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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 동아리 | 포카전 (응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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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과대학교 캠퍼스 내부가 아닌 포항공과대학교 인근 지역의 핫스팟을 설명하는 페이지. 캠퍼스 내부에 대한 설명을 찾으시려면 포항공과대학교/캠퍼스로.
1. 교통 중심지 및 환승 거점
포항시/교통 문서도 같이 참조하면 좋다.1.1. 포항터미널
남구 상도동 위치. 학교에서 타 지역으로 이동하려면 거의 90% 가량은 여기로 오게 된다. 주력 노선은 부산, 울산, 동대구, 동서울이며, 이외에 장거리 노선이 거의 예외없이 경주를 경유하므로 경주까지의 배차간격은 RH에 거의 5분까지 떨어진다. 또한 의외의 사실이지만 강원도 영동 노선은 경상도에서 최강이다. 심지어 부산이나 울산, 대구보다도. 다만 상위 항목에도 설명되어있다 시피 호남, 충청 서해안,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방면 노선은 많이 부실하며,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서울경부, 대전, 광주행 시외버스는 없다. 이쪽은 아래로. 학교와의 연계는 207번을 통해 양방향 모두 가능하며, 택시요금은 약 4,000~5,000원 가량이 나온다. 버스로는 15~20분 가량, 택시나 자가용으로는 10~15분 가량 소요. 더군다나 이 곳은 남구 지역의 버스 환승거점 역할도 하는지라 이용객이 엄청나게 많다. 주로 형산강 건너 위치한 남구로 가는 환승을 하려고 이용하는 쪽이다.1.2. 포항고속버스터미널
남구 해도동 위치. 포항시외버스터미널에서 다니지 않는 서울경부, 대전, 광주행 고속버스는 여기서 출발한다. 다만 학교에서 거리가 겁나게 멀고 직행하는 버스도 없어서 아래에 설명하는 포항시청 간이정류소가 설치되고 알려진 이후로는 이용률이 크게 줄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서라도 서울 사는 사람들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 정말 가까운 게 아니라면 웬만하면 동서울터미널을 이용하는 게 좋다. 택시로 2~30분 가량이 소요되며 요금은 8천원 전후. 학교에서 갈 때는 207번을 타고 죽도파출소에서 내린 후, 10분 정도 걸어 올라가야한다.1.3. 포항시청 간이정류소
남구 대잠동 위치. 대이동우체국 근처 큰길가를 잘 찾아보면 보인다.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접근 도로를 건설하면서 함께 만든 고속버스 간이정류장으로, 학교와의 거리가 가깝고 306번을 통해서도 이동할 수 있기에 대부분의 사람은 이쪽을 이용한다. 포항에 올 때는 반대쪽에서 하차도 가능하다. 보통 버스기사가 내리는 사람이 있는지 포항IC에서 빠져나올 때쯤 물어보는데, 대답하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으니 꼭 의사를 표시하도록 하자. 버스로는 10분 가량, 택시로는 5~10분 가량 소요된다. 택시 요금은 4천원 전후.1.4. 포항역
북구 이인리 위치. 2015년 4월 2일 동해선 신경주~포항 간의 이설 공사가 끝나면서 우울한 접근성을 보여주는 위치로 이전해서 옛 위치에 있을 때보다 학교에서 동해선을 이용하는 사람 숫자가 급감했다. 그래도 이제 KTX라는 메리트가 좀 있어서 이걸 타러 가는 사람도 좀 있다. 대학에서 시범적으로 평일에만 일 2회(금요일엔 3회) 셔틀버스를 운행중이다. 택시 탄다면 만 원 내외의 흉악한 요금이 나오니 꼭 동지들을 모으자. 페이스북 그룹과 포비스 게시판에서 같이 탈 사람을 구할 수 있다. 의외로 도로로는 가까워서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버스를 타려면 207번으로 시외버스터미널이나 죽도시장, 육거리까지 간 후 5000번으로 환승하면 된다. 이렇게 타면 약 4~50분 정도 걸린다.1.5.
구 포항역
북구 대흥동 위치. 그나마 육거리와 가까워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었으나
동해선 이설 공사가 끝나며 이제 여객취급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객취급 하던 시절에도 학교에서는 효자역 이용이 훨씬 편리했기 때문에 이쪽은 아침에
효자역에 서지 않는
부전행
무궁화호 정도를 굳이 타야하는 수요 정도를 빼면 학교에서는 이용객이 거의 없었다.1.6.
