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나 스프라우트 Pomona Sprou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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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6e80f><colcolor=#000> 출생 | <colbgcolor=#FFFFFF,#000>19XX년 5월 15일 | ||
혈통 | 순수혈통 또는 혼혈[1] | ||
기숙사 | 후플푸프 | ||
경력 | 호그와트 교수 / 약초학 | ||
호그와트 기숙사 사감 / 후플푸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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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성우 | 성선녀[3] | }}}}}}}}} |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후플푸프 기숙사감이자 약초학 교수다. 성우는 한국판은 성선녀.2. 작중 행적
1권부터 나오는데, 아주 키가 땅딸막하다고 한다. 하지만 플리트윅처럼 책을 여러 권 쌓아놓고 그 위에 올라가 수업하는 수준은 아닌 듯하다.[4]상술했듯 후플푸프의 사감인데, 4권에서 해리의 말로 밝혀진다. 특이한 점은 다른 사감들은 호그와트의 네 창립자와 마찬가지로 이름과 성의 머리글자가 같지만(맥고나걸은 M.M., 스네이프는 S.S, 플리트윅은 F.F.), 스프라우트 교수만 다르다. 포모나는 로마 신화의 과일과 정원의 여신의 이름이고, 스프라우트(sprout)는 새싹이라는 뜻이라 대놓고 나 식물 담당이요 하는 이름이다.
소설에서 그녀의 역할은 약초 키우는 기계. 안 그래도 비중이 적은데 그녀가 맡고 있는 기숙사인 후플푸프도 비중이 적다. 그나마 2권 비밀의 방에서는 맨드레이크 회복제를 만드는데 필요한 맨드레이크를 키웠기 때문에 자주 언급되었다. 아무래도 농사나 원예를 주로 다뤄서 그런지 영화상에서도 소설상에서도 단정한 복장의 다른 교수들과 달리 흙투성이에 누더기처럼 기워진 옷을 입고 다닌다. 여담으로 다른 과목에선 실수투성이에 허당이기만 한 네빌 롱보텀이 유일하게 천재적인 두각을 나타내는 과목이 바로 약초학이라 스프라우트 교수도 특별히 칭찬하곤 했다. 덕분에 네빌은 이 과목에 한해서는 자신감과 애정을 갖게 된다.[5][6]
그러나 명실상부 호그와트의 교수진이며, 그녀가 다루는 식물들 중 상당수가 사람 잡는 위험한 식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만만하게 볼 사람은 아니다. 당장 고작 2학년 수업 과제로 등장한 맨드레이크만 해도 마법 정부 총리급 인물에 오러 출신인 사람조차 맨드레이크 사고로 죽은 적이 있을 정도로 위험한 식물이다![7] 마법사의 돌 구하러 가는 길에 있었던 악마의 덫도 그녀의 작품이며 6학년 과정에는 독이 있는 베네무스 텐타큘라도 나온다.[8] 사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약초학 수업이란 위험한 식물들의 공격을 피하기 수준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위험한 식물들을 심심하면 수업에 내는 수준인데, 비슷하게 위험한 동물들을 심심하면 수업에 내는 해그리드와 달리 작중 별로 큰 문제도 일어나지 않고 구설수에 오른 적도 없다는 걸 생각하면 식물을 다루는 데 상당한 실력자임을 알 수 있다.[9]
4권에서 해리가 트라이위저드 시합의 4번째 챔피언이 되고 나서 후플푸프의 주도로 따돌림을 당할 때 스프라우트 교수 역시 오히려 해리를 멀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더구나 같은 교직원인 루비우스 해그리드가 해리를 믿는 모습을 보여준 탓에 이미지가 안 좋아졌다. 다만 이는 당시 후플푸프의 공격을 받아 위축돼 있던 상태의 해리가 그렇게 느낀 것이기 때문에 진짜로 멀리했는지는 좀 의문의 여지가 있다.
그러나 5권에서 해리가 세드릭 디고리의 죽음에 대한 인터뷰를 하며 볼드모트가 돌아왔다는 사실에 대해 진실을 밝히자,[10] 해리가 물뿌리개를 건네주었다는 이유로 그리핀도르에 20점을 주는 등 간접적으로 해리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간접적으로밖에 지지를 표현할 수 없었던 이유는 엄브리지가 만든 교육 법령 26조 때문.[11]
호그와트 공성전에도 참여했다. 사람을 공격하는 약초들도 활약한 것 같다.[12] 네빌과 함께 맨드레이크 화분을 던진다거나... 이후 2017년도까지 학교에서 근무하다 은퇴하였고 그녀의 약초학 교수 자리는 애제자였던 네빌 롱보텀이 물려받게 된다.
영화판에선 맥고나걸과 스네이프를 제외한 다른 교수들이 짧게라도 꾸준히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스프라우트는 비밀의 방 이후로 쭉 등장하지 않다가 죽음의 성물 2부에 짧게 등장한다.
3. 기타
모티브는 롤링이 글로스터셔 터츠힐(Tutshill)에 있을 때 다닌 학교인 와이딘 학교(Wyedean School)의 미술교사이자 딘의 숲[13]의 조각가 필리스 루이스(Phyllis Lewis, 1934~2010). 노래를 부른 적이 있으며, 스네이프의 모티브가 된 화학교사 존 네틀쉽(John Nettleship)이 녹음해 파일이 남아 있다.작중에는 딱히 안 나왔지만 포터모어 설정에 의하면 자기네 기숙사가 가장 멍청한 기숙사라는 편견[14]에 은근히 신경 쓰고 있는 듯. 어느 래번클로 학생이 후플푸프 출신 유명인 (숫자 7의 마법적 특성에 대해 발견한 13세기의 유명한 숫자 점술사) 브리짓 웬록을 자기네 출신이라고 우기다 후플푸프 반장에게 시비가 털리자 그 시비 턴 반장에게 코코넛 과자를 줬다고 한다.. 물론 나무라긴 했다.
