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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0:16

프로듀서(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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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외모2.2. 성격2.3. 기타
3. 아이돌과의 관계
3.1. P러브
4. 여담

1. 개요

파일:20191108_031810.png
좌측에 있는 남성이 프로듀서. 우측에 있는 여성은 283 소속 아이돌 사쿠라기 마노다.
"좋아, 즐겁게 대화했다(よし、楽しく話せたな)"[1]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컬러즈의 프로듀서. 팬들에게는 흔히 샤니P라고 불린다.

전반적으로 다른 시리즈의 인게임 프로듀서에 비해서 유독 캐릭터성이 뚜렷하고 독립적인 캐릭터다. 남성이라는 점이나 20대 초중반이라는 건 다른 아이마스 시리즈에서도 대대로 지켜지던 부분이니 제외하더라도 외모, 심지어 과거사도 작중에서 대강 특정되어 있다.

WING 스토리를 시작하면 입사한지 몇 개월 지나지 않은 신입이라는 설정이다. WING 프로듀스 모드에서 고르는 아이돌이 첫 프로듀스 대상이라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플레이어들 입장에서는 첫 프로듀스만 283번째 예외적으로 니치카 스토리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것으로 나온다. 반면 팬 감사제, G.R.A.D는 모두 어느 정도 아이돌 활동을 진행한 후 스토리로 진행되어서 아이돌들과 관계가 많이 진행된 모습을 보여준다.

2. 특징

2.1. 외모

게임에서 직접 얼굴이 나오지는 않지만 일부 카드 일러스트[2]와 시나리오에서 큰 키와 잘 생긴 외모를 지닌 청년으로 묘사된다.[3]
특히 키가 크다는 것은 작중에서 자주 묘사되는 특징이다. 175cm의 시라세 사쿠야가 하이힐을 신은 것보다 키가 큰 것으로 나온다. 메인 화면에서 치요코를 배치하고 치요코 머리를 터치하면 '팔걸이로 딱 좋은 높이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라는데 149cm인 치요코의 어깨나 머리에 팔꿈치가 올 정도면 180 중반은 되며 160cm대인 쥬리나 히나나에 비교해 봐도 머리 하나는 더 큰 걸로 봤을 때 아무리 적게 잡아도 최소한 180은 넘고 180대 중후반인 것으로 보인다.

여러 카드에서 조금씩 보이는 얼굴과 게임내 인물들의 반응을 볼 때 꽤나 잘생긴 외모를 지닌 것으로 추측된다. 오사키 아마나가 '본판은 잘 생겼다고 생각하는데.'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한 적도 있고 첫인상이 호감형이었다고 말한 적도 있다. 다른 카드에서는 아마나와 연인 사이로 착각했고, 미츠미네 커뮤에서도 연인 사이로 보인다는 말을 듣는다. 미소녀인 둘과 나란히 섰을 때 연인으로 착각될 정도면 그 정도 얼굴값은 하는 듯하다. 게다가 마도카도 프로듀서를 '여기가 무도회장이라도 되나요, 왕자님?' 이라고 빈정거리는걸 보면 잘생긴 건 부정하지 못하는 듯.[4] 2023년에 새로 등장한 스즈키 하나는 직접 스카우트를 하러 간 학교의 학생들이 잘생겼다는 말도 했으며 하나의 어머니가 '잘생긴 프로듀서에게 안부 전해줘'라는 말도 한다.

평소에는 아이돌들에게 정장 차림만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나가 '본판은 잘 생겼다고 생각하는데.'라고 발언한 것도 평소 정장만 입고 있어서 잘생긴 본판이 아까우니 다른 옷을 입혀서 꾸며보고 싶다는 의미다. 그리고 히구치 마도카는 그 정장을 갈기갈기 찢어서 그 안에 숨겨진 샤니P의 본성을 보고 싶어 한다.

