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2-01-03 15:55:38

허무의 마법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제로의 사역마/마법
, 허무의 사용자와 사역마
,
,
,
,


1. 개요2. 설명3. 마법의 종류4. 관련 문서

1. 개요

제로의 사역마에 등장하는 마법 계통의 하나.

2. 설명

사대계통 중 어느 것에도 속하지 않는 마법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설의 계통으로 극소수만이 사용할 수 있어 잃어버린 계통이라고 여겨지고 있었다. 작중 등장하는 허무의 사용자는 빅토리오 세레발레를 제외하고는 전부 시조 브리미르로부터 이어진 정통 4개국의 왕가의 피를 이은 자들이다.
이 세상의 모든 물질은 작은 입자로 이루어져 있다. 사대계통은 그 작은 입자에 간섭하여 영향을 주고 변화를 일으키는 주문이다. 그 네 가지 계통은 '불' '물' '바람' '흙'이다.
신은 나에게 더욱 큰 힘을 내리셨다. 사대계통이 영향을 주는 작은 입자는 더욱 작은 입자로 이루어져 있다. 신이 내게 내리신 계통은 네 가지 중 그 어느 것에도 속하지 않는다. 나의 계통은 더욱 작은 입자에 간섭하여 영향을 주고 변화를 일으키는 주문이니. 네 가지에 속하지 않는 것은 영(제로). 영은 곧 '허무'. 나는 신이 내게 내리신 영을 '허무의 계통'이라 칭한다.
-시조의 기도서 서문 중에서.
허무의 마법들은 대개 위력이 강하나 주문이 더럽게 긴 특징이 있다. 시조의 기도서에는
'허무'는 강력하고, 또한 그 영창은 긴 시간을 요하는 까닭에 막대한 정신력을 소모한다. 영창자는 주의하라. 때로 '허무'는 그 강력함으로 인해 생명을 갉아먹는다.
라는 구절도 있다.

허무의 재능을 지닌 자가 물, 불, 바람, 흙의 루비 중 하나를 끼고 네 가지 비보인 시조의 기도서( 트리스테인), 시조의 향로( 알비온), 시조의 오르골( 갈리아), 시조의 원경( 로마리아) 중 하나에 접촉하면 주문을 알 수 있다. 기도서의 경우에는 말 그대로 책에 쓰여진 글자를 읽을 수 있고, 나머지 세 가지의 경우는 접촉하고 있으면 저절로 주문이 뇌리에 떠오른다고 한다. 다만 첫 번째 주문 이후로 새로운 허무를 각성하려면 적절한 시기가 되어야만 하는 모양. 원한다고 모든 허무를 마음대로 습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용자와 사역마에 대해서는 허무의 사용자와 사역마 문서 참고.

