난한 폼을 보여주며 승리했고 광동전에서는 2세트 때 미드 트페를 꺼내들며 자신이 왜 스킨의 주인인지 보여주는 듯한 활약으로 승리에 일조했으며 3세트에도 킹겐의 대활약 속에서 결정적인 클러치 플레이를 선보이며 승리로 이끌었다. 3주차까지는 명백히 킹겐, 루시드, 에이밍과 함께 높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

2라운드 젠지전 1세트, 최초로 20:0이라는 스코어의 퍼펙트 게임을 보여주며 쵸비의 요네를 상대로 시그니처픽인 트페를 뽑고 스킨의 주인의 면모를 제대로 뽐내며 POG를 받았다. 그러나 아쉽게도 2, 3세트를 내리 패하며 쇼갈량의 5차 북벌은 롤장원에 지는 별이 되었다.[6] 그래도 본인은 쵸비에 크게 밀리지 않는 폼을 보여주었다. 이 폼을 유지한다면 오랜만에 올프로팀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RX전 1세트 르블랑 2세트 아지르로 POG를 수상하며 700점으로 캐니언과 함께 공동 1위로 올라갔고 미드 기준 페이커를 제치고 단독 1위에 등극했다.

한화생명전 1세트에서 아지르를 픽했으나 본인도 팀도 한화생명의 운영에 철저히 휘말리면서 아무 영향력도 없이 1세트룰 내주고 말았다. 2세트에서는 시그니처 르블랑을 픽하여 라인전에서부터 코르키를 압박하고 제리를 사이드에서 잘라내는 플레이를 만들어내는 등 에이밍과 함께 팀에게 세트승을 가져다 주었다. 3세트에서는 오랜만에 AD 챔피언으로 제이스를 꺼내들었으나 상대 탱커들이 워모그가 나온 이후부터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였고 교전 때마다 딜을 넣기 전에도 잘리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며 팀은 2위 경쟁, 본인은 제카와의 올프로 세컨드 경쟁에서도 밀리고 말았다.

대 페이커 상대 13연패를 끊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던 T1전 1세트에서 탈리아를 픽했으나 라인전에서부터 크게 말리면서 탈리아의 장점인 로밍을 잘 살리지 못하면서 큰 영향력을 보이지 못했다. 그래도 팀은 역전승을 만들어내며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는 본인의 시그니처이자 서머 2전 전승의 트페를 픽하였으나 또 한번 라인전에서부터 밀리는 상황이 나와버리면서 궁을 쓸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하였고 이후에도 트페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면서 그대로 패하고 말았다. 3세트에서는 조커픽으로 본인의 또 다른 시그니처 사일러스를 픽했으나 미드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하면서 팀이 정글에서도 밀리게 만들어 버렸고 장점을 발휘해야하는 교전에서도 바로 터지거나 궁을 제대로 쓰지 못하면서 또 한번 페이커가 있는 T1 상대로 패배하였고 페이커 상대 연패 기록도 14연패로 늘어났다. AD 챔피언을 잘 못다룬다는 점과 본인의 저점이 겹치면서 본인의 시그니처픽들을 꺼내들고도 이번 서머에서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이는 페이커를 상대로도 판정패를 당하였고 이로써 또 한번 대권 3인방[7]을 상대로 모조리 패배하였다. 특히 22년부터 이어져오는 페이커, 쵸비 상대 연패 기록이 합산 28연패로 늘어난건 덤이다.

2라운드에 들어서자마자 1라운드에 보여줬던 좋은 폼은 온데간데 없어졌고 또 다시 작년만큼의 저점으로 회귀한 모습이다. 특히나 본인이 메타픽인 AD 챔피언들을 기피하고 AP 챔피언을 주로 기용하고 있다는 점이 메타상 밴픽부터 인게임까지 팀에 마이너스 요소로써 크게 작용하고 있는데 늦어도 플레이오프 전까지는 AD 챔피언 숙련도를 어떻게든 늘려와야 더 높은 성적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주차부터 서포터가 모함으로 바뀌면서 주력 조합을 쌍포조합으로 바꾸었는데 이에 따라 자연스레 AD 미드를 주로 꺼내고 있다.

