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02:03:46

하타 켄지로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생애와 활동3. 작품 목록4. 기타

1. 개요

畑 健二郎
1975년 10월 19일 ~ ([age(1975-10-19)]세)

일본 남자 만화가. 후쿠오카 출생. 성우 아사노 마스미의 남편.

판타시 스타 온라인 시리즈 플래너인 하타 신타로의 동생이다.

쿠메타 코지의 제자로, 주간 소년 선데이 하야테처럼!,을 연재했으며, 현재는 어쨌든 귀여워를 연재하고 있다.

2. 생애와 활동

옛날 옛날, 오사카 부 후지이데라 시에 소설가를 꿈꾸는 소년이 살았습니다. 오사카예술대학 문예부에 다니던 소년은 당시 대유행하던 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의 소설을 열심히 쓰면서 '언젠가 드래곤 매거진에 소설을 연재해야지!'하는 야심을 품었습니다.
그 무렵 소년은 소위 중2병스러운 착각으로 '내 소설이 판타지아 장편소설 대상을 놓칠 리가 없어!'하는 상당히 남부끄러운 믿음을 가지고, 다 쓴 소설을 당당히 공모전에 응모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걸작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던 소설은 보기 좋게 낙선. 한 번이라면 몰라도 두 번 연속으로 아차상조차 타지도 못했습니다. 이쯤에서 바보같은 소년은 어렴풋이 깨닫게 됩니다. '나는 재능이 없다.' 라는 것을. '어떡하지, 소설가가 된다고 강의를 마구 땡땡이쳤더니 학점이 모자라...'하며 점점 숨이 턱에 닿아 갑니다.
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들어간 편의점에서 『 소년 선데이』를 본 소년은 생각합니다. '아, 그러고보니 난 만화를 잘 못 그리니까 그림만이라도 그리자고 애니메이터가 되려 했었고, 지브리에 떨어졌잖아. 그러면 스토리만이라도 하자는 생각에 소설을 쓰기 시작해서 응모했지만 낙선이었지... 하지만 정작 만화는 한 번도 응모해 본 적이 없어!'
중요한 것을 깨달은 소년은 이것을 창작활동의 길에 대한 마지막 도전이라고 결심, 그로부터 반 년 동안 소년은 대학에도 가지 않고 모든 열과 성을 다해 32페이지의 만화를 탈고해서 만화상에 응모. 그리고 멋지게 만화상에도 낙선하고 맙니다. 트리플 크라운☆
소설판 하야테처럼! 1권 후기에서.

위에서 설명된 행보 이후, 도쿄로 상경해 쿠메타 코지 아래에서 5년간 어시스턴트 수준의 아르바이트[1]를 하며 만화를 그리고, 이것이 쿠메타 코지의 담당 히라우치 씨의 눈에 띄었다. 이후 그의 도움으로 신에게 Rocket Punch!!를 통해 데뷔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또 뭔가 이상한 것이, 원래는 월례상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상에서 떨어지는데는 정평이 나 있었다 보니까(...) 히라우치 씨가 수상작 단편만 모아 놓은 소년 선데이 R에 억지로 끼워넣었다고 한다. 편집장이 "어라? 하타 군이 상을 받았던가?" 하며 헷갈려 할 때 히라우치씨가 " YES! YES! YES!"라며 우긴 덕분에 데뷔, 앙케이트에서도 4위까지 올라가며 인기를 얻고, 이후 소년 선데이 증간에 단편 게재(전신 소피아)를 거쳐, 히라우치 씨의 "바다의 용사 라이프세이버즈 만화 안 그려 볼래요?"에 낚이고[2], 그 후에는 " 집사 만화 안 그려 볼래요?"에 낚여서 현재에 이른다.

스승의 뒤를 이어 충만한 덕력을 자랑. 스승보다 더 유명한 작가가 되었다.

하지만 하타 켄지로는 그 패러디성 덕분에 소년 선데이에서 퇴출될 뻔한 역사를 갖고 있기도 하다. 하야테처럼!의 원작격인 '하야테같이'에서 도키메키 펀드에 관한 패러디를 한 것이 원인. 당시 코나미가 도키메키 메모리얼3와 GS 발매 목적으로 1구좌당 1만엔의 펀드를 만들어서 8억엔 정도 모았는데, 그렇게 탄생한 도키메키 메모리얼3는 흥행에 대 실패했다. 이로 인하여 펀드는 1구좌당 220엔 정도의 손해를 봤으며,[3] 시리즈가 쇠퇴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어떤 의미에선 코나미의 흑역사였던 것을 패러디(?)해서 만화 속 유괴범이 '도키메키 펀드로 원금을 날려 먹은 것' 때문에 유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당연히 코나미에게 엄중한 항의를 받고 소학관이 사과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소년 선데이에서 하타를 다시 보는 일이 없을 줄 알았다' 라는 말까지 나왔다.