효자역
남구 효자동 위치. 이 덕분에 역세권 드립이 있었다. 기숙사 기준 도보 25분 정도면 가고 택시로는 10분 내외로 걸리는데다 기본요금 끊을 정도로 가까워서 아는 사람은 꾸준히 이용하는 나름 사랑받는 곳이었다. 특히나
대구행은 몰라도 하루에 두 편 있던 부전역 가는 열차는 동해선이 꽤 시내 접근성이 좋아서 타는 사람들이 꽤 됐다. 하지만 이 역 역시 동해선 이설 공사가 끝나며 여객취급 중단됐다.1.7. 포항경주공항
남구 도구리 위치. 제주도 출신 학생들의 애증의 장소. 한 학년 300명 남짓 중 꼭 있는 제주도민들은 어찌 됐건 이 공항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 버스를 타면 답이 없기에 만 원이 넘는 요금에 3~40분 걸리는 택시가 유일한 해답이다. 그런데 포항공항이 2014년 여름 활주로 재포장 공사에 들어갔다가 2016년 초에 재개장을 하였는데, 아시아나 항공이 운항하던 제주 노선은 사라져버렸다(...). 그냥 지금으로서는 가장 가까운 대구공항으로 가는 수밖에 없었다가 진에어가 대한항공 대신 들어오면서 제주행 노선이 매일 운항하고 있다.1.8. 육거리, 죽도시장 정류장
시외버스터미널에 남구 환승정류장이라면 이쪽은 북구 환승정류장 역할을 한다. 주로 흥해나 청하, 송라 지역의 관광지를 가는 데 애용하게 된다.2. 쇼핑 중심지
먹고, 놀고, 마시는 쇼핑의 의미와 진짜로 장을 보는의미가 혼재되어 있다. 잘 알아서 가려서 보는 것이 좋다.2.1. 포항중앙상가 실개천거리(육거리)
포항에서 젊은이들 놀러 나오는 곳. 일반적인 문화의 거리 같은 걸 생각하면 비슷하다. 중앙에 작은 물길이 흐르고 있으며 양옆으로 그럴 듯한 음식점들과 옷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골목골목마다 나름 맛있는 집들이 많으므로 친구들끼리 기분 내러 바깥으로 나오면 보통 이곳으로 오게 된다. 학교에서는 207번을 타고 와서 욱거리 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약 2~30분 정도 소요. 택시는 추천하지 않는다. 주변이 차가 많이 밀리는 곳이라서 버스 타는 것과 시간도 별로 차이 안 나는데 7천원 전후로 요금이 나온다. 4명 이상 모였을 때나 타자. 지도상에서는 포항중앙상가 실개천거리를 찾으면 되고, 랜드마크로는 롯데시네마와 북포항우체국이 적당하다.2.2. 그랜드애비뉴, 홈플러스 포항점
포항시외버스터미널 바로 옆에 위치한다. 보통 험난한 기숙사 생활을 이겨낼 물건들을 사기 위해 많이들 간다. 그나마 여기 홈플러스가 포항에서 가장 크기가 크기 때문이다. 그랜드애비뉴라는 건물의 일부라서 홈플러스가 위치한 2~3층을 제외하면 옷가게들이 많다. 상층에는 푸드코트와 CGV 포항점이 위치하고 있는데, CGV는 나름 괜찮아서 여기로 영화 보러들 좀 오지만 푸드코트는 지뢰다.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에 KFC와 버거킹이 있다. 터미널 옆에 위치하므로 당연히 학교에서는 207번을 통해 왕래할 수 있다.2.3. 롯데마트 포항점
포스코 지곡단지 내 위치. 학교에서 거리상으로는 가장 가깝고 207번, 306번으로 애매하게나마 연계도 되는지라 엠티 장 보러 갈 때 등의 상황에서 가게 된다. 다만 크기가 1층밖에 없어서 그렇게 크진 않고 롯데마트 자체가 상대적으로 물건이 좀 비싸기도 해서 자주 가지는 않는 편이다.2.4. 이마트 포항이동점
이름처럼 이동에 위치한다. 다만 이동에서도 상대적으로 구석진 곳에 있는지라 초행이라면 잘 찾기 힘들 수도 있다. 108번 버스가 216번으로 개편되며 지곡을 경유하지 않아 바로 가는 시내버스가 없어졌다. 자체 메리트가 별로 없어서 자주는 안 가지만 가는 사람은 간다. 맥주와 고기가 상대적으로 싸다고 한다. 이 이유로 MT장을 보러 갈 때는 대부분 이마트 로 간다. 장 보는 사람들이 출발 1시간 전 정도에 미리 가서 장을 보면, 전세버스가 여기를 지나면서 태워가는 형태다.2.5. 죽도시장, 홈플러스 죽도점
