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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3 10:20:32

플러드/게임 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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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헤일로 시리즈)별 등장하는 플러드에 대한 문서.

헤일로: 전쟁의 서막, 헤일로 2, 헤일로 3이 일명 플러드 3부작이라고도 하며, 인류 VS 코버넌트 VS 플러드의 삼파전 구도를 띄고 있다. 여러가지 무기를 다채롭게 쓰고 종족별로 여러 전술을 구사하는 AI를 가진 코버넌트와 달리, 플러드는 엄청난 도약력으로 통 크게 플레이어에게 달려들어서 근접공격을 주로 사용하거나 떼거지로 숨지도 않고 몰려오는 등 코버넌트와는 다른 개돌형 AI를 가지고 있어, 코버넌트 병사들을 상대하는 것과는 또 다른 방식의 전투를 치러야 한다.

2. 헤일로: 전쟁의 서막

인간과 코버넌트가 발견한, 04시설 헤일로에서 휴면 상태로 있던 플러드였으며, 코버넌트가 시설을 조사하던 와중에 풀려나 인간과 코버넌트를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유린하기 시작한다. 당시 04 헤일로에서 싸우고 있던 필라 오브 오톰의 인간들과 진실과 조화의 코버넌트 병력들이 상당수가 감염되어 괴물이 되어버렸다. 헤일로를 조사하다 플러드의 존재를 알아낸 코타나가 기겁하며 마스터 치프를 급히 헤일로 깊숙한 시설을 조사하러 간 키예스 함장을 빨리 찾아내라고 보내는데, 이때 마스터 치프는 해병의 시체, 이상한 것들이 우글거리는 소리, 정신이 나가 미쳐버린 해병, 키예스 함장과 함께 침투한 젠킨스 일병의 비디오 로그를 발견하고, 그 영상에는 괴상한 생물체들이 우글거리며 키예스 함장 일행을 공격하고, 이때부터 감염체들이 등장하게 된다. 어느정도 상대하다보면 플러드에 감염되어 전투 변이로 변해버린 동료 해병들과 코버넌트 엘리트들이 나타나며, 배양변이들도 나타나게 된다.

이때 04 헤일로의 관리자인 343 길티 스파크가 방역에 나섰으며 플러드를 상대로 싸우고 있던 마스터 치프를 만나 헤일로를 작동시키려 들지만 헤일로가 전 은하계를 파멸로 몰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마스터 치프는 필라 오브 오톰의 핵융합로를 과열시켜 헤일로를 통째로 파괴해버리고 이때 코버넌트 함선을 수리하여 우주로 탈출하려던 플러드 역시 소멸한다. 다만 04 헤일로에 있던 인간과 코버넌트가 모두 죽거나 감염된 건 아니고, 적지 않은 숫자가 수송기 등으로 탈출에 성공하였다.

이 게임과 같은 시점을 다루는 소설 헤일로: 플러드의 출현에서는 고장난 코버넌트 함선을 ODST의 지휘관이 수리하려 하지만 한 ODST는 이것이 콜 교전 수칙에 위반되며, 잘못하면 플러드를 지구에 풀어놓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일부러 명령을 어기고 코버넌트 함선을 자폭시켜서 사망한다. 여기서 지휘관은 안토니오 실바 소령, 한 ODST는 멜리사 맥케이 중위. 게임 마지막에 플러드가 필라 오브 오톰에 몰려간 이유도 이래서인 거 같다(당시 헤일로 지표면에 남은 워프 가능 함선이 그거 뿐).

이 소설에서 고장난 코버넌트 함선을 자폭시키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게 힌트를 제공한 것은 플러드에 감염된 해병 젠킨스 일병인데, 04시설의 플러드가 오랜 동면으로 약화된 상태에 있던지라 악운이 따랐던 그의 의식은 소멸하지 않고 몸의 통제권만 빼앗긴 상태였다. 플러드와 싸워 몸을 간신히 움직인 젠킨스의 조언으로 함선 지하에 우글거리는 플러드들과 함께 "고맙...습니다..." 하는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1]

플러드가 등장하는 것은 게임 중반부터인데, 음침한 스테이지 분위기와 연출에[2] 흉측한 모습의 플러드 때문에 기겁하는 플레이어들도 많다고.[3]

근데 이 장에서만 무섭지 그 뒤부턴 별로 무섭지는 않고 그냥 그렇다.[4] 그 이후에는 코버넌트나 동료들과 같이 싸운다. 플러드들을 잡으면 무기를 떨궈 주기 때문에 탄창 보급이 별로 어렵지 않다. 기본적인 형태의 '감염체'와 감염체가 숙주를 감염시킨 '전투 변이', 자폭하면서 감염체를 방출하는 '배양 변이'가 등장한다.

