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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29 23:33:34

폭룡(마계대전)


1. 개요2. 변신 단계3. 약점4. 정말 최강인가?

1. 개요

"폭룡이 최고다."
폭룡족의 신조
마계대전의 주인공 대류가 속한 종족. 휘룡족, 흑룡족과 합쳐서 용마족이라고도 불리는데 그 중에서도 용족의 왕이라 일컫는다.

강력한 전투력과 잔혹한 폭력성을 타고나는 전투민족으로서 과거에는 마계를 피로 물들이며 최강으로 군림했지만 자식을 낳기가 힘들어 종족보전이 어렵고[1] 최강의 전투사인 8대 그레이트 건들도 마계를 제패하려는 마테우스에게 패해서 무형의 마신이 되었기에[2]작중시점에서는 사실상 멸종되었고 과거의전설적인 종족이 된 상태다. 급기야 작품 초반부에 마지막 남은 폭룡족이었던 대류의 아버지 마한과 수호신 오페라도 죽어버려서 순혈 폭룡족은 남김없이 사라졌고 인간과의 혼혈인 대류와 타이건밖에 남지 않았다.
파일:폭룡의 외침.jpg 파일:폭룡의 마음가짐.jpg
최종보스 아니고 주인공이 하는 대사다.(...)
주인공이 속한 종족이라기에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오만하고 잔인하며, 이미 멸종된지 오래 되었음에도 마계에서는 아직까지도 그 악명이 자자한 종족인데[3], 타이건은 '그런 마음가짐으로 일관했기 때문에 폭룡족이 멸망한 것이다.'라고 기륭에게 일침을 놓기도 했다. 하지만 대류와 타이건은 인간의 피가 섞였기 때문에 인간이 가진 따뜻한 마음으로 폭룡족의 사악한 본성을 억제할 수 있어서 그런지 대류와 타이건은 폭룡족을 오만하지만 정의로운 종족으로 보고 있었던듯 하다.[4][5] 하지만 폭룡의 피는 속일 수 없는지 전투시에는 대사 하나하나가 살벌해진다.

한편 혼혈이라 폭룡의 피가 옅은 대류와 타이건이 어린 나이에 그레이트 건의 경지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폭룡한테서 찾을 수 없는 인간성 때문인데, 여타 폭룡들과는 달리 타인의 마음에 공감하는 선한 마음을 가졌던 덕분에, 마테우스 군단에 고통받는 동료들을 위해 분노하면서 끊임없이 강해질 수 있었다. 대류에 경우 수차례의 변신을 거치면서 폭룡의 피가 진해지자 이성을 잃고 진짜배기 폭룡처럼 변하긴 했지만, 그때마다 인간성을 가까스로 유지했던 덕분에 오직 폭룡의 의지대로 싸우는 전투광이 아니라, 마계를 위해 싸우는 전사로 거듭날 수 있었다.

타고난 전투민족이며 여러 단계의 변신으로 힘을 상승시키는 모습등으로 미루어보아 모티브는 사이어인인 듯 하다.

용족들에게는 힘의 원천이 되는 용옥이라는 구슬이 가슴에 있는데 폭룡족의 용옥이 가장 강력하다고 한다.

2. 변신 단계

이 상태로는 아직 고위마신들에게는 역부족으로 보이지만 사실 그레이트 드래곤으로 변신했을 때의 대류와 타이건은 둘 다 혼혈인데다, 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딸리고, 급격한 파워업이라 전투력이 제대로 받쳐주지 않았다. 2부에서 그레이트 건이 된 타이건이 미첼과 마공대결을 한번 하고 지쳐서 무릎을 끓자, 전투력이 그레이트 드래곤 수준이라고 평가 받았다. 그 후에 가레아가 미첼과 싸우는동안 금방 체력을 회복하고 대류의 어드바이스가 있었지만 미첼의 목을 날려버리기까지 했다. 즉, 진짜 순혈 그레이트 드래곤은 미첼 정도의 전사와 대결 해볼만한 수준이라는 것.
작중에서는 그레이트 드래곤이야말로 가장 다양한 기술들을 사묭할수 있는 헝태이며 그레이트 드래곤으로 경험을 쌓을수록 그레이트건이 되었을때 더욱 강해질수 있다는데 이를 보면 그레이트 드래곤 자체가 궁극의 경지인 그레이트건에 도달하기위한 중간과정이라고 추정된다.

