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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백무림서/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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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세계관3. 무공
3.1. 단전과 축기3.2. 경지
3.2.1. 최강과 입신
3.3. 기타
4. 무림 및 사회5. 연표6. 술법7. 무기, 기물8. 등장 서적

1. 개요

무협소설군 한백무림서의 설정과 용어를 정리한 문서.

2. 세계관

3. 무공

3.1. 단전과 축기

상중하 삼단전으로 나뉘며 각각 신(神), 정(精), 기(氣)에 대응한다.

하단전 기해는 기를 담는 그릇이라 내공심법을 연마하면 자연히 기가 쌓인다. 물이 아래로 흐르는 것과 같은 이치인데, 물에 비유하면 중단전은 그 위에 담을 쌓아 저수지를 만드는 것과 같고 상단전은 아예 물을 띄우는 것과 같다고 한다. 그래서 평범한 심법은 대개 하단전을 키우고 꽤 특출난 심법이어야 중단전을 함께 발달시킬 수 있다. 상단전까지 키우는 심법은 산중구파나 되어야 가능한 최고급으로 친다.[4]

하단전 위주의 심법을 익혀도 일정한 경지에 오르면 중단전과 상단전도 간접적으로 자라긴 자란다. 이 경우 특별한 이능을 얻진 못하지만 이능에 저항력이 생긴다.

기연을 얻거나 심법의 공능이 특출나면 전신 혈맥을 열 수 있다. 그러면 세맥에도 축기할 수 있어 최대 축기량이 엄청나게 늘어나며, 단전에서 사지말단까지 기를 보내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효율도 좋아진다. 반대로 채워넣을 진기가 부족한 상태에서 억지로 세맥이 열리면 단전에서 기가 빨려나가 오히려 위험하다.

궁극에 이르면 외기를 받아들여 발휘하는데 최적화되어 축기량이 무의미해진다. 사패가 이 경지에 이르렀지만 한계는 있어서, 소연신은 진무혼을 상대한 뒤 꽤 오랫동안 내상을 치유하지 못했다.

외물을 단전에 이식하여 단기간에 내공을 늘릴 수 있다. 소연신이 단운룡에게 뇌정광구를 심어 공력을 끌어올렸고, 구파가 입정의협살문의 고수들을 키우면서 공력 문제를 이렇게 해결했다. 흑림은 단전 역할을 하는 이물을 삼단전 자리에 심어 전마인을 만들었다. 광명혈족은 공백단전이 종특이지만 귀물의 내단을 본떠 내단을 만들어 그것을 단전으로 삼을 수도 있다.

3.2. 경지

작품 내외적으로 일반 무인 - 절정고수 - 초절정고수 구분[6]이 널리 쓰인다. 작중 인물이나 독자에 따라 평가가 주관적이고 경지의 구분이 불분명한데 이는 작가의 의도. 허공섭물이나 일위도강 같은 퍼포먼스도 경지의 기준이 되지 못한다. 같은 결과를 내도 수단에 따라 경지가 다르기 때문. 허공섭물을 예로 들면 명경은 무형기를 타고나 풋내기 시절부터 쓸 수 있었고, 청풍은 공명결을 배운 다음부터 쉽게 쓸 수 있었지만, 단운룡은 마신이 원숙한 경지에 이른 다음에야 전자기력을 이용해 비슷한 결과를 냈다. 각 장 서두의 인물소개란에 나온 분류도 저자 한백의 자의적인 분류라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

승부에선 무슨 일이라도 일어날 수 있기에 조건과 상황에 따라 경지 차이를 뒤집는 경우도 허다하다. 머릿수, 화포의 지원, 사소한 운이나 그날의 컨디션 등등. 특히 십익과 그에 준하는 중요 조연이 받는 천명 버프가 결과를 뒤집는 경우가 많다.

