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dge Camera)
1. 개요
디지털 카메라의 시장 포지션에 따른 분류 방식으로, 컴팩트 카메라와는 반대로, 하이엔드 스펙을 가진, 렌즈 교환식이 아닌 가장 비싼 디지털카메라를 칭한다.디지털 카메라는 높은 이미지 센서 가격 때문에 35mm 필름 판형보다 훨씬 작은 디지털 판형의 센서를 사용한 컴팩트 카메라부터 보급이 시작되었는데(2001년), 머지않아 35mm보다는 여전히 작지만 예전보다 센서 크기를 키워 화질을 높이고, 이에 더해 비교적 큰 렌즈와 수동 조작 기능 등을 추가한 전문가급 디지털카메라 시장도 성장하기 시작하였다(2002년). 이를 하이엔드 카메라로 부르기 시작했으며, 아웃포커싱된 인물사진은 컴팩트 카메라와 하이엔드 카메라의 수준차를 직접적으로 보여주었다. 센서 크기를 더 키운 DSLR(+ 여친렌즈, 카페렌즈)이 출시/보급되기 전까지 하이엔드 카메라는 플래그십으로서 카메라 회사 이미지를 대표하였다.
2. 역사
2.1. 1세대 하이엔드
2.1.1. 등장
컴퓨터가 보급되고 디지털 센서가 사진에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하던 시기는 1990년대 말이라고 볼 수 있다. 당시에는 APS급의 판형조차 디지털 센서로 만들기 매우 어려웠으며, 가격도 아주 비쌌다. 1990년대 나왔던 몇 종류의 DSLR들은 축소 광학계를 사용하여 작은 센서로도 기존 SLR의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축소 광학계 자체에도 근본적인 문제가 있었으며 크기[1]도 그리 작지 못했다.당시 디지털 카메라에서 가장 큰 축에 드는 센서는 2/3인치 판형이었다.[2] 이 판형을 이용하며 강력한 수동 기능과 다양한 촬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고성능 렌즈를 이용한 제품군이 몇 년간 유지되어 왔으며 이를 하이엔드 카메라라 불렀다.[3] 이들은 DSLR에 준하는 확장성, 즉 필터나 광각컨버터 등을 사용하여 컴팩트 카메라에 비해 촬영 영역의 한계가 적다는 특징 또한 가지고 있었다.[4]
2.1.2. 번성
2000년대 초중반은 디지털 카메라 시장의 태동기와 1세대 하이엔드 기종들의 전성기가 서로 맞물렸기 때문에, 흡사 삼국지의 군웅할거를 연상케 하는 구도가 벌어지기도 하였다. 소니의 F717, F828, 캐논의 G시리즈, 미놀타의 A2, 올림푸스의 C5050, C8080 등이 유명한 기종들이 있었으며,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2.1.3. 몰락
그러나 D70, EOS 300D 등으로 대표되는 보급형 DSLR의 풍파는 하이엔드 시장을 완벽히 뒤틀어 버렸다. 하이엔드 카메라는 이들 기종에 비하면 저렴하였지만, 고정형 렌즈와 추가 컨버터 등으로 한정된 화각을 구성한다는 한계점으로 인하여 풀셋을 갖출 경우 오히려 보급형 DSLR 세트보다 가격이 더 비싸지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DSLR들은 기존의 필름 SLR마운트와 같은 렌즈를 공유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스트로보 등의 시스템적인 면에서 더 이상 DSLR을 따라잡을 수 없었다.더욱 큰 이유는 화질이었다. 하이엔드에 장착된 렌즈들은 조리개가 아주 밝고[5], 광학적 퀄리티 등에서도 우수하였지만 그것으로 판형의 차이를 극복할 수는 없었다.[6] 닥판깡(닥치고 판형이 깡패)이라는 용어는 이런 상황을 설명하기에 매우 적절하다.