브리온전에서 단독 POG를 차지하면서 900점까지 POG 포인트를 올렸고 1000점을 기록한 페이즈에 이어 단독 2위까지 올라가는데 성공했다. 특히 2세트에선 제리를 들고 페이트를 압살하며 AD 미드 숙련도는 아무런 문제가 아니라는걸 증명했다.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인 2R KT전, 1세트에서 코르키를 픽하고 장기전으로 가는 내내 잘 큰 비디디의 스몰더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성장세와 백도어로 게임을 마무리하여 POG를 받았고 2세트도 요네로 어그로를 다 끌고 산화하는 등 승리에 기여하며 어찌저찌 3세트 연속 POG를 받아 사실상 올프로 서드 결정전에서 비디디에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POG 랭킹에서 1000점으로 단독 2위까지 올라섰고 미드 기준 단독 1위를 확정지으며 정규 시즌 3위로 마무리했다.

서머 활약을 종합하자면 그동안의 부진을 이겨내고 부활에 성공한 시즌이라 말할 수 있는데 1라운드에서는 본인의 시그니처 픽인 AP 미드로, 그리고 켈린 대신 모함이 콜업된 후엔 AD 미드로 활약하면서 논란이었던 챔프폭 문제를 일축시켰다.[8]

아쉽게도 올프로 서드팀은 비디디가 선정됨으로써 2024 시즌 올프로에 한 번도 선정되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9]

3.1. 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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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옵에선 FOX를 선택하여 3:1로 승리했다. 전반적으로 모함의 렐이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으며 쇼메이커는 나서스 - 코르키 - 제리 - 야스오를 차례대로 꺼내 제리 빼고는 전부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특히 미드 나서스는 빠른별 이후 무려 11년만에 나왔으며 버프 된 아지르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라인전 성능과 쇠약의 미친 밸류로 진영을 휘젓는 모습이 압도적. 2세트에서도 킬을 먹고 자란 클로저의 제리를 상대로 대등하게 성장을 이어나가며 한타 때마다 포킹을 집어넣었고 마지막 4세트에선 레드막픽으로 야스오를 꺼내 딸깍조합을 완성시켰고, 입롤한타를 제대로 보여주며 23분만에 3/0/6 노데스로 승리했다. 라인전이 강하기로 유명한 클로저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전성기 시절 폼을 되찾았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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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3라운드 젠지전에선 지난 다전제와는 다르게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마찬가지로 한화생명에게 셧아웃으로 서열정리를 당한 T1과 패자조에서 맞붙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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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패자조에서 T1과 맞붙어 1세트에선 루시드와 함께 일명 DK의 최종병기라고 불리는 바이-탈리야 구도로 종횡무진 날아다니며 pog를 수상했다. 그러나 2세트에서 바이가 밴을 당하자 탈리야는 꺼낼 수 없게 됐고, 차선책으로 FOX전에서 픽한 나서스를 꺼내들었으나 무색무취스러운 영향력을 보이며 역전패를 당했다. 3세트에서는 정글에 마오카이가 나온 상황에서 반드시 나와야 할 AD 챔피언이 아닌 본인의 시그니처 챔피언인 르블랑을 꺼내들며 반전을 꾀했으나 밴픽적으로 완전히 지고 들어가는 구도에서 게임이 시작했기 때문에 중간중간 T1의 몇몇 챔피언들을 암살하는 정도를 빼면 한타에서는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무럭무럭 성장한 코르키에게 쓸려나갔다. 4세트에서는 AD의 부족함을 통감했는지 평소에도 잘 쓰지 않았던 요네를 픽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요네의 성명절기라고 볼 수 있는 돌파 후 궁 연계를 예쁜 각이 나옴에도 쓰지 못하고 주저하며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런 와중에 멘탈이 나갈대로 나간 팀도 모함의 파멸적인 자살 이니시와 여러 안일한 플레이들로 인해 패배하였고 스프링과 똑같이 최종 4위로 시즌을 마감하고 선발전 상위 라운드로 향하게 되었다.