하북팽가는 별도로 색적분류를 적용하는데, 색과 등급은 무공 수위와 더불어 팽가와의 관계성도 따지기에 조금 다르다. 무공 수위는 패천대 무인 몇 명과 동률의 매치업을 가져갈 정도인가로 따지는 듯. 보통 초절정고수면 금색에 속한다.

숫자로 꼽히는 강자 묶음(?)마저 상당히 포괄적이다. 제천회가 진면목을 드러내기 전의 한백무림서 당대는 천하오대고수로 묶이는데 이조차 말석오대고수는 확고부동한 한 명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말석에 쳐줄 수 있을법한 지역구 강자 정도의 뉘앙스로 불려서 말석만 열 명은 넘게 나올 듯. 독자들은 아예 오대고수급이라고 랭크를 정하는데 못해도 20명은 나올 것이다.[7]

최강의 무공도 포괄적이다.[8] 예컨대 속가십대장법이라는 식의 표현으로 '십대장법'이라지만 '속가'로 국한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천하제일인, 천하제일검, 천하제일신공 같은 '천하제일'이란 수식어를 붙이기가 매우 곤란한 세계관이다.[9] 참고로 현재 연재분까지도 숫자로 꼽히는 강자 묶음에서 전국적으로 통할만한 강자는 천하오대고수, 십익, 사패뿐이고 단체로 확장해봐야 구파, 육가, 팔황 정도다. 나머지는 큰 의미가 없다.[10] 초강자가 너무 많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파워인플레를 겪지는 않는다. 인간이 강해지는 한도가 정해져 있기 때문. 오히려 작가가 설정에서 흐릿한 부분을 영리하게 잘 만들었기 때문에 어디서 강자가 튀어나와도 별 위화감이 없다. 간혹 무협지에서 은거기인이 어디서 나타날지 모른다며 무림 제패 계획에 신중한 흑막들이 나오는데, 그러한 관점에서 설득력있게 은거기인을 위한 자리를 잘 만둘어둔 셈.

3.2.1. 최강과 입신

한백무림서에서 초절정고수 간의 격차는 매우 크다. 그 중에서도 정점으로 꼽히는 것이 입신이고 그 다음이 최강이다 입신은 우화등선 직전이라 실제 입신의 무위를 내버리면 정말 우화등선할 수 있다(...). 삼라만상의 질서를 관장하는 섭리에 의해 인간에게 허락된 힘을 넘겼다는 이유로 페널티를 받으며, 그 페널티가 죽음. 섭리와 특별한 관계가 있음이 암시되는 암제에 의한 페널티도 가해질 수 있다.

한백의 평에 따르면, 아무리 강해도 입신지경 무위를 발하는 것은 찰나에 불과하고, 더이상 몸을 인세에 묶어둘 수 없게 되어[15] 강자의 서열을 논하기에 사실상 실익이 없다는 이유로 최강논쟁에서 배제된다. 입신이거나 그에 근접한 고수는 대략 다음과 같다.

최강은 인간에게 허락된 힘의 한계 내에서 유의미한 강자의 서열을 논할 때 최상층 랭크가 된다. 이에 꼽힌 대표적 고수가 십익이다. 편의상 최강이란 명칭을 쓰지만 실제 의미는 최강자 컨텐더에 가깝다. 이의없을 정점의 최강자를 가리려면 정말 다 붙여보고 생사결까지도 치러봐야 아는데 각 세력의 최대 전력이라 소모품으로 쓰일 리 없다. 모두를 꺾고 천하제일고수로 공인받기도 현실적으로 어렵다. 한백이 이 수준으로 거론한 고수들은 다음과 같다.

