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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4 02:04:50

브리미르 르 루밀 니다벨리르

시조 브리미르에서 넘어옴
제로의 사역마의 등장인물. 시조의 기도서에 쓴 이름은 '브리미르 르 루밀 유르 빌리 베 바르토리'이나, 본명은 브리미르 르 루밀 니다벨리르.

본편에서 6000년 전에 할케기니아에 존재하였으며, 강대한 '허무'의 마법을 사용하고 4 명의 사역마를 거느렸다는 전설적인 마법사. 인간들에게 마법을 전해준 것도 이 사람이다. 현재 할케기니아의 인간들에게는 '시조'라고 호칭되며 브리미르교의 신으로 숭배되지만, 엘프들에게는 '세계를 멸망시킬 뻔한 악마'라고 간주된다. 할케기니아에는 브리미르교의 예배에 사용되는 시조상이 존재하는데, '양손을 앞에 내민 인간형 실루엣'이라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말년에는 자신의 강대한 힘을 자식들 3과 제자 1명에게 반지와 보물의 형태로 나누어 주었다. 이들은 현재 할케기니아에 존재하는 정통 4국(트리스테인, 알비온, 갈리아, 로마리아)을 세웠다. 무덤은 로마리아에 있다고한다.

제 14권에서 사이토가 6000년 전으로 타임슬립하는데, 이때 인간 부족인 바리야그 족[1][2]과 싸우고 있는 브리미르를 만나기도 한다. 이때에는 키가 작고 금발의 청년으로 묘사되었다. 데르플링거에 따르면 마늘을 싫어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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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본래 '허무'의 마법은 엘프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종족을 위협하는 인간 부족인 바리야그 족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다.[3]

사샤를 비롯한 3명의 서로 다른 사역마(간달브, 빈달브, 묘드니트니른, 리브스라시르)[4]를 두었다. 사샤를 사랑하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사샤와 데르프링거에게 살해당한다.[5] 유언으로 엘프에게서 성지를 되찾으라는 말을 남겨 그 후에 몇차례에 걸친 '성전'의 계기가 되었다.

작중 내에서 티파니아가 부르는 노래를 사이토가 들으면 고향인 지구가 생각난다고 한다. 데르플링거 曰 "브리미르가 자신의 고향을 그리워 해 만든 곡이다."라고... 그런 언급을 보면 시조 브리미르의 정체는 사이토와 같은 지구인일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21권에서 비토리오가 브리미르가 나타난 문이라고 언급한 세계문을 열자 나타난 곳이 지구임이 나타나면서 확인사살을 했다. 사실 14권에서 떡밥이 있었는데 기쉬가 천국의 명칭을 발할라 라고 말하는대다 사이토와 브리미르의 대화에서 미드가르드, 노른이라는 명칭이 나오는 걸 봐서 마기족은 사실 지구의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드워프의 기원이 되는 부족이 아닐까?

최종권인 22권에서 6천년 전의 진실이 밝혀진다. 브리미르가 엘프의 도시를 파괴한 목적은 엘프가 아니라 거대한 정령석의 덩어리인 대산맥 '위대한 의지'를 파괴하여 몇만년에 한번 찾아오는 대산맥에 축적된 정령력이 발산되어 일어나는 '대융기'를 막기 위해서였다.

브리미르와 사샤는 '대융기'에 대해 엘프들의 평의회에 알렸지만 고지식한 평의회는 멸망이 찾아온다면 그것도 '위대한 의지'의 뜻이라며 떠나는 것을 거부했고 '대융기'는 대산맥에 한계까지 축적된 정령력이 지맥을 통해 하르케기니아의 풍석으로 발산되는 구조였기에 대산맥은 '대융기'에서 유일하게 무사할 수 있는 장소였다. 다시말해 엘프들은 설사 '대융기'가 일어나도 자신들은 무사하다는 이유로 브리미르의 요청을 들어주지 않은 것이다.

브리미르는 계속해서 평의회와 교섭했지만 브리미르가 자리를 비운 사이 니다벨리르[6]가 엘프들의 공격으로 멸망하는 일이 일어났고, 니다벨리르의 씨족들이 엘프들에게 학살당한 일을 알게 된 브리미르는 '허무'의 마법으로 씨족들을 지킬 것을 결심했다.

그러나 사샤를 사랑했던 브리미르는 리브스라시르의 룬이 새겨진 사역마의 목숨을 대가로 하는 궁극의 파괴마법 라이프(생명)를 전력으로 쓰지 못했고 자신을 샤이탄(악마)이라 저주하는 사샤의 검을 피하지 않았다. 결국 브리미르는 대산맥의 파괴를 완수하지 못했고 이후로 수천년간 브리미르의 자손들과 엘프들은 서로를 미워하고 저주하게 되었다.

그러나 브리미르가 사용한 불완전한 라이프 덕분에 이후 6000년간 대융기가 일어나지 않았고, 간달브인 사샤가 주인인 자신을 죽이게 둠으로서 세상에서 허무가 사라져 리브스라시르로 인해 힘이 빠져나간 사샤가 살아남을 수 있었다. 한마디로 자신이 사랑하게 된 사역마를 살리기 위해 후세의 후환까지 남겨두면서 죽음을 선택한 것.

여담으로 죽기 직전에 데르프링거에 라이프와 대칭이 되는 생명의 마법을 걸어, 먼 훗날 자신들과 같이 서로를 사랑하게 된 허무의 마법사와 사역마가 나타났을 때를 대비하여 둘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안배를 해 놓았다. 그리고 실제로 사이토와 루이즈는 이 안배 덕분에 살아남게 된다.


[1] 모티브는 바이킹족 정확하게는 바랑기안. 바랑기안은 바랴그라고도 발음한다. 또한 러시아의 바랴그 항공모함을 바리야그 항공모함이라고 번역한다. [2]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다. 할케기니아와 지구의 시간이 흐르는 속도가 같다면 바리야그와 브리미르의 마기족이 활동하던 시기는 기원전4000년전~3000년 전으로 추정되는데 이시기엔 고대 이집트 문명도 세워지기 전이다. 참고로 바이킹이 역사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시기는 기원전 1200년 즈음이다. [3] 22권 초반에 바리야그는 지구에서부터 마기족을 탄압하던 이들이라는 교황의 언급이 있다. 그러나 모든 지구인의 공통된 조상이 바리야그 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아무리 인류사의 초창기 집단이라고 해도 그때의 인류는 여러 분파로 갈라지고 흩어져 이미 아메리카 대륙으로 진출하기까지 하였다. [4] 허무의 사역마는 총 4명이지만, 사샤가 간달브와 리브스라시르를 겸직하였기 때문에 3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샤 항목 참조. [5] 비토리오가 보여준 기록에서는 사샤가 웅크리고 있으며 브리미르가 한없이 공허한 눈을 한 채로 엘프의 도시를 박살냈다. 이후 사샤에게 살해. [6] 브리미르가 최초로 거점을 세운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