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에서는 푸른 망아지 브링크의 기타 등장인물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단, 주요인물이 없는 경우는 주요 사물을 언급합니다.
- 에피소드 진행 순서는 원작을 기준으로 하며, 재등장 인물은 첫 등장 에피소드에서 해당 행적을 기재합니다.
1. 1화 ~ 10화
- 호로 왕자 & 가면태양 - 아득한 여행(1화)
호로 왕자는 그로스 황제의 최측근, 가면태양은 호로 왕자가 만들어 낸 기계장치. 마을을 뒤덮은 구름을 강력한 바람으로 날려보내는 잉카식 가면 디자인의 기계병기로 호로 왕자는 이를 빌미로 마을 주민으로부터 공물을 받고 있었다. 그 외중에 카케루와 브링크가 탑 정상으로 올라오자 격퇴하고자 가면태양을 가동해 엄청난 강풍으로 밀어붙이나 했는데 바람 충전 쿨다운 중 카케루가 들어와 내부 장치를 파괴하는 바람에 호로 왕자에게 추락해 대폭발하며, 호로 왕자는 그 여파로 현장에서 사망하고 "네 아버지는 다시 찾지 못한다, 더 이상 쫓을 시 그로스 폐하의 무서움을 알게 될 것이다."며 유언을 남기는 듯했으나...
가면태양은 38화에서 그로스 황제의 소환술로 소환되지만 쫓아오기만 하는 역할. PC엔진 판 게임에서는 맵 상에서 돌아다니며 회오리 투사체를 발사하는 보스로 등장.
- 네리 & 네리의 모친 - 그레이 목장의 비밀(2화)
그레이 타운의 대농장주인 네리의 모친은 호로 왕자가 만들어 낸 생물 압축기를 이용해 소를 산 채로 압축하여 소가죽 수준의 부피로 만들어 보관하다가 필요하면 팔아넘기는 방식으로 그레이 타운의 쇠고기 및 우유 가격을 폭등시킨 주범. 그로 인해 선량한 딸인 네리가 마을 주민에게 쫓기는 등 수난을 겪고 있었으나 본인의 이익이 먼저인 사람. 그렇다보니 카케루에게는 3개월 노동 후 아버지를 돌려주겠다고 했으나, 지킬 리가 없었고 이미 로즈 타운으로 이송된 상태.
이후 압축기가 발각되자 닛치와 삿치를 압착시키는 등 협박하지만 마을 사람들의 시위로 인해 주위를 돌린 사이, 용기를 받은 카케루가 압착된 소때를 풀어버리는 바람에 휩쓸려서 추락사 할 뻔 했으나 구해진 상황에서도 반격하려다가 압착되는 수모를 겪고 원상복구된 뒤 갱생하면서 다음 장소를 간접적으로(R) 알려주며 퇴장. 최종화에서도 다양한 차원에서 배웅하는 사람들 중 하나로 나온다.
- 키라라 공주 - 로즈 맨션의 인질(3화)
로즈 가든의 공주로 7개의 수수깨끼를 푸는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공고는 했으되, 건장한 성인도 순식간에 나가떨어지는 무지막지한 테스트를 시행하고 일상생활에서도 툭하면 벌금을 천문학적으로 부과하는 등 자기 마음대로 하길 좋아하는 흔한 부잣집 아가씨. 다른 일행은 모두 실패하여 벌칙을 받았으나
여담으로 하루히코가 갇힌 동안은 동화책 만들기를 과제로 준 탓에 에피소드 내내 작문[1]만 계속해야 했으며, 다른 병사들이 쫓아오는 와중에 바깥 세상을 보고자 하는 생각에 로즈 가든에서 탈출하여 레귤러 멤버로 합류.
- 아이보리 성 - 기울어진 아이보리 성(4화)
아이보리 성의 영주가 그로스 황제에게 선사하기 위해 건축한 거대 성이지만, 그로 인해 아이보리 타운의 주민들은 일조권 침해를 당해야 했고, 건설에 저항하는 주민을 체포하는 등 폭정을 저지르는 상태. 부모가 감옥에 갇힌 마을 아이가 카케루 일행에게 아버지도 같이 갇혀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하자 카케루 일행이 마을 주민들을 독려해 마을 자체를 탑 너머로 옮겨 조망권을 확보하는 과감한 수를 쓰고
카케루는 아버지 구출, 키라라와 닛치, 삿치는 보석 욕심에 따라가게 되고 그 와중에 포대와 병사들을 침묵시키는 데 성공하자 영주가 최상층의 하루히코와 마을 주민을 담보로 협박하려는 순간, 주춧돌로 쓰던 보석이 빠진 벽이 무너져 아이보리 성은 붕괴하고 붕괴 직전에 하루히코는 오토바이 부대에 의해 이송당한다. 최종전에서 그로스 황제가 반역 사항 중 하나로 언급한다.
- 요괴 도기츠라 - 옐로 포트의 요괴, 도기츠라(5화)
도적단에게 약탈당하고 있던 옐로 타운의 윗쪽에 있는 옐로 포트의 영주가 아버지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처치를 요청한 혓바닥을 무기로 사용하는 요괴. 하지만 정작 엄청난 함정과 도적단 일당을 넘어서 만난 도기츠라는 쇠사슬에 묶여서 몸도 가누지 못했고, 분장을 벗겨보니 옐로 타운의 영주가 나오는데!
실제로는 진짜 도기츠라가 옐로 포트의 영주를 납치한 다음 본인이 영주 행세를 하면서 휘하 도적단을 부려 마을을 약탈하고 있었다. 작중 초반에 의자에만 앉아 있었으며 친척인 키라라를 잡아서 가둔 것도 그 이유. 도기츠라 본체는 덩치가 커서 상반신만 이용해 영주 행세를 하다가 제압되자 저택을 박살내며 본모습을 드러내지만 혓바닥이 묶이는 굴욕 끝에 도적단의 공중전함으로 응수하다가 비장의 수로 발사한 유도탄이 공중전함의 풍선을 관통하여 추락하는 전함과 함께 폭살.
이후 진짜 영주가 마을로 내려와 약탈된 재물을 돌려주며 마무리. 38화에서 이야기 속 적군 소환에서 재등장했으나 단순히 쫓아오는 역할. PC엔진 판 게임에서는 맵 상에서 돌아다니며 매우 짧은 사거리의 혀를 늘리는 보스로 등장.
- 사랑의 요정 - 블루 타운의 신비한 과일(6화)
블루 타운 입구의 나무에서 떨어진 열매에서 탄생한 요정(페어리)로 카케루 일행이 획득, 모던 타임즈 급으로 비정상적인 노동을 강요당하던 마을 주민들에게 느긋하고 여유로운 삶을 제공했기에 마을로부터 돈을 상납받던 갱단 측에서 눈엣가시로 보고 나무 째로 제거하기 위해 갱단의 보스까지 몸소 나와서 제압하려 했으나 부하인 갱단은 패배, 보스도 최후의 발악을 시도하다가 요정이 접촉하면서 영향을 받아 악행을 포기하며 갱생되며 퇴장. 39화에서도 카케루의 심상세계에서 등장.