3. 마법의 종류

최초[1] 사용자: 루이즈 프랑소와즈 르 블랑 드 라 발리에르
첫 등장: 3권
난이도: 초보 중의 초보 중의 초보. 그런데 이 '초보 중의 초보 중의 초보'가, 한 번의 사용으로 시야에 비치는 모든 것을 휩쓰는 위력을 지녔다(...) 허무와 일반 마법의 클라스 차이를 보여주는 대목. 어디까지나 최대출력이 그렇다는 거지 모든 사용에서 그런 건 아니지만. 루이즈가 처음 사용했을 때는 16년 평생 동안 제대로 된 마법을 한 번도 쓰지 못하면서 쌓아온 모든 정신력을 쏟아넣은 덕에, 함대 하나를 통째로 괴멸시키는 어마어마한 위력을 발휘했다.[2]
주문[3]:
에올르 슨느 휘르 야른사크사
오스 슨느 우류 르 라드
베오드스 유르 스벨루 카노 오셸라
제라 이사 운쥬 하갈 베오큰 일
효과: 말 그대로 폭발 마법.
루이즈의 주특기로, 루이즈가 마법을 시도할 때마다 일으키던 폭발이 이것의 복선이었다. 다들 실패라고만 여겼지, 누구도 '왜 폭발하는지' 자체는 설명해내지 못했던 것이다.[4]
사용자: 루이즈 프랑소와즈 르 블랑 드 라 발리에르
첫 등장: 4권
난이도: 불명
주문:
우르 스리사즈 안수르 켄
괴후 니드 나우시드
에이워즈 야라
유르 에오 이스
효과: 모든 종류의 마법을 해제하고 소멸시킨다. 아무리 강한 마법이라도 씹을 수 있다.
사용자: 루이즈 프랑소와즈 르 블랑 드 라 발리에르
첫 등장: 6권
난이도: 초보 중의 초보
주문: 불명
효과: 환상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싶은 광경을 마음속에 강하게 그리면 하늘까지도 만들어낼 수 있는 주문. 군대건 대함대건 상관없이, 현실 그대로의 박력으로 보는 이를 압도한다.
여담으로 활약이 제일 적은 주문이기도 하다. 6, 7권 알비온 전쟁 편 이후로는 18권에서 한 번 쓰였을 뿐.
사용자: 티파니아 웨스트우드
첫 등장: 8권
난이도: 불명
주문:
나우시드 이사 에이워즈
하갈라스 유르 베오그
니드 이스 알자스
베르카나 만 라구
효과: 말 그대로 기억을 빼앗는 주문. 빼앗을 기억은 지정할 수 있는 듯하며, 기억을 지운 직후 대상은 멍한 상태가 되기에 이때를 기다려 암시를 걸을 수도 있다.
사용자: 빅토리오 세레발레
첫 등장: 13권
난이도: 불명
주문: 불명
효과: 이세계(작중에서는 지구)를 비추어내는 마법.
사용자: 빅토리오 세레발레[5]
첫 등장: 13권
난이도: 중급의 중상
주문:
유르 일 나우시드 게보 실 마리
하가스 에올르 페오스 잉그 만수르(후략)
효과: 이세계에 구멍을 뚫는다. 지구로 가는 게이트를 만들어내는 마법. 다만 게이트는 일방통행으로, 구멍을 뚫어봤자 지구에서 그것을 인지할 수는 있어도 그것을 통해 할케기니아로 올 수는 없다. 정신력을 상당히 소모하는 마법인 듯.
사용자: 죠세프, 조제트
첫 등장: 14권
난이도: 불명
주문: 불명
마법 이름 그대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움직인다. 바람의 스퀘어급 마법인 '편재(유비키타스)'를 방불케 하는 속도. 죠세프는 이것과 익스플로전으로 자신에게 반기를 든 동장미 기사단을 자기 혼자서 말 그대로 쓸어버렸다.
사용자: 빅토리오 세레발레
첫 등장: 15권
난이도: 불명
주문: 불명
효과: 대상물에 깃든 강한 기억, 염(念)이라 할 만한 것을 뇌리에 선명히 비추어낸다.
사용자: 루이즈 프랑소와즈 르 블랑 드 라 발리에르
첫 등장: 17권
난이도: 불명
주문:
우류 하갈라스 베오큰 일(후략)
효과: 말 그대로 순간이동. 다만 범위는 짧아서 한 번에 100미터 정도밖에 못 가는 듯.
루이즈는 처음 썼을 때 이걸 100번 이상이나 사용, 10킬로미터에 달하는 해협을 건너와 사이토 앞에 나타났다. 감정이 극한까지 고조되어 있던(=정신력 만빵) 상태라 가능했던 일.

