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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08:42:50

혈통(위저딩 월드)

머글 태생에서 넘어옴
1. 개요2. 분류
2.1. 순수혈통2.2. 혼혈
2.2.1. 부모 중 한 명이 머글2.2.2. 조부모 중 한 명 이상이 머글2.2.3. 조부모 중 한 명 이상이 머글 태생2.2.4. 기타 혼혈
2.3. 머글 태생
2.3.1. 머드블러드
2.4. 스큅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법사 세계에는 크게 4가지로 분류되는 혈통을 가지고 마법사들을 분류한다. 혈통에는 순수혈통, 혼혈, 머글 태생, 스큅이 있다.

주인공 3인방은 모두 다른 혈통을 가지고 있다. 해리는 혼혈, 은 순수혈통, 헤르미온느는 머글 태생이다.

2. 분류

순수혈통, 혼혈, 머글 태생의 분류 기준은 다음과 같다. #
순수혈통 전제 본인이 마법사이거나 마녀일 것
전부 충족 부모 2명이 마법사와 마녀일 것
조부모 4명이 마법사와 마녀일 것
조부모 4명 모두 '마법의 피'를 물려받았을 것
혼혈 전제 본인이 마법사이거나 마녀일 것
1개 이상 해당 부모 2명 중 한 사람이 머글인 경우
조부모 4명 중 한 사람이라도 머글인 경우
조부모 4명 중 한 사람이라도 '마법의 피'를 물려받지 않은 경우
머글 태생 전제 본인이 마법사이거나 마녀일 것
해당 부모 2명이 모두 머글인 경우
스큅 전제 본인이 마법사나 마녀가 아닐 것
해당 부모 2명 중 1명 이상 마법사인 경우

2.1. 순수혈통

Pure-Blood
순수혈통 / 純粹血統
파일:Malfoy family crest.jpg 파일:The_Weasley_wax_seal_(emblem)_used_in_Ron_Weasley's_Howler_01.jpg
말포이 가문 위즐리 가문

작중에서 주요하게 다뤄지는 순수혈통 가문으로는 위즐리 가문, 말포이 가문, 블랙 가문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신성한 28가문으로 대표되는 순수혈통 가문이 있을 정도.

론, 드레이코, 시리우스, 네빌 등이 대표적인 순수혈통 마법사이며, 지니, 벨라트릭스 등이 대표적인 순수혈통 마녀이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순수혈통 문서 참고.

2.2. 혼혈

Half-Blood
혼혈 / 混血

마법사 세계에서 혈통을 따질 때는 부모가 머글인지 아닌지의 여부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조부모, 증조부모가 머글인지 아닌지, 그 중에 스큅이 있는지 없는지, 조상 중에 다른 종족의 피가 섞였는지 아닌지까지 따지기 때문에 혼혈일지라도 그 종류가 한도 끝도 없다. 하지만 정작 혼혈 중에 능력자들이 많다 보니 순수혈통 중에서 머글은 경멸해도 혼혈만큼은 대등 혹은 그 이상으로 대우해주는 경우도 있다. 사람이 아닌 생물과의 혼혈은 Half-breed라고 한다.[1]

가문 전원이 마법사인 순수혈통, 본인 빼고 머글인 머글 태생과는 달리 적어도 조부모중 1명 이상은 머글or마법사(혈통)이다 보니 혼혈가정은 혈통 문제로 부침이 꽤나 많은듯하다. 볼드모트는 출생의 비밀 때문에 자신의 이름을 혐오했고 해리는 마법사를 혐오하는 이모네에서 고생하며 자랐고 스네이프, 엄브리지, 록하트도 이와 연관된 가정 문제가 비뚤어지는데 기여하였다. 제임스가 릴리의 집안 사람인 더즐리 일가와 만났을 때 서로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은걸 보면 혼혈가정이 부침이 없을 수는 없는 모양.

2.2.1. 부모 중 한 명이 머글

혼혈로 규정하는 첫 번째 경우는 부모 중 한 사람이 머글인 경우이다.

가장 대표적으로 부모 중 한 사람이 머글이어서 혼혈인 마법사로는 세베루스[2]가 있으며, 이 사람 이외에도 해리의 기숙사 룸메이트였던 은 어머니가[3], 셰이머스는 아버지가 머글인 혼혈 마법사이다.