따라서 2004~2005년을 기점으로 통상적인 1세대 하이엔드 디지털 카메라는 그 맥이 거의 끊기게 되었다. 간혹 후지 S9500이라거나, 소니 DSC-R1 같은 뒤늦은 걸작들이 하이엔드 시대의 끝을 장식하기는 했지만, 그것은 말 그대로 끝물일 뿐이었다.
2.2. 공백기
1세대 하이엔드의 몰락 이후로 DSLR이라는 용어와 하이엔드 제품군은 어느 정도 껄끄러운 공존을 유지하게 된다. 2/3" 판형의 고급 기종이 사라진 위치를 컴팩트와 똑같은 크기의 소형 센서(1/2.5", 1/2.33" 등)와 12배 이상의 고배율 줌 렌즈를 갖추고 EVF 등으로 DSLR과 같은 레이아웃을 가진 제품군들이 메꿔 버리면서 미러리스가 등장하기 전까지 이 제품들을 DSLR로 보거나, 혹은 DSLR의 이름을 붙여 광고하는 상황도 왕왕 발생하게 되었다.[7]이들 고배율 줌 카메라들은 'DSLR과 컴팩트 사이의' 가교 역할[8]을 하는 라인업으로 자리잡는 듯 했으나, 이들마저도 줌 배율을 18배 이상으로 높이면서[9] 렌즈가 어두워지고, 필터나 후드 등의 장착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일반적인 컴팩트 카메라와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10~12배 정도의 줌렌즈를 장착하는 형태의 제품군들도 출시되고 있는데, 이들 또한 하이엔드의 또 하나의 특징인 '확장성'과는 담을 쌓아 버리게 되는 움직임이 몇 년 동안 꾸준히 감지되었다.
한편 시그마의 DP시리즈로 대표되는, DSLR급의 판형을 가진 컴팩트 카메라 또한 하이엔드 카메라의 한 축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줌 기능 등의 편의성은 없지만, 강력한 화질과 작은 크기를 동시에 얻는다는 점에서는 하이엔드와 통하는 점이 있다.
2.3. 2세대 하이엔드
2.3.1. 등장
기존 컴팩트 카메라의 레이아웃을 기초로 하되 다소 우월한 광학계와 강력한 수동기능을 제공하는 종류의 기종들이 새로이 등장하였으며 1세대 스타일의 DSLR의 레이아웃을 가지고 간단한 필터 등을 사용하는 등 낮은 확장성을 가진 고배율 줌 기종들도 출시 되었는데, 1세대와 달리 하이엔드라 할지라도 휴대성이 강조되기 시작하면서 컴팩트 카메라 레이아웃 기반의 하이엔드 모델들이 2세대 하이엔드 시장에서 주류로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보다 작아진 크기의 캐논의 G시리즈나 새로 등장한 파나소닉 LX시리즈 등이 2세대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의 강자로 등장한다. 이들은 1세대가 가지던 적절한 확장성을 근근히 유지하며 하이엔드로서 명맥을 잇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10]시장 포지션으로서는 여전히 디지털 카메라 라인업의 최상위가 아닌, 보급형 DSLR과 단순한 컴팩트 카메라의 중간에 위치하는 물건이다. 새로운 포지션으로 등장한 미러리스 렌즈 교환식 카메라로 인해 고급형 시장이 꽤 잠식되어 있었으나,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컴팩트 카메라가 2010년 이후 2016년까지 판매량이 붕괴하듯 대멸종하는 바람에 역설적으로 하이엔드 카메라는 "컴팩트 하이엔드 카메라"로 확장할 여지가 생기게 되었다.
2011~2013년 시점에서 하이엔드 카메라는 올림푸스 XZ, 삼성 EX, 파나소닉 LX, 캐논 G 등 1/1.7" 이상의 판형에 빠른 조리개의 비교적 배율이 낮은 줌렌즈, 수동기능과 확장성을 갖는 종부류와 니콘 P500, 후지필름 HS20 EXR 등 강력한 줌 기능과 풀수동 기능 정도를 지원하는 DSLR형의 고배율줌 기종, 그리고 새로이 등장한 DP시리즈나 X100 등의 DSLR급의 판형을 갖는 단렌즈를 장착한 컴팩트 카메라 형태의 물건들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상 휴대성이 강한 컴팩트 카메라 기반의 하이엔드 모델이 2세대 하이엔드의 주류라 할 수 있다.