3. 약점

작중에서 폭룡족이 쇠퇴한 원인은 종족보전이 극도로 힘들기 때문인걸로 언급되지만 작중묘사나 언급으로 보면 폭룡이 몰락한 이유는 그것만이 아니다.

우선 폭룡족 특유의 자존심과 오만함. 워낙에 전사로서의 긍지를 중요시 여기는 종족이라 전투에서 반드시 1대1을 추구한다. 마계는 무슨수를 써서든 살아남는 놈이 최고인 약육강식의 세계이니만큼 왠만한 전사가 아니고서야 대개 다굴을 시전하는데,[13] 대부분의 상대는 그래도 어지간한 폭룡이라면 혼자서도 처리할 수 있었으니 문제될게 없지만, 문제는 마테우스하고 싸울때도 1대1을 고집했다는 것.

실제로 작중에서도 마테우스가 마계를 통일할때 그레이트건들이 협공하면 충분히 이길수 있었음에도 끝까지 1대1을 고집하는 바람에 한명씩 차례대로 마테우스에게 패배했다고 언급된다. 마테우스가 그레이트건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은 아마도 이 때문으로 보이지만 결국 경의고 뭐고 결과만 놓고보면 이길수도 있었던 싸움에서 지고 멸종한 셈.(...) 그렇게 최대전력인 그레이트 건들의 전멸로 폭룡족은 쇠퇴하면서 작품이 시작되는 1화 시점에서는 아예 멸종하고 마지막 남은 순혈 폭룡족인 마한조차 마테우스의 부하로서 부려먹히는 굴욕적인 처지에 있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약점은 폭룡의 수명 혹은 전성기가 타 종족들에 비해서 짧다는 점. 이는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여러 정황을 통해 추측할수 있는데, 투사로서의 경력이 불과 30년 정도밖에 안되는 마한이 당가스와 싸울때 시간을 끌면 나이가 든 자신이 불리하다고 독백하는데 비해, 마가 1장군 디트로이트는 무려 1대 그레이트 건인 카란과 동급의 경력을 지닌 전투사이면서 현역을 유지하고 있고 이름으로만 언급된 천상계 2장군 가르자는 과거 2대 그레이트건 기륭에게 박살났으면서 작중시점에서도 2장군 자리에 있었다. 이렇게 고대의 그레이트 건들과 같은 시대를 보내고도 작중 시점에서도 전투력을 유지하거나 더욱 강해진 사례는 상당히 많은 반면 유독 폭룡족들은 전성기나 현역시절에 대한 언급이 잦은 편이다.

타이건이 그레이트 건이 되었을때도 역대 그레이트 건이 한 시대에 두명 나타났다는 사실에 다들 놀라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즉 그레이트건 두 명이 동시에 활동하는 일 자체가 매우 드물거나 혹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는 의미가 된다.즉 그레이트건이 나타났을때 이전 세대의 그레이트건은 이미 노쇠했거나 은퇴하고 대외적인 활동을 중지한 상태였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역대 그레이트건들이 마테우스의 마계 통일때 결전을 벌였다는 설정을 감안하면 노쇠하더라도 사망하진 않고 상당한 힘을 가지고 있기는 했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렇더라도 전성기의 힘을 유지하고 있지는 못했을 것이다.

4. 정말 최강인가?

폭룡족은 틀림없이 과거 마계를 제패했단 종족이고 전대 그레이트건들은 과거 마테우스에게 패해서 무형의 마신이 되었음에도 도망치는 대류를 위해서 시간을 버는 1대 그레이트건 카란, 2대 그레이트건 결가가 마테우스를 상대로 싸울때 카란은 "까불지마라 마테우스, 우리들이 현역시절이었으면 넌 상대도 되지 않았다" 자신한다.물론 이 만화에서 뭐만하면 마테우스의 이름을 들먹이면서 허세를 부리는건 흔한 일이지만 중요한건 마테우스 본인이 카란의 말을 굳이 부정하지 않았다는 점.