감염체는 소리와 생김새가 징그럽지만 터져나가는 모습에 그 소리까지 합치면 풍선으로 인식된다. 처음 여기저기서 나올 때 덤벼드는 걸 보면 무섭겠지만 상대하는건 어렵지 않다. 어떤 공격이라도 한 방만 맞아도 터져나가고, 때로는 여럿이 한꺼번에 터져나가기도 한다. 이는 근접 공격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포자 떼거지가 달려온다면, 샷건이나 어썰트 라이플 등으로 가볍게 잡아주거나 근접 공격으로 다 터트리자. 다만 움직임이 괴상한 편이고 떼거지로 몰려들어서 근접 공격으로는 한 두 개체만 확실히 잡을 수 있다. 확실히 다 잡으려면 총기를 동원하는게 더 편하다.

설령 못 잡아도 방어막이 남아있다면 방어막이 살짝 까이면서 붙은 감염체를 죽인다. 낮은 난이도에서는 아예 싸울 필요 없이 일부러 방어막에 닿게 내버려 둬도 될 정도이나, 난이도가 높다면 은근히 잘 까이므로 주의. 그리고 방어막 다 떨어졌을 때 접근한다면 순식간에 어마어마한 피해를 주므로 절대 방어막이 없는 상태에서 접근하게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감염되지는 않고 그냥 죽긴 하지만, 리트라이하는 것보단 살아남는 게 나을 것이다.

배양 변이는 멀리서 공격해 폭파시키거나, 가까이 접근했다가 스스로 넘어지고 자폭하는 것을 노려 그 때 뒤로 빠진다면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단 주변에 수류탄이 없는지 꼭 살펴볼 것! 배양 변이의 폭발은 수류탄을 유폭시키므로 근처에 수류탄이 있으면 연쇄폭발 때문에 끔살당한다. 배양변이의 자폭은 같은 플러드들도 팀킬한다. 따라서 배양변이 주변에 다른 플러드들이 있을때 터뜨리는 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투변이는 아직 시리즈 초기작인만큼 패턴이 단순하여 소지하고 있는 무기를 발사하는 거나 근접공격 말고는 없으며 숫자와 무기 종류로 밀어붙이는 방식.[5] 이 중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M41 로켓런처를 든 플러드와 샷건을 든 플러드. 로켓런처의 경우 명중률은 조루에 가깝지만 로켓런처가 범위공격을 노리는 무기인지라 주변 사물에 맞으면 그대로 골로 간다.[6] 샷건의 경우에는 멀리서 맞으면 거슬리는 수준이지만 근거리에서 방어막이 높지 않다면 한 방에 끔살이다. 난이도가 높은 경우 풀체력이라도 한 방에 골로 갈 수 있다. 이후 시리즈에선 플러드에 강한 효과를 발휘하는 무기가 추가되거나, 플러드가 약화되거나 하였으나 초대작인 1편에선 전투변이들의 맷집도 강하고 물량도 엄청나서 매그넘이나 샷건이 아닌 무기로 상대하기 좀 버거운 편이다. 정말 샷건이 아니면 거의 돌파하기 힘들 정도이며, 실제로 마지막 원자로 파괴 미션에선 무한으로 쏟아져나오는 플러드랑 일일이 싸우다간 데미지가 쌓여 죽기 십상이기 때문에 샷건으로 넘어뜨리고 빨리빨리 뛰어다니며 원자로를 폭파시켜야 한다.[7]

그래서 코버넌트와는 다른 방식으로 대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쉴드가 없기에 샷건이 아주 잘 먹히며, 로켓런처로도 처리가능. 다만 스나이퍼 라이플로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8] 수류탄은 대부분의 경우 파편으로 한 방에 날려버리지만 시간차 공격엔 플라즈마 수류탄이 좋다. 하지만 포자나 돌격하는 놈한테 수류탄이 부착되면 코버넌트와 달리 플레이어한테 그대로 돌진하므로 주의.

전투 변이는 쓰러져도 다시 벌떡 일어나는 경우가 있으니 방심은 금물.[9] 보통은 한번 정도 일어서지만 가끔 두 번 일어서는 놈도 있다. 이런 식으로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나는 개체는 처음부터 따로 정해져 있고, 이런 개체들만이 처치 시 수류탄을 드랍한다.[10] 한번 쓰러지면 끝인 개체들은 수류탄을 주지 않는다.

왼팔 절단 또한 효과적인 방법. 왼팔이 근접용, 오른팔이 원거리 무기를 들며 쓰러지면 원거리 무기만 놓치니 왼팔만 제거하면 도주 행로나 유도무기를 분산시키는 귀찮은 존재일 뿐이다.[11] 뭐, 간혹 팔들을 모두 날려버리면 2ㆍ3와는 다르게 플러드 포자가 다른 숙주나 시체를 찾아가기 위해 숙주를 터뜨리지 않고 그냥 다가오기만 한다.