심지어 그렇게나 순수혈통주의를 내세우던 볼드모트조차도 본인은 아버지가 머글인 혼혈 마법사이다.

2.2.2. 조부모 중 한 명 이상이 머글

혼혈로 규정하는 2번째 경우는 조부모 중 한 사람이라도 머글인 경우이다.
파일:Harry Potter 청소년기.jpg 파일:Albus Percival Wulfric Brian Dumbledore.jpg
해리 덤블도어

조부모 중 머글이 있다는 이유로 혼혈 마법사인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주인공 해리 포터다. 해리 포터의 경우 아버지는 순수혈통 마법사였지만 어머니는 머글 태생이기 때문에 외조부모가 머글이므로 혼혈 마법사로 분류된다. 금세기 최고의 마법사였던 알버스 덤블도어도 어머니가 머글 태생이기 때문에 혼혈 마법사로 분류된다.

2.2.3. 조부모 중 한 명 이상이 머글 태생

혼혈로 규정하는 3번째 경우는 조부모 중 한 사람이라도 '마법의 피'를 물려받지 않은 경우이다.

이 경우도 마찬가지로 혼혈로 분류된다. 이것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한데, 부모와 조부모까지 총 6명이 마법사 or 마녀이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존재하나, 조부모 4명이 모두 마법사라 하더라도 그들 중 머글 태생 마법사가 한 명 이상 있는 경우에는 혼혈로 분류된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해리, 지니의 자녀인 제임스, 알버스, 릴리가 이 경우에 해당한다. 외가( 아서, 몰리, 지니 위즐리)와 조부( 제임스)는 순수혈통이고, 해리도 제임스한테 '마법의 피'를 물려받았기 때문에 문제 되지 않지만, 조모인 릴리가 머글 태생이라 '마법의 피'를 물려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해리, 지니의 자녀는 혼혈 마법사로 분류된다.

이 분류 기준대로면, 이렇게 낳은 세 자녀가 다시 위에 케이스에 해당하지 않는 마법사와 결혼해야만 비로소 순수혈통으로 돌아간다. 다시 말해 머글이 하나라도 섞이면 아래로 최소 3세대에 걸쳐서 머글과 섞이지 않아야 혼혈 취급을 받지 않는다. 심지어 이 조건이 혼인 상대방에게도 해당되므로 다시 순수혈통으로 돌아가기는 매우 힘들어진다. 괜히 곤트 가 사람들이 메로페 머글을 짝사랑한다고 분개한 게 아니다.[4]

2.2.4. 기타 혼혈

파일:Rubeus Hagrid.jpg 파일:Filius Flitwick.png
루비우스 필리우스

해리 포터 시리즈에는 마법사와 머글 이외에도 다른 종족이 존재하며 대표적으로 거인, 늑대인간, 빌라, 고블린 등이 있다. 호그와트의 숲지기 루비우스는 거인 혼혈, 늑대인간 혼혈로는 대표적으로 늑대인간인 리머스의 아들인 에드워드가 있고, 빌라 혼혈로는 트라이위저드 시합에서 보바통의 대표로 출전했던 플뢰르[5], 고블린 혼혈로는 호그와트의 일반 마법 교수인 필리우스가 있다.

외관 상 보통의 사람과 구분되지 않는 마법사/머글과 달리 이들은 외모가 보통의 사람들과 다른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시로 거인의 특성을 물려받아 덩치가 큰 루비우스, 고블린의 특성을 물려받아 몸집이 왜소하고 끽끽거리는 목소리를 내는 필리우스가 있다. 다만 늑대인간과 같이 인간, 외모가 유사한 종족과의 혼혈인 경우 외관 상 두드러지는 특성을 가지지 않기도 한다.

2.3. 머글 태생

Muggle-Born
머글 태생 / 머글 胎生

부모가 2명 모두 머글인 경우. 당연히 머글 태생과 머글은 엄연히 다르다. 머글은 버넌 더즐리, 피튜니아 더즐리와 같이 마법과는 하나도 상관 없는 사람들이고,[6] 머글 태생은 부모가 머글이지만 마법적 능력이 있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마법사 or 마녀를 뜻한다. 즉, 머글 태생은 부모가 머글일 뿐인 엄연한 마법사이며, 머글은 마법사가 아니다.