아마, 현역시절의 전성기 그레이트건 두명 카란, 결가가 마테우스를 협공하는 상황을 가정했을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역대 그레이트건들의 현역시절 전성기의 실력은 뉴비시절의 마테우스를 능가했을거라고 추정되었지만 마테우스가 1부의 마지막 전투에서 대류의 십자 드라슈렛을 가볍게 받아내면서 "간지러울 뿐이야! 그 옛날 역대 폭룡족들보다 강하기는 하지만…"이라는 대사를 날림으로 인해서 그레이트 건들의 주가가 꽤 떨어지게 되었다.

물론 해당전투에서는 그후 대류가 자멸을 각오하고 날린 연속공격으로 인해 마테우스도 당분간 회복이 필요할 정도로 큰 부상을 입긴 했지만 문제는 마테우스의 역대 폭룡족들보다 강하다는 발언.

물론 여기서 말하는 역대 폭룡족, 그 중에서도 그레이트 건들이 과연 현역 시절의 그레이트건들을 기준으로 한 것인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기는 하다.특히 바로 위에서도 언급된 폭룡의 전성기가 짪다는 추측등을 토대로 마테우스와 일전을 치룰때의 그레이트건들은 전성기가 지난 상태였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훗날 김화백이 직접 역대 최강의 폭룡인 기륭이 마테우스보다는 약하다고 언급하여 결국 마테우스가 그레이트건들보다 더 강한것으로 공인되었다. 비록 김화백이 연재도중에도 수시로 캐릭터 이름을 틀리는등 자기 작품의 설정을 얼마나 숙지하고 있을지 다소 의문이긴 하지만(...) 어쨌든 원작자의 공인이고 작중 내용으로 봐도 크게 어긋남이 없으니 공식설정으로 봐야 할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그레이트건들의 힘을 폄하할수는 없다.마테우스 이전에 폭룡족이 마계를 제패했던건 사실이고 1대1을 고집하지만 않았다면 마테우스를 쓰러뜨릴수 있었다. 작중 묘사나 언급으로 보면 마테우스가 그레이트건들보다 강하다고 해도 그 차이는 매우 근소할 것이다.[14]

사실 작품 외적으로 본다면 그냥 김화백이 처음엔 그레이트 건들이 최강인걸로 설정했다가 대류의 연이은 변신과 더불어 마테우스를 띄워주다 보니 말을 바꾼것일 뿐이지만[15] 폭룡족의 수호신 오페라마저 마테우스와 동등한 쌍벽이라는걸 볼 때 애초에 그레이트 건들이 마테우스보다 살짝 밀리는 건 당연할지도 모른다.