필리우스 플리트윅과 연인 관계였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20주년 기념판에서 플라트윅과 스프라우트는 오랜 시간 연인으로 맺었음이 밝혀졌지만, 그것은 끝나고 친구로 남게 되었다고 한다.
[1]
죽음의 성물에서 호그와트가 죽음을 먹는 자들 지배하에 있을 때에도 여전히 호그와트에서 고용되어 있었기 때문에
머글 태생은 아니다.
[2]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에서 중매쟁이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으며 영화
꼬마 돼지 베이브에서 양치기견이자 베이브의 양모가 되어 준 플라이 역 그리고
로미오+줄리엣에서 줄리엣의 유모(간호사)역 을 맡기도 했던 영국 배우다. 2023년에 방영된
닥터후 60주년 스페셜의
비프 더 미프 역과
힐다 시즌 3에서 애스트리드 역을 맡은 바 있다.
[3]
위에 거론한 애니메이션
뮬란에서도 이 배우가 성우를 맡은 중매쟁이의 한국판 성우이기도 하다.
[4]
플리트윅은 고블린 혼혈이다. 현실과 비교하면 대략 아주
단신인 사람과, 아예 왜소증이 있는 사람의 차이 정도라고 볼 수 있을 듯.
[5]
물론 후에는 어둠의 마법 방어법과 일반 마법에서도 어느 정도 실력이 향상되었지만.
[6]
반면에 이 과목과 어느정도 연계되는 마법약에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7]
자세한 것은
마법 정부 참조. 물론 2학년 어린애들 수업에 성체 맨드레이크를 내놓지는 않았고 아주 어린 묘목이다. "우리가 가진 맨드레이크는 묘목에 불과해서 아직 울음소리로 사람을 죽이진 못해. 하지만 너희를 몇 시간 정도는 확실히 기절시킬 거란다. 새 학기 첫날을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테니, 작업하는 동안 귀마개가 귀를 제대로 막고 있는지 확인해라." 하고 쿨하게 설명하는 건 덤. 그리고 귀마개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네빌은 진짜로 기절했다. 영화판에서 이 모습을 보고 "에휴, 롱보텀 저 녀석 귀마개를 제대로 안 했구먼"이라고 말하는 스프라우트 교수의 모습도 재미있다.
[8]
사람을 와락 붙잡거나 덥석 무는 생물. 그러나 학생들은 오히려 이 수업을 더 좋아했다고 한다. 왜냐하면 전 과목에서 무언 마법을 연습하느라 죽을 지경이었는데 얘 촉수에 잡힐 땐 최소한 소리내서 욕이라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맥고나걸 교수의 남편마저 베네무스 텐타큘라에 사고로 죽었다. 단 죽었을 때 이미 직업을 은퇴했을 정도로 상당한 고령자였다는 점을 고려는 해야 할 듯.
[9]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해그리드도 동물 다루는 실력이 딸리는 건 아니다. 문제는 본인이야 거인 혼혈이라 타고난 피지컬도 있고 실제로 재주도 있으니 괜찮겠지만 다른 사람들, 특히 아직 어린 학생들에겐 자칫 큰일날 수 있는 위험한 동물들을 그저 자기 취향이라는 이유로 '나한테는 위험하지 않으니 남들도 괜찮을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수업에 데려오니 꼭 일이 터지는 것. 반면 스프라우트 교수는 본인 취향이야 어떻든 이 식물들이 잘못 다루면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주의사항을 신신당부하고 때로는 성체 대신 어린 묘목으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한다.
[10]
헤르미온느가 리타 스키터를 협박해서 이러쿵저러쿵에 기사를 쓰게 했던 때.
[11]
참고로 다른 교수들의 경우 플리트윅 교수는 수업 마치고 나가는 해리의 손에 설탕 쥐 상자를 쥐어줬고, 트릴로니는 펑펑 울면서 해리는 오래오래 살아서 애 열둘 낳고 마법 정부 총리가 될 거라고 예언했다. 물론 그녀의 예언능력을 생각해 보면 이건 덕담에 가깝지만 그래도 작중 그녀가 일상생활 속에서 무심코 한 예언들 중 드물게 빗나간 것들 중 하나.
[12]
맥고나걸의 지시로 방어 준비를 하러 갈 때 베네무스 텐타큘라, 악마의 덫 등 지금까지 나왔던 온갖 치명적인 식물들을 나열하며 이것들을 어떻게 공략할지 궁금하다고 중얼거렸다. 영화를 보면 악마의 덫이 거인들을 넘어뜨리고, 곁에서는 (맥고나걸이 소환한 걸로 보이는) 갑옷 기사들이 거인을 찔러 확인사살을 하고 있다.
[13]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도 등장한 곳이다.
[14]
실제로는 절대 아니다.
후플푸프 기숙사는 가장 많은 마법 정부 총리를 배출한 명문이다. 오러도 그리핀도르 못지않게 많이 배출했으며, 후보생 과정을 통해 최연소 오러로 임관한
님파도라 통스도 후플푸프 출신이다. 반면 어둠의 마법사는 가장 적게 배출했다. 하나 일단 기숙사 자체에는 그리핀도르, 래번클로, 슬리데린에 안 가고 남은 나머지들이 가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후플푸프 기숙사 통념이 공정함과 편견없음을 강조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