- 헨리 - 격돌! 모스그린 카레이스(7화)
대형 트럭을 운전하며 레이스에 참가한 사람. 작중에서는 파트너가 없어 출전 불가 상태였으나, 먼저 탑승한 파트너가 장롱면허급 운전으로 차를 날려먹은 키라라가 합류하여 참가권을 얻게 된다. 중간에 그로스 황제가 보낸 암살자로 인해 도착점 직전 대교가 폭파되자, 트럭을 발판으로 사용해 탄바의 버스가 통과하게 해 주지만 도착점에서 인질극을 벌이다가 제압되는데...
사실 그는 모스그린 타운의 어촌 노인으로, 카레이스를 위한 대교가 개통되자 어획량이 감소해 마을 대표선수로서 우승 시 들어줄 소원으로 대교의 철거를 건의하려고 했던 것. 결국 파트너인 키라라가 해당 소원을 들어주면서 시장과 대화를 나누고 퇴장.
- 코발트 섬의 여왕 - 유혹의 섬, 코발트(8화)
유령 도시가 된 코발트 타운 옆의 섬에서 유원지를 운영하는 여왕으로 사람들에게 여흥거리와 귀중품 등을 제공하며 호의를 보이고, 난입한 카케루에게 아버지를 찾는 것도 허락해 주지만 동물에 대해서는 거부 반응을 보이는데....
실제로는 엄청 늙은 마녀이지만 방문객들의 영혼 정수를 뽑아서 생명과 마력을 유지하고 있었고, 동물에 노출되면 본모습이 드러나기 때문에 동물들도 따로 가뒀던 것. 또한 유원지는 모든 것이 허상이라 실제로는 고물과 쓰레기로 한가득인 폐허. 이후 진상을 알아챈 카케루가 세뇌 장치 및 정수 수집기까지 쫓아가 대결하던 중, 카케루를 낭떠러지로 몰아넣으나 탈출한 앵무새에 의해 기회를 잡은 카케루가 낭떠러지로 떨어뜨리며 소멸, 이후 영혼 정수는 원래 사람에게 돌아가고, 유원지는 원래 모습인 폐허로 변하며 마무리. 이 때 다른 일행들은 환상에 잡혀서 굴욕[2]을 겪게 되었고, 마법이 풀리자 당황하는 모습도 백미.
- 치피 - 투쟁의 나라, 레드 발(9화)
레드 발의 왕자이나, 힘과 싸움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나라에서 투쟁심과 힘이 없어 왕위 계승권도 박탈되어 업신여김을 당하는 신세. 국왕도 아들에 대해서는 딱하게 생각하지만 국가의 기본 원리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 국법 상으로도 힘으로 이기는 재판에 이의를 제기하려면 샌드 타이거라는 맹수를 제압한 다음 이의를 제기하라고 하는 상황이라 치피도 동일 조건의 도전을 받게 되지만 도착한 사막 지대에는 이미 다른 사람들도 습격당해서 누운 상황이고 샌드 타이거도 워낙 강력한 맹수라 모두가 나서도 이기지 못했는데...
알고 보니 샌드 타이거는 새끼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가 이미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치피는 상처를 보고 치유해 줌으로서 왕국으로 샌드 타이거를 데러가는 방식으로 마음의 강함을 입증하며 국법까지 바꾸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 세피아 숲의 요정 - 이상한 숲, 세피아(10화)
원래는 평화롭게 여왕과 함께 생활하던 요정들이었으나 일부 요정들이 반기를 들었다가 봉인되었고, 하루히코를 호송하던 오토바이 부대가 지나가던 중 봉인석을 파손하는 바람에(...) 봉인된 요정들이 풀려나 여왕을 결계 안에 가둬버린 상황. 카케루 일행이 숲에 들어왔을 때 자연 훼손에 분노한 요정들이 나타났다가 오해를 풀고 문제의 요정들을 제압해달라는 부탁을 하게 되지만, 해당 요정들이 최후의 발악으로 합체(...)하여 화염구를 날려대는 등 위협하지만 카케루의 기지[3]로 제압당한다. 이후 여왕과 화해하면서 사태는 종료되지만 결계가 풀리면서 오토바이 부대도 제압이 풀렸는지 하루히코를 다시 끌고 가버렸다. 합체요정은 PC판 게임에서도 보스로 등장.
2. 11화 ~ 20화
- 닥터 가리 & 인공 태양 - 삼원색의 마을, 테라스(11화)
시작부터 하루히코가 여기 있다고 새 로봇을 보내 카케루 일행을 테라스 마을로 안내하고, 테라스 사람들의 태양이 작다는 말에 인공 태양 3개를 설치할 정도로 뛰어난 과학자라 마을 사람들에게는 나름 존경을 받는 듯 했지만....
사실 그로스 황제의 부하들 중 하나로 드릴이 달린 장갑차로 마을 지하에서 모든 것을 지켜보던 이 에피소드의 원흉. 그가 설치한 인공 태양은 마을 주민들을 조종하고 있었으며 각 색상별로 상징 성격을 표출[4]하게 되어 있었다. 작중에서는 이를 이용해 카케루 일행을 궁지에 몰아넣지만 태양이라 그런지 구름이 끼거나 동굴 안이라 빛이 비치지 않으면 세뇌가 풀렸고, 결국 이를 이용해 마을 주민의 세뇌를 풀자 직접 나타나 장갑차의 대포로 상대하지만 도발로 인해 포탄을 태양에 날려버려서 태양 3개가 나란히 대폭발.
그로 인해 닥터 가리는 멘탈이 나가버렸는지 표정도 풀려서 돌진기만 사용하다가 절벽으로 추락해 장갑차와 폭사했지만, 오토바이 군단은 장갑차에 머무르고 있다가 전투 중간에 도주하면서 부자상봉은 또 다시 실패. 닥터 가리는 이후 38화에서 그로스 황제의 강령술로 인해 불려나와 사신 행세를 하지만, 낫을 빼앗기면서 소멸.
- 루파파 & 텐 - 퍼픝 타운의 하트(마음) 도둑(12화)
루파파는 악의 기운을 감지해 악인으로부터 악의 마음(및 악행을 저지른 기억)을 뽑아서 먹는 동물, 텐은 퍼플 타운에서 범죄자들에게 모친의 치료비를 빼앗겨 고아가 되었기에 악을 혐오하는 아이.
닛치 & 삿치, 탄바에 따르면 범죄자들의 마을이라는 퍼플 타운을 방문했으나, 정작 마을 전체는 선량한 사람들과 밝은 모습인 상황에서 등장해 이 마을을 소개했는데 이 콤비가 퍼플 타운의 범죄자를 모두 갱생시킨 것. 하지만 작중 시점에서는 악의 마음을 너무 흡수한 나머지 폭주 일보직전인 루파파를 텐이 무리하게 다룬 나머지 폭주해버리고, 거대화 및 악의 마음을 발산하는 괴수로 변모하고야 만다. 다행스럽게도 카케루의 기지로 악의 마음을 포대에 배출시켜서 소진하는 방법으로 폭주를 풀고 화해하며 마무리되고, 악의 마음은 드럼통에 밀봉하여 연못에 던지면서 종료.