어쨌든 이래저래 지금은 지명도 있는 만화가. 휴재를 여태껏 한 번도 하지 않은 데다가, 매주 소년 선데이 홈페이지에 올리는 웹일기를 쓸 정도로 성실하다. 여기에 2015년부터는 새 연재작 '아드 아스트라 페르 아스페라'를 추가하였다.

그가 성공한 이후 쿠메타 코지는 지속적으로 그를 까는 듯한 발언을 하고 있지만 그냥 컨셉인 듯. 제멋대로 카이조에는 MAEDAX와 함께 가끔씩 등장하는데 원래부터 오덕스러웠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4]

안녕 절망선생의 종이블로그 덕분에 시라이시 료코의 팬으로 알려졌지만 카이조 시절부터 하야시바라 메구미의 팬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있다. 또한 타무라 유카리의 팬이기도 하는지 하야테처럼!에서 타무라 유카리에 대한 네타가 꽤나 많이 등장한다.

어시 시절 영향인지 그의 그림체는 모에계 치고는 상당히 간단하고 선이 적은 편이다.[5] 뭐 모에계보단 개그만화인지라 그런 경향도 있긴 하다.

장기 연재로 말이 많아진 하야테처럼!이었으나 동인지 편이 끝나고 복선 회수에 돌입하였으나... 최종화까지 오는 동안, 복선들이 너무 많아 제대로 회수하지도 못하고 완결을 맞이하였다.

3. 작품 목록

하타의 모든 작품은 같은 세계관에 있다.

4. 기타


[1] 본인은 아르바이트라고 하지만, 5년씩이나 일했는데 아르바이트의 수준이 아니지 않을까... [2] 후에 이 만화에 대해 언급하기를, 원래는 돈이 없어서 어시와 병행했지만 이걸 연재하면서 고료만으로 먹고 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이 만화에 대해서 자신이 만화가로 독립할 수 있게 한 작품이라며 애착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3] 정확하게는 88엔 정도의 이익이 발생했지만, 수수료와 세금이 320엔 가까이 되었다. [4] ex: 하야시바라 메구미씨의 노래는 하타씨의 것이니 신사적으로 부르지 않는다는 MAEDAX의 발언 [5] 스승인 쿠메타 코지는 간단한 선과 먹칠이 대부분이며 톤은 거의 안 쓴다. [6] 여주인공 미츠미가 수영장에서 "나는 라이프세이버가 되고싶어!"라는 말을 하는 장면. 수영장 밖에서 그 말을 들은 니시자와가 그 말을 듣고 장래희망을 고민한다. 문제는 둘이 같은 학교이며, 미야모노 소야와의 관계로 볼 때 같은 반이기까지 하다는 뜻인데 교복 디자인이 다르다. [7] 가운데 있는 사람이 작가. 좌우에 있는 사람은 아야사키 하야테 역의 시라이시 료코(왼쪽)와 카츠라 히나기쿠역의 이토 시즈카(오른쪽). [8] 해당 트위터의 내용은 "죄송한데요…. 무슨 말씀을 하시는 지 모르겠는데요…. @renai_ginkou: 이번 호 소년 선데이 읽었는데, 저기, 만화에서 불고기 홍보하는 거 그만해 줄래? 일본인으로서 짜증나고 불쾌하거든? 최소한 재일이라고 말하고 난 뒤에 쓰던가. / 뭐, 그냥 선생님이 재일 한국인이니까, 불고기가 들어가는 만화를 써서 홍보하는 거에 주의를 준 것 뿐이야. 반성하고 있다면 상관없고." [9] 정확히는 이 분이 아사노가 진행하는 아니스파의 상당한 애청자라서 이거 때문에 애니스파 중간에 나오는 징글에서 이 중에 만화가가 있습니다!라는 말이 나오게 만든 장본인이다. 그리고 이게 인연이 돼 결혼에 골인한다. [10] 훗날 와카키 타미키와의 대담에서 밝혀지길 아사노하고는 두번째 결혼으로 26살에 첫 결혼을 했으나, 이혼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