3. 헤일로 2

또다른 헤일로인 05시설에서 볼 수 있는 플러드. 04시설과는 달리 그레이브 마인드가 있어서 그런지 지능적, 신체적으로 매우 강력해졌다.[12] 종류는 전작과 다를 게 없으나 상당히 재빨라졌고 공격력도 무시 못할 정도. 무작정 돌진하던 공격 패턴 또한 달라져서 이제는 총알을 피해 회피까지 한다. 이에 걸맞게 헤일로의 보안 시스템도 상당히 강해졌으나 이미 게임에서는 플러드가 05시설 대부분을 집어삼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편에서의 플러드 최대의 특징은 무기도 모자라 인간과 코버넌트의 탑승 장비를 사용하는 것과 이미 쓰러진 플러드 숙주에 감염체가 다시 들어가면 부활한다는 것(!). 이것 때문에 죽은 플러드 변이체의 시체를 부술 필요성이 생겼다. 외형상으로도 전작보다 훨씬 징그러워졌다. 감염체의 공격력도 강화되어 이제는 쉽사리 몸을 때울 수 없게 되었으며 샷건은 여전히 잘 먹히나 장전 속도가 느려져서 위험 부담이 커졌다. 다행히 헤일로2에서는 에너지 소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이것이 플러드 전용 무기로 각광받게 되었는데 정말 효과는 탁월하다.[13] 사지절단시체 부수기에도 좋다. 갑자기 분위기 데드스페이스

헤일로 2에서는 제대로 모습을 갖춘 플러드의 통솔자 그레이브마인드가 등장한다. 무슨 꿍꿍이가 있는 듯한 그레이브마인드는 마스터 치프와 아비터를 이용하여 결국 코버넌트의 이동 도시 하이 채리티를 침공, 점령하여 헤일로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하이 채리티 탈출 스테이지 마지막에 저격소총을 들고 나오는 전투 변이체가 오른쪽에서 하나 나오니 주의해야 한다. 전설 난이도에서는 무조건 한방이다.

4. 헤일로 3

1기 시리즈 최종편임이 못내 아쉬운 듯 최고로 못생기고(...) 사악한 모습을 보여준다.

무섭다는 느낌보다는 더러워서 싫은 느낌이 좀 많이 든다.플러드가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더욱이 2편에서는 쓰러진 전투변이의 시체에 감염체가 들어가면 부활시켰지만, 헤일로 3에서는 감염체가 쓰러진 플러드 시체에 들어가 부활시키는 건 물론이요, 인간이나 코버넌트 시체나, 살아있는 멀쩡한 인간이나 코버넌트까지 감염시키는 능력까지 추가되어[14][15] 더욱 공포로 몰아넣었지만 다행히도 맷집은 크게 약화되어, 전작들은 근접공격으론 신체를 부술 수 없고 총기로 팔다리 사지절단만 가능했으며, 아예 신체를 산산조각내는 건 2편의 에너지 소드로만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작에선 에너지 소드, 중력 해머 뿐 아니라 총기나 근접 공격으로도 완전 산산조각내는게 가능하며 대부분의 무기가 잘 먹힌다.[16] 역시 에너지 소드와 샷건이 약이며 중력 해머도 새로운 대항수단으로 등장했다. 그 외에는 잠깐이지만 화염방사기도 효과가 크고, 플라즈마류 무기에 약하기도 하다.[17] 그러나 헤일로 1을 뛰어넘는 물량 공세와 더욱 지능적인 공격으로 방심할 수 없으며 특히 진화된 형태의 순수변이까지 등장하여 짜증지수를 더욱 높인다. 또한 3편에서는 플러드가 일시적으로 마스터 치프를 도와주는 구간이 있는데, 진실의 사제가 헤일로를 사용하기 직전까지 가서 플러드들의 생존까지도 위협받을 수준에 닥치자 잠시 그레이브마인드가 치프와 아비터를 도와서 코버넌트를 상대한다. 물론 급한 불을 끄자 곧장 배신하고 적으로 돌아온다.

전작에서 하이 채리티를 점령한 그레이브마인드는 은하계에 존재하는 모든 헤일로가 작동할 위기에 처하자 선조의 대피 시설인 아크로 향하는데 엄청난 규모의 병력으로 아크마저 집어삼키려 하지만 마스터 치프와 아비터의 활약으로 재복구된 04시설을 작동시켜 모두 전멸시켜 버린다.