3.2. 서머 총평

전반적으로 이번 서머의 쇼메이커는 지난 시즌들에 비해 분전하고, 때로는 과거 전성기 시절 폼을 어느 정도 되찾은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정규 시즌 3위 및 플옵 3라운드까지 팀을 이끌었으나 결국 22시즌부터 이어진 T1과 젠지를 목표로 한 북벌은 다시 한번 실패했다. DK가 3년 동안 쵸비와 페이커에게 도합 30연패를 기록할 때 본인을 제외한 모든 팀원들이 콜업이나 이적 등 다양한 원인으로 교체되는 와중에도 유일하게 계속해서 자리를 지켜왔기에 패배에 대한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이야기하면 티원이랑 할때는 100초 솔킬 챌린지를 해도 졌기 때문에 미드차이를 상당히 벌리지 않는 이상 이기기 힘든데 본인의 성장보단 팀의 성장을 우선시하는 플레이를 선호하는 것 때문에 미드 차이를 내기보단 팀의 성장을 위해 희생하는 스타일이 역설적으로 상대 미드를 편안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못이겼던것이다. 또한 상위권 팀일수록 성장을 포기하고 다른 라인에 개입할 때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가 당연히 많아질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성장 차이로 인해 미드 주도권만 잃어버리기 때문에 안 그래도 성장력이 좋은 쵸비는 손쓸 수 없이 크고, 올해 폼이 좋지 못한 페이커 역시 라인전과 사이드 단계에서 충분한 성장을 하기 때문에 한타 때 활약할 가능성이 커진다. 또한 이 둘의 로스터가 보증된 선수들인 만큼 초반 개입을 잘 흘려내기에 교전에서 대부분 유리하게 시작할 수 있고 더욱이 리스크 있는 플레이를 시도할 필요도 없는데다 실수할 상황 자체가 잘 안 생기는 것도 이유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다.

4.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svg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LCK 진출팀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 화이트 (텍스트).svg 파일:Gen.G 로고 심플.svg 파일:Gen.G 로고 심플 화이트.svg 파일:Dplus KIA 로고.svg 파일:Dplus KIA 로고(화이트).svg 파일:T1 로고.svg
<nopad> 1시드 <nopad> 2시드 <nopad> 3시드 <nopad> 4시드

서머 플레이오프 탈락으로 월드 챔피언십 진출 포인트 최종 4위를 기록하며 2024 월즈 3시드 결정전에 진출하면서 T1과 맞붙게 됐는데 결국 팀이 제일 잘 할 때가 쇼메이커 본인이 잘 할 때였고, 본인의 폼만 어떻게든 올린다면 팀도 월즈 진출에는 나름 가능성이 높기에 선발전 기간까지 최대한 AD 챔프폭을 늘리고 폼을 최소 서머 1라운드때로 돌려놓는 것이 중요해보이는 숙제이며 과연 개인 커리어로 6연속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4.1. 3시드 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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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키와 트타의 극명한 챔프 차이로 트타만 잡았다 하면 현란한 피지컬로 한타를 터트렸고, 코르키는 챔피언의 한계를 보여주면서 슬프게도 해당 챔피언을 픽한 팀은 전부 패배했다. 마지막 5세트는 레오나 픽을 위해 트타를 쓰루하고 시그니처픽인 르블랑을 뽑았고 이후 애쉬를 완벽하게 마킹하며 잘 큰 미포를 중심으로 앞선 경기와는 다르게 비교적 빠른 템포로 승리하면서 3시드 확정 및 길고 길었던 대 페이커전 15연패의 늪에서 탈출한 건 물론이요,[10] 선발전 승률 100%를 유지하며 최초로 팀 단위 6연속 월즈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여담으로 본인도 이 경기를 이긴 것이 너무 감격스러웠는지 멤버쉽에 무려 2,000자나 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

LCK에서 6년 연속 월즈 진출 기록은 현재 쵸비, 캐니언 외엔 쇼메이커만이 이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전 동료였던 캐니언이 젠지로 이적함에 따라 다른 팀 소속 없이 한 팀으로만 6년 연속 월즈에 출전한 LCK 선수로는 쇼메이커가 유일한 사례가 되었다. 거기다 쇼메이커는 2026년까지 디플러스 기아와 활동하기에 심각한 기량 하락을 겪지않고 경쟁력을 유지한다면 스니키 Cloud9 소속으로만 최다 연속 월즈 개근을 한 기록(7년)을 경신할 수도 있다.

