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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21:17:39

인포서

행동대장에서 넘어옴
1. 사전적 의미2. 범죄 조직의 역할3. 문서가 있는 동음이의어
3.1. 실제3.2. 창작물
4. 문서가 없는 동음이의어

1. 사전적 의미

enforcer[ɪn|fɔːrsə(r)].

법 또는 규율을 조직과 개인에게 (강제로) 준수시키기 위해 활동하는 담당자 또는 담당 조직을 일컫는다. 공적으로는 이를 단속이라고 하며 경찰관이 주로 수행한다. 실제로 영어에서 '단속국' 등은 'enforcement'라는 말을 쓴다. 다만 경찰관은 단속만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보통 enforcer라는 말을 경찰관을 지칭할 때 쓰진 않고, 아래에서 보듯 사적으로 통제하는 이들을 주로 enforcer라고 한다.

어원은 동사화 접두사 en + force()이다. 즉, '힘을 강제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관련된 단어로 reinforce가 있는데, ' 다시 힘을 주다', 즉 강화한다는 뜻이다.[1] 철자는 좀 다르지만 유래는 이어진다. re-enforce라고도 적는다. #

한글 표기는 보통 '인포서'이나 '엔포서'도 종종 나타난다. 철자 'e'에 이끌린 것일 수도 있고, 일본 매체에서 이 단어를 エンフォーサー(엔포-사-)로 적는 탓도 있다.[2]

2. 범죄 조직의 역할

범죄 조직의 고급 행동대원, 행동대장 또는 그들로 구성된 소조직을 가리킨다.

대개 살인, 테러, 협박, 입막음, 대부업의 수금, 배신자의 처단, 기타 비밀 공작 등 리스크가 큰 폭력 행사를 두루 맡길 수 있는 신용을 갖춘 자들로 여겨진다. 따라서 실력과 충성심을 두루 갖춘 조직 내 최고 충신들로 여겨지기도 하며, 이 때문에 창작물에서는 여차하여 일이 잘못되어도 보스 대신 체포되어 한 마디도 불지 않고 죄를 독박쓴 뒤 감옥살이까지 대신 해 주는 인물들로 묘사되며, 주로 보스 대신 감옥에 간 다음 뒤통수를 맞거나, 조직 생활에 회의감을 느끼는 계기가 발생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곤 한다.

대표적인 캐릭터는 아래와 같다.

3. 문서가 있는 동음이의어

3.1. 실제

3.2. 창작물

4. 문서가 없는 동음이의어

4.1. 언리얼 토너먼트에 등장하는 무기

기본 무장으로 권총이다. 발사모드는 느리지만 비교적 정확히 쏘는 1차발사모드와 권총을 눕혀서 빠르게 난사하는 2차발사모드가 존재. 기본무기인지라 당연히 대미지는 약한데다가 탄수 제한까지 있는 난감한 무장이다.

인포서를 들고있는 적을 죽일 경우(혹은 인포서를 들고 있다가 죽을 경우)에는 인포서를 드랍하는데, 이걸 먹게 되면 '더블 인포서'라는 이름의 쌍권총으로 변한다. FPS게임에서 쌍권총의 로망을 느낄 수 있는 몇 안되는 무기라고 할 수 있겠다. 더블 인포서가 되면 당연히 위력과 연사력도 2배로 상승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원체 대미지가 센 건 아니니 좀 아쉽긴 하다.

4.2. 배틀렐름 서펜트 클랜의 유닛


확장팩에서 추가된 '암살자의 소굴(Assasin's Den)'에 페전트를 넣으면 생산할 수 있다. 거대한 철퇴를 든 떡대 인상이다.

[1] 병력을 지원한다는 의미도 된다. 'force'가 무력을 의미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원군을 reinforcement라고 한다. [2] 일본에서는 실제 영어 발음이 [ɪ\]인 것을 '에'로 읽는 경우가 종종 있다. ' design'을 デザイン(데자인), ' escape'를 エスケイプ(에스케이프) 등으로 읽는 것이 그 예이다. [3] 본편 이전 한정. 본편에선 원래 두목이 죽어 자신이 새로운 두목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