선조의 다른 시설에 플러드가 남아있을 수 있을 수도 있고, 우리은하의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활동을 할지도 모르지만, 일단 05 시설 출신의 그레이브마인드와 그가 이끄는 플러드 무리는 모두 전멸했다. 헤일로 워즈 2에서 이 플러드 무리가 전멸한 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으나, 헤일로 워즈 2 DLC 캠페인에서 겨우 초기형 그레이브마인드가 생성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아 일단 그레이브마인드 자체는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

4.1. 헤일로 3: ODST

등장하지 않는다. 스토리 자체가 헤일로 2의 도시 중심 챕터 직후부터 다음날까지의 뉴 몸바사 시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플러드가 등장할 여지 자체가 없으며, 덕분에 게임 내내 코버넌트만 상대하게 된다. 이는 사생결단에서도 마찬가지.

게임 외적으로는, 시리즈의 잔인함 수위를 담당하던 플러드가 통삭제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ODST가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은 것에 의문을 가지는 팬들도 있다. 특히 3편에서 코버넌트의 유혈 묘사가 전작들에 비해 대단히 줄어서 더욱 그런 편. 일부 팬들은 오디오 로그의 내용 때문에 심의 등급이 올라갔다고 보기도 한다.[18]

그런데 MCC 시즌 8에 플러드 사생결단 모드가 추가될 예정이라는 정보가 풀렸다. 정확히는 ODST 사생결단 매치메이킹 2인 모드나 4인 모드에서 플러드 사생결단이 새로 추가되고, 또한 ODST에서 새로 가능해진 웨이브 별 세부 설정 중에서 플러드를 고를 수 있는 것. 웨이브는 크게 감염체 + 배양변이, 종족별 전투변이, 중화기병, 순수변이, 혼합 부대 정도로 나뉜다. 이에 더불어 감염된 민간인 전투변이 병종이 완전히 새로운 모델링과 함께 등장했다. 대부분의 전투변이들은 기본적으로 SMG를 들고 나온다.

... 허나 시즌 8 업데이트 직후에는 헤레틱 엘리트와 플러드 사생결단은 잠겨있고 센티널만이 추가된 상황. AI상에 문제가 있어서 수정이 필요하다고 하며, 조만간 업데이트로 이들도 완전히 포함시킬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2022년 4월 11일 업데이트 후, 정식으로 MCC 매치메이킹에서 플러드 사생결단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ODST에게는 상당한 난적. 기존 헤일로 시리즈, 특히 헤일로 3에서 흔히 사용되던 전법이 심각하게 약해진 게 원인이다.
이래선 중력 해머가 없으면 끊임없이 도망다니면서 싸워야 한다. 여러모로 플레이 내내 ODST가 결국 평범한 인간의 몸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체감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사망하면 그 시체를 플러드가 감염시켜 전투변이로 만들어버리는 기믹도 추가되어 더욱 공포스럽다.[20] 중화기병 웨이브에 로켓 플러드가 대놓고 복귀한 건 덤.[21]


5. 헤일로 4

본편 인게임상에서의 등장은 없다. 다만 멀티플레이에서 플러드 모드라는 일종의 감염전 형태의 게임모드에서만 간접적으로 체험(?)할수 있다.[22]

하지만 터미널 영상에선 컷씬으로나마 등장한다.

선대 인류 문명이 선조들에게 전쟁을 선포하고 무자비한 정복활동을 시작하자, 다이댁트를 비롯한 선조들은 분노해 인류와의 전쟁에서 인류를 완전히 꺾어버리고 인류를 석기시대로 만들어버린다. 인류 문명이 완전히 리셋되고 석기시대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 이유가 인류가 선조를 상대로 전쟁을 하다가 패배했기 때문.[23] 나중에 라이브러리안이 말하길 사실 인류가 무분별한 정복활동으로 선조의 세력을 침범한 이유가 사실 플러드 때문이었다고 밝힌다. 커져가는 플러드의 위협에 거주지를 잃게 된 인류는 안전한 곳을 찾아 정착하고자,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 필사적으로 정복 활동을 하며 우주에서의 영역 확장을 시도했던 것이다. 선조가 이미 점거한 영역을 공격한 이유는 플러드를 설명하기엔 시간이 없어서 보복을 각오하고라도 강제로 행성을 정화한 것이고. 인류의 정복활동과 이유없던 정화는 플러드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발악이었던 셈. 이후 인류-선조 전쟁에서 힘을 너무 많이 뺀 선조는 인류가 전쟁중에 가지고 온 역병인 플러드의 공격을 막아 내지 못해 끝내 멸망해버리고 만다. 이 플러드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다이댁트가 선택한 방법은 컴포저를 통해 만들어낸 데이터 군대였고, 선조 의회와 라이브러리안이 선택한 방법은 헤일로를 가동시키는거였다.

그런데 헤일로 4와 5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에스컬레이션 6화에서...