5.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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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Worlds 'DK Showmaker'
팀과 함께 2019년부터 6년 연속으로 월즈에 진출하였으며 이로써 LCK 소속 최다 연속 월즈 참가 선수[11]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5.1. 스위스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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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블랑을 픽하여 요네를 시종일관 압박하고 대치전 때는 포킹으로 적들을 딸피로 만들고 마지막 바론 한타에선 레넥톤, 자이라, 요네 이 상체 3인방을 혼자서 막아내던 중 팀이 카이사를 잘라내는 데 성공하여 그대로 승리했다. 독보적인 딜량은 물론 라인전, 대치전, 한타에서 모두 올라운더급 활약을 보여주어 POG를 받았고[12] 커뮤니티에선 2021 MSI의 재림을 보는 듯하다며 역시 lck에서도 필밴 당한 챔피언 답다는 찬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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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0패 그룹에서 최약체로 꼽히는 FLY를 만나면서 2라운드에서 뽑을 수 있는 최상의 대진을 뽑게 되었다. 반응이 정말 맛있다. 경기에서는 사일러스를 픽했고, 상대 다이브를 역으로 받아치는 등 좋은 폼을 이어가며 중반에 다리우스에게 솔킬을 따이는 아찔한 장면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적팀 애쉬와 아무무 등의 궁극기를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팀을 승리로 이끌면서 2게임 연속 POG 수상과 함께 2승 0패조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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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0패 그룹에서 LPL의 3번 시드 LNG를 만나게 되었고 동시에 21년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서 본인을 상대로 트로피를 가져간 스카웃을 그 이후로 3년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다.

1세트에서는 통산 첫 번째로 스몰더를 픽하였지만 20분에 150스택밖에 채우지 못하는 등 다소 아쉬운 숙련도를 보였고 극후반에는 스몰더로 딜을 뿜어내는 모습도 있었지만 이미 팀이 많이 불리해진 상황이라 그대로 패배하였다. 다만 스몰더는 명백한 후반지향챔으로 최대한 교전을 피하고 성장을 해야하는 와중 시간을 벌어줘야 하는 탑에서 연달아 사고가 터지는 바람에 그동안 팀에서 미드 밸류챔을 왜 기피했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난 판이었다.

2세트에서는 아리를 픽했는데 전판 스몰더의 룬[13]을 그대로 들고오는 대형 실수[14]를 저지르고 말았으며 결국 후반에 가서 정상 룬을 들었을때 아리보다 딜을 뽑아내지 못하는 스노우볼로 작용하고 말았다[15]. 결국 2-0으로 패하면서 8강 진출은 다음으로 기악하게 되었다.

패배와 별개로 1, 2라운드에 이어서 쇼메이커의 경기력 자체는 큰 문제가 없었다. 다만 밴픽적인 부분에서는 팀이 이번 경기의 1, 2세트에서 모두 블루 진영이었음에도 이번 월즈 주력픽인 요네를 1-3페이즈에서 밴하고 시작하는 것을 보면 쇼메이커의 요네 숙련도가 그렇게 높지 않으며 이것이 밴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요네 숙련도를 늘려오거나[16] 기존에 잘하던 AP 챔피언을 기용하는 편이 낫지 않겠냐는 의견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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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로 평가받던 요네를 잡고도 이름값에 비해 아쉬운 플레이로 팀과 함께 침몰하며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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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딜러인 에이밍이 한타 콜을 부르는 촌극을 보여주며 LCK 최초로 스위스 스테이지 2회 연속 조기 탈락을 달성하였다.

6. 시즌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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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5년을 함께한 캐니언이 떠나고 신인 루시드와 새롭게 합을 맞추게 되면서 시즌 전부터 큰 변화를 맞이하면서 시작한 시즌이었다. 과정만 본다면 상성 관계에 있던 T1을 극적으로 잡아내고 3시드로 월즈 진출에 성공하는 등 본인과 팀이 시즌 전에 받던 기대를 넘어서는 성과를 내긴 하였으나, 결과적으로는 리그에서는 3년 연속으로 결승은 물론 2년 연속으로 결승 진출전조차도 밟아보지 못하였고 본인의 여섯 번째 월즈에서는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스위스 스테이지 탈락을 기록했다.