3.3. 기타

단운룡은 우주의 조각을 보았다.
있었던 일, 있는 일, 있어야 할 일이 그 안에 있다. 깜깜하지만 빛나는 그 어둠 속에 온 세계의 비밀과 기억이 빠짐없이 담겨 있었다.[23]
초절정고수 일부가 들어가는 영역. 무당마검, 화산질풍검에서는 단순한 수식어로 묘사되었다가 천잠비룡포에서 본격적으로 다루었다. 모든 것의 해답이 있는 장소이며, 무공으로 이 경지에 진입하면 무의 궁극을 엿볼 수 있다. 단순히 무(武) 하나만이 아니라 한백무림서 설정으로 어레인지된 일종의 아카식 레코드. 거대한 세상 속에서 먼지에 불과한 자신을 보고 모든 것이 무의미해져서 싸우다 무기를 내리고 칼 맞아 죽을 수도 있고, 너무 오래 있으면 우주에 삼켜진다.

우주에 가지 않고도 무를 쌓아 올려 궁극의 경지에 이르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작가는 챗방에서 테크트리 라고 표현한 바 있다. 비우주 테크트리는 우주 테크트리에 좀 더 강하고 한다. 절대적인 건 아니라 천잠비룡포 신마대전 챕터에서 명경, 단운룡에게 너덜너덜하게 당한 제천대성이 우주를 열어 명경을 끌어들인 후 명경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비우주 테크트리를 타는 사람도 우주를 인지할 수는 있다. 무시하고 자기 자신의 무도를 개척할 뿐. 우주로 진입하면 현실세계에서는 몸이 사라진다. 또 우주로 들어서면 현실과는 달리 몸상태가 온전해지며 우주에서 입은 피해도 현실세계로 그대로 직결되지 않는다.

공허와도 비슷하게 쓰인다. 천잠비룡포 신마대전 챕터에서 제천대성 본체는 '공허는 섭리가 만든 구멍. 현실에는 너무 많은 의지가 있기 때문에 세계가 유지되려만 무엇에도 간섭받지 않을 빈 공간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공허다. 아무것도 없으니 공허에 들어가면 자유롭다. 하지만 공허는 그 자체로 우주와 닿아있어서 공허에 자꾸 기웃거리면 우주가 삼켜버린다.' 라고 덧붙였다. 관계를 빗대본다면 우주는 스토리지, 공허는 세계가 존재하기 위한 완충 버퍼, 섭리는 운영체제(?) 정도로 보면 제법 그럴싸하다.
깨달음이 경지가 높아지는 시발점의 의미로 종종 쓰이지만 사패에 대해 언급했던 깨달음[24]은 우주를 여느냐 마느냐, 열었어도 우주를 받아들이냐 마느냐의 의미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 즉 한백무림서의 깨달은은 고전적 무협소설 문법의 깨달음[25]과 우주적 깨달음으로 수준을 달리한다.

* 만검지련자(萬劍之戀者)
모든 검이 사랑하여 그 손에 쥐어쥐고 싶도록 만드는 자라는 뜻이다. 신병이기의 힘을 억제할 수 있을 만큼 강대한 공력과 어떤 것에도 무너지지 않을 정심(貞心)이 있어 신병이기에 휩쓸리지 않는 경지의 무인을 뜻한다. 명경 육극신이 그 예로 꼽히며, 이 경지에 이른 무인은 동방 혈통이 아닌 자가 잡으면 광기에 시달리는 사방신검을 아무렇지도 않게 쓸 수 있다.

* 조문
특정한 무공을 펼칠 때 발생하는 치명적인 약점. 시전자의 기량 부족이나 허점이 아니라 무공이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생긴 구조적인 약점이다. 투로의 완성도 자체가 떨어지거나 위력을 강화하거나 기타 다른 효과를 얻고자 완성도를 희생하여 의도적으로 존재하기도 한다. 구파일방의 무공에는 조문이 없다.[26] 팔황의 무공에도 조문이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27]