6. 헤일로 5

에스컬레이션 떡밥과 다르게 스토리상엔 등장하지 않았다. 다만 코타나의 폭주라는 상황에서 헤일로 2에서 하이채리티에 남겨졌던 코타나가 그레이브마인드에게 논리역병에 감염되지 않았을까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사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선조 최고의 인공지능조차도 논리역병에 감염되어 정신줄을 놨는데 고작 2~3단계 문명의 AI 따위가 버틸수 있다는게 이상한 부분.[24]

7. 헤일로 워즈 시리즈

헤일로 시리즈를 대표하는 제 3세력인지라 개근 출현중. 원작에서 나오지 않은 본진 및 공중유닛은 기본에 심지어 포자를 통한 감염과 애픽 유닛까지 매우 충실하게 구현되어 있음에도 단 한번도 플레이어블 종족이 되지 못했다. 이는 밸런스도 밸런스이지만 의사소통 능력과 자아까지 확립된 플러드 군체의식이 다른 종족체와 조우한 뒤 전면전을 치루는 상황 자체가 헤일로 세계관에선 결코 외전작 하나로 마무리 될 만한 사태가 아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에서 교전하는 플러드 또 한 공동체기로 들어가기 직전의 초기단계의 플러드였다.

7.1. 헤일로 워즈

스피릿 오브 파이어와 비탄의 사제와의 주 전장이 되는 쉴드월드 표면부가 이미 플러드에 오염되어 있었던 고로, 플러드가 상당히 강력한 제 3세력으로 나온다. 하지만 쉴드월드 내부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그레이브 마인드로 성장하기 직전의 중심체를 파괴한 것도 모자라 아예 UNSC와 코버넌트와의 충돌 끝에 해당 쉴드월드가 공중분해 됨으로서 플러드 유출사태는 일어나지 않게 된다.

에스컬레이션 에서 나온 내용중에는 스피릿 오브 파이어에 플러드가 유입되었음을 나타내는 내용이 있어서 여러 사람들이 스피릿 오브 파이어의 명운을 걱정하게 했다. 허나 이후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제롬이 단신으로 쓸어버렸다고 해서 본편에서는 볼일 없을줄 알았으나...

7.2. 헤일로 워즈 2

E3 2017에서 엑스박스 데일리 라이브에서 공개된 헤일로 워즈 2의 신규 스토리 DLC는 헤일로 3편이후 아크에 남아있었던 플러드에 대한 내용인것으로 나왔다.

유저들은 그야말로 충공깽. 아직 나온게 트레일러말곤 없지만 플러드가 남아있던 사실 그자체만 으로도 충분히 놀랄만한 일이였다.

플러드의 소굴이었던 하이 채리티는 원자로 폭발에 의해 반파되었을 뿐 외형은 어느정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고 아크에 차단막으로 완전히 격리되어 있다. 내부는 여전히 플러드가 득실거리는 상황. 기술의 발전 덕분에 시네마틱 영상으로 왜 홍수라는 뜻의 플러드라 불리는지 알 수 있다.

에이트리옥스는 파비움과 보리두스에게 하이 채리티 차단막 근처 물자만 긁어 모으라고 명했지만 차단막은 센티널로 둘러쌓여 접근할 수 없었다. 센티널 시스템을 꺼버린 후 브루트치고 현명한 파비움은 얌전히 물자만 긁어 모으자고 제안하지만 전형적인 브루트인 보리두스는 차단막 내부의 노다지를 노리고 자신감 넘치게 스캐럽으로 차단막에 구멍을 뚫어 버린다.[25] 덕분에 플러드가 또다시 쏟아져 나오고 플러드가 보리두스의 부대를 덮친다. 파비움이 보리두스를 버리지 않고 끝까지 버텨준 덕분에 보리두스도 간신히 탈출하긴 하지만 앞서 말한 센티널 시스템이 꺼진 덕분에 플러드 유출은 가속화된다. 다행이 발빠르게 센티널 시스템을 재가동하고 초기 형태 그레이브 마인드를 처절하게 화력을 쏟아부어가며 제압한 덕분에 플러드 사태는 일단락 되지만 파비움과 보리두스의 부대는 이 사태로 병력의 40%를 손실[26][27]하며 매우 분노한 에이트리옥스에게 신나게 갈굼을 받는다.

여담이지만, 정말 드물게도 지역 전체를 파괴하는 수준의 병기[28] 없이 플러드와 정면으로 힘싸움을 벌여서 물리치는데 성공한 케이스이다. 선조가 남겨놓은 강력한 방역 체제[29]의 도움을 받았고, 상대한 플러드도 겨우 야생기에서 막 공동체기로 넘어가려는 단계[30]였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였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전멸로 쳐야 할 정도의 무지막지한 피해를 입었다는 점에서 플러드가 얼마나 위험한 존재인지 알 수 있다.