- 산타나 남작 & 요새열차 - 브라운 타운의 요새 열차(13화)
산타나 남작은 원래 아름다운 주택과 열차로 유명한 마을이었던 브라운 타운의 영주인 브라운 백작을 가두고 점거한 그로스 황제의 부하.
새것이 좋고 옛날 물건은 필요없다는 발상으로 마을을 마개조한 다음 새 모습으로 그로스 황제의 조카인 공주에게 선물하겠다는 명목으로 마을을 강제 철거하여 주민들이 열차기관사 미겔을 중심으로 레지스탕스를 결성한 상태. 대외적으로 신형 열차와 선로를 개발한 다음 개통 행사를 대대적으로 한다고 소문을 퍼뜨린 뒤, 다수의 기관포와 중포로 무장한 요새 열차를 개발하여 레지스탕스를 토벌하려고 했으나...
정작 자랑하면서 꺼낸 요새열차는 카케루 일행이 레지스탕스와 연계하면서 조정된 선로 & 구식 기관차의 돌진으로 새로 지은 저택에 충돌하면서 전복되고, 주민들의 폭동으로 저택도 점거되며 리타이어. 이후 본인은 왜 새것이 옛것을 못이겼는지 탓하다가 미겔의 물건에 애정이 없어서라는 반박을 듣고 키라라가 그로스 황제의 조카인 그 공주임을 밝혀버림으로서 새로운 갈등이 야기되는 듯 했으나.... 정작 키라라 본인이 쉽게 받아들이고 넘겨버림으로서 마무리. 당연히(..) 카케루의 아버지도 수감되어 있었으나 닛치 & 삿치에게 안부만 전하고 다른 장소로 이송되었다. 최종전에서 그로스 황제가 반역 사항 중 하나로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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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캬난 대통령 - 아이들의 마을, 레인보우 타운(14화)
초반부터 닛치의 야바위로 인해 분노한 아동 일행과 집에서 가출한 아이가 방문한 레인보우 타운의 가면을 쓴 대통령. 아이들이 어른의 통제 없이[5]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레인보우 타운을 만들었다고 하며 회담 중 두통을 앓아 개인 집무실로 호송되는데...
사실은 그로스 황제로부터 기술지원을 받아 얼굴을 빼고[6] 아동 체형으로 회춘한 30세 어른이었다. 동기는 성인이 되어도 끝까지 자신의 생활에 간섭하던 어른에 대한 증오. 작중 후반에 카케루에게 정체가 밝혀지고 기계가 파괴되자 군대를 이끌고 나와 탈출한 어른들까지 제거하려고 하지만, 카케루의 논파로 인해 무장한 어린이들도 부모 편으로 돌아서고, 본인도 회춘 지속시간 경과로 어른으로 돌아가면서 항복. 성우는 사사키 노조무.
- 빛의 방주 & 어둠의 방주 - 골드 밸리의 빛의 방주(15화)
빛의 방주와 어둠의 방주는 혼인에 반대한 왕의 지시로 어둠의 배에 실려간 공주를 찾기 위해 타국의 왕자가 신에게 기도하여 빛의 배를 받아서 어둠의 강으로 갔다고 하는 슬픈 설화가 있는 만월 때 어둠의 강으로 항해 가능한 고대 유물.
작중에서 실버 밸리에 보관된 어둠의 방주는 그로스 제국군이 먼저 확보하여 보수 중이었으며, 그로스 황제가 몸소 방문하여 빛의 방주 파괴를 재촉하는 상황. 결국 하루히코를 어둠의 방주에 실어서 어둠의 강으로 보내게 되고, 빛의 방주는 그로스 황제가 지시해 카케루 일행을 미행하여 골드 밸리에서 찾아내는 데 성공하나 수호수가 있어 지휘관과 그로스 제국병은 전멸, 겨우겨우 수호수를 물리친 카케루 일행이 들어갔으나 습한 동굴에 있어서 빛의 방주는 접촉하자마자 붕괴하고야 만다.
그 과정에서 수호수에게 던져졌던 지휘관은 정신을 놓고 배는 내가 갖겠다면서 폭약을 들고 오는데, 브링크의 발길질에 나가떨어져 폭발에 휘말려 혼자서 동굴과 폭사. 이후 38화에서 그로스 황제의 강령술로 인해 불려나와 사신 행세를 하지만, 낫을 빼앗기면서 소멸.
이 에피소드부터 어둠의 강으로 가는 여정이 진행되며, 이 화에서 등장한 유물 탐험가 로버트는 다크 퍼플 호수에서 자신이 찾던 아들과 함께 재등장.
- 가롯 & 트람푼 - 점성술의 마을, 민트 그린(16화)
가롯은 점성술의 마을에서 유명한 점술가였지만, 대재난 예언에 실패하여 대참사가 벌어진 이후 생긴 트라우마로 점술보조 동물인 수정용이 반응하지 않게 되면서 버림받은 점성술사.
그래서 카케루 일행은 다른 점술가로부터 어둠의 강에 대한 실마리를 얻으려 했으나, 점술사 대다수가 그로스 황제에게 조직적으로 충성하는 상황. 결국 점술사들의 수장인 트람푼을 만나러 민트 밸리로 향하게 되며 나머지 점성술사도 카케루 일행을 쫓아가서 트람푼을 제거하고 그들 중 하나[7]를 수장으로 만들기 위한 음모를 꾸미는데...
결국 가롯이 트라우마를 극복하자 점성술사 일당이 트람푼을 저격하나 다행스레 총알이 스쳐 살아남고, 나머지 일당은 추격전 끝에 폭포로 다이빙하며 마무리. 이후 점을 통해 밀키 화이트 마을의 유적지를 보여주게 된다.
- 운모 & 루루, 라 - 밀키 화이트, 공중 신전의 비밀(17화)
밀키 화이트는 부유석으로 만들어진 아즈텍 풍의 공중 신전에 사는 신관 및 기사 계층, 지상의 주민으로 분리된 도시로 운모는 신전의 무녀, 루루는 신전 기사, 라는 신관.
원래 라가 젊었을 때만 해도 신전이 공중에서 마을을 보호하고 마을 주민들과의 관계도 좋았으나, 세대가 흘러가면서 신전 거주자들이 권위적으로 변해가고 신전의 파편이 지상으로 떨어지며 생존을 위협받던 주민들의 분노가 쌓여가던 상황. 이 상황에서 브링크가 신전의 예언에서 희생 제물로 간주되어 나머지 일행은 노동형에 처해지고, 운모가 브링크와 가까워지는 반면 그 와중에 신관 라와 기사장 루루는 브링크를 제물로 바치려는데...