2.3.2. 번성
대략 정리하면 이 시기의 컴팩트 카메라는 다음과 같다.사실 내구성 카메라만, 소형센서 초고배율 카메라 빼고 전부 다 하이엔드로 부르는 느낌도 없잖아 있는데, 저가 카메라는 스마트폰과의 경쟁에서 도저히 이길 수가 없기 때문.
- 당연히(!) 렌즈 교환이 되지 않아야 한다. 렌즈 교환이 되면 미러리스 항목에서 만날 수 있다.
- 1" 전후의 센서를 장착한 줌렌즈 고정식 카메라 : 소니 RX100, 파나소닉 LX100, LX9, 캐논 G5X,G7X,G9X
- APS-C 이상의 대형 센서를 장착한 단렌즈 고정식 카메라 : 리코 GR, 후지필름 X100, 소니 RX1
- APS-C, 줌렌즈 : 캐논 G1X Mark III
- 1" 전후 고배율 카메라 : 소니 RX10, RX100VI 이후 기종, 파나소닉 TX2, FZ1000
- 소형센서 초고배율 카메라 : 소니 HX99, WX500, 파나소닉 TZ9x, FZ300,FZ85, 니콘 쿨픽스 P시리즈, 캐논 SX시리즈, IXY650
- 내구성 카메라 : 리코 WG, 올림푸스 Tough
2012년 들어서 소니에서 기존 1/1.7" 판형보다 4배 큰 1" 판형 센서를 탑재하고 칼 자이스 최고급 렌즈를 장착한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인 RX100을 출시하였는데, 담배갑 크기 정도에 무게가 240g이라는 극강의 휴대성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다른 하이엔드 모델에 비해 센서 깡패인지라 고감도 저노이즈와 더불어 최고급 렌즈인 F1.8-4.9의 칼 자이스 바리오 조나 렌즈가 결합되어 경쟁모델들 보다 높은 판매가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업계의 일대 파란을 일으켜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을 순식간에 평정을 해 버렸고, 같은 크기 센서의 미러리스인 Nikon 1을 버로우 시키는 포스를 발휘했으며, 2012년 타임지로부터 올해의 발명품으로 선정되기까지 했다. 파나소닉의 경우 후속모델인 전작보다 밝기가 개선되어 F1.4-2.3의 라이카 렌즈를 탑재한 LX7을 내놓지만 센서 크기는 전작과 동일하여 사진 품질면에서는 약간 아래로 평가된다. 캐논의 경우 G12의 후속모델인 G15와 1.5" 판형의 대형센서[11]를 가진 G1X을 새로 내놓지만, G1X의 경우 RX100이나 LX7에 비해 무게와 크기가 압도적으로 커서[12] 이동성에서 마이너스인데다 렌즈 밝기도 어두운 편이라[13]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하였다.
2013년 여름에 소니에서 RX100에서 센서부를 이면조사형으로 변경하여 노이즈를 개선하고 틸트액정, 핫슈, WiFi 등의 부가기능을 탑재한 옆그레이드 모델 RX100M2를 출시하였다. 리코에서는 DSLR에 탑재되는 APS-C 센서를 때려박은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GR을 출시하였다. 캐논은 G15의 후속인 G16을 출시하였다. 파나소닉은 아직 LX7의 후속작이 없는 상황이었다. 종합적으로는 지난해에 이어서 소니의 RX100 계열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10월에 소니에서 1세대 스타일로 DSLR 레이아웃을 따르고 RX100의 1" 센서와 8배줌에 고정 조리개 F2.8의 경이로운 칼 자이스 최고급 렌즈를 장착한 RX10을 출시하여 다시 한 번 화제를 일으킨다. 특히, RX10의 출시의 의미가 남다른 것이 현재 미러리스와 DSLR 시장은 전문가가 아닌 아마추어 일반인들까지 쉽게 접할 정도로 시장 포화상태인데다가, 렌즈 추가 구매에 있어서도 관리의 어려움 및 호환성 문제로 인해 점차 부담스러워 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RX시리즈로 하이엔드 시장을 선도하는 소니가 주력으로 내세우는 RX시리즈의 신모델로서 고정식 렌즈이되 DSLR 뺨치는 수준의 최고급 렌즈[14]로 강점을 밀어붙이며 1세대 스타일이 하이엔드 시장에서 부활하여 과거 DSLR이나 미러리스로 눈을 돌렸다가 질리게 된 일반 사용자들을 다시 끌어모으지 않겠는가 하는 기대감도 갖게 되는 상황이다.
