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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5 14:03:14

하나코(괴짜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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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花子(はなこ)캐릭터의 외양을 보면 마루코는 아홉살의 호나미 타마에와 요술공주 샐리의 하나무라 요시코 패러디인가 싶다. 단지 헤어스타일 뿐만 아니라 큰 키나 평소에는 주위 사람을 챙기는 성격이라는 점 그리고 나카다와 연이 많다는 것도...국내판 이름은 하나.

성우는 나스 메구미(TBS), 쿠스노기 히나타 / 임윤선.

2. 상세

주인공 오오사와기 코테츠와 앙숙인 여학생. 원래 등장 초기에는 얌전하고 키도 아카네와 비슷했지만 16권에 들어서는 운동신경은 꽝인데 힘은 무식하게 센 폭력 캐릭터가 되었다.[1][2] 키도 크고 힘도 상당히 강해 코테츠에게 안드레, 엘 히간테[3]라 불리면 폭발한다. 힘이 얼마나 강한지 숟가락 4개 정도는 기본으로 찢을 수 있으며 책상다리, 전화번호부, 심지어 철봉까지 찢어버린다. 물론 지상 최강의 초딩인 하나조노 가키보단 약하다.

이길 자가 전무할 정도로 학급 최강…이지만 신기하게 자신의 친구인 나카타에게는 진다. 다만 나카타가 진 못지않은 두뇌파인데다 하나코는 굉장히 바보라서 매일 함정에 걸려 연패하는 것이다. 레슬링을 싫어하는듯 하지만 실제로는 프로레슬링의 팬인데다 기술도 잘 쓴다. 코테츠도 이 사실을 알기 때문에 허구한날 안드레 드립을 치며 놀리는 것. 이렇다보니 나중에는 코테츠를 만나고 나선 몸에 소금을 뿌릴 정도로 싫어했다.[4] 2기에 3학년이 되면서 반이 갈라졌는데, 혼자 떨어졌다고 벽까지 부수며 원통해하나, 이소룡이 담임으로 돌아오며 은근슬쩍 돌아왔다.

다른 남자아이들을 전부 성으로 부르지만 우에다 노부히코는 이름으로 부른다. 노부가 워낙 여자애들 사이에서 이미지가 좋다보니 코테츠가 했으면 당장 폭력이 가해졌을만한 농담도 노부가 하면 하나코도 웃으면서 받아들인다.

의외로 공작도 꽤 뛰어난데 문창살로 고무줄 저격총을 만들었다.[5]

누구에게나 당연한 얘기겠지만 모기를 굉장히 혐오한다.

우주인이나 UFO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우주인과 비슷하게 생긴 호시를 우주인이라고 생각한다.

원조 괴짜가족 8권에서는 후구오가 집에서 먹는 아이스크림의 막대를 쓰레기통 하나에 버려 놓는데[6] 당첨과 꽝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생사를 오가던 코테츠가[7] 남은 490개의 막대가 전부 꽝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숨을 쉬지 않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지만(...) 길로틴 드롭에 의해 코테츠를 살려내는 의외의 모습을 보인다.[8]

고테츠가 맨날 하나코를 약올리며 서로 싸우고, 고테츠는 바로 회복하고 이런 숙적이었던 일상이었지만, 3기인 언제나! 괴짜가족부터는 양쪽이 조금 성격이 유순/단순해져서 싸우는 일이 좀 줄고, 하나코가 고테츠 패거리에 가끔 합류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었다. 현재는 이전만큼 둘이 치고박지는 않으며, 오히려 고테츠는 평소처럼 노리코랑 레슬링 싸움을 겨루고 하나코는 고테츠의 기술에 감탄하거나 비판도 하는, 과거엔 상상도 못할 그런 포지션이 되었다. 미국식(wwe) 레슬링보단 일본 레슬링을 선호하는 듯. 일본 레슬링이 근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초딩 맞나 자리를 바꿨는데 후구오의 옆자리여서 후구오가 주는 감자칩 하나부터, 슈크림빵, 칼피스 원액, 애플파이, 등을 먹다 보니 엄청나게 불었다. 그런데 그 영향으로 순해져서 코테츠와 나카타가 재미없다면서 하나코가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인 (더빙 기준으로)최용만[9]. 이라고 말하면서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뽑으려 하지만 하나코는 오히려 무슨 만두? 하고 대답한다. 3기 들어선 우당탕탕(1기)이나 원조(2기)에 비해서 성격이 많이 유순해진 캐릭터이다.[10]


[1] 작가 말로는 포악한 캐릭터가 재미있어서 그렇게 했다고. 때문에 우당탕탕 초반~후반과 원조, 언제나의 에피소드가 섞인 2014년 애니판에선 코테츠와 더불어 에피소드별로 연재 시기에 따라 디자인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2] 참고로 하나코가 마지막으로 순했던 시절은 아카네의 동생이 태어나는 에피소드인데, 당시 슬픈 일이 있어서 애들의 위로를 받고 있을때 왜 슬픈지(키우던 강아지가 죽음) 말한 타이밍에 아카네가 동생이 태어난 소식을 듣고 환호성을 지른데다, 다른 애들도 전부 아카네의 동생에 관심이 쏠리면서 외면받자 홀로 강아지를 불쌍해하며 부들거렸다. [3] 국내판은 최홍만을 패러디한 최용만. [4] 3기(장하다! 원조 괴짜가족)에서 1기 시절 이전 시간대를 컨셉으로 한 과거편에서는 코테츠와 프로레슬링 관련해서는 나름 얘기가 잘 통했다고 언급된다. 하지만 그때마다 코테츠가 안드레 드립을 쳐서 매를 벌어서 지금 같은 관계가 된 것. [5] 고무줄 총인데도 위력이 시멘트관을 박살낼 정도다! [6] 약 500개 이상(...) [7] 당첨이면 세상이 떠나가라 소리지르며 기뻐하고 꽝이면 인생 다 산듯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쉰다. 아이스크림 막대 인생 게임이라고.. [8] 다만 이것은 친구들이 그런 방법으로라도 살려내 달라고 했는지 자발적으로 했는지는 알 수 없다. [9] 원판은 앙드레 [10] 오죽하면 고테츠가 복면 레슬러 모습으로 싸우는데, 본인이 지자 진짜 프로레슬러 처럼 당하는 리액션을 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