겨울철에는 흰색 트렌치 코트를 입고 다니며 유코쿠 키리코에게 그걸 걸쳐주는 커뮤도 있다. 평범한 외모로는 소화하기 힘든 흰색 코트를 입고 다니는 모습에 강한 인상을 받은 일본 팬들은 샤니P를 '흰색 코트'라는 애칭으로 부를 때가 많다.

2021년 11월에 나온 미코토 SSR에서는 이마를 까고 다니는 게 확인됐다.

치유키 SSR에서 나온 프로듀서

나나쿠사 니치카의 커뮤 중에는 니치카가 프로듀서의 뱃살을 찌르면서 '뽀용'거리며 장난치고 프로듀서가 뱃살이 나온 건 아니라며 변명하는 커뮤가 있다. 이를 봐서는 복근은 단련하지 않은 모양이다.

2.2. 성격

성실하고 커뮤력이 뛰어나며 멘탈이 강한 인물로 묘사된다. 히구치 마도카의 평가에 의하면 '착실하고 성실, 살짝 유니크하고 상점가의 모든 분들에게도 인기 많은 호청년'.

속이 배배 꼬인 미츠미네 유이카와 이야기를 나눌 때 특유의 지뢰를 밟지 않으면서도 유이카의 얼굴을 붉힐만한 소리를 던져대고, 프로듀서 앞에서는 솔직한 듯 하면서도 존심 때문에 다 밝히지는 않는 마유즈미 후유코가 숨기는걸 다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맞춰주며 첫인상도 별로인 데다 심각한 고2병이라 매번 틱틱대는 히구치 마도카의 독설을 매번 아무렇지 않게 받아내고는 정작 마도카가 숨기고 싶어하는 부분을 끄집어내 공격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었다. 난이도가 높은 아이돌도 이럴진대 평이한 대부분은 말할 것도 없다. 오죽하면 나나쿠사 니치카 윙 스토리에 대해 “P가 니치카를 마주하고 하는 소리가 이전까지의 P의 커뮤력과 너무 괴리감이 크다”고 지적하는 사례도 있을 정도다.

아이마스 시리즈가 전개될수록 게임 내 프로듀서 캐릭터가 뚜렷해지고 성격이 좋아(?)지는 경향에 따라 샤니마스의 프로듀서도 성격 좋은 상식인 캐릭터를 보여준다. 특히 샤니마스 커뮤 자체가 파국으로 치닫는 배드 커뮤 선택지가 없이 아침인사로 노멀 커뮤가 뜨는 게 최악이고, 그 외의 선택지는 능력치의 조절이지 아이돌 사이의 관계가 바뀌는 경우가 없는 만큼 스토리가 직선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보인다. 타나카 마미미와 첫 만남에서 이런 시간에 혼자 돌아다니면 위험하다고 걱정해 주기도 하고, 코미야 카호를 스카웃 할 때는 고등학생인 줄 알고 스카웃했다가 초등학생인 걸 알고 정말 스카웃해도 되나 고민하는 등 역대 게임 내 프로듀서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착하고 성실한 상식인이다. 마도카 2차 트루엔드에서 상점가 사람들에게 감, 호박, 참마 등을 받기도 하는 모습을 보면 주위 평판도 좋은 것 같다. 사실 반쯤 드립에 가까운 소리지만 마도카의 한결같은 독설에도 꾸준히 버티고 좋은 말만 해주면서[5] 멘탈을 케어해주기도 하기 때문에 프로듀서 본인의 멘탈이 비브라늄급이라는 평을 받는다.

히구치 마도카는 샤니P의 이런 모습이 철저한 자기 프로듀스로 만들어낸 가식적인 모습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샤니P 본인도 '정장을 벗으면 그렇게 잘난 인간이 아니니까.'라고 발언하면서 어느 정도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프로듀서로서 분에 넘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

그런 반면 얼빠진 모습을 보여줄 때도 많다. 가장 자주 언급되는 것은 유코쿠 키리코하고 사무실에서 장난감 자동차를 갖고 붕붕 거리면서 노는 장면... 평소에는 진지하고 성실한 훈남이 가끔씩 이렇게 나사 빠진 짓을 하는 모습에 매력을 느끼는 팬들도 많다.