결국 과도한 생존 위협을 받던 마을 주민들이 항의차 올라오는 시기와 희생 의식이 맞물리며 혼선이 생긴 사이 붕괴하는 절벽에서 카케루 일행이 운모와 루루, 라를 구해주면서 위기를 모면하고, 신전 사람들과 마을 사람 간 갈등이 해소되면서 마무리. 해당 예언은 어둠의 강이 나타날 때 푸른 망아지를 제물로 바치면 소망을 이룰 수 있을 것. 이었으나 다른 방식으로 신전의 번영을 원했던 소원은 이뤄졌으니 나름 해피앤딩. 이들 중 운모는 39화에서도 카케루의 심상세계에서 등장.
- 로크 베라 & 후우라 베라 - 피는가? 에메랄드 숲에 어둠의 꽃(18화)
원예로 유명한 에메랄드 타운 주민으로 로크 베라는 숲에서 채집한 꽃을 가공해서 공급하는 원예가, 후우라는 자연 그대로의 꽃을 좋아하는 소녀로 로크 베라의 딸.
작중에서는 후우라가 에메랄드 숲에서 우연히 찾게 된 어둠의 꽃이 월식 때 어둠의 강으로 홀씨를 날려보낸다는 것을 알고 카케루 일행이 함께 숲으로 향하지만 이를 엿들은 로크가 에메랄드 숲으로 부하들과 함께 어둠의 꽃을 채집하기 위해 찾아가게 되고, 결국 쪽수로 밀어붙인 로크가 어둠의 꽃을 따러 들어갔으나... 어둠의 꽃을 방어하는 늪지와 촉수에 휘말려 죽을 뻔한 걸 구해주는 사이 어둠의 강은 사라져버렸다.
이후 부녀의 마음을 통하여 화해하게 되고 로크는 사죄의 의미로 어둠의 강을 건널 수 있는 동물인 어둠의 맥이 울트라마린 초원에 자주 온다는 정보를 알려주며 마무리.
- 어둠의 맥 & 사신 버즈 - 어둠의 강으로! 신비한 울트라마린 초원!(19화)
울트라마린 초원은 고정된 풀이 아닌 이동성 생물로 더러운 것을 싫어하며 인간을 보면 접근하여 수면 가스를 분사해 꿈을 꾸게 만들고, 어둠의 맥은 그 자리에 나타나 악몽을 먹는 생물. 그리고 사신 버즈는 프로 사냥꾼으로 장이라는 이름의 인형을 가지고 어둠의 맥을 쫓고 있는데...
어둠의 맥 자체는 악몽을 먹음으로서 악몽을 꾸던 인간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동물이지만, 어린 어둠의 맥이 버즈의 아들인 장을 죽게[8] 만들었기에 버즈는 사냥꾼의 길을 걷게 된 것. 진상을 들은 카케루가 버즈와 다투던 중 인형인 장이 눈물을 흘리는 기적이 일어나자, 버즈는 다툼을 멈추고 울트라마린에 몸을 맡겨 악몽을 털어내며 사냥꾼 일을 그만둔다.
한편, 어둠의 맥이 배를 채우자 이를 따라 어둠의 강으로 카케루가 따라가지만 이미 낡아버린 어둠의 방주도 발을 딛는 순간 곳곳에 금이 가며 빛의 방주처럼 침몰해버리고, 겨우 탈출한 카케루는 그로스 황제와 처음으로 대면하게 된다.
- 치키치키 & 닥터 바이오 - 동물천국, 해피 그린(20화)
치키치키는 해피 그린에서 시장과 한 가구를 제외한 마을 주민 전원이 원래 키우던 동물들이 야생으로 버려질 정도로 총까지 들어가며 매우 열렬하게 아끼는 동물로 개를 매우 무서워하는 연약한 토끼처럼 생긴 생명체인데...
사실 치키치키는 그로스 황제가 보낸 닥터 바이오가 그로스 황제에게 저항하는 마을 사람들의 저항 의지를 박탈한 다음 침략하기 위해 야수의 유전자를 합성하여 만들어 낸 키메라로 밤이 되면 끔찍한 모습으로 변이하여 나무를 뜯어먹어 숲을 황폐화시키는 등 본성을 드러내는 전투병기. 우연히 한 가구의 노인이 이를 목격해 위험성을 경고하며 퇴치를 시도했으나 계속 무시당했고, 그러다가 직접 퇴치에 나서다가 작중 초반에 현장 검거되었던 것.
결국 카케루가 변신한 치키치키를 쫓던 중 진상을 목격하자, 닥터 바이오가 공격 지시를 내렸으나 약점을 알고 있던 마을 주민의 협력으로 개를 풀어버리자
[4]
파란색(친절하고 평온해짐),
노란색(의심많고 질투가 심해짐),
붉은색(특정 대상에게 분노 표출)
[5]
어른이 간섭 시 체포 및 수감 가능, 일부 필수직종만 어른이 근무하며 그 외의 성인은 감금,
교육 과정도 노는 것으로 편중
[6]
가면을 쓰게 된 결정적인 이유일 듯하며, 어릴 때부터 심각한 노안으로 추정된다.
[7]
가롯의 수정용에게 술 강요술수를 부려 대재난 예언 실패를 유도한 자
[8]
원래 어둠의 맥이 악몽을 먹으면 악몽을 꾸지 않게 되지만, 그 반대로 멀쩡한 꿈을 먹는 바람에 좋은 꿈을 꾸지 못하고 악몽만 꾸게 되어 잠조차 자지 못하게 만들었기 때문
3. 21화 ~ 30화
- 거대 아메바 - 옐로 오커, 초록과 꽃이 사라진 마을(21화)
원래 옐로 오커는 숲이 우거지고 꽃이 피던 깨끗한 마을이었으나, 쓰레기 매립장이 생기면서 식물이 자라지 못할 토양이 된 나머지 사람들은 산소 탱크를 몸에 지니고
사실 마을이 황폐해진 이유는 시장이 그로스 황제로부터 쓰레기 매립비를 대가로 재정 지원을 받았기에 허락을 받은
- 패티 & 캣 - 사랑의 비행기! 프러시안 블루에서의 비행(22화)
그로스 황제에 저항하는 자들을 가둬두는 감옥[9]이 있는 마을의 거주자. 부모가 남겨준 비행기의 설계도를 이용해 비행기를 만드면 마을을 떠날 예정이었으나...
다른 수감자의 아들인 한스를 돕겠다는 카케루 일행과 숨겨진 설계도를 보고 비행기의 제작 목적이 수감된 자의 구출인 것을 알고 후반에 비행기를 개조해 포로 5명의 구출은 성공하나 피탄으로 불시착. 이후 용암에 있던 용과 교도소의 제트기가 추적해 오지만, 카케루가 구름 위로 유도하여 제트기와 용을 충돌시켜 마무리하며 귀환하고, 탈출한 주민들이 돌아올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엔딩. 최종전에서 그로스 황제가 반역 사항 중 하나로 언급한다. 이 때는 폭동을 일으킨 죄수들에게 비행기로 화력 지원을 하는 것으로 묘사.
