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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2 10:54:33

피닉 마그마니온

진염군단(塵炎軍団)
파브니르 아누비스텝 네크로만세스 3세 피닉 마그마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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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피닉 마그마니온, ruby=환혹의 염제)]
フェニック・マグマニオン / PHOENICK MAGMANION / PHOENIX MAGNION
소속 네오 아르카디아
진염군단
스테이지 동력로
약점 속성 전기 EX 스킬 라이징 플레임
모티브 불사조 무기 환영
"자, 그 죄는 불사조의 불로 씻을 수 밖에 없겠군..."
1. 개요2. 스테이지, 동력로(動力炉)3. 전투 패턴4. EX 스킬5. 갤러리
5.1. 일러스트5.2. 컨셉 아트5.3. 도트

1. 개요

진염군단(塵炎軍団)의 일원이자 사천왕 파브니르의 부하인 뮤토스 레플리로이드.

원래는 참영군단 소속이었으나 참영군단이 해체되면서 진염군단 소속이 된다. 지금은 파브니르의 부하로 현재 동력로의 경비 부대를 이끌고 있다. 이명에 맞게 상대에게 환각을 보여줘 패닉에 빠뜨린 후 공격을 가한다. 생긴대로 속성은 화염 속성.

똑같이 피닉스가 모티브인 블레이즈 히트닉스와 비교해보면 외형이 좀 독특하다. 좀 더 개간지를 뽐내며 상체가 인간과 닮아 있다.[1] 화염 속성인데다 조류라서 그런지 불닭이라는 별명도 있는데, 록맨 X8에서 진짜 불닭인 번 코케코커가 나와준 덕분에 이 별명은 없어질 추세다.(...)

2. 스테이지, 동력로(動力炉)

스테이지인 동력로는 어렵고 길며, 마그마에 즉사하고, 길이 갈리며, 길에 따라 사다리 위에서 싸우는 중간보스도 있다. 전반적으로 스테이지 자체가 어렵다. 보스도 어렵고. 다만 이 스테이지가 판테온을 생산하는 공장이라 선행하면 다른 스테이지의 판테온류 메카들이 사라진다. 또한 대놓고 즉사를 노리는 그런 구간은 잘 없어 익숙해지면 제일 생각 없이 손따라 진행할 수 있는 스테이지기도 하다.

스테이지 자체가 굉장히 잘 디자인 되어 있는데, 일자형 구조가 아니라 모두 연결되어 뺑뺑이를 돌 수 있는 구조이다. 따라서 클리어 후 다시 들어가보면 끝나는 지점이 없다. 또 중간에 어떤 길로 가느냐에 따라 두 번째로 들어갈 방에 마지막으로 들어가기도 하는 등, 록맨 제로1에서처럼 하나의 커다란 맵을 잘 활용하고 있다. 배경음악은 Gravity라는 제목에 맞게 엄청나게 무거운 분위기가 특징이다.

테리[2] 봄이라는 폭탄이 곳곳에서 나오는데 이 폭탄을 적절히 날려서 벽을 뚫거나 가시를 없애야 하는 곳이 있다. 버스터로 쏘면 무조건 수평으로 날아가고 제트 세이버를 휘두르면 대각선으로 날아가니 요령이 필요하다. 그리고 테리 봄을 이용해서 뚫어야 하는 샛길도 있다. 분홍색 파이프로 사방이 막힌 곳에서 이 테리 봄을 적절히 날려 길을 뚫으며 엘프를 얻으러 가야 하는 곳이 있는데 하다보면 욕 나온다. 게다가 엘프도 바로 주는게 아니라 화염 속성의 골렘을 쓰러뜨려야만 한다. 엘프 하나 얻자고 이런 생고생을... 참고로 테리 봄은 록맨 제로 4에서도 등장한다.