두 개를 같이 이용할 때 빼면 보통 죽도시장에 회 사러 갈 때다. 나름 포항이 경상북도 최대의 어항(魚港)이라 물은 꽤 좋은(...) 편. 다만 옆에 있는 홈플러스 죽도점은 시외버스터미널 옆에 더 가까운 홈플러스가 있기에 죽도시장을 가서 겸사겸사 함께 갔다오는 일 이외에는 거의 가지 않는다.2.6. 롯데백화점 포항점
북구 학산동 위치. 너무 멀다. 게다가 롯데가 작정하고 낸 지점도 아니고 망한 지방백화점을 인수한 거라서 크기도 우울할 정도로 적다.3. 행정 및 의료 거점
3.1. 포항시청
사실 시청을 갈 일은 거의 없고, 그 앞 병원을 간다. 효자시장에 의원 수준의 영업 하는 곳이 몇 군데 있지만 썩 믿음직하지가 못해서... 306번 버스를 타면 갈 수 있다.3.2. 포항우체국
포항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있다. 기숙사생들의 특성 상 부칠 짐이 많은데, 짐을 부쳐놓고 바로 버스 타려면 이 쪽이 좋다.3.3. 포항효곡동우체국
거리 상으로는 더 가까운 우체국이라 짐 부치려면 이쪽이 더 좋다. 포스코 지곡단지 내부에 있으며 207번 버스로 연계가 가능하다.4. 놀거리
괄호 안에 있는 단어들은 해당 지역을 학생들이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물론 개인차가 약간씩 있지만 대체적으로 저렇다.4.1. 효자시장(시장)
가장 일반적으로 '술마시러 나간다'라고 하면 가는 곳. 학교 내에 있는 통나무집에서 술을 마시는 게 아니라면 대부분 다 여기로 나가게 된다. 동문 기준 도보 20~30분 정도 걸리며, 박태준학술정보관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더 빨리 갈 수 있으나[1] 술마시러 나가는 시간이 박태준학술정보관의 1층 출입문 폐쇄 시간인 10시 이전인 경우가 거의 없는지라 가장 인기가 있는 술집은 뭐니뭐니해도 서울종로빈대떡이다. 하지만 2020년에 문닫았다. 한울림이나 컨디 등 대형 동아리들이나, 마라톤으로 진행되는 전체학생대의원회의 뒷풀이처럼 다른 술집을 가기에도 지나치게 이른 시간엔 참뼈라는 24시간 감자탕집이 술집의 역할을 대신한다. 감자탕으로 해장하며 다시 소주를 마시는 셈이다.술로 보면 이렇고, 학생식당과 스낵바 밥은 싫은데 멀리 나가기는 또 귀찮을 때 밥 먹으러 자주 나가는 곳이기도 하다. 치킨부터 시작해서 무난무난한 고봉민김밥이나, 국수집, 만두와 밀면을 파는 집, 찜닭집, 찌개만 전문적으로 파는 집, 돼지국밥집 등이 있다. 위에 술집으로 기능한다고 나와있는 참뼈도 사실 감자탕을 파는 일반음식점이다. 이외에 시장에서 회를 파는 곳이 몇 군데 있어서, 서울에서 대학 다니는 사람은 해보기 힘든 학교 주변에서 회 먹기를 해볼 수 있다. 겨울되면 찾아오는 물회와 과메기는 덤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이 전면적으로 실시되어 학부생의 수요가 급감해 폐업하는 경우도 있어 식당과 술집에 대한 정보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2020년 들어서는 롯데리아 효자점 건물의 2층에 위치한 항아리라는 전통 주점이 장사가 매우 잘 되고 있다. 항아리는 다른 집에 밀려 자주 가는 곳은 아니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선배들과 술을 마시기보다는 신입생들끼리 먼저 술을 마시게 되는 경우가 늘었다. 이 과정에서 선배들에게 정보를 받지 못한 신입생들이 아무 술집이나 골라잡아 가게 되면서 원래 가지 않았던 술집인 항아리가 효자시장 초입에 위치한다는 입지상 이점, 그리고 모종의 이유로 급속도로 세를 넓히게 되었다.