- 코보린 & 석공 장인 - 데이비스 그레이의 전설! 브링크가 화석이 되다!(23화)
석공 장인들이 많은 마을인 데이비스 그레이에 있다는 전설적인 호수를 찾으러 온 모험가 일행과 카케루 일행 앞에 난입한 원시인 스타일의 소인족이 코보린이고, 석공 장인들은 유적에 들어갔다가 다친 부상자를 딱하게 여기면서도 전설의 호수에 손대지 말 것을 경고하는데...
사실 데이비스 그레이에 있다는 전설적인 호수의 물은 접촉한 대상을 석화시키는 무시무시한 효과를 갖고 있었고, 그런 이유로 코보린과 석공 장인들은 그로스 황제에게 넘어가 병기로 사용될까 싶어 과격한 방법으로 카케루 일행과 모험가들을 막으려 했던 것. 카케루가 코보린에게 인정받고 나서 일행들의 석화를 해제시켜 줄 것을 요청하며, 호수 옆에서 자생하는 꽃의 열매 즙을 뿌려줘 석화를 해제하며 평화롭게 해결. 이후 이 마을은 37화에서 다시 등장하지만...
- 아프로 - 해저도시 펄 무의 인어공주(24화)
과거 평화롭게 살던 펄 무라는 고대 국가가 있었으나, 세상에 슬픔과 고통이 만연하자 이 세상을 떠났다는 전설로서 언급되지만, 실제로 존재하던 펄 무의 지배자의 손녀.
한편, 그로스 황제의
알고 보니 펄 무의 주민들은 슬픔과 고통을 잊기 위해 유물을 이용해 슬픔과 고통만 잊게 할 뿐, 극복하기 위한 시도조차 기피하는 성향으로 변해버렸던 것. 그래서 아프로의 할아버지가 도와달라고 해도 모두 외면하는 상황이 벌어지고야 만다. 다행스럽게 카케루의 기지로 전기를 흡수하는 포대에 갇힌 브링크를 탈출시킴으로서 탈출 후 다자로의 가재 잠수정을 펄 무로 끌어들여 행동불능으로 만드는 데 성공. 이후 카케루는 아프로의 도움으로 지상으로 귀환.
여담으로 나머지 일행이 배제된 에피소드로 초반과 마지막 빼면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브링크의 약점인 전기 흡수 및 방출에 대해 그로스 제국 내부에서도 대응이 진행된다는 점이 언급되었다. 결국 37화에서는....
- 미스터 블랙 - 오페라 타운에서 사라진 브링크(25화)
블랙 서커스단의 단장으로 어떠한 맹수라도 순식간에 조련할 수 있어 카케루 일행을 우리에서 탈출한 맹수로부터 구해주고, 브링크를 쓰다듬었을 뿐이나 그날 저녁에 브링크는 어디론가 사라지는데...
사실 그는 그로스 황제의 부하로 그가 가진 피라미드 파워의 지배 능력을 이용해 브링크를 정신지배하고 유니콘으로 분장시켜 쓰고 있었다. 이후 코끼리 조련사인 루카스와 잠입한 삿치에 의해 정체가 탄로나자 세뇌된 서커스 단원들과 브링크를 시켜 카케루를 죽이려고 하나, 카케루가 어딘가의 트레이너처럼 뇌격을 버텨내고 포옹하는 바람에 브링크에게 걸려 있던 세뇌가 풀려버렸다. 이후 다른 동물들과 천막을 동원해 없애려는 시도를 하지만 때맞춰 찾아온 다른 일행들의 도움으로 힘의 원천인 천막을 철거하자 피라미드 파워가 풀려 다른 단원들과 동물들도 세뇌에서 풀려난다.
최후의 발악으로 피라미드 파워 VS 브링크의 뇌격 대결 끝에 피라미드 파워가 깨지고 본인의 생명력이 소진되어 급노화하더니 육신마저 소멸. 브링크 왈 피라미드 파워가 인간이 다루기엔 너무 위험했다. 이후 38화에서 그로스 황제의 강령술로 인해 불려나와 사신 행세를 하지만, 낫을 빼앗기면서 소멸되고 39화에서도 카케루의 심상세계에서 악의 상징으로서 재등장.
- 호타루 나비 & 나나 - 되살아나라! 스칼렛 강의 호타루 나비(26화)
호타루 나비는 시키 하루히코도 연구해서 책을 쓴 적이 있는 나비로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곤충학자의 딸 나나가 번데기를 숨겨뒀다가 종 복원[10]에 성공한 나비.
해당 에피소드 또한 브링크와 카케루만 호타루 나비를 따라 특정 차원에 도달하면서 나나를 만나게 되고, 호타루 나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비가 우화할 때 갑자기 나나가 수면제로 카케루와 브링크를 재우는데...
사실 호타루 나비는 스트레스 등 외부 요인에 따라 살육 능력을 갖춘 나비로 변모하는 종이었고, 나나는 이 점을 이용해 그로스 황제의 별장을 없에는 테러용으로 나비를 대량으로 우화시켰던 것. 하지만 살아남은 병사들이 살충제를 살포하여 상당수의 나비를 잡아냈음에도 카케루 일행이 난입하자 그로스 황제는 이 별장이 싫증났다면서 별장을 자폭시키고 전함으로 떠나가지만 그마저도 나나의 추출액 테러로 인해 전함도 폭파.
그런 노력에도 그로스 황제는 그런 공격에 죽는 존재가 아니었기에 애꿎은 나비 떼만 희생당한 것을 알게 된 나나는 죄책감으로 변이한 호타루 나비에게 죽으려고 했으나, 벌처럼 적대 의지가 없으면 원래대로 돌아오는 호타루 나비를 보고 반성하며 카케루 일행을 돌려보내 준다. 이후 39화에서도 카케루의 심상세계에서 격려하는 역할로 등장.
- 돈키호테 - 불가사의! 모험의 성, 인디고(27화)
카케루 일행이 인디고 타운에 도착한 지 얼마 안되어 페가서스를 탄 흑기사가 키라라를 갑자기 납치해가고, 인디고 성에 들어가 돈키호테의 등장인물이 입던 장비[11]를 입는 순간 차원이동되는데...
해당 세계에서 흑기사가 조작하는 기계병기화 된 풍차에 시달리고, 무술 시합에서 최종 시련으로 등장한 흑기사를 제압하자 정체가 드러나는데... 흑기사가 바로 돈키호테 본인이었고, 그로스 황제에게 대적할 수 있는지 실력확인을 위해 도전했던 것. 이후 용기와(?) 역량이 충분하다는 게 확인되자 본인도 챔피언에서 물러나려고 하나 카케루의 격려를 통해 그대로 챔피언으로 남고, 카케루 일행을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주며 작별. 돈키호테의 말에 따르면 하루히코가 이 곳에 수감되었을 때 좌절감에 빠져 있던 본인을 격려해 주었었다고.