조문이 세간에 노출되면 그 조문을 해결하지 않는 이상 도저히 그 이전의 위상을 되찾을 수 없을 만큼 치명적이다. 조문을 충분히 알아볼 여유로운 상황이 잘 일어나질 않고[28], 본들 아무나 조문이 보이는 것도 아니다. 조문을 포착한 딱 그 순간에 그 조문을 노리는 임기응변식의 대응 역시 격상의 상대를 충분히 해할 수도 있고 파탄으로 몰고 갈 수도 있지만, 실력차가 어느 이상 나거나 일정 수준 이상의 고수에게는 상대방도 적절히 대처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조문을 해결하지 못했더라도 내공으로 약점을 틀어막을 수는 있다. 팽가주 팽일강이 그런 방식으로 고수가 되었다. 조문을 찌르는 상대에게 대응하는 초식이 따로 있는 경우도 있다.

'불완전한 무공에는 조문이 존재한다'는 무림의 일반상식으로 보이지만 적극적으로 조문을 탐색하고 공략할 방법을 연구하는 것은 무림의 공분을 살 일이라며 금기시된다. 천위의 존재가 필요 이상으로 드러나자 팽가가 직접 추살령을 내려 살인멸구하려 할 정도,[29]

조문을 완전히 해결한 무파는 구파일방과 팔황 정도 외에는 찾아보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작중 천위가 무이파와 충돌하면서 조문을 공략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소림이 유구한 역사로써 다른 구파일방은 살문 양성을 통해 조문을 정리했다는 언급으로 볼 때, 정말 구파일방급이 아니면 완전한 형을 만든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로 보인다.

* 파훼역무
초식 전개를 잘게 쪼개어 해체하고, 순간 순간에 드러나는 헛점 즉 조문을 찾아낸다. 작게는 철권의 딜레이캐치같은 상황도 있고, 상성에 따라 취약해진다거나 초식 전개가 아닌 특정 상황[30]에 취약점이 도드라질 수도 있다.

파훼역무의 재능이란 최소한 그 취약점을 알아내는 것이고, 천위는 더 나아가 초식을 분해해보고 다시 재조합하여 대강 이 무공에서 이 초식이 어떤 맥락에서 나왔을 것이니 흐름상 그 전후가 어떻게 전개되는지도 유추하는 수준이다.

4. 무림 및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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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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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술법