2.3. 기타

아이돌들에게는 전부 반말을 하는데다가 첫 만우절 커뮤를 보면 치유키가 프로듀서를 오빠라고 부르기 때문에 23세인 치유키보다는 연상으로 보인다. 프로듀서가 사무소 사람 중 존댓말을 하는 대상은 사장 하즈키 둘 뿐이다.[6] 2020년 3월에 공개된 새 유닛 noctchill의 멤버 아사쿠라 토오루가 초등학생 시절 고등학생이던 프로듀서와 함께 놀이터에서 정글짐을 탔던 기억을 독백으로 말하고, 프로듀서도 자기 중학생인가 고등학생 시절 어떤 꼬마와 정글짐을 탔다는 말을 한다. 토오루의 기억을 신뢰해서 프로듀서가 고등학생이고 토오루가 초등학생이었다고 가정하면 최소 4살~최대 11살 차이가 가능하고, 토오루가 게임 시점에서 17세라는 걸 다시 고려하면, 최소 24세~최대 28세로 특정되니 딱 20대 중반 사회초년생이라고 보면 가장 자연스럽다. 몇 가지 단서를 더 취합해도 25~26세로 특정된다.

많은 아이돌들을 감당하기 위해 택시를 태우는 다른 프로듀서와 달리 직접 운전하는 묘사가 굉장히 자주 나온다. 자주 쓰이는 배경 중 하나로 렉서스로 추정되는 자동차 뒷좌석이 있는데 이 배경이 나올 때마다 프로듀서가 직접 운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커피를 즐겨마신다. 특히 블랙커피[7]를 즐겨마신다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자취를 하고 있으며 요리도 할 줄 안다. 게임에서 아이돌들에게 간식으로 주는 머핀은 프로듀서가 직접 만든 것이다. 어떤 날은 요리 방송 스태프에게 배운 레시피대로 과자를 만들면서 콧노래를 부르다가 마도카에게 목격당해 야유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평소에는 바빠서인지 부실하게 식사를 하는 모양이라 히오리 등이 도시락을 만들어 오기도 한다.

메구루 2차 P스알에서는 쉬는 날에 예전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났다가 귀가하는 모습이 묘사된다. 학생 시절에는 편의점 앞에서 모였지만 이제는 술집에서 만나게 되었다는 듯하다.

'하핫(ははっ)'이라고 웃을 때가 많다. 사실상 샤니P의 말투에서 가장 특징적인 부분이라 팬들이 샤니P의 말투를 흉내내거나 2차 창작을 할 때는 하핫이라고 웃게 하는 경우가 많다.

3. 아이돌과의 관계

3.1. P러브

프로듀서에게 연애감정을 갖고 있다고 대놓고 나오는 아이돌은 모리노 린제 정도지만 다른 아이돌 중에도 몇몇 캐릭터는 프로듀서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짐작되는 묘사가 있다. 이런 요소를 팬들은 P러브라고 한다.

하지만 샤니P는 전혀 알아채지 못하는 둔감 속성인 데다 프로듀서로서의 본분에 충실하고자 하는 성실남이라 고백 등을 시도하는 히로인은 없다.

모리노 린제는 길거리에서 만난 프로듀서에게 도움을 받고 스카우트까지 받은 이후 프로듀서를 좋아하게 된 아이돌이지만, 프로듀서는 그 사실을 전혀 눈치 못 챈다. 불행한 엇갈림 때문에 린제를 상처 입힐 때도 많았다.