미션은 "플랜트"라 부르는 원자로를 총 4개 파괴하는 것으로, 4개의 동력로는 방의 바닥이 달라 서로 구분할 수 있고, 이 방에 들어가는 순서에 따라 플랜트의 공격패턴이 바뀐다. 나중에 들어간 플랜트일수록 어려워진다. 모든 패턴이 다 총알을 쏘는 것이지만, 뒤로 갈수록 총알이 바닥에 튕기는 등 복잡해지며, 4번째 플랜트를 파괴하면 보스가 나타난다. 플랜트(바닥 구멍의 숫자)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사다리) 플랜트(7) 플랜트(9)
플랜트(2) 플랜트(4) (사다리)

(사다리)와 ■끼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분기
이게 왜 중요한지는 아래 보스의 패턴 부분을 참조. 그리고 최단 코스로 가면 여유롭게 걸어도 시간 점수를 빵빵하게 받을 수 있다. 최단 코스 외에는 게 모양 중간보스와의 대결이 있다. 버스터 레벨 올리기 좋은 녀석이니 신나게 갈겨주자.

덤으로 분기 여기저기마다 사이버엘프가 숨어있으며, 간호와 해커계의 레어 엘프가 모두 이곳에 숨어있다. 그 중 해커계 레어 엘프는 사다리 위에서 올라오는 불기둥을 사이로 정찰 로봇들을 부셔야 얻을 수 있는데, 아주 미칠 노릇이다. 이 정찰 로봇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파괴해야만 엘프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게임 전체를 통틀어 얻기 어려운 엘프 3순위 안에 든다. 특히 나머지를 잘 없앴다고 해도 마지막에 나타나는 우두머리급 로봇이 엄청나게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이를 놓쳐서 실패하는 일이 다반사이다. 쉽게 처리하고 싶다면 아이스 칩과 팬터 플라클로스의 EX스킬 '스파크 샷'과 디펜스 폼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얼음 차지로 불기둥을 얼리면 위에 올라탈 수 있고 디펜스 폼의 쇼크 앱소버 효과로 정찰 로봇의 공격을 버티면서 스파크 샷의 상하 공격을 쓸 수 있다. 스파크 샷은 썬더 칩을 장착해야만 발동되므로 칩을 제때제때 바꾸는 것에 주의하자.

먼저 클리어 해놓으면 편한 스테이지다. 위에서 설명한대로 다른 스테이지에서 판테온류 메카들이 출현하지 않게 되어 진행이 편해지고(단 네오 아르카디아 스테이지는 예외) 플레임 칩을 얻을 수 있기에 듀시스의 숲 전반부를 마구 방화하며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폴라 캄베어스의 약점도 찌를 수 있으니, 보스의 난이도만 극복할 수 있다면 먼저 클리어하는 것도 좋다. 그 뿐만 아니라 무기 노가다 하기에도 최적. 중간에 체인에 끌려서 올라오는 오브젝트를 계속 때리면 모든 무기 만렙은 순식간이다. [3]

3. 전투 패턴

보스는 등장 인트로가 유난히 길어 초반부터 짜증난다.(...) 약점은 전기 속성. 다른 보스에 비해 패턴 종류도 많고 난이도도 높다. 난이도 무관하게 실드 부메랑을 차지해서 사용하면 난이도를 확 낮출 수 있다.[4]

다만 환영을 한 번 보여주는 패턴 1 이후 공격하려고 나타났을 때, 공격하기 전 먼저 선공격 해버리면 슥 하고 사라져 다시 패턴 1로 돌아간다. 즉, 패턴 3이나 필살 패턴 외에는 전기 속성의 차지 공격 없이도 보스를 농락할 수 있다. 스테이지와 만차가지로 보스 역시 익숙해지기만 하면 가장 생각없이 깰 수 있다. 특히 여기를 먼저 공략할 경우 판테온 헌터가 없어지는 특전도 있으니 4스테이지 중 맨 처음 공략해도 괜찮다.