2014년 말 파나소닉에서도 포서드 센서를 탑재한 LX100을 출시했다.
한편 캐논은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린 G1X의 후속작을 결국 이원화하였다. 기존의 1.5" 판형을 고수한다고 주장[15]하는 G1X 마크2와 1"로 판형의 크기가 RX100급으로 줄어들고 대신 무게와 부피 또한 크게 줄어든 G7X가 바로 그것. G1X 마크2는 부피는 다소 줄었으나 무게는 되려 약간이지만 늘어났다. 대신 아예 플래그십 자리를 노린다는 홍보문구로 밀고있다. 한편 G7X는 무게 304g, 부피 247cc로 G1X에 비하면 경쟁작들과 근접한 수준으로 상당히 작고 가벼워진데다 렌즈 밝기도 밝다. 다만 여전히 RX100시리즈에 비하면 조금 무겁고(100g 이상 차이나진 않지만) 큰데다, 그렇다고 LX100에 비하면 더 가볍고 작긴 하지만 이쪽은 판형이 포서드급이다. 한마디로 뭔가 뾰족하게 장점은 없지만 무난하게 RX100과 비슷해진(...) G7X와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명확했던 G1X의 마크2로 시장공략에 나선 셈.
반면 니콘의 경우 2015년 4월 출시예정인 P530이 1/2.3 인치(0.43") 판형으로 일단은 대형 판형의 하이엔드 카메라 경쟁에 뛰어들지 않고있다. 올림푸스도 대형 판형 하이엔드 카메라 제품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 이는 하이엔드 카메라 기종의 스펙이 자꾸 좋아지면 DSLR의 하위호환격으로 포지션을 잡고있는 자사의 미러리스 제품군을 잡아먹게 될 수도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삼성의 경우 기존의 마운트와 전혀 다르며 사실상 이쪽 시장을 노린듯한 NX 미니[16] 제품군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 사진기는 물론 아예 사업을 철수했다.
APS-C급 대형판형의 경우 생각보다 운신의 폭이 좁다. 미러리스보다는 경량소형이긴 한데 미러리스도 각잡고 팬케익 렌즈 깎으면 크게 두드러진 차이는 없기 때문.
2016년 이후로는 렌즈교환식 카메라와 렌즈일체형 카메라의 판매량이 비슷한 수준이 되었고, 급격한 하락세가 진정되며 사실상 컴팩트 디카 시장의 끝으로 추측된다. 다만 그 수준이 디카보급이 시작되던 2001~2002년 수준이라는 것이 문제다. 카메라 시장은 미러리스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이 이루어지고, 위 아래인 DSLR과 하이엔드의 신제품 출시 주기가 늘어진다.