4.2. 효자웰빙타운(효자 or 형산강변)
효자웰빙타운 SK뷰아파트를 찾으면 된다. 구 효자역 바로 건너편. 효자시장만큼은 아니지만 학생들의 방문이 어느 정도 있다. 단, 술 마시러 나가는 일은 거의 없고 고기뷔페라던가 조금 더 상태가 나은 찜닭집처럼 효자시장에 없는 녀석들을 대체할 생각으로 나가는 편. 정문 기준 도보 25분 정도 걸리고 철길이 사이에 있어 다소 위험해 기본요금+a를 내고 택시를 타는 게 대부분이지만 간혹 걸어나갈 때도 있다. 딱 본전 생각나는 거리다. 이외에 자전거를 즐겨 타는 친구들의 경우 여기까지 나와서 형산강변에서 자전거를 타는 경우가 있다.4.3. 유강리(유강)
이곳에 있는 핫스팟들 중에서 유일하게 학교의 동편이 아닌 서편에 위치한다. 즉, 경주 쪽으로 더 붙어 있다는 말. 학교에선 포항산업연구원(RIST) 뒤쪽의 숨겨진 길로 가면 도보 15~20분 정도 걸린다. 의외로 특이한 음식점들이 많아서 아는 사람들은 아는 편. 여기 역시 술 마시러 나오는 일은 거의 없고, 주로 밥을 먹으러 나온다. 찻길을 좀 걸어야되는 데다가, 공대생들의 취향을 만족시켜줄만한 술집이 많지 않기 때문.4.4. 대이동(이동)
효자시장이 술의 default라면, 이곳은 외식의 default다. 보통 밥 먹으러 나간다고 하면[2] 80%는 이쪽으로 가게 된다. 나머지 중 10% 정도가 후술하는 육거리, 남은 게 10% 정도 된다. 택시비가 약 4천원 정도 나오는데, 이동으로 넘어가는 도로가 출퇴근시간에 극도로 밀려서 이 시간대는 택시비를 분담하거나 시간 자체를 피하는 게 좋다. 시내버스를 탄다면 306번을 탈 수 있지만 지곡주택단지를 한 바퀴 돌고, 이동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그리고 보통 이곳으로 밥 먹으러 나가면 3~4인 정도를 모아서 나가는 것이므로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그냥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몰려있어서, 무난한 평타를 칠 수 있는 곳. 그래서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왔을 때 식사 대접하기도 무난하다. 또한 일반적이진 않지만 여기서 식사 이후 술을 마시는 경우도 있는 편이다. 이럴 때는 보통 사람이 많을 때 가능하다.
4.5. 포항중앙상가 실개천거리(육거리)
말그대로 포항시의 중앙상가 기능을 하고 있다. 대략 축소된 서울 명동이나 부산 서면 같은 느낌을 생각하면 비슷하다. 이동에 없는 프랜차이즈들도 대부분 여기에는 있으며, 롯데시네마와 다수의 옷가게들이 자리잡고 있어 데이트 장소로도 무난하다. 주 스팟은 북포항우체국과 국민은행이므로 택시를 타고 간다면 이곳에서 내리면 된다. 약 7,000원 내외의 택시비가 나오며, 207번을 탄다면 육거리 정류장이 있으니 당연히 거기서 하차하면 된다.4.6. 쌍용사거리(쌍사)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상대동에 위치한다. 207번이나 한참 돌아가는 306번을 타면 교보생명 정류장과 애매하게나마 연계가 되지만 여럿이 가는 경우가 많고, 돌아올 때는 막차가 끊기는 경우가 일반적이라 보통은 택시를 타는 편. 시외버스터미널에서 1000원 이내로 택시비가 더 나온다. 효자시장과 달리 이곳은 민증 검사를 굉장히 철저히 하는 편이라서, 조기졸업생들은 법적인 성년이 될 때까지 나올 생각을 안 하는 게 좋다. 하지만 고학번으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기분 내러 자주 찾게 되는 곳. 상술한 육거리가 포항시의 청소년, 청년들이 밥 먹으러 모이는 곳이라면 이곳은 청년들과 주로 포스코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주 고객인지라 값이 센 편이나 그만큼 독특한 술 마실 거리들이 많은 편이다. 프렌차이즈 술집도 많다.4.7. 죽도시장(죽도)