- 파수르 남작 & 안드레 - 사랑, 또 다시! 와인 레드 해의 격렬한 싸움(28화)
파수르 남작은 와인 레드의 영주로 와인 레드는 그로스 황제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아 제국에서 건 현상금을 걸어서 피난 중이던 카케루 일행이 탄바의 동료 프랭크로부터 안전하다고 소개받은 마을. 파수르 남작은 젊었을 때 해운업을 했었고, 마을 주민들과 아들로부터도 존경받고 있었으나 초소형 고래를 보자 충격을 받는데...
사실 해운업을 하던 시절, 그로스 황제 측으로부터 의뢰받은 축소 폭탄[12]을 운송하던 중 풍랑으로 폭탄 일부가 유실된 적이 있어 그 때 이후로 와인 레드에 정착하면서 폭탄의 유폭 가능성을 우려하며 살아왔던 것. 당시 그로스 황제는 안전장치가 있어 괜찮다고 파수르에게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게 낫다고 말했으며, 지금 시점에서도 아무 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도록. 아니면 크게 후회하게 될 것이라 경고하고 사라진다.
이 광경을 본 아들 안드레가 충격을 받고 밖으로 뛰쳐나가자 본인도 죄책감을 느끼고 축소 폭탄을 수거하려고 움직였으나, 항해한 지 얼마 안되어 그로스 제국의 전함이 나타나 파수르가 탄 배를 격침시켜 버리고 사라졌다. 다행스럽게도 제 때 잠수한 파수르는 균열로 인해 축소 가스가 분사되고 있는 폭탄은 찾았으나 초거대 문어에게 제압당해서 카케루에게 뒷일을 맡겼으며, 카케루는 문어가 축소 가스에 노출되게 만들어 가스를 소진시키고 문어도 손톱 크기로 축소시켜서 해결. 이후 마을 주민들에게 해당 사실을 고백하고 나서도 마을 주민이 인정해주는 것을 보아 인망은 좋았으나, 소싯적의 과오로 인해 고생하고 있던 사람.
- 프리즈비 - 적인가, 동료인가? 오렌지 스톤의 명탐정(29화)
원래 프리즈비는 이름 그대로 프리즈비를 무기로 쓰며, 변장술과 성대모사에도 능한 명탐정으로, 어둠의 강 부근에서 반 그로스 황제 활동을 하던 중 루돌프에게 생포당해 그로스 황제가 내보낸 악마에게 빙의당하는데...
초반부터 그로스 황제에게 쫓기는 척하면서 카케루 일행과 합류해서 그들을 오렌지 스톤으로 인도한 다음, 성대모사와 변장술을 악용해 동료들을 이간질하고 카케루를 오렌지 스톤 최상부에 있는 바위 밑으로 유도하는 것까지는 성공 직전까지 갔다. 하지만 중간에 본인이 홈쳤던 물건이 나오고 대놓고 한 성대모사가 걸리는 등 동료들로부터 의심을 받게 되는 상황에서 카케루가 진정으로 프리즈비를 믿어주자, 프리즈비의 실낱같은 의지가 악마를 이겨내면서 루돌프의 계획은 대실패.
이후 루돌프가 탑승한 거대한 바위를 조종해 카케루 일행을 압사시키려 했으나 암반 도미노에 휩쓸려 바위는 파괴되고 루돌프 본인은 탈출장치로 도주. 정신을 차린 뒤 프리즈비는 그로스 황제가 하루히코가 그로스 황제가 기거하는 어둠의 성에 갇혀 있기에 어둠의 강 지류를 끊어버렸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퇴장. 이 에피소드부터 카케루 일행은 어둠의 성으로 향하는 여정을 떠나게 되며, 허당 빌런인 루돌프가 끈질기게 등장한다.
- 로버트 & 랜디 - 진실의 열쇠를 찾아라! 다크 퍼플 호수의 유적(30화)
15화에서 만났던 모험가 로버트와 15화에서 잠시 언급되었던 그의 아들인 음악 교사 랜디를 우연히 식당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이들이 이번에는 어둠의 성으로 향하는 유물인 진실의 열쇠[13]를 찾기 위해 왔다는 정보를 듣고 여정에 합류하는데...
한편 루돌프도
로버트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이후 유니콘의 안장을 찾는다면서 또 다른 여정을 떠나려다 랜디의 제지로 무산. 그리고 탄바는 서쪽 비포장 도로로 향하며 죄책감을 느끼는 카케루에게 이미 차원 이동버스의 정식 경로[14]로 벗어난 지 오래 되어 해고됐을 거라며 끝까지 여정에 따라갈 것을 말해주며 엔딩.
[9]
동양식 용이 지키는 용암 지대에 있어 탈출 불가라고 언급되며, 노동 강도가 심각한 감옥. 하지만 이보다 더한 감옥이 나오는데...
[10]
그로스 황제가 해당 차원에 별장을 세울 때 벌레가 싫다는 이유로 모든 곤충을 멸종시켜 버림
[11]
카케루가 돈 키호테, 닛치 & 삿치가 산초, 탄바는 다른 기사
[12]
폭발 범위 내 생명체의 크기를 수백~수천 배 단위로 축소시키는 흉악한 무기로 다수 차원에서 사용 중지된 핵무기급 병기
[13]
랜디는 해당 전설의 출처인 책의 저자가 시키 하루히코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 또한 최종화의 복선으로 이어진다.
[14]
서쪽으로는 도로와 노선이 없다고 하는데, 이 또한 어둠의 성으로 오는 길을 막는 수단 중 하나
4. 31화 ~ 39화(최종편)
- 마하마하 - 황금의 골드 엠버 협곡(31화)
초반부터 닛치와 삿치가 실수로 부러뜨린 진실의 열쇠를 복구하기 위해 연금술사를 찾던 중 만난 골드 엠버의 유일한 연금술사. 작중 시기에서는 그로스 황제에게 복종하지 않는 자가 모두 투옥당하거나 쫓겨난 상태로 본인은 당시 어리고 여성이라 쓸모없을 것 같다는 이유로 남겨졌지만 은둔하고 있던 상태.
수리 요청을 했으나 타인에게 넘어갈 지 몰라서 본인 연금술 재료로 사용하기 위해 기계에 넣어버렸다고 거짓말까지 하며 진실의 열쇠를 숨겨두고 있다가 수리를 완료했으나, 카케루 일행을 추적한 루돌프와 부하들에게 쫓기게 되어 이들을 저지하기 위해 연금술 연구소를 희생하여 루돌프와 병사들을 제압하지만, 정작 루돌프는
- 카라라 왕자 - 거꾸로 된 마을, 스카이 블루(32화)
그로스 황제의 또 다른 조카이자 스카이 블루의 영주로 성격은 3화 초반의 키라라와 판박이. 게다가 키라라는 지금까지의 고생에 지쳐 있던 상황에서 카라라의 유혹에 쉽게 넘어간 상태.