성적만큼이나 본인의 폼 역시 메타 챔피언을 기피하는 모습과 라인전 이후 소극적인 플레이 등으로 매우 아쉬웠는데, 특히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던 부분은 게임 외적으로는 본인이 주장임에도 로스터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지 않은 점과 인게임에선 2022년부터 줄기차게 요구되었던 중후반 CS 수급과 사이드 푸쉬는 끝끝내 보여주지 못한 채 40분 게임에서 궁극기를 두 번밖에 쓰지 않는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대해 커뮤니티에선 이전부터 '쇼메이커는 R키가 뽑혔냐'는 농담이 나오기도 했었다. 당장 내년에는 베테랑급인 킹겐- 켈린이 이탈할 것이 매우 유력한 상황인지라 본인이 팀의 중심을 잘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한 상황인데, 현재의 모습으로는 요원해 보이는 것이 현실이며 당장 실패로 판명난 이번 시즌보다 더 최악의 모습으로 치닫게 될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보인다.

이로서 두 번의 월즈 결승 진출[17] 이후로 8강 탈락-스위스 스테이지 탈락-스위스 스테이지 탈락으로 점차 우하향하는 성적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비록 팀에서는 킹겐과 모함의 부진이 특히 두드러졌지만, 쇼메이커 역시도 월즈에서 다른 월즈 진출 팀들의 미드 라이너들에 비해 좁은 챔피언 폭과 고점보다는 저점이 자주 드러나는 모습을 보이며 그대로 시즌을 마감하고 말았다.
[1] 너구리, , 정글 캐니언, 미드 쇼메이커, 원딜 고스트, 서포터 베릴 [2] 팀 내에서 리그 전체에 강력한 영향을 끼치는 듀오로 활약했지만 오랜 기간 무관에 그쳐 결국 우승컵을 향해 슈퍼팀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과 반대로 이적하지 않고 재계약해서 팀에 남아 제일 상징적인 선수가 된 손흥민의 관계와 비슷하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케인은 다른 리그로 이적했지만 캐니언은 같은 리그의 다른 팀으로 이적해 곧바로 맞대결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3] 아지르 장인인 엘더우드의 템트리를 따라했다고 한다. [4] 쇼메이커 통산 500전 경기. [5] 특히, 아리로는 메자이 풀스택을 쌓고 만장일치 POG를 받았다. [6] 22년부터면 15차 북벌이었다... [7] 젠지, T1, 한화생명 [8] 이전까지 쇼메이커의 가장 큰 비난거리였던 'AD 미드를 못 다루고 사이드도 못 돌고 CS도 먹지 않아서 스스로 차이를 만든다'였는데, 8주차 모함으로 바뀐 후 AD 챔을 들기 시작하더니 초반엔 약간 기복이 있어도 사이드 돌고 성장도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얼마 안 가 제리나 코르키로 성장차를 내고 캐리 하는 등 이유가 있어서 못했던 거지 본인의 문제 때문에 못 한 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9] 서머에선 비디디와 6점차로 나름 박빙이었다. [10] 2023 서머에 쇼메이커는 페이커 없는 T1을 상대로 이긴적이 있다. [11] 캐니언, 쵸비와 타이 [12] 파일:Showmaker_24Worlds_Swiss_1R_POG.png [13] 착취의 손아귀-철거-뼈 방패-과잉성장-비스킷 배달-다재다능 [14] 이 경기 이후 곧바로 펼쳐진 한화생명과 젠지의 경기 1세트에서 쵸비도 착취를 들고 온 것을 봤을때 착취 룬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볼 수 있으나 쇼메이커의 아리는 부룬마저 영감으로 스몰더와 아예 똑같았기 때문에 룬을 바꾸지 못한 실수였던 것으로 보인다. [15] 기존 아리의 딜이었다면 죽어야 할 상황에서 상대 카이사가 살아나가는 등의 상황이 벌어졌으며 심지어 아리의 최종 딜량이 갈리오한테 5.1K나 밀릴 정도로 딜을 뽑아내지 못했다. [16] 요네가 대세픽으로 떠오른지는 꽤 되었기에 월즈 전까지 쇼메이커가 요네를 깎아올 시간이 충분했을 수도 있지만 이미 요네를 솔랭에서는 몇개월 전부터 나름 많이 해봤음에도 불구하고 서머 정규 시즌에는 잘 기용하지 않았고 실제 기용한 경기들에서도 숙련도가 높지 않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낙관적이지는 않다. [17] 2020 결승(우승), 2021 결승 (준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