여담이지만 6명의 메인 보스 중 유일하게 제대로 된 을 하는 보스이다.[5] 참고로 보스의 체력이 반 이하로 줄어들면 공격 직전에 날리는 대사들이 조금씩 바뀐다.
燃えろ…(타올라라...)
無駄…(소용 없다...)
うざい!(성가시군!)
こしゃくな…!(건방지군...!)
しつこいんだよ!(끈질기군!)
消え去れ!(사라져라!)
目障りだ!(거슬린다!)
패턴을 사용하면서 하는 대사. 처음에는 위의 2개만 하다가 체력이 줄어들면 나머지 대사도 나온다.
보스의 기본 자세라 할 수 있으며 말 그대로 가만히 있는다. 그리고 제로가 날린 공격이 몸에 닿으려는 순간, 혹은 제로가 가까이 가는 순간 특정 대사와 함께 사라지거나 뒤로 빠지면서 아래의 패턴들을 사용하고 다시 기본 자세로 돌아온다. 즉, 이 기본 자세에서는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대미지를 줄 수 없다. 하지만 기본 자세에서는 절대로 공격을 날리지는 않고, 시간이 지나면 다른 패턴으로 이행한다는 것. 이 기본 자세의 존재로 그나마 숨통이 트인다고 할 수 있겠다. 아래의 패턴은 분화, 라이징 플레임을 제외하면 모두 이 상태에서 보스에게 공격을 시도했을 때 나온다.
좌, 우, 좌상, 우상에 네 마리가 나와 둘러싸듯 한 곳을 향해 공격한다. 이 중 진짜는 한 마리. 진짜를 공격하면 환영이 모두 사라진다. 요령 껏 점프 베기나, 쉴드 차지 샷으로 두 마리를 공격해볼 수 있다. 혹은 환영이 나타나는 순간 바로 대쉬하여 밖으로 벗어나는 것도 좋은 대처법인데, 이 방법을 쓴다면 바로 앞의 환영을 지나치는 순간 반드시 공격을 한 번 날려야 한다. 하필이면 그 지나쳐가는 환영이 진짜일 경우 부딪혀서 대미지를 입을 수 있기 때문. 공격을 포기한다면 정중앙에서 점프 한 번으로 피할 수도 있다.
화면 밖으로 나갔다가 불에 휩싸인 채로 제로에게 돌진한다. 보스 몸 판정이 넓고 약간의 유도 기능도 있어서 피하기 힘들다. 타이밍 맞춰 점프하거나 벽타기로 피하는게 무난. 이도저도 안 된다면 일부러 점프를 하여 공중에 뜬 채로 돌진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다. 다만 돌진 중 무적 상태는 아니라서, 전기 속성의 공격을 날리면 돌진을 멈추고 뒤로 날아간다.
제로의 바로 위에서 약간 벗어난 지점에 나타난 후 양쪽으로 깃털 모양의 레이저를 3개씩 3회에 걸쳐서 날린다. 그냥 보스 바로 아래에 있으면 되기 때문에 모든 패턴 중 가장 대처하기 쉬우며 안정적으로 공격을 먹일 수 있는 찬스이기도 하다.
위쪽 구석에 나타난 후 갑자기 제로를 향해 날아오면서 낚아챈다. 역시 익숙해진다면 점프로 피한 후 공격을 한 방 먹일 수 있다. 여기서 잡히면 록맨 X 시리즈에 나왔던 보스 캐릭터들인 바바, 아질, 바쥬리라 FF, 커넬 환영을 소환해 추가 공격을 먹인다. 넷이서 한 방씩 때려서인지 대미지도 딱 네 칸이다. X시리즈의 팬이라면 매우 반가워할 요소. 재미있게도 록맨 X6의 8보스 중 하나인 메탈샤크 플레이어가 비슷한 패턴을 사용한다. 차이점이라면 환영이 아니라 고철로 만들어낸 일시적 '부활'이라는 것과 소환하는 보스가 다른 것. 순서를 따지면 X6가 더 먼저다. 해당 환영들은 스토리 상에서 제로와 관련되어 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이 중 바쥬리라는 제로와의 만남이 인게임이 아닌 X5의 오프닝에서만 묘사되었기 때문에 처음 본 유저들은 갑툭튀로 오해할 수 있다.[6]
위에 환영과 같지만 위쪽 구석이 아니라 제로의 바로 위에 나타나서 갑자기 아래로 내려와 잡는다. 즉, 대쉬로 피하지 않으면 잡히게 된다. 피한 직후는 역시 공격 찬스.
이건 보스의 공격이라기보다는 보스룸 자체의 위협 요소인데 시간이 지나면 보스룸이 점점 흔들리더니 아래의 용암에서 커다란 용암 기둥들이 솟아오른다. 이 때문에 아래에 용암이 적은 곳을 골라 싸우는 것이 쉽다고 위에 언급했던 것. 단, 보스 재생실에서는 그런 거 없고 용암이 가장 많은 보스룸으로 강제 선택된다. 용암 바로 위쪽을 피해서 서 있으면 되는데 그 면적이 의외로 좁은데다가 이 용암 기둥에 닿으면 입는 타격이 장난이 아니다. 보스룸이 흔들린다면 일단 공격을 중단하고 보스는 정좌 상태로 놔두는 것이 좋으며 용암 기둥이 다 올라간 후에 싸움을 재개하도록 하자. 단, 용암이 올라올 때 보스가 하필 라이징 플레임을 쓴다면 정말 답이 없다...
랭크 A 이상일 때만 볼 수 있는 필살기. 평소와는 달리 보스의 몸이 황금색으로 빛나며 돌진해 오는데 여기에 닿으면 제로를 위로 띄운 후 공중으로 솟아오르는 간지 폭풍의 공격을 한다. 필살기인만큼 맞았을 때의 대미지가 장난이 아니며, 무엇보다도 이 패턴을 사용할 때 보스는 완전 무적이 된다. 즉, 일단 이 패턴이 나온다면 공격은 포기하고 대쉬와 벽타기를 적절히 활용해 열심히 피해다니는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위에 설명한 대로 분화과 겹치면 대책이 없게 된다. 만약 겹쳤다면 들어온 문, 즉 게이트가 있는 턱으로 올라가자. 그럼 띄우다 캔슬되어 데미지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보스 재생실에서는 불가능. 그리고 다른 패턴들은 대부분 정좌의 기본자세에서 제로가 공격을 날리는 순간 보스가 순간이동을 하면서 나오지만 이 필살기는 기본자세에서 제로가 공격을 하지 않아도 제멋대로 나온다는 점에서 더 위협적이다.