헤르미온느가 대표적인 머글 태생 마법사이며, 헤르미온느의 부모님은 모두 치과 의사인 머글이다. 헤르미온느 외에도 릴리, 콜린[7] 등이 있다.

조상 대대로 단 한 번도 마법사 혈통과 혼인한 적이 없는 순수한 머글 혈통에서는 마법사가 태어나지 않으며, 머글 태생 마법사는 조상 중에 마법사, 혹은 스큅[8]이 1명이라도 있었기 때문에 태어날 수 있다고 한다. 보다 정확히는 조상 중에 마법사와 스큅이 둘 다 존재해야 머글태생이 될 수 있다.[9] 몇 세대 동안 잠재되어 있었던 마법사의 능력이 격세유전되어 발현되는 것이라고 보면 될 듯.

7권에서 볼드모트에게 마법 정부가 지배 당할 때 설치된 <머글 태생 등록 위원회>[10]에서는 마침 미스터리 부서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인 '마법은 마법사의 출산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해진다'를 근거로 나치 독일에서 뉘른베르크 법을 제정해서 유대인을 배제했듯이 머글 태생 마법사들을 위원회에 소집하여 지팡이를 몰수해 마법 사회에서 추방했으며, 호그와트 입학 전형에도 혈통 등급을 요구해서 머글 태생의 입학을 배제했고, 호그와트 출석을 의무화했으며 헤르미온느[11]. 딘[12]처럼 소집을 거부한 머글 태생은 인간 사냥꾼을 피해 숨어 지내야 했다.[13]
"'머글 태생 등록'
마법 정부는 소위 머글 태생들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이것은 그들이 어떻게 마법의 비밀을 획득하게 되었는지를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한 조치이다.
미스터리 부서에 의해 실시된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마법은 오직 마법사들이 출산을 할 때에만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해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따라서 증명된 마법사 조상이 존재하지 않을 경우에는, 즉 소위 머글 태생은, 절도나 강탈에 의해서 마법 능력을 획득했을 가능성이 높다.
마법 정부는 그와 같은 마법 능력의 강탈자들을 뿌리뽑기로 결의했다. 이 때문에 소위 머글 태생이라 불리는 모든 이에게, 신설된 머글 태생 등록 위원회에서 행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중략, 헤르미온느가 예언자 일보 기사를 다 읽자 사실이냐고 묻는 론에게 루핀은 사실이라고 답한다)
"하지만 어떻게 그들이 마법을 '훔쳤다'는 거죠?" 론이 물었다.
"그건 정신적인 능력이에요. 만약 마법이 훔칠 수 있는 능력이라면, 스큅은 존재하지 않았겠죠. 그렇지 않나요?"[14]
"그러게나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최소한 한 명이라도 가까운 마법사 친척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지 못하면, 그 사람은 마법 능력을 불법적으로 획득했다고 간주될 것이고, 처벌을 받아야만 한다."
론은 헤르미온느를 힐끗 곁눈질하더니 말했다.
"만약 순수혈통들과 혼혈들이 머글 태생을 자신의 가족이라고 서약한다면 그때는 어떻게 되는 거죠? 저는 모든 사람들에게 헤르미온느가 제 사촌이라고 말하겠어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한국판 초판(2007년) 2권 25~26페이지에서 헤르미온느가 낭독한 예언자 일보 기사를 읽은 론과 루핀의 대화 일부.
하지만 작가 공인 설정으로는 머글 태생 마법사는 조상 중에서 누군가는 마법사나 마녀였기 때문에 가능하며, 발표한 시점을 고려하면 위원회와 미스터리 부서의 발표는 머글 태생을 박해할 핑계에 지나지 않았고 볼드모트의 2번째 몰락 후엔 사장된 듯 하다.[15] 애초에 당시 상황을 감안하면 정상적으로 연구하고 발표한 것인지부터가 의문.