스카이 블루의 성은 상하반전이며 마을 표지판은 모두 반대로, 건물은 모두 종이점토로 되어 있는데, 이 또한 그로스 황제의 지시사항으로 재미있을 것 같다고 시행한 것. 게다가 마을 자체도 그로스 황제의 영향이 강한 곳이라 여기서도 지명수배가 걸린 탓에 나머지 일행은 사형을 언도받은 상황. 이 상황에서 카케루는 탈출하면서 3화에서 키라라와 처음 만났던 상황을 잠자리가 인쇄된 종이 비행기로 재현하여 망설이고 있던 키라라가 탈출할 계기를 만들어주는데, 그 와중에 카라라가 별 모양의 장신구에 대해 그것을 가져가야 그로스 아저씨를 만날 수 있다는 실언을 하여 어둠의 성으로 향하는 지도가 담긴 기계를 가져가게 된다.
결국 키라라가 다시 합류한 카케루 일행을 루돌프가 끝까지 추적하던 끝에 차원 너머까지 쫓아가지만, 루돌프의 공격에 차원문 개방 장치가 망가지면서 좁아진 공간을 통과하지 못해 루돌프는 차원 속으로 떨어지며 리타이어. 여담으로 스카이 블루가 인간이 거주 가능한 그로스 제국의 마지막 영역으로 그 이후부터는 인외마경의 영역만 등장하게 된다.
- 어둠의 벽 & 린지타 - 재회! 어둠의 감옥에서 어머니와 아들이(33화)
어둠의 벽은 초반부터 카케루 일행을 집어삼킨 검은 장벽으로 내부는 무한 루프되는 공간인데다가 그로스 황제에게 저항하는 자들을 가둬둔 것으로 모자라 내부 존재에게서 에너지를 흡수해 그로스 황제에게 전달하는 무서운 감옥.
발명자 린지타도 광산 채굴용 기기를 발견해서 탈출 시도를 하였으나 어둠의 감옥 자체가 기계의 동력도 흡수해서 포기하던 상태. 결국 카케루 일행의 에너지도 흡수당하는 와중에서 브링크의 에너지를 이용해 기계를 가동시켜야 하는 상황. 결국 기진맥진한 브링크도 지금까지 따라오던 황금 새를 어머니라 생각하고 의존하려고 했으나, 본인의 노력 없이 의지만 하려고 했던 것을 깨닫고 다시금 노력하다가 지쳐 쓰러지는데...
사실 그 황금 새는 브링크의 어머니가 맞았다! 골드 엠버 계곡부터 따라오면서 스스로의 힘으로 모든 생명을 지켜 줄 사명이 있는 뇌수로서의 의무를 다할 수 있는지 지켜보고 있었던 것.
둘의 에너지를 동시에 받은 기계가 가동하기 시작하면서 어둠의 벽에 구멍이 뚫려 갇힌 사람들이 생기를 되찾자 그로스 황제의 분신이 강제로 사람들을 흡수하는 등 발악하지만, 벽의 구멍이 넓어진 끝에 어둠의 벽은 점점 약해지고 분신도 위축되다가 공중분해[15]. 이후 브링크의 어머니는 떠나고 탄바의 버스도 동력이 모두 흡수당한 데다가 기계 수리에 버스 부품을 쓴 관계로 버스를 포기하게 된다. 감옥에서 살아 탈출한 사람들은 린지타가 도와달라면서 데려가며 마무리.
- 어둠의 바다 & 와타시모리 - 카케루 혼자가 되다! 악몽과 어둠의 바다(34화)
이전 어둠의 맥이 악몽을 배출하던 어둠의 강이 모이는 곳이라 어둠의 바다는 원념과 부정적인 감정으로 가득찬 공간. 바다를 건널 방도가 없던 차, 지도를 던져버린[16] 바다에서 황금 배에 오니와 함께 올라탄 일본풍 정령이 와타시모리.
황금 배에 올라타서 바다를 건너는 도중 모든 일행이 악몽에 빠지게 되는데, 카케루는 자신 때문에 다른 일행들이 힘든 여정을 이어간다는 죄책감에 탄바나 닛치, 삿치가 악당으로 나오거나 사막에서 그로스 황제가 비웃는 등의 악몽을 꾸게 된다. 중간에 와타시모리가 악몽에 빠지지 말라는 조언을 남긴 덕에 카케루는 악몽 속의 가짜들이 변한 괴물을 넘어 꿈에서 깨어나는 데 성공한다.
왜 도와주는지 묻는 카케루 일행에 대한 와타시모리의 답변은 어둠의 바다는 그로스 황제로 인해 고통받은 사람들의 원념과 고통으로 채워지며, 그로스 황제는 이를 자신에게 오는 것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쓰고 있다고 답하고 여정을 축복하며 어둠의 바다 속으로 퇴장.
- 시키 하루히코 & 검은 무사 - 최강의 전사, 검은 무사(35화)
어떻게든 어둠의 성에서 탈출한 하루히코를 잡기 위해 그로스 황제가 적토마에 태워 보낸 사무라이 풍의 검은 무사.
어둠의 바다를 건너 황금 사막에 도달한 카케루 일행이 발견한 거대한 문에서 탈출한 하루히코와 조우한 카케루 일행을 문 너머에서 뛰어나와 맹렬한 기세로 쫓아오며 하루히코에게 부상을 입혀버렸고, 어디에 숨더라도 계속 추적 광선을 보내 쫓아와 동굴, 초원, 오두막을 지나오며 뇌격, 화공, 압사 공격조차 모두 무시하는 집념으로 하루히코를 생포하고 적토마에 태워 문 너머로 보내는 데 성공하지만 본인은 카케루와의 싸움 끝에 추락.
이후 머리가 분리되어도 다시 붙여서 끝까지 카케루를 상대하는 근성을 보여주었으나 너무 무거워서 유사에 빠뜨리니 탈출하지 못하고 가라앉아 버렸다. 이 에피소드에서 "하루히코와 그로스 황제 간 특별한 관계가 있다"는 엄청난 복선을 남겼으며, 자세한 내용은 본인 항목의 행적 참조
- 호로 왕자 - 어둠의 성으로! 용기를 가지고 맞서라(36화)
황금 사막의 관문을 넘어서 어둠의 성에 도달한 카케루 일행 앞에 다시 나타난 시련.
하지만 막판에 카케루가 호로 왕자의 검과 키라라의 왕관이 공명하는 것을 확인하고 브링크가 왕관만 뇌격으로 벗겨버리면서 키라라의 세뇌가 풀렸고, 탈출한 카케루 일행에게 둘러싸여 궁지에 몰리자 치졸하게도 그로스 황제의 도움으로 도주. 결국 진실을 안 키라라는 왕관을 절벽 너머로 던져버린다. 여담으로 이 때부터 그로스 황제와 하루히코 간 대결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상세한 내역은 각자의 행적 참조
- 청동 함정 - 호로 왕자, 청동 함정(37화)
호로 왕자가 가장 아끼는 기계 장치로 나스카 지상화를 모티프로 구성된 방 전체가 분리되어 합체하는 잉카식 조각상 디자인의 거대병기.