4. EX 스킬

클리어하면 플레임 칩을 획득하며, 만약 게 모양의 중간 보스와 싸웠다면 높은 확률로 엑스 폼도 획득하게 된다. 그 보스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버스터를 난사해야 하기 때문. 체인로드로 싸우지 않았다면.

파일:천승참.png 파일:천승참(불).png

그리고 랭크 A 이상일 경우 EX 스킬인 '천승참'을 익힐 수 있다. 이후 록맨 제로3 록맨 제로4에서 계속 보게 되는 세이버 승룡권으로, 커맨드는 ↑ + 세이버다. 플레임 칩을 장착한 경우에는 화염 속성의 승룡권을 날릴 수 있으며 이 때는 보통 때보다 높이 뛰어오른다. 록맨 제로2에서는 제트 세이버 3단베기나 차지 세이버 공격력이 제로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최강 수준이라(이후 3, 4로 갈수록 공격력이 너프된다) EX 스킬을 활용할 일이 많이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잘 써주면 꽤 유용한 기술이다.

또한 이 스테이지에서는 엑티브 폼 을 얻기 편하다.

5. 갤러리

5.1. 일러스트

파일:external/img4.wikia.nocookie.net/Phoenix_Magnion.jpg
공식 일러스트.

5.2. 컨셉 아트

파일:external/img4.wikia.nocookie.net/Magnion_ConceptArt.jpg
록맨 제로 2 때에 컨셉 아트.

5.3. 도트

파일:external/img1.wikia.nocookie.net/PhoenixMagnion.gif
보스 전용 도트.


[1] 날개를 가진 레플리로이드 대부분은 인간형 팔다리에 날개까지 갖고 있는데 마그마니온은 팔이 날개 형태이다. [2] 테리는 록맨 클래식 시리즈에도 등장하는 유서깊은 적이다. [3] 원래라면 모든 오브젝트를 부수고 사이버 엘프를 얻는 지점이지만 굳이 다 부수지 않으면 계속 무한으로 리젠된다. [4] 그전에 꽃게 보는 루트를 탔다면, 버스터가 한 단계 업했으니 그걸 쓰면 된다. [5] 다른 보스들도 소리는 내지만, 죄다 동물 울음소리(...) 정도밖에 내지 않는지라... [6] 아질은 제로와 조우한 적이 없긴 해도, 어쨌거나 그의 파츠를 보유한 적이 있으므로 아예 관련이 없다고는 볼 수 없다. 반면 바쥬리라의 경우는 게임 자체의 시스템 때문에 버그를 이용하는 게 아닌 이상, 제로로 상대하는 게 불가능하다. 또한 X3에서 바쥬리라는 설정화에도 나온 방패를 쓰지 않는데, 본 패턴에서 소환되는 환영에서는 X5의 오프닝을 따라서 방패로 공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