다만 상술하였듯 폭룡족이 정말로 타 종족(특히 마족)에 비해 수명과 전성기가 짧은 종족이라면 마테우스가 폭룡족과 싸울 당시 기륭,카란은 물론 나머지 그레이트건들 역시 노쇠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최전성기의 기륭과 최전성기의 마테우스가 맞붙으면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 아, 물론 이 경우, 그레이트건들의 “마테우스 따위”드립은 노인 특유의 허세성 라떼드립일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1] 10년에 한 번 후손이 태어날까 말까라고 한다. 나중에 폭룡족은 한때 18만명 정도 있었다고 하는데 얼핏 들으면 꽤 많은것 같지만 마계가 인간계 정도로 넓은 세상이라는걸 생각하면 18만명은 결코 많은 숫자가 아니다. 현대 지구에서도 특정민족이 18만명 밖에 없다면 멸종위기 소수민족으로 간주된다 [2] 정황상 그레이트건들 뿐만 아니라 다른 폭룡족 생존자들도 이 과정에서 모두 전멸당했을 것으로 보인다. [3] 마계대전 1부 중반에 기가신공이라는 초강력 변신이 등장하는데, 마족 뿐만 아니라 천민 취급 받는 지족조차도 부여받은 이 능력을 용족만 못받은 것도 폭룡족이 이걸로 무슨 깽판을 칠지 몰라서 신이 일부러 제외했다고 나오며, 2부에서 마테우스가 약육강식이야말로 진리라며 '너희 폭룡족은 그런 점에서 우리 마족보다 더 지독하지 않았냐'라고 말하자 차마 부정하지 못하기도 하였다. [4] 백룡족인 델리아가 폭룡족이 백룡족을 전멸로 몰아넣었다는 이야기를 듣자 대타류가 경악하기도 했다. [5] 지옥에 존재하는 영혼의 사색도 대류와 타이건이 합체한 대타류를 절대로 살려선 안된다고 했다. 참고로 영혼의 사색이 움직이면 마계와 천상계가 단번에 개발살나는 존재들이다. [6] 타이건은 변신은 했지만 불완전한 전투 드래곤이 되었고 파워를 전수받는 것이 모험이었다. 결국 기륭의 파워를 전수받아서야 완성된 전투 드래곤이 되었다. [7] 참고로 대류는 거의 반대로 전투 드래곤이 되고 나서 폭룡의 전투를 익히기 시작했다, 이때는 그래도 나았지만 이후로도 급격한 파워업을 거듭한 대류는 후술하는 대로 자신의 전투력을 제대로 성장시킬수 없었다. [8] 그것도 격투만으로 압도했다, 피니시는 그레이트 드라슈렛이었지만 이것도 도망치는 걸 끝냈던 것. [9] 선대 그레이트 건이나 마족 수호신들에게 그레이트 건치곤 약하다고 까이긴 해도(…) 일단 진짜 그레이트 건으로 취급은 해주며 잡종이라고 까는 사람은 없다. 인간의 피가 섞여있는데도 3권만에 그레이트 건에 경지에 오른 시점에서 대류가 유례없는 대전사의 자질을 가진거나 다름없기 때문. [10] 3대 수호신 견마의 주장에 따르면 6대 수호신을 전멸시킨 그 그레이트 건Z는 훗날 견마 자신에게 참살당했다고 하는데 정황상 이는 대류를 흔들기위한 견마의 심리전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작중에서 기륭도 견마의 심리전이라고 생각했으며 애초에 역대 그레이트건들은 전부 마테우스에게 패해서 무형의 마신이 되었다는 설정이다. [11] 하지만 지구전으로 들어가면 진다고 대류의 용옥은 설명했다. 1대1 대결이면 무조건 승리한다고 말했지만... [12] 사실 이건 원래 잘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대류의 무리한 전투의 결과이다. 베테랑중의 베테랑인 기륭도 실제로 폭룡의 나이테를 본적은 없었다고 한다. [13] 마가1장군 디트로이트나 3대 수호신 견마처럼 마족에서도 초일류로 손꼽히는 네임드들부터가 평소에 서로 사이가 안좋음에도 불구하고 대류가 만만찮은 상대임을 인식하자 서로 힘을 합쳤다. [14] 팬들이 자체적으로 추정해서 매기곤 하는 파워 랭킹 같은 걸 보면 역대 그레이트건들은 보통 현 마계에서 실질적인 2인자격인 1대 수호신 라이너와 동렬이거나 혹은 라이너와 마테우스 사이에 두곤 한다.그 중에서도 최강인 기륭은 마테우스와 거의 비슷하거나 매우 근소하게 차이가 나는 정도로 꼽힌다. [15] 김화백의 초기작품에서 이런 사례는 너무 많아서 일일이 열거할수도 없다.24마리의 드래곤을 발사하는 대류의 필살기 그레이트 드라슈렛만 해도 처음엔 48마리나 72마리를 발사하는게 24 드라슈렛의 상위기술로 나오다가 견마전에서 갑자가 모든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서 쏘는 솔로 드라슈렛이야말로 최강이라고 하더니 나중에는 또 드라슈렛은 역시 24가 최고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