지금까지 받아온 굴욕감에 대해 갚아주겠다면서 함정을 작동시켰으며, 합체 과정에서 나머지 일행을 인질로 만들고 전격 흡수 능력으로 브링크의 전투력을 완벽히 봉인하며 카케루를 위기에 몰아넣은 무서운 물건. 성능 시연 차 데이비스 그레이로 강력한 전격을 발사하여 마을을 파괴하는 등 무시무시한 전력을 보였으며, 심지어 분리한 블럭을 조립하여 브링크까지 포획한 다음 에너지까지 뽑아가며 카케루에게 강력한 전격을 날리려고 했으나 갑작스럽게 대폭발을 일으키는데...
그 원인은 탈출 시도 과정에서 키라라가 우연히 빼낸 변압기 파츠. 작중에서 탄바가 말했듯이 강대한 전력을 보존할 변압기가 없이 전격 충전 중 대폭발을 일으켰던 것. 결국 폭발 중인 함정에서 나와 본인의 패배를 시인하고 그로스 황제에게 가는 길을 알려준 뒤 도주하려다가 폭발에 휩쓸려 확실히 사망.
- 그로스 황제 - 빛과 어둠의 그로스 성(38화)
- 시키 하루히코 & 시키 카케루 - 안녕, 끝없는 여행과 브링크(39화, 최종화)
그로스 황제로부터 해방되었지만 본인의 행적 자체가 스포일러이며, 그 스포일러에 충격을 받은 카케루가 추락하던 중 다른 공간으로 빠지게 된다.
갑자기 떨어진 사막에서는 친하게 돕던 이들[20]이 격려하는가 하면 악당이던 이들[21]은 '마음은 추한 욕망으로 가득하다' '괴로워해라! 슬픔을 느껴라!' 등, 심지어 그로스 황제는 '내가 시키 하루히코다!'라고 비웃는 환각을 본다. 이를 부정하다 절규하던 카케루가 다시 만난게 여지껏 함께 하던 탄바 일행들. 이들은 그로스 황제가 굳이 누군가가 아닌 자신의 악한 면일 수 있다고 말하며 충고하는데, 이들은 그동안 타고 다니던 버스를 타고 떠나며 카케루와의 이야기가 끝났으니 우리들의 여정을 위해 떠난다고 하며 잘 있으라고 작별 인사를 하면서 카케루와 헤어진다.
그 공간에서 탈출해 어둠의 성으로 돌아온 카케루는 아버지를 받아들이고, 그럼으로서 어둠의 성이 무너지고 남은 옥좌를 통해 연결된 차원문 앞에서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브링크는 우린 책에 남아야 하지만 너는 돌아가야 한다고 씁쓸하게 말한다. 헤어지기 싫은 마음을 남긴 채로 눈 꾹 감고 작별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거울 속으로 들어가며 브링크와 다시 만날 수 없는 이별을 한다.
그렇게 돌아간 곳이 현실세계. 카케루가 눈을 떠보니 자신은 브링크를 처음 만난 장소에서 혼자 누워있었고, 아버지는 책 속 세상에 대한 모든 걸 잊고 카케루를 찾고 있었다. 아버지가 부르는 소리에 깨어난 카케루가 "브링크는?" 이런 말을 하자 아버지는 놀라면서 "네가 어찌 그 이름을 아는거니?"라고 말하는데 아버지가 신작으로 쓰던 동화책 이름이 블루 브링크였기 때문.
집에서 저녁을 먹으며 아버지가 새로 쓴 동화책인 블루 브링크를 보게된 카케루는 책에 나온 브링크에서 탄바 일행, 그로스 황제 등 삽화를 보고 마치 꿈같이 느껴졌다고 하면서도 꿈이며 환상이 아닌 나에게 소중한 이야기였다고 마음 속으로 절대 잊지 않겠다고 생각한다. 블루 브링크 책을 손에 쥔 채로 창 바깥에 떠오르는 저녁노을을 보던 카케루는 노을빛에 비쳐진 브링크를 보고 미소짓는다. 카케루는 미소지으며 브링크의 이름을 부르며 그동안 추억을 되새기고 화면은 동화책인 블루 브링크가 펼쳐지면서 동화책 삽화로 카케루와 브링크가 보이면서 끝난다.
그 공간에서 탈출해 어둠의 성으로 돌아온 카케루는 아버지를 받아들이고, 그럼으로서 어둠의 성이 무너지고 남은 옥좌를 통해 연결된 차원문 앞에서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브링크는 우린 책에 남아야 하지만 너는 돌아가야 한다고 씁쓸하게 말한다. 헤어지기 싫은 마음을 남긴 채로 눈 꾹 감고 작별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거울 속으로 들어가며 브링크와 다시 만날 수 없는 이별을 한다.
그렇게 돌아간 곳이 현실세계. 카케루가 눈을 떠보니 자신은 브링크를 처음 만난 장소에서 혼자 누워있었고, 아버지는 책 속 세상에 대한 모든 걸 잊고 카케루를 찾고 있었다. 아버지가 부르는 소리에 깨어난 카케루가 "브링크는?" 이런 말을 하자 아버지는 놀라면서 "네가 어찌 그 이름을 아는거니?"라고 말하는데 아버지가 신작으로 쓰던 동화책 이름이 블루 브링크였기 때문.
집에서 저녁을 먹으며 아버지가 새로 쓴 동화책인 블루 브링크를 보게된 카케루는 책에 나온 브링크에서 탄바 일행, 그로스 황제 등 삽화를 보고 마치 꿈같이 느껴졌다고 하면서도 꿈이며 환상이 아닌 나에게 소중한 이야기였다고 마음 속으로 절대 잊지 않겠다고 생각한다. 블루 브링크 책을 손에 쥔 채로 창 바깥에 떠오르는 저녁노을을 보던 카케루는 노을빛에 비쳐진 브링크를 보고 미소짓는다. 카케루는 미소지으며 브링크의 이름을 부르며 그동안 추억을 되새기고 화면은 동화책인 블루 브링크가 펼쳐지면서 동화책 삽화로 카케루와 브링크가 보이면서 끝난다.
[15]
최종전에서의 그로스 황제의 약점을 알려주는 복선
[16]
지도의 문구: 어둠의 끝에 다다랐을 때, 지도를 어둠에 담그면 길을 보여줄 것이다.
[17]
똑같이 그로스 황제로부터 하사받은 왕관이 매개
[18]
11화의 닥터 가리, 15화의 지휘관, 25화의 미스터 블랙
[19]
1화의 가면태양, 5화의 도기츠라, 오토바이 부대원
[20]
2화의 네리, 6화의 사랑의 요정, 17화의 운모, 26화의 나나
[21]
1화의 호로, 15화의 지휘관, 25화의 미스터 블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