8. 헤일로 인피니트

헤일로 인피니트가 번지 시절로 회귀하는 타이틀이며, 작중 배경인 07시설 제타 헤일로가 선대 인류 문명 및 플러드와 연관이 많이 된 장소인 등,[31]본작 캠페인에서 플러드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었다. 멀티플레이어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플러드 관련 게임 모드로 추정되는 아나운서 음성과 플러드에 감염된 듯한 맵들이 발굴되는 등 점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었다.

반면 본작의 유혈 묘사가 거의 전무한데다 T등급을 받을 정도이기 때문에 플러드가 과연 등장할 수 있을지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했다. 또한 11월 12일 새벽에 공개된 IGN 캠페인 오버뷰에 따르면 본작에서 플러드가 등장할 것이라는 암시는 제법 있지만 적어도 초반부 4시간 가량에는 등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결국 본작의 기본 캠페인에서는 끝내 등장하지 않았다. 제타 헤일로에서 플러드를 보관하는 하부 구조의 동력이 끊겨 있다는 소설에서의 불길하기 짝이 없는 떡밥마저도 지금까지는 뭉개져버린 상황.

그럼에도 그 위험성을 뼈저리게 기억하고 있는 코타나와 치프 등의 언급으로 플러드가 제타 헤일로에 있는 것은 확실하며[32] 플러드가 극도로 위험한 존재라는 것은 지속적으로 부각되었다. 문제는 이마저도 하빈저와 그녀의 종족이 플러드보다도 더 위험하다는 식으로 띄워주기 위한 전투력 측정기로 전락했다는 점. 지금까지 묘사된 플러드의 전적, 특히 선조 삼부작을 기억하는 팬덤에서는 '걔들이 해봤자 얼마나 한다고' 식으로 냉소적인 반응이 더 많다.[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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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 캠페인에서 플러드의 존재가 여전히 암시되며, 소설판에서의 불길한 떡밥은 그대로기 때문에 이후 캠페인 DLC가 나온다면 어떤 형태로든 다뤄질 여지는 있다. 본편에선 무기의 회수를 하는 메인 2번째 미션에서 킬릭스중 하나로 보관되어있는데, 다른 킬릭스와는 달리 이 플러드 킬릭스는 딱 한개만 별도의 공간에 엄중하게 격리되어 있는 것도 모자라 초 단위로 스캔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그 위험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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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시즌 5 업데이트로 멀티플레이에서 플러드에 감염된 모습을 마크 5 묠니르에다 치장용으로 써볼 수 있다. 인피니트를 포함한 343 인더스트리의 신 헤일로 시리즈가 15세 이용가 4편의 플러드로 변한 스파르탄이나 번지 시절(구 헤일로)의 그로테스크한 모습은 아닌 약간 순화된 모습이다. 인피니트의 번역 수준이 시리즈 중 역대 최악인 만큼 Flood를 홍수라고 번역한 것을 볼 수 있다.
[1] 이때 젠킨스는 UNSC 팀에게 생포되어 결박된 상태였다. [2] 시작부터 무언가에 놀라 허겁지겁 도망치는 코버넌트 정찰대에, 유혈 낭자한 벽과 곳곳에 놓여진 끔살당한 코버넌트의 시체에, 무언가를 보고 미쳐버린 해병에, 심지어 시설에 들어가기 전에 나오는 외나무다리를 건널 때에는 멀리서 여기저기 정체불명의 물체들이 지나가는 것이 보인다! 더 무서운 건 이 정체불명의 물체들이 모션 트래커 상에서 노란색, 즉 아군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상한 것은 엘리트 변이 형태들이라는 거지만. [3] 정확히는 코버넌트가 단단히 잠가놓은 문을 열고 들어간 뒤, 해병 대원의 시신이 튀어나오는데 그를 놓아두고 젠킨스 일병의 비디오 로그를 보고난 직후 말그대로 홍수처럼 튀어나오는 걸 보면 소름끼친다. 