최고의 마이너. 아는 사람만 가는 그곳. 물론 죽도시장은 포항의 명소이지만 일상생활이 바쁜 포스텍 학생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그렇지만 이곳 역시 학번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방문 횟수가 많아지고 그만큼 더 잘 알게 되는 곳이다. 당연하게도 물회나 과메기 같은 포항의 명품 해산물 요리들을 먹기엔 이곳만큼 좋은 곳이 없기 때문. 식사도 술도 얼추 가능한 곳이므로[3] 한번 쯤 방문해볼 만 하다.5. 포항 시내 관광지
영일대의 경우 학교 인근 지역으로 아는 사람만 아는 작은 공원이고 보경사 계곡은 인근 주민들만 공유하는 그냥 계곡이지만, 나머지는 전국구 급 명소. 나름 학생들도 그렇게까지 자주는 아니지만 시간 나면 꽤 놀러가는 편이다.5.1. 영일대
학교 인근에 있는 작은 공원이다. 학교에서 효자시장을 가는 방향으로 가다가 철강대학원을 끼고 왼쪽으로 꺾은 다음 효자아트홀 쪽으로 들어가면 나온다. 가벼운 소풍 장소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학교 주변에서 그나마 분위기 내며 데이트 하기 좋은 곳이라서 커플들도 많이 찾는다. 다만 초행이면 길을 헤맬 가능성이 있으니 가본 사람과 함께 가는 것을 추천한다. 도보로 15~20분 정도 걸린다.5.2. 죽도시장
상술한 바대로 포항의 랜드마크와도 같은 시장이다.5.3. 구룡포와 호미곶
구룡포와 호미곶 역시 포항의 랜드마크로도 손색이 없는 관광지지만, 정작 학교 사람들은 잘 안 간다. 차를 가진 사람이 별로 없는 학교의 특성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데 구룡포와 호미곶이 모두 남구 최동단에 있어서 최서단에 있는 학교와는 거리가 굉장히 되는데다 대중교통편이 불편하기 때문. 학교에서 구룡포를 가려면 207번을 타고 오거리에서 9000번이나 동해 3번을 타야 한다. 거기다 호미곶의 가치는 일출 구경에 있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는 절대 일출시간 전에 도착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또 발목을 잡는다. 버스 개편 전보다는 접근성이 개선되었다.5.4. 영일대해수욕장
의외로 방문객이 많다. 주의할 점은 상술된 영일대와는 엄청나게 멀리 떨어져 있다는 점. 원래 이름은 북부해수욕장이었다. 북구 두호동에 위치한다. 전국적으로도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져 있는데, 이곳에서는 바다와 함께 제철소의 야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포항시 항목의 제일 위쪽에도 서술되어 있는 내용이다. 별 거 있겠어? 하고 와서 보면 꽤 아름답다. 덕분에 분위기 내러 와서 조개구이 먹는 친구들도 많은 편이다. 단, 수질이 썩 좋은 편은 아니라서 해수욕하기에는 부적합하니 주의. 물에 들어가면 포항시민들의 동정어린 눈길을 받을 수 있다. 2013~2014년 전후로 영일대해수욕장 이름의 유래인 해상 전망대 영일대가 생겨서 소소한 볼거리가 하나 더 늘었다.5.5. 월포, 칠포해수욕장
포항 시내 엠티명소. 엠티 간다고 하면 거의 70%는 여기 아니면 보경사 계곡이다. 나머지 20%는 경주, 10%는 울진 평해연수원처럼 마약 한사발 한 듯한 위치해 있다. 포항에도 이런 맑은 해수욕장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수질이 좋은 편이라 다들 만족하고 오는 것보다는 그냥 생각없이 놀고 오지만 그래도 수질이 생각보다 굉장히 깨끗한 것은 사실이다. 다만 여기도 동해안 해수욕장인지라 수심에 대한 주의는 어느 정도 필요하다.5.6. 보경사 계곡
북구 송라면에 위치해서 거리상으로는 학교에서 가장 멀다. 하지만 계곡이라는 장점이 있어 매년 여기로 엠티 가는 단체가 꼭 있다. 보통은 계곡 입구에 있는 버섯집 펜션을 많이 이용한다.5.7. 포항 야구장
삼성 라이온즈의 2구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의외로 장사 잘 되는 구장으로 여기서 경기 한 번 하면 심할 때는 5분만에 매진이 뜨기도 한다. 야구팬들이 가장 즐겨찾는 장소라서 학교 내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다. 아무도 모르는 사실이지만 야구동아리 타키온스가 종종 여기서 사회인야구리그 경기를 한다.5.8. 포항운하