7. 무기, 기물

8. 등장 서적



[1] 이 대표적인 예가 바로 천잠비룡포 60장에서 현대 염라 vs 단운룡전. 현대 염라가 단운룡을 죽이기 위해 섭리를 넘어서는 힘을 쓰자 그 대가로 단운룡도 섭리를 넘어서는 깨달음을 얻어 반격했고, 결국 단운룡에게 죽임을 당했다. 단운룡도 대가로 광극을 제한당했으며, 현대 염라를 죽일때의 깨달음을 잊어버렸다. [2] 묘사되지는 않았으나 소연신도 가능할 듯. [3] 단운룡이 명경 vs 제천대성&홍룡 장소에 도달하기 위해 쓸때는 주위가 잠깐 어두워지다가 목표 지점에 도달하는 묘사가 나온다. [4] 속가에도 무공서를 돈주고 살 수 있지만 사이비 잡서도 많고 초심자가 혼자 연마하는 것도 매우 어려운 일이라서 꽤 돈을 두둑하게 주고 사범까지 모셔야 제대로 된 심법 수련이 가능하다는데, 이런 식으로 상단전을 키우는 심법을 사는건 불가능할 듯. [5] 한 호흡인 일식으로 품어낼 수 있는 축기량. [6] 문피아 질답란의 작가 피셜에 따르면 절정이니 초절정이니 서술하는 것은 한백의 관점이고 아주 단순하게도 한백 눈에 졸라 쎄보이면 절정이고 졸라 짱 쎄보이면 초절정이라고, 게다가 한백 스카우터도 정확성이 아주 높진 않은지 과소/과대평가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작가의 태도는 아주 확고하게도 줄세우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콘라딘의 심법 강의(...)로 사실상 작가 빙의하여 설정 푸는 장면에서도 수치화를 좋아하는 혈족이 있지만 자신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한다. [7] 지역 강자만 열은 넘을 것이고 존재를 숨긴 사패팔황의 이인자급만 세력에 하나씩만 있어도 12명이다. 이인자급이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라서 숫자는 늘면 늘지 줄긴 어렵다. [8] 최강급의 기준점처럼 보여지는 것은 진가의 투인이다. 그러나 투인에 비견할만하다는 식으로 나오는, 대체로 십익의 무공들이 있다. 사패와 팔황의 간판 절기도 강했으면 더 강했지 뒤떨어진다고 보기 곤란하다. [9] 작가가 한백무림서 기획의 배경에 대해 언급한 것 중에서, 전국수석이 대단하다고 여겼지만 매년 전국수석이 나오고 그에 준하는 1~2점차 차석들도 많을 것인데, 그러면 사실 대단하다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고. [10] 강호십이기니 강호이삽사대검법이니 속가십대장공법이니 속가십대도법이니 하는 말들이 나오긴 하는데 거의 의미없는 수준. 단역들 이름값 붙여주는 정도로만 쓰인다. [11] 여기서 다시 한 번 경지 평가의 자의성이 돋보이는 게, 천화진인이 평가하기로는 매화검수는 절정고수가 아니다. 왜 자파에는 절정고수가 없냐며 아쉬워하는 천화진인이 든 예시가 명경, 악도군, 석조경(...). 천화진인은 요컨대 젊은 나이에 문파의 아이콘이 될 수 있는 고수를 절정고수라 생각한 건데, 그 정도면 보통 절정 상위에서 초절정은 된다.... [12] 작가는 초절정에 이르기 위해, 러프하게 말하자면 특출나게 강해지기 위해서는 어떤 식으로건 특별한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고. 결국 재능과 기연으로 귀결된다. [13] 절정고수가 여기 이르렀다고 다 초절정을 가는 것도 아니다. 경험의 궁극을 찍은 오극헌의 말에 따르면, 절정고수가 아무리 연마해도 결국 을 맞닥뜨리는데 이게 아무나 깨는게 아니라고 한다. 지금에 이르기까지 익힌 무공 전반을 정리해 1. 합일로 만류귀원을 성취해 뚫던가 2. 불필요한거 걷어내고 확실한 것 하나를 일로매진해 뚫던가. [14] 대표적으로 비검맹의 오검존을 이 랭크로 본다. 그래서 전투력 측정기가... [15] 이 사례를 입증한 것이 염라마신과 소연신이다. [16] 천위의 생부 루카스, 루카스의 라이벌인 늑대인간 헥토르가 있다. [17] 애초 입신은 섭리의 제재를 받는 규격 외의 강함이다. 이 랭크의 염라마신이 입증했다. 