로그에서도 갑툭튀해 존슨 상사 및 키예스 함장과 해병들을 덮치는 장면이 있으니 뭐 꼭 그렇지도 않겠지만. [4] 만약 계속 그런 분위기를 계속 이어갔다면 헤일로의 첫 시작의 인상이 호러 게임으로 낙인 찍힐 수도 있어 그런 모양. [5] 1편의 플러드는 스나이퍼 라이플과 수류탄을 제외하면 해병과 코버넌트의 무기를 전부 사용한다. 다만 무기를 주워서 쓰지는 않고 탈것 또한 사용하지 않는다. [6] 이 로켓런쳐 플러드는 사실상 헤일로 1편의 밈이 되어, 유튜브에 조금만 검색해보면 잘 진행되던 게임을 갑자기 튀어나온 로켓런쳐 플러드 한마리가 망쳐놓는 영상이 쏟아져 나온다. 그리고 한 유튜버는 이 로켓런쳐 플러드만 나오는 전설 캠페인을 도전했으며, #(영어→한국어 번역 자막 지원) 결과는 아쉽게도 챕터 10 워트호그 런 파트에서 실패로 끝났다. 5분의 시간제한이 걸린데다 감염체 한마리 한마리가 전부 로켓 플러드로 바뀌고 스푸트니크와 쾅 해골의 환장의 조합으로 로켓 한발만 맞아도 워트호그가 날아다니기 때문. [7] 다행인 점은 전투변이들이 샷건을 드는 경우가 꽤 많아서 배양변이+전투변이나 전투변이+포자들에 둘러쌓이지만 않는다면 죽기는 어렵고, 샷건을 든 변이를 죽이면 탄약수급도 원활하며, 1층에는 구급약도 대략 4개가 있으니 4번정도 체력수급도 가능하다. 오히려 센티넬이 귀찮은 방해요소. 센티넬들에게 플러드들을 유도해주면 서로 싸우니까 냉큼 원자로에 RPG를 날려주자. [8] 이 게임 부분을 다룬 소설 헤일로: 플러드의 출현에서도 마스터 치프가 플러드에게 저격 소총을 쏘지만 거의 타격을 주지 못하는 장면이 있다. 우수한 관통력이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하여 총알이 별 다른 피해를 주지 못하고 깔끔하게 관통해 버린다고. 대부분의 플러드 폼들이 내부 장기가 필요 없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실제 게임 데이터에선 스나이퍼 라이플의 탄환이 플러드에 대해 데미지 계수를 고작 0.05배만 가지고 있어 이 부분을 구현했다. 참고로 어썰트 라이플은 0.67배, 고폭탄두를 쓴다는 설정을 가진 피스톨은 1.5배다. [9] 판별법이 있긴 하다. 충분한 피해를 입지 않았는데 쓰러졌다면 십중팔구 죽은 척이다. 생각보다 좀 빨리 쓰러졌다 싶으면 분명 다시 일어날 것이다. 이 때 갈겨주자. [10] 스피드런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런 전투변이들을 리바이버(Reviver)라고 부른다. [11] 하지만 왼팔을 날려버렸는데도 불구하고 가끔 점프 후 공격하는 수가 있으며 이 땐 근접 피해를 준다. 투명팔? 박치기 [12] 1편에서는 전투 변이의 팔을 잘라버리면 공격 능력을 상실하고 그냥 쫓아와서 들러붙었으나 2편에서는 숙주가 팔을 잃어 공격 능력을 상실하면 감염체가 숙주를 파괴하고 떨어져 나온다! [13] 게다가 보통 적을 죽이면 배터리가 10이나 닳지만, 플러드는 2-3 정도밖에 안 닳는다. [14] 감염모션을 보면 감염체가 숙주의 몸을 파고들어 신경계의 주도권을 뺏은 후 저항하는 숙주의 몸을 조종해 목을 꺾어 죽여버리는 끔찍한 모습이 나온다. 시청시 주의해야하는 게, 해당 영상의 해병이 감염될 때 고통스러워하는 모습과 소리가 꽤나 충격적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15] 이미 감염된 후인 플러드 전투변이 시체는 부술 수라도 있는데, 일반 시체들은 그렇게 못해서 그냥 감염되는걸 봐야 한다. 플러드 게이트 미션의 경우 헤일로3에서 처음으로 플러드가 등장하는 미션인데 이 미션 초반부에서 해병 한 명이 플러드에 확정적으로 감염되게 된다. 이 해병을 총알세례 몇 발 먹일 각오하고 우린 아군이잖아요! 하고 투덜대고 끝나는 줄 알았는데 포자들을 다 잡더라도 이 해병은 감염을 막을 수가 없어 결국 감염된다. 그냥 태어나길 플러드로 태어난듯 [16] 사실 그리고 또 순수변이가 워낙 강력하게 등장한데다 비중이 높아지면서 전투변이의 비중이 예전만큼 많지는 않다. 헤일로 1, 2때와 달리 전투변이는 근접공격에도 쉽게 죽는다. [17] 헤일로 3 전설 난이도 공략은 대부분 플러드를 양손 플라즈마 라이플이나 배틀 라이플로 상대하길 권장한다. 