츠키오카 코가네는 프로듀서는 아이돌 지망생으로 고생해 온 자신을 발탁하여 아이돌로 성장시켜 준 프로듀서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는데[8] 1차 PSR에서 프로듀서가 별로 대단한 걸 하지는 않았다고 말하니 화를 내다가 '그런데 그런 점이....'라고 말꼬리를 흐리다가 당황하며 말을 돌리는 장면이 있다. 지금은 마음을 밝힐 생각은 없지만 훗날 나가사키 개선 라이브를 실현시켰을 때 관계를 진전시킬 생각인 것으로 추측된다.

미츠미네 유이카는 타인과의 거리감에 민감한 성격으로, 프로듀서와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고뇌하다가 결국 아이돌-프로듀서의 관계를 넘어서지 않기로 결심하게 된다. 프로듀서를 향한 진짜 마음은 감추고 있으나 '지금은 말할 수 없는 것도, 만약 말할 수 있게 되면 전부 (말하고 싶다)'라고 말하는 걸 보면 언젠가 마음을 전할 생각은 있는 듯하다.

오사키 아마나는 프로듀서에게 마음을 전할지 고민하다가 지금까지의 나날을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해 포기한다. 프로듀서와 함께 영화를 보다가 '영화 주인공이 마음을 전할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들은 이후였지만 아마나는 프로듀서와의 나날이 지금처럼 이어지는 것을 선택했다.

아사쿠라 토오루는 과거에 프로듀서를 만난 적이 있으며 그것 때문에 프로듀서 밑에서 아이돌 생활을 시작한 것이지만 프로듀서는 토오루와의 만남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토오루는 프로듀서에게 자신과의 과거를 떠올리게 만들려고는 하지 않는다.

히구치 마도카는 성인군자 같은 성격을 갖고 있는 프로듀서에게 애증의 감정을 갖고 있었는데 이것이 연애감정을 포함하는 것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나올 정도로 불명이었으나 5차 PSSR에서 프로듀서에게 '사실은 내가 누구보다도 마도카를...'라고 고백받는 꿈까지 꿔버리는 바람에 빼박으로 바뀌었다.

2023년에 새로 추가된 스즈키 하나는 아예 프로듀서가 스카우트를 하기 위해 아직 고등학생인 하나의 학교까지 찾아가서 기다리겠다고 해서 그런지 대놓고 프로듀서를 좋아한다는 언동[9]을 보여주며 프로듀서들을 열광하게 만들고 있다.

4. 여담

아이마스 시리즈에서 대대로 지켜지는 특징인 플레이어가 설정한 프로듀서 네임도 대사창에 출력이 되지 않는다. 다른 작품에서는 플레이어 네임을 설정하면 프로듀서의 대사는 (플레이어 네임)P 라는 형식으로 나오고 아이돌들도 프로듀서를 부를 때 (플레이어 네임)P 라고 대사창에 출력되는데 샤니마스에서는 둘 다 그냥 프로듀서라고 나온다. 플레이어 네임을 볼 수 있는 곳은 라이브랑 랭킹 정도다. 아사쿠라 토오루는 아이마스 사상 최초로 프로듀서와 과거에 만난 적이 있는 아이돌이다. 심지어 일부 커뮤는 프로듀서의 시점이 아닌 아이돌의 시점에서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아이마스 시리즈 대부분은 '플레이어=프로듀서'라는 불문율에 따라 아이돌의 시점은 거의 보여주지 않고 프로듀서의 시점 혹은 제3의 관찰자의 시점으로 스토리를 묘사하는데, 샤니마스에서는 그러한 틀을 깨고 아이돌의 독백이나 생각을 직접 보여주는 커뮤가 나온다. 때문에 플레이어는 아이돌의 생각이나 뜻을 아는데 정작 인게임P는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나타나며 반대로 프로듀서는 알고 있는데 플레이어는 알 수 없는 설정[10]도 있었다. 굳이 말하자면 미연시 계열 쪽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랑 비슷한 느낌을 준다. 때문에 '플레이어=프로듀서'라는 아이마스의 불문율에도 불구하고 팬덤에서도 독립적인 캐릭터로 여기는 분위기가 유독 강하다. 일본 스레에서는 샤니P가 캐릭터가 너무 뚜렷해서 몰입이 안 된다는 식의 말난 이렇게 안 잘생겼어이 나오기도 했을 정도다.