2.3.1. 머드블러드

Mudblood. 직역하자면 '진흙(mud) 피(blood)'로 진흙처럼 더러운 피라는 의미다. 굳이 번역하자면 흙탕물아!라고 외치는 느낌. 머글 태생 마법사들을 부르는 멸칭이며, 볼드모트, 죽먹자 그 외 극렬 순혈 우월주의인 마법사들이 즐겨 쓰는 단어였다. 현실로 치면 니그로, 쪽바리, 짱깨, 조센징 같은 강도 높은 비하 발언으로, 마법사 혈통도 아닌 게 마법을 쓰고 다닌다며 경멸할 때 쓴다.

구판에서는 잡종으로 번역했으나 오역이기 때문에 개정판에서 머드블러드로 음역했다.

구판의 '잡종' 번역의 문제점은 잡종에는 혼혈이라는 사전적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설정상으로 머드블러드는 머글 순혈 태생 마법사를 비하하는 표현일 뿐 혼혈 마법사 전체를 비하하는 개념이 아니다. 머글 사이에서 태어난 마법사를 비하하는 표현이지, 부모 중 한 사람만 머글이면 안쓰는 욕이다. 글자 그대로 머글 순혈은 혼혈이 아니기 때문에 잡종이라는 번역은 안맞다.

또한 해리 포터 세계관에는 인간과 유사한 인간형 이종족(거인, 고블린도깨비, 빌라)이 등장하며, 이런 이종족과 인간 사이의 혼혈 자손이 생길 수 있고 이러한 이종족 혼혈의 경우 마법사 사회에서 머드블러드라고 불리면서 배척 당하는 케이스는 거의 없다.[16] 유일한 예외가 해그리드 정도인데, 이는 거인족 자체가 마법사 사회에서 이미지가 안 좋기 때문인 듯.[17] 이런 이종족 혼혈은 머드블러드로 안 불려 잡종이라는 번역이 틀린 또 하나의 이유가 된다.

이런 오역 탓에 구판 한국어 책에서는 머글, 마법사 혼혈인 세베루스가 머글, 머글 순혈인 릴리에게 잡종이라며 비하하는 이상한 문장이 나오기도 했다.

좋은 번역을 보여주던 개정판에서 거의 유일하게 음역된 부분이라 출간 당시 팬들 사이에서 이에 대한 비판이 있었는데, 번역자가 한국어로는 의미를 명확하게 못 옮겨서 음역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2.4. 스큅

Squib

머글 태생 마법사와는 정반대의 개념. 머글 태생 마법사는 머글의 피만 물려받았는데 마법을 쓸 수 있는 사람이라면, 스큅은 마법사의 피를 물려받았음에도 마법을 쓸 수 없는 사람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스큅으로는 아거스, 아라벨라가 있다.