아직 개발이 덜 된데다 구룡포와 호미곶처럼 이곳도 교통편이 다소 불편하기에 아직까지는 아웃 오브 안중인 관광지.5.9. 송도해수욕장
포항에도 송도 해수욕장이 있다. 옛날에는 넓은 백사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곳이지만 수질의 악화와 백사장의 유실로 거의 버려졌던곳. 최근에는 포항시에서 나름 돈을 들여서 해변을 단장하고 각종 카페 및 식당이 들어오고 있고 있기 때문에 점차 나아지고 있다. 가운데 있는 여신상에서는 주말 저녁에 주기적으로 공연을 하는듯. 영일대 해수욕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거리는 가깝지만, 교통이 매우 불편하고( 207번을 타고 시외버스터미널에서 110번으로 갈아타야한다.), 아직까지는 놀거리가 충분하지 않아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다. 자전거를 애용하는 사람이라면, 학교에서 효자쪽으로 이동한다음 형산강변을 따라서 한번에 갈수 있는 장소. 포스코의 야경을 감상하는데 있어서 영일대 해수욕장에 비해 더 가까우므로 더 웅장한 모습으로 볼 수 있다.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행해지는 불꽃놀이 축제의 경우 정작 바로 밑에서 보면 잘 안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곳에서 보면 적절한 거리로 볼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지만 결국 교통이 불편하다.6. 자주 가는 주변 도시
포항터미널 항목을 같이 참조하면 좋다. 포항이 자체적으로도 어느 정도 관광자원이 있지만 주변 도시 중 훌륭한 관광명소가 많기에, 이런 점에서만큼은 포스텍 학생들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학생들보다 우월하다고 할 수 있다.6.1. 경주시
데이트의 제1 솔루션이자, 맨날 바다만 가서 질리는 엠티의 대안 장소. 경주는 설명이 더 필요한지? 더군다나 포항시외버스터미널에서 경주시외버스터미널까지는 거의 5분 배차로 차량이 운행되고 있으며, 경주는 대부분의 관광지가 시내에 몰려 있고 그렇지 않은 네임드들도 불국사나 양동마을 정도만 제외하면 대부분 보문관광단지 근처에 몰려있는지라 접근성과 밀집도도 뛰어나다. 신참 커플들이 이곳으로 많이 발길을 향하는 편이며, 바다 보기가 질린 사람들이 대안으로 엠티 장소로 선택하기도 한다.6.2. 부산광역시
한국 최대의 관광 도시. 포항시외버스터미널에서 10분에 한대 정도는 꼭 버스가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다.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의 나쁜 접근성만 뺀다면 모든 것이 양호하다. 다만 이쪽은 엠티 같은 대규모 관광보다는 친구들끼리 우정 여행이라던가 데이트 가는 경우가 많은 편. 해운대 직행 버스도 생겨서 꽤 놀러가기 좋다.6.3. 기타
- 대구광역시와 울산광역시 : 우울하지만 아웃 오브 안중. 교통은 편하지만 경주나 부산에 비해 딱히 볼 게 없다.
- 영덕군과 울진군 : 생각보다 괜찮은 곳인데다, 포항시외버스터미널의 동해안 노선 화력이 상당하고 동해중부선까지 공사중이다. 다만 타지 학생들이 많은 학교 특성 상 의외로 학교 학생들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별로 없다.
[1]
보통 학생들이 포문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부른다.
[2]
효자시장은 가깝기 때문에 밥을 먹으러 나가는 듯한 느낌이 안 나서 효자에 밥 먹으러 가는 건 사실상 학교 안에서 밥 먹는 취급을 받는다(...)
[3]
회를 안주로 술 마시기에는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