* 분해(디스인테그레이트)[6]
사용자: 티파니아 웨스트우드
첫 등장: 21권
난이도: 불명
주문:
에올르 슨느 이스 야른사크사
오스 베오크 잉그 르 라드
안수르 유르 티르 카노 티르
규후 이사 손 베오큰 일
효과: 말 그대로 대상을 분해한다. 익스플로전의 주문과 비슷한 데서 알 수 있지만, 대상이 되는 물체를 없애는 것이 비슷하다. 그러나 원리는 비슷하되 대상을 폭발시키는 것이 아니라, 모든 물질의 형태를 이루고 있는 이치 그 자체를 '망각'시키는 마법. 어떤 의미에서는 '궁극의 망각'이라 할 수 있다. 망각 사용자인 티파니아에게 어울리는 마법.
물질을 구성하는 '입자'에 간섭하는 허무의 마법답게, 물질을 구성하는 요소 그 자체를 모든 물질의 근원에 해당하는 '원초적 입자'로 분해하며, 대상은 분해된 뒤에는 아무 흔적도 없이, 그것이 이 세계에 존재했다는 사실마저 남김없이 사라져버린다. 작중에서 사람에게 이걸 쓰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만약 나왔다면...그야말로 흠좀무.
사용자: 루이즈 프랑소와즈 르 블랑 드 라 발리에르
첫 등장: 최종권(22권)[7]
난이도: 최강
주문: 익스플로전과 완전히 동일하되, 마지막에 한 구절이 더 추가됨.
설명: 네 가지 넷이 모두 갖추어졌을 때 나타나는, 최후이자 최강의 위력을 지닌 허무. 시조 브리미르도 이 주문을 쓴 것은 평생 동안 단 한 번뿐이었다. 일명 '시조의 허무'.
효과: 익스플로전의 초특대 버전.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지녀, 초보 중에서도 왕초보 기술인 익스플로전따위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엄청난 파멸을 가져온다. 빛의 구슬이 거의 소형 태양 수준이라고.[8] 이름과는 상당히 상반되는 효과.
그 강대한 효과는 최후의 사역마 리브스라시르의 생명을 써서 사용함으로써 발휘된다. 풀파워로 영창한다면 산맥을 소멸시킬 수 있다고 한다. 추가된 마지막 한 소절이 바로 리브스라시르의 생명을 바친다는 뜻의 룬.
사용자: 데르플링거
첫 등장: 최종권(22권)
난이도: 불명
주문: 없음
효과: 생명을 부여하여 죽은 사람을 되살려내는 능력.
시조 브리미르가 사샤와 함께 데르플링거를 만든 뒤, 죽기 직전에 다시는 자신들의 일과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그의 몸(?)에 집어넣어둔 마법. 파괴를 다스리는 라이프와 비교된다. 완전히 데우스 엑스 마키나(...)
그 생명을 써서 마지막에 죽었던 루이즈가 되살아난다. 마법사가 아닌 데르플링거가 자신의 몸안에 있던 마법을 해방하면서 그는 도신이 산산이 부스러지며 완전히 소멸하지만.
이것이야말로 데르플링거가 6천년 동안이나 존재해왔던 이유이며, 그의 마지막 사명이었다고 한다.
칼 자체에 있는 능력이 아니라 '데르플링거라는 의사' 자체에 있는 능력이다. 데르프가 한 번 몸을 갈아탔음에도 마법을 흡수하는 능력, 흡수한 마법의 양만큼 자신을 사용하는 간달브를 움직이는 능력이 건재했던 것처럼 이것도 여전했다.

4. 관련 문서

[1] 이 말을 덧붙인 이유는 나중에 죠세프, 조제트도 각성하기 때문. [2] 다만 사람은 죽이지 않았다. 함대를 불태우고 풍석을 소멸시켜 배들을 추락시키기는 했지만, 인체에는 해를 주지 않았다고 한다. 이 묘사를 두고 주인공을 살인마로 만들지 않기 위해 지나친 억지를 썼다며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 그런 편의주의적이란 비판과는 별개로 자신이 원하는 것만 공격하려는 듯한 설명이 나오기는 했다. [3] 상당히 길다는 설정이지만, 작중에 등장한 일부 문구만 기재한다. [4] 하지만 라이프가 아니라면 보통 익스플로전은 골렘 하나도 처리 못하는걸로 보이는만큼 명확한 한계점도 존재한다. [5] 애니판 한정으로 루이즈도 각성한다. [6] 여담이지만 이 말은 표기법 틀렸다. 이 말은 동사이므로 정확히는 '분해하다'라는 뜻이 된다. 명사형으로는 디스인테그레이션이 맞다. 익스플로전이 익스플로드가 아닌 것처럼. [7] 주문 자체가 언급된 것은 21권. [8] 메모리얼북에 따르면 화석 화구크기라고 한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