[1] 구판에서는 Half-breed와 Mudblood 모두 잡종으로 번역했으나, 잡종의 뜻을 생각하면 이쪽을 잡종으로 부르는 게 맞을 것이다. [2] 순수혈통 마법사 어머니인 아일린, 머글 아버지인 토바이어스 사이에서 출생. [3] 딘의 친아버지는 오래 전에 죽먹자에 가담하기를 거부한 뒤 그들의 위협으로부터 아내, 딘을 보호하기 위해 가족을 떠났고, 결국 딘이 어릴 적 살해 당했다고 한다. 딘의 어머니는 다른 머글 남성과 재혼했고, 딘은 이 머글 의붓아버지 슬하에서 자랐다. 이 때문에 딘은 자기 친부가 마법사였다는 사실을 몰라, 7권에서 볼드모트 세력의 머글 태생 박해를 피해 도망자 신세를 자처했었다. 볼드모트도 순수 머글 태생이 아닌 혼혈까지는 봐줬다는 걸 생각하면 정말 괜한 고생을 한 셈(...) [4] 더군다나 곤트 가문은 순수혈통을 지킨다고 대대로 근친혼까지 해오던 집안이다. [5] 외할머니가 빌라이다. [6] 하지만 더즐리 부부의 자녀인 더들리 더즐리의 자녀들, 혹은 그보다 더 먼 자손들 중에서 머글 태생 마법사가 태어날 가능성은 있다. 엄마인 피튜니아의 여동생이자 자신에게는 이모가 되는 릴리 포터가 머글 태생 마녀이기 때문에 외가 쪽으로 마법사의 인자가 있어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 [7] 이쪽은 동생도 마법사이다. [8] 마법을 못 쓰기 때문에 마법사 사회에서 차별 받으며 사느니 머글과 결혼하여 머글 사회에서 동화되어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9] 스큅이라는 존재 자체가 마법사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마법을 쓰지 못 하는 사람을 일컫는 것이기 때문에, 조상 중에 스큅이 있다는 것은 거기서 한 세대만 더 올라가면 바로 마법사가 나타난다는 소리가 된다. 즉, 조상 중에 스큅이 있다면 반드시 조상 중에 마법사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반대로 조상 중에 마법사가 있지만 그 마법사와 후손 사이에 스큅이 없다면? 마법사의 혈통이 중간에 끊기지 않게 된다. 때문에 해당 후손은 혼혈 혹은 순혈은 될 수 있을지언정 머글태생은 될 수 없다. [10] Muggle-Born Registration Commission. [11] 승낙 여부에 상관 없이 해리 삼총사에 포함되어 무조건 체포 대상이었다. [12] 마법사 아버지x머글 어머니를 둔 혼혈이나, 딘이 어릴 때 친아버지가 아내와 아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마법사라는 걸 밝히지 않은 채 떠났다가 죽먹자들에게 살해 당했고, 딘의 어머니는 머글 남성과 재혼했다. 이에 머글 새아버지 슬하에서 자란 딘은 자기가 머글 태생이라고 생각했다. [13] 그리고 많은 머글 태생들이 아즈카반으로 끌려가 고생했다고 하는데, 무사히 돌아온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무사히 돌아오지 못하고 풀려났음에도 후유증 때문에 고생한 이들도 있다고 한다. 덜로리스가 아즈카반 종신형에 처해진 것도 그녀가 이런 머글 태생 탄압에 가장 앞장서 나선 사람이었기 때문으로, 아예 머글 태생 등록 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지내며 직접 머글 태생을 잡아다 고문하고 지팡이를 빼앗고 아즈카반에 집어넣었다. [14] 또한 호그와트 입학 규정에 의하면 스큅을 넘어서는 마법적 재능을 보이지 않는 이상 절대로 입학이 허가되지 않으며 때문에 호그와트에 입학한 모든 학생은 늦어도 입학하는 11살까지는 이미 마법적 재능을 가지고 있다. 달리 말하면 저 주장이 사실이더라도 최소한 호그와트 출신 머글 태생은 자의로 마법을 절도 혹은 강탈했을 가능성이 매우 낮으며 대다수의 머글은 이미 마법과 마법사의 존재를 모르고 있다. 물론 극소수의 머글은 알긴 하지만 이들도 마법사 세계에서 알려주지 않는 이상은 모르며 그들조차 존재만 알지 실체까지 알지는 못한다. 뭐, 어차피 이 주장은 순수혈통 우월주의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기에 그런건 별 신경 안 쓰고 주장한 것이겠지만. [15] 저주 받은 아이에서 미스터리 부의 주장이 더는 언급되지 않는다. [16] 필리우스, 플뢰르가 이종족 혼혈이라고 차별 안받는다. 필리우스 덜로리스도 견제 안했고, 6권 중반까지 몰리, 지니가 플뢰르를 꺼린 건 과 사귀는 게 불만이었을 뿐이며 빌라 혼혈인 게 이유가 아니었다. 막심이 해그리드에게 거인 혼혈이냐고 질문 받았을 때 "난 그저 몸집이 클 뿐이에용"이라 답했지만, 보바통 교장을 맡은 걸 고려하면 프랑스 마법사 사회나 보바통의 거인족 차별이 영국보다 덜하다고 추정할 수는 있다(막심의 경우 롤링이 공식 언급을 않은 걸 감안해야 한다). [17] 해그리드는 어머니가 거인족인데 거인족은 대체로 볼드모트 편에 선 탓에 마법사와 사이가 나쁘며, 영국 마법사 사회에 거인족 혐오 정서가 있다고 퍼지가 4권 후반에 언급한다. 소문을 퍼뜨리고 차별한 사람이 슬리데린 출신인 드레이코, 덜로리스였음도 고려해야 한다(특히 엄브리지 입장에서 루비우스는 혼혈, 알버스의 측근인 정적이므로).