다른 사무소들도 농담으로 블랙 기업 아니냐는 말이 자주 화자되고 게임 내에서도 프로듀서가 혹사당하는 이야기가 가끔 나오지만 283 프로덕션은 차원이(?) 다른지 게임 내에서 프로듀서가 혹사당하는 묘사가 대놓고 직접, 자주 나온다. 일단 회사 규모가 작고 직원이 적어서[11] 일이 굉장히 많은지 "휴일이 없어서 피곤하다.", "오늘도 막차구나."라는 대사가 자주 나온다. 심지어 '흔들흔들 아쿠아리움' 이벤트에서는 과로로 잠시 쓰러지기도 한다. 코믹스판에서도 첫 등장부터 과로에 시달리는지 굉장히 피곤에 찌든 모습으로 묘사된다. 사실 프로듀서의 성격과 에피소드 묘사가 일관적이긴 하지만 283에 프로듀서가 단 한 명이라고 못 박은 적은 없어서 일부 P들은 “말이 저렇지 실은 유닛별로 각 프로듀서가 따로 있을 것이다”라는 뇌내 설정으로 현실성을 보강하기도 한다.

개인 커뮤별로 프로듀서 캐릭터성이 확확 바뀌는 기존 게임 시리즈의 경향도 샤니마스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콘솔판은 아이돌별로 프로듀서 인물이 아예 바뀐다는 느낌이 들 정도지만 샤니P는 개성적인 아이돌들 하나하나에게도 잘 맞춰줄 수 있는 성격 좋은 청년 한 명이라는 분위기가 강하다. 이 역시 게임 전개 컨셉 자체의 차이 때문인데 콘솔 시리즈는 애초에 유닛별 활동이나 스토리 전개가 존재하지 않고, 데레나 밀리는 유닛이 이벤트에서 단발성으로 활동하는 데 비해 샤니마스는 개인 스토리인 WING 프로듀스만 제외하고 게임 전체가 아예 유닛별 스토리로 전개될 정도로 유닛별 스토리 진행이 중시되기 때문이다.[12] 크리스마스나 봄맞이 이벤트 스토리 등에서는 사무소 전체가 총집합한 스토리도 볼 수 있는데 이 때 묘사되는 프로듀서도 개인 스토리나 유닛별 스토리에서 묘사된 프로듀서와 이질적이지 않는 느낌이다. 2주년 인터뷰에 따르면 각 캐릭터별로 담당 시나리오 라이터가 있고 여럿이 등장하는 커뮤에서는 마스터 시나리오 라이터가 조율해가며 각본을 쓰기 때문에 캐붕을 최대한 피할 수 있다고 한다.

공식 4컷 만화 284화에서 드디어 대사가 나왔다.

할로윈 커뮤를 포함한 각종 판타지 커뮤에서 자주 요절하거나 그에 가까운 상황이 될 것이라는 암시가 자주 되는 편이다. 하지만 2021년 할로윈 커뮤에서 그것을 극복할 것이라는 것도 암시됐다.

샤니P와 관련 된 밈이자 대사로는 "좋아, 즐겁게 대화했다(よし、楽しく話せたな)"가 있다. 이 대사는 아침 인사에서 퍼펙트 커뮤니케이션을 띄우면 커뮤의 마무리 때 고정적으로 나오는 프로듀서의 독백인데 사실 이전에는 그다지 주목받지 않는 대사였지만 히구치 마도카가 나오면서 어딜봐도 호의적이지 않은 마도카의 대사에 대해서 갑자기 저 독백이 튀어나오며 퍼펙트 커뮤니케이션으로 마무리되는 일이 생기고 말아 일약 개그성 밈 대사로 변하고 말았다. 2차 창작에서는 주로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억지로 끝내기 위해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개그성 대사로 주로 쓰인다.