에너지 소드나 중력 해머가 강력하지만 높은 난이도에선 플러드에게 꿀밤 하나라도 맞으면 위험하기 때문. [18] 영상은 없지만 묘사되는 내용부터가 외계인 침공으로 인한 파괴, 부패 경찰들의 민간인 학살, 강간 미수, 살인 교사, 인질극, 총기난사 범죄 등인데다 마지막에는 부패 경찰청장이 분노한 군중들에게 산 채로 갈가리 찢겨 죽는 소리가 그대로 나온다. 성인 등급 오디오 드라마라고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 그리고 정보창에 들어가서 열람할 때 나오는 일러스트도 잔인한 것들이 좀 있다. [19] 그나마 시체는 한방에 쉽게 박살나는게 위안. [20] 헤일로 시리즈의 코옵 캠페인, 멀티플레이어 및 사생결단의 리스폰은 체크포인트 회귀와 달리 전에 사망한 시신과 그때 떨어뜨린 아이템들은 전부 그 자리에 남고 로드아웃을 장비한 채로 뿅하고 허공에 새로 나타나는 식이다. 이때 남는 시체가 전투변이화된다는 것. 장비했던(마지막으로 들고있던) 총기는 전투변이가 들게된다. 물론 플레이어는 잔기가 남아있으면 멀쩡하게 새 몸으로 리스폰된다(...). 그리고 체력이 다되어 죽는게 아니라면 감염체에게 직접 닿아도 감염되지 않는다. 방어막도 없는데? 그런데 치프나 엘리트들은 감염체에 죽어도 감염되지 않는 게 아이러니. 전투변이가 되더라도 너무 묠니르 갑옷이 무거워서 그런듯 [21] 그래도 로켓 플러드는 헤레틱 엘리트 헤비들보단 그나마 양반일지도 모른다. 헤레틱 엘리트 중화기병들은 스파르탄 레이저를 들고 나온다. [22] 플레이어들이 플러드로서 직접 조작할 수있는 건 이 모드가 유일하다. [23] 단 인류에게 계속 험담을 퍼부은 다이댁트조차도 이런것을 제안하지는 않았으며 이러한 조치는 페이버의 소행이다. [24] 물론 멘디컨트 바이어스는 약 40년 동안이나 버틴 끝에 감염되었지만 코타나는 겨우 몇 주동안 버틴 것도 감안해야 된다. 다만 그 둘의 기술 격차를 생각해보면 그 몇주가 과연 '고작'일지 의심해봐야하는 부분이긴하다.(...) [25] 애초에 보리두스는 에이트리옥스에게 명령을 하달받고 나서부터 하이 채리티 내부에 들어갈 생각이었으며 보리두스가 또 이상한 짓을 하면 에이트리옥스가 우리 머리를 날려 버릴 거라며 우려하는 파비움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 등 자만심이 넘치던 상태였다. [26] 현대전에선 평균 총 병력의 20%가 손실되면 전멸한 것(병력이 싸그리 날아간 게 아니라 전투 수행 능력을 잃었다는 점에서)으로 친다. 그런데 보리두스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짓을 해서 애꿏은 파비움의 부대까지 포함해 병력을 40%나 날려먹은 것이다. 상황이 상황이었지만 즉결처형하지 않고 네가 저지른 일은 네가 다 처리해놓으라고 갈구는 선에서 그친 에이트리옥스가 매우 자비로운 것이다. [27] 게다가 이 손실규모 언급은 마지막 미션의 시작 브리핑이다. 플레이어가 굉장히 잘하는 임요환급의 플레이어라서 최소한의 손실만 입은채 클리어했다면 상관없지만 미션 특성상 주력병력 다수와 힘싸움을 하게 되므로 실질적인 손실은 그 이상일것이며 묘사상 파비움과 보리두스의 병력이 연합하여 싸웠으니 종합적으로 50% 이상의 손실이 있었을것으로 보인다. [28] 플러드가 침식한 플랫폼을 아예 싸그리 날려버리거나, 침식 지역을 유리화하거나, 헤일로를 발사해서 쓸어버리는 식의 방식. [29] 하이 채리티 차폐막과 엄청난 수의 센티널 군단 및 그 생산시설, 그리고 강력한 고급 센티널 병기들. [30] 초기형 그레이브마인드가 최종 미션에서야 본격적으로 성장을 시작했다. [31] 게다가 선조-플러드 전쟁 당시 최후의 선각자인 프라이모디얼이 맨디컨트 바이어스를 논리역병으로 자신의 편에 끌어들인 곳도 제타 헤일로였다. [32] 선조 삼부작에 따르면 그냥 있는 정도가 아니라 시간 빗장으로 정지시켜둔 그레이브마인드 여러체가 존재한다고 한다.. [33] 그리고 작중 선조 유물 스캔으로 알수 있는 상황을 보면 선조가 하빈저의 종족이 위험하다고 치부한 이유는 자신들의 권력을 헤일로에도 안죽는 불멸성을 가진 하빈저의 종족에게 강탈당할것을 염려했기 때문임을 알수있다, 즉 엄밀히 말하면 선조에게 있어서 플러드보다 무서운 존재라고 보는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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