그러나 염라마신도 상성무시를 보였다고 볼 여지도 있다. [18] 장삼봉은 무당의 개파조사이므로 무당마검에서 간간이 언급은 되지만 그냥 개파조사님이다 수준이고 소연신이 지나가듯 언급은 했지만 역시 별 내용은 없었다. 철위강의 사부는 직접 언급이 없고 철위강이 단운룡에 심은 깨달음이 읽혀질 때 무제에게 수련받던 거처와 무제가 외전에서 언급한 바다만이 나올 뿐이다. [19] 입신으로 보는 근거는 작가의 채팅방 언급 정도다. 무제가 무공으로는 반 초 앞섰으나 인간으로서는 반 초 모자라 졌으며 재대결하여도 결과는 같을 것. 이를 바탕으로 한 추론은 무제가 섭리의 제재를 받을 수준의 무력을 내야 이길 수 있으나 그래봐야 섭리는 장삼풍을 통해 카운터칠 것이므로 지는 것 아니겠냐, 즉 입신지경의 무위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진다는 것이다. 둘 다 입신지경이나 선을 지키는 고점에서는 장삼풍의 승리라는 것. 모양새는 단운룡과 현염라의 생사결과 같다. 입신을 확신할 수 없는 근거는 당연히 드러난게 없으니까. [20] 다섯으로 나뉘기도 했고 그 전승자들에 대한 평가도 넉넉히 절정은 쳐주지만 초절정은 애매하고 당연히 최강의 반열에도 속하지 않는다. 후대가 약한게 흠인 것. 그도 그럴 것이 장삼봉과 무제는 직접 후계를 키웠지만 구주창왕은 그냥 비급만 남겼다. 비룡회의 다음 세대에서 만창을 꺽는다지만 숭무련 지파 수장에 불과하다. [21] 마화수월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22] 정황상 제극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방중헌과도 특징이 겹치긴 한다. [23] 천잠비푱포 56장 위타천 [24] 깨달으려 하지 않는 자 진무혼, 깨달음에 관심이 없는 자 철위강, 가장 먼저 깨달았어야 그러나 정으로 번민해 깨닫지 못한 공선, 가장 사람처럼 살았음에도 가장 먼저 깨달아버린 소연신. [25] 무력의 격이 올라감 [26] 소림을 제외한 구파일방은 살문 기획을 협업하면서 무학 교류가 폭발적으로 늘어 얻은 결과고, 소림 무공은 그 이전부터 광명정대했다. [27] 팽천위가 서자강을 보고 무공에 조문이 없을 것이라 추정했고, 광극을 연 단운룡은 염라마신의 무공에서 약점을 거의 찾지 못했다. [28] 공개비무같은 것을 해야 초식 전개를 볼 수 있고, 양자의 무력이 비등해야 충분히 각자 지닌 바 무공 전개를 할 수 있다. [29] 팽가의 반파훼역무파가 독자적으로 판단하여 내린 결정이지만 세계관상 납득할 수 있는 정도로 무거운 사안이다. 천위는 유사시라는 단서 조건을 달아 추살령을 내렸지만, 천위가 읊은 조문을 받아적은 대원이 자의로 탈주한 것으로 포착되자 무조건적으로 추살하라 명했다. [30] 하체가 안정적이어야 제 위력이 나오는 무공의 소유자가 나룻배 위에서 하면 어렵다는 식. [31] 대략 영락체 즉위 내지 암제 승천 근방의 시대를 말한다 [32] 그렇다고 무공을 무시할 수는 없다. 작가는 무공은 어떤 경우에도 절대적인 척도가 될 수 있으며, 강한 사람이 이기는 것이 더 납득할 만하다며 무공 또한 강조했다. 애초에 사패는 모두 동급이다. [33] 사패 패주들이 태도를 바꾼게 큰 모양이다. 진무혼은 거의 밝혀진게 없어 전모 불명이지만 철위강이 진무혼에게 진 뒤 무공 외에 인색하던 마음씨를 바꿔 천룡회 회원들에게 무언가를 해주려 했다고 나오고, 소연신은 신마맹을 단독 돌파해 염라마신 목따고는 해산 선언, 공선은 소림으로 복귀해버린다. 살문 생존자들은 살문의 재기를 기대했지만 소연신이 그렇게 마음먹질 않아서인지 공동전인으로 태자후 하나 키워내긴 했지만 살문의 복원 자체는 시도하지 않았다. 천룡상회는 조금 다를지도 모르지만 무력이 아닌 상업이 주력이고 무력보다 다른 것에 집중하는 묘사가 더 많다. [34] 천룡회로는 오극헌, 숭무련으로는 탁종명이 나왔는데 이 둘은 협과는 거리가 먼 문파에 몸을 담은 협의지사라는 공통점이 있다. [35] 철위강이 기거하며 지킨다는 의미가 아니라 화안리 건들면 철위강이 철저히 복수할거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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