- 2018년 9월 니콘 쿨픽스 P1000
- 2018년 10월 파나소닉 루믹스 DC-LX100 II
- 2019년 7월 캐논 파워샷 G7 X Mark III
- 2019년 8월 SONY 사이버샷 DSC-RX100 VII
- 2020년 2월 후지필름 파인픽스 X100V
2020년 봄,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퍼졌다. 여행과 관련이 깊은 카메라 판매량이 크게 떨어질 예측을 비웃듯이, 이미 떨어질대로 떨어진 판매량에 영향을 크게 주진 않았고 여전히 지속적으로 천천히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었다. 한편 집콕과 유튜브와 브이로그의 성장에 힘입어 "영상 특화 하이엔드 카메라"가 주목받게 되었다. 스마트폰 사진은 소프트웨어적으로 품질을 좋게 할 수 있어도 스마트폰 영상까지 소프트웨어 연산으로 품질을 커버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영상 전용 하드웨어의 수요가 발생하였다.
- 2020년 6월 SONY ZV-1
3. 기타
3.1. 나무위키에 개별 등재된 하이엔드 카메라
[1]
축소광학계는 카메라를 몇 cm 더 두껍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야 신난다
[2]
135필름 대비 대각선 길이 1/4. 약 8.8x6.6mm
[3]
간혹 이 판형을 이용한 렌즈 고정식 DSLR들이 존재하나, 이는 논외로 한다.
[4]
한 마디로, SLR을 배우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모두 할 수 있었다.
[5]
조리개값 F2, 2.8 따위는 이들에게 기본 사양이었다.
[6]
2/3" 센서의 면적은 포서드 센서의 딱 1/4이다. 또한 APS-C의 1/6 가량.
[7]
대표적인 예가 후지의 'NEO DSLR' 들이다. 생긴 것도 DSLR, 줌링도 DSLR의 그것이지만 결국은 좀 오래 살아남은 하이엔드의 일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거기다가 2010년쯤 되니 그 명칭마저 갖다 버린 듯 하다.
[8]
그래서 'Bridge' 카메라이다.
[9]
2010년 중반 현재 대략 24~26배 정도의 제품이 여러 회사의 주력. 올림푸스나 후지는 30배줌을 찍었고, 이 중 후지의 HS10 같은 물건은 요즘 세상에 진짜 하이엔드라고 불러 줄 수 있는 몇 안 되는 물건 중 하나이다.
[10]
G시리즈와 LX시리즈는 각 제조사의 TTL에 대응하는 핫슈도 제공한다. 2010년 7월 공개된 파나소닉 LX5는 자사의
마이크로 포서드시스템과 연계되어 그 쪽의 외장형 EVF를 공유하는 모습도 보여 주고 있다.
[11]
센서가 체급이 다르게 크다보니 화질에서만큼은 경쟁자들보다 낫다는 평도 적지 않다. 1.5"의 크기는
포서드계열의 센서크기보다도 크고영원히 고통받는 포서드.. APS-C보다 좀 작은 정도의 상당히 큰 편인 센서크기이다.
[12]
RX100의 경우 부피 212cc에 무게 240g이다. 반면 G1X의 경우 무려 부피 613cc에 무게 534g에 달하는 거구이다.
[13]
최고밝기 기준 RX100은 1.8인데 G1X는 2.8
[14]
RX10에 탑재된 렌즈는 8배줌에 무려 렌즈밝기가 F2.8로 고정되어 있다.이는 칼 짜이스에서 소니 알파 마운트로 출시하는 고급 라인업 렌즈 두 개를 합해서 나오는 성능이다.
[15]
전작과는 센서의 가로길이는 18.7mm으로 동일한데 세로길이는 14mm에서 12.5mm으로 줄었다고. 그 외 전반적으로 화질이 되려 이전 버전보다 영 못하다는 평이 많다. 전작에 비해 밝기가 F2,8에서 F2.0으로 밝아지고 화각도 늘었는데, 이를 비롯해 이런저런 스펙업을 무리하게 하면서 되려 화질이 떨어진게 아니냐는 분석이 있다.
[16]
미러리스 제품군임에도 기존의 삼성 NX 마운트와 호환이 안되며 극단적으로 짧은 플렌지백을 통한 경량성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판형이 기존의 NX 제품군에 들어가는 APS-C이 아니라 1"인데다가 아무래도 소니의 RX100 제품군 및 RX10에 들어가는 바로 그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