잘생겼다는 묘사와 키가 크다는 묘사, 그리고 능숙한 커뮤력 때문에 한일 양국 팬덤에서는 드라마스의 프로듀서인 강신혁에 비유하기도 하는 모양이다.[13]


[1] 아침 인사에서 퍼펙트 커뮤니케이션을 띄우면 커뮤의 마무리 때 고정적으로 나오는 프로듀서의 독백 [2] 전철 마노, 볼링장 텐카, 사진 촬영하는 미츠미네, 우산 쓰고 기다리는 마미미, 지하철역 히나나, 폭죽놀이 유이카, 육교 미코토 등 [3] 파일:174f3d4c24f13dd43.jpg 실제 카드들에서 묘사된 실루엣을 모은 사진인데 딱 봐도 댄디룩이나 정장이 잘어울리는 미남상임을 알 수 있다. [4] 참고로 마도카가 프로듀서를 부르는 호칭 중 '미스터 호청년'은 호인(好人)과 같은 뜻으로 외모가 아니라 성격을 가르키는 말이다. [5] 패턴은 대략 이렇다. 마도카가 독설을 한다-프로듀서가 이를 듣고 기가 살짝 죽다가 좋은 말을 한다-마도카가 이에 굴하지 않고 독설을 이어간다-독설을 하다가 돌연 홀로 멘탈이 무너진다-프로듀서가 좋은 말을 또 꺼낸다-마도카가 끝내 독설을 날리면서도 결국 한 번 웃는다. [6] 다만 하즈키의 나이는 22살인데도 존댓말을 쓰는 것을 보면 프로듀서는 사회적 입장에서 하즈키에게 존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7] 마도카의 커뮤 중 '니가니가'에서도 '어째서 이렇게 쓴 걸 (마시지)...'이란 혼잣말이 나올 정도. [8] 작중 SR, SSR 카드가 나오고 그 관련 스토리나 한정 이벤트 등으로 스토리가 추가 되면서 코가네가 지금까지 계속 오디션에 떨어져만 오다가 현재의 프로듀서를 만나서 성공했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당시 오디션을 보던 타 기획사 사람들은 코가네에 대해 몸매만 좋으면 다냐는 둥 너 같은 애 더 찾아보면 수두록하다는 말로 코가네를 비난했다. [9] 프로듀스 중에는 '내가 계속 쳐다본다는 거 프로듀서는 알고 있을까?'라는 대사도 나온다. [10] 사쿠야가 부모를 둘 다 여의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프로듀서의 대사가 2020년에 이미 존재했는데 플레이어들에게 명확하게 사쿠야의 가정사가 공개된 것은 2023년 STEP 커뮤였다. [11] 사장, 프로듀서(본인), 사무원인 나나쿠사 하즈키 셋이 전부다. 참고로 하즈키도 만만찮은 노동착취의 피해자인데 라디오 MC, 서류 작업, 아이돌 레슨, 메이크업, 사무실 시설 수리, 공식 트위터 계정 운영(?)까지 오만가지 일을 하즈키가 다 한다. 하즈키는 정직원도 아니고 아르바이트인데도 283프로의 어마어마한 부분이 하즈키의 다재다능함으로 돌아간다. [12] 사이마스도 유닛별로 게임이 전개되지만 사이P는 데레P와 유사하게 캐릭터성 자체가 굉장히 흐릿하다. [13] 마침 강신혁을 연기했던 배우 성훈의 신장이 185cm인지라 외모나 피지컬 측면에서 샤니P에 대응시키기에 부족함이 없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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